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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야생마 여전히 사랑해”…푸이그 응원하러 7시간 달려온 팬

    “다저스 야생마 여전히 사랑해”…푸이그 응원하러 7시간 달려온 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스프링캠프에 3일(현지시간)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애리조나의 뜨거운 햇살에도 키움 선수단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들은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하는 야시엘 푸이그를 응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7시간을 운전해 달려온 현지 팬 가족이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서 푸이그의 팬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푸이그의 훈련 일정에 맞춰 자리를 옮겨가며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이 끝난 뒤 푸이그는 이들을 찾아가 사진을 함께 찍고, 가족이 가져온 야구공과 인형에 사인을 해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푸이그는 “LA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상당히 먼 거리다. 이렇게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감동했다”면서 “가족 응원으로 힘을 얻었으니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열성팬 가족 가운데 어머니는 “지난 주말 푸이그가 애리조나주에서 훈련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남편, 아들과 함께 찾아왔다. 우리는 다저스 시절부터 푸이그를 응원했다. 다저스에서 ‘야생마’란 별명으로 활약한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며 “푸이그가 KBO리그에서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푸이그는 동료 외국인 루벤 카디네스, 키움 타자들과 함께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 단짝 신유빈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전지희, “신유빈과의 마지막 경기는 정말 나에게 특별했다”

    단짝 신유빈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전지희, “신유빈과의 마지막 경기는 정말 나에게 특별했다”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인 신유빈(21·대한항공)과 영혼의 단짝인 전지희(33)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여자단식 64강전에서 신유빈과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서로를 포옹했다. 경기에선 신유빈이 3-0으로 완승했지만 두 사람은 웃으며 하트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전지희가 한국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였다. 전지희는 싱가포르 스매시를 끝으로 14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경기를 치른 전지희에게 대표팀 선배이자 복식 파트너였던 신유빈은 “대표팀 첫 복식파트너가 지희언니였다”며 “언니랑 올림픽도 2번 나가고 탁구를 많이 배웠다. 언니는 정말 최고의 파트너였다. 거의 저를 언니가 키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전지희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채 중국으로 떠났다. 12월로 계약이 끝나는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았고 자신이 달았던 국가대표도 반납했다.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될 수 있었지만 태극마크도 스스로 내려놨다. 그가 국가대표에서 물러나면서 띠동갑 후배인 신유빈과의 ‘황금 콤비’도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중국 허베이성 랑팡이 고향인 그는 중국 청소년 대표로 2007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단식에서 준우승했으나 국가대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08년 한국 땅을 밟았다. 2011년 3월 창단한 포스코파워에 합류하며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그해 한국으로 귀화해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10년 넘게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 동메달 5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역대 귀화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지희는 2023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때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합작했다.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 진출은 1987년 뉴델리 대회 때 양영자-현정화 콤비의 금메달 이후 무려 36년 만이었다. 전지희-신유빈 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2024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동메달 등 빛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은 전지희가 신유빈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고별 무대였다. 한국은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일본 등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중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전지희는 “신유빈과의 마지막 경기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경기였다”면서 “원래 2025년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려했는데 초청해준 WTT에 감사하다. 모두에게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자신에게도 안녕이라고 할 수 있는 고별경기와도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의 지원과 사랑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으며 팬이 없다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탁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는 전지희의 한국 국가대표 활약을 인정해 오는 14일 열리는 ‘탁구협회 어워즈 2024’ 행사 때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 구준엽, 마지막 키스로 서희원과 작별…“울음소리 가슴 찢어져”

    구준엽, 마지막 키스로 서희원과 작별…“울음소리 가슴 찢어져”

    배우 서희원(48·중국명 쉬시위안)이 일본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고,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켰다. 3일 대만 ET투데이, 야후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에 걸렸고, 이후 급성 폐렴으로 악화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화장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방송인인 서희제(쉬시디)는 SNS를 통해 “신년 기간 동안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갔는데, 가장 사랑스럽고 착한 언니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서희원의 절친한 친구이자 대만 방송인 자융제 역시 SNS에 글을 남기며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그는 “소식을 듣자마자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 너는 평온했고, 아름답게 잠든 것 같았다”며 “아무리 울어도 잠든 너를 깨울 수 없었다”고 애통해했다. 특히 구준엽과의 작별 순간에 대해 그는 구준엽을 ‘오빠(歐巴)’로 부르며 “깊은 키스를 하며 애틋한 작별을 고했다. 오빠의 울음소리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융제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가족과 친구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있다. 다들 매우 슬퍼하고 있다. 가족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많은 사랑과 보살핌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점이다. 구준엽은 새해를 맞아 처가를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남겼고, 최근에는 대만의 한 영화 프로듀서가 개최한 저녁 만찬에 부부가 나란히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예기치 못한 건강 악화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클론이 대만에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1998년 처음 만나 1년간 교제했으나 이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먼저 연락하며 20여년 만에 다시 인연을 이어갔고,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비극을 맞으며 팬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 북촌서 스위프트 전시회 열린다…‘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북촌서 스위프트 전시회 열린다…‘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시아 팬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3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스위프트 전시회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 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익스피리언스’를 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위프트의 팬 ‘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다. 스포티파이는 “스위프트의 성장과 성공적인 음악 여정을 조명하는 한편,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의 글로벌 인기 플레이리스트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스위프트의 활동 시기를 11단계로 구분해 시각화한 갤러리에서는 그의 성장 과정을 대표하는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랑, 이별을 소재로 한 노래 가사를 몰입형 경험으로 접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에서 266억회 넘게 스트리밍되며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로 선정됐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한 유일한 인물로, 미국 빌보드는 스위프트를 ‘21세기 최고 팝스타’ 2위로 선정한 바 있다.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아시아 팬 간의 유대를 보다 독창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과 방식으로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준엽, 아내 사망에… 비통한 목소리로 ‘한 마디’ 남겼다

    구준엽, 아내 사망에… 비통한 목소리로 ‘한 마디’ 남겼다

    가수 겸 DJ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깊은 슬픔을 전했다. 3일, 구준엽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힘겹게 “괜찮지 않다”는 짧은 한마디를 남기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가짜뉴스가 아니다”라며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에 걸렸으며, 이후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미 화장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 서희제는 SNS를 통해 “가장 사랑하고 착한 언니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는 점이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함께 처가를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남겼고, 최근 대만의 한 모임에도 부부가 함께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1998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2000년대 초반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이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이혼하자, 구준엽이 먼저 연락하며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2022년 결혼 후 대만에서 함께 살아왔지만, 결혼 3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았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 “구준엽이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독감걸려 48살에 사망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독감걸려 48살에 사망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금잔디) 역할로 유명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폐렴으로 48살에 사망했다. 대만중앙통신은 3일 쉬시위안이 설 연휴 기간 독감에 걸린 이후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쉬시디(46·서희제)는 2일 언니의 죽음을 확인하면서 “가족 전체가 설 연휴 기간 일본으로 여행을 간 동안, 사랑스러운 언니 바비 쉬(쉬시위안의 영어 이름)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불행히도 우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클론 출신 한국 가수 구준엽과 2022년 재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딸(10)과 아들(8)을 낳았으나 2021년 이혼했다. 쉬시위안은 첫 결혼을 하기 전에 구준엽과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던 사이였다. 하지만, 당시 인기가 높았던 클론의 연예계 활동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헤어져야 했다고 재회 이후 구준엽이 토크쇼에서 털어놓았다.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와 이혼 과정에서 여러 법적 소송과 악성 루머 등을 겪어야만 했다. 특히 구준엽은 새해를 맞아 건강한 표정의 쉬시위안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터라 팬들의 충격이 더한 상태다. 팬들은 젊은 나이의 쉬시위안이 일본에서 독감에 걸린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상황에 대해 믿기 어려워 하면서 슬픔과 애도를 표현했다. 일본에서는 25년만의 기록적인 독감 사태가 발생해 치료약이 부족할 정도로 환자들이 늘고 있다.
  • 女아이돌 신체 부각한 SNS 호불호 투표 참여한 男배우…“부주의 죄송”

    女아이돌 신체 부각한 SNS 호불호 투표 참여한 男배우…“부주의 죄송”

    배우 김성철(33) 측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걸그룹의 신체를 부각한 호불호 투표에 참여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성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잘못을 인지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하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처럼 해당 계정을 팔로우해서 소비한 것은 아니다. 언급된 계정이 논란이 있는 계정인 것을 인지한 뒤 (투표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논란이) 기사화된 후 타 아티스트분들이 언급되면서 피해를 보신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해당 아티스트분들 소속사에는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주의로 일어난 일로, 앞으로는 SNS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논란이 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걸그룹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영상을 첨부하고 멤버들의 신체를 노출했다. 이를 두고 ‘좋음 혹은 좋지 않음’을 의미하는 호불호 투표가 함께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 영상은 걸그룹의 신체를 자극적으로 부각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비난을 샀다. 게시글을 올린 SNS 계정 역시 비슷한 내용의 글을 지속해서 올려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공개 계정으로 이렇게 투표를 해 줘서 다행이다. 거를 수 있겠다”, “생각이 짧아 보인다”, “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성희롱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영화 ‘댓글부대’, ‘올빼미’, OTT 시리즈 ‘지옥 시즌2’,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드라마 ‘그해 우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NBA ‘마법사’ 돈치치, ‘빅맨’ 데이비스와 초대형 빅딜

    NBA ‘마법사’ 돈치치, ‘빅맨’ 데이비스와 초대형 빅딜

    미국프로농구(NBA)의 ‘마법사’ 루카 돈치치(26)가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41)와 한솥밥을 먹는다. 리그 최정상급 가드 돈치치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32)를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2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로 돈치치를 보내고 데이비스를 받아 오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댈러스와 레이커스에 이어 유타 재즈까지 얽힌 삼각 트레이드다. 우선 댈러스는 슬로베니아 출신 천재 가드 돈치치 외에도 독일 출신 파워포워드 막시 클레버와 파워포워드 마키프 모리스를 레이커스로 보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함께 가드 맥스 크리스티를 댈러스로 보내고 2029년 1라운드 지명권도 넘기기로 했다. 유타는 레이커스에서 가드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와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도 가져간다. 이 가운데 클리퍼스 지명권은 레이커스가 앞선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ESPN에 “나는 수비가 우승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 디펜시브 센터’는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다. 지금 당장은 물론 향후 우승을 위한 팀을 만들 것”이라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다.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돈치치는 5년 연속 올(ALL) NBA 퍼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갈매기 눈썹’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데이비스는 통산 성적은 평균 24.2득점(10.7리바운드 2.3블록). 올 NBA 퍼스트 팀에 4차례 뽑혔다.
  • 이봉원♥박미선, 갑작스럽게 중대 발표…팬들 걱정 쏟아져

    이봉원♥박미선, 갑작스럽게 중대 발표…팬들 걱정 쏟아져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미선이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미선은 SNS를 통해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3주 동안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은 점이 건강이상설에 힘을 실었다. 일부 팬들은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박미선 측은 일정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이돌 1세대’ 은지원·윤은혜, 20년 만에 재회

    ‘아이돌 1세대’ 은지원·윤은혜, 20년 만에 재회

    1세대 아이돌 은지원과 윤은혜가 20년 만에 재회했다. 윤은혜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백지영을 대신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은지원은 “저희 되게 오랜만 아니냐. 우리 ‘X맨’도 하고 나를 씨름에서 패대기쳤던 것도 기억난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윤은혜는 “거의 20년 되지 않았냐. 예쁘게 입고 왔는데 패대기란 소리를… 그때는 오빠만이 아니고 많은 남자를”이라며 민망해했다. 이 모습을 보던 박서진은 “제가 듣기론 두 분이 호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두 사람은 “언제 그랬지?”라며 눈을 피했다. 윤은혜는 지난해 KBS2 ‘가요대축제’에서 베이비복스 멤버와 완전체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14년 만의 무대였지만 멤버는 변함없는 비주얼과 실력을 뽐내 팬들을 반갑게 했고, 오랜 기간 팀을 괴롭혔던 왕따 및 불화설도 드디어 종결됐다. 윤은혜는 “2주 동안 밤새워 연습했는데 그런 노력을 인정해주시는 것 같다. 실력도 늘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다. 그렇게 예쁜 척을 많이 했는데 예쁜 척을 안 해서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2025년 버전으로 10곡 정도 모아 녹음을 하려고 한다. 돈을 잘 모으면 신곡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베이비복스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 “흠집 복구 전엔 보증금 못줘” 집안 곳곳 포스트잇…태국 집주인 논란

    “흠집 복구 전엔 보증금 못줘” 집안 곳곳 포스트잇…태국 집주인 논란

    태국의 한 세입자가 “흠집을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버티는 집주인 때문에 고민이라고 호소했다.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소드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이사를 한 뒤 전에 세들어 살던 집 주인에게 보증금 11만밧(약 474만원)을 돌려받고자 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나왔다. A씨가 살면서 집 곳곳에 흠집을 냈다며 이를 복구하기 전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집주인이 말한 흠집이 어떤지 살펴보러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간 A씨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집주인이 흠집이 있다고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둔 곳이 300곳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바닥의 얼룩, 긁힌 자국, 벽의 팬 곳 등을 모두 복구하라는 것이 집주인의 주장이었다. 집주인은 건물에 끼친 손해를 복구하거나 배상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버텼다.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13단짜리 나무 계단만 해도 30개 이상의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A씨는 처음 임대 계약을 했을 때 이 집이 새 집이었으며 첫달 월세를 합쳐 16만 5000밧(약 712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또 집안에 평평한 천장이 없어 천장을 덧댄 곳이 몇 군데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를 옮기면서 흠집이 몇 군데 발생해 사람을 불러 수리하려고 했으나 수리기사가 “손상이 심하지 않고 망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살면서 어느 정도 생기는 흠집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A씨는 흠집을 300곳이나 잡아낸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정도는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보증금도 돌려받아야 했기에 사람을 써가며 청소와 페인트칠, 광택, 커튼 철거 등 집 안팎을 손봤다. 그러나 집주인은 A씨의 후속 조치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페인트칠이 미묘하게 다르다고 지적했고, 다른 얼룩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결국 집주인은 A씨의 보증금으로 집을 복구하겠다고 통보했고, 복구 비용 계산서와 함께 보증금 11만밧 중 단 2만밧(약 86만원)만 돌려줬다. 집주인의 통보에 충격을 받은 A씨는 이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갈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려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에 태국 누리꾼들은 분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이 여전히 새 집 같다며 “그 정도의 흠집이 두려우면 애초에 집을 임대해선 안 된다”고 집주인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다 써버리고 돌려줄 돈이 없자 트집을 잡은 것 같다”고 의심했다.
  •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핵심 미드필더인 정호연(25)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광주로선 새 시즌을 앞두고 허율·이희균(울산HD)에 이어 정호연까지 잇따라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2일 미네소타는 정호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2023년부터 정상빈이 뛰고 있어 이달 하순 개막하는 2025시즌에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2015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14개 팀)에서 6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2022시즌 K리그2 소속이던 광주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했고,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 2024시즌 36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에서만 106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에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며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혜성(26)이 새로운 등번호 ‘6’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참여한 첫 공개 행사에서 빅리그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팬과의 소통행사 ‘2025 팬페스트’에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혜성은 “세계 최고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우승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구장에 운집한 팬들은 김혜성의 당찬 각오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되니 기쁘다”며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다저스 시절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응원했다”며 “MLB 투수들은 KBO리그 투수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지금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법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일에는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도 참여했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과 함께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관내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방서에 방문한 김혜성은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같은 에이전시 CAA 소속인 오타니에 대해서는“확실히 오타니 선수는 말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그 인성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고 말하며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오타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오는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 동료들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춤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하며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에서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주은의 계약금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약 9000만원)의 5배가량이 된다. 대만은 스포츠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의 많은 치어리더들이 대만에 진출해 현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였던 안지현(28)을 비롯해 조연주(26), 남민정(28), 이호정(27) 등이 대만에 진출했다. 이주은의 계약금 소문은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다. 일단 ‘1000만 대만달러 계약금’ 소문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소문의 출처가 대만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치어리더가 축구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성적에서 밀려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밀릴 수 없다”라고 옹호했다.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해당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일 기준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약 9292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눈여겨본 대만 푸본현대생명은 이주은을 산하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지난달 영입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 “꿀떡 시리얼 열풍, 한국인만 몰라?”…“글루텐프리” 떡 수출액 역대 최고

    “꿀떡 시리얼 열풍, 한국인만 몰라?”…“글루텐프리” 떡 수출액 역대 최고

    ‘꿀떡 시리얼 먹방’이 유튜브, 틱톡 등 SNS(소셜미디어)를 강타하는 등 한국의 떡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떡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떡류 수출액은 9140만 달러(약 132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한 것이며, 2019년(3430만 달러)과 비교하면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미국이 34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37%)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네덜란드(800만 달러), 베트남(670만 달러), 일본(430만 달러), 캐나다(33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쌀로 만든 떡이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건강한 대체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월마트 등에서 다양한 떡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떡류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떡볶이 수요 증가가 꼽힌다. 떡볶이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작년 1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낸 영어사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찌개’(jjigae), ‘노래방’(noraebang) 등과 함께 신규 단어로 올랐다. K-드라마와 K-팝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앞서 aT는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2019년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떡볶이를 즐기는 모습이 해외 팬 사이에 화제가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와 한류 영향으로 K-분식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떡볶이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꿀떡을 우유에 말아 먹는 ‘꿀떡 시리얼’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꿀떡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꿀떡 시리얼’은 달콤한 꿀떡과 고소한 우유가 조화를 이뤄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간식으로 해외 틱톡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새로운 ‘K-디저트’다. 해외 네티즌 사이에선 ‘K-버블티’라고도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꿀떡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부드러워 좋다”, “쫀득해서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꿀떡 시리얼을 맛본 국내 인플루언서와 네티즌들 또한 “왜 이런 방법을 먼저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며 감탄했다.
  • 퇴근하던 중 습격당한 女아이돌…껴안은 男 “처벌받겠다, 널 위해서” 황당

    퇴근하던 중 습격당한 女아이돌…껴안은 男 “처벌받겠다, 널 위해서” 황당

    행사를 마치고 퇴근하던 일본의 유명 방송인이 남성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현지에서 충격을 준 가운데, 팬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일 일본 FNN프라임온라인에 따르면 AKB48 출신 방송인 코지마 하루나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남성(42)이 지난달 30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도쿄지검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해 8~10월 도쿄도내의 이벤트 회장 등에서 코지마를 여러 차례 스토킹하고, 같은 해 10월 28일에는 시부야구 길거리에서 이벤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코지마를 껴안고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건이 발생한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현장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는데, 남성이 코지마를 껴안거나 팔을 잡고 넘어뜨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경찰에 “코지마를 좋아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코지마를 만나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도쿄지검은 지난해 12월 9일 남성을 스토커 규제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에서 남성은 기소 내용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고의가 아니다”, “코지마를 좋아하고, 그를 상처입힐 생각은 없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지마를 위해서라면 (처벌을) 받겠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한편 검찰 측에 따르면 코지마는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다.
  • [포토] 블랙핑크 리사, 오프숄더 과감한 포즈 ‘아찔’

    [포토] 블랙핑크 리사, 오프숄더 과감한 포즈 ‘아찔’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화보 수준의 사진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리사는 1일 자신의 SNS에 “바이바이 1월”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리사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여러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다양한 포즈와 패션을 통해 그의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리사는 오는 28일 첫 번째 정규앨범 ‘얼터 에고’로 컴백한다. 이어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간 활약하며 황금장갑까지 품에 안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몸을 아끼지 않는 도루와 수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를 샌디에이고에서 더 이상 보지 못해 애석하다는 반응이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의 애틋한 작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이 작성했다. 카사벨 기자는 탬파베이로 이적한 내야수 김하성에 대해 “팬들에게 그 정도로 환대받은 샌디에이고 선수는 거의 없다. 팬들은 전력을 다하는 그의 스타일에 공감, 열광했다”고 치켜세웠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네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540경기 418안타 229득점 200타점 78도루 47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152경기 38도루, 지난해 121경기 22도루 등 열정적인 주루와 헌신적인 수비가 그의 상징이었다. 이에 그는 2023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사벨 기자는 “코로나19에서 해방된 2023시즌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전 동점 상황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쳤고,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김하성이 지난 시즌 4년 계약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는 내게 큰 부분이다. 여기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는 가족과 같다“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이어 ”4월 말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 원정에 나서면 김하성은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와 샌디에이고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연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친 여파로 5월에야 복귀할 예정이다.
  •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년 차에 생애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역대 가장 많이 선발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생겼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25 NBA 올스타전에 참가할 리저브 선수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선발 10명까지 총 24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선발 선수는 팬 투표 50%, 선수와 미디어 패널 투표 각각 25%를 더해 동·서부 콘퍼런스 5명씩 뽑았고, 리저브는 NBA 감독들의 투표로 콘퍼런스 7명씩 선정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웸반야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39경기 24.4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8위, 득점은 16위다. 서부 콘퍼런스 리저브 명단엔 웸반야마와 함께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프렌 센군(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등이 포함됐다. 동부 콘퍼런스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데리어스 갈런드, 에번 모블리(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 벅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다. 히로와 모블리, 커닝햄, 센군, 윌리엄스 등도 처음 올스타 무대에 나선다. 이로써 2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엔 제임스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카림 압둘자바의 19회를 넘었고 41세인 올해 최다 올스타 기록을 통산 21회로 늘렸다. 2005년부터 매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제임스는 세 차례(2006, 2008, 2018)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이번 정규시즌 MVP급 활약 중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가 제임스와 함께 뽑혔다. 동부 선발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이상 뉴욕 닉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등이다. 다음 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전은 4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4명의 올스타를 3팀으로 나누는데 NBA 전설이자 농구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8명씩 선발한다. 조합에 따라 웸반야마와 제임스 혹은 듀랜트가 함께 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까지 4개 팀이 40점 내기로 경쟁한다.
  • 설날에 “신춘콰이러” 외친 음바페…“춘제는 중국 명절” 악플 쏟아진 유럽 축구팀 SNS

    설날에 “신춘콰이러” 외친 음바페…“춘제는 중국 명절” 악플 쏟아진 유럽 축구팀 SNS

    지난 설 명절 유럽 축구 명문 구단들의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중국인들과 한국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의 축구팬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구단들이 설을 기념해 올린 게시물을 둘러싸고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국 축구팬들에게 다른 국가의 팬들이 “설은 동아시아 공통의 명절”이라고 맞선 것이다. 설날이 동아시아권 공통의 명절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명문 구단들이 ‘음력 새해’라는 의미의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또는 ‘뱀의 해’라는 점에서 ‘이어 오브 더 스네이크(Year of the Snake)’라는 표기를 앞세웠지만,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등 일부 구단에서 여전히 ‘차이니즈 뉴 이어’라는 표기를 사용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음바페, 중국 팬 향해 “신춘콰이러”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에 따르면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킬리안 음바페 등 소속 선수들이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선수들은 중국어로 “신춘콰이러(新春快樂·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중국 팬들을 향해 새해 인사를 했다. 게시물에는 “기쁜 뱀의 해, 음력 설을 축하합니다(Happy Year of the Snake, Happy Lunar New Year”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영상에는 “차이니즈 뉴 이어”라는 자막이 달려 중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게시물임을 시사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음바페와 디아즈가 중국의 춘제(春節·설)에 대한 퀴즈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서 교수는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라면서 “전세계에 축구팬들을 많이 보유한 유명 구단에서 설을 중국만의 명절인 양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표기했다는 것은 수많은 아시아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토트넘·뮌헨 등 “뱀의 해 축하”수년 전까지 서구권에서 설날은 ‘차이니즈 뉴 이어’로 불려왔지만, 최근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등 여러 동아시아 국가들을 고려해 ‘루나 뉴 이어’로 표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유엔(UN)은 ‘음력 설’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고, 미국 CNN도 지난해 아시아 국가들의 설날 축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설날을 ‘루나 뉴 이어’로 표기했다. 이같은 흐름에 동참해 유럽 명문 축구팀들도 ‘차이니즈 뉴 이어’라는 표기를 지양하고 있다. 지난 설을 기념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PL 명문 구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은 “차이니즈 뉴 이어” 대신 “뱀의 해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중국에 유럽 축구를 시청하는 팬층이 두텁고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유럽 축구계에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손흥민과 김민재 등 ‘슈퍼스타’를 배출한 한국과 유럽 축구 인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발끈한 중국 팬들은 이들 구단의 SNS에 “차이니즈 뉴 이어”라는 문구를 영어와 중국어로 적으며 중국 국기를 이모티콘으로 달았다. 중국 팬들과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팬들 간의 설전도 벌어졌다. 리버풀의 SNS에서는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한 중국 팬의 댓글에 다른 국가의 팬이 “설은 아시아 공통의 명절”이라고 반박했고, 이에 중국 팬이 “네가 아시아인이라면 중국의 명절을 너희 나라가 가져다 쓴 것이라는 걸 인정하라”고 주장하며 날선 댓글이 오갔다. 서 교수는 “‘음력설’ 표기는 이제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유럽 명문 축구팀들의 욱일기 문양 사용에 대해 지속적인 항의로 많은 부분을 바꿔왔는데, ‘음력설’ 표기에 대한 정당성을 지금부터 꾸준히 알려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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