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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환 박명수 “모든 행사 돈 안 받아” 왜?

    유재환 박명수 “모든 행사 돈 안 받아” 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은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박명수와의 계약에 대해 “정식 계약은 아니고 구두 계약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MC 김국진은 “박명수 모든 행사에 돈 한 푼 안 받고 따라다닌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고 유재환은 “내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거다. 배울 것도 많고 이전에 나한테 잘해준 게 너무 많았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약간의 수고비를 주지 않냐”고 물었고 유재환은 “난 따라가 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팬으로 따라가는 거다. 아무 것도 안 한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얼 대세 지코, 모델 이호정과 달콤한 커플 화보 공개

    리얼 대세 지코, 모델 이호정과 달콤한 커플 화보 공개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 수준급 자작곡 실력은 물론이며 뛰어난 랩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실력파 뮤지션 지코와 개성 있는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리얼 웨이 패션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패션 모델 이호정이 패션 매거진 쎄씨의 화보 속 달콤한 커플로 분해 눈길을 끈다. 세련되고, 쿨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지코와 이호정은 커플 스니커즈와 커플 티를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여 새로운 커플 룩을 제시했다. 그 뿐만 아니라 패션 모델 못지 않은 포스와 다양한 눈빛 연기를 보여 준 지코는 어떤 스타일의 룩이든 척척 소화해내 현장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지코가 있는 곳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팬들이 몰려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스타일리시한 대세남, 지코와 시크한 대세녀 이호정이 함께한 패션화보는 쎄씨 10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쎄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악물고 꼭’…정확하게 상대 코트로 리턴

    ‘이 악물고 꼭’…정확하게 상대 코트로 리턴

    스위스 Belinda Bencic이 2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경기서 호주 Samantha Stosur의 공격을 받아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받을 수 없게’…사력을 다해 강력 서브

    ‘받을 수 없게’…사력을 다해 강력 서브

    스페인 Garbine Muguruza가 2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경기서 체코 Barbora Strycova를 상대로 서브를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긴 팔·다리 자랑하며 경기 펼치는 女 테니스 선수

    [포토] 긴 팔·다리 자랑하며 경기 펼치는 女 테니스 선수

    프랑스 테니스 선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가 2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날아오는 공을 치기 위해 팔 다리를 쭉 뻗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태국 7인조 그룹 ‘데프발렌’ 우승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태국 7인조 그룹 ‘데프발렌’ 우승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지마비 환자도 게임 가능...‘입으로 조종’ 컨트롤러

    사지마비 환자도 게임 가능...‘입으로 조종’ 컨트롤러

    입과 어깨로 조종하는 특수 컨트롤러 덕분에 친구들과 게임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되찾은 한 신체마비 남성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팬이자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기던 윌 클라크는 3년 전 철인삼종 경기에 도전했다가 큰 사고를 만났다. 자전거 코스를 주파하던 중 앞바퀴에 이물질이 걸렸고, 이에 자전거가 급정지 하면서 핸들 너머로 날아 추락하고 만 것. 이 사고로 클라크의 오른쪽 경추는 크게 손상됐고 이후 그의 사지는 완전히 마비됐다. 이 때문에 클라크는 아주 일상적인 행동들조차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원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내 식사를 모두 다른 누군가가 챙겨줘야만 한다”며 “사고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던 모든 일들에 이제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가 그리워하는 또 하나의 활동은 바로 비디오게임이었다. 축구팬인 그는 유명 축구게임 ‘피파’를 즐겨 플레이했었지만 의사들은 그에게 앞으로 평생 비디오게임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런 그에게 소박한 즐거움을 돌려준 것은 ‘스페셜 이펙트’(Special Effect)라는 기업이었다. 이 기업은 클라크의 조력을 통해 특수 컨트롤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스페셜 이펙트가 제작한 컨트롤러는 입과 턱으로 방향 스틱을 조종하고 어깨로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이 컨트롤러 덕분에 클라크는 친구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축구게임 대결을 다시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크에 따르면 현재 이 컨트롤러로는 피파나 일부 자동차 경주 게임만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한다. 그는 앞으로 컨트롤러가 조금 더 개선돼 보다 복잡한 비디오게임도 시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포토] 女 테니스 선수의 터질듯한 팔근육

    [포토] 女 테니스 선수의 터질듯한 팔근육

    호주 테니스 선수 사만다 스토서가 2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날아오는 공을 향해 힘차게 라켓을 휘두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선보인 아이돌 걸그룹 베스티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선보인 아이돌 걸그룹 베스티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회 맞은 부산영화제, IT로 전세계 영화팬과 만난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에 갈 수 없다고 더이상 울상을 지을 필요는 없게 됐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구글은 영화제가 개막하는 새달 1일부터 BIFF 홈페이지(www.biff.kr/)에 웹페이지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운영한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고화질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촬영한 개막식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개막식에 앉아 있는 것처럼 현장을 거닐 수 있는 가상 체험 서비스를 10월 한 달간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고 구글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감상할 수도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BIFF 빌리지의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적용된 이 기술의 구현 방법을 소개해고 시연하는 행사를 갖는다. 부스를 방문한 영화팬들에게 구글플레이 영화 한 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나눠 준다. 구글플레이 영화 섹션에서는 24일부터 5주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모아 상영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와 디지털 정보기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열애설 마케팅’ 진짜야? 가짜야?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열애설 마케팅’ 진짜야? 가짜야?

    최근 황당한 소식을 하나 접했다. 목하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송승헌·유역비 커플이 이미 헤어진 상태이고 오는 2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제3의 사랑’의 홍보를 위해 열애설을 활용(?) 중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중국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열애설이 종종 있는 일이고 한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유역비에게는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여졌다. 때마침 송승헌과 열애설이 터진 뒤 유역비가 새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제 관계자들은 ‘송승헌의 여인’인 유역비를 가장 주목해야 할 게스트 중 하나로 꼽았다. 하마터면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이에 대해 송승헌의 소속사는 “송승헌이 열애를 인정한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사와 투자사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배우가 왜 위험 부담을 안고 거짓말을 하겠느냐. 현재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동시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열애설 마케팅’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나 영화, CF 속 남녀 주인공의 열애설이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른 장르에 비해 배우를 빼고는 특별한 홍보 수단이 없는 멜로물의 특성상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더없이 좋은 호재라는 것이다.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작품이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거나 반응이 없을 때는 일부러 열애설을 흘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국 진출을 선언한 대만 배우 진백림의 경우 하지원과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부인한 뒤에 하지원과 함께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출연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로부터 열애설을 홍보에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가요계에서도 ‘열애설 마케팅’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한 신인 걸그룹의 홍보 담당자는 “무명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타와 열애설로 뜬 사례가 실제로 있고 소속사 대표가 그런 사실을 은근히 홍보에 활용하기를 바라기도 한다”면서 “열애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십, 수백 건의 검색어 기사로 저절로 홍보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소속사 입장에서 열애설은 예나 지금이나 달가운 소재가 아니다.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홍보팀장은 “제작사나 CF 모델로 기용한 회사에 도움은 되겠지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열애 사실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우빈과 신민아는 교제 사진이 알려진 뒤 함께 찍은 의류 지오다노의 CF 화보가 화제가 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후에 ‘교제 이후 첫 CF 동반 촬영’이 기사화가 될 정도였다. 연예계 공인 커플인 비와 김태희도 소셜커머스인 ‘쿠팡’의 CF 촬영 때 쓰인 광고 사진이 몇년째 자료 사진으로 쓰이고 있다. 열애설이 사진에 포착된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욱 크다. 그들이 타고 다닌 외제차가 갑자기 주목을 받는다거나 김연아의 열애설 때 찍힌 도시락 용기 케이스마저 품절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열애설 마케팅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영화 ‘치외법권’의 경우 주연배우 임창정과 임은경의 열애설이 터졌지만 흥행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최근 만난 임창정은 “처음에는 열애설이 났길래 호재라고 반겼지만 아니라고 반박하자마자 금방 관심이 식었고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3년 전 한 멜로 영화의 남녀 배우는 “관객 250만명을 넘으면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무리한 마케팅이라는 비난만 받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서 덜하지만 열애설이 나면 이탈하는 팬들도 발생하고 CF나 작품 캐스팅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면서 “신인의 경우에도 노골적으로 이를 이용할 경우는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BTS, 비, 나인 뮤지스, GOT7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베스티의 다혜도 “마치 외국 가수들의 케이팝 공연같이 손색없는 실력을 갖춘 팀도 많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안압지 등에서 펼친 이색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단독]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카밀라 지오르지, “테니스 복장...마치 란제리 같아요.”

    카밀라 지오르지, “테니스 복장...마치 란제리 같아요.”

    21일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Pan Pacific Open tennis) 대회에서 이탈리아 카밀라 지오르지(Camila Giorgi)가 프랑스 캐롤린 가르시아(Caroline Garcia)의 공격을 되받아 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맛 다시듯 혀로 입술을 닦으며)...서브 넣어봐라”

    “(입맛 다시듯 혀로 입술을 닦으며)...서브 넣어봐라”

    21일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오픈 테니스(Pan Pacific Open tennis) 대회에서 프랑스 캐롤린 가르시아(Caroline Garcia)가 이탈리아 카밀라 지오르지의 서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나이가 어때서?...84세 코미디언, 25세 팬과 결혼

    내 나이가 어때서?...84세 코미디언, 25세 팬과 결혼

    영국의 80대 유명 코미디언이 자신보다 59살이나 어린 20대 팬과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언 지미 패튼(84)은 최근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25세 여성 에이미 필립스에게 청혼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18개월 전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사우스요크셔에 있는 시가 25만 5000파운드(한화 약 4억 7000만원) 상당의 고가 저택에 함께 살고 있으며, 이미 호적 신고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튼은 5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혼자 지내다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필립스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에게 사랑이 다시 찾아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청혼에 ‘예스’(Yes)라고 대답해 준 그녀에게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자신보다 나이가 훌쩍 많은 사위를 얻게 된 에이미 필립스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매우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을 표했다. 지미 패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러시아의 원로 영화배우 역시 60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84세 러시아 영화배우 이반 크라스코는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4세 배우 지망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열애설 마케팅’ 진짜야? 가짜야?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열애설 마케팅’ 진짜야? 가짜야?

    최근 황당한 소식을 하나 접했다. 목하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송승헌·유역비 커플이 이미 헤어진 상태이고 오는 2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제3의 사랑’의 홍보를 위해 열애설을 활용(?) 중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중국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열애설이 종종 있는 일이고 한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유역비에게는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여졌다. 때마침 송승헌과 열애설이 터진 뒤 유역비가 새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제 관계자들은 ‘송승헌의 여인’인 유역비를 가장 주목해야 할 게스트 중 하나로 꼽았다. 하마터면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이에 대해 송승헌의 소속사는 “송승헌이 열애를 인정한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사와 투자사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배우가 왜 위험 부담을 안고 거짓말을 하겠느냐. 현재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동시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열애설 마케팅’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나 영화, CF 속 남녀 주인공의 열애설이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른 장르에 비해 배우를 빼고는 특별한 홍보 수단이 없는 멜로물의 특성상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더없이 좋은 호재라는 것이다.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작품이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거나 반응이 없을 때는 일부러 열애설을 흘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국 진출을 선언한 대만 배우 진백림의 경우 하지원과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부인한 뒤에 하지원과 함께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출연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로부터 열애설을 홍보에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가요계에서도 ‘열애설 마케팅’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한 신인 걸그룹의 홍보 담당자는 “무명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타와 열애설로 뜬 사례가 실제로 있고 소속사 대표가 그런 사실을 은근히 홍보에 활용하기를 바라기도 한다”면서 “열애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십, 수백 건의 검색어 기사로 저절로 홍보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소속사 입장에서 열애설은 예나 지금이나 달가운 소재가 아니다. 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홍보팀장은 “제작사나 CF 모델로 기용한 회사에 도움은 되겠지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열애 사실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우빈과 신민아는 교제 사진이 알려진 뒤 함께 찍은 의류 지오다노의 CF 화보가 화제가 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후에 ‘교제 이후 첫 CF 동반 촬영’이 기사화가 될 정도였다. 연예계 공인 커플인 비와 김태희도 소셜커머스인 ‘쿠팡’의 CF 촬영 때 쓰인 광고 사진이 몇년째 자료 사진으로 쓰이고 있다. 열애설이 사진에 포착된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욱 크다. 그들이 타고 다닌 외제차가 갑자기 주목을 받는다거나 김연아의 열애설 때 찍힌 도시락 용기 케이스마저 품절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열애설 마케팅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영화 ‘치외법권’의 경우 주연배우 임창정과 임은경의 열애설이 터졌지만 흥행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최근 만난 임창정은 “처음에는 열애설이 났길래 호재라고 반겼지만 아니라고 반박하자마자 금방 관심이 식었고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3년 전 한 멜로 영화의 남녀 배우는 “관객 250만명을 넘으면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무리한 마케팅이라는 비난만 받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서 덜하지만 열애설이 나면 이탈하는 팬들도 발생하고 CF나 작품 캐스팅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면서 “신인의 경우에도 노골적으로 이를 이용할 경우는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나우! 지구촌] 84세 코미디언, 25세 여성팬과 결혼해 화제

    [나우! 지구촌] 84세 코미디언, 25세 여성팬과 결혼해 화제

    영국의 80대 유명 코미디언이 자신보다 59살이나 어린 20대 팬과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언 지미 패튼(84)은 최근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25세 여성 에이미 필립스에게 청혼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18개월 전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이미 사우스요크셔에 있는 시가 25만 5000파운드(한화 약 4억 7000만원) 상당의 고가 저택에 함께 살고 있으며, 이미 호적 신고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튼은 5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혼자 지내다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필립스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에게 사랑이 다시 찾아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청혼에 ‘예스’(Yes)라고 대답해 준 그녀에게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자신보다 나이가 훌쩍 많은 사위를 얻게 된 에이미 필립스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매우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을 표했다. 지미 패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러시아의 원로 영화배우 역시 60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84세 러시아 영화배우 이반 크라스코는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4세 배우 지망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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