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5-11-14
    검색기록 지우기
  • 초등학생
    2025-11-14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2025-11-14
    검색기록 지우기
  • 생태계
    2025-11-14
    검색기록 지우기
  • 노선
    2025-11-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876
  • 자넷 잭슨 의상 경매, 2만 5000달러 낙찰자 알고보니 ‘킴 카다시안’

    자넷 잭슨 의상 경매, 2만 5000달러 낙찰자 알고보니 ‘킴 카다시안’

    경매에 나온 자넷 잭슨의 의상을 낙찰자가 킴 카다시안으로 밝혀져 화제다. 줄리앙 옥션을 통해 자넷 잭슨이 1993년 발표한 싱글 ‘IF’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이 2만 5000달러(약 28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의상의 낙찰자는 킴 카다시안으로 밝혀졌다. 이번 옥션은 자넷 잭슨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55번째 생일을 맞았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넷 잭슨의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생일 축하해요, 여왕님!”이라고 적으며 생일을 축하했다. 또 그는 “자넷 잭슨의 팬으로서 옥션에서 옷을 낙찰받은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응답해 잭슨 역시 자신의 스토리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며 카다시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킴 카다시안이 자넷 잭슨 의상을 낙찰받은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가 잭슨의 옷을 입은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할지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줄리앙 옥션은 영화, 음악, 스포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의상이 경매에 나와 16만 25000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걸그룹 여자친구가 6년간 함께했던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간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해 청순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유리구슬’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2019년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구 빅히트)에 인수된 이후 지금까지와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성장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세계관의 ‘회’(回) 시리즈 앨범은 자체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잘 던져도 팀은 지고 승리도 날아가고… 불운한 에이스들

    잘 던져도 팀은 지고 승리도 날아가고… 불운한 에이스들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그리고 팀은 1-3 패배.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잘 던지고도 끝내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는 불운을 또 겪었다. 이번 시즌 8경기 평균자책점 3.26으로 호투하는 켈리지만 승은 아직 2승(2패) 밖에 없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켈리는 완벽했다. 7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볼넷도 1개뿐이었다. 투구수도 92개로 효율적이었다. 켈리의 무시무시한 투구에 1위 삼성의 타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끝내 웃은 건 삼성이었다. 삼성은 9회초 강민호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자가 됐다. 이날 승리하면 1위가 될 수 있던 LG는 삼성이 단독 1위를 지키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승부가 뒤집어진 순간 중계화면에 잡힌 켈리의 표정은 복잡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투구는 켈리의 이번 시즌 투구 중 가장 내용이 좋았다. 삼진은 적었지만 최다 이닝, 최소 피안타, 최소 볼넷을 기록했다. 켈리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잘 던지고도 아직 1승밖에 없는 투수도 있다.한화 이글스 라이언 카펜터는 기록상으로 이번 시즌 가장 잘 던지는 외국인 투수다. 평균자책점은 1.94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2위다. 그러나 8경기에 나서 카펜터가 거둔 승은 고작 1승(3패)이다. 카펜터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다른 팀 선발들이 최소 3승 이상 거두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카펜터에게 승운이 얼마나 따르지 않는지 알 수 있다. 공교롭게도 카펜터의 호투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한화 팬들의 마음도 안타깝다. 류현진은 한화 시절 불운한 에이스의 대표였다. 리그 최고의 투수였지만 미국에 가기 직전인 2012년 류현진은 9승밖에 못 올렸다. 데뷔 후 승승장구하던 류현진이 유일하게 10승 달성에 실패한 해에 한화는 53승77패로 전체 꼴찌에 그쳤다. 올해도 한화는 초반 선전이 무색하게 연패를 거듭하며 밑에 롯데 자이언츠밖에 없는 신세가 됐다. 승운이 없는 대표격으로 꼽히는 ‘문크라이’ 문승원(SSG 랜더스)은 올해도 평균자책점 3.29에 1승(2패) 밖에 없다. 애런 브룩스(KIA 타이거즈)도 1승(4패)에 그치기는 마찬가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축복이’만큼 반가운 축복… 이경훈, 79전 80기로 PGA 첫 승

    ‘축복이’만큼 반가운 축복… 이경훈, 79전 80기로 PGA 첫 승

    악천후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자신의 80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미국 진출 5년 만에 PGA 정규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경훈은 2015년과 2016년 한국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하고 일본 투어에서도 통산 2승을 올렸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한 그는 2018~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다. 이날 우승은 그가 80번째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해 얻은 것이다. 이 대회전까지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이상 2승), 강성훈, 임성재, 노승열(이상 1승)에 이어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바이런 넬슨 대회는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등 모두 3명의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는데 올해 대회에선 이경훈이 우승해 두 대회 연속 한국인 우승자가 나왔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2022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과 함께 2022~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뛸 자격도 얻었다. 이날 경기 중 위기는 16번홀(파4)에서 찾아왔다. 약 4.5m 파 퍼트를 앞두고 악천후로 2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 3타차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돼 리듬이 끊길 가능성이 있었지만 17,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승부처는 17번홀(파3)이었다. 티샷을 홀 1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경훈은 “피칭 웨지로 쳤는데 16번홀 보기로 위기인 상황에서 남은 홀은 공격적으로 공략하려고 했다. 17번홀 티샷이 잘 되면서 마무리까지 좋게 끝났다”고 돌아봤다. 대회 전 캘러웨이의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도 도움이 됐다. 첫 우승의 감격을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씨와 함께했다. 이경훈은 “출산까지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빨리 ‘축복이’(태명)와 만나고 싶다”며 “(나에게) 완벽한 우승”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골퍼 중 ‘맏형’인 최경주와 강성훈도 이경훈을 응원했다. 이경훈은 “최경주 선배께서 ‘우승할 줄 알았다’고 격려해 주셨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경훈은 대회 직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37위에서 78계단 상승한 59위에 올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미술과 웹툰, 다른 듯 닮은… 유쾌한 ‘그림 父子’ 이야기

    미술과 웹툰, 다른 듯 닮은… 유쾌한 ‘그림 父子’ 이야기

    아버지의 눈에 자식은 여전히 어리고, 아들 눈에 아버지는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걸까. 주재환(80) 화백은 장난감 안경, 아이스크림콘 모형으로 마흔 살 아들 얼굴을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표현했다. 반면 주호민 작가는 주름이 깊이 팬 노인 캐릭터로 아버지를 묘사했다. 아버지는 “우연히 만들었는데 아들을 닮았더라”며 농담했고, 아들은 “난생처음 아버지 얼굴을 그렸는데 더 늙어 보이는 것 같다”며 멋쩍어했다.미술과 웹툰이라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지만 이미지와 스토리를 결합하는 이야기꾼의 기질과 현실 비판적 시각, 유머감각을 공유한 두 작가가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첫 공동 전시 ‘호민과 재환’을 펼친다. 개막에 앞서 1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자(父子)는 전시장 맨 앞에 걸린 서로의 초상화 작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홍익대 서양화과를 중퇴한 주 화백은 외판원, 미술전문지 기자 등을 하다 1980년 ‘현실과 발언’ 창립전으로 데뷔했다. 주로 비닐, 캔, 못, 거울 등 버려진 일상 사물들을 재활용해 불합리한 사회 현실은 물론 미술계 내부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작업들을 해왔다. 주 작가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폐지돼 학교를 그만두고는 2005년 군대 경험을 담은 ‘짬’을 발표하며 전업 만화가로 나섰다. 이후 취업난을 겪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무한동력’(2008), 한국의 전통 저승관을 재해석한 ‘신과 함께’(2010)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에선 회화, 설치, 영상, 웹툰 등 두 작가의 작품 130여점을 통해 공통적으로 내재된 이야기의 힘과 세계관, 표현방식의 대물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주 화백은 “내 작업은 주제 하나를 깊이 파고들기보다 전라도 음식처럼 다양하고 가짓수가 많다”면서 “관객이 각자 입맛에 따라 받아들이길 원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 그림이 그저 재밌기만 했다”는 주 작가는 “사회문제를 다루는 만화 작업을 하면서 심각한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니 아버지가 어떤 경지에 이르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집에 살 때는 작품에 대해 간혹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분가 후에는 서로의 작업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단다. 아버지는 “아내가 내 작품보다 아들 작품을 더 좋아한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아들은 “지금까지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글 사진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방탄소년단 출연 ‘프렌즈’의 리사, 아들이 어느덧 대학 졸업

    방탄소년단 출연 ‘프렌즈’의 리사, 아들이 어느덧 대학 졸업

    오는 27일 인기 장수 시트콤 ‘프렌즈’의 주연 배우들이 다시 뭉쳐 토크쇼를 촬영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설레하는 가운데 주연 배우 리사 쿠드로가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쿠드로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23살 아들 줄리안이 남가주대학을 졸업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했다. 그는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조금 울었다”면서 “나는 울고 아들은 안 울었다”고 고백했다. 쿠드로는 남편 마이클 스턴(63)과 1995년 결혼했다. 그가 아들 줄리안을 임신했을 때는 ‘프렌즈’ 시즌 4를 촬영할 때여서 임신한 상태로 드라마에 출연했다.그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2018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여섯 명은 무대 뒤에 모여서 ‘그래 좋아, 좋은 드라마를 만들자. 사랑해 사랑해’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쿠드로가 임신했을 때 이들의 구호는 ‘그래 좋아, 좋은 드라마를 만들자. 사랑해 사랑해 줄리안’으로 바뀌었다. 이미 태아가 남자 아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도 말 그대로 ‘프렌즈’에 포함시켜준 다른 주연배우 다섯 명에 대해 쿠드로는 감사했다. 쿠드로는 최근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서 아들이 ‘프렌즈’를 다시 촬영하는 것을 응원했다고 말했다.쿠드로는 “줄리안이 프렌즈 리유니언에 올 수 있었는데 나에게 와서 ‘엄마가 진짜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면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종영 17년 만에 다시 완전체로 방송되는 ‘프렌즈 리유니언’에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영어를 익혔다는 한국의 방탄소년단도 깜짝 출연한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프렌즈 리유니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리사 쿠드로, 제니퍼 애니스톤 등을 포함한 주연 배우 여섯 명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빗 베컴 등도 함께 촬영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계관에 진심’ 에스파 “‘광야 대스타’ 되고 싶어요”

    ‘세계관에 진심’ 에스파 “‘광야 대스타’ 되고 싶어요”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가 17일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첫 컴백을 했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이날 음원 공개에 앞서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데뷔곡으로 큰 기록을 세우게 돼서 얼떨떨하면서도 벅찬 기분이었다”며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신 ‘마이’(팬덤명)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 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이번 신곡 ‘넥스트 레벨’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OST 트랙을 에스파만의 색깔을 입혀 재탄생시킨 곡으로,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을 담아 에스파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녹여냈다. 카리나는 “저희도 좀 더 파워풀한 보이스를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또 디귿자 안무 등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지젤은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면 ‘광야 대스타‘로 불려보면 어떨까 싶다”며 에스파만의 세계관을 재치 있게 활용한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공효진, ‘하의실종’ 각선미 자랑

    [포토] 공효진, ‘하의실종’ 각선미 자랑

    배우 공효진이 상큼한 여름 화보로 팬들 앞에 나섰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6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피아제와 함께한 배우 공효진이 바로 그 주인공. 생동감 넘치고 우아한 모습은 초여름의 눈부신 햇살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피아제의 포제션, 라임라이트 갈라, 로즈 등 대표적인 컬렉션을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 넘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인 그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오랜 시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보여온 ‘공효진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배우의 새로운 전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지만 쉽게 꺾이기도 한다. 대쪽 같지 않아 잘 바뀌기도 하지만 좋아할 땐 아주 좋아하고 관심을 오래 갖는다. 좋은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게 왜 좋은 지 설명을 잘 한다. 좋아하는 걸 길게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하나 보다 하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라며 누군가에게 새로운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기쁜 일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L, 올스타 24명 실착 유니폼 경매…26일 오후 2시까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0~21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24명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는 KBL 통합 웹사이트(www.kbl.or.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 가격은 최소 3만원부터 시작해 2000원 단위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에는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주며 낙찰자가 포기하면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팬 투표 기간 중 일시 교체됐던 캐디 라렌(LG)의 유니폼도 경매에 포함되며 시즌 도중 팀을 떠난 타일러 데이비스(KCC) 유니폼은 제외됐다. 2월 트레이드로 소속팀을 맞바꾼 김시래(삼성)와 이관희(LG)는 현재 소속팀 유니폼이 경매에 오른다. 유니폼 판매 금액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유, 또 커다란 나눔…아동·노인 등 위해 5억원 기부

    아이유, 또 커다란 나눔…아동·노인 등 위해 5억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8)씨가 소외계층을 위해 또다시 5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씨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지원단체 여울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아이유씨가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의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팬덤)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와 치료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및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씨는 그 동안 강원 산불,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 때마다 수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도 정규 5집 발매를 맞아 팬들과 함께 한부모 가정과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경우의 언파만파] 메타버스

    [이경우의 언파만파] 메타버스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닐 스티븐슨은 1992년 ‘스노 크래시’라는 소설을 썼다. 가까운 미래의 모습, 가상공간의 구현과 원리를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이 소설에는 두 개의 새로운 용어가 등장한다. 먼저 가상현실에서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캐릭터 ‘아바타’. 아바타는 본래 산스크리트어로 인도 신화에서 인간이나 동물 형상을 한 신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또 하나의 용어는 ‘메타버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 더욱 달아오른 말이 됐다. ‘초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세계’를 의미한다. ‘아바타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이라고도 한다. 메타버스가 성큼 우리 곁에 와 있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전 세계 팬 약 5000만명이 들어와 블랙핑크 아바타와 인증 사진을 찍었고 사인을 받았다. 구찌·나이키·컨버스·디즈니 같은 패션 기업들이 입점을 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메타버스 입학식을 치렀다. 각자 자신의 아바타로 입장한 신입생들은 서로 자기소개를 이곳에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점프 버추얼 밋업’을 활용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자신의 아바타로 접속한 지원자 60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사무실 출근을 없애고 메타버스에서 근무하도록 한 업체도 있다. 직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의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 공간에서 동료 아바타와 회의를 하고 업무를 본다. 가상이지만 현실이고, 현실이면서 꿈같기도 한 메타버스. 그 세계도 여전히 낯설지만 용어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2월 메타버스를 다듬은 말로 ‘확장 가상세계’를 제시했다. 그러나 반응은 시원치 않고 ‘메타버스’가 대세를 이룬다. 국어원은 더 이전에 ‘아바타’를 다듬은 말로 ‘분신’, ‘가상 분신’을 제시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아바타’가 널리 퍼졌다. 지난주 국어원에서 ‘메타버스’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을 찾는 논의가 다시 있었다. 더 적절하고 와닿는 용어를 찾아서 소통을 쉽게 하자는 취지였다. 그동안 다듬은 말들을 놓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쉬운 말로 다듬어 정착된 말들도 적지 않다. ‘도시락’(벤또), ‘댓글’(리플), ‘갓길’(노견), ‘누리꾼’(네티즌), ‘대중매체’(매스미디어)…. ‘메타버스’를 대신해 더 쉬운 우리말이 만들어지려면 메타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 wlee@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모델 도전하는 인기 BJ들

    [포토] 미스맥심, 모델 도전하는 인기 BJ들

    인기 BJ들이 맥심 콘테스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이벤트로,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개입 없이 100%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해 우승자를 뽑고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인기 BJ 홍아름과 유화가 1라운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홍아름과 유화는 국내 양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BJ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의상을 입고 경쟁을 펼친 1라운드와 달리, 24강전에는 각자가 준비한 코스튬을 입고 화보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어떤 코스튬으로 선보일지가 팬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사다. 이번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향 맞는 음악보다 ‘톱100’ 들어요” 이무진에게 일어난 변화

    “취향 맞는 음악보다 ‘톱100’ 들어요” 이무진에게 일어난 변화

    “하고 싶은 것 할 생각에 진심 행복오선지로 그리다 이젠 작업실 작곡”‘싱어게인’ 톱3 중 첫 신곡 발매“푸릇푸릇한 청춘” “‘과제곡’을 능가하는 사랑 받길” JTBC ‘싱어게인’의 ‘톱3’ 출신 가수 이무진이 지난 14일 처음 발매한 싱글 ‘신호등’에는 스물 한살 청춘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달려있다. 이날 신곡을 낸 이무진은 최근 서면으로 전한 소감에서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신호등’은 2018년 ‘산책’ 이후 이무진이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커버곡 위주의 무대를 선보이던 ‘톱3’ 중 첫 신곡을 선보인 셈이다. “성인 중에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저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 잘 나타낸다”고 소개한 신곡 ‘신호등’은 대학 입학 당시에 썼다. 싱어송라이터 전공 신입생 공연을 준비하면서 무지개 중 한 가지를 골라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주제로 공연을 꾸미기로 했고, 평소 좋아하던 노란색으로 곡을 만든 게 빛을 봤다. “가족만큼 소중할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낸 그는 “시간과 열정, 체력 등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펑키하고 밝은 분위기에 통통튀는 가사로 20대의 고민을 초보운전에 빗댔다. 앞서 과제가 많은 괴로움을 유머있게 푼 곡 ‘과제곡’처럼 청춘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았다. ‘싱어게인’ 이후 평범한 대학생에서 ‘유명가수’가 된 그는 3개월 사이 음악 듣는 습관까지 달라졌다고 한다. 이전에는 옛날 서양 밴드 음악, 토종 재즈 음악, 제이팝 밴드 음악 등 국내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류의 음악을 들어왔다면 지금은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 ‘톱 100’ 차트에 들어있는 음악들을 위주로 들으려고 노력하게 됐다. “듣고 싶은 음악보다 대중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해서다. 작업 방식 역시 방에서 연필과 오선지를 가지고 곡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개인 작업실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잡는 빈도가 늘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혼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감정”이라고 털어놓은 그는 “천천히 건강하게 이 혼란을 해결하고 또 적응해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무진은 이승윤·정홍일과 ‘유명가수전’에 출연하며 많은 선배 가수들을 만나고 있다. 선배들은 조급해하지 않았다는 점, 두 형처럼 무대장악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는 시간이다. 그럼에도 공연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줄지 않는다. “속에 계속해서 쌓이는 중인 것 같습니다. 팬카페에 가입해서 직접 글도 남기고 또 팬 분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음으로써 소통을 하고 있어요. 관객 분들을 만나뵙게 된다면 반갑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무대에 오르는 날을 위해 미발매 자작곡까지 남겨 놓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에델코첸, 이마트 전매장 입점 기념 다양한 이벤트 선봬

    에델코첸, 이마트 전매장 입점 기념 다양한 이벤트 선봬

    ㈜TYS의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브랜드 에델코첸이 이마트 전 매장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박서준을 모델로 발탁한 에델코첸은 ‘좋은 것이 쌓인다’라는 TV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는 성공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마트 전 매장 입점 기념 첫 번째 이벤트는 4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영수증 이벤트다. 이마트에서 에델코첸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영수증을 촬영해 에델코첸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면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텀블러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당첨자는 6월 16일 에델코첸 브랜드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델코첸 담당자는 “5월 신제품인 통 5중 ‘착착냄비세트’와 상반기 사랑을 독차지한 프리즘의 뉴 에디션 ‘에코 크림팬’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전국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이마트 방문 시 꼭 에델코첸 상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착착냄비세트’의 경우 냄비와 팬이 하나로 구성된 독특한 상품으로 통 5중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이며, ‘이지 프리즘 에코 크림팬’은 기존 제품 대비 진일보한 코팅으로 내마모성을 더욱 강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만남,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 오늘부터 진행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만남,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 오늘부터 진행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 이하 CAST 사업)’에서 14일부터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이 진행된다.CAST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류콘텐츠와 중소기업의 만남과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여러 장르의 한류 IP를 연계한 중소기업 상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6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해 220개의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복합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을 통해 개발 상품과 사업에 담긴 스토리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의 정길화 원장은 “CAST 사업과 이번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한류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업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한류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해외진출로 세계적으로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외 온라인 커머스 연계 기획전과 카카오페이지 단독 기획전, 온라인 포럼과 상품 기획개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등 글로벌 소비와 유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CAST 사업에서는 인기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창작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 모모랜드와 카드(KARD), 에이티즈(ATEEZ) 등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한 ‘모던 패션 한복’,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한 퍼즐게임 ‘마이 드림 하우스’ 등이 탄생하였다. 국내 최고의 이스포츠 구단 디알엑스(DRX) 선수들이 기획, 개발부터 제작에 참여한 게이밍 의류, 철권 프로게이머 배재민 선수의 전략을 담은 조이스틱 ‘무릎 레버(KNEE Lever)’ 등 이스포츠 산업과의 연계도 이루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연계한 데스크 용품, 인기 캐릭터이자 소방청 홍보대사인 코코몽 캐릭터 가방시리즈 등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4일 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Be Cast Official)을 통해 송출되는 온라인 포럼 “캐스팅 온 라이브(CAST:ING ON LIVE)”에서는 공게임즈, 코팬글로벌, 카카오커머스, SSG닷컴, 쇼피코리아 등 IP 및 유통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 한류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분야 가치 창출 사례, 언택트 시대 글로벌 유통 전략 등의 노하우를 총 3부에 걸쳐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사업에 참여자들의 분야별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한류 콘텐츠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17일부터 28일까지 SSG닷컴, 카카오 그리고 쇼피(Shopee)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커머스 연계 기획전이 열려 디자인과 기능을 고루 갖춘 전통, 뷰티, 패션, 생활용품 분야 약 30곳의 기업 제품과 제품에 담긴 한류콘텐츠 연계 스토리도 접하며, 구매까지 가능하다. 공공 분야 최초로 시도되는 카카오페이지 기획전에서는 사업을 통해 제작한 웹툰 작품 7편을 소개한다. 브레이브걸스, 머스트비, 버스터즈, 에이스(A.C.E), 썸(XUM, 투포케이(24K) 등의 케이팝 가수들이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웹툰으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로, 소개와 더불어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Be Cast Official)에서는 게임(이스포츠)분야 상품 소개와 개발 과정 이야기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5편의 게임을 최근 국내외 많은 팬을 모으고 있는 케이팝 그룹 ‘위아더원(W.A.O.)’과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을 하여, 게임에 담겨있는 한류 콘텐츠 소개와 게임 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디알엑스(DRX)게임단과 배재민 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이스포츠 분야 첫 금메달리스트 조성주 선수가 나와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개발 스토리를 소개하고 상품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에 자세한 사항은 CAST 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사 관두고 인플루언서 된 중국여성 “한국 팬도 있어요”

    교사 관두고 인플루언서 된 중국여성 “한국 팬도 있어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터넷 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로 직장을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를 선택한 중국 젊은이들이 늘었다. 지난해 진취(36)는 패션 잡지 에디터직을 관두고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 패션 브랜드의 가격, 재질 등의 평가를 매겨 올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진은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은 더 이상 전통 미디어에서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동영상과 글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는데, 18~35살 7029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 가운데 20%가 5세대 통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된 직업으로 옮겼다는 내용이었다. ‘2021 새로운 직업 가이드’란 빌리빌리의 보고서는 온라인 플랫폼에 비디오 콘텐츠를 올리며, 많은 구독자 숫자와 광고를 확보한 이들을 ‘키 오피니언 리더’로 분류했다. 인터넷 게임을 더 잘할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이머 코치를 포함해 애완동물을 돌보는 요령을 알려주거나, 드론 조종사, 호텔 평가 전문가, 정리전문가 등이 이들이다. 취객을 위한 대리운전사, 달리기 친구,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핸디맨 등도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을 떠나 젊은이들이 새로 뛰어든 직업들이다. 빌리빌리의 보고서에서 20% 젊은이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았다고 했지만, 나머지 60%는 새로운 종류의 일을 탐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직했을 때 생활비를 감당할만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근로조건과 불안정한 직업의 본질을 우려하는 경우도 많다.패션 인플루언서 진은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떻게 후드티를 입는가와 같은 내가 올리는 영상의 주제는 직접 정할 수 있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으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성취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0대의 모윈은 2018년 교사직을 그만두고 음악 인플루언서가 됐다. 중국 취타를 연주하는 그의 빌리빌리 구독자는 209만명에 이른다. 청두 출신인 모가 광고 등으로 한달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1만 위안(약 170만원)을 훌쩍 넘는다. 벤츠 차 광고를 위해 석회암 지형으로 유명한 간쑤성 둔황을 찾아 취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는 팬들이 보내주는 팁과 같은 수입도 만만치 않다. 중국 고전 음악을 재즈나 일렉트릭 같은 현대 음악과 접합한 그녀의 음악은 텐센트에서 내놓은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기도 했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청나라 스타일의 고전적 의상도 영상을 통해 알리고 있다. 모는 “전에는 일대일 중국어 과외 교사였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내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내 음악을 좋아한다는 한국인 팬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젊은이들이 뛰어드는 인터넷에 기반한 직업은 진입 장벽은 낮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벽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일주일에 60시간을 비디오 만드는 작업에 쏟아붓는 노력이 없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TS가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고 알리고 홈페이지에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1967년 창간 이후 전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이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잡지의 54년 역사상 처음이다. ‘BTS의 대성공-7명의 젊은 슈퍼스타는 어떻게 음악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밴드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롤링스톤 기사는 BTS의 결성 과정부터 음악작업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롤링스톤은 “BTS의 마술적이기까지 한 카리스마, 장르를 뛰어넘으며 매끈하면서도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음악, 해롭지 않은 남성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마치 더 밝고 희망적인 어떤 시대로부터 출현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나 리더 RM은 “당연히 유토피아는 없다. 밝은 측면이 있으면 언제나 어두운 부분도 있는 법”이라며 “소수자에 속하는 이들이 우리의 존재를 보며 에너지와 힘을 얻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이 남성적인지에 대해 이름표를 붙이는 것은 낡은 관념”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무너뜨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롤링스톤은 BTS의 입대 문제를 다루며 최근 한국 정부가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의 병역 연기를 가능케 하는 법 개정에 나선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맏형 진은 “국가에서 ‘지금 잘하고 있으니 시간을 조금 더 주겠다’고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군 복무는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의무”라고 말했다. 롤링스톤은 오는 21일 발매되는 신곡 ‘버터’에 대해 소개도 덧붙였다.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레트로풍 댄스 팝으로 ‘다이너마이트’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나이가 들어 언젠가 춤을 추지 못하는 날이 와도 다른 멤버들과 무대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오래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BTS는 17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가 모이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특별편에 등장한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BTS도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리더 RM도 이 프로그램을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스탄불에서 포르투로 간 UCL 결승…1.2만 명 입장

    이스탄불에서 포르투로 간 UCL 결승…1.2만 명 입장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0~21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를 터키 이스탄불에서 포르투갈 포르투로 최종 변경했다. UE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가 영국의 ‘적색경보 국가’에 포함돼 영국 축구 팬의 현지 관람이 어려워짐에 따라 결승전 개최지를 이스탄불에서 포르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이상 잉글랜드)의 결승전 단판 승부는 오는 30일 오전 4시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영국 방역 지침에 따르면 ‘여행 경보 적색 국가’에 다녀온 영국인들은 귀국 뒤 정부가 승인한 호텔에서 10일간 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영국 축구 팬들이 잉글랜드 팀끼리 맞붙는 터키 결승전을 관람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UEFA는 영국 정부와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방송 중계 인력과 스폰서의 자가격리 면제 문제에 이견을 보이며 결국 영국 정부의 여행 경보 ‘청색 국가’인 포르투갈을 개최지로 최종 선택하게 됐다. 리스본도 후보지였으나 지난시즌 결승전이 열린 곳이라 포르투가 최종 낙점됐다. UEFA는 맨시티와 첼시의 서포터스들 팀당 6000명으로 제한해 총 1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추측성 기사 자제를”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추측성 기사 자제를”

    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39)이 1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윤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 325이엔씨는 이날 윤씨의 사망을 알리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팀에서 바이올린과 베이스를 연주했다. 문차일드는 2002년부터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했으며 ‘어디에도’,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밴드는 데뷔 20주년(2020년)을 맞아 최근 기념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씨는 엠씨더맥스의 곡들을 작곡하기도 했으며 인피니트 등 K팝 그룹들의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영화 ‘바이크 원정대 : 인 이탈리아’에도 출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 안타까워”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 안타까워”

    엠씨더맥스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이 13일 세상을 떠났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공식입장을 내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현장 감식 중으로 타살 혐의점, 외부 침입 흔적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제이윤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문차일드 해체 이후에는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 더 맥스를 결성했다. 그는 엠씨 더 맥스의 베이시스트일 뿐만 아니라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맡기도 했다. 고인은 엠씨 더 맥스의 1집 대표곡 ‘잠시만 안녕’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집 ‘사랑의 시’, 3집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이별이라는 이름’ ‘행복하지 말아요’ 등 히트곡으로 잇따라 큰 인기를 거뒀다. 지난 2008년 뮤지션 빈크와 함께 어쿠스토니카 프로젝트 그룹인 모노토닉(Monotonik)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과 비교적 최근인 지난 3월 엠씨 더 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