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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포스토리] 20년 전 2억 받은 화장품 모델 누군가 보니

    [연예 포스토리] 20년 전 2억 받은 화장품 모델 누군가 보니

    연예인들의 옛 사진은 보는 이를 당황시키기도 하고, 웃음짓게도 합니다. ‘아니, 이 아이가 ‘관능미의 대명사’인 그 여배우 맞아?’ ‘밭에서 김이나 매면 어울릴 듯한 이 아줌마가 톱배우 아무개라니….’ 40년 전 사진이라도 단 번에 누군지 알만한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20년 밖에 안됐는데 도무지 가늠이 안되는 사람도 있지요. 사진은 순간의 기록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물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물끄러미 응시하다 보면 마치 내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이 들기까지 하지요. 한때 한국 연예계의 ‘대세’로 군림했던 연예인들의 희귀 사진앨범을 ‘연예 포스토리’란 제목으로 매 주 한 차례 연재합니다.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덤이구요. ‘포스토리’는 ‘포토’(photo)와 ‘히스토리’(history)를 합쳐 만들었습니다. ================================================= [연예 포스토리] <1> ‘화장발’ 미인(?) 1위 김혜수 열일곱 김혜수의 모습입니다. 지금과 얼굴이 크게 다르지 않죠. 정말 풋풋합니다. 당시 김혜수는 ‘방송가의 신데렐라’였습니다. 1987년 11월 종영한 KBS 일일사극 ‘사모곡’에서 김혜수는 굳세고 지조 있는 양반집 규수댁 ‘보옥’역을 멋지게 소화했지요. 하루 평균 150통의 팬레터를 받았다고 하네요. 당시 ‘한국의 소피마르소’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은 미모입니다. 주가를 한창 올리던 김혜수는 1992년 5월 최민수와 함께 ‘토토즐’의 MC로 발탁됩니다. 퍼머 쇼컷 헤어스타일이 귀엽네요. 지금 보면 좀 시골스럽지만, 당시엔 최첨단 스타일이었겠죠? 김혜수는 헤어스타일을 숏컷으로 바꾼 뒤 “내가 가진 모든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도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연예인 부동산 부자 1위’ 등의 명단이 해마다 네티즌의 눈길을 끌곤 합니다. 90년대에도 ‘연예인의 수입’은 큰 관심거리였나 봅니다. 김혜수는 1992년에 자동차, 음료수, 백화점, 세제 등 8개의 CF에 출연해 5억원대의 수입을 올려 ‘연예인 고소득자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작품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팬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지기 마련입니다. 김혜수도 과거 많은 남성들을 울린 적 이 있습니다. 1993년 3월, 대학교를 갓 졸업한 김혜수는 “직업 연기자가 된 만큼 이를 감당할만한 정신적인 성숙과 자립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면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일시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연예계 관계자들은 김혜수를 “일에 대한 욕심과 자기주장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고 하네요. 한국 연예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에는 미용전문가들이 ‘미녀 연예인’을 뽑곤 했는데요. 당시 조사에 참여한 미용인은 ‘화장술’, ‘피부관리’, ‘헤어스타일’을 미의 기준으로 삼아 순위를 매기곤 했습니다. 1993년도에 실시된 이 조사에서 김혜수는 ‘화장술’ 부문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혜수는 아역배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김혜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1994년 3월, 김혜수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재무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시 김혜수의 발언이 참 인상 깊습니다. “꼬박꼬박 영수증을 챙겨 한 푼의 누락도 없이 세금을 낸 결과다.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것도 애국하는 일이다.” ‘북방형 얼굴’, ‘남방형 얼굴’이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본인의 얼굴이 김혜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면 ‘내 얼굴은 남방형 얼굴이구나’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94년 MBC의 ‘얼굴분석 다큐’에 따르면 한국인의 얼굴은 대부분 쌍커풀이 없고 광대뼈가 나온 북방형 얼굴이지만, 연예인 중에는 눈썹과 입술이 뚜렷한 남방향 얼굴이 많다고 합니다. 이 다큐는 대표적인 북방형 얼굴로 이문세, 도지원의 얼굴을, 남방형 얼굴로는 김혜수, 백지연의 얼굴을 꼽았습니다. 화장품 광고 모델이 ‘예쁜 척’이 아니라 ‘센 척’을 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김혜수는 1994년 한 화장품 업체와 2억원에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김혜수는 ‘태권도’가 200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에 맞춰 화장품 광고의 고정관념을 깨고 무술장면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홍보실장은 “김혜수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유약한 미인보다는 건강미 넘치는 미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요. ‘공부하는 김혜수’의 모습,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워낙 카리스마가 강한 배우인지라 책상 앞에 앉아 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되는데요. 김혜수는 ‘공부’에도 열의가 남달랐었나 봅니다. 1995년 김혜수는 성균관대 석사과정에 입학해 언론정보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활짝 웃는 얼굴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김혜수의 얼굴이 바로 그런 미소를 가진 얼굴인 것 같습니다. 1995년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15-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멋지게 웃는 연예인 1위’에 김혜수가 뽑혔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미소를 뽐내는 김혜수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잃고 사는 현대인의 10년 뒤, 20년 뒤의 표정이 어떨까 상상해보니 씁쓸해집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영상) 인기 아이돌 밴드5SOS ‘무대 화상 사고’ 순간

    (영상) 인기 아이돌 밴드5SOS ‘무대 화상 사고’ 순간

    최근 미국, 영국, 유럽, 호주 등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밴드인 '5SOS(5 Seconds Of Summer)'의 기타리스트가 공연 도중 무대에 설치된 불꽃에 의해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5SOS는 지난 13일 밤, 영국의 한 공연장에서 수많은 젊은 팬들 앞에서 노래 공연을 펼치던 도중, 5SOS의 기타리스트인 마이클 클리포드(19)가 기타를 매고 무대 앞으로 나서는 순간, 마침 솟아오르는 무대 불꽃 장치의 불꽃과 맞닥뜨리면서 머리에 화상을 입고 말았다. 화상을 입는 순간, 클리포드의 머리카락이 타들어 가는 연기가 발생했고 그는 급히 공연을 중단하고 뒤로 물러선 채, 수건 등을 이용해 황급히 불을 끈 다음 무대 뒤로 사라지는 장면이 한 팬이 촬영한 영상에 의해 유튜브에 올려졌다. 이후 클리포드는 51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굴 반을 봉대로 감싼 모습을 공개하며 "앙코르 요청에 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마치 두 얼굴의 사나이가 된 듯한데 걱정해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는 글을 트윗했다. 5SOS 측은 한때 클리포드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영국 공연 중단을 검토했으나, 이내 14일 트윗을 통해 공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클리포드도 붕대를 감은 채로 공연을 재개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하지만 제발 현재 나의 얼굴 사진만을 찍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공연 도중 화상을 입는 순간과 이후 붕대를 얼굴에 싸맨 모습으로 트윗을 한 클리포드 (해당 유튜브, 트위터 캡처)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yykRxBwOGk8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오늘의 눈] 블라터의 몰락을 바라보며/심현희 체육부기자

    [오늘의 눈] 블라터의 몰락을 바라보며/심현희 체육부기자

    요즘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과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과 16강 진출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겨냥하는 남자 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붙들고 있다. 그러나 축구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거대 조직 FIFA의 위상은 더할 나위 없이 추락했다. 지난달 29일 ‘축구 대통령’을 뽑는 FIFA 회장 선거는 제프 블라터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선거를 앞두고 외신들은 ‘블라터 회장은 회원국들의 표를 현금으로 매수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는 등 재임 내내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많은 축구팬들의 눈총에도 블라터는 FIFA 총회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1차 투표에서 133대73으로 가볍게 눌렀다. 선거 이틀 전 미국 법무부가 스위스 당국과 공조해 블라터의 측근들이었던 FIFA 전직 임원 7명을 전격 체포한 것도 블라터 회장의 선거 패배를 불러오지 못했다. 각국의 축구 지도자들은 ‘마피아’란 지청구에도 블라터 회장이 FIFA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 줬고, 또 적어도 4년 더 그와 같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란 믿음을 버리지 않았음을 축구팬들에게 보여 줬다. 그러나 비등하는 여론에 떠밀려 블라터는 당선 나흘 뒤인 지난 2일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다시 입길에 올랐다. 개혁의 대상인 블라터가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나선 것도 문제지만 그가 차기 회장 선거에 간여하겠다는 의도가 너무도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14일 스위스 일간 ‘슈바이츠 암 존탁’은 블라터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청원을 수용해 회장직 사퇴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블라터 회장을 소재로 농담을 한 월터 디 그레고리오 FIFA 공보담당(대변인)이 물러난 것도 블라터가 여전히 조직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FIFA는 유엔(194개국)보다 많은 209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204개국)보다 덩치가 크다. 하지만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은 불과 25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다. 유럽 8명, 아시아·아프리카 각 4명, 남미·북중미 각 3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구성되는 집행위원회를 장악한다면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견제할 만한 장치가 없다. IOC가 올림픽 개최지를 100명 이상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FIFA의 폐쇄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이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은 분명하다. 아무리 혁신적인 인물이 앞으로 FIFA를 이끈다 해도 최종 결정권자를 부패에 취약하게 만드는 현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블라터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FIFA가 정녕 수술다운 수술을 받기를 축구팬들은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그 첫걸음이 블라터의 즉각 퇴진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macduck@seoul.co.kr
  • 어게인 현영, 16년 전 왕초 출연 ‘5억 전신수술 논란’ 이유 알고보니?

    어게인 현영, 16년 전 왕초 출연 ‘5억 전신수술 논란’ 이유 알고보니?

    ‘어게인 현영’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 ‘왕초 동창회’가 열려 배우 차인표를 비롯해 송윤아, 홍경인, 현영 등이 출연해 ‘왕초’의 명장면을 다시 되살렸다. 어게인에서 현영의 16년 전 과거 모습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게인’에서 현영은 “나도 ‘왕초’에 나왔었다. 보면 난 줄 모를 텐데, 많이 다를 텐데”라고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현영은 “내가 ‘왕초’에 나왔다는 걸 기억한다는 게 놀랍다”면서 “어머, 나 얼굴 어떡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어게인’에서는 현영이 ‘왕초’에 출연했던 시절의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어게인’에서 현영은 오랜 팬이었던 차인표가 자신의 파트너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지만, 현영이 찾아간 곳은 이계인의 집이었다. 이계인과 현영은 서로에게 “’왕초’ 나왔었느냐”고 물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현영은 5억 전신 성형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영은 2011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성형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얘기했다. 현영은 “데뷔 초 성형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지만 ‘5억 전신 성형설’에 대한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MC 들은 현영이 얼마나 달라졌나 확인하기 위해 성형 전 현영의 과거 사진을 준비했다. 현영은 자신의 성형비용은 합쳐서 총 600만 원 정도뿐이라며 ‘5억 전신 성형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사진 = 서울신문DB (어게인 현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게인 현영, 16년 전 왕초 출연 “나 얼굴 어떡해” 과거-현재 외모 비교해 보니 ‘깜짝’

    어게인 현영, 16년 전 왕초 출연 “나 얼굴 어떡해” 과거-현재 외모 비교해 보니 ‘깜짝’

    어게인 현영, 16년 전 왕초 출연 “나 얼굴 어떡해” 과거-현재 외모 비교해 보니 ‘깜짝’ ‘어게인 현영’ 방송인 현영이 드라마 ‘왕초’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 ‘왕초 동창회’가 열려 배우 차인표를 비롯해 송윤아, 홍경인, 현영 등이 출연해 ‘왕초’의 명장면을 다시 되살렸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의 16년 전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어게인’에서 현영은 “나도 ‘왕초’에 나왔었다. 보면 난 줄 모를 텐데, 많이 다를 텐데”라고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현영은 “내가 ‘왕초’에 나왔다는 걸 기억한다는 게 놀랍다”면서 “어머, 나 얼굴 어떡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어게인’에서는 현영이 ‘왕초’에 출연했던 시절의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어게인’에서 현영은 오랜 팬이었던 차인표가 자신의 파트너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지만, 현영이 찾아간 곳은 이계인의 집이었다. 이계인과 현영은 서로에게 “’왕초’ 나왔었느냐”고 물어 웃음을 터뜨렸다.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어게인 현영, 사진 = 서울신문DB (어게인 현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그네에 앉아있는 공효진에게..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그네에 앉아있는 공효진에게..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 10회‘예고의 이해’편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이 자신의 마음을 탁예진(공효진)에게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찬의 집에 놀러갔던 예진은 본의 아니게 승찬의 팬더 인형 속 고백을 듣게 됐다. 팬더 인형에서는 “선배가 보기엔 아직 어리고 부족하고 어설프겠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런 제 마음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선배 곁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담담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담은 승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예진은 승찬을 놀이터로 불러 “니가 왜 나를? 난 상상도 못했지”라며 승찬의 고백을 전혀 예상치 못했음을 밝혔다. 이에 승찬은 “그러니까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예고는 된 거죠? 제가 살면서 처음 있는 힘을 다해 용기를 내서 고백할 거라는 예고”라고 말했다. 이후 승찬은 과감하게 그네를 당겨 예진에게 키스하면서 두 사람의 멜로에 청신호가 켜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공효진에게 다가가 박력 키스 ‘그네키스 달달’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공효진에게 다가가 박력 키스 ‘그네키스 달달’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 10회‘예고의 이해’편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이 자신의 마음을 탁예진(공효진)에게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찬의 집에 놀러갔던 예진은 본의 아니게 승찬의 팬더 인형 속 고백을 듣게 됐다. 팬더 인형에서는 “선배가 보기엔 아직 어리고 부족하고 어설프겠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런 제 마음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선배 곁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담담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담은 승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예진은 승찬을 놀이터로 불러 “니가 왜 나를? 난 상상도 못했지”라며 승찬의 고백을 전혀 예상치 못했음을 밝혔다. 이에 승찬은 “그러니까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예고는 된 거죠? 제가 살면서 처음 있는 힘을 다해 용기를 내서 고백할 거라는 예고”라고 말했다. 이후 승찬은 과감하게 그네를 당겨 예진에게 키스하면서 두 사람의 멜로에 청신호가 켜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사진 = 서울신문DB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드라큘라’ 英 배우 크리스토퍼 리

    [부고] ‘드라큘라’ 英 배우 크리스토퍼 리

    영화 ‘드라큘라’(드라큘라 백작)와 ‘반지의 제왕’(마법사 사루만), ‘스타워즈’(두쿠 백작) 등을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진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93세. 고인은 심부전과 호흡기 질환으로 3주간 런던의 첼시 앤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1일 보도했다. 덴마크 모델 출신의 미망인 브리지트 크로엔케는 “고인이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고 싶어했다”며 리의 타계 사실을 발표했다. 고인은 1940년대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250여편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2009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고인을 스타덤에 올린 건 1958년 개봉한 영화 드라큘라. 195㎝의 거구와 매부리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007 황금총을 든 사나이’, ‘반지의 제왕’, ‘호빗’, ‘스타워즈’ 등에서 악당과 마법사를 오가며 다양한 팬층을 거느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저기가 어디지’ 온 국민 탐정 만든 따옴 이벤트

    ‘저기가 어디지’ 온 국민 탐정 만든 따옴 이벤트

    경품을 내걸고 영상 속 풍경과 주어지는 힌트들을 추리해 이를 찾아내는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빙그레가 진행 중인 '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접목된 신개념 포맷으로 지난달 론칭 당시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따옴 탐정'들을 양산하고 있다. -스스로 탐정이 되어 위치 추적, 실시간 채팅창 통해 집단 지성 발휘'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는 매일 오전 11시 PC와 모바일로 따옴이 있는 장소가 생중계되며 시작된다. 영상만으로는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후 한시간에 하나씩 주어지는 힌트를 단서 삼아 참가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추리를 시작한다. 채팅창의 ‘동료 탐정’들은 경쟁자인 동시에 조력자인 셈이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심심할 틈이 없다. 특히 채팅창에서 중간 중간 진행되는 퀴즈는 묘미로 꼽힌다. 정답자는 영화관람 티켓을 얻는 것은 물론 생중계되는 화면 속 상품을 원하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절대권력'을 쥐게 되기 때문이다. -아듀 '따옴이 요기있네'... 선풍적 인기로 2주간 연장 진행, 오는 14일 막 내려지난달 18일 처음 선보인 '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는 약 1개월간 진행되며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했다.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5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홈페이지를 다녀갔으며, 재방문율만 해도 50%에 육박한다. 팬들의 요구에 따라 이벤트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4일까지 마지막 'Grand Finale'를 진행 중으로, 더욱 다양한 힌트 방식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3회, 비수도권 지역에서 2회 선보일 예정이다. 한 네티즌 참가자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찾아 자주 참가하는 편인데 이번 '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를 알게 되면서 약 한 달간 하루도 빠짐 없이 참석했다"며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지만 채팅방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동고동락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따옴'은 합성첨가물 없이 오직 자연의 것으로 만들어 과즙과 과육이 살아있는 100% 프리미엄 주스다.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정보는 따옴 공식 홈페이지(http://www.taom.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베컴 첫째 브루클린 화보 공개…”그 부모에 그 아들”

    베컴 첫째 브루클린 화보 공개…”그 부모에 그 아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유명 셀러브리티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 못지않은 패션 감각과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한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의 재능을 이어받은 듯 패션계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미 활발한 SNS활동으로 다수의 팬을 보유한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한 유명 매거진의 커버모델로 발탁돼 끼를 뽐냈다. 데님 셔츠와 점퍼로 멋을 낸 브루클린 베컴은 숱한 잡지의 커버모델로 활동해 온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의 젊은 시절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을 자랑했다. 현지 언론 역시 “브루클린 베컴이 영국에서 가장 신선한 패션·음악·문화 잡지의 커버 모델이 됐다”고 극찬했고, 해당 매거진은 “브루클린 베컴은 젊고 신선하며 런던의 패션계를 뒤흔들 최고의 스타”라고 설명했다. 브루클린 베컴이 유명 매거진의 커버모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젊은 제임스 딘’을 연상케 하는 멋진 흑백 커버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둘째 아들인 로미오 베컴(12)역시 패션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의 모델로 발탁돼 그림같은 외모를 뽐내고 있다. 이 때문에 베컴 일가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패션쇼에서 언제나 맨 앞자리를 배정받으며, 심지어는 고작 4살밖에 되지 않은 막내딸 하퍼 베컴까지 일거수일투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은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과 러브라인? “이지훈 내 왕자님이었다” 선물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과거 이지훈의 열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과거 이지훈 오빠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데뷔하고 옥주현을 만났다”며 “한창 내가 라디오 DJ를 해 우리 프로그램에 많이 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너무 팬이었다. 좋아하는 이름을 칼로 파서 새긴 다음 CD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앨범에 끼운 후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옥주현의 반응에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옥주현의 왕자님? ‘깜짝’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옥주현의 왕자님? ‘깜짝’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과거 이지훈 오빠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옥주현은 “너무 팬이었다. 좋아하는 이름을 칼로 파서 새긴 다음 CD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앨범에 끼운 후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에서 이지훈의 과거 연예인 여자친구가 언급돼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뮤지컬 스타 특집’(‘라디오스타’)에는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옥주현은 과거 핑클 시절 자신이 이지훈의 팬이었음을 공개하며 “아 더 얘기하면 안 되겠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를 수상히 여긴 윤종신이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구나?”라고 묻자 이지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지훈은 “당시 핑클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의 마음을 뺏어가놓고 어떻게 몰라라 할 수 있느냐면서”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지훈씨 당시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네”라며 그의 과거 여자친구가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이란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하림, 글로벌 곡물 메이저·에너지사업체 도약이 최종 목표”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림그룹] “하림, 글로벌 곡물 메이저·에너지사업체 도약이 최종 목표”

    법정관리 중인 해운업체 팬오션(구 STX팬오션) 인수가 오는 12일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하림그룹의 자산은 5조원을 넘어 대기업집단이 된다. 팬오션 인수로 김 회장이 꿈꾸는 하림은 어떤 모습일까. 김 회장은 “곡물 자급률이 23~24%밖에 안 되는 우리나라에 메이저 곡물 유통상이 하나도 없다”면서 “10년 전부터 곡물 유통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곡물메이저는 곡물의 저장, 보관, 운송, 무역을 취급하는 대기업을 말한다. 보통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카길이 전 세계 곡물 무역의 약 40%를 장악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한국 곡물유통 기업은 아직까지 없다. ADM, 루이드레퓌스, 분게, 앙드레(가낙) 등 몇 개사가 전 세계 곡물시장의 80%를 움직이는 구조다. 김 회장은 “곡물 사업의 핵심은 이를 운반할 선박”이라면서 “팬오션 인수를 시작으로 곡물 구입, 운반부터 축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최종적으로는 곡물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수 곡물 메이저가 지배하는 시장에 하림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팬오션은 한때 2500만t의 곡물을 수송하며 곡물메이저를 제외한 상업적 곡물수송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김 회장은 “(팬오션은) 항만 네트워크와 곡물시장에 대한 정보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수요기반을 갖추지 못해 곡물사업으로 확장하는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면서 “하림그룹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사업을 넘어 식량 주권 확보라는 국가적 과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하림은 육가공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곡물 기반 사료생산에서 국내 민간기업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 9일 1조 79억 5000만원의 인수대금을 모두 치른 하림은 팬오션 인수 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아시아 곡물시장(2014년 기준 세계 곡물 수입량 비중 39%)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팬오션 소액 주주들이 ‘20% 감자는 불리하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팬오션이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자력갱생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12일 이해관계인 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이 부결되면 팬오션과 하림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김 회장은 “소액 주주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부채상환 부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 시 증자를 통해 팬오션이 2018년까지 해결해야 할 3조 444억원의 부채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또 “감자가 됐다 하더라도 주식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지 자산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감자된 값만큼 주당 초기주식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금액적으로 손해보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애플, 음원서비스 30일 출시… 月 9.99달러

    애플의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인 ‘애플 뮤직’이 공개됐다. 애플이 음반사들과의 강력한 유대관계, 글로벌 브랜드, 수많은 고객, 아이튠스 등 강력한 장점들을 지닌 덕분에 업계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오는 30일부터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뮤직’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뮤직 서비스는 iOS8.4를 설치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이용 가능하다. 처음 3개월 동안 무료이며, 이후에는 월 9.99달러(약 1만 1200원)를 부과한다. 월 14.99달러를 내면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 전용 패키지 서비스도 내놓았다. 애플뮤직의 ‘마이뮤직’ 메뉴는 구입한 음악의 리스트를 보여 주며, 아이튠스에 있는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포유’ 메뉴는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단순한 알고리즘이 아닌 전문가들의 견해에 기반해 추천해 준다. ‘뉴’ 메뉴는 이번 주 새로 나온 음악 리스트를 보여 준다.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라디오방송인 ‘비츠원’을 통해 사용자들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의 DJ들이 애플뮤직 내에서 선곡한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 주는 ‘커넥트’ 메뉴도 탑재된다.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 신곡 가사 등을 올려 팬과 공유할 수 있으며 팬은 여기에 ‘좋아요’나 코멘트를 달아 소통할 수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소감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소감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소감 울컥 ‘식스틴 모모’ ‘식스틴’ 모모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팀 퍼포먼스 공연’ 미션을 통해 3위와 4위를 가리는 재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너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서브곡으로 선곡했고, 마이너 B팀(지원, 채영, 모모)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했다. 관객 투표 결과, 238대 144로 마이너 A팀이 승리했다. 박진영은 탈락 후보가 된 채영, 모모, 지원에 대해 “세 사람 다 자랑스럽고 잘했지만 대중이 평가를 내릴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셋 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지만 아쉬웠던 점이 큰 친구를 선택했다”라며 모모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모모는 “오늘 무대에서 제일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 내 팬도 있었다.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모모의 탈락에 대해 미나는 “모모는 ‘식스틴’ 중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식스틴’ 모모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팀 퍼포먼스 공연’ 미션을 통해 3위와 4위를 가리는 재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너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서브곡으로 선곡했고, 마이너 B팀(지원, 채영, 모모)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했다. 관객 투표 결과, 238대 144로 마이너 A팀이 승리했다. 박진영은 탈락 후보가 된 채영, 모모, 지원에 대해 “세 사람 다 자랑스럽고 잘했지만 대중이 평가를 내릴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셋 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지만 아쉬웠던 점이 큰 친구를 선택했다”라며 모모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모모는 “오늘 무대에서 제일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 내 팬도 있었다.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모모의 탈락에 대해 미나는 “모모는 ‘식스틴’ 중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서울시립미술관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본령을 망각했다.” “서울미술관의 정체성이 도대체 뭐냐.” 9일 서울 중구 정동의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전시회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SeMA와 한국의 메이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동주최 형식으로 마련한 이 전시회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27·본명 권지용)이 기획에 참여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전시회 오픈을 앞두고 8일 오후 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입구의 삼엄한 신분 확인 등 최고 귀빈급 의전 관행으로 진행돼 지드래곤의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YG는 전시회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사진, 조각, 회화, 설치 등 각 장르의 대표 작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해외에도 소개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미술관이라면 응당 좋은 전시로 승부를 해야지 아이돌 스타를 데려다가 그 인기에 편승하면서 스스로 기획력 부재를 대외에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예술가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YG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의 비용은 작가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큐레이팅 비용을 포함해 모두 YG 측이 부담한다. YG는 작가들에게 작품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제작과 관련한 비용을 선지급했고 전시 진행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SeMA 측은 큐레이터가 기획에 참여하고 전시장을 대여하며 전시가 종료된 후 입장료 수입을 계약조항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입장료는 1만 3000원(청소년 1만 1000원)으로 블록버스터 전시회와 같은 수준이지만 전시장은 지드래곤의 팬들이 채워줄 것이니 SeMA로선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이에 대해 미술계 인사는 “지드래곤이 음악을 넘어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감각으로 대중 문화를 선도해 온 것은 맞지만 아티스트로서 검증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상업갤러리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에서 연예인을 위한 화려한 이벤트를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전시에는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싱, 파비앵 베르셰, 건축그룹 SoA 등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12명이 참여했다. 지드래곤과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했다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회화 작품과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 등 총 2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등 해외투어도 예정돼 있다. 예술의 기본은 감동이며 감동은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가능한 법이다. 수억원짜리 슈퍼카를 타고 수백만원짜리 명품 브랜드를 걸치고 다니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예술적 감동으로 연결될리는 만무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김홍희 관장 취임 후 “대관전시를 지양하고 자체 기획전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으나 거대 담론만 내세울 뿐 알맹이 없는 기획으로 관람객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공동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을 조연으로 밀어낸 미술관에 아이돌 스타의 소녀팬들이 밀려온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에 항의하기 위해 가슴 사진을 올린 여성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모델 겸 영상 제작자인 에이미 데이비슨(Aimee Davidson)이란 여성이 가슴 사진을 금지하는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인스타그램의 가슴 노출 한계선이 어디까지인지 실험했다. 옆 가슴이 드러날 만큼 깊게 팬 옷을 입은 그녀의 사진은 전혀 제지당하거나 삭제되지 않았다. 단지 주제 검색을 편리하게 돕는 기능을 하는 해시태그(Hash Tag)에 ‘사이드부’(Sideboob)를 넣는 것만 금지이며 이용자들은 ‘sidebooob’, ‘sidebooobie’, ‘sidebooobbbbb’ 등처럼 변칙 사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아래 가슴을 뜻하는 ‘언더부’(underboob)의 해시태그는 금지된 상태가 아니며 윗가슴이란 뜻의 ‘클래지비’(cleavage)의 사진은 괜찮지만 해시태그는 사용할 수 없다며 인스타그램 방침의 허점을 꼬집었다. 이어 그녀는 사진과 영상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정책에 대한 문장도 소개했다. 문장에는 “예술성이나 창의성을 뽐내기 위해 누드를 올리는 것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방절제술로 인한 상처나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 그림이나 동상의 노출은 허락한다”고 쓰여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는 뜻에서 에이미는 가슴을 드러낸 채 아기 인형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 포토샵으로 꾸민 유방절제술 모습의 사진, 자신의 몸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가슴을 드러낸 채 동상처럼 서 있는 모습의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녀의 세 개의 사진은 모두 삭제되지 않았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조각의 가슴은 드러내도 되고 여성은 가슴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인스타그램의 정책이 여성을 성적인 주체로서 자신을 표현할 욕구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팝가수 마돈나도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의 ‘가슴 금지’ 정책을 비난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난 흑백 누드 사진을 올렸으며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둘째 딸 스카우트 윌리스도 지난해 가슴을 드러낸 채 뉴욕 시내를 걷는 ‘길거리 토플리스(가슴을 노출한 스타일) 시위’를 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데이비슨의 영상은 현재 16만 8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experimental LOLPerv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탈락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울컥 ‘식스틴 모모’ ‘식스틴’ 모모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팀 퍼포먼스 공연’ 미션을 통해 3위와 4위를 가리는 재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너 A팀(정연, 미나, 나연, 채령)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서브곡으로 선곡했고, 마이너 B팀(지원, 채영, 모모)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선곡했다. 관객 투표 결과, 238대 144로 마이너 A팀이 승리했다. 박진영은 탈락 후보가 된 채영, 모모, 지원에 대해 “세 사람 다 자랑스럽고 잘했지만 대중이 평가를 내릴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셋 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지만 아쉬웠던 점이 큰 친구를 선택했다”라며 모모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모모는 “오늘 무대에서 제일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쉽다. 내 팬도 있었다. 이런 나한테도 팬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모모의 탈락에 대해 미나는 “모모는 ‘식스틴’ 중 가장 노력하는 친구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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