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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가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3가지? “시리얼, 파스타, 양념”

    ‘코스트코’ 가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3가지? “시리얼, 파스타, 양념”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코스트코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대량 판매를 주로 하다 보니 경쟁력 있는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스트코의 모든 제품이 다 ‘정답’은 아니다. 특히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식품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아 절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만큼, 코스트코에 가면 항상 가장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맹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스트코에서 사지 않는 게 좋은 3가지 제품’이라는 제목으로 피해야 할 품목들을 소개했다.① 양념 바비큐 구워먹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되면 양념이나 조미료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USA투데이는 케첩, 머스타드와 같은 제품은 상당수 코스트코가 아닌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조미료는 긴 유통 기한을 갖지 않고 바비큐 시즌 외부에서 햇볕에 노출될 상황이 많기에 코스트코에서 큰 병에 든 조미료를 사는 것이 실제로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매체는 일반 식료품점이 휴일이나 주말 전에 양념 상품에 대해 할인을 많이 제공하는 경향이 있어 코스트코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② 시리얼 코스트코는 대량으로 시리얼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브랜드 시리얼을 취급하는 반면 많은 슈퍼마켓은 맛이 좋고 특징이 있는 자체 매장 브랜드 시리얼을 판매하기에 코스트코의 대량할인에도 자체 ‘노 브랜드’ 상품의 온스당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③ 파스타 시리얼과 마찬가지로 파스타도 구매고객이 많다보니 일반 슈퍼마켓에서 대폭으로 또는 자주 가격이 떨어지는 품목 중 하나다. 이런 잦은 할인 덕에 무게당 비용이 코스트코보다 지역 식료품점에서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더욱이 파스타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특정 브랜드의 시리얼을 선호할 수 있다. 하지만 녹인 치즈로 덮인 파스타면은 어떤 브랜드인지 상관하지 않는 이들이 더 많아 저렴한 것을 구매하기 쉽다고 USA투데이는 평가했다.
  • 서윤아, 상큼한 ‘모노키니 여신’으로 변신

    서윤아, 상큼한 ‘모노키니 여신’으로 변신

    ‘서킷여신’, ‘비키니여신’ 서윤아가 환상의 ‘모노키니여신’으로 변신했다. 서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의 무지개빛 화려한 모노키니를 입고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서윤아는 올해 유명 모터스포츠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대표모델로 활동하며 팬들과 서킷에서 만나고 있다. 중국어에 능통해 중국의 유명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다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의 눈에 띄어 모델로 입문한 서윤아는 그동안 지스타, 서울오토살롱, CJ슈퍼레이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모터스포츠, 게임 행사에 초대돼 매력을 발산했다. 171㎝의 큰 키와 35-23-36의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서윤아는 2020년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비키니 부문에 출전하며 입상해 비키니여신 타이틀을 따냈다. 운동의 소중함을 경험해 스포츠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서윤아는 빼어난 용모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 에스파, 美 LA 쇼케이스 6월 26일 개최

    에스파, 美 LA 쇼케이스 6월 26일 개최

    에스파(aespa)가 미국 L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에스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aespa Showcase SYNK in LA’(에스파 쇼케이스 싱크 인 L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에스파의 신곡 및 히트곡 무대는 물론, 근황 토크와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코너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또한 에스파는 LA에 이어 오는 8월 6~7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쇼케이스 ‘aespa JAPAN PREMIUM SHOWCASE 2022 ~SYNK~’(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2022 ~싱크~’도 개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는 7월 8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 ‘골프 황제’ 우즈, 리브 10억 달러 러브콜도 거절

    ‘골프 황제’ 우즈, 리브 10억 달러 러브콜도 거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합류를 대가로 10억 달러(약 1조2548억원)를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 미켈슨(미국)은 리브 참가를 공식화했다. 7일(한국시각) 리브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호주)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0이 9개’ 달린 금액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0이 9개’ 달린 금액은 10억 달러를 말한다. 노먼의 말대로라면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평생 벌어들인 통산 상금의 10배에 가깝고 전 재산의 절반이 넘는 거액을 뿌리친 것이 된다. 우즈가 PGA투어에서 번 상금은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510억원)이다. 우즈가 평생 모은 재산은 2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즈는 몇 차례 공식 석상에서 PGA투어에 헌신하겠다며 리브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우즈와 달리 미켈슨은 리브 참가를 공식화 했다. 미켈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참가 선수 명단엔 미켈슨의 이름이 없었지만 전날 발표된 조편성에 미켈슨이 포함됐다. 미켈슨은 더스틴 존슨, 케빈 나와 함께 동반 라운드한다. 미켈슨은 트위터를 통해 “우선 몇 달 전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면서 “실수를 저질렀고, 혼자 지내며 겸허함을 알게됐다”고 적어 얼마전 PGA 투어를 비판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나는 진보적인 형식을 좋아하며, 이는 팬들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지금은 새로운 기회에 설렌다. 리브 골프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PGA투어는 리브에 출전하는 선수에 대해 징계를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출전권을 가진 이들에 대한 참가를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PGA투어 일부 선수들 역시 출전 정지 등 강한 징계에 반대하는 여론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 골프 개막전은 9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의 센튜리온 골프장에서 열린다. 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컷탈락없이 3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400만달러(약 50억원), 최하위를 기록해도 12만달러(약 1억5300만원)가 돌아간다.
  • BTS의 과거·현재·미래, CD 세 장에 총집합

    BTS의 과거·현재·미래, CD 세 장에 총집합

    글로벌 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또 새로운 기록을 세울까.   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오는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BTS가 CD 형태의 음반을 내놓는 건 지난해 7월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수록된 싱글 CD 이후 11개월 만이다.   세 장의 CD로 구성되는 앨범에는 데뷔 10년차에 접어든 BTS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가 담긴다. 타이틀곡 ‘옛 투 컴’, ‘달려라 방탄’, ‘포 유스’ 등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4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RM, 슈가, 제이홉이 작업에 참여한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뜻의 부제가 곁들여졌다. 기존의 곡을 모은 편집 앨범과 달리 이번 음반에는 히트곡은 물론 미발표, 임시 녹음(데모) 버전 곡 등이 함께 실린다. 빅히트뮤직은 새 앨범에 대해 “BTS가 10년차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BTS는 앨범 발매에 맞춰 오랜만에 국내 음악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진다. 이들은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특히 BTS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기록을 세울지도 주목된다. BT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6곡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버터’는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곡으로 집계됐다. 이 곡이 실린 싱글 음반 역시 발매 일주일 만에 19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해 나온 음반 가운데 첫 주 판매량(초동)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통산 여섯 번째 ‘빌보드 200’(앨범 차트) 정상도 기대된다.
  • “다시 2002년, 우리가 붉은악마! 김밥·음료 나누던 응원전 살린다”

    “다시 2002년, 우리가 붉은악마! 김밥·음료 나누던 응원전 살린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나누며 “대~한민국!”을 함께 외쳤던 ‘붉은악마’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다 같이 모이자”며 응원 열기를 한껏 띄워 올리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응원단 붉은악마 결성 당시부터 활동한 서울지부장 조호태(40)씨는 6일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국민이 하나가 돼 대표팀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한일월드컵 당시 응원 티셔츠 문구였던 ‘Be the Reds!’(붉은악마가 되자)를 응용해 ‘AGAIN 2002’(다시 2002년)와 ‘We, the Reds!’(우리가 붉은악마다)라는 문구를 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홈에서 잇따라 열리는 A매치는 사그라들었던 응원 열기를 다시 살릴 좋은 기회다. 카타르 기후 특성에 맞춰 겨울에 월드컵이 열리게 된 덕에 선수들 못지않게 응원단도 실전처럼 응원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붉은악마와 6만여명의 관중은 박자에 맞춰 색색의 카드를 들어 올려 메시지를 표현하는 ‘카드 섹션’ 응원전을 선보였다. 오는 14일 이집트와의 평가전 때는 카드 섹션 응원 문구에 ‘다시 우리 함께’를 넣을 계획이다. 조씨는 “보통 메가폰을 든 ‘콜리더’가 구호를 선창하면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거나 파도타기 응원을 유도한다”면서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응원 문화의 열기를 다시 지피는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조씨가 응원 문화의 매력에 빠진 것도 ‘함께의 가치’ 때문이었다. 그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혼자 한일전을 보러 갔는데 일면식도 없던 관중들끼리 서로 김밥이나 과자, 음료를 나눠 주며 함께 응원했다”면서 “스무 살 때부터 20년째 붉은악마로 활동하며 해외 원정 경기 응원도 했다”고 말했다. 붉은악마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조직적 응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 국내 축구 팬들이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의 PC통신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결성한 조직이라고 한다. 조씨는 “붉은악마는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함께 호흡하는 열두 번째 선수”라면서 “회원 명단이 없고 영리를 취하는 조직도 아니며 동호회처럼 각 지역 축구 팬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어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월드컵 때도 안전한 범위 내에서 도심 거리 응원을 기획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 “안중근, 토종 발레 이어 갈 역작”

    “안중근, 토종 발레 이어 갈 역작”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유언이 발레로 되살아난다. 오는 9~1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통해서다.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을 지낸 문병남(61) M발레단 대표가 안무와 총감독을, 부상을 이겨 내고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국립발레단 수석 출신 이동훈(36) 발레리노가 안중근 역을 맡았다. 안무가와 무용수로 최강의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을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습실에서 만났다. 2015년 초연됐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제작되며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창작 발레가 많이 만들어지지만 보완하고 유지하는 뒷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어떤 작품이든 1회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이 작품도 그중 하나죠.”(문병남) “해외에 나가 보니 미국 서부에서는 카우보이 요소를 넣는 식으로 지역색을 녹이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우리는 해외 라이선스 작품을 들여와 외워서 하는 공연이 대부분인데 우리 것을 알리는 작품도 필요합니다.”(이동훈) 안 의사의 영웅적인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 등 내면을 표현하며 어려운 기술을 선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새로운 안중근으로 이동훈이 이름을 올리자 팬들은 환호했다. “2018년 몸과 마음이 지쳐 국립발레단 퇴단을 결심했을 때 서울이 아닌 울릉도에서 국내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어요. 이를 뒤늦게 안 팬들이 서둘러 배 타고 와서 응원해 주기도 했죠. 그리운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르니 데뷔 때처럼 떨리고 부담감도 있지만, 멋진 무대로 팬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이동훈) 작품의 백미로 죽음을 앞둔 안 의사가 꿈에서 부인 김아려와 선보이는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가 꼽힌다. 김아려 역에는 이동훈과 다양한 작품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준 국립발레단 수석 출신 김지영 발레리나가 나선다. 군무진의 화려한 동작과 기술이 돋보이는 장면 역시 관전 포인트다. “표현력이나 기술에서 남성 무용수들이 여성에 절대 뒤지지 않아요. 훈련·전투 신에서 강인한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문병남) 
  • 류연석 “94학번 아닌 94년생…다양한 배역 기회, 오히려 좋아”

    류연석 “94학번 아닌 94년생…다양한 배역 기회, 오히려 좋아”

    “전 취미가 영화, 드라마 보는 거예요. 제가 수많은 작품 속 배우들을 보고 희노애락을 느낀 것처럼, 저 역시 누군가에게 어떤 자극을 줄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건 없어요.”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배우 류연석은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류연석은 지난달 종영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중 하나다. 드라마는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트 사장과 계산원, 지구대 순경이 활약하는 코믹 추리극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영수증을 단서로 실마리를 하나씩 찾는데, 엉뚱하지만 기발한 추리가 재미를 준다. 류연석은 사건 발생 이후 떠오른 수많은 용의자 중에서 최종 범인인 금성 부동산 사장으로 등장해 반전의 충격을 안겼다. 특히 딸이 있는 아버지로 나왔는데, 그가 실은 서른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류연석은 “1994년생인데 94학번이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땐 나이에 맞는 걸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무려 부장판사 역을 맡았다. 그는 “노숙해보이는 게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알아봐주는 팬들도 있고, 다양한 배역에 캐스팅된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며 웃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총 8부작으로 짧지만 속도감 있게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다. 류연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내가 범인인 줄 몰랐다. 이렇게 큰 역을 처음 맡아 덜컥 겁이 났다”고 돌아봤다. 다른 배우들은 범인의 정체를 극 중반 이후에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다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난 뒤 ‘너랑 못 놀겠다’, ‘왜 그랬냐’ 등 장난을 많이 쳤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촬영장에 가는 게 즐거웠다”고 했다.살인자를 연기한 배우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뭘까. 이 질문에 류연석은 “살인자에 몰입하지 말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답을 내놨다. 그는 “처음 감독님과 얘기할 때도 범죄자에게 사연을 만들어주지 말자고 동의했다. 실제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도 제일 섬뜩한 건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절한 이웃이 범인일 때”라고 말했다.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그의 잔인함보다는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이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뜻이다. 극 중 딸로 출연한 안세빈 배우와의 호흡 역시 이와 비슷했다. 드라마에서 딸을 학대하고 가두는 등의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잔인한 모습에 대해서도 일부러 거리를 두려 했다고 한다. 류연석은 “안세빈 배우는 대본 리딩 때도 제일 처음 말을 걸어준 사람이다. 세빈이의 연기를 보며 내가 많이 배우기도 했다”며 “위험한 장면도 일부 있었지만, 사전에 잘 조율해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는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변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했다. 곧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선 또 다른 역할로 변신할 예정이다. 류연석은 “내 매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 평범함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여러 이미지를 앞으로 더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전히 제 연기를 다시 볼 때마다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연기하는 어느 순간 저 혼자 무대에 있는 것 같은 고요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 쾌감을 더 많이 느끼고 싶어요. 일단 일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 손흥민 신은 축구화, 1600만원에 득템한 대학생…“가보로 남길 물건”

    손흥민 신은 축구화, 1600만원에 득템한 대학생…“가보로 남길 물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자선경매 행사에서 또 한 번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서 무려 1600만원에 팔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2002 한·일월드컵 4강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풋볼페스티벌 서울’ 행사 속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기증품 자선경매 행사에서 손흥민이 직접 신고 뛴 축구화가 16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KFA는 지난 1일부터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가대표팀 소장품 경매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다.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의 축구화였다. 손흥민이 출품한 축구화는 지난 3월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에서 손흥민이 직접 신고 뛴 것으로, 겉면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까지 했다. 지난 5일 손흥민이 사인한 유니폼이 650만원에 거래됐기 때문에 ‘실착’ 축구화의 가격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이날 참가자들은 매번 호가를 100만원씩 높여 불렀다. 경매 시작 2분도 안 돼 22만원에서 시작한 축구화 가격은 1천만원을 넘겼다. 손흥민의 축구화를 낙찰 받은 사람은 대학생 이재호씨(24)였다. 이씨는 “(손흥민의 실착 축구화를 손에 넣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지난 2일 황희찬 선수의 축구화가 65만원에 낙찰된 것을 보고 가격이 생각보다 약한 것 같아 도전해보겠다는 맘을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 돈이 아닌 아버지의 지원을 받은 것”이라면서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니 ‘가보로도 남길 수 있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 너무 기쁘다”며 “이번에 큰돈을 썼는데 언젠가 (손)흥민이형을 한 번 만날 기회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평가전 티켓 4장도 함께 받았다. 이씨가 낙찰금으로 지불한 금액을 포함해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충남 천안에 건설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으로 기부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며, 5일까지 총 1억 1529만 8488원이 모금됐다. 한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제공한 물품 중 손흥민 실착 축구화를 제외한 최고가 낙찰 상품은 손흥민 사인 유니폼(650만원)이다.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21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황희찬 사인 축구화(65만원), 김승규 사인 축구화(60만원) 순이다.
  • 퇴출 후보였던 ‘테스형’ 연일 불방망이

    퇴출 후보였던 ‘테스형’ 연일 불방망이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KIA 타이거즈의 ‘테스형’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바닥을 헤매던 KIA의 성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6일 기준 타율 0.326(4위), 73안타(2위), 8홈런(11위), 40타점(4위), 36득점(4위), 장타율 0.549(3위), OPS(장타율+출루율) 0.910(5위) 등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성적이 처음부터 좋았던 건 아니다. KIA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뛴 소크라테스를 ‘호타준족형’ 타자로 보고 영입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지난 4월 성적은 비참했다. 타율 0.227에 9타점에 그쳤다. 특히 기대했던 홈런과 도루를 각 1개밖에 하지 못했다. 한 달간 부진이 이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크라테스를 빨리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소크라테스의 방망이가 달라졌다. 5월 소크라테스는 타율 0.415, 44안타, 5홈런, 28타점, 20득점, 3도루, OPS 1.145로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특유의 빠른 발로 3루타도 3개나 뽑아냈다. 소크라테스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퇴출을 외치던 팬들도 그의 별명이자 응원가인 ‘테스형’을 큰 소리로 부르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방망이가 달라진 가장 큰 이유는 변화구 적응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4월 한 달간 소크라테스는 국내 투수들의 변화구에 속아 나쁜 볼에 방망이가 자주 나갔고 삼진 아웃을 26개나 당했다. 하지만 5월엔 기다리는 타격으로 바꾸면서 한 달간 삼진을 10개밖에 당하지 않았다. 이달 들어서도 소크라테스의 방망이는 식지 않고 있다.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지난 3일과 4일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7일부터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 내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맹활약하면서 KIA의 성적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4월 30일 10승14패로 5할 승률을 밑돌던 KIA는 6일 현재 30승24패(승률 0.556)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프로야구 관계자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뒤를 받쳐 줄 외국인 투수진의 보강만 이뤄지면 상위권 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정 “안 좋은 습관, 고쳐보겠다”…무슨 일?

    이민정 “안 좋은 습관, 고쳐보겠다”…무슨 일?

    배우 이민정이 늦은 새벽에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민정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매일 매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낸다는 거. 행복하지 않은 생각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 지금 오늘 바로 여기 나 우리 늘 언제나 즐기자 내 인생모토 carpediem”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민정은 턱을 괸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강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을 본 한 팬은 “턱 괴면 안 좋다”고 댓글을 남겼고, 이민정은 “안 좋은 습관, 고쳐보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이 “왜 안자냐”고 묻자 “촬영 갔다 와서 씻고 이제 자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낳았다.
  • 김병지 드리블·이영표 헛다리… 히딩크와 아이들, 살아 있네!

    김병지 드리블·이영표 헛다리… 히딩크와 아이들, 살아 있네!

    전반 5분 골키퍼 김병지가 또 골문을 비우고 드리블을 했다. 김병지는 2001년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같은 장면을 연출했고, 이 때문에 2002 한일월드컵 주전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5일 이 모습을 본 거스 히딩크 감독은 밝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선 2002 월드컵 멤버를 비롯해 전·현직 남녀 축구 선수로 구성된 ‘레전드팀’과 14세 이하(U14)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20년 전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룩했던 영웅들도 세월의 무게를 비켜 가지는 못했다. U14팀에 3-4로 졌다. 팀 8명씩, 전후반 각각 30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선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정해성 전 코치와 김현태 전 골키퍼 코치 등도 벤치에 앉았다. 레전드팀 선발로는 김병지, 이영표, 최진철, 오범석, 이을용, 조원희와 유일한 현역으로 수원FC위민의 지소연이 출전했다. U14팀에선 최주호, 박재민, 박성현, 김도연, 박병찬, 김예건, 한승희, 전민승이 나섰다. 레전드팀은 전반 2분 김예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6분 뒤 이을용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만 이을용은 골을 넣고 2분 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히딩크 감독에게 교체를 요구했다. 김병지는 전반 5분과 10분에 두 차례나 드리블을 시도했다. 팬들은 즐거워했고, 21년 전 심하게 질책했던 히딩크 감독도 웃으며 ‘엄지 척’을 했다. 특유의 헛다리짚기 개인기를 시전하던 이영표가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8분 송종국의 패스를 받은 이영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득점 뒤 이영표는 20년 전처럼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고, 송종국과 박지성도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후반 14분에는 ‘에이스’ 지소연도 골 맛을 보며 레전드팀이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한 레전드들이 ‘저질 체력’을 드러내자 U14팀은 후반 19분 이시영, 22분 이지호, 29분 정태환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골키퍼 김병지가 공격수로 투입돼 공격 본능을 뽐냈지만 효과는 없었다.
  • LG 올레드 TV 켜니 ‘다스베이더’ 숨소리가…

    LG 올레드 TV 켜니 ‘다스베이더’ 숨소리가…

    LG전자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을 겨냥해 특별 제작한 TV ‘올레드 에보 스타워즈 에디션’(사진)을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개막한 SF축제 ‘페드콘’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협업해 만든 올레드 에보 스타워즈 에디션을 공개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501군단’에서 착안해 501대 한정 판매하는 스타워즈 에디션은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배경인 우주처럼 어두운 배경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TV 본체와 제품 패키지에 스타워즈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고, 스타워즈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를 담았다. 제품 상자에는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타워즈 로고를 배치했고, 제품 뒷면에는 다스베이더의 제국군 로고를 새겼다. TV에 탑재된 올레드 갤러리 앱에서는 스타워즈 메이킹 필름을 시청할 수 있고, TV 화면을 켤 때에는 다스베이더의 숨소리가 효과음으로 재생된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구매 신청자가 15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독일에서는 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 21년 만에 히딩크 칭찬받은 ‘꽁병지’ 드리블

    21년 만에 히딩크 칭찬받은 ‘꽁병지’ 드리블

    전반 5분 골키퍼 김병지가 또 골문을 비우고 드리블을 했다. 김병지는 2001년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같은 장면을 연출했고, 이 때문에 2002 한일월드컵 주전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5일 이 모습을 본 거스 히딩크 감독은 밝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선 2002 월드컵 멤버를 비롯해 전·현직 남녀 축구 선수로 구성된 ‘레전드팀’과 14세 이하(U14)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20년 전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룩했던 영웅들도 세월의 무게를 비켜 가지는 못했다. U14팀에 3-4로 졌다. 팀 8명씩, 전후반 각각 30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선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정해성 전 코치와 김현태 전 골키퍼 코치 등도 벤치에 앉았다. 레전드팀 선발로는 김병지, 이영표, 최진철, 오범석, 이을용, 조원희와 유일한 현역으로 수원FC위민의 지소연이 출전했다. U14팀에선 최주호, 박재민, 박성현, 김도연, 박병찬, 김예건, 한승희, 전민승이 나섰다.레전드팀은 전반 2분 김예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6분 뒤 이을용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만 이을용은 골을 넣고 2분 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히딩크 감독에게 교체를 요구했다. 김병지는 전반 5분과 10분에 두 차례나 드리블을 시도했다. 팬들은 즐거워했고, 21년 전 심하게 질책했던 히딩크 감독도 웃으며 ‘엄지 척’을 했다. 특유의 헛다리짚기 개인기를 시전하던 이영표가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8분 송종국의 패스를 받은 이영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득점 뒤 이영표는 20년 전처럼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고, 송종국과 박지성도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후반 14분에는 ‘에이스’ 지소연도 골 맛을 보며 레전드팀이 3-1로 달아났다.하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한 레전드들이 ‘저질 체력’을 드러내자 U14팀은 후반 19분 이시영, 22분 이지호, 29분 정태환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골키퍼 김병지가 공격수로 투입돼 공격 본능을 뽐냈지만 효과는 없었다.
  • ‘유방암 투병’ 서정희 “항암치료 중…머리 한올 없어 가발 써”

    ‘유방암 투병’ 서정희 “항암치료 중…머리 한올 없어 가발 써”

    방송인 서정희가 수술 후의 근황을 전했다. 5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방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서정희는 “조용히 아무도 몰랐으면 했습니다. 그럴 수 없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지난 몇개월이 쏜날 같이 지나갔습니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기 전날 사진을 남기려 찍었습니다. 이수진 사진 작가님이 찍어주셨습니다. 나중에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른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이 머리는 제 머리입니다.ㅎㅎ 현재는 가발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한 올도 없는 제 모습 상상하시겠지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많은 격려와 사랑 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짧게 인사드립니다. 지금은 유방 전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 중입니다.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저와 같이 고통을 겪으시는 많은 분들도 넉넉히 이기시길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 유아인, 대세 女가수 3명 끌어안고…“내가 성덕”

    유아인, 대세 女가수 3명 끌어안고…“내가 성덕”

    배우 유아인이 여가수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유아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성덕이다”라는 문장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성덕이란 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이다. 사진 속 유아인은 가수 림킴, 새소년의 황소윤, Y2K92 지빈을 두 팔 벌려 품에 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의외의 조합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유아인은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이 남은 상황에서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럭셔리 업계는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얼마나 지나 일반 대중에 공개할까요. 본래 명품업계에서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일반에 판매하는 것은 약 6개월 후의 일이었습니다. 시즌을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쇼 현장과 일반 대중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지난 2017년부터 패션쇼에 공개했던 옷을 바로 일반 대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쇼 종료 후 이틀 이내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했습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 역시 현장의 ‘프론트로우’를 없애고 패션의 대중성을 높이겠다며 패션쇼에 공개한 옷을 온프라인 매장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의 일입니다. ● ‘얽히기 어려워요’정치권 연계 꺼리는 명품브랜드 그런가 하면, 명품업계 관계자가 일반 대중에게의 접근성을 낮추고 싶지 않아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과의 연결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권은 변화가 잦고 침소봉대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브랜드로서는 엮이는 것이 부담입니다. 즉, 지금의 정세가 좋아 특정 인물과 연관이 됐더라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모 정치인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것처럼 비췄던 모 명품 브랜드는 해당 인물과 브랜드 협찬 이야기에 대해 엄격히 노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비록 외부 기록으로 남았더라도,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인정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사례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정 명품 브랜드뿐이 아니라 대다수의 브랜드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는 전언입니다. 또한, 셀럽과의 연관 관계를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확인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에 대한 디올 측의 특별한 관심이 명품업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던 겁니다. 매우 특수한 사례에 속한다는 해석입니다.● 리스트 파악, 특권인데… 이런 상황에서 명품업계가 최근 정치권과 원하지 않는 언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정치인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얽혀 패션 가십지에 오르내리곤 했습니다만, 브랜드 측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례는 적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경우 그의 이름을 딴 구찌 가방까지 나왔지만, 구찌 측은 절대 하우스의 공식 의견으로 그에 대한 추가 확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명품업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노출을 꺼리는 것도 있고, 아무리 노출된 사례일지라도 예외를 만들어 괜한 ‘긁어 부스럼’을 생성하진 않겠다는 속내라는 해석입니다. 그나마 명품업계가 자신들과 셀럽의 연관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사례는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뿐이겠습니다. 지방시 자신이 오드리 햅번과 수십년의 인연을 갖고, 오드리 햅번은 그가 제작한 의상만을 입는 등 돈독한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명품업계의 셀럽, 정치인을 포함한 뮤즈 혹은 앰배서더, VIP의 관계는 철저한 통제 밑에서 이뤄집니다. VIP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 브랜드가 그렇듯, 엄격히 금지됩니다. 브랜드에 따라 브랜드 차원에서 리스트를 관리하지 못하고 특정 셀러만이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들 브랜드 혹은 셀러들은 VIP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자신들의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전에 티셔츠나 손수건 등 다른 제품을 몇 개라도 산 이력이 있다면 훨씬 쉽게 가방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셀러에 따라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겐 가방의 존재조차 보여주지 않는 사례가 즐비하다는 건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이들 셀러들은 VIP에게 종종 “국내에 한 점 들어온 제품이다”라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신제품을 먼저 선봬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구매 의사를 묻고, 제품을 연계하는 겁니다. ● 여러 셀럽 쇼에서 입고지난해 공개된 새 시즌 제품 최근 들어 명품업계가 또 한 번 정치권과 얽혀 협찬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디올 측은 제품 협찬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명품업계의 정책은 이 곳만이 아닌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일입니다. 지난 3일부터 온라인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노란색 타탄 무늬 제품은 지난해 12월 디올 측이 프리펄 컬렉션으로 이미 공개했던 제품입니다. 2022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지난 3월 디올 패션쇼에선 다수의 셀럽이 이 라인의 제품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가십걸’ 속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노란색 타탄 무늬의 타탄 재킷과 같은 무늬 바지를 입었습니다. 필리핀 배우 하트 에반젤리스타도 같은 색상과 무늬의 케이프를 착용했습니다.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는 미니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통합 의미로 디자인했는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타탄을 포함한 2022 새 시즌의 콘셉트에 대해 기존의 디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라인에는 노란색의 타탄 무늬 외에도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기존의 디올이 가졌던 여성성을 변형된 교복 형태로 깨려고 했다는 게 치우리의 설명입니다. 그라치우 여사는 이 컬렉션을 기획하며 디올의 근원부터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올의 동생 까뜨린 디올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였고, 여기에서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컬렉션을 기획했습니다. 디올의 근원으로 가 창립자의 기록을 보니, 디올은 남녀의 구분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오늘날 ‘젠지’ 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통합의 의미로 새 디자인을 했다는 치우리 여사의 디자인은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패션쇼에서도 공개됐습니다. 디올은 지수를 필두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자 한국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의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자대학교와 협업해 패션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것은 그 이유라고도 하는데요. 중국 일부 디올 팬들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자신들의 나라가 아닌 한국서 탄생한 것에 반발했었죠. 코로나19로 중국의 봉쇄가 길어지고, 디올 같은 일부 브랜드가 인근의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메시지가 참 중요한 때가 아닐까 하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尹대통령 자택 테러’ 글 작성자…잡고 보니 10대 남성

    ‘尹대통령 자택 테러’ 글 작성자…잡고 보니 10대 남성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을 테러하겠단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새벽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네이버 ‘건사랑’ 카페에 대통령에 대한 테러 글을 작성·게시한 혐의로 10대 남성 A씨(19)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건사랑’ 카페에 “2022년 6월 3일 오전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자신을 21살 대학생 남성이라 밝힌 A씨는 게시글에서 “군대 200만원 한다(준다) 해서 휴학했는데 시간 낭비하게 됐다”면서 김 여사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 해당 글을 본 시민들은 국정원 콜센터 등에 신고를 했고, 상황을 전달 받은 경찰이 대통령 자택에 경찰 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A씨는 범행의 전 과정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 ‘플스’도 뛰어든 구독형 게임 서비스…내돈내산 해봤다[보편적겜뷰]

    ‘플스’도 뛰어든 구독형 게임 서비스…내돈내산 해봤다[보편적겜뷰]

    보편적겜뷰 <5>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PlayStation Plus)-플랫폼: PS4·PS5-개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출시일: 2022년 5월 24일 *개편일 기준-가격: 에센스 7500원 / 스페셜 1만 1300원 / 디럭스 1만 2900원 *1개월 기준 이젠 게임도 구독을 하는 시대입니다. 어릴 적 국제전자상가 등 게임매장에 가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른 게임 CD를 소중히 집으로 들고와 플레이스테이션2에 조심스레 넣어 즐기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보기 힘든 광경이죠. 물론 실물 CD나 패키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팀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해서 다운로드하는 것이 훨씬 일상화가 됐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콘솔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더 나아가 이젠 개별 게임을 돈 주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월 정액으로 ‘구독’을 해서 다양한 최신 게임을 마음껏 즐기는 세상이 점차 오고 있습니다. 물론 구독형 게임 시장은 아직 ‘일상화’됐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사실상 독점적인 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죠.엑스박스 천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입니다. 소니도 제한적인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운용했으나, 지난달 24일부터 대대적으로 개편한 새 구독형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layStation Plus)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직접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최고 등급인 ‘디럭스’를 월정액으로 구입해봤습니다. 다만 리뷰는 (안타깝게도) 제가 보유한 플레이스테이션4 기준으로, 상위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5와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 이용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풍부한 게임 카탈로그…헤비·라이트에 평가 갈릴듯 구독형 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입니다. 특히 ‘양’보다는 ‘질’이 중요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선택의 기준이 ‘수많은 영상’이 아니라 ‘소수의 킬링 콘텐츠’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구독한 뒤 게임 목록인 ‘게임 카탈로그’부터 들어갔습니다. 얼핏 봐도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NBA 2K2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레드 데드 리뎀션2’,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 ‘파이널판타지15’, ‘배트만: 아캄 나이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라스트 오브 어스’ 등 유수의 명작들이 즐비했습니다. 이전에 제가 리뷰한 ‘엘든 링’,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최신작은 없지만, 놓치고 지나간 명작들을 추가적인 비용 걱정 없이 찬찬히 보면서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구체적인 목록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습니다. 앞서 전 MS의 엑스박스 게임패스도 최고등급을 구독해 즐겼습니다. 양사를 모두 경험해본 입장으로선 게임의 질적인 측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에도 ‘헤일로’ 시리즈 등 강력한 독점작이나 ‘배틀필드’ 시리즈 등 유명 FPS 게임 등의 라인업이 있지만, 아직까진 ‘할만한 게임이 적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위에 언급한 일부 게임 목록만 해도 유명세가 다르죠. 물론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많이 해본 ‘헤비 게이머’라면 이미 했던 작품들을 다시 할 이유는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게임을 해봤는지에 따라 판단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게임 목록을 살펴본 뒤에 ‘아직 안 해본 작품이 많다’고 하면 구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어떤 등급을 선택할지는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최고등급 디럭스까진…? 클래식·체험 콘텐츠는 ‘텅텅’ 최고등급인 ‘디럭스’ 등급까지 구독할 유인은 적어 보입니다.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에센셜/스페셜/디럭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에센셜은 월간 게임, 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세스, 독점 할인 등 서비스가 가능한데, 구독형 서비스에서 가장 바라는 ‘게임 카탈로그’는 중간 등급인 스페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명작들을 해보고자 한다면 당연히 스페셜부터 시작해야겠죠.문제는 디럭스입니다. 디럭스 등급은 스페셜 등급에서 ‘클래식 카탈로그’와 ‘게임 체험판’ 등 2가지 서비스가 추가됩니다. 클래식 카탈로그는 플레이스테이션1, 플레이스테이션2, PSP 등 고전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4일 기준 17개밖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나마도 주목할만한 게임은 없고, 개인적으로 ‘철권2’ 정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이 추가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디럭스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게임 체험판은 게임 카탈로그에 들어갈 수 없는 최신 게임 초반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체험판은 체험판 전용 파일을 다운받는 개념이었다면, 여기선 정식 게임 파일을 다운받은 뒤 정해진 시간 내에서 실제로 게임을 해보는 개념입니다. 현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사이버펑크 2077’ 등을 체험판으로 즐겨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날 기준 7개로, 콘텐츠가 충분하지 못합니다.결론적으로 디럭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아직은 없는 만큼 스페셜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물론 추후 얼마나 클래식 게임과 게임 체험판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할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아쉬운 클라우드 서비스 미지원…“한국은 제외” 다른 구독형 게임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파일을 다운받지 않고도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MS의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고사양의 PC가 필요했던 고해상도 게임도 스마트폰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조이스틱 하나만 구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더욱 원활하게, 다운로드나 저장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국내에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른 국가에선 ‘프리미엄’ 등급을 신설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지만, 한국에선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는 것이 소니 측 설명입니다. 결국 국내에선 최고등급을 구입하더라도 게임을 일일이 다운받은 이후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최신 게임은 하나하나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수백개’에 달하는 게임을 많이 즐기기 위해선 기존 게임을 지워서 용량을 확보하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점도 있죠. 최대 경쟁사인 MS에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만큼 아쉬운 지점인 것은 사실입니다. 커지는 구독 시장, 어디까지? 구독형 게임 서비스 시장의 확장은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 단계에선 최신 게임은 구독 서비스에 바로 들어가기 힘든 만큼 ‘직접 구매’ 방식이 사라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MS는 자사 독점작에 대해선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등록하고 있고, 그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활성화를 위해 자사가 유통하는 게임은 빠르게 구독 서비스에 추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가 2020년 엘더스크롤·폴아웃으로 유명한 제니맥스(베데스다)를 75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한 데 이어 올초 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오버워치 등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까지 무려 678억 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됩니다.현재로서는 MS와 소니 외에 추가적인 경쟁자가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라인업이 없는 중소 게임사는 감히 도전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글로벌 콘솔 게임사 3대축의 하나인 닌텐도도 제한적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MS와 소니의 양강 경쟁 구도가 게이머들에겐 더 발전적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 [박홍환 칼럼] 민주당이 회생하는 길/박홍환 평화연구소장

    [박홍환 칼럼] 민주당이 회생하는 길/박홍환 평화연구소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전국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무려 12곳을 이겼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 3곳과 제주를 손에 넣었을 뿐이며 힘겹게 경기를 수성하는 데 그쳤다. 민주당으로선 대선 패배에 이어 또다시 뼈아픈 참패를 당한 셈이다. 지난해 4·7 보궐선거까지 계산하면 내리 3연패다. 앞서 19대 대선을 시작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그리고 21대 총선까지 거침없이 3연승한 민주당이 내리 3연패 수렁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민주당의 몰락과 비극의 씨앗은 5년 전 촛불혁명에 편승해 집권한 때부터 강고한 팬덤정치의 심장 속에 뿌리를 깊게 박은 채 싹을 틔웠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노빠’의 결기를 전수받은 ‘문파’들은 마치 문화혁명기 중국 홍위병처럼 사상검증을 일삼으며 조리돌림을 서슴지 않았다. 팟캐스트와 유튜브, SNS로 똘똘 뭉친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의견은 일절 받아들이지 않은 채 선전 선동하듯 여론을 조작하고 호도했다. 전체 의석의 3분의2 가까이를 차지한 총선 승리는 그 어떤 독사과보다 달콤했을 것이다. 국민의 피로감과 박탈감, 분노심은 승리에 도취돼 눈과 귀를 닫아버린 그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조국을 위협하는 세력은 개혁을 방해하는 일당으로 몰아붙였고, 공정과 성찰 요구는 철저하게 묵살됐다. ‘처럼회’ 등 강경세력은 점점 더 데시벨을 올려가며 충성서약을 강요했다. 쓴소리를 하면 그게 누가 됐든 좌표를 찍어 문자폭탄을 날렸고, “떠나라”며 등 떠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힘으로 상대 의견을 억압한 매카시즘, 과학적 합리주의마저 외면하고 무시한 트럼피즘, 광기로 무장한 홍위병 문화와 같은 반(反)지성주의 아니고 무엇인가. 절체절명의 대선 국면에서마저 민주당 주류는 반지성주의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로 대표되는 맹목적인 이재명 팬덤에 기대 전세를 뒤집으려 했으나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0.7% 포인트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지지자 결집을 노리며 ‘검수완박’을 밀어붙인 것 아닌가. 대선 패배 후 영입한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의 쇄신 요구마저 하루 1만통 넘는 문자폭탄으로 대응했으니 두말할 필요도 없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후보는 지역구 승리를 확인하고도 웃을 수 없었다. 마스크를 벗지 못한 채 낮은 목소리로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대선에 뛰어들었던 이래 거침없던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민주당은 이제 진정으로 반성과 환골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어제 민주당 비대위는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묻지 않은 채 어물쩍 지방선거를 치렀다 참패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어림없다. 기사회생한 경기지사 선거를 위안 삼아 또다시 ‘졌잘싸’ 자위에 빠져들어 팬덤정치에만 매달린다면 그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일부 중도층마저 등을 돌릴 것이다. 2년 후 총선 또한 참패는 자명하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죽어야 민주당이 살 수 있다는 역설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2년 후 총선에서마저 가차 없는 심판을 받아야 진정으로 과오를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 안팎에서 나오는 얘기다. 겉만 번지르르한 분식 쇄신으로는 회생할 수 없다. 노빠, 문파, 개딸과의 결별이 없다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 좌우 날개가 있어야 새가 날 수 있듯이 민주당이 제대로 회생해야 국민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민주당이 살아나는 길을 생각하게 된다. 부디 대오각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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