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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연은 왜 숨졌나’ 유튜브 제목 사과한 홍혜걸…“제가 부족했다”

    ‘강수연은 왜 숨졌나’ 유튜브 제목 사과한 홍혜걸…“제가 부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강수연이 5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유튜브에 올린 고(故) 배우 강수연 관련 콘텐츠 제목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8일 홍혜걸은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배우 강수연의 사망과 관련해 ‘강수연은 왜 숨졌나’란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무례한 제목’이라며 고인을 조회 수에 이용했다는 비판과 함께 단편적인 정보로 사망을 다룬 것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씨는 해당 영상의 제목을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으로 변경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홍씨는 “오늘 제가 올린 강수연 씨 사망 원인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 약간의 비판이 있다. ‘강수연은 왜 숨졌나’란 제목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팬들에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대중을 상대하는 미디어 종사자들은 예민하게 정서를 살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다.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으로 바꿔 올리기로 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마음 상한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홍씨는 고인의 사망 원인을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이라고 추측했다. 영상에서 홍씨는 “어제(7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 강수연씨가 안타깝게 숨졌다”며 “사흘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결국 별세하고 말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분이 돌아가실 때까지의 과정을 의학적 궁금증을 위주로 설명드리기로 하겠다”며 “이분이 혈압이 높았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술을 좋아하시는지를 전혀 모르고 지금까지 뉴스에 보도된 내용을 위주로 제가 취재한 내용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것이니 확정적인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유력하게 생각하는 원인은 뇌동맥류라는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주머니처럼 불거져 나오면서 얇은 막이 생기는데 이게 터지는 경우다. 중년 이후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인구에서도 검진을 통해 상당히 흔하게 발견되고 있다”라 말했다. 홍씨는 “강수연씨 뇌출혈은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강력하게 의심을 한다”며 “의학적인 이유는 이분이 쓰러지기 전에 두통을 반나절 이상 앓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게 중요하다. 선행되는 증상이 있다. 그게 없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풍으로 생기는 뇌출혈이다. 뇌동맥류로 인한 출혈은 선행 증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홍씨는 뇌출혈로 인해 심정지가 온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뇌출혈이 심하게 생기면 많은 양의 피가 쏟아져 나온다”며 “우리 뇌는 두개골이라는 닫혀있는 공간 안에 있는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혈액이 나오기 위해 압력이 올라가고 뇌의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 생기면 뇌조직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간은 심장과 맥박을 뛰게 한다. 그런데 여기가 가장 먼저 눌리면서 망가지게 되는 거다. 그래서 뇌사에 빠진 것”이라며 “식물인간과는 많이 다르다. 인공적인 방법으로 호흡과 혈액을 돌린다 해도 대개 며칠을 못 가고 숨지게 된다”고 전했다. 홍씨는 “뉴스에 따르면 고인이 두통을 호소했고 가족들이 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것을 권했다고 한다. 고인은 참겠다며 조금 지체를 했다고 하더라. 그게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다들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질 때도 있지만, 초기에는 서서히 소량씩 피가 샌다. 이걸 선행 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때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 수술로 출혈 부위를 막아서 생명을 건질 수 있었을 거다. 그 시간에 안타깝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이가 50세가 넘어가면 건강검진을 하는데 추가로 돈이 든다고 하더라도 MRA라는 뇌혈관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며 “또 내가 과거의 겪었던 두통이 아니고 난생 처음 경험하는 두통이 생기면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으며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인 7일 오후 3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임영웅, 전국투어 고양서 시작…2만3000여명과 떼창→관객에 큰절도

    임영웅, 전국투어 고양서 시작…2만3000여명과 떼창→관객에 큰절도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에는 3일 동안 총 2만3000여 명이 함께 떼창하고 웃고 울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스케일을 비롯해 감성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무대의 연속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8일 어버이날 공연에선 임영웅이 관객들을 향한 큰절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임영웅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만난 팬들과 소통하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풍성한 무대는 기본,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대절버스가 출동했고, 공식 MD를 사기 위한 질서 정연한 대기 줄도 끝없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별 스탬프 모으기와 꽝없는 경품 추첨 이벤트, 포토존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돼 모두가 참여하고 웃고 즐기며 기분 좋은 설렘 속 콘서트를 기다리기도 했다. 고양을 들썩인 임영웅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 윤민수 아들 윤후 “지난해 썸만 10번 탔다”…아빠 ‘당황’

    윤민수 아들 윤후 “지난해 썸만 10번 탔다”…아빠 ‘당황’

    어느새 훌쩍 커버린 ‘국민조카’ 윤후가 지난해 ‘썸’을 많이 탔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자이언티와 음악 작업을 하는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녹음을 마친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만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파스타를 먹었다. 크림파스타를 먹던 윤후는 “크림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이런 데 데리고 와”라고 말했고, 윤후는 “여자친구가 좋아하긴 하겠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후는 “이건 처음으로 말하는 것 같다”며 “썸은 엄청 많이 탔다. 작년에 엄청 많이 탔다. 10번은 탄 것 같다”며 17년 ‘모쏠 인생’에 일어났던 일어난 일을 고백했다. 윤후의 말에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고 아빠 윤민수 역시 “나는 한 번밖에 몰랐는데”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유일한 10대 출연자 가수 정동원 또한 “나 역시 있다. 솔직하게 고백하겠다. 나의 사랑은 팬 여러분들이다”라는 답을 내놔 탄식을 이끌어냈다. 한편 윤후는 아버지인 가수 윤민수와 함께 2013년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연기 잘하는 할머니 배우 되겠다고 했잖아요

    연기 잘하는 할머니 배우 되겠다고 했잖아요

    뇌출혈로 의식 불명… 끝내 숨져‘씨받이’ 등 작품으로 월드스타베니스 등 유수 영화제서 수상“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원조유작 ‘정이’ 공개 앞두고 떠나늙어서도 연기를 잘하는 할머니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한국이 낳은 최초의 ‘월드 스타’ 강수연이 하늘로 떠났다.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진 강수연은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다. 온 국민이 쾌유를 기원했으나 7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5세를 일기로 숨졌다. 강수연은 1980~9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로 이끈 ‘한류 스타’였다.그는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으로 네 살 때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평생 40여편을 찍으며 헌신한 영화계 데뷔작은 ‘핏줄’(1975). 아역 배우로 사랑받던 강수연은 손창민과 함께 출연한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86)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이 인기에 힘입어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2’(1985)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스무 살 때인 1987년에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등 무려 6편에 달하는 주연작이 개봉하며 일찌감치 전성기를 열었다.매력적인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사랑받은 그는 임권택 감독과 만나 파란만장한 한국 여인의 삶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했다. 1987년 임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 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4박 5일에 걸쳐 출산 장면을 연기한 그의 수상은 변방에 머물던 한국 영화에 대한 세계의 시선을 바꾼 계기가 됐다. 1989년에는 비구니를 연기한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 스타’로 거듭났다. 당시 여배우로는 흔치 않았던 삭발은 그의 열정을 오롯이 보여 줬다는 평가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 ‘베를린 리포트’(이상 1991) 등 코리안 뉴웨이브 작품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한국 영화 부흥기의 중심에 선 강수연은 충무로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통했다. ‘그대안의 블루’(1993)에서는 국내 최초로 억대 출연료(2억원)를 받는 기록을 썼다. 페미니즘 계열로 분류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에서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을 맡아 오랜만의 안방극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시 최고 시청률은 35%.강수연은 2011년 임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개봉 이후로는 평소 친분이 깊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단편 ‘주리’(2013)에 얼굴을 비쳤을 뿐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대신 2015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행정가로 활동했다. 작품 활동은 없었지만 한국 영화사에 기록될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베테랑’(2015)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얼굴을 뜻하는 일본어. 한국에선 자존심의 속된 말로 쓰인다)가 없냐”다. 류승완 감독이 무명 시절 술자리에서 강수연이 입버릇처럼 했던 말을 기억해 뒀다가 썼다고 한다. 강수연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를 통해 복귀를 앞뒀으나 유작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국내 영화계와 영화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 곽도원, 치어리더 박기량 옆 ‘환한 미소’ [EN스타]

    곽도원, 치어리더 박기량 옆 ‘환한 미소’ [EN스타]

    치어리더 박기량이 곽도원과의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8일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원 오빠 덕분에 좋은 분들과 공치리 촬영ㅎㅎㅎ 우당탕탕이었지만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편먹고072 #우정라운딩 #이경규 #곽도원 #이승엽 #이승기 #유현주 #송지아 #정동원 #구필수는없다 #많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기량이 곽도원, 이경규, 이승기, 정동원 등 다양한 배우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박기량은 특히 곽도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얼굴을 가까이 한 모습으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기량은 롯데 자이언츠, 삼성화재 블루팡스,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김보름, 선수촌 내 인기 어느정도? “밖까지 줄 서” 웃음

    김보름, 선수촌 내 인기 어느정도? “밖까지 줄 서” 웃음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농구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위치스의 새로운 멤버 견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름은 “농구는 예전에 제가 체육학과를 나와서. 교생 실습 나갔을 때 교과가 농구라 잠깐 해봤다”며 농구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보름은 정형돈이 “진천에서 인기가 상당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하자 수줍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정형돈은 “김보름 훈련할 때면 빙상장이 팬들로 가득 찬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보름은 “빙상장 말고 식당도”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또 김보름은 진천 선수촌의 로맨스에 대해 “종목 끝나는 시간이 비슷해서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가 가는 식당에 맞춰서 간다”고 설명했다. 김보름의 인기에 대해 묻자 “저는 줄을 밖까지 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선호 “힘든 시간…” 사생활 논란 심경

    김선호 “힘든 시간…” 사생활 논란 심경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선호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해주시는 마음을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의혹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이에 A씨도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A씨와의 논란 뒤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확정 짓고, 같은해 12월 크랭크인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 김민규, ♥설인아와 열애설에 “너무 좋다”

    김민규, ♥설인아와 열애설에 “너무 좋다”

    배우 김민규가 설인아와 열애 의혹을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설인아가 언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계속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계속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하시는 거 보니까 인아 씨와 뭐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온다”라며 의심했고, 전현무는 “많이들 이야기한다”라며 거들었다. 김민규는 당황했고, 양세형은 “표정이 어색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규는 “네 명이 너무 다 친하다”라며 못박았고, 홍현희는 “뻔한 이야기. 연락하냐 안 하냐”라며 질문했다. 김민규는 “배우들끼리 다 같이 연락한다”라며 밝혔고, 이영자는 “너무 팬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털어놨다. 김민규는 “이런 반응이 너무 좋다. 배우로서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 손나은 11세 연상 유명 연예인과 LA여행

    손나은 11세 연상 유명 연예인과 LA여행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탈퇴 후 해외여행 중인 손나은이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나 의외의 친분인 여자 연예인 둘’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SNS에는 손나은의 여행 사진이 담겼다. 글쓴이는 “현재 같이 LA 여행 중. 팬들도 처음 본 친목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손나은이 배우 정유미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미국의 거리를 함께 거닐며 관광을 즐겼다. 11세 차이인 두 사람의 의외의 친목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달 손편지를 통해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털어놨다.
  • ‘계양을 출마’ 이재명 “무한책임…함께해 달라” 팬카페에도 글

    ‘계양을 출마’ 이재명 “무한책임…함께해 달라” 팬카페에도 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서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데 따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무한책임지겠습니다’ 제하의 글을 올리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민이 곧 국가다”라며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이라는 걸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도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부연했다. 이 상임고문은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 비대위는 전날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이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도 “무한책임지겠습니다. 함께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이 한다”며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 함께 가 주시겠지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 설경구, 최우수연기상 받고 ‘♥송윤아’ 언급

    설경구, 최우수연기상 받고 ‘♥송윤아’ 언급

    배우 설경구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설경구는 “저에게 인기상 투표를 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심사위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화 전체를 짊어졌던 이선균 배우, 제일 먼저 생각나고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변성현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동료 배우들도 감사합니다. ‘킹메이커’는 크랭크인 전에 제작이 되지 못 할 뻔한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제작을 할 수 있게 손 내밀어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대표님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저의 동지 송윤아 배우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마지막으로 영화 ‘송어’를 촬영할 때 저를 잡아 주시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의 쾌유를 빕니다”고 전했다. 한편 설경구가 출연한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 “집에 꼼짝 않고 있어”…강수연, 심권호에 근황 전했는데

    “집에 꼼짝 않고 있어”…강수연, 심권호에 근황 전했는데

    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레슬링 선수 심권호와 한 달 전 나눈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강수연은 전날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강수연의 가족들은 차도가 없을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알려졌다. 앞서 강수연은 병원에 다니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강수연은)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니긴 했다”며 “한 달 전 점심을 같이 했을 때는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4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권호편에서도 밝은 목소리로 근황을 전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강수연은 심권호의 전화에 “(운동) 잘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며 “나는 요새 집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한편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썼다. 이어 1989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7년 집행위원장을 사퇴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배우로서의 복귀를 앞두고 있던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영화계 및 팬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 “팬데믹과의 싸움 여전” 파우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비판

    “팬데믹과의 싸움 여전” 파우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비판

    미국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를 비판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6일(현지시간) 4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 팬데믹 종료 인식에 좌절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이 5일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통화에서 팬데믹이 사실상 끝났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데 좌절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취약한 사람을 계속해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있어 우려된다고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을 두고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를 심각한 위협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신호라고 비판했다. ● 3년만의 만찬 팬데믹 사태 후 3년만에 처음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참석했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행사를 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증가하는 중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실내에서 모이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비공개 통화에 참석했던 이들은 파우치 소장 발언이 팬데믹과의 싸움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건 전문가들에게 강조해 호소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 81세 나이 감안 반응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다른 관리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다.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 발언에 대해 백악관이나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이 만찬을 두고 느슨한 태도를 취했던 것과 대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 조정관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했고, 당시 이 통화에도 참여했다. 반면 올해 81세인 파우치 소장은 개인적 코로나19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미국이 팬데믹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미국의 사정이 나아지긴 했지만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발언의 톤을 누그러뜨린 바 있다. ● 韓 상황 진단도 그는 전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폭발적으로 감염 확산이 일어나는 단계에서 벗어났다”고도 했다. 또한 “한국 인구 88%가 백신을 접종했다”며 “아주 좋은 일이다. 확진자가 늘어도 백신 접종 덕에 한국인들이 대규모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실외 의무화 해제를 두고는 “안전하다”며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탈 때 마스크를 쓸 것이다”라며 “내 나이를 고려해 개인적으로는 위험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 유키스 훈, 걸스데이 원년멤버 황지선과 결혼

    유키스 훈, 걸스데이 원년멤버 황지선과 결혼

    그룹 유키스의 훈이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황지선과 이달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탱고뮤직이 6일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가까운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훈은 자필 메시지를 통해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는 팬 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하는 그 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 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 황지선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 출신 가수다. 그는 2010년 7월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같은 해 9월 팀을 탈퇴했다.
  • 송가인, 과거 사진 전격 공개… “귀요미 조은심이어라”

    송가인, 과거 사진 전격 공개… “귀요미 조은심이어라”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렸다.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어린 송가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노랑·검정 체크무늬 우산을 들고 있는 사진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8시 현재 이 게시물에는 4900여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송가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료 가수 두리는 이 게시물에 “언니 귀염터져여”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팬들은 “그때 그 어린이가 지금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가황”, “쪼꼬미 시절 귀여버”, “귀요미 조은심이어라” 등 댓글을 달며 송가인의 어린이날 ‘깜짝 선물’에 호응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8일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어게인’(팬덤명)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강수연, 이틀째 의식불명 “경과 더 지켜본 뒤 수술 결정”

    강수연, 이틀째 의식불명 “경과 더 지켜본 뒤 수술 결정”

    배우 강수연(55)이 입원 이틀째인 6일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팬과 네티즌들은 그의 쾌유를 빌며 응원하고 있다. 지난 5일 뇌출혈 진단을 받고 병원에 옮겨진 강수연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 여부는 상태를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영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일부 영화인들은 직접 병원을 찾아 쾌유를 빌고 가족을 위로했다. 김 전 이사장은 연합뉴스에 “수술을 하더라도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는 소견에 따라 가족들이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 함께 출연했던 원로배우 한지일도 병원을 찾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도 안 된다”며 “팬 여러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강수연의 스크린 복귀작 ‘정이’(가제)를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저희도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기도하며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강수연은 4세에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스타다. 대표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네치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로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임 감독과는 2년 뒤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다시 호흡을 맞추며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지독한 사랑’(1996) 등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가 10여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2001)는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 싸이 “이병헌 춤 실력에 반해…수차례 구애 끝 MV 출연”

    싸이 “이병헌 춤 실력에 반해…수차례 구애 끝 MV 출연”

    싸이가 과거 이병헌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싸이가 출연, 서울 강북의 정겨운 노포 밥상을 찾아 떠난다. 정규 9집 ‘싸다9’로 무려 5년 만에 컴백한 싸이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9집 앨범 활동의 첫 스케줄로 ‘백반기행’을 고집했다”며 “‘백반기행’을 1회부터 빠지지 않고 모두 시청했을 정도로 식객의 찐 팬”이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신곡 공개 전인 촬영 시점에 9집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을 라이브로 선보여 식객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싸이는 “춤은 얼굴로 추는 것”이라는 명언과 함께 재치 넘치는 안무까지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싸이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뮤직비디오에 하지원, 유재석, 수지 등 톱스타들이 깜짝 출연해 매번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배우 이병헌을 꼽아 그 이유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싸이는 “사석에서 이병헌의 뛰어난 춤 실력을 보고 반해 몇 번의 구애 끝에 마침내 8집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실향민인 할아버지의 입맛을 물려받아 찐 한식파”라며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인 모습도 보였다. 공연의 아이콘답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그는 “톨게이트 진입과 동시에 맛집 서치를 시작한다”고 말해 친근함을 배가시켰다. 싸이는 이날 역시 아귀 맛집으로 유명한 노포부터 북한 향토 음식 맛집, 가성비 갑(甲) 도가니탕 집 등에 방문해 글로벌한 맛 평가를 하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싸이와 함께 찾은 서울 강북의 정겨운 노포 밥상은 6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곽동연, 살벌한 ‘남친짤’…등에는 문신 손에는 피 “남 치고 온 짤”

    곽동연, 살벌한 ‘남친짤’…등에는 문신 손에는 피 “남 치고 온 짤”

    배우 곽동연이 살벌한 남친짤을 공개했다. 곽동연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친짤 #요리중”이라 적고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곽동연은 상의를 탈의한 채 싱크대 앞에 서 있다. 등 전체를 뒤덮은 문신과 얼굴·손의 피 분장이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팬들은 “남 치고 온 짤”, “남도 치고, 내 마음도 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동연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서 폭력이 일상인 절대 악에 가까운 인물 곽용주 역을 맡아 이 같은 파격 분장을 선보였다.
  • 레알 마드리드 ‘찐팬’ 라파엘 나달, 클레이 시즌 첫 승 신고

    레알 마드리드 ‘찐팬’ 라파엘 나달, 클레이 시즌 첫 승 신고

    ‘흙신’ 라파엘 나달(4스페인)이 약 한 달 반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클레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나달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를 2-0(6-1 7-6<7-4>)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이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지난 3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준우승 이후 한 달 넘게 부상 공백을 가진 나달은 올해 클레이코트 첫 경기를 2-0 완승으로 장식했다. 그는 BNP 파리바오픈 이후 갈비뼈 부위 통증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혔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달성한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번째 패권에 도전한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도 유명한 나달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대회조직위원회에 “경기 일정을 낮 시간으로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현지 시간 9시에 시작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마드리드오픈 조직위는 나달의 요청대로 케츠마노비치의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4시로 배정했고, 나달은 16강에 오른 뒤 여유롭게 축구 경기를 관전했다. 나달은 지난 주말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확정 경기에 시축하기도 했다.
  •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아싸’도 “아싸!” 외치게 만든 ‘아싸’

    “어린이는 세상 모든 것을 신기하고 새롭게 바라보죠. 그런 특별하고 강렬한 시각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갖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보다 환상적인 세계를 그려 내지만 누구보다 고독한 천재, 그로테스크함으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선구자, ‘아싸’(아웃사이더)도 주류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예술가….세계적인 영화 제작자이자 예술가 팀 버튼의 창작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리고 있다.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은 그의 5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기록을 망라한다. ‘비틀쥬스’부터 ‘크리스마스 악몽’, ‘유령신부’,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수많은 작품의 드로잉과 스토리보드, 대본 520여점이 공개된다. 노트와 스케치, 식당 냅킨에 남긴 그림과 메모, 영화 콘셉트 드로잉 등을 찬찬히 훑어 나가면 캐릭터와 이야기가 그의 머릿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었는지 살필 수 있다.팀 버튼은 몽환적이고 기괴하지만 독창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만의 스타일, 세계관을 뜻하는 ‘버트네스크’(Burtonesque)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2012년 서울에서 열린 기획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버튼은 기자들과 만나 “어릴 때 언어 구사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얘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게 더 쉬웠다”고 돌아봤다.어린 시절 공동묘지를 자주 찾는 등 독특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그는 “나는 여전히 ‘E’(외향형) 특성이 있는 ‘I’(내향형)”이라며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게 당연하다. 내향적 아이들도 그림이나 음악으로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분출해야 한다. 거기서 창의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오해받는 낙오자’는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잭 스켈링턴(‘크리스마스 악몽’), 에드워드(‘가위손’), 스파키(‘프랑켄위니’) 등 어딘가 괴상하지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는 소외된 자들의 것이다. 사회에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손가락질받는 외톨이들에게 그의 작품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잔잔한 위로를 안긴다.전시장의 마지막 섹션에선 팀 버튼이 그림을 그리고 신작을 구상하는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곧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웬스데이’ 등 최근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 메모보드에 붙어 있다.팀 버튼은 “스스로 그렇게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내 전시가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즐기면 좋겠어요. 이번 전시가 ‘나도 그릴 수 있겠다’, ‘나도 그려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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