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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방역수칙 어기는 ‘공인’들, 사회에 모범이 돼야

    ‘공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실망이 크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과 자정까지 함께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앞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지난 2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어겨 가며 술자리를 한 사실이 방송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미 네 사람이 술을 마시는 자리에 장 의원이 합석했는데 “몇 분 만에 자리를 떴다”던 변명이 무색하게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20분가량 머물렀고, QR코드 확인이나 방명록도 작성하지 않았다. 이 전 최고위원 또한 “방역수칙 위반인지 판단을 받아 봐야겠다”고 버티다가 보도 후에야 사과했다. 지난 1월 19일에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서울 마포구에서 집합금지 준칙을 어겼으나, 아직도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헌법기관’을 자처하는 국회의원의 언행이 사회적으로 모범이 돼야 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지적하려니 입이 아프다.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이 큰 유명 연예인의 언행 역시 마찬가지다. 유권자들에게 선출된 국회의원은 물론 팬들의 깊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은 모두 ‘공인’이다. 공인에게는 공인에게 적용되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 자신의 책무를 특혜로 곡해해 방역수칙에서 예외로 판단·행동해선 안 된다. 수도권 소재 음식점 영업시간은 지난해 8월부터 오후 9시까지였다가 지난달 15일 오후 10시로 완화됐다. 반면 지난해 12월 23일 도입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연장되고 있다. 그 결과 시민들은 모임 연기를 반복했고, 영업제한과 단체손님 감소로 매출에 큰 피해를 입은 음식점이나 술집 등은 폐업을 하고 있다. 일상의 불편은 물론 생계의 어려움까지 감내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데, 사회 전반에 영향력이 큰 이른바 ‘공인’들이 무책임하게 행동한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으로 470명이다. 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에서 90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공인을 포함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져야만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가능하다.
  • 세상을 구해야지, 끝까지 기죽지마… 원더우먼이니까

    세상을 구해야지, 끝까지 기죽지마… 원더우먼이니까

    공격성공률·서브 1위 김연경 맹활약흥국생명은 치명적 패배로 우승 위태 MVP 포함 7관왕 역사 쓴 박지수도챔프전 2패 KB 이끌고 마지막 불꽃‘원더우먼’은 세상의 수많은 여성 캐릭터 중에도 가장 독보적인 강인함을 자랑한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는 그의 모습은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원더우먼은 만화영화 속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도 여기저기 강인한 여성상으로 존재한다. 한국 스포츠에는 두 원더우먼 김연경(33·흥국생명)과 박지수(23·청주 KB)가 있다. 이번 시즌은 국내 여성 프로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해로 기억될 만하다.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면서 종목은 다르지만 한국 여자 프로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을 두 선수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함께 뛴 시즌이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여자배구의 슈퍼 히어로다. 박지수는 키(196㎝)에 농구 센스, 근성까지 갖춘 여자농구의 대들보다. 두 선수가 없는 국가대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0일 기준으로 기록을 보면 김연경은 득점 5위(국내 1위), 공격성공률 1위, 서브 1위 등 주요 부문에서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득점, 리바운드 1위는 물론 최우수선수(MVP)까지 전무후무한 7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성적은 나무랄 데 없이 출중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원더우먼은 판타지 속 캐릭터와 달리 끝내 팀을 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들을 도와줄 조력자가 너무도 부족한 탓이다. 시즌 개막 전 두 선수의 소속팀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과는 딴판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9일 나란히 팀이 패배하면서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미희 감독도 “4세트 듀스 싸움에서 밀려 승점 1도 얻지 못해 더 아쉽다”고 할 정도였다. 아직은 흥국생명이 1위지만 GS칼텍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뒤바뀔 수 있다.KB는 흥국생명보다 더 절체절명의 위기다. 9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하면서 1패만 더 당하면 시즌을 접게 된다. 박지수는 이날도 20점 16리바운드로 대활약했지만 체력이 방전되며 눈앞에서 역전 골을 허용했다. 연일 집중되는 견제 속에 안덕수 감독도 “지수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걱정할 정도다. 다만 아직 두 선수의 시즌이 다 끝난 게 아닌 만큼 마지막 불꽃을 기대해볼 만하다. 만약 팀에 우승을 안기지 못하더라도 두 원더우먼은 좌절할 틈이 없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올림픽이 열린다면 두 선수가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은 올림픽에서 뛰는 기념비적인 해로 남을 수 있다. 영화 ‘원더우먼’의 명대사 중에는 “난 오늘을 구할 테니 당신(원더우먼)은 세상을 구하라”가 있다. 한국 스포츠사에 역대급 재능을 갖춘 두 선수가 올해 어디까지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日 거장이 만든 ‘731부대’ 만행, 일본 우익들에게 경고 날리다

    日 거장이 만든 ‘731부대’ 만행, 일본 우익들에게 경고 날리다

    일본 공포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66) 감독이 생애 첫 시대극으로 한국 관객에게 돌아왔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의 아내’(2020)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만행을 고발하려는 양심적 일본인들의 분투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과 서로 ‘팬’이라고 할 만큼 독특한 연출관을 갖고 있는 구로사와 감독은 자신의 첫 시대극 도전에 대해 “전쟁 중이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현대보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선명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해 예전부터 꿈꿔 왔다”고 밝혔다.●인간·사회 최악이었던 일본의 1940년대 구로사와 감독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1940년대 일본은 전반적으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가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고 긴장된 시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현대사회를 영화의 무대로 하면서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고 자유인지를 뚜렷하게 제시하기 어려웠고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끝낸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고 덧댔다. 영화는 1940년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다카하시 잇세이 분)가 사업차 만주에 갔다가 목격한 생체 실험의 비밀을 국제사회에 알리기로 결심하자 아내인 사토코(아오이 유우 분)가 만류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싶던 사토코는 결국 대의에 동참해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하고, 한때 친구였던 헌병대 분대장 다이지(히가시데 마사히로 분)와 벌이는 심리전을 긴장감 있게 담았다. 여성인 사토코의 눈으로 1940년대 군국주의의 폐해를 묘사하고, 남편 유사쿠는 국수주의와 인권 유린을 혐오하는 ‘코스모폴리탄’을 자처함으로써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 우익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다. ●영화 실제 인물은 없고 완전한 픽션으로 배경을 고베로 설정한 데 대해 구로사와 감독은 “항구도시인 고베는 해외와의 무역이 빈번한 곳, 전쟁 중에도 수많은 외국 정보가 오간 개방적인 곳이라 영화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은 없고 완전히 픽션으로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 영화에는 큰 테마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만으로도 무언가를 보여 줄 수 있고 일상을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하려는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사실과 픽션의 균형을 설명하며 “영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부분을 좀더 상상을 통해 관객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다”고 말했다. ●“수준 높은 한국 관객들 평가 궁금해” ‘큐어’와 ‘회로’ 등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스파이의 아내’로 지난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했다. “평소 알폰소 쿠아론(멕시코), 페드로 알모도바르(스페인), 봉준호 감독을 항상 눈여겨보고 있다”며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드는 한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봐 줄지 궁금하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일본 영화 중에도 이렇게 특이한 영화가 있구나 하고, 무겁지 않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전 세계 여성 7억명, 폭력에 갇혀 산다

    전 세계 여성 7억명, 폭력에 갇혀 산다

    15세 이상 女 3명 중 1명 성적·신체적 피해남아시아·아프리카 폭력 수준 가장 높아성폭행 가해자 94% 애인·남편 등 파트너코로나 장기화로 가정폭력 더 늘었을 듯세계 여성의 날 멕시코시티 도심 국립궁전 주변에 철제 장벽이 둘러쳐졌다. ‘페미사이드(여성살해)를 중단하라’ 구호를 외치는 여성들의 폭력시위를 대비한 장벽이었다. 시위가 실제 과격 양상을 보이며 도로와 시설물은 엉망이 됐지만, 철제 장벽은 살해된 여성들의 이름과 그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장식됐다. 지난해 멕시코에선 939명의 페미사이드 희생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2월 9일 멕시코시티에서 동거하던 40대 남성에게 칼에 찔려 살해된 25세 여성 잉그리드 에스카밀라도 그중 한 명이었다. 언론 보도에서 에스카밀라의 훼손된 시신을 본 여성들은 분노했다. 이틀 뒤 7세 여아 파티마 안톤이 모친의 친구 부부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 뒤 시신으로 발견되자 여성들은 더이상 참지 않았다. 그해 여성의 날 다음날인 3월 9일을 ‘여성 없는 하루’로 정해 총파업에 나섰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9일(현지시간) 여성들은 문제 해결에 나서기는커녕 장벽을 세운 대통령궁을 향해 또다시 항의시위를 벌였다. 남성의 폭력에 스러져 가는 여성들은 멕시코에만 있는 게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0~2018년 161개국에서 벌어진 여성 폭력 사례를 조사한 결과 15세 이상 여성 중 성적·신체적 폭력을 경험하는 여성이 약 7억 36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에 걸쳐 성적·신체적 폭력 위협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30~39세 여성이 가장 많은 폭력을 당했다. 폭력은 이른 나이부터 시작되며 연애 경험이 있는 15세~20대 중반의 여성 중 4분의1이 애인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국이 밀집한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폭력 수준이 가장 높았다. 남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의 폭력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우는 6%로 나타났다. WHO는 여성들이 성폭행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해 실제보다 적은 비율로 조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상황이던 지난해는 연구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WHO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집에만 머물면서 가정폭력이 더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이런 폭력은 더 악화하고 있다”며 “정부와 개인,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 그룹 ‘아이즈원’이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한다. ‘프로듀스 48’을 방영했던 엠넷과 아이즈원 매니지먼트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면서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미니 1집 ‘컬러라이즈’(COLOR*IZ)로 데뷔한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2년 6개월의 활동기간을 마치고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지게 됐다. 아이즈원은 엠넷이 일본 걸 그룹 AKB48을 기획한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잡고 2018년 방영한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됐다.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디션으로 쌓인 두터운 팬덤에다 준수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한일 양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국내에서는 네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는데 정규 1집과 미니 3집은 당시 국내 걸그룹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점 때문에 엠넷과 각 멤버 소속사들이 활동 연장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 연장 여부를 둘러싸고 결국 소속사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디션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논란도 부담됐다. 엠넷 제작진이 ‘프로듀스 48’을 포함해 ‘프로듀스’ 시리즈 결과 전반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즈원의 활동 지속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적장도 인정한 ‘근성과 투지’ 박지수를 박지수답게 만드는 힘

    적장도 인정한 ‘근성과 투지’ 박지수를 박지수답게 만드는 힘

    ‘잘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긴 쉽다. 그러나 단순히 희망이 아니라 의지를 갖고 실천에 옮겨 잘하기란 쉽지 않다. 박지수(청주 KB)는 그 어려운 걸 다 해내는 선수다. 역대급 시즌을 만든 박지수가 이대로 시즌을 끝낼 위기에 처했다. KB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배한 탓이다. 박지수에겐 너무나 뼈아프게도 자신의 눈앞에서 역전골을 허용했다. 지난 1차전에서 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더블더블 기록이 끊긴 박지수는 2차전에서 2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총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것을 생각하면 박지수의 리바운드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다. 특히나 박지수를 상대하는 팀은 가장 수비를 잘할 수 방식으로 집중견제한다는 점에서 박지수의 경기력은 패배에도 박수받을 만하다. 코트에서 수도 없이 넘어지고 꺾이고 맞고 좌절하지만 박지수는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어 더 그렇다. 농구에서 가장 큰 재능이자 축복인 키(196㎝)를 갖췄지만 박지수의 농구는 키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육탄방어를 통해서라도 박지수를 견제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이번 시즌 많은 팀이 박지수를 견제하는 방법을 보여줬고 통한 방법도 꽤 있다.그러나 여전히 박지수가 무서운 선수인 이유는 박지수를 박지수답게 만드는 근성과 투지가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의 농구는 적장도 인정할 정도다. 임근배 감독의 9일 경기 후 말을 들어보자. “여자농구에서 박지수를 그냥 막아서 되겠나. 죽을 둥 살 둥 해야지 그냥 해서는 막을 수 없다. 지수는 너무나 좋은 선수, 훌륭한 선수다. 지수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건 리바운드나 득점을 잘하는 게 아니라 근성 때문이다. 196㎝ 되는 애가 볼 하나 떨어지면 보통 여자 선수들은 몸을 안 날리는데 지수는 허리가 꺾여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잡으려고 한다. 게임을 보다 보면 보통 선수들은 힘드니까 포기하고 안 하는데 지수는 아웃 나가는 볼도 다이빙해서 주려고 하고 근성이 대단하다. 다른 팀이지만 그건 정말 인정한다.” 실제로 박지수는 끊임 없이 볼에 집착하고 자기가 파울을 당하고 넘어졌을 때도 이내 일어서서 공수에 가담한다. 일부 선수가 심판의 콜을 기다리며 원망의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박지수에겐 많이 보이지 않는다. 가장 많은 견제를 당하는 선수의 남다른 농구 자세다. 시즌 내내 박지수는 경기가 안 풀릴 때도 원망보다는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균 22.33득점, 15.23리바운드, 2.5블록, 58.3%의 야투성공률 등 개인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많은 전문가와 팬이 ‘나머지 선수가 문제’라고 지적했지만 박지수는 늘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이란 말을 반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지수의 투지만으로는 팀을 구할 수 없는 분위기다. 박지수가 아무리 근성을 보여도 도와줘야 할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기 때문이다. 안덕수 감독도 2차전 패배 후 “턴오버가 문제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을 정도다. 박지수에겐 어쩌면 3차전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7관왕을 차지하며 찬란했던 박지수의 이번 시즌이 새드엔딩이 되느냐 해피엔딩이 되느냐를 놓고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日만행 고발한 구로사와 감독 “암울한 1940년대, 자유와 행복 의미 전하고파”

    日만행 고발한 구로사와 감독 “암울한 1940년대, 자유와 행복 의미 전하고파”

    일본 공포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66) 감독이 생애 첫 시대극으로 한국 관객에게 돌아왔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의 아내’(2020)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만행을 고발하려는 양심적 일본인들의 분투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과 서로 ‘팬’이라고 할 만큼 독특한 연출관을 갖고 있는 구로사와 감독은 자신의 첫 시대극 도전에 대해 “전쟁 중이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현대보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선명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해 예전부터 꿈꿔 왔다”고 밝혔다. 구로사와 감독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1940년대 일본은 전반적으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가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고 긴장된 시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현대사회를 영화의 무대로 하면서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고 자유인지를 뚜렷하게 제시하기 어려웠고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끝낸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고 덧댔다. 영화는 1940년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다카하시 잇세이 분)가 사업차 만주에 갔다가 목격한 생체 실험의 비밀을 국제사회에 알리기로 결심하자 아내인 사토코(아오이 유우 분)가 만류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싶던 사토코는 결국 대의에 동참해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하고, 한때 친구였던 헌병대 분대장 다이지(히가시데 마사히로 분)와 벌이는 심리전을 긴장감 있게 담았다.여성인 사토코의 눈으로 1940년대 군국주의의 폐해를 묘사하고, 남편 유사쿠는 국수주의와 인권 유린을 혐오하는 ‘코스모폴리탄’을 자처함으로써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 우익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다. 배경을 고베로 설정한 데 대해 구로사와 감독은 “항구도시인 고베는 해외와의 무역이 빈번한 곳, 전쟁 중에도 수많은 외국 정보가 오간 개방적인 곳이라 영화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은 없고 완전히 픽션으로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 영화에는 큰 테마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만으로도 무언가를 보여 줄 수 있고 일상을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하려는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사실과 픽션의 균형을 설명하며 “영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부분을 좀더 상상을 통해 관객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다”고 말했다. ‘큐어’와 ‘회로’ 등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스파이의 아내’로 지난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했다. “평소 알폰소 쿠아론(멕시코), 페드로 알모도바르(스페인), 봉준호 감독을 항상 눈여겨보고 있다”며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드는 한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봐 줄지 궁금하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일본 영화 중에도 이렇게 특이한 영화가 있구나 하고, 무겁지 않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설운도 “임영웅은 환상의 콤비...신곡 더 주고파“

    설운도 “임영웅은 환상의 콤비...신곡 더 주고파“

    가수 설운도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데 대해 “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트로트계 전체의 쾌거”라고 말했다. 그는 신곡의 인기 비결에 대해 “임영웅이 진정성 있게 부르는 정통 트로트를 기다렸던 팬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차지하던 음원 차트에서 정통 트로트가 최상위권에 오른 것을 보고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트로트 파워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에 ‘K-트롯’의 가능성을 봤다는 설운도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임영웅과 큰 시너지가 발휘됐고, 호흡이 잘 맞는 콤비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임영웅에게 서너 곡은 더 주고 싶고, 다음 곡은 빠른 곡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다음 곡 작업의 아이디어 연구에 들어갔다는 그는 ”팬들이 이번 곡으로 눈물을 흘렸다면 다음 곡은 함께 기뻐할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앉았다 벌떡 일어나게 만들 흥겨운 곡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발매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발매 이후 이후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10일 오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벅스 2위, 멜론 최신 24Hits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브레이브걸스, 출근길 문화가 어색한 ‘역주행 언니들’

    [포토] 브레이브걸스, 출근길 문화가 어색한 ‘역주행 언니들’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은지(왼쪽부터), 민영, 유정, 유나가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최근 다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해 1위에 오르며 팬들에 ‘강제소환’ 됐다. 뉴스1
  • [유통단신]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광주점 오픈

    [유통단신]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광주점 오픈

    하이트진로가 주류 캐릭터숍 ‘두껍상회’의 전국순회 네 번째 지점인 ‘광주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 두껍상회는 오는 15일 문을 열어 4월 30일까지 동리단길(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운영된다. 광주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 ‘핑크 두꺼비 피규어’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인기 굿즈 총 90여종과 함께 소맥 자격증 발급,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광주 팬층이 두터운 프로 야구단 ‘KIA타이거즈’와 협업해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착용한 ‘하이트진로 두꺼비 피규어’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와 테라를 사랑해 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두껍상회를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보답하는 차원으로 캐릭터숍을 마련했다”고 했다. 앞서 진행한 부산과 대구 두껍상회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 28일 성료한 부산점은 일일 방문객 수가 서울을 앞질렀으며,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대구점 역시 성행 중이다. 부산·대구 두껍상회에서는 코로나19와 홈술로 변화한 트렌드의 영향으로 ‘요즘쏘맥잔’, ‘진로 한방울잔’, ‘진로 피박스 오프너’ 등 술잔과 오프너 굿즈 판매가 인기순위 5위 안에 올랐다.
  • 고 이지은 아들, 어머니 영화 ‘파란대문’ 댓글로 조문에 답례

    고 이지은 아들, 어머니 영화 ‘파란대문’ 댓글로 조문에 답례

    ‘느낌’ ‘젊은이의 양지’ 등 드라마와 영화 ‘금홍아 금홍아’ ‘파란대문’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이지은(50)의 사망 소식이 9일 전해지자 유튜브 등에서는 그녀의 옛 명연기를 찾아보는 이들이 늘었다. 특히 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로 이지은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파란대문’의 유튜브 리뷰 영상에는 그의 아들이 직접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1998년 개봉한 영화 ‘파란대문’에서 이지은은 여인숙에서 일하는 창녀를 연기했다. 평범한 여대생이 창녀가 된다는 파격적 설정임에도 아름답고 처연한 느낌의 영화 속 장면들은 프랑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이 많다. 고 김 감독은 프랑스에서 3년 동안 독학으로 회화를 공부했다.이지은의 아들은 “여배우들의 무덤 김기덕 영화. 그의 욕정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작품성을 떠나 촬영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몰라도 정상적으로 오래 활동하는 여배우가 없음”이란 댓글에 지난해 12월 “저기 나오신 제 어머니는 저 낳으시고 바로 은퇴 하셔서 활동이 좀 짧으시네요 ㅎㅎ..”란 답글을 달았다. “어머니가 누구신지..?”란 질문에 “이지은입니다”라며 어머니가 미인이시란 칭찬에 “2001년생 맞아서 내년에 군대 가요..ㅠ 어머니는 잘 지내십니다”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아들이 직접 전한 어머니의 근황에 팬들은 “이지은 배우님 너무 좋아했어요. 이렇게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어머님 당대의 패셔니스트 스타셨는데.. 그 시절 세련된 스타일과 외모로 당대 패션의 아이콘이셨던 것은 아실라나 ^^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될 정도로 빅스타셨습니다 ^^”라며 줄줄이 이지은의 전성기를 회고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알려진 부고 소식에 팬들은 위로의 글을 썼고, 아들은 “감사합니다 아침에 군대에서 나와서 장례 치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단독 인터뷰] 설운도 “임영웅과 딱 맞는 곡 선물...팬들 요청으로 만들어”

    [단독 인터뷰] 설운도 “임영웅과 딱 맞는 곡 선물...팬들 요청으로 만들어”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작곡한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딱 맞는 곡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임)영웅 후배가 드디어 제대로 된 곡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9일 신곡 발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 좋아하는 후배 임영웅에게 좀더 트로트적인 곡을 주고 싶은 마음에 곡을 썼는데, 저한테까지 차례가 올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면서 “요즘 트로트 열풍의 선두 주자인 임영웅 후배가 이 곡을 불러줘서 작곡한 선배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정통 트로트곡으로 설운도가 작곡 단계서부터 임영웅을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번 신곡은 임영웅의 팬들이 제 곡과 잘 맞을 것 같다고 팬들이 먼저 의뢰를 해서 쓰게된 곡”이라면서 “노랫말은 그런 팬들의 사랑에 대한 헌정 가사”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임영웅이 지금은 어떤 곡을 불러도 화제가 되겠지만, 이왕이면 좋은 곡으로 불렀으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롯 황제‘ 설운도는 가수 뿐만 아니라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서 ‘쌈바의 여인’, ‘보라빛 엽서’, ‘나침반’, ‘너만을 사랑했다’ 등 자신의 곡은 물론 다른 가수의 히트곡들을 다수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다. 올해 데뷔 40년차를 맞은 그는 “올해 말 40주년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가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꾸준한 노래 연습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곡가 설운도가 임영웅과 함께 한 신곡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프로포폴’ 가수 휘성, 집행유예…법원 “오남용 중단 의지 참작”(종합)

    ‘프로포폴’ 가수 휘성, 집행유예…법원 “오남용 중단 의지 참작”(종합)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9)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조순표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원도 명령했다. 조 판사는 휘성에게 “피고인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유명 연예인으로 그동안 많은 혜택을 누렸다”며 “언행 하나하나가 대중과 팬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한층 더 높은 준법의식과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미 졸피뎀을 투약한 동종 범행으로 2018년 7월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고 이번 사건으로 수사받던 2020년 3월에는 프로포폴과 효과가 유사한 전문 의약품을 사용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며 “이와 같은 전력 등을 볼 때 피고인의 마약류에 대한 의존성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수면마취제 오남용 중단 의지가 진정성 있으며 향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주치의 소견과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휘성은 판결 후 심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언급을 없이 일행과 함께 택시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휘성은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였다. 지난 1월 열린 공판에서 그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몸값 100배 뛴 금서… 美 ‘취소문화’ 전쟁

    몸값 100배 뛴 금서… 美 ‘취소문화’ 전쟁

    ‘판매 중단’ 닥터 수스 동화 56만원 거래보수층은 흑인 비하한 백인 앨범 구매인권·젠더 등 기준 미달로 퇴출되자 반발“표현의 자유 위협” vs “시민의식 향상”미국에서 인종차별적 그림을 담아 판매가 중단된 고 시어도어 수스 가이절(닥터 수스)의 동화책들이 경매사이트에서 기존의 수십배에 달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최근 강화된 인권 의식 등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작품이나 상품들이 아예 시장에서 퇴출되는 소위 ‘캔슬컬처’(취소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도 고개를 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아마존에 따르면 닥터 수스의 동화들은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4개가 포함됐다. 닥터 수스의 동화모음집이 2위, ‘모자 쓴 고양이’(The Cat in the Hat)가 4위 등이다. 지난 2일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가 총을 든 백인 남성이 아시아인의 머리에 올라간 그림, 맨발의 흑인 남성이 풀로 만든 치마를 두른 장면 등 인종차별적 묘사가 포함된 동화 6권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한 뒤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내게 동물원이 생긴다면’(If I Ran the Zoo), ‘맥앨리것의 연못’(McElligot’s Pool) 등 판매 중단 서적들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한 권당 500달러(약 56만 6000원)까지 팔리고 있다. 기존 거래 가격은 불과 5~10달러였다. 지난달 초 노래에 ‘N 단어’(흑인을 검둥이로 비하하는 표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라디오 방송국에서 퇴출 수모를 겪은 백인 컨트리 음악 가수 모건 월런의 앨범은 논란 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흑인 가수들이 장악한 힙합 음악에 자유롭게 쓰는 N 단어인데, 월런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며 보수 성향의 팬들이 대거 그의 앨범을 사들이고 있다. 그의 ‘데인저러스:더 더블 앨범’은 8주 연속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하며, 컨트리 음악 앨범 중 가장 오랜 기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영화 ‘토이스토리’에도 나오는 장난감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Mr. Potato Head)를 생산하는 완구업체 하스브로가 성평등을 증진한다는 명분으로 이름을 ‘포테이토 헤드’로 바꿨다. 이를 두고 과도한 젠더 감수성이 장난감 감자 성별까지 불편하게 보고 있다는 불만이 보수진영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폭스뉴스는 닥터 수스 판금과 관련해 “취소문화가 통제불능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흑인시위 여파로 식품 기업 퀘이커오츠가 핫케이크·시럽 브랜드 ‘앤트 저미마’(흑인 여성을 낮잡아 부르던 말)를 퇴출한 것이나, 지난달 디즈니가 머펫쇼(동물 인형극)에 ‘사람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포함돼 있다’는 취지의 경고문을 붙인 것도 비판했다. 보수 측은 취소문화가 미 수정헌법 1조인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일 취소문화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의원은 “(다른 생각을) 침묵시키고 검열하는 위험한 흐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보수진영의 주요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는 행사명 자체가 “미국은 취소되지 않는다”였다. 반면 CNN은 취소문화가 아니라 “여론의 조류 및 자유 시장의 끌어당김”에 의한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인권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되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의미다. 또 2016년 유색인을 억압하는 미국에 항의하는 의미로 성조기를 향해 소위 ‘무릎꿇기’를 했던 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은 이 사건으로 이듬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반강제로 은퇴했다며 “(이게) 진짜 문화전쟁에서 벌어지는 고통”이라고 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자담치킨, “치킨 연습생이 공개 오디션 치른다”

    자담치킨, “치킨 연습생이 공개 오디션 치른다”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후보 치킨들이 공개 경쟁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출시 예고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자담치킨은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에서 치킨 연습생들이 서로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젝트 ‘자, 담은 누구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의 연예 기획사인 ‘자담엔터테인먼트’에서 차기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치킨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설정이다. 오디션 프로젝트는 2월부터 시작됐다. 자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오디션 출신 스타인 ‘맵슐랭치킨’, ‘생그라나치킨’이 참석한 회의에서, 경쟁이 치열한 치킨 예능계를 사로잡을 새 스타를 발굴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수많은 치킨 메뉴들로부터 ‘오디션 신청’을 받았으며, 2월 26일에 네 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각기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네 후보 치킨들은 실제 연예 연습생처럼 인성이 부여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3월 한 달 동안 각자가 가진 재능을 선보이며 경쟁하게 된다. 그러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재료 등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름도 메뉴명 대신 번호가 붙은 채 오디션이 진행된다.각 후보 치킨이 가진 역량은 연기력, 맛, 개인기 등 다양한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 수행으로 검증된다. 미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며, 미션 때마다 한 치킨씩 탈락하고 최종으로 남은 치킨이 자담치킨의 차기 신메뉴로 결정된다. 우승자가 결정될 때, 각 치킨의 재료 등 특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오디션이 진행되는 자담치킨의 SNS에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며 호응하고 있다. 후보 연습생인데도 벌써 팬이 형성되는 치킨도 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저의 원픽은 OO번입니다” “OO번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자담치킨은 4월 초에 오디션이 끝나고 우승자가 결정되면 이를 신메뉴로 출시할 예정이다. 우승 후보 메뉴는 이미 수십 차례의 내부 시식을 거치며 맛을 가다듬었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 검증까지 마쳤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치킨 브랜드들은 부단한 연구와 검토를 거쳐 신메뉴를 세상에 내놓는데, 이런 과정이 아이돌 연습생들의 경쟁 과정과 흡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새로 출시될 메뉴는 치열한 경쟁에서 선발된 만큼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담치킨은 2014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동물복지 육계와 100% 국내산 원료육 등 우수한 환경친화적 재료를 사용하며 품질의 고급화 전략을 택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식음료 사업의 원칙을 구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프리미엄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현재 전국에서 650여 개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NC 소속 가수들 ‘위버스‘ 합류…몸집 키우는 플랫폼

    FNC 소속 가수들 ‘위버스‘ 합류…몸집 키우는 플랫폼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 FNC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의 육성과 콘텐츠 방향성 등 경영전략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FNC 소속 가수들은 모두 위버스에 입점해 세계 팬들과 소통하게 된다. 팀별 합류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앞서 FNC 소속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걸그룹 체리블렛이 위버스에 입점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0월 위버스에 합류해 커뮤니티 가입자 약 30만 명을 기록 중이고, 210여개 지역의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데뷔 앨범과 영화 VOD 역시 51개 국가에서 판매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SF9, 엔플라잉 등 국내외에서 팬덤을 쌓은 그룹들도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위버스는 “FNC 아티스트들이 위버스를 통해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해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긍정적인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벌금형으로 끝날 것” 배다해 스토커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

    “벌금형으로 끝날 것” 배다해 스토커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

    검찰이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씨를 쫓아다니며 수백 개 ‘악플’을 단 A(29)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3년 6개월 선고해달라”고 8일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7일에 열린다. A씨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하고 서울과 지역 공연장에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배씨의 팬을 자처한 A씨는 4년 전 첫 응원 댓글을 달았다가 점차 모욕·협박성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양이를 키우는 배씨에게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가 답을 받지 못하자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했다. A씨는 조사를 받는 중에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느냐’는 등 조롱성 메시지를 보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불꽃으로 장식할 그래미의 밤” 단독무대 꿈 이룬 BTS

    “불꽃으로 장식할 그래미의 밤” 단독무대 꿈 이룬 BTS

    한국시간 15일 단독 무대 올라빌리 아일리시 등과 어깨 나란히첫 후보 올라…수상 기대감도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63회 시상식 공연자를 8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디 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포함됐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해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며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음악계의 ‘가장 성대한 밤’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힌다. 최고의 스타들이 단독 공연은 물론 다양한 컬래버 공연을 펼쳐 전세계 음악 팬들의 눈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했지만,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함께 한 합동 공연 형태였다. 2019년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올해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만큼 자신들의 곡으로 단독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앞서 멤버들은 그래미 단독 무대가 꿈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슈가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1위 간담회에서 “그래미에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만의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RM은 지난해 11월 ‘비’(BE)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연습생 시절 그래미 무대가 성장기에 저희한테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대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지키면서 함께할 것”이라며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선사하고, 음악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것을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시상식에서는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독립 공연장들을 기념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등이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8시부터 중계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오전 9시부터 엠넷이 생중계한다. DJ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통역가 안현모가 생중계 해설과 통역을 맡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터넷 생방송 중 ‘깍두기 재탕’ 딱 걸린 돼지국밥집

    인터넷 생방송 중 ‘깍두기 재탕’ 딱 걸린 돼지국밥집

    부산의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깍두기 등 반찬을 재활용하는 장면이 한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생방송 진행 중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BJ는 친척이 일하는 식당에서 일을 돕고 당일 매출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고자 방송을 진행했는데 도리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양새가 됐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파이는 7일 부산의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기부 방송을 진행했다. 고모가 근무하는 식당에서 일을 돕고 이날 식당 매출액의 2배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데 쓰겠다며 기획한 방송이었다. 식당에 와줄 참여자도 미리 섭외했고, 그의 팬들이 이에 동참하려 식당을 찾았다. BJ파이는 또다른 BJ와 함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르는 일을 도왔다. 그런데 당일 식당의 바쁜 모습을 카메라가 따라다니다 이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한 식당 직원이 손님이 먹고 남긴 깍두기를 가져가더니 깍두기를 담아놓은 큰 그릇에 도로 덜어 넣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직원 1명이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덜어 넣는 와중에 다른 직원이 똑같은 그릇에서 새로 나갈 깍두기를 담아 테이블로 보내고 있었다. 카메라가 황급히 다른 곳을 비췄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해당 장면을 봤고, ‘반찬 재사용’ 정황을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해당 국밥집 인터넷 페이지를 찾아가 비판 댓글을 달았다. 방송 말미 BJ파이는 착잡한 표정으로 “이 문제에 대해선 고모와 좀 더 이야기하겠다”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지 떠오르지 않는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먹고 남은 깍두기를 덜어 넣은 직원도 “오늘 처음 와서 일을 하다 보니 잘 몰라서 그랬다”면서 “김치가 깨끗해서 순간적으로 넣었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사과했다. 또 다른 직원도 “다음부터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BJ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페이지에 글을 올려 “오늘 있었던 음식 재사용 문제에 있어서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제가 철저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미숙하게 진행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취지로 기부하는 컨텐츠여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참여해주셨는데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 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전에 약속했던 기부는 추후 바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J파이는 유튜브에서 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에서 2020 BJ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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