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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양현종·김광현 보러갈까

    돌아온 양현종·김광현 보러갈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범경기로 팬들을 찾아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자유계약선수(FA)의 이동이 많았던 데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34·KIA 타이거즈), 김광현(34·SSG 랜더스)까지 돌아오는 등 작년과 확 달라진 10개 구단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시범경기의 중요성이 다른 시즌보다 커졌다. 10일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허삼영(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시범경기를 지켜보고 5선발을 결정하겠다”고 한 것처럼 시범경기는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무대다. 특히 올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은 물론 저연차 선수들까지 실전 무대를 통해 선배들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대대적인 공사를 마친 사직구장이 꼽힌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 홈플레이트를 본부석 쪽으로 2.884m 당겼고, 외야 펜스도 기존 4.8m에서 6m로 높여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확 바꿨다. 롯데 선수들마저 지난 7일 처음 홈경기장을 밟은 만큼 당분간은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12일부터 롯데와 SSG의 경기가 열려 달라진 사직구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도 있다. 심판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스트라이크존 확대 적응 훈련을 해 왔다. 시범경기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친정팀을 만나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나성범(33·KIA)은 12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박병호(36·KT 위즈), 박해민(32·LG 트윈스), 손아섭(34·NC), 박건우(32·NC) 등도 시범경기를 통해 친정팀을 적으로 만난다. KBO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팬들은 중계로만 볼 수 있다.
  • 함성 대신 ‘보랏빛 열정’… 만오천 아미 잠실 달궜다

    함성 대신 ‘보랏빛 열정’… 만오천 아미 잠실 달궜다

    “드디어 마침내 우리가 서울 주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RM)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지민) 10일 오후 7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연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보랏빛으로 뜨겁게 물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아미’(BTS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 방역 수칙 탓에 함성은 없었지만 공연장은 1만 5000여 관중의 열기와 흥분으로 가득했다. 오랜 시간 사랑하는 가수를 기다려 온 팬들은 간절한 외침 대신 노래에 맞춰 클래퍼를 치고, 응원 도구 ‘아미 밤’을 흔들며 경기장을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웠다. BTS는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적이 있으나 국내 공연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린 콘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이날 강렬한 빨간색과 흰색 옷을 맞춰 입고 등장한 BTS는 ‘온’으로 서막을 연 뒤 ‘불타오르네’, ‘쩔어’, ‘DNA’ 등의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블랙 스완’에선 시크한 검은 정장을 입고 나와 날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오랜만의 콘서트인 만큼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생동감을 살리고자 초대형 LED 화면을 무대 중앙에 설치했고, 곡에 따라 다른 효과를 줘 흥겨움을 더했다. ‘피 땀 눈물’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이어진 열기는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에 이르러 폭발했고, ‘퍼미션 투 댄스’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2년 반 만에 펼치는 공연에 멤버들은 연신 “꿈같다”,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공연장에서 카메라만 두고 촬영했는데, 이곳에 팬 여러분이 앉아 계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뷔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 아미 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한곡 한곡 소중하게 생각하고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첫 공연이 생각난다”고 했고, 제이홉도 “데뷔 초 처음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아미들은 보라색 옷과 액세서리로 꾸민 채 공연 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에서 왔다는 박선희(53)씨는 “원래 함성이나 소리 응원은 불가능하지만 콘서트장에 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에 이어 12일, 13일 열리는 공연은 총 4만 5000여 관중이 함께한다.  
  • 김건희 “미력하지만 당선인 조력”… 취임 후에도 공개 행보 자제할 듯

    김건희 “미력하지만 당선인 조력”… 취임 후에도 공개 행보 자제할 듯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확정 다음날까지도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 여사는 10일 윤 당선인이 개표 상황실과 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찾았을 때를 비롯해 첫날 공개 행보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김 여사는 이날 선거대책본부를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거 막바지인 지난주에는 당내 배우자 포럼에 “정치인의 배우자로서 고생이 많으셨다. 존경을 보낸다.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오는 5월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전 퍼스트레이디들보다는 공개 행보를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필수적 자리가 있을 때만 공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처럼 ‘내조형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기보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처럼 ‘일하는 배우자’ 사례에 가까울 것이란 예측이다. 김 여사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미술·전시 분야에서 일해 왔다. 다만 영부인은 영리 목적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봉사에 중점을 둔 예술 분야 비영리사업에 골몰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대선 기간에 ‘배우자 리스크’로 대국민 사과를 할 정도로 여당 공세의 주요 대상이 됐던 만큼 앞으로 여소야대 국면에서 최소한의 빌미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외부 활동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윤 당선인도 청와대 개편을 공약하면서 영부인을 보좌하는 조직(제2부속실)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김 여사도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여사가 적극적으로 영부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김 여사는 특유의 털털한 이미지로 대선후보 배우자로서는 최초로 소셜미디어 기반의 팬클럽도 갖고 있다.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 후 팬카페에는 “곧 건희 여사님도 같이 나오시나요”, “당선 이후에도 늘 지켜 드리겠습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김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은 회원 수 8만명을 넘었다.
  • 돌아온 양현종·김광현 보러갈까

    돌아온 양현종·김광현 보러갈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범경기로 팬들을 찾아온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자유계약선수(FA)의 이동이 많았던 데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34·KIA 타이거즈), 김광현(34·SSG 랜더스)까지 돌아오는 등 작년과 확 달라진 10개 구단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시범경기의 중요성이 다른 시즌보다 커졌다. 10일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허삼영(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시범경기를 지켜보고 5선발을 결정하겠다”고 한 것처럼 시범경기는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절박한 기회의 무대다. 특히 올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은 물론 저연차 선수들까지 실전 무대를 통해 선배들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대대적인 공사를 마친 사직구장이 꼽힌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 홈플레이트를 본부석 쪽으로 2.884m 당겼고, 외야 펜스도 기존 4.8m에서 6m로 높여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확 바꿨다. 롯데 선수들마저 지난 7일 처음 홈경기장을 밟은 만큼 당분간은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12일부터 롯데와 SSG의 경기가 열려 달라진 사직구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도 있다. 심판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스트라이크존 확대 적응 훈련을 해 왔다. 시범경기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친정팀을 만나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나성범(33·KIA)은 12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박병호(36·KT 위즈), 박해민(32·LG 트윈스), 손아섭(34·NC), 박건우(32·NC) 등도 시범경기를 통해 친정팀을 적으로 만난다. KBO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팬들은 중계로만 볼 수 있다. 확산세가 아직 거센 만큼 KBO는 시범경기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정규시즌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 [현장] 2년반만에 ‘아미’ 찾은 방탄…“너무 보고 싶었어요”

    [현장] 2년반만에 ‘아미’ 찾은 방탄…“너무 보고 싶었어요”

    “드디어 마침내 우리가, 서울 주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RM)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지민) 10일 오후 7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이 열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보랏빛으로 뜨겁게 물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아미’(BTS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 방역 수칙 탓에 함성은 없었지만 공연장은 열기와 흥분으로 가득했다. 오랜 시간 사랑하는 가수를 기다려온 팬들은 간절한 외침 대신 노래에 맞춰 클래퍼를 치고, 응원 도구 ‘아미 밤’을 흔들며 경기장을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웠다.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적이 있으나 국내 공연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린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이날 강렬한 빨강과 흰색의 옷을 맞춰 입고 등장한 BTS는 ‘온’으로 서막을 연 뒤 ‘불타오르네’, ‘쩔어’, ‘DNA’ 등의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블랙 스완’에선 시크한 블랙 정장을 입고 나와 날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오랜만의 콘서트인 만큼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초대형 LED를 무대 중앙에 설치했고, 곡에 따라 다른 효과를 줘 흥겨움을 더했다. ‘피 땀 눈물’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이어진 열기는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에 이르러 폭발했고, ‘퍼미션 투 댄스’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 2년 반 만에 펼치는 공연에 멤버들은 연신 “꿈 같다”,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공연장에서 카메라만 두고 촬영했는데, 이곳에 팬 여러분들이 앉아 계시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뷔는 “오랫동안 기다려 준 아미 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한 곡, 한 곡 소중하게 생각하고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멤버들은 팬들 앞에 처음 섰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진은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첫 공연이 생각난다”고 했고, 제이홉도 “데뷔 초 처음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공연 전부터 한껏 부풀었다. 성별도 연령도 국적도 다양한 아미들은 보라색 옷과 액세서리로 꾸민 채 공연 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울산에서 왔다는 박선희(53)씨는 “원래 2020년 콘서트 때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돼 너무 아쉬웠다”며 “이번에 딸이 티켓팅에 성공해 드디어 BTS를 보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함성이나 소리 응원은 불가능하지만, 콘서트장에 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을 전했다. 독일에서 관광을 왔다는 킴벌리 쿠찌아(25)는 “표를 살 수 없어 굿즈만 구매했다. 여기까지 와서 콘서트장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건 슬프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음성이라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회당 1만 5000명, 10일에 이어 12, 13일 열려 약 4만 5000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3일 예매 시작 당일 전석 매진됐다
  • 넓어진 사직구장·넓어진 S존과 함께 시범경기가 온다

    넓어진 사직구장·넓어진 S존과 함께 시범경기가 온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시범경기로 팬들을 찾아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자유계약선수(FA)의 이동이 많았던 데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34·KIA 타이거즈), 김광현(34·SSG 랜더스)까지 돌아오는 등 작년과 확 달라진 10개 구단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시범경기의 중요성이 다른 시즌보다 커졌다. 10일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허삼영(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시범경기를 지켜보고 5선발을 결정하겠다”고 한 것처럼 시범경기는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절박한 기회의 무대다. 특히 올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은 물론 저연차 선수들까지 실전 무대를 통해 선배들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이번 시범경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대대적인 공사를 마친 사직구장이 꼽힌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 홈플레이트를 본부석 쪽으로 2.884m 당겼고, 외야 펜스도 기존 4.8m에서 6m로 높여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확 바꿨다. 롯데 선수들마저 지난 7일 처음 홈경기장을 밟은 만큼 당분간은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12일부터 롯데와 SSG의 경기가 열려 달라진 사직구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도 있다. 심판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스트라이크존 확대 적응 훈련을 해 왔다. 시범경기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친정팀을 만나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나성범(33·KIA)은 12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박병호(36·KT 위즈), 박해민(32·LG 트윈스), 손아섭(34·NC), 박건우(32·NC) 등도 시범경기를 통해 친정팀을 적으로 만난다. KBO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팬들은 중계로만 볼 수 있다. 확산세가 아직 거센 만큼 KBO는 시범경기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정규시즌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포착] 세븐틴 민규, 女스텝과 스킨십 영상 확산

    [포착] 세븐틴 민규, 女스텝과 스킨십 영상 확산

    그룹 세븐틴 민규가 백스테이지에서 여성 스텝과 장난 섞인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9일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민규가 여성 스텝을 안아 올리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17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찍힌 것으로, 30초 분량이다. 영상에는 민규가 한 여성 스텝과 대화를 나누다 뒤에서 안아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자리에는 같은 세븐틴 멤버인 에스쿱스와 버논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상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여성 스텝과 스킨십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아이돌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 “이성 스텝과 저런 행동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다”, “장소는 좀 가려가면서 했으면”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팬은 민규의 과거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며 자중할 것을 요구했다. 민규는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서울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민규가 제작한 콜라주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작품엔 사지가 절단된 여성과 카메라를 든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불법 촬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 [속보] 이재명, 전화로 윤석열에 “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라”

    [속보] 이재명, 전화로 윤석열에 “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치열한 경합 끝에 1% 포인트도 안 되는 득표율로 승리했던 대선 경쟁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통화했다. 이 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 후보와 통화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전주혜 의원이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정오쯤 윤 당선인에게 축하난을 보냈다고 전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윤 당선인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쓰이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기도 했고, “노무현 영화를 보고 혼자 2시간 동안 울었다”고 말한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2일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했을 때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진보 진영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군기지를 건설한 데 대해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고 말하면서 목이 메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전북 익산 유세에서도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한다고 했다”면서 “노 대통령이 계셨다면 저렇게 도시개발사업에 3억 5000만원 들고 가서 1조원의 시민 재산을 약탈하는 부정부패를 결코 좌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비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 국정 운영에서 의회를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송영길 민주당 대표 예방은 민주당 최고위 일정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
  • 팬 선물 재떨이로 쓴 ‘10㎝ 권정열’ 소속사…“사과드린다”

    팬 선물 재떨이로 쓴 ‘10㎝ 권정열’ 소속사…“사과드린다”

    가수 10㎝(십센치) 권정열 소속사가 팬 선물을 재떨이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권정열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10㎝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장문의 사과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지난주, 10㎝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이 준비해 주신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자 직원, 아티스트, 방문객 등의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도록 비치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한 컵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재사용 됐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 또한 제작 및 선물해 주신 팬분에게는 개인 DM으로도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10㎝ 권정열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종이컵 일부가 재떨이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제보를 받았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권정열 얼굴이 새겨진 종이컵에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네티즌은 “사내에 종이컵이 필요하다고, 잘 쓰겠다고 말씀해서 자유롭게 쓰이길 바랐다”면서 “하지만 팬이자 제작자로서 애정과 시간이 담긴 작업물이 이런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은 당혹스럽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얼굴이 새겨진 종이컵을 재떨이로 사용하는 것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원하는 건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다”라고 지적했다.
  • 박명수 “오미크론,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이틀째에 4㎏ 빠져”

    박명수 “오미크론,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이틀째에 4㎏ 빠져”

    개그맨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많이들 기다리셨죠?”라며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나 많이 계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뭐 제가 생각이 안 났다, 스페셜DJ에게 자리 주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말 큰일 났다”라며 “제가 일주일 누워있으면서 웃음 폭탄 준비했으니 정말 큰일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또한 “지금 주변에 코로나19 오미크론 걸리는 분들 많이 계실거다”라며 “그런데 소문과 다르다, 굉장히 힘들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미크론은 그런 소문이 있다, ‘글쎄 무증상이던데’ ‘콧물 나고 말던데’라고 하는데, 그거보다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라며 “목이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것도 못 먹어서 이틀 째에 4㎏이 빠졌다”라며 힘들었던 과정을 전했다.
  • [포착] 세븐틴 민규, 女스텝과 스킨십 영상 확산

    [포착] 세븐틴 민규, 女스텝과 스킨십 영상 확산

    세븐틴 민규가 백스테이지에서 여성 스텝과 장난 섞인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민규가 여성 스텝을 안아 올리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17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찍힌 것으로, 30초 분량이다. 영상에는 민규가 한 여성 스텝과 대화를 나누다 뒤에서 안아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자리에는 같은 세븐틴 멤버인 에스쿱스와 버논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상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여성 스텝과 스킨십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아이돌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 “이성 스텝과 저런 행동을 했다는 게 실망스럽다”, “장소는 좀 가려가면서 했으면”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팬은 민규의 과거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며 자중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민규는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서울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민규가 제작한 콜라주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작품엔 사지가 절단된 여성과 카메라를 든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불법 촬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 ‘음주운전 벌금형’ 리지, “내 인생 안녕” 의미심장한 심경글

    ‘음주운전 벌금형’ 리지, “내 인생 안녕” 의미심장한 심경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렸다. 리지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안니용(안녕)”이라는 글과 그림을 공개했다. 그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 주인공 아리엘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과 달리 걱정을 자아내는 글이라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앞서 리지는 지난해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이었다.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양소은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리지는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활동을 중지했던 리지는 올해 1월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 구준엽♥ ‘재벌 돌싱’ 서희원 천문학적 위자료 수준

    구준엽♥ ‘재벌 돌싱’ 서희원 천문학적 위자료 수준

    클론 출신 구준엽이 결혼 발표 후 환대 속에 대만에 입국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희원이 이혼 후 받은 위자료가 천문학적 수준이라는 얘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 한국과 대만 양국의 언론매체들은 법적인 부부가 된 구준엽과 서희원의 백년가약을 축하하면서, 특히 이날 구준엽이 타오위앤공항을 통해 대만 땅을 밟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현지에선 “대만의 사위가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 코로나19 탓에 구준엽은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마친후 서희원과 재회하기로 했다. 구준엽은 출국 전부터 “희원이 가족들과 인사하고 희원이 아이들과도 친해져야 한다, 두 달 정도 대만에 있다가 함께 들어올 계획”이라며 신혼생활을 할 것이라고도 알렸는데, 이와 관련해 서희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들은 이미 엄마가 재혼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아이들 모두 기뻐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이번 결혼에 대해 축복하고 있다고. 대만의 많은 팬들 또한 “긴 시간을 거쳐 두 사람이 만난 것을 축복한다”며 축하하는 분위기다. 서희원이 전 남편 왕샤오페이는 중국 식당체인 차오장난의 후계자로 쉬시위안보다 5살 연하인 기업인이다. 보유 재산은 한화 약 4317억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2001년 그와 결혼하면서 9억원이 넘는 5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서희원은 2014년, 2016년 두 번의 출산으로 8살 딸과 6살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위자료만 천문학적으로 지급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 빅뱅 탑 “5년 전 극단적 선택 시도…대마초 논란은 최악”

    빅뱅 탑 “5년 전 극단적 선택 시도…대마초 논란은 최악”

    빅뱅 탑이 과거 대마초 논란부터 그룹 활도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최근 컴백을 앞둔 탑은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 3월 커버를 장식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군복무와 대마초 논란으로 5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당시를 ‘최악의 순간’이라 표현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지만, 5년 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나중에야 내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줬는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심각하게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다. 그러나 힘든 시기 나를 앞으로 갈 수 있게 해준 것도 음악이었다. 5년간 10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내가 받은 것을 돌려드리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됐다. 나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빅뱅은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버닝썬 논란의 승리를 제외한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4인만 컴백한다. 탑은 “내 커리어와 삶에서 다음 단계로 뛰어오를 시간이다”라면서 “새로운 음반회사를 세우고 싶다. 진짜 예술가를 만들어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탑은 빅뱅의 탑으로서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탑은 “처음부터 빅뱅의 탑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몇년 간은 한동안 빅뱅의 탑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빅뱅의 컴백곡에는 내가 떠나는 이유에 대한 메세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포함될 것이다”라며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으며 빅뱅을 사랑하고 멤버들과도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오늘은 방탄 오빠들 실물 2년 반 만에 영접하는 날

    오늘은 방탄 오빠들 실물 2년 반 만에 영접하는 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2년 반 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BTS는 10일과 오는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펼쳤지만, 국내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BTS는 앞서 V라이브를 통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언제 한국 팬분들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수백 번 했는데 그 순간이 오니까 너무 뜻깊고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벅찬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준비 기간을 가진 만큼 기존과 달라진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대면 콘서트는 앞서 화려한 미술 세트나 소품,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강조했던 온라인 콘서트와 달리 팬들과의 만남 그 자체에 최대한 집중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무대 중앙에 BTS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LED 화면을 설치하고 무대 위 멤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 LED 화면은 상하전후 전환이 가능한 가변형 이동식으로 공연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BTS 멤버들은 2020년 2월 나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의 타이틀곡 ‘온’(ON)과 수록곡 ‘블랙 스완’ 등을 선곡했다. 지난 LA 공연에서는 보여 주지 않았던 무대도 일부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콘서트 총연출을 맡은 하정재 총괄(LP)은 “대면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주지 않았던 곡, BTS가 팬들한테 보여 주고 싶은 곡, 팬들이 보고 싶어 할 만한 곡 등을 일곱 멤버와 논의하며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매회 1만 5000명씩 3일간 총 4만 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패스 확인 없이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며,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있을 시 자가검진키트 등으로 부가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빨노파’ 데프콘, ‘올블랙’ 정보석…스타들도 “잊지 말고 투표” 인증

    ‘빨노파’ 데프콘, ‘올블랙’ 정보석…스타들도 “잊지 말고 투표” 인증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배우·가수 등 연예인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과거 스타들의 투표 인증사진은 온라인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자주 샀는데, 이를 막기 위해 각종 색이 섞인 옷을 입거나 아예 검은색 옷을 입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수 데프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이 섞인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린 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고 썼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센스’다. 데프콘은 지난 대선 때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씩 있는 옷을 입은 인증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가수 겸 배우 이지훈은 투표소 앞에서 찍은 듯한 흑백 사진을 올린 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미래의 우리 자녀에게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투표 완료를 뜻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이모티콘에 파빨노(파란색·빨간색·노란색)가 다 들어가 있다”며 특정 후보 지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배우 정보석은 모자와 마스크, 외투 모두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이제 그분을 향한 지지를 접고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지지하자”며 “누가 되든 자기 편과 자기 집단의 이익이 아닌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울 강남구 삼성1동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신성하게 주권 행사”라고 썼고, 가수 겸 배우 윤은혜는 성동구 옥수동 제4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새벽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여러분들도 투표 화이팅”이라고 적었다.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열연 중인 김세정은 손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손등에 도장 찍는 행위는 감염 우려가 있어 삼가해 달라고 한다”며 팬들에게도 함께 주의하자고 전했다. 또 이승기, 한채아, 미나, 김정민, 정경미 등의 연예인들도 투표소 앞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 [포착] 구준엽, 대만공항 도착…결혼위해 10일 격리

    [포착] 구준엽, 대만공항 도착…결혼위해 10일 격리

    그룹 클론 구준엽(54)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대만 공항에 도착한 구준엽의 모습이 현지 팬들에 의해 공개됐다. 구준엽은 8일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마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밝힌 것.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1년 교제했던 실제 연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운명적인 재회.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영상통화로 수차례 대시를 하고 프러포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 도착한 구준엽은 호텔에서 10일 격리를 마친 후 20년 만에 서희원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 서희원, 구준엽과 결혼으로 가족과 불화설

    서희원, 구준엽과 결혼으로 가족과 불화설

    구준엽과 대만배우 서희원이 8일 깜짝 결혼 발표를 하자 국제 커플인 두 사람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 후 어디에 살지도 양국 팬들의 관심사다. 서희원이 구준엽과의 결혼 발표로 모친과 냉전 중이라는 루머도 나왔다. 서희원 모친이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을 발표 전날 사실을 알았으며, 이로 인해 모녀가 크게 다퉜다는 것. 서희원 모친이 서희원의 한국행을 찬성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 서희원 측 관계자는 8일 대만 현지 매체인 ET투데이에 “서희원의 모친은 화를 내지 않았다”라며 “모친은 두 사람이 행복을 찾아 용기를 낸 데 매우 감사하고 있다. 아이들도 소식을 듣고 매우 좋아했다. 가족이 모두 매우 행복하다”고 해명했다. 1998년 1년 열애 끝에 헤어진 구준엽과 서희원은 8일 오전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기생충, 오겜, BTS… 읽으면 보이는 ‘K콘텐츠의 힘’

    기생충, 오겜, BTS… 읽으면 보이는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인 ‘기생충’, 국내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기록을 거머쥔 ‘오징어 게임’, 빌보드차트 ‘단골’ 1위에 오르는 방탄소년단(BTS). 잇달아 세계를 들썩이는 케이(K) 콘텐츠의 성공 비결과 이를 둘러싼 팬덤 현상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 책들이 나왔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7명의 대중문화 전문가가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인물과 사상사)을 통해 신드롬을 다각도로 짚었다. 저자들은 특히 치밀한 구성과 차분한 속도감, 점층적인 몰입 등 돋보이는 서사와 세트, 의상, 음악 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영상, 창작자에게 자유를 부여한 새로운 플랫폼의 힘 등이 팬덤을 이끌었다고 본다. 동시에 불공정 계약 논란이나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한국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진지하게 다룬다.이용철·이현경·정민아 등 세 명의 영화평론가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한 봉준호 감독의 세계관을 읽어 내는 ‘봉준호 코드’(미다스북스)를 선보였다. 봉 감독의 영화 7편을 하나의 전집으로 보고 공통된 연결고리를 엮었다. 그의 영화에서 매우 미스터리한 존재로 나오는 ‘엄마’, 끝내 살아남거나 사라지는 ‘소녀’, 주로 실패로 끝나고 마는 역할인 ‘노인’, 단단한 계급 구조 및 위계질서를 위반하는 전환의 메타포로 담긴 ‘계단’ 등 12가지 키워드로 ‘봉준호 월드’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페미니즘 연구자 13명이 젠더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돌 팬덤 현상도 흥미롭다. 아이돌로지(Idology)라는 뜻의 ‘페미돌로지’(빨간소금)는 초국적 팬덤을 이끌게 된 케이팝과 팬덤 문화를 새롭게 묻고 분석한다. 주로 이성애적 욕망을 중심으로 꾸려졌던 한국 아이돌 시스템에서 뛰어난 성공을 거둔 그룹은 오히려 ‘여덕’(여성 아이돌의 여성 팬)이 팬덤을 이끌었다고 지적하며, BTS는 국적과 인종을 넘어 일종의 세계시민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 女 4명 불러 마사지 받은 스포츠 스타, 심장마비로 사망

    女 4명 불러 마사지 받은 스포츠 스타, 심장마비로 사망

    의식잃은 채 발견 “심장마비 의심”객실 앞 CCTV 영상 공개4명의 女마사지사, 2시간 머물러전세계 크리켓 팬들 애도 호주의 크리켓 스타인 셰인 원(52)이 태국에서 돌연사했다. 셰인 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여러가지 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객실 앞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셰인 원이 사망하기 2시간 전 4명의 여성 마사지사가 그가 머물고 있는 고급 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셰인은 지난 4일 태국의 한 고급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마사지사 4명을 불렀다. 공개된 CCTV에는 4명의 마사지사가 오후 1시53분쯤 셰인 원이 머무른 객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중 2명의 마사지사는 셰인 원의 친구들과 2시간 가량 시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이후 4명의 여성은 모두 호텔을 빠져나갔고, 2시간 17분이 지난 오후 5시 15분쯤 셰인 원은 친구들의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호주 크리켓 스타 태국 휴양지서 돌연사 앞서 현지 매체들은 지난 5일, 셰인이 유명한 섬 휴양지인 꼬사무이의 한 빌라 내 자신의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뒤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친구 3명과 함께 이 빌라에 머물고 있었다. 친구가 저녁 식사 약속에 나타나지 않은 셰인을 찾으러 방으로 갔고, 그곳에서 의식이 없는 그를 발견했다. 친구들이 약 20분 동안 심폐소생술(CPR)을 시행 했지만 그는 결국 사망했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혈흔이 묻은 수건 3개, 구토 자국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가 머문 방에서는 음주나 마약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셰인 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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