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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결국 답했다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결국 답했다

    마블 영화 ‘상치’ 오디션 봐…최종 단계에서 떨어져유승준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포기할 수 없었다…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만들 것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29일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본의 아니게 이미지가 무거워졌다는 유승준은 밝게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 보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유승준과 함께 남녀 혼성그룹 샵의 크리스도 함께했다. 유승준은 “크리스와는 미국 와서 친해졌다. 크리스도 아이가 셋이나 있다. 육아 공유하다 보니 더 친해졌다”며 “크리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크리스는 유승준 할리우드 진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에 따르면 유승준이 마블 스튜디오가 준비한 아시아계 히어로 영화 ‘상치’(Shang-Chi) 오디션을 봤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다. 이에 유승준은 “오디션 제의를 받고 중국어와 영어로 오디션을 봤다. 일주일 뒤에 마지막 오디션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비자 얘기까지 나와서 짐을 싸고 있었는데 최종 단계에서 무마됐다. 아쉬웠고, 또 다른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팬들이 직접 물어본 유승준 Q&A ▲왜 사람들이 유승준만 이중잣대로 바라보나? 이유가 뭘까? “사랑을 많이 받으면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거 같다. 내가 받았던 사랑이 과분했다. 그 때 (군 문제) 이후로 18년이 지났다. 답답하고 그런 부분이 있다. 내 인생을 나름대로 살았다. 앞을 보고 나갈 것이다” ▲한국에 왜 오고 싶나?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이다. 미국 사람들은 나를 미국 사람으로 안 본다. 큰 다른 뜻은 없고 그냥 가고 싶다. 지금 가족과 함께 나름 잘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막연하게 그리운 곳이다” ▲카메라 꺼지고 욕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진실은? “욕 안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그게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팩트체크하면 나온다. 내 목소리가 아니다. 더 이상 변명은 안 하겠다” ▲힘든 일을 겪을 땐 어떻게 극복하나? “연예계를 부르심을 받은 땅이라고 생각한다. 18년이 지났지만 연예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 길은 포기가 안 된다.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을 왜 시작했는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한다. 한국에서 5년 굵고 짧게 활동했다. 보통 연예인 같으면 18년 지나면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포기할 수 없었다. 나름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0대 때 만난 여자친구와 20년 넘게 만나고 가정을 꾸렸다. 그렇듯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잊지 않는 팬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무대는 언제쯤 볼 수 있나? “무대가 제일 그립다. 최대한 빨리 무대에서 만날 수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원래 오늘 라이브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좀 더 준비해서 보여주겠다” 위 질문들 외에 ‘형 군대는 언제 갈 건가요?’, ‘군대 재밌던데 왜 안감?’ 등의 군대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유승준은 처음엔 “블락 처리해”라고 장난으로 응수하더니 “이거 참…이런 걸 자꾸 참”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입국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병역 기피자로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인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주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권 거부처분취소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이 불복해 12월 상고심을 신청했다. 해당 사안은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팬들과 1시간 30여 분 동안 소통한 유승준은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시 한국을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내가 다시 연예인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을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 이제 한국 나이로 45살이다. 누가 고난을 좋아하겠나. 최선을 다해서 열리는 길로 나가면 되는 것 같다. 한국을 떠났을 때는 28살이었고, 지금은 아이도 네 명 있는 아빠가 됐다. 이제는 나다운 사람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이게 내 진심이다. 지난 일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유튜브에서 답했다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유튜브에서 답했다

    마블 영화 ‘상치’ 오디션 봐…최종 단계에서 떨어져유승준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포기할 수 없었다…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만들 것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29일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본의 아니게 이미지가 무거워졌다는 유승준은 밝게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 보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유승준과 함께 남녀 혼성그룹 샵의 크리스도 함께했다. 유승준은 “크리스와는 미국 와서 친해졌다. 크리스도 아이가 셋이나 있다. 육아 공유하다 보니 더 친해졌다”며 “크리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크리스는 유승준 할리우드 진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에 따르면 유승준이 마블 스튜디오가 준비한 아시아계 히어로 영화 ‘상치’(Shang-Chi) 오디션을 봤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다. 이에 유승준은 “오디션 제의를 받고 중국어와 영어로 오디션을 봤다. 일주일 뒤에 마지막 오디션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비자 얘기까지 나와서 짐을 싸고 있었는데 최종 단계에서 무마됐다. 아쉬웠고, 또 다른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다음은 팬들이 직접 물어본 유승준 Q&A ▲왜 사람들이 유승준만 이중잣대로 바라보나? 이유가 뭘까? “사랑을 많이 받으면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거 같다. 내가 받았던 사랑이 과분했다. 그 때 (군 문제) 이후로 18년이 지났다. 답답하고 그런 부분이 있다. 내 인생을 나름대로 살았다. 앞을 보고 나갈 것이다” ▲한국에 왜 오고 싶나?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이다. 미국 사람들은 나를 미국 사람으로 안 본다. 큰 다른 뜻은 없고 그냥 가고 싶다. 지금 가족과 함께 나름 잘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막연하게 그리운 곳이다” ▲카메라 꺼지고 욕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진실은? “욕 안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그게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팩트체크하면 나온다. 내 목소리가 아니다. 더 이상 변명은 안 하겠다” ▲힘든 일을 겪을 땐 어떻게 극복하나? “연예계를 부르심을 받은 땅이라고 생각한다. 18년이 지났지만 연예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 길은 포기가 안 된다.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을 왜 시작했는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한다. 한국에서 5년 굵고 짧게 활동했다. 보통 연예인 같으면 18년 지나면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포기할 수 없었다. 나름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0대 때 만난 여자친구와 20년 넘게 만나고 가정을 꾸렸다. 그렇듯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잊지 않는 팬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무대는 언제쯤 볼 수 있나? “무대가 제일 그립다. 최대한 빨리 무대에서 만날 수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원래 오늘 라이브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좀 더 준비해서 보여주겠다” 위 질문들 외에 ‘형 군대는 언제 갈 건가요?’, ‘군대 재밌던데 왜 안감?’ 등의 군대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유승준은 처음엔 “블락 처리해”라고 장난으로 응수하더니 “이거 참…이런 걸 자꾸 참”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입국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병역 기피자로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인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주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권 거부처분취소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이 불복해 12월 상고심을 신청했다. 해당 사안은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팬들과 1시간 30여 분 동안 소통한 유승준은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시 한국을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내가 다시 연예인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을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 이제 한국 나이로 45살이다. 누가 고난을 좋아하겠나. 최선을 다해서 열리는 길로 나가면 되는 것 같다. 한국을 떠났을 때는 28살이었고, 지금은 아이도 네 명 있는 아빠가 됐다. 이제는 나다운 사람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이게 내 진심이다. 지난 일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달도 더 남았는데…방탄소년단, 4월 서울콘서트 취소한 사정 [전문]

    한달도 더 남았는데…방탄소년단, 4월 서울콘서트 취소한 사정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는 4월 예정됐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빅히트 측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한 달 넘게 남은 시점에서 콘서트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4월부터 진행하는 월드투어 시작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다. 이 공연은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스태프들의 참여하에 총 관객 20만 명이 관람할 예정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4월 11일(토), 12일(일), 18일(토), 19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하여,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과 지자체의 문화·체육시설 관련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아래 ‘환불 절차 안내’ 확인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예매 상세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1544-1555)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을 고대해주셨을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다니엘 측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2차 고소건도 수사 중”

    강다니엘 측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2차 고소건도 수사 중”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 고소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4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1차로 선별하여 진행한 건은 ‘벌금형 약식기소’로 처분 완료되었으며, 12월 진행한 2차 건은 고소인 진술 완료하여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진전된 수사 진행 상황은 추후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모든 제반 조치를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다니엘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팬카페에 올린 바 있다. 당시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국 소속사는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월 강다니엘이 팬카페를 통해 활동 재개를 예고하는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음은 강다니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2월 24일 자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9월 1차로 선별하여 진행한 건은 ‘벌금형 약식기소’로 처분 완료되었으며, 12월 진행한 2차 건은 고소인 진술 완료하여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진전된 수사 진행 상황은 추후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형사상의 모든 제반 조치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전 최우선” 트와이스, 코로나19 심각단계 ‘3월 콘서트 취소’[전문]

    “안전 최우선” 트와이스, 코로나19 심각단계 ‘3월 콘서트 취소’[전문]

    그룹 트와이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트와이스 측은 24일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월7일, 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는 공연 취소로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더 좋은 공연으로 안전하게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트와이스는 3월 7일과 8일, 서울 KSPO DOME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 공연 예정이었다. 최근 공연계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높아지자 공연을 취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카, 칼리드, 스톰지, 루엘, 케니 지 등도 내한공연을 연기했다. 한편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2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발표 대비 70명 늘어난 833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총 7명이다. 다음은 트와이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7(토), 3/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에 대한 취소 공지 안내 드립니다. 공연을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취소 공지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티스트 또한 TWICELIGHTS Tour의 마지막 공연으로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과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바, 취소로 인해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을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을 포함한 모든 취소 관련 절차는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과정에 있어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연 당일 판매 예정이었던 공연 Goods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임을 함께 안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그간 TWICELIGHTS in Seoul ‘The Finale’에 보여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안전하게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영웅 측 “모든 후원 정중히 사절...믿음과 성원에 감사” [전문]

    임영웅 측 “모든 후원 정중히 사절...믿음과 성원에 감사” [전문]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 임영웅 측이 후원 계좌 공개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팬카페 게시글을 통해 임영웅의 개인 계좌 번호를 공개했다. 팬들의 지속적인 후원 계좌 공개 요청에 따른 것.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팬카페 외부로 알려지면서 적절성에 대한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소속사 측은 19일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우려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며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경연 중이니 영웅 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달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대국민응원투표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미스터트롯’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의 우려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계시다시피 영웅군은 아직 경연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수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티비조선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중입니다. 다만 지금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세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흉터 치료 목적…남용 없었다”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흉터 치료 목적…남용 없었다”

    “수면 마취 시행한 것 전부…남용 없었다”“원장이 소속사 대표 정보 요구…깊이 반성”배우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을 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때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속사는 “원장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SBS ‘8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10여명 가운데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A씨가 하정우라고 실명 보도하기도 했다. 하정우 측 입장 전문 배우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위 제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습니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 해 가을 경 내원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한 설명드립니다.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됩니다.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배우 하정우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취중생]오스카를 발칵 뒤집어놓은 기생충, 동네가게도 들떴다

    [취중생]오스카를 발칵 뒤집어놓은 기생충, 동네가게도 들떴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기생충’ 상 타는 장면 다 동영상으로 찍어놨어요. 갑자기 우리까지 유명인이 된 것 같아!”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돼지슈퍼’를 운영하는 김경순(73)씨·이정식(77)씨 부부는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타자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돼지슈퍼’는 영화에서 ‘우리슈퍼’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아들 기우(최우식 분)는 친구 민혁(박서준 분)에게 과외를 넘겨받습니다. 기우와 민혁은 슈퍼 앞 테이블에서 소주도 한 잔 합니다. 슈퍼 옆에는 기택의 가족이 동익(이선균)의 집을 빠져나와 비를 맞으며 내려가던 계단도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기생충’은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각본상, 감독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모든 국민이 열광하는 가운데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극 중 ‘우리슈퍼’의 실제 가게 ‘돼지슈퍼’ 사장 부부와 ‘피자시대’로 등장한 ‘스카이피자’의 사장입니다. 시상식 다음날 찾아간 두 가게는 ‘기생충’ 팬들과 단골손님들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두 가게는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도 단골손님과 격의 없이 인사를 주고 받는 평범한 이웃이자 동네가게입니다. ●한 동네에서 45년 장사…터줏대감 ‘돼지슈퍼’‘돼지슈퍼’는 동네의 터줏대감입니다. ‘돼지슈퍼’ 사장 부부는 같은 동네에서 45년 동안 가게를 운영했습니다. 지금 자리에 ‘돼지슈퍼’가 문을 연지는 35년입니다. 동네주민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에도 평범히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오전 11시쯤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 한 분이 돼지슈퍼에 들어와 계란 한 판과 두유 하나, 우유 두 팩을 구매하며 저녁 8시에 배달해달라고 말한 후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나 테레비에 돼지슈퍼 나오는 것 보고 깜짝 놀랐잖아”라며 들어오는 동네주민에게 김씨는 “어제부터 전화도 많이 왔어”라고 답했습니다. 대답하는 김씨의 입엔 함박 웃음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씨는 “어제는 같은 아현동 주민이라면서 앞으로 자주 오겠다는 전화도 왔었다”고 뿌듯하게 말했습니다.영화가 인기를 끌자 찾아오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이씨는 “어떤 사람이 가게 사진을 계속 찍더니 들어와서 음료를 하나 사더라. 어떻게 찾아왔냐고 물으니 영화 ‘기생충’이 너무 좋아서 촬영 장소를 찾아 강원도에서 왔다더라”고 회상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자주 찾아옵니다. 특히 일본인이 많이 온다는 사장 부부의 말을 증명하듯 이날도 일본인 팬이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 오전7시40분 비행기로 한국에 왔다는 일본인 야마자키 켄이치(45)씨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돼지슈퍼부터 찾아왔습니다. 야마자키씨는 “‘기생충’에 나오는 실제 장소를 와보고 싶었다”면서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엄청난 팬”이라며 들떠 말했습니다.사장 부부는 결혼 이후 제대로 영화관 한 번 가보지 못 했습니다. 이씨는 “흑백영화 ‘심청전’을 본 기억만 난다”고 멋쩍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부부는 ‘기생충’을 계기로 영화관도 방문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자 영화사 측에서 사장 부부에게 영화표 두 매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모바일 예매권을 사용하는 법을 알지 못 했습니다. 영화관에서 한참 헤매던 부부는 결국 직접 돈을 내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김씨는 “영화에 우리 가게가 나오니 너무 좋았다”면서 “영화를 보니 예전에 어렵게 살던 기억이 나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사랑방, ‘스카이피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스카이피자’도 돼지슈퍼처럼 아카데미 시상식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이곳은 영화에서 기택의 아들 기우와 딸 기정(박소담 분), 아내 충숙(장혜진 분)이 모의를 한 장소입니다. 기택 가족이 생계를 위해 접던 ‘피자시대’ 박스도 이곳에 쌓여있었습니다. 벽 곳곳에 붙여있는 봉준호 감독의 싸인과 사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사장 엄항기(62)씨는 “심장이 벌렁벌렁하면서 온 식구가 시상식을 보는데 딱 상을 타더라”고 말하며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엄씨는 “처음엔 영화 제목이 ‘기생충’이고 ‘우리 가게가 세련되지도 않다’고 가족들이 걱정을 해서 적극적으로 설득했다”면서 우리 집에서 영화 촬영이 ‘당첨됐다’고 연락을 받을 때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기택의 아내 충숙이 만드는 수세미는 엄씨가 파는 수제 수세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엄씨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엄씨는 “제과점을 하다가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겨서 2004년 피자·치킨 가게를 열었다”면서 “경기가 좋지 않은데 작은 가게이지만 먼길을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기뻐했습니다.2004년 문을 연 스카이피자는 노량진역에서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큰 길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집 근처에서 피자와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줄곧 이웃 주민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스카이피자도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로 외국인 손님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때 플랜카드도 만들어 걸었습니다. 엄씨는 “매일 1~3팀씩 일본,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중국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올 때면 번역기로 안내한다”면서 “영화를 찍을 때 붙여둔 스티커나 피자 박스를 보면 다들 반가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제도 일본 관광객이 다녀갔고, 여의도에 산다는 직장인도 봉 감독의 팬이라며 방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달부터 마련한 방명록에는 봉준호 감독의 팬들이 삐뚤한 한국어로 적은 소감이 가득했습니다. 영화 ‘괴물’을 보고 팬이 된 노르웨이 국적 사위가 영어로 방명록 소개를 썼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손님은 “기생충 영화 보고 왔어요”라고, 일본 팬도 “나는 한국영화의 팬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기생충’ 쾌거,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 덕분입니다”

    “‘기생충’ 쾌거,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 덕분입니다”

    이른 시간에도 취재진 90여명 몰려 성황곽신애 대표 “감사한 만큼 송구스러워” SNS에 이미경 부회장 소감 논란 해명글 ‘오스카 최다賞 외국어 영화’ 기네스 등극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화를 쓴 ‘기생충’의 멤버들의 귀국을 보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취재진 90여명이 공항에 몰렸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송강호,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등 배우들과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 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은 12일 오전 5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곽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주셔서,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만큼 송구스럽다”며 “따로 날짜를 잡고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송강호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긴 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기생충’ 멤버들은 수상의 기쁨으로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곽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봉 감독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우리 팀끼리 미리 정해놨다”며 “감독님은 이미 세 차례 수상하시며 충분히 말씀 다 하셨던,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작품상 수상 당시 곽 대표에 이어 수상자인 봉 감독 대신 이 부회장이 소감을 밝힌 것을 두고 일각에서 “대기업 오너가 나섰어야 했나”는 비판이 일었다. 이어 “레이스(아카데미 홍보전) 비용 관련해 억측된 금액이 서로 다른 버전으로 마치 사실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던데”라고 운을 띄운 곽 대표는 “어느 버전도 사실이 아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타 스튜디오들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홍보전에 100억원 이상 들였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의식한 답변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생충’을 ‘가장 많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외국어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과거 아카데미에서 4관왕에 오른 ‘화니와 알렉산더’(1982), ‘와호장룡’(2000)과 함께 공동 1위에 기록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양준일, 유튜브 영상 돌연 삭제한 이유는?

    양준일, 유튜브 영상 돌연 삭제한 이유는?

    가수 양준일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을 내린 뒤 해당 영상 관련 사진 및 삭제를 요청했다. 12일 양준일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You Humble me’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영상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다. 팬들이 해당 영상이 삭제된 이유를 궁금해 하자, 양준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죄송하다. ‘You Humble me’ 영상에 제가 생각하지 못한 개인정보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영상이 삭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일은 이어 “제발 제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이 영상과 관련된 사진이나 비디오 모든 것을 삭제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지지에 항상 감사하다. 그리고 매우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한 개의 동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구독자수는 3일만에 4만 5000명을 돌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인터뷰]허구연 “올림픽 해설은 도쿄가 마지막… 출구 전략 잘 짜야”

    [단독 인터뷰]허구연 “올림픽 해설은 도쿄가 마지막… 출구 전략 잘 짜야”

    특유의 “데쓰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설은 언제까지? “출구 전략 잘 짜야”“돈이 다가 아냐 기부 많이 해야 한다”비시즌에도 시즌에도 오로지 야구 집중(2회에서 이어집니다) “노쳐쓰요(놓쳤어요)! 데쓰요(됐어요)! 고마워요 사토.”, “지금 독도를 넘겼어요. 대마도까지 갔네요.”, “더블 플레이, 더블 플레이, 고영민, 고영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전승 우승 신화에는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데쓰요”를 연발한 그의 목소리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허 위원을 상징하는 용어가 됐다. 38년째 왕성한 현역인 그는 100세 시대에 언제까지 마이크를 잡을 까. 허 위원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금도 주저없이 “출구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말로 ‘아름다운 이별’을 이미 차분히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허 위원은 특히 “올림픽 야구 해설은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위원이 ‘마지막 해설’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야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고 2028 LA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더라도 현역으로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혈기가 왕성해 보이고 열정적인데 언제까지 현역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인가. “출구전략을 잘 짜야한다. 어느 시점에서 그만둘 것이냐는 판단을 잘 해야하고 나름대로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올해는 올림픽의 해니까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론 도쿄 올림픽이 올림픽 야구 중계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우리 사회가 LA 다저스 중계하던 빈 스컬리처럼 80대에도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게 오래 하면 욕 먹는다. 잘하고 있는 후배들도 많으니 적당한 때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나중엔 업무량을 줄이면서 프리랜서처럼 할 수도 있다.” -한국의 해설 문화에 관해서 어떻게 보나. “방송은 코멘테이터와 캐스터, 애널리스트가 있다. 코멘테이터는 룰이나 저건 왜 나왔는지를 설명해주고 캐스터는 선수에 대한 기록, 신상, 히스토리 이런 부분을 담당한다. 애널리스트는 계속 기록을 던져주면서 몇 번째 안타고 몇 번째 기록인지 알려주는 역할이다. 우리나라 방송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좋은 전문 캐스터가 더 많이 나와야한다. 함께 중계를 맡는 한명재 캐스터는 필요한 이야기를 다 꿰차고 온다. 캐스터가 그런 부분이 준비가 안되면 타자의 볼카운트만 세는 중계만 하게 된다. 항상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가 이름만, 경험만 가지고 해설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 정말로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가져간 자료를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중계진들 가운데 일부는 중계를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라이브 때는 시청자들이 보는 화면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면을 놓치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현재 맡고 있는 직책이 몇 개가 있나. “MBC 해설과 고문, KSN 회사 대표다. KSN은 해설료, 강연료를 받아서 운영한다. DB와 야구 자료를 만드는 회사다. 일하는 시간 외 나머지 시간은 베트남에도 다녀오고 호주 질롱코리아도 보고 오고 이번에 뉴질랜드에 가서 뉴질랜드 야구도 보고 왔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미국에 갈 예정이다.” -장학사업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했고 국내에도 강진, 익산 등에 야구장이 지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후배들에게도 얘기 많이 하는데 돈이 다가 아니다. 돈과 명예를 어느 정도 거머쥐었으면 사회에 기부를 많이 해야 한다.” -해설하는 걸 보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순발력이 뛰어나고 달변이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하는데 항상 현장에서 젊은 선수들을 만난다. 방송에서도 젊은 PD, 젊은 아나운서들이 많다. 60살 넘은 친구들끼리만 만나면 인생에 재미난 거 없이 힘빠지는 얘기만 하는데 젊은 친구들하고 일하다보니 인스타그램도 하게 됐고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나 요즘의 트렌드도 계속 파악할 수 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비시즌 때는 아침 9시 전후로 출근하면 야구 기사를 한미일 가리지 않고 쭉 읽어 본다. 만날 사람이 있으면 만난다. 시즌에 들어가면 아침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메이저리그를 보고 저녁에는 국내야구를 보고 현장에도 나간다. 잠은 6시간 정도 자고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다.” -독서는 따로 하는지 궁금하다. “야구 관련 서적을 보느라 바빠서 많이 다른 책은 못본다. 기술 서적도 일본, 미국 책을 봐야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그 나이에 그렇게 일하냐고 하는데 좋아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놔도 못하는 일이다.” 대담 김상연 체육부장 carlos@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악플 피해’ 장미인애, “작품·광고도 취소…죽길 바라냐”

    ‘악플 피해’ 장미인애, “작품·광고도 취소…죽길 바라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폭로에 사망설까지 불거져 화제다. 장미인애는 최근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한테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 보시고 답 주시면 세부조건 설명드려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병신아”라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2년 전인 2018년에도 그는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쪽지를 받다니. 한 두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것들이”라며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장미인애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 것. 넌 이것을 감당할 수 있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며 지금을 지나며 더 찬란해질 테니까. 잊지 말아. 포기하고 싶은 지금도 넌 잘 해내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도 잘 해낼 너라는 것을. 그러니까 넌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과 너의삶, 참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는 내용의 글귀를 인용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도 나의 손을 붙들어 주시기 원합니다. 나는 연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강하십니다. 나의 모든 힘의 근원이 주님이심을 믿고 찬양합니다. 이 손을 붙들고 오늘도 하루를 나아갑니다. 주님의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이 회복하듯 나도 그러하게 하소서”라는 성경 구절도 SNS에 남겼다. 또 장미인애는 “특정 사이트에서 누나가 죽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데 혹시 고소하실 마음 있으면 PDF로 보내드려도 될까요”라는 팬의 메시지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길 바라니? 더 잘 살게요. 관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만큼 버티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야”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장미인애는 “관심은 고마운데 내가 언플하는 거 아니니까 더 잘 살게. 내 후배들 생각하며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뭐든 하며 더 잘 살게요. 그러니 어디 더 해봐”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논스톱4’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복희 누나’, ‘보고 싶다’ 등에 출연해 매혹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3년 프로포폴 불법 상습 투약 혐의에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지상파 3사 출연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해 KBS에서는 출연 금지가 풀리며 ‘동네 변호사 조들호 시즌2:죄와 벌’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성시대’ 양준일, 특별한 몸매 관리법

    ‘여성시대’ 양준일, 특별한 몸매 관리법

    양준일이 ‘여성시대’에서 동안 비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가수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준일은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후 50대에 전성기를 맞게 됐다. DJ 서경석은 30년 전 데뷔 때와 변함없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양준일에게 몸매 관리법에 대해 질문했다. 양준일은 “나이가 있고, 어린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 무언가를 먹는 것 보다 안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탕을 안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한다. 일할 때도 잘 안 먹는다. 뭔가를 많이 먹으면 힘이 빠지고 잠이 오기 때문에 컨디션을 관리하려고 음식을 조절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양준일에게 “(이러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라고 질문했고, 양준일은 “여기 와계신 분들이 밤을 샜다고 들었다”라며 “사랑하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이날 양준일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많은 것을 비우고, 채우면서 살아온 것 같다”라며 “90년대 활동할 때 나 자신이 앞서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한국과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때를 생각하면 김치가 빠진 김치찌개였던 것 같다”라며 “지금은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된 것 같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준일은 “책이 곧 나온다”라며 “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많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지방에도 내려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과거 활동 당시 모습이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불리는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알려지며 SNS상에서 급격히 인기를 얻었다. JTBC ‘슈가맨3’에 출연 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최근 팬 미팅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탄소년단과 현대미술의 만남 어떤 모습일까…서울 전시 개막

    방탄소년단과 현대미술의 만남 어떤 모습일까…서울 전시 개막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월 20일까지강이연 작가 ‘비욘드 더 신’ 등 선보여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 ‘커넥트, BTS’의 서울 전시가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에서 개막했다. ‘커넥트, BTS’는 다양성에 대한 긍정, 주변부에 존재하는 작은 것들에 대한 소망 등 방탄소년단의 철학과 메시지를 현대미술 영역으로 확장한 시도로, 안토니 곰리 등 세계적인 미술가 22인이 참여해 전세계 5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1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1일)에서 차례로 막을 올린 데 이어 다음달 4일 미국 뉴욕에서 마지막 베일을 벗는다. 서울 전시는 영국 출신 앤 베르니카 얀센스의 대규모 설치 작품 ‘그린, 옐로, 핑크’와 ‘로즈’, 런던에서 활동하는 강이연 작가의 프로젝션 매핑 영상 ‘비욘드 더 신’(Beyond the scene), 그리고 다른 4개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드로잉과 사진 작업 등을 모은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됐다.‘커넥트, BTS’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 작가인 강이연은 “참여를 제안받았을 때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어서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 런던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종, 성별, 연령대의 아미(팬클럽)들을 만나서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목격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면서 “이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비욘드 더 신’은 7명의 퍼포머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안무를 재해석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영상을 네 개의 벽에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작업이다.총괄 기획자이자 서울 전시를 담당한 이대형 아트디렉터는 “강이연 작가만 방탄소년단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고, 다른 해외 작가들은 자기 색깔과 정체성을 유지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철학과 메시지에 공감한 작가들을 선정했지만, 그들의 작업에 간섭하지 않고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한 것이 이번 협업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혼자보다는 둘, 둘 보다는 여럿이 연대할 때 현명한 판단을 하게 된다”면서 “연대는 다양성과 소통이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한편으론 배타성을 띠기도 하는데 그러한 초연결성의 부작용 대신 주변을 배려하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공연 등 해외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BTS는 영상으로 전한 인사에서 “저희가 많은 분께 응원과 사랑을 받은 만큼 ‘커넥트, BTS’를 통해 아미와 관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과 미술의 만남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 문화, 경험들이 서로 연결돼 함께 긍정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열아홉 빌리 아일리시 ‘4관왕’… 그래미, 다양성 품다

    열아홉 빌리 아일리시 ‘4관왕’… 그래미, 다양성 품다

    39년 만에 4개 본상 석권·최연소 신화도 ‘Z세대’ 불안·우울 녹여… 8월 23일 내한 주요부문 후보 확대·심사위원 충원 변화 ‘올해의 노래’ 후보 8명 중 여성 7명 올라 BTS 한국팀 첫 공연 “내년엔 후보 목표”열아홉 살 신예 빌리 아일리시가 그래미 시상식의 새 역사를 썼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일리시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고의 신인’ 등 주요 4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4개 부문 석권은 1981년 크리스토퍼 크로스 이후 39년 만이다. 21세에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최연소 기록도 깼다. 아일리시는 2019년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였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 앨범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수록곡 ‘배드 가이’는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10대 팝스타’ 하면 통상 떠오르는 밝은 이미지를 정면으로 깨뜨리는 그의 음악은 불안한 ‘Z세대’(10~20대)의 정서를 대변하듯 몽환적이면서도 나른하다. 아일리시 자신이 우울증을 앓으며 겪은 슬픈 감정과 자살 충동 등을 가사와 멜로디에 녹였기 때문이다. 앨범 프로듀싱을 함께한 친오빠 피니즈 오코넬과 트로피를 받은 아일리시는 “그래미는 그동안 TV로만 봤는데 무척 영광이다.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아일리시는 오는 8월 23일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일리시와 함께 여성 신인 아티스트 열풍을 주도하며 8개 부문 후보로 올랐던 리조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보수적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주요 부문 후보를 8명으로 늘리고 심사위원을 충원하는 등 변화를 시도해 왔다. 올해는 ‘올해의 노래’ 후보 8명 중 7명에 여성이 이름을 올리는 등 성별, 신인, 인종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시상식 생중계 해설을 맡은 임진모 평론가는 “올해 그래미는 사실상 첫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상식은 차분한 분위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넘나들었다. 2년째 진행을 맡은 얼리샤 키스는 “영웅을 잃었다”며 이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고, 공연장에는 브라이언트의 사진과 유니폼이 걸렸다. 지난해 3월 총격으로 피살된 래퍼 닙시 허슬에 대한 추모도 이어졌다. 믹 딜, DJ 칼리드, 존 레전드 등이 함께 그를 기리는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한국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공연자로 참여해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은 방탄소년단(BTS)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빌보드 19주 1위를 기록한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 무대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메이슨 램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리더 RM은 이 곡의 리믹스 버전 ‘서울 타운 로드’의 랩 피처링을 하기도 했다. RM은 공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이라며 “만약 내년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면 그게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지난해 꼭 돌아오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현실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원하던 게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공효진, 직접 단 댓글이 논란?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

    공효진, 직접 단 댓글이 논란?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팬 계정에 직접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효진이 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긴 댓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과거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공효진은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팬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짧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공효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올린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다른 팬이 “그래도 꽁(공효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네요”라고 남겼지만,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해당 사실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팬심으로 올린 게시물에 너무 민감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과 “과거 영상과 사진을 보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어 배우에게도 스트레스가 됐던 것 아닐까”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준일 91.19’ 양준일,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양준일 91.19’ 양준일,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양준일 91.19’ 양준일 첫 팬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될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2회에서는 양준일의 생애 첫 팬 미팅 현장이 단독 공개된다. 팬들을 위해 귀국 후 쉴 새 없이 행사를 준비해온 양준일은 “과연 날 보러 오는 분들이 정말 계실까”라고 되뇌며 무대로 향한다. 양준일은 ‘판타지’ 노래 가사 중 ‘너를 보는 순간 판타지’를 외치며 28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수천 명의 팬들은 떠나갈 듯한 환호와 함성으로 양준일을 반긴다. ‘리베카’를 열창하며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린다.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준일은 무대가 끝나고 팬들과 마주하자 끝내 눈물을 보인다. 그의 진심어린 눈물에 팬들 역시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또 양준일은 팬 미팅 후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은 내 상상보다 깊고 높다. 내가 가족들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을 대한민국이 해주고 있다”며 그동안의 감사함을 전하며 못다 흘린 눈물을 쏟아낸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머큐리의 깜짝 등장… 퀸, 감동을 연주하다

    머큐리의 깜짝 등장… 퀸, 감동을 연주하다

    머큐리, 목소리·영상으로 멤버와 합주 ‘위 아 더 챔피언스’등 명곡들 이어져과거·현재 넘나들며 관객들 사로잡아 팬들은 떼창·무지개 불빛 만들어 화답강렬한 일렉 기타 연주를 선보이던 브라이언 메이가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홀로 무대에 올랐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부르기 시작했다. 메이의 목소리를 이은 건 예상치 못한 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이었다. 화면에는 메이와 머큐리가 눈을 맞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잡혔다. 그 순간 머큐리는 완벽하게 돌아왔다. 잠깐의 합주가 꿈처럼 지나고 머큐리가 사라지자 메이는 눈가를 훔쳤다.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내한 공연에서는 29년 전 세상을 떠난 머큐리의 빈자리를 느낄 수 없었다. 관객과 밴드의 마음에 자리한 머큐리는 때로는 영상으로, 때로는 보컬 애덤 램버트의 목소리로 다시 살아났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주에 2만 3000여 관객도 2시간 내내 떼창으로 그 감동을 증폭시켰다. 주말동안 관객 4만 5000여명이 몰렸다.퀸이 한국 팬들을 만난 건 2014년 8월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그사이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열풍과 함께 퀸은 20~30대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도 전체예매의 73%를 차지했다. 단독 내한은 처음이지만 관객들은 ‘레이디오 가가’(Radio GaGa) 등에서 손뼉을 치는 등 여러 번 합을 맞춘 듯 음악을 완성시켰다. 관객들의 열정적 떼창과 휴대전화로 비춘 무지개 불빛에 세 멤버는 감격 어린 표정으로 감사를 표했다. 백발의 70대 로커들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첫 곡 ‘이누엔도’(Innuendo)부터 ‘해머 투 폴’(Hammer To Fall), ‘돈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 ‘아이 원 잇 올’(I Want It All) 등 퀸의 명곡들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테일러는 자신이 작곡한 ‘아이 엠 인 러브 위드 마이 카’(I´m In Love With My Car)를 소화하며 보컬로서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앨범 ‘어 나이트 앳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를 연상시킨 오페라 극장 콘셉트의 무대는 공연 내내 변화무쌍한 화려함으로 음악을 뒷받침했다. 램버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보컬을 선보였다. ‘후 원츠 투 리브 포에버’(Who Wants To Live Forever),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 등 끝을 모르는 고음과 기교로 환호를 이끌어 냈다. 피아노에 걸터앉아 빨간 부채를 흔든 ‘킬러 퀸’(Killer Queen), 오토바이에 누워 ‘바이시클 레이스’(Bicycle Race)를 부를 때와 ‘엉덩이춤’을 추는 모습에선 머큐리의 끼가 엿보였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마지막으로 조명이 모두 꺼진 뒤 관객들의 앙코르에 화답한 건 다시 머큐리였다. 화면 속에서 ‘에∼오’를 외치는 그에게 관객들도 같은 메아리로 응답했다. 이윽고 태극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메이와 왕관을 쓴 램버트, 테일러가 재등장해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선물했다. 공연을 관람한 허남국씨는 “원년 멤버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새롭고 머큐리의 등장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다니엘 헤니 측 “팬에게 금품 요구 NO…사칭 SNS 주의” [공식입장]

    다니엘 헤니 측 “팬에게 금품 요구 NO…사칭 SNS 주의” [공식입장]

    배우 다니엘 헤니 측이 사칭 SNS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다니엘 헤니 및 소속사 관계자로 사칭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가 있어 당부 드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니엘 헤니는 개인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외에 기타 SNS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팬에게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점 꼭 인지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코글로벌그룹입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다니엘 헤니 배우 및 소속사 관계자로 사칭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가 있어 팬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현재 다니엘 헤니 배우와 소속사 관계자로 사칭하여 다이렉트 메시지와 메일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이후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을 통해 실제 피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다니엘 헤니 배우는 개인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외에 기타 SNS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팬에게 금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팬여러분들께서는 이 점 꼭 인지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으시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진모가 직접 밝힌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전말

    주진모가 직접 밝힌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전말

    “이번 일로 숨 쉴 수 없을 정도 고통”“해킹 뒤 동료연예인에게까지 전달”아이돌 등 다른 연예인도 비슷한 피해다른 배우도 이미지 타격…“왜곡 편집”사생활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공개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주진모가 대중과 피해 여성들에게 사죄했다. 그의 심경 고백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사건의 전말이 일부 밝혀지게 됐지만, 한편으로 연예계 도덕 불감증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진모는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됐다. 사적인 정보들을 유포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주진모의 개인 정보가 담긴 사진을 비롯해 다른 남자배우가 나눴다는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이 유포되며 온라인을 달궜다. 이에 16일 주진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휴대전화 해킹 사건에 대해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협박에 응하지 않고 이러한 피해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실제 주진모 이외에도 다수 톱스타와 아이돌이 같은 수법으로 협박을 받았다. 확인된 피해 사례가 10여건이 넘는다. 일부는 돈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모는 협박에 응하지 않고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이로 인해 사적인 정보들이 결국 온라인에 뿌려졌다. 일반 네티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퍼진 정보에 언급된 배우들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 대외적 이미지와 상반되는 여자들과의 관계, 품평하는 듯한 말투 등이 특히 충격을 안겼다. 이미지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연예인의 입장에서 사생활 관리에 부족했던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주진모는 이에 대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면서도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한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모 측은 이날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히며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해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 이하 주진모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담당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입니다. 최근 문제된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하여 유출된 것으로, 위 범죄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하여 협박의 강도를 높였으나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유포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해킹 및 공갈범죄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위와 같은 범죄행위에 의하여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하여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되어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하였고, 이로 인하여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주진모를 대리하여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하여 2020. 1. 16. 형사고소장을 제출함은 물론,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인바, 더 이상 배우 주진모에 대한 억측과 명예훼손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각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정보의 확대재생산, 배포행위는 공갈협박범의 의도에 놀아나거나 그 범죄행위에 협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하에서는 배우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첨부하여 드리는바, 이를 통하여 해킹 및 공갈, 협박을 당한 경위, 이로 인하여 직간접적으로 언급되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배우 주진모를 아껴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대중에 대한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이로써 지금도 해킹 및 공갈을 자행한 범죄집단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께도 힘을 보태고 추가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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