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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트 남우현, 데뷔 8년만 첫 단독 콘서트 “색다른 매력 보일 것”

    인피니트 남우현, 데뷔 8년만 첫 단독 콘서트 “색다른 매력 보일 것”

    인피니트 남우현이 데뷔 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우현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식목일(植木日)’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남우현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식목일’은 2010년 ‘인피니트’ 데뷔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다. 많은 팬이 기다려온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감미로운 보컬과 라이브 밴드의 명품 연주를 통해 그간 발표되었던 솔로 앨범 외에도 개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이 마련될 예정이기에 더욱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남우현은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은 물론,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서 ‘아모스 스커더’역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측은 “남우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콘서트에선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식목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시작되는 남우현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식목일’은 오늘(5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성의 기쁨’ 송하윤, 가족들 앞 폭탄 고백 “나 책임질 일 했어”

    ‘마성의 기쁨’ 송하윤, 가족들 앞 폭탄 고백 “나 책임질 일 했어”

    하나뿐인 팬, 최진혁을 위한 톱스타 송하윤의 역대급 역조공이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10회에서는 한바탕의 폭풍우가 지난 간 공마성(최진혁 분)과 주기쁨(송하윤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9회)에서 공마성과 주기쁨은 빗 속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을 거침없이 고백하며 키스를 나눴다. 집에 가면 혼자가 될 공마성이 안쓰러웠던 주기쁨은 가족들과 함께 사는 자신의 집으로 공마성을 데려간다. 집에 도착한 주기쁨은 가족들 앞에서 “나 책임질 일 했어”라며 가족들을 놀라게 하며 둘의 관계 진전에 있어 기대감을 불어 넣는다. 주기쁨은 무슨 일 있냐는 고란주(이수지 분)의 말에 술을 마시며 모든 사실을 말한다. 소주 3병 만에 술에 취해 톱스타 시절 주기쁨이 된 기쁨은 마성의 집으로 찾아가 역대급 역조공 선물들을 전달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람과 즐겁게 얘기하는 성기준(이호원 분)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 이하임의 모습에 앞으로의 사랑의 작대기가 확연히 변화될 것을 예고한다. 한편 공마성이 만나는 여자가 이하임(이주연 분)이 아니라 주기쁨이라는 걸 알게 된 공진양(전 수경 분)이 또 다시 양 비서(장인섭 분)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공진양은 양 비서에게 공마성의 기억 상태를 물어보며 “평생 원하는 집에서 원하는 만큼 돈 쓸 기회야”라고 양비서를 흔든다. 과연 양 비서가 또 공마성에게서 등을 돌릴지 관심을 높였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성의 기쁨’ 10회는 오늘(4일) 저녁 11시에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용진, 자이언트핑크 돌직구 고백에 “리스펙”

    ‘라디오스타’ 이용진, 자이언트핑크 돌직구 고백에 “리스펙”

    개그맨 이용진이 가수 자이언트핑크의 공개 고백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용진은 10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가수 휘성, 우원재, 사이먼 도미닉(쌈디)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용진이 개그맨들 사이 인기순위 1위라고 밝히며 래퍼 자이언트핑크의 공개 고백을 화제로 꺼냈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7월 31일 방송된 SBS 쿨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용진을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으로 꼽으며 진심으로 마음을 고백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자이언트핑크는 “이게 널리 퍼져야 한다. 이용진씨 정말 팬이다. 진짜 사랑한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이 자리에 이용진 씨와 자이언트핑크를 함께 초대해야겠다”고 말했고, 자이언트핑크는 소리를 지르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용진은 관련 기사가 난지 1시간여 만에 자이언트핑크의 공개 고백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것. 이와 관련 MC들은 “당시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용진은 “‘코미디빅리그’ 녹화하고 있었는데 깜짝 놀랐다.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고 하니까. 이런 일이 없어서 처음이니까 당황스럽긴 했다. 근데 멋있더라. 힙합 용어로 ‘리스펙트(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기사 나간지 한 시간 만에 철벽 쳤던데”라고 물었고, 이용진은 “난 솔직한 편이다.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면 한 번도 없다고 한 적 없다. 사적으로 연락 줬으면 좋겠다고 기사가 나왔길래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한 것이지 철벽을 친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여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용진은 “일단 생각하고 있다. 6년을 사귀었으니까.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내가 더 잘 돼서 결혼 준비를 하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성기 칼럼] 한·일 60점이면 어때

    [황성기 칼럼] 한·일 60점이면 어때

    지난 6월 시작해 8월 말 끝난 ‘프로듀스 48’은 한국, 일본의 아이돌 연습생이 겨룬 생방송 오디션 TV 프로그램이다. 음악 전문 케이블인데도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할 만큼 10~20대의 인기를 모았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들이 우리말과 일본어로 노래하는 장면만이 아니었다. 90여명을 12명으로 압축하면서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사람이 있으면 탈락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이 과정에서 국적과 경쟁 관계를 초월해 서로의 모국어로 기쁨과 안타까움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김대중·오부치 21세기 파트너십 선언’이 없었더라면 제작 자체가 불가능했을 프로그램이라 감회가 새로웠다.1998년 10월 8일 김대중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이 선언은 정체돼 있던 한·일 관계를 몇 단계 끌어올렸다. 빗발치는 비판에도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한 김 대통령의 결단은 몇 년 뒤 역설적으로 일본의 한류 붐을 일으킨다. 외교부조차 국민 여론을 의식했던 당시의 대중문화 개방 반대는 돌이켜보면 우리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일본을 과대평가한 씁쓸한 소동이었다. 한·일 관계를 20년간 지켜보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일 관계를 그래프로 그리면 최고점이 선언을 발표한 1998년이라는 점이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김 전 대통령이 일본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일본인의 찬사를 받았다. 오부치 전 총리도 식민지 지배를 겸허히 사죄하는 말을 선언에 담아 한국민의 호평을 얻었다. 그때를 100점으로 치면 지금 한·일의 ‘정치적 관계’는 60점 정도다. 김대중(1924년생), 오부치(1937년생)는 우리로 치면 해방 전, 일본으로 치면 전전(戰前) 세대다. 일본어로 대화가 가능했고, 역사에 대한 일본의 부채의식도 존재했다. 해방 이후, 전후 세대인 문재인(1953년생), 아베(1954년생) 시대의 한·일이 좋지 않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일본 교토의 사립 명문 리쓰메이칸대학이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현 벳푸시의 산 중턱에 2000년 설립한 APU(리쓰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에는 개교 첫해부터 한국 고등학교 출신 85명이 들어갔다. 90개국에서 학생이 몰리는데 올해 한국 출신 신입생은 정원 1260명의 10% 가까운 120명이었다. 내년 한국인 유학생 누계가 2000명을 돌파한다. 이 학교를 나온 한국인의 절반은 일본에서 취업·진학하고 나머지는 귀국하거나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등으로 진출한다. 지금은 우리 고등학생이 유학하고 싶은 일본 대학의 상위 반열에 올랐다. 얼마 전 서울에 온 데구치 하루아키 APU 총장은 “전 세계에서 인재를 모아 가르쳐 전 세계로 내보자는 설립 이념에 따라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에서 가장 많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APU가 일본에서 한국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 프로듀스 48은 일본인 연습생을 한국에서 키운다. 샤이니의 열성 팬으로 7년간 한 해 4차례씩 서울을 찾는 50대 일본 여성, 방탄소년단을 좋아해 서울에 오는 일본 여대생, 트와이스에 빠져 도쿄의 코리아타운까지 어머니와 함께 왕복 7시간 걸려 다니는 일본의 지방 초등학생. 모두 지인의 부인, 딸, 친척의 얘기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전 주한일본대사의 혐한 책이 팔리는가 하면, 한편에선 한국인이 되고 싶어 하는 젊은 남녀들이 존재하는 일본이다. 한국은 어떤가. 취업 지옥을 벗어나 일본에서 직장을 잡은 한국 청년이 지난해 2만명을 넘어섰다. 맛집, 가볼 만한 곳을 찾아 툭하면 일본을 찾는 사람이 올해 750만명을 넘을 거란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잘하는 일이다. 사람과 돈, 물건이 이렇게 오가는 요즘 정부 주도로 사이좋게 지내자는 시대는 종언을 고하고 있다. 화해치유재단 해산 문제, 욱일기 논란이 현재진행형이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한·일의 21세기 기초를 다진 ‘1998년 정신’을 늘 되새기길 바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년 전 일본 국회에서 했던 연설의 일부다. “한·일이 불행했던 것은 400년 전 일본이 침략한 7년간과 식민지배 35년간입니다. 50년도 안 되는 불행한 역사 때문에 1500년 교류와 협력의 역사 전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중략) 두 나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핵심은 과거를 직시한 미래지향적 관계다.
  • [이정수의 덕업일치] ‘엑소 우주’·‘에프엑스 숲’ 별천지가 펼쳐졌다… 한류 성지 ‘SM 아티움’

    [이정수의 덕업일치] ‘엑소 우주’·‘에프엑스 숲’ 별천지가 펼쳐졌다… 한류 성지 ‘SM 아티움’

    명품숍 같은 외관의 ‘SM타운 뮤지엄’ 굿즈 가득·아티스트존 등 ‘슴덕’ 천국 스튜디오 생방 땐 아티움 앞 팬들 운집 핑크빛 본사 1층 김떡튀·슈주버거 등 다양 직원수 가장 많은 기획사답게 활기 가득 기획사 탐방 5번째로 찾아간 곳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아이돌 기획사이자 어쩌면 국내 아이돌 산업의 역사 그 자체라고도 봐도 좋을 SM엔터테인먼트다. 창업주 이수만 회장의 이니셜을 딴 이름으로 1989년 시작한 작은 회사는 1996년 한국형 아이돌 그룹의 원형인 H.O.T.를 데뷔시키며 가요계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후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케이팝 한류를 대표하는 ‘넘버원’ 기획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SM은 최근 시가총액 기준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다면 3위로 밀릴 거란 예상도 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위기론이 나올 때마다 독보적 1인자임을 증명했던 SM이다. 아이돌 2세대는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현재의 3세대는 엑소의 데뷔와 함께 모두 SM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그런 SM의 힘을 엿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이번 탐방을 시작했다. SM 삼성동 사옥 방문에 앞서 먼저 찾아간 곳은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었다. 2015년 1월 삼성동 코엑스 바로 옆 6층 건물에 개관한 아티움은 지난 5월 건물 3~4층을 ‘SM타운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입장료 1만 8000원(어른 기준, 온라인 예매 시 할인)을 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곳. 기획사 탐방 취지와 맞지 않아 보여 처음엔 영 탐탁찮았다. 그러나 뮤지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여기가 바로 아이돌 별천지로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홍보처럼 느껴져도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덕후의 ‘진심’이니.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 쪽 출구로 나오면 은빛으로 반짝이는 화려한 건물이 보인다. SM타운이라는 간판이 없다면 대형 명품숍일 것 같은 외관이다. 건물의 절반 이상을 감싸고 있는 초고화질 대형 전광판에서는 SM 아티스트들의 영상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1층 현관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기프트숍’이다. 입장은 무료인데 나올 때는 지갑이 탈탈 털려 나오는 곳. ‘슴덕’(SM 아이돌 덕후)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드넓은 매장에는 온갖 공식 굿즈(기념상품)가 가득했다. 캐릭터 인형, 휴대전화 케이스부터 핫팩, 마스크 등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굿즈가 있었다. 한류 관광의 성지답게 외국인도 많았다. 3층 뮤지엄은 유료다. 입장권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있는데 뮤지엄 내 AR(증강현실)존에서 아티스트당 3회씩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SM 아카이브’에는 SM에서 지금까지 낸 모든 앨범이 아티스트별로 전시돼 있었다. CD를 꺼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수많은 화보집도 펼쳐 볼 수 있다. 3층의 ‘온 에어’ 표시가 붙은 스튜디오에서는 종종 아티스트들의 방송이 진행된다고 한다. 운이 좋은 팬은 스튜디오 바로 앞에서 방송을 지켜볼 수 있다. 건물 외벽 전광판으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그런 날이면 아티움 앞에 팬들이 운집한다고 한다. 연도별로 SM의 역사를 간략히 정리해 놓은 공간에 발을 들이자 가수 이수만의 1988년 앨범 ‘뉴 에이지’ 표지가 시선을 강탈했다. 지금의 ‘회장님’이 맞나 싶은, NCT 드림 뺨치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라니…. 뮤지엄의 백미인 ‘아티스트존’은 아이돌마다의 역사를 간직한 물품이 전시돼 있었다. 에프엑스 ‘포 월스’ 분위기를 낸 세트장, 샤이니 ‘줄리엣’의 화려한 가면, 엑소 ‘싱 포 유’에 등장한 세훈의 우주복 등 케이팝 팬이라면 추억하지 않을 수 없는 전시물의 연속이었다. 공연장 뒤 대기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는 실제 아이돌들이 입었던 의상도 있었다. 안무연습실과 녹음실은 뮤지엄으로 새 단장하기 전인 올해 초까지도 실제로 사용한 공간이라고 한다. 5~6층은 ‘홀로그램 뮤지컬’과 콘서트 영상 등을 상영하는 극장이다. 뮤지엄과는 별도 요금으로 운영된다. 6층 한편에서는 전통의 ‘토요오디션’이 지금도 매주 열린다. 슈퍼주니어 희철, 소녀시대 윤아 등 인재들이 제 발로 찾아와 데뷔의 꿈을 이뤘다고 한다. 아티움만 보고 갈 수는 없어서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근처 사옥으로 이동했다. 회장 집무실 등이 있는 건물이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1층은 SM의 트레이드 색상인 ‘핑크’로 곳곳이 장식돼 있었다. 1만 6000원짜리 ‘김떡튀’와 ‘슈주버거’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카페에서는 영업 전 SM 직원 대상으로 무료 조식 서비스도 한다.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2층으로 올라가 맛보기로 둘러봤다. 개방된 1층과 달리 무채색의 깔끔한 내부 디자인이다. 뻥 뚫린 라운지와 투명유리 칸막이의 십수개 회의실마다 직원들이 있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획사라 그런지 앞서 방문한 기획사들보다 활기가 느껴졌다. 그중 한 방에서는 신입사원 면접이 한창이었다. 혹시 제2의 이수만을 꿈꾸는 지원자는 없었을까. SM은 삼성동 사옥(커뮤니케이션센터)과 아티움 외에 청담동 스튜디오센터와 압구정동 셀러브리티센터를 갖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곳을 찾아가 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가득 안고 SM 탐방을 끝냈다. 팬이 아닌 사람이라면 거창하게 꾸며 놓은 아티움을 보고 ‘상술’일 뿐이라고 폄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돌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금전적 이득 너머 어떤 ‘꿈’을 창조해 내겠다는 의지가 덕후 기자에게는 느껴지는 듯했다. 글 사진 tintin@seoul.co.kr
  • 2승만 하면 ‘전설’ 되는 우즈

    2승만 하면 ‘전설’ 되는 우즈

    올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화려한 부활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8~19시즌을 시작한다. 새 시즌에는 역대 PGA 투어 통산 최다승(82승)에 2승만을 남겨둔 우즈가 대기록 작성에 도전해 뜨거운 흥행몰이가 전망된다. 개막전은 4일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시작되는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이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PGA투어는 미주와 아시아를 오가며 12월까지 10개의 대회를 치른 후 한 달가량의 휴식기를 거쳐 내년 1월 4일 하와이에서 일정을 이어 간다. 새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는 우즈의 대기록 도전이다. 우즈는 부상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다가 지난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이 우승으로 PGA 개인통산 80승을 쌓은 우즈는 역대 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 최다승 기록인 잭 니클라우스의 18승까지는 4승이 부족하다. 우즈가 완벽하게 부활한 만큼 새 시즌은 든든한 흥행 카드를 쥐게 됐다. 우즈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선 수많은 ‘타이거 마니아’들이 상대 팀의 우즈를 응원할 정도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우즈는 다만 개막전부터 당장 출전하지는 않고 휴식을 취하다 다음달 필 미컬슨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주소녀, 데뷔 후 첫 1위… “우정들 덕분에 1위” 인증샷

    우주소녀, 데뷔 후 첫 1위… “우정들 덕분에 1위” 인증샷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주소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인사와 인증샷을 남겼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우주소녀, 드림캐쳐, 공원소녀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우주소녀가 ‘부탁해’로 1위를 차지했다. 우주소녀는 방송 직후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우정(우주소녀 팬덤명)들 덕분에 할 수 있었던 1위. 항상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며 인증샷과 함께 첫 1위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받아든 우주소녀는 “우선 이렇게 1위를 할 수 있게 해준 팬분들 너무 고맙다. 멤버들 너무 수고했고 여기 없는 중국 멤버들 보고 싶다”며 “너무 뜻깊은 자리인데 함께 하지 못한 세명의 멤버들과도 축하파티를 하고 싶다”고 눈물을 쏟았다. 우주소녀는 최근 새 미니앨범 ‘우주 플리즈?’를 발표했다. 중국 스케줄 등으로 성소, 선의, 미기가 이번 활동에서 빠져 10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난치병 앓는 中 세 자매, 인터넷 방송으로 스타되다

    난치병 앓는 中 세 자매, 인터넷 방송으로 스타되다

    "우리는 걸을 수 없지만 대신 노래할 수 있어요." 희귀질환을 앓는 세 자매가 자활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중국 충칭 이브닝 뉴스는 취약성골절증(brittle bone disease)을 지닌 펑 얀(31), 지앙취오(28), 지앙단(25) 세자매가 전 세계 팬들을 웃게 하는 인터넷 스타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 윈양현 출신의 펑 자매는 선천적으로 골의 강도가 약해서 특별한 이유 없이 쉽게 골절되는 유전 질환을 앓고 있다. 병이 너무 심각해서 학교에 갈 수 없었고, 침대에 누워 지내거나 TV를 보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자매는 대신 TV프로그램 자막을 통해 읽는 법을 겨우 배울 수 있었다. 펑 자매가 한 달에 평균 1~2번 겪는 골절의 고통은 극심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낙천적인 자매는 “우리는 그냥 아픈 걸 참는다. 한 두 달만 지나면 고통이 바로 사라져버린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 자매들이 우연히 한 인기 인터넷 방송을 알게 됐고, 지난 5개월 동안 하루에 6시간 씩 노래를 부르거나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활기차게 전하면서 26만 명의 팬을 보유한 스타가 됐다. 그들은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장애가 있어 학교에 가본적도 없지만 마음만큼은 건강하다”고 언급했다. 아픈 펑 자매를 보살피는 아버지 보시앙(57)은 16년 전 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됐고, 어머니 지앙 칭란(54)은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보모 일을 하며 한 달에 한 번 집을 들린다. 아버지와 어머니, 대학에 다니는 여동생은 다행히 취약성골절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가족들은 어머니가 버는 돈과 세 자매에게 지급되는 월 2000위안(약 32만원) 정도의 정부보조금을 가지고 생계를 꾸려왔으나, 자매가 인터넷 생방송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온라인으로 지역 간식도 팔아 하루 약 100위안(약 1만 6000원) 정도를 벌고 있다. 하루에 기부금 20~30위안(약 3200~5000원)과 열성팬들의 선물도 들어온다. 자매의 사연을 전한 현지 언론은 “자매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평생 지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자신의 아픔을 참는 법보다 26만 명의 팬들을 미소 짓게 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콰이쇼우영상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다저스, 타이브레이크 깨면서 6년 연속 NL서부지구 우승

    다저스, 타이브레이크 깨면서 6년 연속 NL서부지구 우승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콜로라도를 무너트리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LA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했다. 이 경기로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는다. 반면 다저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62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선두를 가리지 못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를 벌였다. 다저스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콜로라도에 앞섰기에 홈에서 163번째 경기를 치렀고, 홈 팬 앞에서 지구 우승을 자축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예 우완 뷸러가 승리를 이끌었다.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는 타석에서도 6회말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타선은 시원한 홈런포로 뷸러의 호투에 보답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5회말에도 족 피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좌중간 2점포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뷸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NBA처럼 마케팅해야 산다”… KBL은 세일즈 중

    “NBA처럼 마케팅해야 산다”… KBL은 세일즈 중

    네 시즌 연속 관중 줄어 타개책 절실 통합 플랫폼 운영해 티케팅 간소화 고객 데이터 축적… 사후 서비스 진행 자녀 생일 초청권·패키지 상품 등 계획“네? 00구단이라구요?”, “구단에서 전화가 오다니….” 프로농구 팬이라면, 앞으로 구단의 전화를 기다려 볼 일이다. 전자랜드가 지난 9월부터 세일즈팀을 만들어서 기존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개막 소식을 알리기 시작했다. 조건희 전자랜드 대리는 1일 “관중에게 전화를 돌리니 반응들이 엄청났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여러 정보를 안내해 주니 신기하다고 생각하신 듯하다”고 전했다. 전화를 돌리면서 전자랜드는 놀라운 것을 알아내기도 했다. 꾸준히 시즌권을 구매해 오다 유독 올해 건너뛴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린 결과 출산으로 인한 육아활동 때문에 시즌권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상당수란 사실을 파악한 것이다. 전자랜드는 자녀의 생일을 파악해 놓은 뒤 시즌 중에 생일이 걸리면 가족을 초청하고 자녀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경인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 농구 스탯 분석 방법을 강의해 주는 패키지 티켓 상품 등을 시즌 중에 선보일 방침이다.이런 일들은 미국 프로구단에서 배워 온 것이다. 2017~18시즌이 끝난 지난 4월 10개 프로농구 구단 사무국장들이 미국으로 단기 연수를 떠났다.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축구(MLS) 구단을 방문한 뒤 이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팀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 프런트의 50~60%를 마케팅 관련 인원으로 채우고 있었다. 그들은 관중이 제 발로 경기장까지 찾아오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중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관람을 독려하거나 경기가 끝난 뒤에는 불편한 점이 없었는지 묻는 사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독특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최현식 KBL 홍보팀장은 “뉴욕 시티 FC를 방문했었는데 전체 프런트 인원(70여명) 중 40여명이 세일즈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다”며 “현지 관계자가 교육에 앞서 ‘한국 구단들은 세일즈 전담 인원이 몇 명이냐’고 묻자 대답을 못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10개 구단 모두 세일즈만 전담하는 인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 프로시장의 번영은 ‘마케팅’에 있었다. 한국프로농구 출범(1997년)과 비슷한 시기인 1996년에 시작된 미국프로축구(MLS)는 원년 관중이 278만명(경기당 평균 1만 7397명)에 불과했다. 이후 매년 조금씩 증가하더니 2017시즌에는 826만명(경기당 평균 2만 2112명)까지 늘었다. 미국프로농구(NBA)도 2014~15시즌(2192만명)에 역대 최고 관중 수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7~18시즌 2212만명(경기당 평균 1만 7989명)까지 네 시즌을 연속해 매년 NBA 최고 관중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기에 빠진 KBL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1980~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농구는 매년 관중이 줄더니 2017~18 정규시즌 총관중은 75만여명(경기당 관중 수 2796명)까지 떨어졌다. 2013~14시즌 경기당 4372명의 관중을 기록한 이후 4시즌 연속 내리막이다. 1997~98시즌에 평균 2831명을 기록했던 것을 밑도는 프로농구 역대 최소 관중이다.기업 컨설팅 업체인 웨슬리퀘스트의 김정윤 이사는 “미국 구단들은 세일즈에 실패하면 팀이 문 닫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한국 구단들은 모기업에서 지원을 해 주니 그 정도로 몸부림치지는 않는다”며 “예를 들어 한국 프로스포츠에는 ‘1일 티켓’ 아니면 ‘시즌권’ 두 가지뿐이다. 미국처럼 경기를 몇 개 묶어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장에 오래 있었으면서도 정작 마케팅·세일즈에 대한 전문 지식이 적은 이들이 대다수인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KBL은 올 시즌부터 ‘티켓 통합 플랫폼’ 활동을 시작한다. 아직은 각 구단이 세일즈 인원을 대거 보유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KBL이 협력업체와 손을 맞잡고 각 팀에 세일즈 인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팀장도 외부에서 영입했다. 첫해라 준비 과정에 난관이 있어서 일단은 10개 구단 중 전자랜드만 참가했지만 점차 참여 구단을 늘려 갈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웨슬리퀘스트로부터 교육을 받은 4명의 세일즈 인원이 전자랜드에 파견됐고, 또 다른 4명의 인원은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관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마케팅·세일즈 자료로 활용한다. 3명으로 구성된 분석팀은 경기마다 프리뷰를 작성해 티켓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게 하고, 경기가 끝나면 리뷰를 만들어 관중에게 이메일 등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았다. 티켓 구매 전용 웹사이트(etlticket.kbl.or.kr)도 최근 개설했다. 기존에는 표를 한 번 사려면 10여개가 넘는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를 관중 편의를 위해 ‘로그인→경기선택→좌석선택→결제→결과 확인’ 5개 단계로 줄였다. 회원 가입을 할 때에도 최소한의 정보만 기입하도록 간소화했다. 2018~2019시즌, 프로농구는 회생할 수 있을까.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컴백 아이콘, 가을 감성 물씬 ‘이별길’로 ‘뉴 키즈’ 시리즈 마무리

    컴백 아이콘, 가을 감성 물씬 ‘이별길’로 ‘뉴 키즈’ 시리즈 마무리

    7인조 보이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새 앨범을 들고 올해 세 번째 컴백을 했다. 아이콘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뉴 키즈’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별길’을 비롯해 ‘내가 모르게’, ‘좋아해요’, ‘꼴좋다’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리더 비아이가 작사·작곡에, 바비가 작사에 참여한 ‘이별길’은 쓸쓸한 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올해 초 발표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랑을 했다’와 막판까지 타이틀 자리를 놓고 경쟁한 곡이라고 한다. 바아이(22·본명 김한빈)는 “이 노래를 양현석 사장님께 들려드렸을 때 ‘가사가 많이 늘었다’고 처음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달리 1년에 세 번 컴백하게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뭐가 비결인지 저희도 사실 잘 모르겠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 운 좋게 계절감에 맞는 좋은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멤버 대다수가 입대한 그룹 빅뱅의 부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바비(23·본명 김지원)는 “형님들이 안 계시다 보니 저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만큼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리며 열심히 노력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콘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환(24)은 “저희가 선 제일 큰 무대였다.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찼다”는 소감을 전하며 “연말 (국내외) 시상식에도 참여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빚은 구준회는 이날 경직된 표정으로 나타나 재차 사과했다. 구준회(21)는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 팬들을 대할 때 소중함을 잊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울러 “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며 “양현석 회장님도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지적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언급 “멤버+양현석 대표님께 면목 없어”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는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구준회는 지난달 24일 SNS에 일본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게재한 뒤 한 팬이 “기타노 다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고 지적하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댓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구준회는 “앨범 발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논란을 일으켜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양현석 대표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양 대표님께서 저에게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팬분들을 대할 때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좋은 보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리더 비아이는 “앨범 발매 전 부정적인 일이 생겨 구준회가 저희에게 미안해했다. 멤버들은 준회를 나무라기보다 감싸주려 했다”며 “곧 컴백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준회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반성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의 이번 타이틀곡 ‘이별길’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아이콘 표 ‘이별곡 3부작’을 마무리하는 노래다.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늘(1일) 오후 6시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남 5일 45주년 시민의 날 행사

    경기 성남시는 오는 5일 시청에서 ‘제45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이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민선 7기 시정 구호와 방침을 이날 공식 발표한다. 시청 온누리에서 오후 2시 열리는 기념식 때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선포한다. 시민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청 건물 중앙 현관에 내건 ‘시정 구호 현판’도 공개한다.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온누리에서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민들이 성남시민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성남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본다. 시민 대표 7명이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모범시민상(6명)·문화상(4명), 시정 구호 및 방침·주민참여예산 공모 선정자는 상을 받는다. 시청 로비에선 성남을 추억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100여 점의 사진 속에서 광주대단지 시절을 포함한 성남시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남FC 선수단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시청 광장에는 성남시 아동수당과 아동수당플러스 사업 안내, 심폐소생술·지진 체험, 목공예품 만들기, 수돗물 시음회, 자매결연 시·군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 성남시민의 날은 10월 8일이다. 시는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기념행사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별길’ 컴백 아이콘 구준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 뼈저리게 반성” 사과

    ‘이별길’ 컴백 아이콘 구준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 뼈저리게 반성” 사과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구준회가 혐한 논란이 있는 일본 기타노 다케시 관련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논란과 관련해 또 한번 사과했다. 구준회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아이콘 새 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SNS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팬분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준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기타노 다케시는 혐한 논란이 있다고 알리며 관련 글을 삭제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댓글을 남겨 비난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장 먼저 저를 챙겨주셨던 팬분께 경솔하게 답변 드린 점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한 구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2차 사과를 했다. 한편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1일 오후 6시 신곡 ‘이별길’ 등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을 발매하고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별길’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쓸쓸한 멜로디와 가사가 담긴 곡으로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곡 경쟁을 벌였던 곡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내 한끼는 소홀할 수 없죠”, 먹방요정 돈스파이크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내 한끼는 소홀할 수 없죠”, 먹방요정 돈스파이크

    “전 과거를 잘 생각하지 않아요. 기억력도 없는 편인데다 과거에 발생한 일들은 이미 지나간 것들이잖아요. 행여 그런 것들이 좋은 추억들이라면 가끔은 되새김질 할 수 있겠지만 꼭 그렇진 안더라구요. 과거를 잘 후회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래를 잘 대비하는 성격도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남들이 보기엔 굉장히 무모할 정도로 현재에 집중해서 사는 편이에요. 현재에 집중해서 살다보면 그러한 것들이 모여서 과거가 되고 미래에도 그렇게 될 테니깐요. 결국 그러한 것들이 모여서 제 인생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내일 당장 지구가 끝나버리더라도 후회 없이, 내가 지금 먹는 음식이 내 최후의 만찬이란 생각으로, 결국 한 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거죠.” ‘일밤-나는 가수다’ 김범수 편곡자로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끼쳤던 돈스파이크. 민머리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화려한 의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그가 이제는 예능계의 요정으로 불리며 방송 섭외 1순위의 ‘귀한 몸’이 되셨다. Olive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SBS Plus ‘외식하는 날’,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 Mnet ‘방문교사’, MBC ‘뜻밖의 Q’ 등 먹방 뿐만 아니라 다수 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출연하며 그만의 ‘본 투 끼’를 선보이고 있다. 2달 가량 끈질긴 인터뷰 요청 끝에 간신히 그를 볼 수 있었다. 그날도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부리나케 인터뷰 시간에 맞춰 달려온 상태였다. 민수(본명), 민지(민머리 돼지), 아주바, 돈스파이크의 4중 인격체로 알려진 그. 그날은 차분하고 착한 모습의 ‘민수’로 인터뷰에 응했다.돈스파이크(Don Spike)란 애칭은 어떻게 지어진 건지?- 아주 옛날 녹음실에서 잘 아는 기타리스트 분께서 지어주셨다. 작곡가 이름으로 본명(김민수)보다는 임팩트 있는 이름이 필요했다. 아무 뜻 없이 지어 주셨고 한 방송에 출연한 장병께서 뜻풀이를 아주 재미있게 해주셨다. 돈가스, 스파게티, 스테이크의 약자다. 인터뷰 요청 거의 두 달만에 성사됐다. 그만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뜻인데, 요즘 근황은? - 음악쪽 일은 예전보다 많이 못하고, 지금은 거의 방송쪽 일을 많이 하고 있다. 가끔 강연과 행사도 다니면서 바쁘게 살고 있다. 한 방송에서 초대형 스테이크 물어 뜯는 먹방의 모습으로 핫이슈가 됐었다. 평상시 음식 먹는 양은?- 평상시 먹는 음식양은 정말 이랬다 저랬다가 많다. 요즘엔 잘 안먹고 있다. 일이 생기면 많이 먹고, 폭식하고 절식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맛있는 게 있으면 많이 먹고 입맛이 없으면 안먹는다. 간단하다. 공개된 냉장고 식재료는 양과 질에서 역대급(타조고기, 캐비아, 푸아그라, 송화버섯 등)이다. 그 많은 재료들을 직접 다 본인이 요리해서 먹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새로운 음식이다. 그래서 안 먹어본 식재료라든지 맛있는 음식이 어디 있다고 하면 찾아서 먹어보는 편이다. 해외 갈 때 조금씩 사온 식재료, 조미료들을 냉장고에 채워넣는다. 그때 방송에 나온 푸아그라는 사실 잘 안 먹는다. 푸아그라만 있으며 세계 4대 진미가 완성될 거 같아서 제가 욕심을 부려봤다. 고기 요리의 경우 자신만의 레시피로 양념을 만들어 요리 하는데, 정말 맘먹고 식당 차린다면 예상성공확률은?- 요리를 좋아하는 거지 장사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데 워낙 식재료의 원가도 많이 들고 조리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또한 장사를 하려면 새로운 레시피라든지 색다른 걸 생각해야 된다. 맘 먹고 하게 된다면 열심히 해보겠지만 성공에 대한 장담은 못할 거 같다. 하지만 제가 먹어봐서 맛없으면 안 팔거기 때문에 맛은 보장한다. 시그니처 패션으로 ‘민머리에 선글라스, 원색적인 의상’이다. 원래부터 그렇게 하고 다니는 걸 좋아하셨는지?- 과거엔 머리가 많이 길어 탈색도 하고 파마도 했다. 땀이 좀 많은 편인데 몸엔 잘 안나고 머리에만 난다. 한 번 머리를 밀어보니깐 너무 편해서 그 다음부터는 못기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너무 편하다. 제 의식주 중에 옷은 거의 없다. 신경도 안쓴다. 요즘은 방송일로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쓰고 있다.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집엔 일반인들이 좀 입기 힘든 정도의 화려한 의상들이 꽤 있다.한 여성 팬이 동네오빠 같은 다정다감한 매력에 쏙 빠졌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실제 본인의 성격은 어떤지?- 민수(본명), 민지(민머리 돼지), 아주바, 돈스파이크의 4중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 아마 그 팬은 다정다감한 김민수(본명)의 모습을 봤던 거 같다. 사람마다 대하는 인격체가 다르다. 집에 있을 땐 항상 늦잠을 자는데 여행만 가면 제일 먼저 일어나고 모든 여행계획을 다 짠다. 밥하고 설거지 하고 제일 늦게 잔다. 집에 있을 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아즈바는 액티비티하고 부지런하고 말도 많고 캐릭터며 돈스파이는 음악하는 캐릭터다. 민지는 혼자 있을 때만 나오는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다. 큰 키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력한 비주얼로 MBC ‘일밤-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편곡자로 얼굴을 알렸다. 지금 이렇게 유명해 알았나?- 전에는 예능 섭외가 들어오면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쪽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녹음실이고 가끔씩 그냥 번외편으로 가서 하고 오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 어느 날 방송에서 고기 한 번 잘 못 굽고나서부터는 주수입이 방송쪽이 훨씬 많게 됐다. 그래서 “아, 이쪽(방송)이 내 직장이구나”라고 생각을 바꿨다. 나얼, 김범수, 신승훈, 인순이, 양파, 휘성 등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의 대표 프로듀서다. 히트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은 없나?-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히트곡 없는 유명작곡가가 꿈이었어다. 히트를 크게 치신 분일수록 부담감이 굉장히 많고 계속 자기복제를 많이 하는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자기가 만들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 그런 곡만 부탁을 하게 되다 보니깐 생명이 짧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히트작곡가들도 수명이 3~5년으로 굉장히 짧다. 그때 많은 돈을 벌어서 사실 남은 여생을 먹고 사는 거다. 그래서 훌륭한 뮤지션들, 세션맨들, 노래 잘하는 보컬리스트들하고 작업하고 싶은 그런 욕심은 많았었다. 물론 지금은 히트곡 쓰고 싶다.(웃음) 음악 콘텐츠를 창조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신념이 있다면?-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음학(音學)을 말한다. 음악은 사람들한테 내가 어떤 감정을 담아서 듣는 사람들이 그 감정을 어떻게 느끼게 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음악이 어렵고 복잡하다든지, 잘 만들었고 못 만들었다든지 하는 건 중요치 않다. 얼마나 음악에 자신의 감정을 잘 이입시켜서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슬픈 음악, 행복한 음악도 만들려면 자신이 직접 그런 것들을 경험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행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많이 좋아하는 이유가 ‘직간접적으로 최대한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살자’에서 나온 거 같아요. 음악적인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음악적인 영감은 제가 솔직히 말하면 못 얻어봤다. 실제로 필드에 나가서 일하면 굉장히 쥐어짜고 쉬운 작업이 아니다. 물론 모티브를 얻는 어떤 계기같은 것들은 있다. 어디서 영감을 받고 누구한테 영향을 받았다 이런 뮤지션들도 있긴 한 데,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좀 별로지만 돈이 없으면 영감을 많이 받게 되는 게 사실이다. 제가 폭로하자면 많은 작곡가분들이 그렇다. 작편곡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 될 만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인들마다 인생과 스토리들이 다 틀리다. 때문에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곳은 사실 학원밖에 없다. 본인이 진짜 좋아서 음악을 하려면 일단은 잘 되는 건 포기하고 시작하라고 얘기한다. 잘 되서 돈 많이 벌어 유명해지려고 음악 하는 건 굉장히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최대한 전 개미와 베짱이 중에 베짱이가 됐으면 한다. ‘남들은 하고 싶은 일, 돈 써가면서 취미로 하는데 난 이걸 직업으로 하는 거니깐 먹고 사는 정도만 되면 됐다’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편안하고 느긋한 맘으로 준비해 나가면 좋을 거 같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때 경기장 담당 총괄 음악감독(SPP, Sport Presentation)을 했는데 소감은?- 사실 처음에 고사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고, 그 때 방송일도 워낙 많이 잡혀있었고 스케줄도 빡빡한 상태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혹시라도 누를 끼치지 않을까 했다. 근데 어머니 소원이 아들이 올림픽 음악감독이서 결국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음악감독들은 전용차량을 타고 다니거든요. 먹을 거를 살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았고 주조정실은 음식물 반입금지였다. 일하면서 하루 종일 굶다가 밤에 숙소에 오면 새벽에 먹을 곳이 별로 없어 그냥 굶었다.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 계기가 됐다. 선수들이 어떤 특정 곡을 듣고 싶다고 말할 때도 있었고, 노래들 선곡해서 게임에 뭔가 음악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을 때들도 있었다. 그런 느낌을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10.6일 열리는 두 번째 굴라굴라 페스티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굴라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칠거지악 중 하나인 ‘폭식’이란 단어고 인도네시아어로는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란 뜻도 있다. 우리나라는 유독 먹을 것에 대해 금기시 하는 것들이 많다. ‘남기면 지옥 간다.’,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고 그러는데 ‘가끔씩 한 번 정도는 먹을 거를 여유롭게 쌓아놓고 될 때까지 먹어보자. 너무들 사람들이 다이어트 하고 사니깐’이란 마음으로 준비했다. 재밌고 이색적인 행사로 만들고 싶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제 인생은 무계획이다. 원하는 어떤 그림은 있는데, 그 그림을 향해서 간다고 잘 가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음악이 특히 그렇다. 음악같은 건 내가 마냥 노력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작곡가 선배는 ‘운구기일’이라는 말을 하셨다. 정말 음악을 잘하는데 재야에 묻혀버린 분들도 있고, 실력은 보통인데 정말 운이 좋아 금방 잘 되는 분들도 계시단 뜻이다. 작곡가로서 만들고 싶은 음악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흘러가는 데로 살기 때문에 한쪽으로 막 쳐다보고 가는 중에 잘 안되면 다른 쪽으로도 갈 수 있는 좋은 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쳐다봤던 곳만 향해 가면서 불행해지는 것 보단 이길이 좀 힘드니깐 잠시 다른 길로 빠져서 갈 수 있는 그런 삶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양키스 시즌 266호 홈런 스탠턴, 자신의 홈런 공에 맞은 사연

    양키스 시즌 266호 홈런 스탠턴, 자신의 홈런 공에 맞은 사연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장칼로 스탠턴이 홈런을 날린 뒤 2루 베이스를 돌다 자신의 홈런 공에 맞았다. 어떻게 된 일일까? 스탠턴은 29일(현지시간)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를 찾아 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대결 7회 왼쪽 담장의 저유명한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앞서 그레이버 토레스가 4회 2점 홈런을 날려 팀의 시즌 265호 홈런으로 1997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66호 홈런을 추가했다. 그런데 스탠턴의 홈런 공을 주운 검정색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그라운드를 향해 공을 힘껏 던졌고 이 공이 때마침 2루 베이스를 돌던 스탠튼의 몸에 맞고 데굴데굴 굴러갔다. 흠칫 놀랐을 스탠턴은 고개를 돌려 관중석 쪽을 바라본 뒤 웃으며 모자를 벗어 그 팬에게 인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8-5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보스턴 팬이 보복으로 던진 건가 싶었는데 그가 그런 의도로 그런 것 같지 않았다”며 “어느 쪽이건 내가 보고 있었더라면 쉽게 잡아낼 수 있는 공이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심판들은 경기를 멈추고 3루 근처에 모여 숙의한 뒤 문제의 팬을 펜웨이 파크 경호 책임자에게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그 팬은 관중석에서도 쫓겨났다. 스탠턴은 “우리네 경기장에서는 늘상 있는 일”이라며 “따라서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더불어 특별한 공이 될 수도 있는 공이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그 공이) 필요했다. 내 생각에 그는 아마 돈을 조금 잃은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한편 양키스는 좌익수 스탠턴이 38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3루수 미겔 안두하르와 유격수 디디 흐레호리위스, 중견수 힉스, 우익수 저지가 나란히 27홈런을 기록 중이다. 2루수 토레스는 24홈런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포수 산체스는 18홈런, 1루수 보이트는 12홈런을 날렸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공을 제대로 쳐서 담장 밖으로 넘기려면 많은 것을 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시즌 내내 그것을 보여줬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이어 포지션별로 골고루 힘 있는 타격을 하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자 구단 통산 20번째 시즌 100승(61패)째를 채워 보스턴(107승54패), 휴스턴 애스트로스(102승58패)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초로 동일 리그 세 팀이 나란히 시즌 100승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보스턴은 지난 12일 1946년(104승) 이후 72년 만에 100승을 달성했고, 휴스턴은 25일 2년 연속 100승을 돌파했다. MLB 닷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세 팀이 100승 이상 거둔 시즌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04승·내셔널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02승), 휴스턴(101승·이상 아메리칸리그)이 세자릿수 승수를 쌓은 지난해를 포함해 모두 여섯 차례 있었지만 동일 리그 세 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키스는 시즌 100승을 거두고도 보스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밀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는 형님’ 이만기X강호동 씨름 대결, 특별 초대 가수 등장에 ‘술렁’

    ‘아는 형님’ 이만기X강호동 씨름 대결, 특별 초대 가수 등장에 ‘술렁’

    특별한 초대 가수가 ‘아는 형님’ 체육 대회에 등장했다. 2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추석특집 2탄에서는 ‘부부 동반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이만기, 박미선, 홍윤화, 사유리, 이수지, 경리, 주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과 게스트들은 두 팀으로 나눠 모래판 위에서 씨름 승부를 펼쳤다. ‘씨름계 전설’로 불리는 이만기와 강호동은 각각 팀을 꾸려 코치를 맡았다. 출연진들은 체육 대회 내내 두 명씩 짝을 이뤄 ‘부부 콘셉트’의 콩트를 선보이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씨름 대결에는 활력을 더해 줄 특별 초대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아는 형님’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초대 가수는 “오늘 지방행사가 있었음에도 끝나자마자 달려왔다”고 밝혀 형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흥 넘치는 공연으로 ‘부부 동반 체육대회’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 초대 가수의 정체는 이날(29일) 밤 9시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매니저 팬 폭행 사건, 소속사 측 “과잉대응 사과...징계할 것”

    워너원 매니저 팬 폭행 사건, 소속사 측 “과잉대응 사과...징계할 것”

    그룹 워너원 매니저 A 씨가 팬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 폭행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한 뒤 과잉 대응한 부분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해선 안 될 일이 벌어져 영상 속 팬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공항에서 팬을 거칠게 밀며 과잉 진압하는 워너원 매니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에서 매니저 A 씨는 한 여성 팬을 힘껏 밀어내 넘어뜨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아무리 매니저라도 그렇지 과하네”, “저분이 뭘 잘못했나요? 저건 거의 폭행인데”, “매니저 교체해라”라며 A 씨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워너원은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Mnet ‘케이콘 2018 태국(KCON 2018 THAILAND)’ 공연 참석차 출국했다. 이하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은 28일 태국 출국 시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며, 해당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습니다.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워너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주원 김민영 결혼 “‘하트시그널’이 이어준 인연♥”

    서주원 김민영 결혼 “‘하트시그널’이 이어준 인연♥”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아이웨딩 측은 2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할 예정이며,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부산대에서 명예박사 수여.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부산대에서 명예박사 수여.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한류팬인 하토야마 유키오(72) 전 총리가 부산대학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부산대학은 일본 제 93대 총리인 하토야마 유키 전 총리의 정치 신념과 공동체 번영을 위한 다양한 정치활동 업적을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아시아의 평화와 동아시아의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애(友愛, fraternity)’ 정신을 바탕으로 일본 국내적으로 지역주권국가 확립을, 대외적으로는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통한 동아시아의 번영을 주창해 온 일본의 정치 지도자이다. 1984년 일본 내 자민당 입당 후 정치활동 기간 동안 선거제도와 내각제도 개혁을 통한 금권정치 철폐 및 탈 관료화를 도모했다. 시민주권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인 ‘새로운 공공’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비영리단체와 시민활동가의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동아시아 공동체 추진을 외교 정책으로 삼아 아시아 국가들의 공동 번영을 주창하는 등 국가 간 이념의 장벽을 초월한 세계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깊고 식민지 역사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이 과거를 미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여온 대표적인 지한파 일본 정치 지도자”라며 “정치 및 외교 분야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진 분으로서 한일 우호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향후 동아시아 번영을 향한 양국의 도약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학위 수여 취지를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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