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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의 위로… 그의 음악은 내 삶”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의 위로… 그의 음악은 내 삶”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은 팬들에게 조용필의 음악 인생 50년은 그들의 인생을 함께한 시간이기도 하다. 조용필은 때로는 꿈을, 때로는 사랑을, 그리고 때로는 아픔을 감싸 안아 줬다. 조용필 팬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곡을 물어보면 “우문”(愚問)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한두 곡으로 한정할 수 없다는 얘기다. 질문을 바꿔 ‘조용필과 나’에 대해 얘기해 달라고 했다.●“시간 흐르고 보니 ‘슬픈 베아트리체’ 명곡” 팬클럽 ‘이터널리’의 남상옥(51·여)씨는 원조 오빠부대다. 1980년 서울신문사에서 발간하던 ‘TV가이드’에서 조용필 팬클럽 ‘음악가족’을 모집할 때부터 가입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조용필 화보집, 악보집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회지를 만들어 돌렸다. 지금도 TV가이드를 비롯해 조용필이 등장했던 온갖 잡지와 스크랩이 빼곡히 집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9일 조용필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도 제일 먼저 달려가 “오빠!”를 외쳤다. 남씨는 이달 초 팬클럽 연합이 함께 제작한 조용필 데뷔 50주년 응원 현수막의 문구 ‘조용필! 음악은 그의 삶이었고 그의 음악은 우리의 삶이 되었다’를 만들었다. 그는 “이만큼 살다 보니 때때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들이 생기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가장 위로가 되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준 게 조용필의 노래였다”면서 “이만큼 인생을 살아 본 팬들은 대개 비슷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용필과 인터뷰하던 때를 꼽았다. 당시 14집 ‘슬픈 베아트리체가’가 나왔을 때인데 낯선 선율에 ‘오빠 시대도 이제 가나 보다’ 생각했단다. 조용필에게 솔직하게 말했더니 그는 “늘 고민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니 대중이 좋아하지 않고”라고 대답했다. 남씨는 “그런데 나중에 그 앨범이 팬들이 꼽는 명반 중의 명반이 됐다”면서 “당시에는 그 선율이 낯설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오빠가 너무 앞서 나갔던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대중가수 첫 공연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호상(59) 전 국립극장장 역시 조용필의 오랜 팬이다. 1999년 말 밀레니엄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조용필의 공연을 올린 사람이 당시 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으로 있던 안 위원장이다. 안 위원장은 “1997년 영국은 다이애나비 장례 절차를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 속에 놓여 있었는데 장례식에서 엘턴 존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것을 봤다”면서 “우리에게도 국민의 정서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그런 예술가가 있었으면 했는데, 조용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첫해 공연과 이듬해 앙코르 공연까지 크게 성공하면서 예술의전당은 조용필 콘서트를 내리 7년을 하게 됐다. ●“안주하기보다 매일 새 음악 도전하는 혁신가” 안 위원장이 본 조용필은 “지나간 얘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며 “현장형 프로”다. 조용필은 지금도 일주일에 3~4일씩 실전 연습을 한다. 안 위원장은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전성기를 추억하거나 그 시절에 얽매여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필은 지나간 음악을 얘기하거나 공연을 추억으로 더듬는 일이 없다”면서 “끊임없는 반복과 훈련, 자기부정을 통해 매일 새로운 음악에 대해 얘기하고 도전하는 혁신적인 음악가”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섹션TV’ 황치열 “데뷔 전 춤신춤왕..첫번째 황금기였다”

    ‘섹션TV’ 황치열 “데뷔 전 춤신춤왕..첫번째 황금기였다”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글로벌 대스타 황치열과의 만남이 그려진다.수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아시아의 프린스 황치열이 컴백을 앞두고 섹션을 찾았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모태 발라더였을 것만 같은 황치열은 데뷔 전엔 춤으로 이름을 날리던 춤신춤왕이었고 그때가 본인의 첫번째 황금기였다고 말해 그 당시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뷔를 위해 서울로 상경한 후 반지하 방에서 생활했다는 황치열은 돈을 아껴쓰기 위해 고기 느낌이 나는 다른 음식을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힘들었던 그를 아시아의 프린스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며 그는 팬들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위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열이 그곳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팬 덕분이었다며, 인터뷰 내내 팬들을 언급해 그의 절절한 팬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따뜻했던 황치열과의 인터뷰는 23일 오후 8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 뜨겁고 치열했다

    ‘2018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 뜨겁고 치열했다

    팝의 종주국 미국에서 한류 팬들이 케이팝(K-POP) ‘흥’에 흠뻑 취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대회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미국 내 케이팝 팬들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작년 미주지역 페스티벌 우승팀인 ‘The First Byte’ 사회로 ‘더 코러스 게임’이 진행됐다. “케이팝에 맞춰 흔들어주세요”라는 사회자의 구호가 시작되자 다양한 케이팝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경연자들 뿐만 아니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케이팝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사전 행사가 끝나고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시작된 무대에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CLC 등 최근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돌 그룹을 커버하는 댄스팀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작년(150여 개 팀)보다 부쩍 늘어나 213개 팀이 미국 전역에서 지원했다. 그 중 15개 팀이 LA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LA 인근 K-팝 동호회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미네소타 등 다른 주에서도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미주 본선 우승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Whatta Man’과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믹스하여 완벽히 소화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출신의 여성 7인조 ‘MKDC LOL’이 차지했다. 2위는 NCT의 ‘BOSS’를 커버한 플로리다의 Chunghee가, 3위는 여성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Bad Boy’ 댄스를 선보인 캘리포니아주 LA 출신의 여성 5인조 그룹 ‘KOREOS’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MKDC LOL의 리더 다니 가빌라네스(21)는 “다른 팀의 공연을 보고 나서 저희가 우승할 수 있으리라 예상조차 못 했다. 1등 발표가 났을 때 너무나도 놀랐고, 함께 열심히 한 멤버들과 함께 우승해서 너무 행복했다. 한국에 가게 되는 게 너무 꿈만 같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더욱더 열심히 연습하고, 서울에 가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의 공동 주최기관인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팀이 지원한 것은 미국 내 케이팝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사전행사에서 참가자와 관객들 모두가 케이팝에 맞춰 함께 춤추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 LA한국문화원 또한 미국에서 한류의 저변 확대에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세계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POP 팬케어 캠페인이다. 또한, 각국의 문화가 한류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확대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18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6월 초까지 10여 국을 돌며 각국의 우승자를 뽑고, 우승자들은 오는 6월 말 서울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에 ‘영화의 봄’이 찾아든다.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영상 미학을 담은 영화들이 만개한다. 총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의 작품이 소개될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 도전적인 작품이 일으키는 논쟁과 다양한 정치적, 예술적 표현과 관점을 포용하겠다는 의지가 심겼다.#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자이니치의 신산한 삶, 그 속에서 찾은 활력개막작부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잡아끈다. 지난 2008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함께 초연한 정의신 연출가의 연극을 스크린에 옮긴 ‘야키니쿠 드래곤’이다. 당시 도쿄 신국립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버려진 채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자이니치(재일 한국인과 북한인을 일컫는 일본말)들의 신산한 삶을 저릿하게 그려 내면서도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활력을 생생하게 포착해 호평을 받았다. 배경은 오사카박람회가 열리던 1970년 전후. 간사이 공항 근처 마을에서 곱창구이 집을 꾸려나가는 자이니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일본에서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의 작가이자 연출가로 전방위 활동하는 재일교포 3세 정의신 감독이 무대의 화법을 어떻게 영화로 옮겨 왔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상호, 이정은 등의 국내 배우들과 마키 요코, 이노우에 마오 등 일본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에 다양한 색감을 더하면서도 조화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 폐막작 ‘개들의 섬’ 앤더슨 감독 두 번째 애니메이션, 아웃사이더의 반란축제에 의미를 더하는 폐막작은 ‘로열 테넌바움’(200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등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 ‘개들의 섬’이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이 영화는 앤더슨 감독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극우로 치닫는 트럼프의 미국, 그리고 유럽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20년 뒤의 미래, 개의 개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 독감’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종을 위협한다. 정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기견뿐 아니라 애완견까지 모든 개를 쓰레기섬으로 추방한다. 고아 소년 아타리는 자신의 반려견을 찾으려고 쓰레기섬을 찾았다가 다섯 마리의 개들과 모험을 시작한다. 폭력적인 국가 통치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웃사이더들의 반란이 눈부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우리의 최선’ ‘굿 비즈니스’ ‘파도치는 땅’ 등 5편 선정 전주국제영화제가 주력하는 장편 제작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는 지난해 ‘노무현입니다’의 이례적인 흥행에 힘입어 기존 3편에서 올해 5편으로 늘었다. 탈북 인권 운동의 이면을 우직하고 끈질긴 시선으로 추적한 다큐멘터리 ‘굿 비즈니스’(이학준 감독), 체코의 젊은 연출가가 작품 실패, 결혼 생활의 위기 등 망가진 삶에서 ‘최선’을 찾아나선다는 블랙코미디 ‘우리의 최선’(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30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되풀이되는 아픈 역사를 포착한 ‘파도치는 땅’(임태규 감독) 등이 상영된다. # 프론트라인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7시간 47분 동안 O J 심슨 사건과 미국의 병폐 다뤄 급진적인 질문과 논쟁을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론트라인’에서는 무려 7시간 47분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선보인다. O J 심슨 사건이 인종, 유명인, 미디어, 폭력, 형사 행정 체계 등 미국 사회의 모든 문제를 드러낸 이슈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사건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병폐로 사회가 병들고 있음을 지적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끝나지 않는 꿈’을 선사해 온 디즈니의 작품들이 각 시대와 개인들에게 퍼뜨린 문화, 영화 산업에 남긴 자취 등을 짚어 보는 기획 ‘스페셜 포커스: 디즈니 레전더리’도 주목된다.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최근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30편의 스테디셀러를 통해 디즈니가 남긴 유산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메신저로 대화했는데 카페 뒤진 경찰… 1차 땐 CCTV 확보 안 해

    메신저로 대화했는데 카페 뒤진 경찰… 1차 땐 CCTV 확보 안 해

    카페회원 수만 2000여명 달해 게시글로 모의했을 가능성 희박 언론 보도 뒤 증거인멸 가능성도 때늦은 압수수색 비판 더 거세져 ‘자금관리 총괄’ 파로스도 수사 중‘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특검 도입 시 경찰이 첫 번째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박차’로 해석된다. 물론 주범인 김동원(49·필명 드루킹)씨가 체포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경찰은 지난 20일 김씨가 운영한 네이버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과 비공개 카페 2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터넷 카페에 대한 압수수색이다 보니 네이버 사옥 등 현장에서 이뤄지진 않고 네이버 측에 카페 내 전산 자료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증거 자료는 대용량 파일 형태로 이메일을 통해 전달됐다. 경찰은 카페 회원들이 관련 자료를 삭제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압수수색 실시 여부를 이날 공개했다. 그러나 때늦은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공모의 실체가 댓글 조작 사건이 언론을 통해 처음 드러난 지난 13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미 언론에 수차례 보도됐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면 10일이라는 시간은 벌써 마무리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라는 지적에서다. 경찰은 또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등 불법 행위의 증거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목도 “수사의 방향을 잘못 잡은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공모 카페 회원이 2000여명에 이르고, 실시간 대화도 쉽지 않은 공간에서 이들이 ‘게시글’로 댓글 조작을 논의했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앞서 김씨 일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확보했다”고 진술했다는 점에 비쳐볼 때 이들의 범행 모의는 보안성 높은 메신저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공모는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이 모인 일종의 ‘팬클럽 카페’와 닮아 있다. 김씨가 특정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를 올리면 회원들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 지지 댓글이나 공감 수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여론을 형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좌표’를 찍으면 경공모 회원들이 ‘댓글 부대화’된다는 의미다. 실제로 김씨와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주고받은 URL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공모 회원 수천명의 ‘댓글 러시’가 확인됐다. 경공모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과 본선에서도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문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앞장섰다. 김씨는 지난해 7월 회원들에게 “깨어 있는 시민이 조직화를 시작했을 때 세상이 바뀐다. 조직화 일환으로 5000명의 대의원·당원 만들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 정도 숫자는 돼야 민주당 안에서 우리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며 민주당 내 세력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22일 댓글 조작이 이뤄진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필명 ‘파로스’로 알려진 또 다른 김모(49)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파로스는 느릅나무 출판사 ‘예금주’ 및 공동대표로 경공모의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지난달 21일 1차 압수수색 때 건물 안팎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조차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1%의 우정’ 탁재훈, ‘성덕’ 장승조 애정 공세에 뒷걸음질

    ‘1%의 우정’ 탁재훈, ‘성덕’ 장승조 애정 공세에 뒷걸음질

    KBS2 ‘1%의 우정’의 새로운 우정 멤버 장승조가 알고 보니 탁재훈의 성덕(성공한 덕후)이었다.지난 21일 방송된 ‘1%의 우정’에서는 탁재훈을 향한 장승조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탁재훈과 장승조는 삶의 방식에서부터 극과 극 성향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것이 혼자인 탁재훈의 일상과는 반대로 장승조는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인 것. 탁재훈은 혼자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사우나에 가며 ‘외톨이’ 라이프를 즐겼다. 특히 탁재훈은 “혼자인 것이 심심할 때가 있지만 그걸 못 견디면 사람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홀로 라이프’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승조는 언제 어디에서나 친구들을 만났다. 무엇보다 장승조는 시도 때도 없이 핑크색 셀카봉으로 셀프 동영상을 찍으며 일상을 기록해 VCR을 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형들과 특히 잘 맞고 어울린다”며 형님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내 탁재훈과 장승조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장승조는 탁재훈을 만나러 가는 길에 공룡 풍선을 사는가 하면 동물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과 달리 장승조는 쾌활한 성격으로 만나자 마자 “형님이라 부르겠다”고 다가갔다. 하지만 탁재훈은 “말을 놓으세요”라는 장승조의 말에 아니라며 뒷걸음질쳐 웃음을 유발했다. 장승조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20년 넘게 봐 와서 익숙했다”며 성덕임을 인증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장승조는 갑자기 셀카봉을 꺼내 들더니 개인 방송을 찍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장승조는 “지금 탁재훈 형님을 만났습니다”라며 해맑게 웃음 지었다. 한편 이를 본 탁재훈은 당황해 “아직 만난 지 30분도 안 됐는데”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내한테 자랑할 거예요”라는 말에 “안녕하세요”라며 은근슬쩍 카메라 앵글을 보며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탁재훈은 함께 셀카를 찍자는 장승조의 말에 어색하지만 미소를 지었다. 장승조는 탁재훈을 위해 도시락까지 직접 싸와 눈길을 끌었다. 장승조는 냅킨까지 챙겨주며 탁재훈을 챙겼으나 탁재훈은 누군가의 보살핌도 어색한지 안절부절 못해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탁재훈과 장승조의 VCR을 본 안정환은 “보통 형이 주도하는데, 여기는 동생이 주도하네요”라며 두 사람의 반대된 역할에 신기함을 드러냈을 정도다. 김희철은 장승조의 요구를 은근히 다 들어주는 탁재훈의 모습을 보고 “탁재훈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탁재훈이 엄청 노력하는 게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유, 악플러에 지속적 강경 대응 “인신공격+성희롱, 제보 부탁”

    아이유, 악플러에 지속적 강경 대응 “인신공격+성희롱, 제보 부탁”

    가수 아이유(이지은) 측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온라인, SNS상에서의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후속 경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을 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각하거나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당사의 방침대로 강경한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제보는 당사의 업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제보해주신 메일과 자료들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제보와 의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댄스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꽃다운 나이 28세다. 빌보드 시상위원회가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로 발표한 지 며칠 만의 일이라 충격을 더한다. 그의 대변인인 다이애나 바론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으로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게 됐다. 가족들은 모두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라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인을 밝히지 않으면서 대변인은 앞으로 어떤 성명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지나친 음주 탓에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 투어를 중단했다가 나중에 음반 작업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고,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EP 앨범을 내놓았다. 고인은 투어를 중단했을 때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난 아티스트 이전에 진짜 인간으로서의 삶을 조금 남겨 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8년 피트 통이 주최한 프로덕션 오디션 대회를 우승하며 DJ 경력을 시작한 아비치는 마돈나와 콜드플레이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 DJ로 이름 높다. MTV 두 차례, 빌보드시상식 한 차례 수상 경력에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두 차례나 후보로 올랐다. 영국 톱 차트 1위 두 곡을 비롯해 10위 안에 9곡이나 들어 과거 10년 동안 EDM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투어 때는 하룻밤 공연 만으로 25만달러(약 2억 6000만원)를 벌어들인다는 입소문이 날 정도였다. 2016년 8월 한 팬이 그의 쇼를 더 잘 보겠다고 30m 높이의 크레인에 기어 올라간 일이 있었다. 종합격투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그 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리트윗한 일로 큰 화제가 됐다.‘클럽의 국가‘로 얘기되는 ‘웨이크 미 업!’을 비롯해 ‘헤이 브러더’ ‘더 데이브’ ‘유 메이크 미’, 더 최근에는 리타 오라와 함께 한 ‘론리 투게더’ 등으로 사랑받았다. ‘스포티피(Spotify)’ 음원은 110억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DJ로서는 가장 먼저 세계의 경기장을 도는 투어를 진행했다. 캘빈 해리스, 고트 로드 등 유명 DJ들이 그의 요절을 안타까워했다. 가수 두아 리파는 트위터에 “아비치가 스러졌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갔다. 유족들, 친구들과 팬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미국 밴드 이매진 드래곤은 “그와 작업한 일은 내가 좋아하는 협업 중 하나였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세계는 그와 그의 예술이 존재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고 풍족한 공간이 됐다”고 애도했다. DJ 제드는 “어떤 말로도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고 ‘레이 미 다운’이란 곡을 함께 했던 가수 애덤 램버트는 “뛰어난 작곡자이면서 다사로운 영혼을 지녔다”고 추모했다. 또 리듬 앤드 블루스 스타인 스모키 로빈슨과 클래식을 팝음악에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은 록그룹 시카고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드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행소녀’ 윤정수, 박기량에 설렘 폭발 “내 마음 속 체육부장관”

    ‘비행소녀’ 윤정수, 박기량에 설렘 폭발 “내 마음 속 체육부장관”

    새 비행소녀 ‘그라운드의 절대여신’ 박기량의 등장에 윤정수의 부끄러움이 폭발했다.박기량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스페셜 비행소녀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기량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등장했다. 이어 “저는 현재 비혼이고요. 제 삶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혼자를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조금 더 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제 나름대로 일에 만족하고 있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박기량의 깜짝 등장에 윤정수를 비롯 양세찬 등 남성 출연진들은 어찌할 줄 몰라하며 쑥스러워했고, 특히 윤정수의 얼굴엔 순식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 윤정수는 “나 자꾸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온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여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이와 같은 모습에 여성 멤버들은 “왜 이렇게 수줍어하세요?” “얼굴이 너무 빨갛다” “얼굴 좀 식혀야 될 것 같다. 폭발 직전이다” “광대가 승천했다”라고 그를 놀려댔다. 이에 윤정수는 “박기량 씨의 오랜 팬이다. 여러 종목을 통해 일년 내내 여러 변신을 하시는 분이라, 그 모습이 정말 멋지다. 사실 내 마음속 체육부 장관”이라고 무한 팬심을 내비쳤다. 이에 질세라 양세찬 역시 박기량을 위한 센스 넘치는 3행시를 선보였고, 여성 출연진들은 “뭐 이렇게 스페셜 하냐” “내가 왔을 땐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느냐”면서 집단 반발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야구, 농구, 배구, 축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치어리딩을 겸하고 있다”면서 “10월부터 4월초까지 겨울시즌(농구, 배구)을 하고, 3월 말부터 10월까지 야구와 축구 시즌이라 사실 비시즌이 없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기량은 1991년생으로 그간 비행소녀들 가운데 최연소 멤버이자 첫 90년대생 비행소녀로 등장한다. 이에 프로그램 합류를 예고한 그녀의 싱글 라이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12년차 대한민국 톱 치어리더 박기량의 치열한 일상은 23일 월요일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크나큰 김유진,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건강이 최우선..당분간 4인 체제”

    크나큰 김유진,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건강이 최우선..당분간 4인 체제”

    그룹 크나큰의 멤버 김유진(25)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김유진이 최근 병원에서 공황장애로 당분간 활동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YNB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김유진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크나큰은 4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또 “김유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나큰의 앨범 소식을 기다려주신 팅커벨(팬클럽) 여러분께 죄송하다. 앞으로도 크나큰에게 큰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3월 데뷔한 크나큰은 ‘노크’(KNOCK)를 시작으로 ‘백 어게인’(BACK AGAIN), ‘유’(U), ‘해, 달, 별’ 등의 곡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경수가 드루킹에 보낸 기사링크 10건 보니…

    김경수가 드루킹에 보낸 기사링크 10건 보니…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민주당원 ‘드루킹’ 김모(49)씨에게 기사 링크 10건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는 박근혜 전 탄핵여론이 거세던 2016년 11월부터 문재인 정부 초반인 지난해 10월까지다. 기사는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것이었다.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의원은 텔레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14건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가운데 10건이 기사 주소였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김 의원이 당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 선플(긍정적 댓글)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우리가 선플운동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전송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론이 거세던 2016년 11월∼2017년 1월 세 차례,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틀 전인 2017년 3월 8일 한 차례, 이후 대선 정국이던 2017년 3∼5월 네 차례 김씨에게 기사 링크를 보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6월 11일과 10월 2일에도 각각 한 차례씩 김씨에게 기사 링크를 보냈다. ’아이돌 팬이 찍은 문재인 사진은 감각적‘이라거나 ’문재인이 여성 표심에 올인한다‘는 등 가벼운 기사부터 대선후보 토론회나 정책에 관한 무거운 내용까지 다양했다. 댓글 내용은 대부분 흡사한 문재인 지지 내용이었다. 김씨는 김 의원의 보낸 기사 주소에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씨는 ’처리하겠다‘는 답장의 의미에 대해 “회원들에게 주소를 알려주고 자발적으로 ’공감‘을 클릭하거나 추천하도록 하는 선플운동”이었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만 김씨 진술을 온전히 믿기 어렵다고 보고 그가 김 의원으로부터 받은 URL로 실제 선플운동을 했는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댓글 여론을 조작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천 근황 “컴백? 꾸준히 작업 중..최대한 많이 보여주고파”

    박유천 근황 “컴백? 꾸준히 작업 중..최대한 많이 보여주고파”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19일 박유천은 웨이보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중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다. 빨리 가서 보고 싶은데 이렇게나마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박유천은 출연작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명대사 “만약 네가 기적을 원한다면, 내가 만들어줄게”를 중국어로 말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유천은 컴백에 대해서는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10, 1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웨이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귀네슈 감독 관중이 던진 물체에 머리 맞고 병원행, 이스탄불 더비 취소

    귀네슈 감독 관중이 던진 물체에 머리 맞고 병원행, 이스탄불 더비 취소

    국내 프로축구 FC 서울을 지휘하기도 했고 지금은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를 이끄는 세뇰 귀네슈(66) 감독이 관중이 던진 물체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 귀네슈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수크루 사라코글루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페네르바체와의 터키시 컵 준결승 2차전 후반 13분 관중이 던진 물체에 머리를 맞은 뒤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졌다. 그는 라커룸으로 옮겨져 정수리에 다섯 바늘을 꿰맨 뒤 잠깐 벤치로 돌아와 앉아 있었다. 하지만 계속 피가 흘러 나와 머리를 감은 붕대 사이로 핏빛이 비치는 상태로 이동 침대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베식타스 선수들은 메테 칼카반 주심과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경기는 0-0 상태에서 취소됐다. 이스탄불 더비로 통하는 두 팀의 준결승 1차전은 베식타스의 홈에서 치러져 2-2로 비긴 바 있다. 이 경기에서도 페네르바체 선수 알페르 포툭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었던 베식타스의 미드필더 페페가 전반 30분 퇴장 당한 것이 기폭제였다. 추잡한 태클을 걸었다는 것이었다. 전반에도 베식타스 선수들에게 물체가 투척돼 경기가 5분 동안 지연됐다. 텔레비전 중계 화면에 따르면 귀네슈 감독이 쓰러진 뒤 페네르바체 팬들과 베식타스 선수들이 벤치에서 드잡이를 벌였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베식타스 골키퍼 톨가 젠긴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거론한 페네르바체 팬들로부터 한 대 맞기까지 했다. 페네르바체 팬 15명이 체포됐고 무관중 징계를 받을 것이 예상된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찰발표와 달리 김경수 의원, 드루킹에 기사10건 링크

    경찰발표와 달리 김경수 의원, 드루킹에 기사10건 링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발표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상 보안을 위해 일부러 거짓발표를 한 것인지 권력눈치를 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석연찮은 구석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필명) 김모(49·구속)씨에게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텔레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메시지 총 14건을 보냈다”면서 “그 중 10건이 기사 주소, 즉 링크를 걸은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 메시지에 드루킹 김씨는 “알겠습니다” 등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6일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김 의원은 (김씨가 보낸 메시지를) 대부분 확인도 안 했다”면서 “의례적으로 ‘고맙다’ 정도만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김 의원도 지난 16일 두 번째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후보에 관해 좋은 기사, 홍보하고 싶은 기사가 올라오거나 하면 제 주위에 있는 분들한테 그 기사를 보내거나 한 적은 있었다”면서 “그렇게 보낸 기사가 혹시 ‘드루킹’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이 청장과 다른 말을 했다. 경찰이 고의로 수사를 축소 혹은 회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서울경찰청은 “김 의원이 김씨에게 기사 주소를 보냈던 것은 수사 보안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어떤 기사를 보냈는지 오늘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이 김씨에게 보낸 기사는 모두 직·간접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것이었다. ‘아이돌 팬이 찍은 문재인 사진은 감각적’이라거나 ‘문재인이 여성 표심에 올인한다’는 등 가벼운 기사부터 대선후보 토론회나 정책에 관한 무거운 내용까지 다양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김씨에게 보낸 기사 댓글에도 ‘공감’ 클릭 수 등 조작이 이뤄졌는지, ‘드루킹’ 일당이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사인 훔치기’ KBO 곧 상벌위

    KBO가 이르면 20일 프로야구 LG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LG는 지난 1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로 의심되는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라커룸 복도에 붙여 충격을 줬다. KIA 배터리의 구종과 방향 등 구체적인 수신호가 적혀 있었다. 과거에도 사인 훔치기로 의심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노골적이고 구체적인 물증이 발견되긴 처음이다. 일부 구단에선 사인 훔치기 논란이 발생하면 먼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번엔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이어서 LG도 바로 인정했다. 신문범 LG구단 대표는 이날 사과문에서 “사인 이슈와 관련해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벤치 내부, 베이스 코치 및 주자가 타자에게 상대 투수 구종 등의 전달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LG의 이번 행위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KBO 관계자는 “제재 규정만 있을 뿐 제재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해 놓지 않아 상벌위를 열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나의 아저씨’ 이지은에게 절친 유인나가 보낸 선물 ‘삼계탕 밥차’

    ‘나의 아저씨’ 이지은에게 절친 유인나가 보낸 선물 ‘삼계탕 밥차’

    ‘나의 아저씨’ 이지은(아이유)에게 유인나가 깜짝 선물을 했다.18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 중인 이지은(26)을 위해 배우 유인나(37)가 밥차 선물로 우정을 과시했다. 이지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언마 최고얌♥”이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지은과 함께 유인나가 보낸 삼계탕 밥차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밥 좀 드시죠? 지안이(극 중 이지은 이름) 언니 유인나입니다’, ‘나의 아저씨 팀! 착하다! 행복하자! 황송하다! 너무 재밌어서 황송해’라는 내용이 쓰인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은과 유인나는 과거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통해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등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절친’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말 이지은은 ‘2017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유인나를 언급한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지은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유인나가 출연중인 tvN 예능 ‘선다방’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사진=이지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이경 “♥ 정인선 열애 보도, 시청자·제작진에 죄송했다”

    이이경 “♥ 정인선 열애 보도, 시청자·제작진에 죄송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연인 정인선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는 지난 17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종영 당일 보도된 정인선과의 열애에 대해 “포털 메인에 있는 기사는 봤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1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지인의 소개로 1년 째 만나오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같은 드라마에 캐스팅 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숨기고 촬영에 임했다. 이이경은 “(정인선에게) 미안한 게 제일 컸다. (열애에 대해) 같이 설명하거나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친구한테 짐을 준 건 아닌가 싶었다”고 자신의 심경을 말했다. 이어 “시청자와 제작진에게도 죄송했다. 드라마 시작 전 같이 캐스팅 된 이후 우리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피해를 주지 말자고 말했다. 그런데 드라마 종영 전 열애 보도가 돼 모두에게 죄송했다”고도 말했다. 열애 소식과 함께 과거 이이경이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과거 그는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정인선을 꼽으며 ‘뮤즈’라 표현했던 것. 이에 대해 이이경은 “그 분(정인선)은 제 존재를 모를 수 있지만 팬의 마음으로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진웅 류준열 ‘독전’ 제작보고회 “독한 눈빛”

    조진웅 류준열 ‘독전’ 제작보고회 “독한 눈빛”

    배우 조진웅 류준열이 ‘독전’에서 만났다.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독전’ 제작보고회가 진행, 이해영 감독,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박해준이 참석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마약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원호 역을 맡은 조진웅은 “원호는 정의를 위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자기도 모르게 고집과 집착들을 보인다. 여러 상황들을 끌고가는 지점이 있는데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되는데 끌려간다. 몸소 부딪쳐보고 싶었다”고 캐릭터에 느낀 매력을 밝혔다. 류준열은 이해영 감독의 팬이라고 밝히며 “감독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이야기 자체가 치열하고 독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독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까운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제가 연기했던 대사 중 가장 대사가 없었다. 배우는 대사가 있어야 감정을 보여주기 편한 것 같다. 없어서 고생 좀 했다. 대사가 없어서 상대가 어떻게 받아주느냐가 중요했는데 동료 배우들이 잘 받아주셨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연기하며 느낀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류준열은 극중 등장하는 농아남매와 설정을 위해 수화를 직접 배우기도 했다.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투병 함께하던 부인 먼저 떠나보내다

    암투병 함께하던 부인 먼저 떠나보내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6)씨가 18일 부인상을 당했다.현재 암 투병 중인 전씨가 부인 김영기(54)씨마저 암으로 떠나보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인은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에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전씨와 인연을 맺어 1992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께서 암 치료를 받아오신 것으로 안다. 전태관씨가 워낙 말수가 적어서 주변에서 부부의 투병 사실을 많이 알지는 못했다”며 “음악계 동료들 모두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도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며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힘써 왔으며,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발인은 20일.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000.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스타 파워와 대규모 제작비를 앞세운 ‘대극장 뮤지컬’이 휴식기에 접어들면서 창작 뮤지컬의 봄이 만개하고 있다. 올해 창작 초연작들은 미국 대공황 시대의 군상을 다룬 묵직한 작품부터 천재 시인 이상의 시와 주옥같은 대중가요들을 재해석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창성과 다양성으로 무장했다. 신작의 향연에 ‘바캉스 뮤지컬’로 통하는 초대형작들도 서둘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들 작품은 통상 7~8월 휴가 시즌을 겨냥해 무대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부터 공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창작 뮤지컬 대극장 무대 넘본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폐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존 도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안착했다. 대공황 시대 소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1941년작 흑백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각색한 토종 작품이지만 어색하지 않다. 국내 중소형 뮤지컬 시장을 개척해 온 제작사 HJ컬처가 이 작품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많다. 단독 주인공으로 열연한 정동화뿐 아니라 유주혜, 김금나, 신의정 등의 안정적 연기와 앙상블 안무, 쫀쫀한 전개 등 완성도가 높다.24일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상 타계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초연 때 객석 점유율 86%, 누적 관객 수 2만 7500명으로 흥행세를 과시했다. 공연계 대표 콤비인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의 합작품이다. 같은 날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3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연재 10주년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원작의 인기뿐 아니라 ‘어쩌면 해피엔딩’의 연출가 김동연과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쓴 작가 한정석이 극의 비평가(드라마터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창작 주크박스 ‘미인’, ‘브라보 마이 러브’ ‘광화문연가’, ‘올슉업’ 등의 인기에 힘입은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도 계속된다. 작곡가 김형석이 서울뮤지컬단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브라보 마이 러브’(5월 4~27일), 신중현의 동명 히트곡을 딴 ‘미인’(6월 15일~7월 22일)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19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인 ‘젊음의 행진’은 다음달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옮겨낸 록 스피릿의 청춘 이야기라는 상상력과 명곡의 재해석이 기대된다. 동명곡 ‘미인’뿐 아니라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인수의 ‘봄비’, 박광수의 ‘빗속의 여인’ 등 신중현 작품 22곡이 뮤지컬 곡으로 전면 배치된다.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신승훈, 김건모, 임창정, 성시경, 보아 등이 부른 김형석의 히트곡 20여곡으로 꾸려진다.●5월부터 초대형작 전진 배치 국내에서 작품성·흥행성 모두 검증된 뮤지컬 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바캉스 시즌 선점을 위한 3파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이번이 14번째 시즌 공연일 정도로 전통적 강자다. 올해 시즌에는 최정원, 박칼린, 남경주, 안재욱, 아이비, 김지우 등 역대 최정예 캐스팅이 돋보인다. 지난달 10일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등 시카고 주역들이 출연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VIP석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조기에 예매권 7200장이 완판돼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5일까지. 2015년 초·재연 이후 3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초·재연 당시 10만 관객을 모은 이 작품은 신성우, 김보경, 바다에 이어 김준현, 테이, 루나가 주연으로 합류하고,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배우 브래드 리틀이 공동 연출한다. MBC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스팅콜’의 남녀 우승자도 주연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7월 29일까지.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 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같은 무대에서 관객을 찾는다. 1998년 프랑스 초연 후 전 세계 25개국에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이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의 매력적 캐릭터인 꼽추 콰지모도 역에는 케이윌과 윤형렬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맡았다. 마이클 리와 정동하는 극 중 음유시인 그랭구아르 역으로 나선다. 오는 8월 5일까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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