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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 “연기돌, 제가 지나온 길… 꼬리표 안 떼고 싶어요”

    이준 “연기돌, 제가 지나온 길… 꼬리표 안 떼고 싶어요”

    “연기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지 않냐고요? 전혀요. 제가 지나온 길이잖아요. 오히려 가수를 안 했다면 연기를 못했을 수 있으니까 모두 감사할 뿐이죠.” 연기 겸업이 아니라 연기 전업에 들어선 지 2년 정도 됐다. 이제는 오롯이 배우라는 호칭으로 불리길 원할 만한데 이준(29)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늘 출발점을 잊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기 때문에 몇 안 되는 실력파 연기돌로 꼽히지 않나 싶다. 이제 흥행 배우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주연을 맡은 코미디 ‘럭키’가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실 ‘럭키’는 유해진의 원맨쇼를 앞세웠지만 이준의 몫도 컸던 작품이다.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찌질한 무명 배우로 나온다. 집주인의 잔소리에 몸이나 깨끗이 씻고 죽자는 생각에 대중목욕탕을 찾았다가, 마침 비누를 밟고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어버린 해결사(유해진)를 보고는 그의 삶을 잠시 대신 살게 된다. 모든 사건을 얽히게 만들고 또 풀어내는 장본인인 셈이다. “장르가 코미디인데 저에겐 무겁게 다가왔어요. 제 역할의 비중은 선배님과 비슷한 데 웃음 포인트가 없고 지루한 요소가 다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고민이 많았죠. 목을 매다는 첫 장면만 해도 연기 톤을 달리해 가며 열다섯 가지 버전으로 7시간 동안 찍기도 했죠. 정말 신기한 게, 처음엔 불가능할 줄 알았는 데 느끼는 대로 하다 보니 여러 버전이 생기더라고요. 실제 어떤 테이크가 영화에 쓰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캐릭터에 여러 아이디어를 보태기도 했다. 그중 최고는 스크린 바깥까지 꼬질함이 느껴지던 민소매 티다. 영화에서 쓰려고 마음먹고 실생활에서 일부러 세탁도 하지 않고 오래 입었다. 이준은 나중에 팬미팅에서 영화가 잘될 것 같다며 땀에 찌든 상태 그대로 팬에게 선물했다며 웃었다. 돌이켜 보면 이 정도까지 온 것만 해도 꿈만 같다고 했다. 데뷔작 ‘닌자 어쌔신’(2008)에서 호평을 받아 러브콜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터닝포인트가 됐던 것은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고,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던 ‘배우는 배우다’(2013)였다. 그저 시켜만 달라고 넙죽 업드렸던 기억밖에 없는데 감독님들이 무엇을 믿고 자신을 캐스팅을 해줬는지 지금도 알 수 없다고. 이 작품은 이후 드라마 ‘갑동이’와 ‘풍문으로 들었소’를 찍는 원동력이 됐다. 그렇게 이준은 진짜 배우가 되어 갔다. “작품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부담은 두 배, 네 배가 되죠. 그래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기보다는 무리수를 던져서 욕을 먹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이 커요. 이번 ‘럭키’도 그렇고,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던 ‘서울역’도 그랬죠. 저도 모르게 어떤 틀에 갇히지 않으려면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배우 이준이 아닌 인간 이창선의 삶은 어떨까. “일할 때랑 안 할 때랑 너무 달라요. 일할 때는 너무 예민해서 두통이 자주 올 정도예요. 대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쭉 일만 해왔어요. 다 감수한 일이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누릴 틈이 없었죠. 앞으론 소소하고, 재미있게 제 생활도 하는 게 꿈이자 희망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해진 소속사 “고영태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강경 대응”

    박해진 소속사 “고영태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강경 대응”

    배우 박해진이 최순실씨의 측근인 고영태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박해진 측 소속사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영태와 박해진이 함께 있는 듯한 사진이 퍼지면서 생겨난 루머다. 이 사진은 출처나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박해진의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는 2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배우 박해진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해진 측은 “현재 루머는 해당 사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하지만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인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며 “현재 ‘고영태’ 관련 검색 및 게시물 노출만으로 이미지 손상을 받고 있다. 허위사실을 퍼뜨릴 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해진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운틴무브먼트 엔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님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님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하여 배우님뿐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진님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CLUB Jin’s 팬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해진님 관련하여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 & 댓글을 발견한 경우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창 JTBC ‘맨투맨’ 촬영으로 바쁜 박해진님에게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닝맨 하차’ 개리,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송지효 언급했나?

    ‘런닝맨 하차’ 개리,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송지효 언급했나?

    리쌍 개리가 SBS ‘런닝맨’ 하차 소감을 전했다. 28일 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개리는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난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 달라. 사랑한다”고 SBS ‘런닝맨’ 하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리는 2010년 7월 시작된 SBS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배우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불리며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최근 개리는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개리 하차 소감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갤입니다 우선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 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인보우 해체 “충분한 대화했지만 각자의 길 가기로..”[공식발표]

    레인보우 해체 “충분한 대화했지만 각자의 길 가기로..”[공식발표]

    걸그룹 레인보우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28일 DSP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년여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11월 12일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레인보우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해체를 알렸다. 이어 DSP 측은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2009년 11월 첫 미니앨범 ‘가쉽 걸’(Gossip Girl)로 데뷔했다. 당시 DSP미디어에서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으며 연기와 예능 등 멤버 개인별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이하 레인보우 해체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지난 7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 됩니다.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당사는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 합니다. 지난 7년간 변함없이 레인보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응답’ 징크스 날린 ‘보검매직’… “착한 이미지 불편하지 않아요”

    ‘응답’ 징크스 날린 ‘보검매직’… “착한 이미지 불편하지 않아요”

     ‘응답하라’ 시리즈로 뜬 스타들은 차기작에서 쓴맛을 본다는 징크스도 없이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연타석 홈런을 친 박보검(23). 사극에 처음 도전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팬층이 중장년층까지 확장되고 미니시리즈 남자 주인공의 대열에 당당하게 올라섰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이런 신드롬급 인기에 대해 “무섭기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예의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 경복궁 팬 사인회나 포상 휴가로 간 필리핀에서도 한 분 한 분 인사를 해 드리고 싶은데 그러면 펜스가 무너질 정도로 달려오는 분이 많아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 후로 행동이 더 조심스럽고 신중해졌어요. 그래서 때론 제 진심이 혹시 왜곡될까 봐 안타깝고 죄송해요.”  이처럼 선하고 바른 청년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에게는 스토리에 상관없이 그의 얼굴만 보고도 힐링을 받는다는 뜻의 ‘보검 매직’, ‘블랙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어딜 가나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말을 늘 했었는데 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됐다는 것이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1박 2일’에서 종민이 형까지 선하게 바뀌게 했다는 뜻에서 ‘보검 매직’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같은데 그 말이 제일 좋아요. 어쩜 말도 그렇게 이쁘게 지어 주실까(웃음).”  그는 이 작품에서 군주로서 외척 세력에 맞서는 카리스마 연기부터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화려한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초반에는 연기에 확신이 서지 않아 재촬영도 불사했다.  “처음에는 잘하고 싶고 내가 삐끗하면 다 무너진다는 부담감이 커서인지 중심이 잡히지 않았어요. 자신감이 없으니 풋풋한 날라리 왕세자로서 풀어지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되지 않고 제 틀에 갇혀서 일차원적인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대본을 열심히 봤고 이영 세자가 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게 됐어요.”  힘들 때 그는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감독이 했던 “모두가 다 주인공”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모든 것을 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비로소 떨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로맨스 연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사는 “이영이다. 내 이름”을 꼽았다. 모두들 세자 저하라고 불렀지만 라온이 진짜 이름을 불러 줄 때 가장 설렜다고.  그는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끈 뒤에도 지하철을 이용하고 학생이 대부분인 팬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선물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팬들이 정리해 준 효명세자에 대한 노트와 서적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때론 착한 이미지가 답답할 법도 한데 정작 본인은 별로 불편한 게 없다면서 웃는다.  “오히려 작품에서는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전 좋아요. 진짜 힘들 때는 CCM을 듣거나 가족들에게 화가 났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풀어요.”  ‘응팔’에서 ‘구르미’까지 올해 축복받은 한 해였다는 그는 아직은 어리고 소년 같은 이미지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 시기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겪는 일도 많고 느끼는 것도 풍부해질 테니까요. 어떤 역할을 맡든 초심을 잃지 않고 잘 해내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박해진, ‘맨투맨’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 눈빛’

    박해진, ‘맨투맨’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 완벽 변신 ‘카리스마 눈빛’

    배우 박해진의 ‘맨투맨’ 첫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JTBC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 첫 촬영에 임했다. 20일 공개된 첫 촬영 당시 사진 속 박해진은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에 짙은 그레이색 롱코트를 매치한 모습이다. 그는 드라마 속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품격 있으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박해진의 첫 촬영일에 맞춰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전세계 팬들이 일제히 드라마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SNS에 올려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이러한 팬들의 정성 어린 응원에 “감동 그 자체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작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100%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넥센 염경엽 감독 사퇴 선언, SK로 안간다…“부족한 부분 채울 시간 가질 것”(종합)

    넥센 염경엽 감독 사퇴 선언, SK로 안간다…“부족한 부분 채울 시간 가질 것”(종합)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48)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LG 트윈스에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책임을 감독이 지겠다는 뜻이다. 염 감독은 팬들과 구단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고마움을 간직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염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5로 패한 뒤 상기된 얼굴로 공식 인터뷰장에 입장했다. 잠깐의 침묵 뒤에 어렵게 입을 뗀 염 감독은 “시리즈 전체적으로 수비가 무너진 것 같고, 득점권에서 안 되면서 힘들었다. 1년 동안 우리 선수들 수고했고, 감독 역량이 부족해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시리즈를 돌아봤다. 그리고는 “잠시 드릴 말씀이 있다”며 “4년 동안 뜨거운 성원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넥센 감독으로 4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염 감독의 발언에 넥센 구단 홍보팀 직원은 당황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염 감독은 “넥센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우리 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14년 우승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면서 “무엇보다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장석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감독으로 기회를 주셨기에 많은 경험을 했다. 그 마음을 내가 잊어서는 안 될 것 같고,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겠다”면서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목이 잠긴 염 감독은 “4년 동안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앞만 보고 달렸다. 지금부터는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잠시 현장에서 떠날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염 감독은 “넥센에 있는 5년 동안 조금 아쉽고 힘들었지만, 내 인생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치진, 선수, 팬까지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염 감독은 2012년 넥센 주루코치로 입단하며 히어로즈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그해 김시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되고, 염 감독은 뒤를 이어 2013년부터 넥센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첫해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염 감독은 올해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성공,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감독 2년 차인 2014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에 그쳤고, 2015년에는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했다. 올해는 주력 선수가 대거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정규시즌 3위에 올랐지만, 투수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었다. 염 감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팀을 이끌어 넥센을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부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2014년 플레이오프,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하면 모두 시리즈 통과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부족을 이유로 2014년부터는 포스트시즌에 3선발 체제를 가동했지만, 올해까지 가을에는 모두 실패했다. 게다가 염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구설에 올랐다. 염 감독의 계약은 2017시즌까지지만, 올해가 끝나고 수도권 모 구단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야구계에 퍼졌다. 이에 염 감독은 “자꾸 흔들면 떠나겠다”고 발언했고, 준플레이오프 탈락 직후 자신의 말대로 스스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오늘 자진사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사전 교감이 전혀 없었다. 당황스럽다”면서 “구단 공식 입장을 정리해 내일(18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등 악재 컸지만…16만 팬 버팀목 돼”

    “태풍 등 악재 컸지만…16만 팬 버팀목 돼”

    관객 격감… 프로그래밍은 탁월 거품 빠지며 정체성 회복 기반 亞 투자 지속·계약 증가 등 성과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영화제의 주인이자 밑거름임을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세계 많은 영화인들이 직접 찾아와 영화제를 지지하고 연대해 의미를 더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강수연(50)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내내 진통의 과정이었다”며 “한국 영화 프로그래밍이 늦어지는 등 시간이 부족했지만 규모나 상황이 어떻든 영화제가 열리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BIFF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으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으며 감사원 감사,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검찰 고발, 영화계의 보이콧 선언, 부산시장의 조직위위원장 퇴진, 민간 주도 이사회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 등 갖은 일을 겪었다. 여기에 김영란법 시행과 지진, 태풍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 올해 영화제가 열렸다. 지난해보다 관객이 27.4%(6만 2228명)가 줄었으나 16만 5149명의 영화 팬들이 찾아와 버팀목이 됐다. 강 위원장은 여러 악재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개막 이틀 전 태풍이 들이닥쳤을 때 정말 당황했다고 돌이켰다. “태풍이 지나간 해운대는 행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기차와 비행기가 운행하지 않아 게스트들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개막날 날이 개어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올해 영화제에 ‘썰렁’, ‘반쪽’, ‘초라’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외려 거품이 빠지며 영화제 본연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화려함은 줄었지만 프로그래밍은 그 어느 해보다도 훌륭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면서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영화제 인력이 부족한 시간과 예산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영화의 발전과 신인 발굴 등 원래 영화제가 목표로 삼았던 가치에 대한 성과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국과 아시아 독립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모두 22편의 프로젝트에 다양한 지원을 진행했어요. 마켓의 안정적인 개최와 성장도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세일즈 부스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고, 신규 바이어가 늘어나는 등 참가자도 소폭 상승했죠. 또 한국 부스에선 평균 30회 이상 미팅이 열렸고 엔터테인먼트·지적재산권 계약도 증가하는 등 영화제가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보다 튼실한 내일을 위한 숙제도 많다. 이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회복 문제를 비롯한 국내 영화계와의 관계 회복 등이다. 강 위원장은 “우리 영화인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올해 영화제는 불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소율, 엘지 넥센 준플레이오프 4차전도 직관? “다시 뜨거울 예정”

    신소율, 엘지 넥센 준플레이오프 4차전도 직관? “다시 뜨거울 예정”

    배우 신소율이 엘지 트윈스의 열혈팬임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신소율은 자신의 SNS에 “경기 내내 비 와서 젖었으나 마음은 뽀송뽀송 맑음”이라는 글과 함께 잠실야구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엘지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직관을 인증한 것. 앞서 지난주에도 신소율은 엘지의 경기를 직관했다. 신소율은 지난 9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마지막 홈 경기를 관람한 후 “올 한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lgtwins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 다시 집착 다시 뜨거울 예정 #오늘부터 예열한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도 신소율이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평소 엘지 트윈스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왔고 실제 잠실야구장에서도 자주 포착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13년 방송된 MBC ‘토크 클럽 배우들’에서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신소율은 “취미가 야구 관람”이라면서 “취미 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좋아하는 팀이 다르더라도 야구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야구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신소율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AOA 유경 탈퇴, FNC “많은 대화했지만 의사 존중..계약 종료”[공식입장]

    AOA 유경 탈퇴, FNC “많은 대화했지만 의사 존중..계약 종료”[공식입장]

    걸그룹 AOA 밴드 멤버였던 유경이 팀을 탈퇴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AOA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AOA의 드러머로 활동해 왔던 유경과 FNC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글로 유경의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 유경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비록 회사와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앞으로 AOA의 밴드 프로젝트에는 객원 멤버로 참여해 계속해서 드러머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유경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유경은 지난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앤젤스 스토리’로 데뷔했으나 2013년 7월 ‘모야’ 활동을 끝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AOA의 드러머로 활동해 왔던 유경과 FNC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 유경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비록 회사와의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 AOA의 밴드 프로젝트에는 객원 멤버로 참여해 계속해서 드러머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 주신 유경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유경과 AOA에게 변함 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보미, 이상형은 박해진 “어제도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김보미, 이상형은 박해진 “어제도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배우 김보미가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이상형은 박해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총 4가지로 진행된 화보에서 김보미는 우아한 분위기부터 소녀 같은 러블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러플 장식이 더해진 블라우스와 커팅이 독특한 스커트로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 김보미는 소맷자락이 독특한 원피스에 블랙 힐을 신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한껏 부각시켰다. 이어진 콘셉트에서 그는 벨벳 톱과 그린 컬러의 스커트로 소녀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터틀넥 니트 톱과 오버올 원피스를 입고 무용 동작을 해 보이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유려하게 이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보미는 무용 전공 중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무용과 교수님께서 KBS ‘미녀들의 수다’ 방청객으로 나가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방청객으로 출연을 하게 됐는데 PD 님께서 연기 쪽은 어떻겠느냐 추천을 해주셨고 그렇게 우연찮게 시작하게 됐어요. 기획사도 소개해주셨고요”라고 답했다. 무용에 대한 미련이 없냐는 질문에는 “미련이 없을 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바람의 화원’이라는 작품 끝내고 2년 동안은 연기를 안 했어요. 졸업도 해야 되고 고민이 많았거든요. 2년 전까지는 무용을 아예 놨었는데 지금은 연기하다 보면 공백 기간이 생길 때는 다시 레슨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면서 아예 놔버리지는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8년 차 내공의 연기자지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출연했던 그에게 아쉬움이 없냐고 묻자 “없지는 않아요. 물론 주인공 역할을 주신다면 너무 좋겠죠.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욕심이 없어진 것 같아요. 지금은 일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비슷한 캐릭터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아쉬워요. 분명히 다른 역할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생김새 때문에 한가지 캐릭터에 집중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마이 시크릿 호텔’할 때 감독님이 되게 불안해하셨어요. 막상 하면서는 감독님께서 재수 없다고 하실 정도였어요. 최고의 칭찬이었죠”라고 덧붙였다.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어셈블리’를 꼽았다. “‘어셈블리’ 같은 경우는 힘들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겠지만 촬영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일주일에 4~5일은 같은 공간에서 선, 후배님들이 함께 밤을 새우며 촬영했거든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친해진 배우들도 없을 거예요. 서로서로 너무 돈독해졌거든요. 송윤아, 정재영 선배님 같은 대선배님도 계시는데 아직도 하루도 안 빼놓고 휴대폰에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해요”라고 답했다. 연기하면서 슬럼프는 없었냐는 질문에 “구가의 서’ 끝나고 왔던 것 같아요. 제가 1회밖에 안 나왔는데 한 달 반 정도 촬영했거든요. 시대극이고 감정적인 부분에서 계속 슬픈 감정을 이어가야 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이제 그만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감정씬을 프로답게 못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때 한참 쉬었던 것 같아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구가의 서’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앞으로도 연기력 논란이 없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서는 “솔직히 막장드라마 되게 해보고 싶어요. 저는 아침드라마, 주말드라마, 미니시리즈 다 챙겨보거든요. 그리고 제가 악역을 딱 한번 밖에 못해봐서 막장드라마에 나오는 악역 연기해보고 싶어요”라며 의외의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하지원을 꼽았다. “팬이고 롤모델이거든요. 제가 연기하기 전에 황진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한국무용을 그런 호흡으로 하기가 힘든데 완벽하게 소화하시더라고요. 호흡 자체가 달라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문으로 들었을 때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어떤 작품이 됐든 간에 함께 해보고 싶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로 등장했던 그는 “저는 언니 보면서 되게 배운 것도 많아요. 연기할 때 애드리브도 그렇고요. 그냥 풍기는 사람의 분위기 자체가 다르고 에너지가 다른 것 같아요. 첫 촬영 때 되게 긴장하고 갔었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 안 하고 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현재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이상형은 많이 말씀드렸는데 박해진 선배님이요.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 함께 하는 작품이 벌써 3번째에요. 어제도 리딩 때문에 뵀었는데 너무 좋았어요”라며 웃음 띤 답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고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밝은 이미지가 많기 때문에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실제 제 모습이 나오면 긍정적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덧붙였다.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 김보미. 앞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할 그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골프 여왕’ 박세리. LPGA 투어 통산 25승의 ‘전설’ 박세리가 필드와 작별을 고했다. 박세리는 “처음에는 실감을 못 했는데 18번홀에 가니 눈물이 나왔어요. 하마터면 티샷도 못 할 뻔 했어요”라고 말했다.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낸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골프장에서는 못뵙지만 다른 장소에서 볼 거잖아요”라고 웃으며 기자들에게 인사했지만, 곧 다시 눈물을 훔쳤다. 박세리는 “저는 떠나지만 많은 ‘세리 키즈’가 있다”며 “그 선수들이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박세리와 일문일답. -오늘은 마침내 은퇴경기를 했다.온종일 기분이 어떠했나.→경기 전 연습장에 가고 티박스에 오를 때까지 은퇴한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1번홀 티박스에 올랐을 때 많은 팬이 수건을 흔들며 응원을 해주셨다. 그때야 오늘은 뭔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시작해서는 심정이 어떠했나.→첫 홀부터 마음이 심란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이런 마음이 사라졌고 경기에 집중했다. -18번홀부터 눈물을 흘렸는데.→경기에 잘 집중하다가 18번홀부터 눈물이 쏟아졌다. 하마터면 티샷을 못 할 뻔했다. 18번홀 페어웨이로 가는 도중 많은 분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광경이 너무 좋았다. 우승만큼이나 벅찬 순간이었다. -오늘 캐디와도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디이자 내 열성 팬이시다. SNS나 휴대전화에 온통 내 사진으로 도배하는 분이다. 연습하러 스카이72 골프장에 오면 항상 챙겨 주신다. 추우면 따뜻한 음식을 주시고,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면 맞서 싸우시는 분이기도 하다. 내가 은퇴를 한다니까 많이 서운하셨던지 같이 울었다. 미국 아칸소에 사시는 팬도 이번에 제 경기를 보러 한국에 오셨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시다. -은퇴를 앞두고 잠은 잘 잤는지.→은퇴식이 가까워지면서 계속 잠을 못 잤다. 나 자신도 은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주까지도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오늘 1라운드를 치고 기권을 했는데 혹시라도 2라운드를 할 생각이 없는가.→많은 분이 그런 말을 해주시는데 후회없이 쳤다. 은퇴 결정을 후회한 적 없다. 내일 또 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은퇴식에 아버지(박준철씨)도 오셨다.→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시다. 덕분에 내가 성장했다. 경기를 끝낸 뒤 포옹했는데 말은 안 했지만 제가 아버지 마음을 잘 알고 아버지도 제 마음을 잘 알 것이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때 워터 해저드 샷을 다시 돌이켜 본다면.→나는 그때 신인이었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 다시 친다고 해도 그 샷을 했을 것이다.(당시 박세리는 맨발로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 샷을 했다.) 성공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경험을 쌓고자 그 샷을 했다. -박세리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세리 키즈’가 있는데.→너무 든든하다. 나로서 시작했지만, 그들이 있어 한국 골프가 쭉 이어지고 있다. 더 많고 좋은 선수들이 나와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오늘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도 왔다. 미국에서 활약할 때 박찬호와 동반자처럼 한국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다.→동반자라고요? 아 나는 지금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한 사람이다.(웃음). 당시 한국 스포츠는 세계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것 같다. 나도 이제 은퇴를 했으니 박찬호와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저 때문에 밤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바쁘게 사는 박세리가 되겠다.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하드캐리 1위, 갓세븐 하드캐리 한 일주일 “팬클럽 아가새 감사”

    인기가요 하드캐리 1위, 갓세븐 하드캐리 한 일주일 “팬클럽 아가새 감사”

    갓세븐이 ‘하드캐리’로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10월 둘째 주 SBS ‘인기가요’ 1위 후보로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 갓세븐 ‘하드캐리’, 박효신 ‘숨’이 올랐다. 에이핑크와 갓세븐은 지난주 컴백한 뒤 한 주 만에 1위 후보로 발돋움했으며 음원 강자 박효신이 경쟁 후보로 올라 접전을 펼쳤다. 1위는 갓세븐의 ‘하드캐리’였다. 갓세븐은 “소속사 식구들, 우릴 사랑해주는 팬클럽 아가새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달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FLIGHT LOG : TURBULENCE’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콘셉트가 주를 이룬 EDM 트랩 곡이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귀국’ 오승환 “불미스러운 일 있어 반성 많이 했다” 금의환향

    ‘귀국’ 오승환 “불미스러운 일 있어 반성 많이 했다” 금의환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금의환향’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100점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팀을 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한 오승환은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6월 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신분 상승’했다. 7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리며 한국인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팀 투수 중 가장 많은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그는 총 103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삼진 11.64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에서 배운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했다”며 “비시즌에 잘 준비해 다시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다음은 오승환과 일문일답. --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기분은. ▲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시즌이 너무 일찍 끝난 기분이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는 내 개인 성적을 예상할 수도 없었다. 개인 성적에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 시즌 막판 통증(허벅지)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많은 팬께서 응원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 올해 자신에게 몇 점을 줄 수 있겠나. ▲ 점수로 매기기 어렵다. 내년에는 100점이 되도록 비시즌에 열심히 준비하겠다. -- 내년 시즌 풀 타임 마무리 가능성도 점쳐진다. ▲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고맙다. 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 --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 기분 좋은 기록이긴 하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일본에서 해외 야구를 경험한 게 확실히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움이 됐다. 문화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했다. 구종이 다양해진 것도, 갑자기 배운 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 준비한 것이다. --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이지만, 팀 불펜 투수 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 두 가지가 약점으로 꼽혔는데. ▲ 나이와 경험 모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리그에 따라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야구라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팀 동료들이 내 나이를 듣고는 놀라긴 했다. 그들이 보기에는 내가 어려 보였던 것 같다. 나이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선수와 친하게 지냈다. 불펜 투수와는 모두 친했고,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베테랑과도 식사를 같이하며 친분을 쌓았다. --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가 많이 뛰었는데. ▲ 타지에서 한국 선수들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기회가 되면 식사를 하고, 전화 통화도 했다. 모두 실력 있는 선수들이라 미국에서도 잘할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 같은 지구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자주 마주쳤는데, 강정호가 ‘내 공이 좋아졌다’고 말은 하더니 홈런(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을 치더라. (웃음) -- 기억에 남는 타자는. ▲ 각 팀 중심 타선은 모두 신경이 쓰였다. 특히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3타수 1안타)가 까다로웠다. -- WBC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발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 KBO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 (WBC 대표팀 발탁 논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대표팀에 뽑아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 -- 미국 진출하기 전, 도박 파문도 있었다. ▲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반성도 많이 했다. 실망을 드렸으니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만회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보답할 길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젝스키스 ‘세 단어’ 공개, 타블로 “선배 행복은 후배 행복” 팬심 담긴 소감

    젝스키스 ‘세 단어’ 공개, 타블로 “선배 행복은 후배 행복” 팬심 담긴 소감

    젝스키스 ‘세 단어’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블로가 소감을 전했다. 7일 타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 행복한 모습 보니까 후배로서 행복합니다. #젝스키스 세 단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 이재진,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이 가운데로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파이팅을 외치기 위한 모습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은 다섯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보여주는 듯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너무 좋다”, “양현석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기적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네요”, “꽃길만 걸읍시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에 신곡 ‘세 단어’를 공개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신곡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야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 일본 팬미팅서 밝은 근황 “또 좋은 기회 있었으면...”

    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 일본 팬미팅서 밝은 근황 “또 좋은 기회 있었으면...”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5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게 돼 이를 알려 드립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엄지는 최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당분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5인 체제로 활동한다. 쏘스뮤직은 “건강을 고려한 이번 결정에 팬 여러분들 모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충분한 치료와 휴식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날 공개된 여자친구의 ‘일본 팬미팅’ 영상 속 밝은 엄지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서 엄지는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한 건 처음이었는데, 많은 팬들이 보러 와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들뜬 눈빛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 달 전만 해도 밝은 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사진=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PGA 62승 ‘골프 전설’ 하늘로

    마스터스 4회 등 메이저 7승 공격적 플레이… 첫 TV 스타 팬과 소통하며 대중화 이끌어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에서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날 “가장 위대한 ‘골프 대사’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인으로부터 골프 레슨을 받는 사진과 함께 “고마운 추억을 남겨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트위터에 “당신 없는 골프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파머는 잭 니클라우스(76·미국) 등과 함께 가장 위대한 골퍼 가운데 한 명이다. 1955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95승을 올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2승을 쌓아 다섯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1958년부터는 2년 간격으로 네 차례나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수집한 우승컵은 모두 7개다. 197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골프 사상 최초의 ‘TV 스타’였던 그의 애칭은 ‘더 킹’이다. 언론은 파머의 열성 팬을 ‘아니의 군대’(Arnie’s Army)라고 불렀다. 잘생긴 얼굴과 화려한 경기 스타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는 가장 큰 무기였다. 시원한 장타와 어떤 상황에서도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 승부처에서 어김없이 홀에 떨구는 퍼팅은 수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그는 이른바 ‘흙수저’였다.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골프장 관리를 생업으로 삼던 아버지 밀프레드 파머가 3살 때 손에 쥐여 준 여성용 클럽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이후 네 차례나 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면서 생애 수입 100만 달러를 돌파한 첫 프로골퍼로도 이름을 남겼다. 골프위크 칼럼니스트 애덤 슈팩은 “파머의 인기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맞먹었다”면서 “그러나 다른 점은 늘 팬들과 소통하고 접촉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데뷔 30주년 이승철 “목소리 유지 비결은 콘서트..클럽 축구 같아”

    데뷔 30주년 이승철 “목소리 유지 비결은 콘서트..클럽 축구 같아”

    가수 이승철이 데뷔 30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승철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극장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DVD 발매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30년간 인기를 유지한 비결에 대해 이승철은 “정말 유치한 대답일 수 있지만 팬 여러분이 아닐까 싶다. 모든 아티스트가 마찬가지다. 팬이 중심에 있어야지 활동할 수 있다.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음에도 이날 이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할 수 있던 건 팬이 지탱해줘서 였다고 생각한다. 그때 10대 팬이 지금 40대, 30대 팬이 60대가 됐다. 그분들이 손자 손녀와 한 공연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는게 모습이 내가 이자리에 있는 비결인 거 같다”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승철은 30년간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콘서트”를 꼽으며 “컨디션 관리는 지금도 고집하는게 콘서트 회수다. 1년에 상반기 3개월, 하반기 3개월은 콘서트하고 6개월은 쉰다. 그사이 1주일에 한번씩 콘서트를 하는 게 비결인 거 같다. 2주만 쉬어도 감각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클럽 축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클럽 축구 리그가 1주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것처럼 우리도 공연하고 1주간 푹 쉬고 그렇게 꾸준한 활동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승철은 “콘서트에서 노래는 기본이다. 그리고 노래는 두 번째라고 생각한다. 내 콘서트에서 가장 큰 힘은 20년 이상 같이한 밴드 크루이다. 120명의 밴드와 스태프 가운데 70명 이상이 20년 이상 같이 한 크루다. 이게 바로 나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30번의 콘서트를 하는데 그걸 20년간 했다. 완벽한 팀웍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나의 음악적 발상과 시도들이 완성된다. 콘서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건 팀웍이다”라고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밴드와 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방방곡곡의 팬들을 찾아가는 전국투어 콘서트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을 진행한다. 또 지난 7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무궁화 삼천리’를 10월 7일 84분짜리 실황 DVD로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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