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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는 프로그램, ‘혼자’ 뭐하니

    뜨는 프로그램, ‘혼자’ 뭐하니

    #1 “자다가도 통탄할 일이지요. 왜 장개를 안 가노~.” 김제동의 어머니가 선창(?)하자 다른 어머니들이 수심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결혼은 짐이요, 부담”이라는 김건모 등 결혼에 부정적인 아들들의 모습에 어머니들의 탄식은 이어진다. 김건모, 박수홍, 김제동, 허지웅 등 연예계 대표 싱글남들의 일상을 엄마 시선으로 관찰하는 SBS 새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의 한 장면이다. #2 “연락처는 많은데 내 전화기엔 전화가 안 울려.” 일본, 중국 등에 가늠할 수 없는 팬을 거느린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고백이다. 살찔까 봐 라면 반 개를 끓여 먹는 장근석과 소파에 길게 드러누워 TV에 시선을 고정하는 ‘예능 대세’ 서장훈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부풀린다. 화려한 삶을 사는 그들이 외로움을 호소하며 익명의 ‘캔디’에게 속내를 터놓는 모습에선 동병상련까지 느껴진다. tvN의 ‘내 귀의 캔디’다. 요즘 TV가 ‘나홀로족’을 다루는 방식들이다.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와 맞물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이나 혼밥, 혼술 등 혼족(혼자 사는 사람)들의 문화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희정 TV칼럼니스트는 “1인 가구 증가로 최근 수년 사이 개인 단위로 시청하는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나홀로족에 대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결혼해 애 낳고 집 사는 걸 당연시했던 부모 세대의 전통적인 행보와 달리 연애, 결혼 등에 무관심하거나 이를 포기한 젊은 세대들이 ‘혼자 살아도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게 프로그램이 다양해진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런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방송 4년차인 MBC ‘나 혼자 산다’가 대표격이었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담는다’를 제작 의도로 내세워 혼자 사는 이들의 쓸쓸함을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혼자 사는 재미와 삶에 대한 짜임새 있는 태도 등을 부각시켰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시청자들과 공감의 폭을 넓히며 여러 스타들을 배출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그간 싱글 남성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들여다보며 엄마의 심란하고 착잡한 반응을 더해 방송 2회 만에 금요일 밤 시간대를 평정했다. 반듯한 이미지이던 박수홍이 “클럽에 가자”고 주도하는 모습과 결혼과 이혼, 아이 등에 대한 출연진들의 솔직한 생각 등이 전파를 타며 세대 간의 견해차와 성 역할 등을 화두로 던졌다.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TV의 역할 중 하나가 어떤 것이 ‘정상’인지 정의를 세워주고 경계를 계속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최근 나홀로족 프로그램들은 ‘미운 우리 새끼’의 엄마들이 호소하는 것처럼 혼자 사는 게 비정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 가운데 하나이고, 그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정상적인 삶이라는 걸 보여준다”고 짚었다. ‘내 귀에 캔디’도 속마음을 터놓을 데 없는 연예인들의 외로움을 보여주며 ‘혼족’ 프로그램의 계보를 이어간다. 더해진 게 있다면 ‘오늘 하루 나에게만 귀 기울여 줄 캔디가 생긴다면’이라는 가정 아래 ‘소통’에 방점을 찍는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첫선을 보인 tvN 드라마 ‘혼술남녀’도 이런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담은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이들이 혼자 술을 먹는 혼술의 다양한 이유와 만족함, 씁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존의 먹방 프로그램에 ‘혼족’ 코드를 얹은 방송들도 등장하고 있다. 스타들이 리액션도 내레이션도 없이 오롯이 한 끼를 먹는 과정을 보여주는 올리브TV ‘조용한 식사’는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방송될 ‘8시에 만나’는 혼자 밥을 먹는 연예인을 보며 탁재훈과 정진운이 토크쇼를 이끌어 나가는 형식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 경쟁력 어떻게 키울까?’ 9일 공개 세미나

    지난 3월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지면서 바둑팬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줬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등 최근 인공지능 시대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사람이 기계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경쟁하고 창의력을 키워줄 교육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지능정보사회의 변화와 창의교육’을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제6차 미인계(미래, 인간, 기계) 콘서트’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를 실제로 연구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으로 인한 삶의 변화, 인공지능 시대의 고용 변화, 창의교육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무인공장·로봇비서·자율주행차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우리가 언제쯤 접하게 될 것이며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는 무엇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개를 대상으로 자동화에 따른 직무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을 분석한 정연순 고용정보원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연구결과를 설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전문적으로 분류되어 온 일반의사(55위), 손해사정인(40위) 등도 직무대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창의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일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제고를 위해 STEM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go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matics)의 약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반까지 적용되며, 대학·산업계 등과 연계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우루과이는 공립학교 초등학생 전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무상지급하는 등 세계 각국은 향후 10년을 대비한 창의력·상상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그 해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강연 연상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방 혼술남녀 ‘박하선=장그래’ 노량진 신입강사의 ‘짠내 폭발 수난기’

    첫방 혼술남녀 ‘박하선=장그래’ 노량진 신입강사의 ‘짠내 폭발 수난기’

    혼술남녀 첫방에서 박하선의 수난기가 시작됐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 첫방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노량진 학원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공감있게 다루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혼술남녀’ 첫방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9%, 최고 3.9%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2.1%, 최고 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날 방송된 ‘혼술남녀’ 1회에서는 근무하던 입시학원이 없어지게 되면서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신입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와 ‘고쓰’(고퀄리티 쓰레기의 줄임말)로 불리는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 분)이 같은 학원에 들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원이 다른 대접을 받는 진정석에게 무시를 당하는 박하나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의 짠내나는 수난이 계속됐다. 먼저 자신을 물심양면 챙겨주겠다던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예상외의 텃세를 부려 박하나를 힘들게 했다. 이어 회식자리에서는 원장 김원해(김원해 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픽 미 댄스까지 추는 열정까지 선보였지만,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친 경쟁학원의 원장 김희원(김희원 분)을 쫓던 중 수조에 빠지기까지 했다. 최악의 하루를 겪고 집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노그래(노량진의 장그래)라는 별명을 지어주기까지 했다. 한편 공명(공명 분)은 이날 공무원 시험을 보라는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노량진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공명은 3년째 공시낭인처럼 생활하고 있는 기범(키 분), 연애 중이지만 몇 년째 합격에 실패 중인 동명(김동명 분)과 함께 기대이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극 중 진정석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또한 극 말미에는 진정석의 팬카페에서 학력위조에 관한 글을 발견하는 박하나와 진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인가를 숨기는 듯한 진정석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오늘(6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2회에서는 진정석의 학력위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하나의 안타까운 수난기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6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꽃놀이패 이재진 “조세호, 내동생 이은주 흠모” 양현석 아내인데 ‘당황’

    꽃놀이패 이재진 “조세호, 내동생 이은주 흠모” 양현석 아내인데 ‘당황’

    ‘꽃놀이패’에 출연한 젝스키스 이재진이 개그맨 조세호가 과거 자신의 여동생을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이재진은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조세호에 대해 “과거 양배추로 활동할 때 나와 함께 인터뷰를 같이 한 적이 있다. 그때 내 친동생 이은주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제가요?”라고 당황하더니 “당시 이은주가 인기가 많았다. 여동생이 유명했으니까 물어본 것이다.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는 “제 마음을 전해주셨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이재진은 “별로였다. ‘뭐래’ 이런 정도였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재진 동생 이은주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양현석 소속사 가수인 스위티로 데뷔했고 이후 무가당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사진=SBS ‘꽃놀이패’, MBC ‘무한도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으로 세상 떠난 팬의 이름 따 홈 구장 이름 바꾼 다름슈타트

    암으로 세상 떠난 팬의 이름 따 홈 구장 이름 바꾼 다름슈타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SV 다름슈타트 98 구단이 지난 3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팬을 기리기 위해 2016~2017시즌 홈 구장 이름을 바꾼다.  이 구단은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로 불리던 홈 경기장을 ´조나단 하임스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로 바꾸게 됐다고 미국 폭스 스포츠와 영국 BBC가 6일 전했다. ´자니´란 별명으로 더 유명했던 하임스는 10대 시절 테니스 신동으로 유명했다가 14세에 암 진단을 받고 26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그는 암과 기나긴 싸움을 하면서 2014년까지만 해도 3부리그 소속이었던 다름슈타트의 연이은 승격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던 팬으로 인정받았다. 구단은 지난해 분데스리가로 승격돼 14위로 마쳤다.  그는 또 “계속 싸워야 한다, 잃을 게 없지 않느냐“는 구호와 함께 어린이 암환자를 돕기 위한 수십만 유로를 모금하는 데 앞장섰다. 선수들은 지난 몇년 동안 그의 구호가 들어간 머리띠를 둘렀고 지난해 승격했을 때 축제의 중심에 하임스가 있었던 것은 말할 나위 없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뜬 지 6개월, 주요 스폰서인 머크가 하임스를 기리기 위해 스타디움 명명권을 1년 동안 포기하겠다고 동참한 것이다. 홈 경기장 이름을 바꾼 뒤 첫 경기는 오는 10일 아인트라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대결이 된다.  팀의 주장인 아이탁 술루는 “우리는 지금 ´자니의 거실´에서 경기를 하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동기가 됩니다. 우리는 올 시즌도 계속 (분데스리가에) 남고 싶고 자니와의 연대가 우리를 부추기고 있어요,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모든 다름슈타트 팬들은 자니와도 같은 뜻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루디거 프리치 구단 회장은 “조나단은 다름슈타트의 성공가도에 강한 동반자였다. 투병 중에도 그는 반복해 팀에 많은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부친 마르틴은 클럽과 스폰서들이 “위대한 제스처를 보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으로 다름슈타트 시내를 운행하는 일부 트롤리 전차들에는 하임스를 추모하는 광고가 게재되고 구단의 유니폼 스폰서인 소프트웨어 AG는 ”계속 싸워야 한다“는 그의 구호를 추모 경기가 예정된 내년 3월 중 캠페인 문구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코앞 ‘월요병도 치유하는 박보검 힘’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코앞 ‘월요병도 치유하는 박보검 힘’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20%에 육박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5회는 전국기준 1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16.4%에서 무려 2.9%P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드라마 외적으로 재밌는 행사가 진행될 전망. 박보검이 광화문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세자 박보검이 광화문에 등판하는 일이 곧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9.4%,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7%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자이글 가정용 조리 기구, 고기 굽는 냄새·연기 한번에 싹 잡아요

    [추석선물 특집] 자이글 가정용 조리 기구, 고기 굽는 냄새·연기 한번에 싹 잡아요

    6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자이글은 가정용 조리기구 생산업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가 고기 굽는 냄새가 옷에 배는 것이 싫다는 점에 착안해 조리기구 자이글을 개발했다. 자이글은 추석과 상장을 기념해 구매고객 전원에게 식품건조기와 고기세트를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자이글은 위에서 열을 가해 직접 굽고 아래에서는 그 복사열을 이용해 조리하는 형태다. 냄새와 연기가 없고 기름이 튀는 경우가 적어 요리를 편리하게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좋다. 적외선으로 재료 속부터 익히기 때문에 기름이 따로 필요없다. 재료 내에 있는 기름만으로도 충분히 요리할 수 있다. 홈쇼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자이글 핸썸’은 원형 구이팬, 사각 볶음팬, 원형 솥뚜껑 멀티팬 3가지 팬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 프라이어 등을 대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좌우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기름받이 서랍이 있다. 자이글 쇼핑몰(www.zaigle.com)에서는 자이글 핸썸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자이글 식품건조기 ‘잘마름’과 고기세트(삼겹살, 목살 1㎏)를 선물로 준다. 홈쇼핑을 비롯해 전자랜드, 하이마트 매장에서도 살 수 있다. 1644-9213.
  • 카이 크리스탈, CCTV 사진 유출자 사과 ‘과거 호텔 수영장 사진은?’

    카이 크리스탈, CCTV 사진 유출자 사과 ‘과거 호텔 수영장 사진은?’

    카이 크리스탈 데이트 현장을 담은 CCTV 캡처 사진의 유포자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수영장 사진 논란 또한 재조명됐다.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얼마 후, 정체불명의 호텔 수영장 사진까지 나돌았다. 당시 사진에는 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 수영장 풀장 안에서 남녀가 꼭 붙은 채로 함께 찍힌 모습이 담겼다. 이를 공개한 네티즌은 “사진 속 남녀는 카이와 크리스탈이며, 정면에서 찍힌 것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네티즌 사이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에 팬들은 “사진이 사실이더라도 이런 식의 몰카 유출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젊은 남녀가 교제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주장했다. 뒷모습만 찍힌 터라 두 사람이 정말 카이와 크리스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진은 삽시간에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간 바 있다. 한편 트위터 계정 ‘kaistal_jiral’을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리안은 지난 4일 “불법적으로 유포한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CCTV 캡처 (사진)을 보고 크게 상처 받았을 카이와 카이 팬 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작성하게 됐다”며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창의, 오늘(5일)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 “연기 외엔 관심없던 제가..”

    송창의, 오늘(5일)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 “연기 외엔 관심없던 제가..”

    배우 송창의(37)가 품절남이 된다. 송창의는 5일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 및 가족들만 조촐하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창의는 이번 결혼식을 소속사 측에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준비해왔다. 앞서 지난 7월 송창의는 팬카페에 “14년이란 시간, 오늘로 4916일.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송창의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송창의는 지난 2002년 뮤지컬 사이공으로 데뷔해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에 함께 출연한 송창의, 김정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가을향기’ 경리, 일본 팬들에게 감사 전한 이유는?

    ‘복면가왕 가을향기’ 경리, 일본 팬들에게 감사 전한 이유는?

    ‘복면가왕 가을향기’ 경리가 최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경리가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 향기를 느꼈다’(가을향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경리는 “타워레코드에서 일본 팬 분들과 한국에서 온 팬 분들과 좋은 시간이었어요”라며 “또 보고 싶을 거야”라고 남겼다. 이와 함게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경리가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경리는 지난 2일 일본에서 열린 ‘스타제국 패밀리 콘서트 2016’에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떠나는 kt 마르테…팬들이 만든 기념 영상 보며 눈물 ‘펑펑’

    떠나는 kt 마르테…팬들이 만든 기념 영상 보며 눈물 ‘펑펑’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3)가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기 전 팬들과 직접 만났다. 마르테는 4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구단 대회의실에서 참가신청에서 당첨된 팬 15명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들에게 귀국 인사를 하고 싶다는 마르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마르테는 지난달 22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오는 7일 가족과 도미니카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르테는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은 선수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더는 팬들 앞에 설 수 없어 아쉽고, 시즌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국 후 재활과 훈련에 힘쓰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내년 시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팬이 선물한 기념 영상을 본 마르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형님 솔빈 누구? ‘혜리 닮은꼴 미모+4차원 엉뚱 개그’ 인기 폭발

    아는형님 솔빈 누구? ‘혜리 닮은꼴 미모+4차원 엉뚱 개그’ 인기 폭발

    걸그룹 라붐 멤버 솔빈이 ‘아는 형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솔빈은 지난달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팬들 사이에서 걸스데이 혜리의 닮은꼴로 유명했던 솔빈은 당시 ‘아재 개그’와 ‘4차원 개인기’를 선보이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솔빈은 ‘아재 개그’가 특기라며 조세호에게 “세호 오빠 혹시 싱글이세요? 저는 벙글이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한 무려 11개의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며 돌고래 소리, 사이렌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 박정현, 연어, 홍어, 가자미,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끼아또 등을 목소리와 표정으로 귀엽게 표현해내 주목받은 바 있다. ‘해피투게더’로 인지도를 올린 솔빈은 지난 3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특기인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형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KBS ‘해피투게더3’, JTBC ‘아는형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디 앨런 감독 ‘카페 소사이어티’ 로맨틱 포스터 공개

    우디 앨런 감독 ‘카페 소사이어티’ 로맨틱 포스터 공개

    “우리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 우디 앨런 감독의 47번째 연출작 ‘카페 소사이어티’가 최근 공개한 포스터 카피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를 일컫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같은 로맨스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바비와 보니의 설레는 순간이 담겨 있다. 보니에게 푹 빠져버린 바비와 그에게 마음을 연 보니가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푸르고 아름다운 해변, 두 사람은 로맨틱한 한 때를 보낸다. “우리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둘의 장밋빛 미래를 꿈꾼 바비와 그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니의 서로 다른 선택이 이후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리와 로마, 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통해 유럽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우디 앨런 감독이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다는 점 또한 팬들의 관심을 끈다. 할리우드 대세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스티브 카렐의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카페 소사이어티’는 9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세 관람가. 96분. 사진 영상=CGV 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손학규 “죽을 각오로 저를 던질 것”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손학규 “죽을 각오로 저를 던질 것”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앞서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일 “이 나라를 구하는 데 저를 아끼지 않고 죽음을 각오로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지사와 손 전 상임고문은 야권의 심장부이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는 광주를 찾았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됐다. 손 전 상임고문은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빛고을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구렁텅이에 빠지고 낭떠러지에 떨어져 망할지 모르는 우리나라를 전라남도의 ‘의병정신’으로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오늘 이 행사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갈 곳을 잃었다. 나라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한반도가 평화의 고장이 되도록 죽을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계 복귀 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전날 19대 대통령선거 도전 의사를 밝힌 안 지사는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강연정치’를 이어 갔다. 안 지사는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에 대해 “늘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다. 좋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당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안 지사가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히자 문 전 대표가 “환영한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 데 대한 화답이다. 안 지사는 특강 후 지역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무등 공부방’(이사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인사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3일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통합 팬클럽 ‘문팬’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문팬’은 문 전 대표의 기존 온라인 팬카페 ‘젠틀재인’, ‘문사모’, ‘문풍지대’ 등의 조직을 일원화한 통합 팬클럽이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서로에게 가해지는 공격의 언어가 걱정스러웠다”면서 ‘온라인 선플운동’을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최파타’ 우주소녀 유연정 “‘다시 만난 세계’는 제 인생곡” 이유는?

    ‘최파타’ 우주소녀 유연정 “‘다시 만난 세계’는 제 인생곡” 이유는?

    ‘최파타’ 우주소녀 유연정이 ‘다시 만난 세계’를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말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우주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유연정이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반해 팬이 됐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유연정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인기가 많아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 인지도는 이 곡 덕분”이라며 “제 인생곡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달 17일 앨범 ‘THE SECRET’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비밀이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메시님 믿습니다’

    [포토] ‘메시님 믿습니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중 한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메시 님 사인 좀 해주세요

    [포토] 메시 님 사인 좀 해주세요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중 한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오 마이 갓! 메시가 내 눈앞에 있다니

    [포토] 오 마이 갓! 메시가 내 눈앞에 있다니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중 한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스틴 비버, 카드 결제 거부..충격 ‘30세 이하 가장 돈 많은 스타인데..’

    저스틴 비버, 카드 결제 거부..충격 ‘30세 이하 가장 돈 많은 스타인데..’

    저스틴 비버가 팬에게 신세 지는 상황에 처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카드 결제를 거부당해 팬에게 신세를 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비버는 서브웨이에서 라지사이즈(Foot long) 샌드위치, 우유, 그리고 쿠키를 사던 중, 신용카드 결제가 거부되어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팬에게 신세를 졌다. 이날 신세를 진 저스틴 비버는 2014년 기준 전 세계 30세 이하 연예인들 중 가장 돈을 많이 번 연예인으로 뽑힌 바 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왜 혼자 밥 먹니?” 자폐증 아이와 함께 식사한 대학 풋볼 선수

    “왜 혼자 밥 먹니?” 자폐증 아이와 함께 식사한 대학 풋볼 선수

     “무지개 속에 앉아 있는 것 같았어요.”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세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보 파스케는 구내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일이 잦았다. 자폐증 증세 탓에 친구들이 그와 어울리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뜻밖의 ´점심 친구´를 만났다. 플로리다주립대 풋볼팀의 와이드 리시버 트래비스 루돌프가 또래들이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는 가운데 혼자 외따로 떨어져 점심을 먹는 자신의 테이블 맞은 편에 앉은 것이다.    1일 미국 ESPN과 영국 BBC에 따르면 보는 나중에 한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게 ”어이, 함께 앉아도 될까?´라고 묻더군요. 제가 ´물론이죠. 왜 안되겠어요?´라고 답하자 그렇게 둘이 함께 점심을 먹게 됐어요. 심지어 내 도시락 가방에 사인까지 해주더군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장면을 친구가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자 감격한 엄마 레아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과 함께 올려 이 사건은 지역 신문은 물론 전국지에도 보도돼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친구가 ´트래비스 루돌프가 자기 아들과 함께 점심을 먹네´라고 적었더군요. 그래서 내가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어요. 그는 ´플로리다주립대 풋볼 선수´라고 답했어요. 눈물이 흘러내리더군요. 오늘 몇몇 선수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했는데 이렇게 친절한 선수가 우리 아들 곁에 앉아주다니, 믿기지 않았어요“라고 감격했다. 이어 ”트래비스 루돌프, 정말 고마워요. 당신은 이 엄마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를 평생의 팬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루돌프는 보와 점심을 함께 먹은 일이 이렇게까지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모을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정말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지는 몰랐어요”라고 입을 연 그는 ”난 그저 모든 사람이 똑같다는 것을, 그리고 한 사람이 세상을 달라지게 만들 수 있음을 모두 각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레아는 이제 더이상 보가 혼자 밥먹는 일을 걱정하지 않게 됐다고 얘기했다. ”실제로요. 어제도 구내식당에서 우리 아이 옆에는 여자애들이 많이 앉아 있었어요. 그는 교실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아이가 됐답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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