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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기만을 기다렸다…다시 날개 펴는 K그룹

    뜨기만을 기다렸다…다시 날개 펴는 K그룹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 투어를 속속 재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가요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온라인 콘서트에 주력하며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나 글로벌 팬덤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넓어진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는 국내 가요 기획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 투어의 포문은 방탄소년단(BTS)이 연다. 지난달 서울에서 2년 반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었던 BTS는 이달 8∼9일(현지시간), 15∼16일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회당 약 6만 5000명, 총 30만명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차세대 케이팝 주자로 꼽히는 4세대 아이돌 그룹의 해외 투어도 눈에 띈다.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던 스트레이키즈는 약 2년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일본 고베·도쿄, 미국 시카고·로스앤젤레스(LA) 등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해외 팬들을 만난다. 에이티즈는 오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5개 도시를 돌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NCT 127도 3년여 만에 일본 투어를 재개하고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친 돔 투어를 갖는다. 현재 케이팝 시장을 주도하는 아이돌들도 해외 팬덤 다지기에 나선다. 몬스타엑스는 다음달 21일 뉴욕을 시작으로 3년여 만에 미국 투어를 재개하고, 일본 데뷔 5주년을 맞는 트와이스는 오는 23∼25일 도쿄돔에서 공연한 뒤 다음달에는 미국 LA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해외 투어 본격 재개의 배경에는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도 한몫했지만, 비대면 공연으로 인한 피로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서울 콘서트에서 BTS 제이홉은 “그동안 온라인 콘서트도 하고 우리끼리 무대를 꾸미면서 관객이 없어도 열심히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공연은 가수와 관객 여러분이 한자리에 있어야 완성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던 공연이 줄어 손해가 막심한 데다 온라인 콘서트도 제작비가 기존의 1.5배 넘게 든다”면서 “비대면 공연은 생동감이 적어 가수와 팬들 모두 흥미를 못 느끼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해 무리해서라도 해외 투어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취임준비위 “BTS 공연 확정 아니다”

    취임준비위 “BTS 공연 확정 아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취임식에 BTS 공연을 검토했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해명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서 BTS의 축하공연 논의에 대해 언급하자 팬들의 항의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실은 6일 “취임식 행사 구성은 계속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BTS 소속사에 취임식과 관련해 어떠한 제안을 하거나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취임식에 BTS 공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 뜻을 겸손히 받들고 서민과 약자, 청년, 어린이 이런 분들을 항상 강조한다”면서 “이번 취임식에도 그런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취임)식도 개최하고 그런 취지로 본인의 기조와 맥락을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의 발언 뒤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자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 ‘취임식 축하공연 추진을 멈춰 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580여건(6일 오후 8시 기준) 등록됐다.
  • “죄송합니다, 다시는” 유치장에 갇힌 량현량하의 량하…무슨 일?

    “죄송합니다, 다시는” 유치장에 갇힌 량현량하의 량하…무슨 일?

    그룹 량현량하의 량하가 철창에 갇힌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량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량하효과. 하…죄송합니다…다시는 #량현량하인 척 안 하겠습니다. 사실 저 #가짜 입니다 #가짜 가수 #가짜 연예인 #학교를 안갔어 #춤이 뭐길래 #작은약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철창에 혼자 갇혀 있는 량하가 고개를 푹 숙인 채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실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네티즌이 량하에게 “이게 뭐예요?”라고 묻자 그는 “세트장이에요”라고 설명하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이와 함께 량하는 “#세트장 #체험”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량하는 쌍둥이형 량현과 함께 2000년 초반 량현량하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정찬성 “이번엔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

    정찬성 “이번엔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 사상 첫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정찬성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타이틀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달리는 무결점의 챔피언이다. 1∼2차 방어전에서 맥스 홀레웨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차례로 누른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상대로 3차 방어전을 벌인다. UFC 전적 7승 3패를 기록 중인 정찬성에게는 생애 두 번째 타이틀 도전 기회다. 그는 2013년 8월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4라운드 TKO로 패했다. 지난 2월초 미국으로 떠난 정찬성은 최근 국내 취재진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고 버전의 ‘코리안 좀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 대한민국에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컨디션에 대해 “내 신체 기록들을 전부 깨고 있다. 챔피언들의 신체 데이터들을 몇 가지 뛰어넘으며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다”며 “체중과 컨디션도 완벽히 유지하도록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지에서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찬성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그는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난 8번의 메인 이벤트 경험이 있다”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코치 없이 경기도 해봤고 지식 없이 경기도 해봤다”고 소개했다. 정찬성은 “컨디션과 마인드 조절에 실패해서 경기도 져봤고, 다 이긴 경기를 흥분해서 망쳐봤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엄청난 압박 속에서도 경기해봤고, (안와골절 수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상태에서도 경기했다”며 “나에게 이런 모든 경험이 그날 내가 실수하지 않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격투기 팬들을 향해 “4월 10일을 기대해달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마스터스 출전” 황제의 복귀… 연습 라운딩엔 구름 관중

    “오거스타로 향한다.”(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이 말에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1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3년 만에 ‘직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세계 곳곳에서 달려온 골프 팬들이 오거스타 시가지를 점령했다. 특히 1년 4개월 동안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우즈의 등장은 그야말로 골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스터스 출전 결심을 밝혔다. 우즈는 팬들이 입장할 수 없는 3일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우즈의 연습 장면을 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의 빌리 호셜은 “우즈의 스윙은 교통사고 이전의 모습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호셜은 우즈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90야드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5일 우즈는 또다시 코스에 나왔다. 홀마다 1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타이거, 힘내라’를 외쳤다. 마스터스 대회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우즈의 복귀전은 이미 시작된 듯했다. 우즈는 실전처럼 코스를 살피고, 싱글싱글 웃으며 동료 골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로 볼을 통통 튀기는 특유의 장난기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와 성원에도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우즈는 내리막을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한 듯 골프클럽을 지팡이처럼 썼고, 오르막 땐 더 힘들어했다. 우즈는 6일 기자회견에서 출전 여부를 밝힌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3명이 출전한다. 특히 세 번째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당당한 우승 후보다.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욘 람,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지난해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로리 매킬로이, 캐머런 스미스 등이 참가해 골프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故죠앤 친오빠’ 이승현♥척미, 놀이공원 ‘포착’

    ‘故죠앤 친오빠’ 이승현♥척미, 놀이공원 ‘포착’

    배우 이승현 치웨이(척미)가 놀이공원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5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현과 치웨이 부부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포착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편안한 나들이 옷차림이다. 팬이 찍은 사진 속 두 사람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휴대전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이들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은 건 처음이 아니다. 시운영 중이던 지난해 9월에는 딸 럭키를 데리고 가족이 나들이를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한편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출신이자 가수 고(故) 죠앤의 오빠다. 중국에서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중국의 톱스타인 치웨이를 만나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5년 1월 딸을 낳았다.
  • 옛 LA 레이커스 홈경기장 명칭 ‘기아 포럼’으로

    옛 LA 레이커스 홈경기장 명칭 ‘기아 포럼’으로

    기아,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와 이름 변경 계약미국프로농구(NBA)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홈경기장이었던 ‘더 포럼’이 ‘기아 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포럼’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곳의 이름을 기아 포럼으로 바꾸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1967년 개장해 1999년까지 LA 레이커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LA 킹스가 홈경기장으로 사용했다. 현재는 콘서트, 시상식, 복싱·이종 격투기 등이 열리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아 측은 기아 포럼 실내외 공간에 홍보 전광판과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EV6 등 자사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애호가와 음악 팬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인 ‘기아 클럽’도 들어선다.
  • NC 유니폼 입고 낙동강 더비 나서는 손아섭… 이번에는 쫌 할까

    NC 유니폼 입고 낙동강 더비 나서는 손아섭… 이번에는 쫌 할까

    15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던 손아섭이 5일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에 나선다. 개막 전 열린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롯데를 이겨야 NC 경남 팬분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친정팀을 저격했지만, 개막 2연전에서 부진했던 손아섭이 살아나지 않으면 연패를 끊기 쉽지 않아 보인다.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와 NC가 창원 NC파크에서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를 벌인다. 특히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이 NC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정규시즌 경기라 부산·경남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손아섭은 2007년 입단한 뒤 15년 간 롯데에서만 뛰었다. 2017년 시즌이 끝나고 4년 98억원에 롯데와 첫 자유계약(FA)도 체결했다. 롯데에서 최연소, 최소경기 2000안타를 때려내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다. 그러나 두 번째 FA에서는 롯데와 계약에 실패하면서 지역 라이벌인 NC와 4년 64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고향팀을 떠났다. 상황는 쉽지 않다. 개막 2연전에서 팀의 기둥인 포수 양의지가 부상으로 결정한 가운데, 손아섭도 6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NC는 2연패에 빠졌다. 손아섭이 낙동강 더비에서 활약하지 않으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손아섭이 롯데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손아섭은 시범경기에서도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서 6타수3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도 손아섭은 7타수 무안타로 감을 찾지 못하다가 롯데를 만나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로서는 낙동강 더비 1차전에서 NC를 꺾고 올 시즌 주도권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스타를 빼앗긴 터라 ‘낙동강 더비’에서 밀리게 되면 팬들의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롯데는 지난 시즌 NC와 16번 맞붙어 7승 2무 7패로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이날 롯데 선발은 프로 2년차를 맞은 김진욱이다. NC에서는 3년 차 신민혁이 김진욱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 시범경기 주춤했던 새내기 외인 타자들, 개막 후 타격감 찾았을까

    시범경기 주춤했던 새내기 외인 타자들, 개막 후 타격감 찾았을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낸 새 외국인 타자들이 정규시즌 개막 후 타격감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내야수 케빈 크론(29)은 시범경기 기간에 13경기를 출전하며 타율이 0.176(34타수 6안타)에 그쳤다. 크론의 방망이는 시범경기 초반부터 침묵했다. 지난달 12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4경기에서 그는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 후로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크론은 시범경기 막판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기세를 몰아 크론은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지난 2일 NC 다이노스와의 2022 KBO리그 개막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SSG가 기대했던 장타력을 발휘한 순간이다. 시범경기 동안 1할대에 머물렀던 크론의 개막 2연전 타율은 0.375다. 한화 이글스의 새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2)은 시범경기 첫 7경기에서 21타수 5안타(타율 0.333)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는 경기가 늘면서 시범경기 종료 당시 타율은 0.200(40타수 8안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4타수 동안 좌익수 앞 2루타와 좌전안타를 쳐냈다. 개막 2연전에서 타율 0.556로 뛰어난 타격감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 3일 빠른 송구로 3루에서 상대주자를 잡아내는 뛰어난 수비능력까지 선보이며 한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새로 데리고 온 외야수 DJ 피터스(27)도 지난달 12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시범경기 초반 6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을 기록하며 제몫을 하다가 이후 무안타 경기가 많아지면서 타율이 0.222(36타수 8안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때 비록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득점을 했고, 다음 날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롯데의 래리 서튼(52) 감독은 “피터스가 한국 무대가 처음이니 투수들을 잘 익히고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좋은 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월드피플+] 영화 ‘쉰들러 리스트’ 붉은 코트 소녀, 29년 후 우크라 난민 돕다

    [월드피플+] 영화 ‘쉰들러 리스트’ 붉은 코트 소녀, 29년 후 우크라 난민 돕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1993년작 ‘쉰들러 리스트’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다룬 영화다. 독일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모든 영상을 흑백으로 담았는데 유독 한 장면에서만 붉은색 코트를 입은 유대인 소녀가 등장한다. 이 소녀는 나중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주인공 쉰들러가 유대인을 최대한 살려야겠다고 마음먹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당시 유대인 소녀 역할은 폴란드 출신의 올리비아 다브로브스카가 맡았다. 영화 출연 당시 3살이었던 소녀는 올해 32세 여성이 됐으며 놀랍게도 지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과거 나치에 학살당한 유대인 소녀의 연기자가 지금은 러시아에 학살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고있는 것.현재 다브로브스카는 자신의 SNS 팬들과 함께 천신만고 끝에 폴란드 국경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고있다. 이미 그는 난민 10가구를 위한 집을 찾아줬고 수백 여명의 난민들이 폴란드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난민 기금 마련을 위해 여러 자선 재단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브로브스카는 "국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걱정된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이 사람들의 얼굴과 눈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경에는 난민들의 비명도 울음도 없으며 오직 침묵만 흐른다"면서 "만약 내가 붉은색 코트를 입은 소녀처럼 해야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다브로브스카는 이후 몇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카피라이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탈출한 난민이 4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난민기구(UNHCR)와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개전 후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지난달 28일 기준)은 387만 명으로 집계됐다. 난민 대다수는 개전 후 4주 이내에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것으로 보이며 UNHCR 측은 이번 전쟁은 유럽에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 “우리는 연인”…악뮤 수현, 박지빈에 애정

    “우리는 연인”…악뮤 수현, 박지빈에 애정

    ‘우리 사이’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거리’를 주제로 풋풋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2회에서는 ‘우정과 애정 사이’를 주제로 배우 박지빈과 그의 6년 차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 악뮤 이수현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지빈은 노래방 메이트이자 여사친인 악뮤 이수현을 초대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다 여사친’이 된 이수현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준비, 소소한 질문에도 긴장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수현의 첫인상에 대해 “팬으로서 신기했다”라면서도 “첫날이 지나고 또 보고 싶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이런 쪽(?)으로 흘러가지 말아줘”라고 유쾌하게 선을 그었다. 박지빈은 이수현의 콘서트 때마다 혹시 실수를 하거나 이것이 트라우마로 다가올까 봐 편하게 즐기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수현은 “우리 아빠보다 더 아빠 같다”고 답했고 MC들은 “우정이라고 하기엔 걱정의 깊이가 깊다”고 날카로운 분석을 했다. 박지빈과 이수현은 ‘남사친 여사친을 사귈 수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연애 발전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며 자리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우리는 DNA만 다른 남매”이자 “연애는 안 하지만 연인”이라는 상반된 관계 정의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용진은 “오빠가 동생을 애정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두 사람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 65세 마돈나, 부자연스러운 언굴에 팬들 충격…부풀어오른 입술

    65세 마돈나, 부자연스러운 언굴에 팬들 충격…부풀어오른 입술

    팝스타 마돈나의 부자연스러운 얼굴에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마돈나는 지난 3일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틱톡에 13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마돈나는 검은색 상의에 커다란 은색 목걸이를 걸고 금발 머리를 네 갈래로 땋은 모습니다. 마돈나는 점점 화면으로 다가와 입술을 내민다. 미모를 과시하는 듯한 포즈는 과거와 유사하지만, 부풀어오른 입술과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눈에 띈다. 33,0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얼굴이 달라졌다”, “마돈나 맞아?”, “어릴 때부터 마돈나 좋아했는데” 등의 댓글을 달며 달라진 그의 얼굴을 안타까워했다.
  • 역적 직전, 역전 이끈…역시 쏘니

    역적 직전, 역전 이끈…역시 쏘니

    A매치 2경기 풀타임 출전, 런던-인천, 인천-두바이, 두바이-런던으로 이어지는 세 차례의 장시간 비행 등 경기 전부터 영국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30)의 컨디션에 비관적 전망을 쏟아 냈다. 슈팅이 막히고, 실점의 빌미가 된 반칙을 범했을 때만 해도 걱정이 현실이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때부터 손흥민은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대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5-1 역전승을 이끌었다.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아스널(승점 54·골 득실 +13)을 제칠 수 있었던 토트넘(승점 54·골 득실 +15)은 4골 차 승리로 3연승을 장식하고 마침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다만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더 치렀다. 손흥민은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함께 14골로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랐고, 도움(6개)을 더하면 공격 포인트 20개로 이 부문 단독 2위를 기록 중이다. 남은 리그 8경기에서 4도움을 더하면 EPL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경기 초반 손흥민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전반 29분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8분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허용, 뉴캐슬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42분에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수비를 맞고 골문에서 빗나갔다. 하지만 바로 1분 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벤 데이비스가 머리로 받아 넣어 1-1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도움으로 실수를 5분 만에 만회한 손흥민은 맷 도허티의 역전골로 2-1로 앞서가던 후반 9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크로스를 왼발로 슈팅,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쐐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메르송 로얄의 골로 4-1을 만들었고, 20분 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4위 등극의 자축 골까지 넣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뽑혔다. 시즌 10번째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2회)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많이 뽑혔다. 평점도 좋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을 매겼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도허티와 함께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8점, BBC는 7.69점을 줬다.
  • 코스피 상장기업 순익 160% 급증한 156조 ‘역대 최대’

    코스피 상장기업 순익 160% 급증한 156조 ‘역대 최대’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억눌린 글로벌 소비·수요가 지난해 폭발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5곳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299조 1181억원, 순이익은 156조 5693억원, 영업이익은 183조 9668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8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59%, 160.56% 급증했다. 거래소가 통합 출범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액 비중의 12.1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 실적도 전년 대비 매출이 20.06%, 영업이익이 89.09%, 순이익이 246.36% 각각 증가했다. 12월 결산 연결기준 코스닥 법인 1048개사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16조 6464억원, 순이익 13조 397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다만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운수창고(569.57%), 화학(351.25%), 철강금속(268.63%) 등 15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적자 전환), 건설업(-4.34%) 등 2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정보기술(IT) 업종의 영업이익이 41.59%, 순이익이 246.52% 증가하는 등 실적을 견인했지만 제조업 중 기계·장비(-7.31%), 기타업종 중 건설(-34.27%), 농업·임업(-26.47%)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김성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팀장은 “유가가 바닥을 쳤다가 상승하면서 화학과 정유 업종의 마진이 높아졌다”며 “철강도 수요가 살아나면서 단가가 올라가고 영업이익률이 좋아졌으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공급망 이슈로 호황을 누리는 등 전체적으로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 ‘서울아레나’ 사업 서울시·카카오 손잡다

    ‘서울아레나’ 사업 서울시·카카오 손잡다

    서울시가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서울아레나㈜(가칭)와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에 대한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2월 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7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봉구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음악 전문 공연장(1만 8269석), 중형 공연장(2010석), 영화관(7개관),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공연장은 대중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농구, 테니스 등 중소 규모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경기장과 실내 서커스 장소로도 활용된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최대 2만 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서울아레나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아레나㈜는 총 312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설계·시공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는 준공 뒤 30년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맡는다. 소유권은 시가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하는 만큼 서울아레나가 ‘문화도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방탄’ 그래미

    또 ‘방탄’ 그래미

    그래미의 벽은 여전히 높고 견고했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전 세계 사랑을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에서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이지만 결국 음악·예술적 측면에서 더욱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중성보다 업계 전문가 투표 결정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TS는 지난해와 같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였지만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이 상은 ‘키스 미 모어’로 인기를 끈 도자 캣과 SZA가 가져갔다. BTS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대한 가능성을 부풀렸다. 앞서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5년, 4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그래미까지 받아 3대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랭코까지 워낙 쟁쟁한 후보들과 맞붙은 데다 상업적 성과나 인기보다는 음악적인 성취도를 따지는 그래미의 특수성을 이번에도 뚫기 힘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래미는 그간 댄스 음악이나 아이돌 그룹, 비백인 가수에게 유독 박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그래미가 전통적으로 보이 그룹을 선호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버터’까지 후보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는 수상을 못 했어도 의미가 작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BTS가 지난해 발표한 곡이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뿐이라서 예술적 결실을 보여 주기엔 부족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버터’에 쓰인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 루카 드보네어에게도 판매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음악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음반 차트 성적이나 팬 투표가 수상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시상식과 달리 그래미는 음악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제작자 등 전문가 투표로 결정된다. ●007연상 ‘버터’ 퍼포먼스 박수 갈채 BTS 멤버들은 시상식 뒤 브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을 받으면 팬들에게 보답할 생각이 컸는데 아쉽지만 슬퍼할 일은 아니다”라면서 “좋은 무대를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BTS는 이날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도 펼쳤다. 007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검은색 슈트를 입고 화려한 ‘버터’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래미 무대에 퍼포머로 나선 건 3년 연속이다. ●존 바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5관왕 4대 본상 중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는 실크소닉이 부른 ‘리브 더 도어 오픈’이 선정됐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한국계 래퍼 앤더슨 팩이 결성한 이 프로젝트 듀오는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앨범은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의 ‘위 아’에 돌아갔다. 바티스트는 최다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신인상은 배우 겸 팝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거머쥐었다. 로드리고는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시상식에 등장해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음악이 아닌 죽음의 적막이 흐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인의 삶에서 음악이 없어지지 않게 전 세계가 침묵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 美코미디언, 호텔 침대 머리판에 부딪혀 사망

    美코미디언, 호텔 침대 머리판에 부딪혀 사망

    미국 시트콤 ‘풀하우스’에 출연한 인기 코미디언 겸 배우 밥 사겟이 사망했다. 최근 현지 경찰은 밥 사겟이 숨진 채 발견된 호텔 방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앞서 65세인 밥 사겟은 지난 1월 스탠드업 코미디 순회공연 중 미국 플로리다주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밥 사겟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살인이나 마약 등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밥 사겟이 침대 머리판에 머리를 부딪혀 그대로 기절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밥 사겟은 뒤로 넘어져 머리 뒤쪽을 가격 당하는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유가족들 역시 지난 2월 밥 사겟이 머리에 외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알렸다. 유가족들은 “지난 몇 주 간 우리는 팬들이 그에게 보내준 엄청난 사랑에 압도됐고 그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 당국은 그가 실수로 뒤통수를 무언가에 부딪혔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잠들었다고 결론지었다. 마약이나 술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956년생인 밥 사겟은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폼 ‘풀하우스’에서 유쾌한 아버지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이후 이야기를 다룬 ‘풀러 하우스’에도 같은 캐릭터로 출연했다.
  • 잘못 올렸나…‘이상우♥’김소연, 브래지어만 입고

    잘못 올렸나…‘이상우♥’김소연, 브래지어만 입고

    배우 김소연이 파격 노출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소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속옷 모델이 된 김소연이 다양한 포즈와 콘셉트로 화보를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김소연은 속옷 위에 셔츠 한 장만을 걸쳤지만 평소 완벽한 자기관리로 만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청순한 분위기에 은근한 섹시미까지 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이상우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3’로 대상을 받았다.
  •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 인종차별 때문일까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 인종차별 때문일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수상 문턱에서 2년 연속 고배를 마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올해 수상자 면면을 살펴보면 백인 중심의 ‘화이트 그래미’가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자로 호명되지는 못했다.이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를 함께 부른 도자 캣과 시저(SZA)가 선정됐다. 도자 캣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흑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래퍼다. 시저 역시 무슬림 아버지와 크리스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유색인종으로, 그 자신도 무슬림이다. 어린 시절 9·11 테러 이후 따돌림에 시달리다 히잡 착용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래미의 본상 격인 4개 주요 부문에서도 백인 수상자는 없었다. 가장 권위 있는 부문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 수상자 존 바티스는 흑인 뮤지션이다. 흑인 남성이 주인공인 최초의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의 음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존 바티스트는 이날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뮤직 비디오’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과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지난해 2월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실크소닉은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으로 4대 본상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앤더슨 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브루노 마스는 푸에르토리코계와 유태인계 혼혈인 아버지와 스페인계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각각 태어났다. 4대 본상 중 하나인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의 영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차지했다. 필리핀계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아일랜드인 혈통의 어머니를 둔 로드리고 역시 유색인종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의 수상을 기대했던 전 세계 팬들은 그래미에 실망하며 ‘그래미 보이콧’, ‘사기 그래미’(Scammys·사기를 뜻하는 스캠과 그래미의 합성어) 등 해시태그를 단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주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려 어느 때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다.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라킨 뮤직 어워즈’에선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이미 수상한 바 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좋은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는 못했다. 멤버 지민은 시상식 후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상을 받으면 ‘아미’(팬덤명)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는데 조금 아쉬웠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정말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게 스쳐갔다”고 말했다. 슈가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후보 지명)된 것만 해도 벌써 2번째다. 슬퍼할 일이 아니다”라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수상은 불발했지만 4년 연속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서는 대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은 현지에 머무르며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이들은 오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연다.
  • [포토] ‘그래미가 선택한’ 도자 캣

    [포토] ‘그래미가 선택한’ 도자 캣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아쉽게 실패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이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로 큰 사랑을 받은 도자 캣과 SZA가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주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해 어느 때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2017년 이래 5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2018년 이래 4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어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만 손에 넣으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할 터였다. 특히 ‘버터’의 흥행 성공으로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까지 아시아 가수 처음으로 차지하면서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멤버 슈가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래미 수상이)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뛰어넘을 장벽이 있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그래미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진 역시 “아직 우리가 받지 못한 상이 그래미”라며 “아직도 못 받은 상이 있으니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한 바 있다. RM은 시상식을 앞두고 진행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그래미는 음악산업 동료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지난 2년간은 매우 지치고 고통스러웠는데(exhausting and devastating), 우리가 그래미를 수상한다면 이것들이 모두 보상받고 성과를 올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불발을 두고 상업적 성과나 인기보다는 음악성 자체를 따지는 그래미의 성격이 반영됐다거나, 댄스 음악·보이그룹과 아시아 가수에게 유독 박한 특유의 보수성이 작용했다는 지적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내놓은 결과물이 풀 앨범(Full Album)이 아닌 싱글(Single) ‘버터’ 하나뿐이어서 음악적 성취를 어필하기에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결과와 무관하게 그래미가 2년 연속으로 K팝 노래를 후보에 올린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에는 전문가들 사이에도 이론이 없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사실 그래미가 보이그룹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버터’까지 두 곡 모두 그래미가 후보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수상을 못 했어도 의미가 작지 않다”고 말했다. 수상자가 발표된 뒤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 채팅창에는 많은 팬이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물결로 아쉬움을 달랬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도 꾸몄다. 이들이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것은 2020년 이래 3년 연속이다. 이들은 검은색 수트를 입고 마치 ‘첩보 요원’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열고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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