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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폭풍 진도’ 한 침대 누워 “두근 두근”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폭풍 진도’ 한 침대 누워 “두근 두근”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과 서현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16일 ‘또 오해영’측은 술에 취한 도경을 직접 업도 도경의 방에 들어온 해영의 모습 등 다양한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특히 옆방 남녀 도경과 해영은 급기야 한 침대에 나란히 눕고, 아침밥을 같이 먹는 사이로까지 폭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는 ‘걸크러쉬’ 해영의 캐릭터답게, 남자인 도경을 업고 있는 해영의 당찬 모습이 시선을 끌며 오늘 방송에서는 해영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들은 다음날 해영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도경의 방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먹는 사이로까지 발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심쿵하게 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5화에서는 지난화에서 도경과 도움닫기 포옹을 한 해영이 그 앞에서 소중한 무언가를 떨어뜨려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라며 “특히 두 오해영과 박도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이름 때문에 생겨난 오해에서 비롯된 세 남녀의 특별한 삼각로맨스가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에릭, 서현진, 전혜빈 등이 출연한느 tvN 동명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칼칼한 3 쿠션 지배자… 슴슴한 매력 만둣국男

    칼칼한 3 쿠션 지배자… 슴슴한 매력 만둣국男

    당구붐을 일으키는 데 필요하다면 돈 한 푼 받지 않고 달려오는 ‘친구’, 세계 랭킹 1위지만 소박한 펜션에 묵어도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이모” “형님” 소리를 뉘앙스까지 살려 늘어놓는다. 우리말로 숫자를 끝도 없이 셀 수 있으며 손전화에 한글 자판을 깔아 놓을 정도로 열심이고 만둣국에 생선회까지 우리 음식을 가리지도 않는다. 제주도를 왜 이제야 찾았는지 모르겠다고 자책하며 섭지코지를 대단한 명소로 손꼽았다. 1. “이모! 형님” 한국 사람 다 됐네… 15번쯤 먹어본 만둣국이 최고 지난달 28일 입국해 서울은 물론 부산과 천안, 인천 등 당구클럽을 돌며 동호인들과 만나고 제주에서의 일주일 휴가까지 알뜰히 즐긴 ‘스리쿠션 황제’ 토브욘 블롬달(54·스웨덴)을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만둣국집에서 만났다. 한국 방문만 20회를 넘겨 정확한 숫자를 헤아릴 수 없다는 그는 15차례 정도 먹어 본 만둣국 중에서 가장 소금기 없이 슴슴한 만둣국이었다며 배시시 웃었다. 3주 가까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소감부터 묻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구 선수로 활동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 그렇다고 했다. 23년째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 바크낭에서 거주하며 매년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해외 투어를 다니느라 안 다녀 본 나라가 거의 없는 그가 어떻게 이렇게 한국 사랑에 빠져들게 됐을까. 2. 서울 부산 천안 찍고, 제주까지… 한국 팬 사랑 고스란히 느껴져 한국의 당구 동호인들이 자신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가 온전히 느끼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팬을 떠올려 보라니까 잠시 머뭇거리더니 지난 8일 KIA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을 때 중계사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집에서 중계를 본 팬이 한달음에 달려와 사인해 달라고 한 일을 떠올리며 흔감해했다. 제주에서는 버스로 이동하는 블롬달 일행을 뒤늦게 알아보고 승용차로 10㎞나 추격전을 벌여 사인을 받아 간 이도 있었다. 이날 기자와 만나기 전 들른 커피숍에서 인사를 나눴다는 한 팬은 뒤늦게 종이를 구해 만둣국집으로 찾아와 사인을 받고 사진 촬영까지 함께 했다. 아버지 레나드 블롬달(77)이 당구 선수로 활동하며 클럽을 운영한 덕에 열한 살 때부터 당구를 시작해 열여덟 살이던 1983년 프로로 데뷔,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최정상급을 놓친 적이 거의 없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프레드리크 쿠드롱(벨기에)과 함께 4대 천왕으로 통하고 있지만 경륜이나 인품으로나 가히 이들보다 한 길 위라는 평가다. 80살인 지금도 가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레이몽 클루망(벨기에)을 대체하는, 1인자의 지위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3. 30년 군림… 기량 껶였다지만 연륜 따라 경기 운영 무르익어 2000년대 들어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왔다. 블롬달은 “나이가 들면서 타점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시력도 떨어지지만 당구는 경기 운영의 묘미를 살려 극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 중 하나”라면서 “한편으로는 4년 전 큐대를 바꾸면서 스쿼트를 없앨 수 있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공을 돌렸다. 스쿼트란 빠른 스트로크로 공에 회전을 걸었을 때 회전 반대 방향으로 공이 밀려 들어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게 없어진다는 건 그만큼 플레이어의 의도대로 공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7년 정도 블롬달과 가까이 지내며 초청 이벤트를 주관한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코리아의 오성규(44) 대표는 공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기가 당구라고 단언했다. 블롬달 같은 최정상급 선수는 지름 61.5㎜의 공을 32개의 ‘두께’로 세분해 공을 노려 칠 수 있다. 젊었을 때 힘으로 스트로크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약간 구부러진 것 같다고 떠 보자 “하프마라톤으로 체력을 키우고 있다. 아무래도 힘은 떨어지지만 당구는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운동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일본 NHK배를 제패하던 1987년 애버리지가 1.5였는데 지금은 1.85~1.89다. 골프로 치면 5오버파를 치던 이가 5언더파를 치는 상황으로,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말하면서도 지존의 여유를 잃지 않았다. 4. 유럽인은 즐기는 게 목적이나 한국인은 목표 명확하고 분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당구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PC방이 문을 닫는 대신 당구장이 곳곳에 문을 열고 있다. 이런 변화를 체감하는지 물었다. 블롬달은 “물론이다. 한국은 물론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벨기에에서도 붐이 다시 일고 있고 스페인과 터키, 콜롬비아와 멕시코, 베트남에서도 많은 당구클럽과 동호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럽과 한국의 차이를 꼽아 달라고 하자 “유럽인들은 그저 즐기는 반면 한국인들은 누구처럼 되겠다는 목표를 뚜렷이 갖고 분석하고 토론하는 것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5. 강동궁·조재호 ‘두려운 존재’… 유명 달리한 이상천 기억나네 주목하는 한국 당구인을 꼽아 달라고 하자 강동궁과 조재호, 최성원, 허정한, 그리고 신예 김행직까지 다섯을 망설임 없이 꼽았다. 외교적 수사인지 “모두 두려운 존재”라고 했다. 오 대표는 강동궁과 조재호는 테크닉에서, 최성원은 게임 운영과 승부욕에서 남다르다고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4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생 리’ 이상천을 기억하느냐고 하자 반가움과 숙연함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지금도 생생하다. 그는 대회를 마치면 밥 먹는 자리에서도 각자 일어나 당구 발전 방안을 발표하도록 하는 등 매사에 열심이었다”고 돌아봤다. 6. 오래 활동하는 게 꿈이냐고? 난 그저 내 직업을 사랑할 뿐! 클루망처럼 오랫동안 당구를 즐기는 게 궁극의 목표냐고 물었다. 블롬달은 “그건 아니고, 내 직업을 사랑할 뿐”이라고 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당구 선수의 길을 걸었고 나란히 대회에도 나섰던 그는 유일한 롤모델로 아버지를 떠올렸지만 두 아들 야닉(20)과 헨드릭(15)에게 당구의 길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했다. “야닉에게 넌지시 얘기한 적이 있는데 똑부러지게 거절당했다. 그는 지금 연극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모든 건 아이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답했다. 한국 당구의 발전 방안을 조언해 달라고 주문하자 “내 능력 범위를 벗어난 일”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다만 “동호인들이 진정으로 당구를 즐겨 줬으면 좋겠다. 난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존재”란 겸손한 답이 이어졌다. 만둣국 식사와 한 시간 남짓의 인터뷰 내내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던 그가 갑자기 예민해졌다. 누군가의 맥주잔이 앞에 놓인 채로 카메라 플래시가 계속 터지자 “팬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실망할 것”이라고 했다. 천생 프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역대 최고 심야 상영작”…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극찬

    “역대 최고 심야 상영작”…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극찬

    18일엔 나홍진 감독 ‘곡성’ 상영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이 먼저 불을 지폈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심야용 상업영화를 위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13일의 금요일 밤’을 만끽하게 했다. 해외 좀비물에서 익히 접했던 구조를 가져와 우리 이야기를 녹인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고속 열차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숨가쁘게 이어지는 좀비와의 사투에 우리 특유의 웃음과 감동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았다. 칸 영화제에선 일반적으로 영화 상영 전후로 감독, 배우들이 입·퇴장할 때 존경의 의미를 담아 기립박수를 쳐 주는 게 관례. 그런데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터져 나온 환호성은 예의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영화가 끝난 뒤 기립박수의 강도가 더 컸다. 대형 스크린에 아역 배우 김수안이 감정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비치자 절정을 찍었다. 엔딩 크레디트가 중간에 끊긴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이후 공유 등 배우들에게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거듭됐고, 일부는 배우들을 향해 좀비 흉내를 내며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이라고 극찬했다. 연 감독은 작가 색깔이 옅어졌다는 평에 대해 “일 년에 영화 한두 편 보는 관객들이 재미있어할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재미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행’의 열기를 14일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이어받으며 칸의 첫 주말을 한국 영화가 휩쓴 가운데 다음 주자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기다리고 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18일 상영한다. 칸(프랑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중기 중국 팬미팅

    송중기 중국 팬미팅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송중기가 14일 베이징 국가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송중기는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5000여명의 팬과 2시간 동안 노래와 다양한 게임 등을 즐겼고, 중국어로 직접 쓴 편지를 읽어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칸서 열광의 기립박수

    한국형 좀비영화 ‘부산행’ 칸서 열광의 기립박수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이 먼저 불을 지폈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13일의 금요일 밤’을 만끽하게 했다. 해외 좀비물에서 익히 접했던 구조를 가져와 우리 이야기를 녹인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고속 열차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숨가쁘게 이어지는 좀비와의 사투에 우리 특유의 웃음과 눈물, 감동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았다.  칸 영화제에선 일반적으로 영화 상영 전후로 감독, 배우들이 입·퇴장할 때 존경의 의미를 담아 기립박수를 쳐 주는 게 관례. 그런데 이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터져 나온 환호성은 예의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영화가 끝난 뒤 기립박수의 강도가 더 컸다. 대형 스크린에 아역 배우 김수안이 감정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비치자 절정을 찍었다. 엔딩 크레디트가 중간에 끊긴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이후 공유 등 배우들에게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거듭됐고, 일부는 배우들을 향해 좀비 흉내를 내며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이라고 극찬했다. 연 감독은 작가 색깔이 옅어졌다는 평에 대해 “일 년에 영화 한두 편 보는 관객들이 재미있어할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재미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행’의 열기를 14일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이어받으며 칸의 첫 주말을 한국 영화가 휩쓴 가운데 다음 주자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기다리고 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18일 상영한다. 나 감독의 첫 작품 ‘추격자’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두 번째 작품 ‘황해’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는 등 작품을 만들 때마다 한 계단씩 올라서고 있어 ‘곡성’에 대한 관심도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칸(프랑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가씨’ 조진웅, 칸을 매혹시키다

    ‘아가씨’ 조진웅, 칸을 매혹시키다

    영화 ‘아가씨’의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 현장에서 배우 조진웅의 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아가씨’를 통해 세 번째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아가씨’의 주역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은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콜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화답했다. 특히 조진웅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색다른 포즈를 부탁하는 기자들의 요구에 망설임 없이 단상에 올라앉아 익살스러운 표정과 손짓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한편, ‘아가씨’는 14일 오후 10시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진행된 기자 시사회 이후 두 번째 상영이자 일반인들에게는 첫 공개였다. 영화 배급사 측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때로는 탄성이, 때로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등 경쟁 부문 진출작 다운 팽팽한 긴장감이 145분 내내 극장 안을 지배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객석에서 전원 기립박수가 시작됐고, 이는 감독과 배우가 퇴장할 때까지 이어졌다”며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박쥐’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식 상영회 후 호평을 이끌어 낸 ‘아가씨’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아가씨’는 6월 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영상=사람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 예고편, Festival de Canne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송중기, 中 팬들과 특별한 만남… 박보검 깜짝 등장

    송중기, 中 팬들과 특별한 만남… 박보검 깜짝 등장

    배우 송중기가 5월 14일,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세 번째 장소인 북경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북경 국가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함께한 팬미팅 현장에는 현지 팬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약 50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 특히 송중기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중국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팬미팅에는 깜짝 손님으로 박보검이 등장, 두 사람의 깊은 우애는 훈훈함을 전했다.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송중기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북경에서의 첫 팬미팅과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와 웨이보 모바일 생중계 앱 이즈보에서 팬미팅 현장을 생중계, 이즈보의 생중계 조회수가 1100만을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의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톱’ 레이싱모델 주다하, 출근길 교통사고 사망 ‘충격’

    ‘톱’ 레이싱모델 주다하, 출근길 교통사고 사망 ‘충격’

    레이싱모델 주다하(31)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40분쯤 주다하가 탑승한 승합차가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또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중 주다하가 숨지고 나머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승합차량은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가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다하는 사고 직후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다하는 2012년 제7회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받았고 로드FC 로드걸로도 활동했다. 주다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모델로 꼽힌다. 팬 뿐만 아니라 홍보 클라이언트나 모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레이싱 모델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카프리오의 ‘이달의 새 여친’…자전거 데이트 포착

    디카프리오의 ‘이달의 새 여친’…자전거 데이트 포착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모델들과 숱한 염문설을 뿌려 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새 애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새 애인의 이름은 엘라 카왈렉, 폴란드 출신 모델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최근 엘라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뉴욕시내 곳곳을 누볐으며, 자신의 친구에게 엘라를 소개하고 화기애애한 식사자리를 가졌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거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어깨에 팔을 두르고 걷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엘라의 모델 경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다만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직접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고 이 덕분에 마이애미의 유명 모델에이전시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엘라를 ‘디카프리오의 2016년 5월 여자친구’라고 부르고 있다. 워낙 자주 여자친구가 바뀌는 디카프리오의 편력을 빗댄 표현이다. 팬들은 디카프리오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소개된 엘라가 모델 및 방송인으로서 ‘꽃길’을 걸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인 켈리 로르바흐는 염문설이 퍼진 뒤 영화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월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 세계가 숙원해 온’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다미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무대…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본선 진출

    임다미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무대…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본선 진출

    ‘2016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 중인 한국계 여성 임다미(27)가 본선에 진출했다. 호주 대표로 참가 중인 임다미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에 참가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를 부르며 10명 중 1명에 뽑혔다. 이로써 임다미는 14일 밤 약 2억 명의 시청자를 앞에 두고 본선을 치르게 된다. 앞서 임다미는 2013년 호주의 대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X-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다. 임다미는 지난해 11월에도 MBC ‘복면가왕’에 ‘여신상’으로 출연, ‘네버엔딩스토리’, ‘눈의 꽃’ 등으로 폭발적 무대를 선보여 한국 팬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영상=Eurovision Song Contest/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주말 영화]

    ■뮤직 오브 하트(EBS1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지난해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슬래셔 호러의 대명사 웨스 크레이븐. ‘뮤직 오브 하트’는 ‘나이트메어’, ‘스크림’ 시리즈 등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품이다. 공포영화와는 거리가 먼 사랑스럽고 다정한 음악영화이기 때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이올린 연주자의 꿈을 접고 결혼을 선택한 로베르타(메릴 스트리프)는 바람난 남편이 집을 떠나는 바람에 혼자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빈민가 초등학교에 비정규직 음악 교사로 취직해 클래식을 가르치지만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노력 끝에 아이들이 점차 훌륭한 연주를 선보이자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1999년 작. ■용형호제2: 비룡계획(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1편의 인기에 힘입어 4년 만에 제작된 용형호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1편에서 앨런 탐과 호흡을 맞췄던 청룽(成龍)은 2편에선 각본·감독·주연에 주제가까지 1인 4역의 원맨쇼를 보여 준다. 청룽 작품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보물 사냥꾼 재키는 독일 출신의 한 백작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동 사막에 숨겨진 250만t 규모의 황금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스페인, 일본, 홍콩 출신의 여인 3명과 함께 사막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숱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1990년 작.
  • 트와이스 다현·사나, ‘휴가 복귀’ 군인에 “와~” 열렬한 축하 ‘황당’

    트와이스 다현·사나, ‘휴가 복귀’ 군인에 “와~” 열렬한 축하 ‘황당’

    트와이스(TWICE) 다현과 사나가 엉뚱한 해맑음으로 팬들을 폭소케 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인들 부들부들, 방금 v앱 사나, 다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12일 깜짝 V앱 방송에 출연한 다현과 사나의 일화가 담겼다.   약 10분간 진행된 V앱 생방송 도중 한 팬이 “내일 휴가 복귀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다현은 “아, 휴가 복귀하신다구요”라고 반문했다.   그런데 다현은 이어 “와!!!”라고 환호하며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사나 역시 이에 합세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해맑은 표정으로 깡충깡충 뛰며 신나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휴가 나온다고 착각했나보다”, “둡다현 어쩌면 좋니”, “사나는 몰랐다 치고 다현이는 진짜 사나이...”, “둘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귀엽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25일 발매한 앨범 ‘PAGE TWO’ 타이틀곡 ‘Cheer up(치어업)’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송도 석산 폐쇄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송도 석산 폐쇄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인천 송도 석산이 안전 문제 때문에 잠정 폐쇄됐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유치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석산 안전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D·E등급으로 나오자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송도 석산을 폐쇄했다.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된 송도 석산은 현재 절개면 곳곳에 낙석·붕괴 우려가 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석산의 뜬 돌 등 잠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관광객이 절벽에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방호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인천관광공사는 석산 폐쇄로 내국인 출입은 막으면서 일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출입을 허용해 논란을 낳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송도 석산을 꼭 방문하고 싶다며 여행사를 통해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안전을 위해 절벽 밑에서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일시 개방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치맥파티’로 화제를 모은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들도 지난 3월 27일 송도 석산 방문을 한국 관광 첫 일정으로 정할 정도로 한류 팬 사이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도 석산의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해 이른 시일 안에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한류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니엘, 친구들과 여행간 것..자필 사과문 공개 “다시 믿음 드리겠다”

    니엘, 친구들과 여행간 것..자필 사과문 공개 “다시 믿음 드리겠다”

    13일 틴탑 니엘이 열애설에 대해 친구들과 여행간 것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니엘의 친필 사과문이 팬카페를 통해 공개됐다.   사과문에서 니엘은 “이런 일로 불미스러운 인사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공식적인 앨범 활동을 끝낸 뒤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고 같이 여행간 일행은 친한 지인들일 뿐 여러분들이 오해하는 관계는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서 오해를 하시게 해왔었고 계속해서 믿음을 드리지 못한 것 또한 분명 저희 큰 잘못이라 생각한다”라며 “감히 이런 말을 하기엔 죄송하지만,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니엘이 되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니엘은 “저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가슴 아파하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제게 보내 주신 질책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반성하고 꼭 다시 믿을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이날 니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니엘이 지난 9일 동행인 세 명과 여행을 떠난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간 것”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적극 해명한 바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쇼미더머니5 길 “‘무한도전’ 하차 이후 멤버들 미안해서 못 만났다”

    쇼미더머니5 길 “‘무한도전’ 하차 이후 멤버들 미안해서 못 만났다”

    ‘쇼미더머니5’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길이 과거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던 정준하를 언급했다. 길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방송 활동은 중단한지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날 길은 ‘쇼미더머니5’ 오디션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를 만나 눈물을 흘린 일을 언급했다. 길은 “준하 형은 3년 만에 봤다. 그동안 죄송한 마음이 커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지 못했다”며 “울려고 생각한 건 절대 아니었는데 이유를 알 수 없게 가슴이 찡했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길은 ‘쇼미더머니5’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복귀한다고 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팬 여러분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고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며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이 반성과 보답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5’에는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허이재 ‘당신은 선물’, 8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여전한 청순 미모’

    허이재 ‘당신은 선물’, 8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여전한 청순 미모’

    배우 허이재가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주연을 확정 짓고 8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 KBS2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허이재는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을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으며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 브라운관의 주연을 맡는 동시에 MC활동과 각종 CF, 뮤직비디오의 뮤즈로 활약하며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탄탄한 연기력과 청순한 매력으로 주목 받아 온 허이재는 최근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허이재의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13일 “허이재가 SBS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여주인공 공현수로 출연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각오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배우 허이재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더했다. 13일 ‘당신은 선물’ 첫 촬영에 돌입하는 허이재는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이후 8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허이재의 새로운 변신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은 선물’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역경을 딛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 허이재는 극 중 밝고 순수한 성격의 의상디자이너 공현수 역할을 맡았다. 허이재는 “공현수라는 인물로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 ‘당신은 선물’을 통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다. 앞으로 ‘당신은 선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초청받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빛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쇼미더머니5 길, 2년 만에 방송 복귀 “죄송한 마음 여전..방송 이용하겠다”

    쇼미더머니5 길, 2년 만에 방송 복귀 “죄송한 마음 여전..방송 이용하겠다”

    리쌍 멤버 길이 ‘쇼미더머니5’를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길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방송 활동은 중단한지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날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서 길은 “정말 오랜 만에 인사를 드린다. ‘쇼미더머니5’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그간 오랫동안 섭외 제외를 받았는데 이제서야 복귀 프로그램으로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게 됐다. 어쩌면 제가 이용하게 된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길은 “그간 힘을 합치지 못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고 지금이 프로그램이 최고의 정점에 오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최고들이라고 생각하는 프로듀서들이 나왔고,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재미있게 해보자 의기투합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Mnet 한동철 국장은 “사실 ‘쇼미더머니’ 첫 시즌 때부터 리쌍도 섭외를 했고 길 군도 섭외를 했었다. 이런 저런 이유도 4~5년을 고사를 하다가 드디어 올해 나오게 돼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길은 “복귀한다고 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팬 여러분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고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제일 잘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서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이 반성과 보답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올해로 시즌5를 맞이한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최고의 래퍼를 뽑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악의 신2’ 이수민은 어디? CIVA 김소희·윤채경 이상민과 깜찍샷

    ‘음악의 신2’ 이수민은 어디? CIVA 김소희·윤채경 이상민과 깜찍샷

    ‘음악의 신2’ 이수민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CIVA 멤버 김소희·윤채경이 깜찍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12일 ‘음악의 신2’ 인스타그램에는 “지금 바로 엠넷 ㄱㄱ”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수민과 함께 CIVA를 결성한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와 윤채경, 제작자로 나선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다정한 포즈와 깜찍한 표정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민언니는 어디갔죠”, “수민언니 앞에서 벌벌 떠는게 귀여워”, “구설수와 조련담당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민, 김소희, 윤채경이 출연하는 Mnet ‘음악의 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가수 한희준이 ‘해피투게더3’에서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에릭남,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 한희준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능감을 대폭발 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희준은 시작부터 “내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9위를 한 것은 노래실력 보다 예능감 때문”이라고 밝히며 예능감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곧 “(나의) 미국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자칭 대륙의 톱스타 ‘챠오슈하오’ 조세호도 울고 갈 ‘허풍 개그’에 시동을 걸었다. 한희준은 자신의 미국 인기에 대해 확인 불가능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자 미국의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제니퍼 누나와 만나면 허그하는 사이다. ‘헤이 베이비’라고 하면서 안아준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필리핀의 정치인이자 세계적인 권투선수 파퀴아오와의 친분도 과시하며 “파퀴아오가 내 팬이다. LA에 갈 때마다 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곧 출연진들의 감탄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 한희준이 “비행기를 탔을 때, 기장이 기내에 내가 타고 있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면서 믿기 힘든 주장을 펼친 것. 나아가 한희준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 개그에 빵 터졌다”고 주장하면서 오바마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제시했고, 지나친 예능 욕심이 빚어낸 허언증이 의심되는 한희준의 주장에 MC들은 “(사진 속 오바마는) 밀랍 인형이 분명하다”, “한희준이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불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한희준은 “(과장이) 조금은 있다”며 일부분은 허풍이 섞여 있음을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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