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90
  • “드라마 특성 살린 ‘마지막 눈사람’…판소리 전통 21세기에 계승”

    “드라마 특성 살린 ‘마지막 눈사람’…판소리 전통 21세기에 계승”

    “배우의 대사 연기가 돋보이는 ‘극’을 강조해 드라마나 연극의 특성을 살리는 ‘합창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판소리나 굿에서 볼 수 있는 전통을 21세기에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국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합창극 ‘마지막 눈사람’을 초연한다. 뮤지컬 ‘광주’, 오페라 ‘1945’, 음악극 ‘적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든 극장 음악 전문가 최우정(54)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다. 최승호 시인의 ‘눈사람 자살 사건’ 등 여러 작품을 엮은 텍스트 ‘마지막 눈사람’에 음악을 붙이고 배우 김희원(51)이 내레이션을 맡아 국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서울대 음대 교수인 최우정은 최근 서울신문과 만나 “내레이션을 하는 합창은 많지만, 이번 공연은 단순히 시를 읽는 게 아니고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협연자의 표정과 목소리, 자세 등 연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평소 친분이 있는 최승호 시인의 시에 감명받은 팬으로서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눈사람’은 빙하기 지구에 홀로 남은 눈사람의 독백을 통해 문명의 폐허 위에 서 있는 한 존재의 절망과 고독, 허무를 다뤘다. 다른 눈사람들은 모두 녹아 사라졌지만, 빙하기라 녹고 싶어도 녹을 수 없다. 서곡과 12개의 막, 후주곡까지 합쳐 70분간 공연한다. 최우정은 “집단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우리 개인의 이야기는 없다”며 “홀로 있는 존재인 눈사람 자체가 내 개인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합창을 맡은 국립합창단원(56명) 이외에 음악은 트럼펫·트롬본·튜바 등 금관 7중주를 핵심으로 하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34명)가 함께한다. 그는 “동양에서 ‘뿌우뿌우~’ 하고 울리는 전통 관악기는 제의·제사에 많이 사용했다”며 “‘마지막 눈사람’이 멸망한 지구에서 일종의 의식을 거행하는 것 아닌가 상상했다”고 설명했다.최우정은 영화 ‘아저씨’에서 악역으로 인기를 끈 김희원을 직접 섭외했다. 이들은 1994년 동숭아트센터에서 ‘우리극 연구소’가 생겼을 때 인연을 맺고 연극 ‘허재비 놀이’를 같이 했다. 최우정은 “희원이는 무용을 하다 연극계에 들어와 몸도 좋고 연기도 잘한다”며 “음악과 무대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눈사람’ 역할을 맡기에 적격”이라고 했다. 서울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을 전공한 최우정의 인생은 1992년 산울림극장에서 연희단거리패의 음악극 ‘바보 각시’를 보고 나서 전환점을 맞는다. 클래식 음악만 알던 그가 호소력을 지닌 이 작품에 감명받아 우리극연구소에 들어가 활동을 하게 돼서다. 그는 “당시 클래식이 서양의 옛날 것을 소비만 하고 있다는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음악이 연극과 융합된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을 살아 있는 언어로 창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덕분에 지금까지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즐겁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돌아봤다. 최우정은 “일기 쓰듯 매일 작품을 쓰고, 작곡가 이전에 음악 애호가가 되자’는 신조로 살려고 한다”며 “다음 작품으로는 화려한 무대와 배우보다는 음악과 텍스트에 집중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가난한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이번엔 남자 댄서다…오늘 첫방송 ‘스맨파’ 관전 포인트는?

    이번엔 남자 댄서다…오늘 첫방송 ‘스맨파’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댄스와 각종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이번엔 남자 댄서들의 춤 대결로 돌아온다. 엠넷은 2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댄스 배틀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제작발표회를 열고 스트릿 댄스 킹을 가리기 위해 출격한 남성 크루 8팀을 소개했다. ‘스맨파’는 ‘스우파’의 남자 버전인데, ‘스우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댄스를 선보이며 또 다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두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영찬 책임피디(CP)는 “‘스우파2’를 준비하던 중 여성 댄서들과 다르게 남자 댄서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스맨파’로 돌아왔다”며 “‘스우파’와는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남자들의 춤은 군무나 힘에 있어서 여자 댄서들의 춤과 확실히 다르다”며 “서바이벌 측면에서도 여자 댄서들에게 질투와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 댄서들에게서는 의리와 자존심 대결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좀 더 치열한 경쟁을 해보고 싶어서 (다른 크루의) 백업 댄서가 된다는 설정 등도 넣었다”며 “서바이벌에서 펼쳐지는 남자 크루 간의 우정과 결속력도 잘 풀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나연 PD는 “대한민국 댄서들이 이만큼 멋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며 “글로벌 팬덤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스맨파’에 참여하는 크루는 총 8개,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 어때(EO-DDAE), 엠비셔스(Mbitious), 와이지엑스(YGX), 원밀리언(1MILLION), 위댐보이즈(WeDemBoyz), 저스트절크(JustJerk), 프라임킹즈(PRIME KINGZ)다. 이들은 세계 정상에 섰던 수상 경력, 글로벌 아티스트의 안무를 책임졌던 화려한 이력 등 모든 배경은 내려놓고, 오로지 무대에서 선보이는 춤으로 평가받는다.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각 크루의 리더들은 프로그램에서 매순간 진심으로 공연을 펼치며 한층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는 “제작진이 저희에게 준 선물은 바로 쟁쟁한 라인업”이라며 “이분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뱅크투브라더스 리더 제이락은 “미션마다 우여곡절이 다 있었다. 그걸 헤쳐나가며 다들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크루들의 춤을 평가할 파이트 저지는 가요계 춤꾼으로 이름난 보아, 슈퍼주니어의 은혁, 2PM의 장우영이 맡았다. ‘스우파’에도 파이트 저지로 참여했던 보아는 “‘스우파’ 때는 제가 ‘맵다’는 표현을 했는데 ‘스맨파‘는 웃음기 하나 없는 살벌한 얼음판 같았다”며 “남성 댄서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가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우영은 “팀마다 팀원들이 갈고 닦은 춤의 장르가 독특하고 뚜렷하다”며 “방송 시간이 있으니 편집이 되겠지만, 몇 시간이라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 순간이 소중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은혁은 “오랜 시간 춤을 추고 사랑해온 사람으로서 지난해 ’스우파‘가 대중에 끼친 영향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스맨파’ 역시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대한민국 댄서들이 계속 큰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맨파‘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 사줘”…고우림母 입 열었다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 사줘”…고우림母 입 열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예비신랑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의 부모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23일 월간지 여성조선은 김연아의 예비 시부모이자 고우림의 부모인 고경수 목사 부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고 목사가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교회에서 이뤄졌다. 고 목사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해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당시 이주노동자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고 목사가 그해 3월 기독교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영상은 김연아와 고우림 결혼 발표 후 화제가 되기도 했다. 7월 말 아들의 결혼 기사 나가고 나간 뒤 몰려드는 취재진 때문에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는 고우림의 어머니는 “이제 잠잠해졌겠다 싶어 나왔는데 (언론에)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 후 우리 아들(고우림)이 너무 상처를 받아서”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원래는 8월 3일 결혼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터져 급하게 알리게 됐다”며 “아이들이 3년간 만나면서도 나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감사했다. 사실 연아의 팬들이 워낙 많아 결혼 소식에 안 좋은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 컸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악플도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연아, 고우림은 10월 22일 결혼할 예정으로 상견례는 아직도 못했다. 모친은 “두 아이가 워낙 바쁘지 않나”라며 “연아가 아이스쇼 할 때 가서 (김연아 부모) 얼굴만 잠깐 봤다. 이제 날짜가 다가오니 상견례를 슬슬 잡으려고 한다. 결혼 날짜는 아이들 둘이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모를 속상하게 한 적이 없다. 그 아이 덕에 늘 기뻤다. 그런 아들의 선택이니 당연히 믿었고 (결혼 날짜부터 정한 것에 대해)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며 아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였다. 그럼에도 걱정은 있었다. 대중의 선입견, 사실과 전혀 다른 일부 루머 때문이다. 성악을 전공한 고우림은 부유한 집의 막내아들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부부는 아이들을 여유 있게 키우지 못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 목사가 운영 중인 교회는 30~40명 정도 모일만한 규모의 개척 교회다. 고 목사가 교회에 집중하는 동안 고우림의 모친이 경제적 문제를 맡았고, 이로 인해 아이들을 넉넉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고. 고우림의 어머니는 “교회도 임대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면서 “유튜브에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루머들이 많은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아이들 결혼 전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때를 놓쳤다. 혹시나 결혼 후에 집을 사면 또 그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살려고 한다. 교회도 후원금은 전부 교회에만 쓰지 교회를 키우는 데 보탠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들이 굉장히 속상해 했다.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 아버지로서 우리 아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김연아 고우림은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연아는 한국 피겨를 세계에 알린 피겨스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마지막 올림픽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땄다. 선수 은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사회적 활동과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 맨유 “승점 3은 우리가 먼저”

    맨유 “승점 3은 우리가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의 ‘승점 3’ 쟁탈전인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먼저 웃었다.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무함마드 살라흐가 1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지난 2018년 5월 이후 무려 4년 3개월만에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맨유는 2연패 끝에 리그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2패(승점 3)로 19위에서 14위로 도약했다. 반면 두 번의 무승부 끝에 첫 패전을 당한 리버풀은 2무1패(승점 2)로 16위로 떨어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를 출범시켰지만 맨유는 마음이 급했다. 두 번의 경기에서 맨유의 공격력은 살아나지 않았고 경기력은 처참했다. 이 때문에 올드트래포드에서 팬들의 시위까지 계획됐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맨유를 향한 평가도 바닥이었다.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맨유가 이 경기를 이긴다면 리버풀보다 높은 순위로 뛰어오르겠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리버풀의 5-1 대승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리버풀에도 악재가 있었다. 게믹 이후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던 데다 다르윈 누녜스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튼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전반 1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몸을 던지며 전달한 패스가 안토니 엘랑가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아쉽게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거침없는 맨유의 공격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엘랑가가 왼쪽에서 침투한 뒤 전달한 패스가 산초에게 연결됐다. 산초는 몸은 던지는 제임스 밀너를 제치고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종패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결해 다시 리버풀 골문을 열었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14분 조던 헨더슨 대신 파비뉴를 투입했고 후반 28분에는 밀너 대신 파비우 카르발류를 넣으며 총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36분에는 살라흐가 혼전 상황에서 골을 욱여넣어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맨유는 후반 4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펼친 방어벽으로 추가시간 5분까지 버텨내면서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서 새로운 여정”… 4+1 계약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서 새로운 여정”… 4+1 계약

    브라질 카세미루(30)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됐다.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카세미루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선 옵션 1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7000만 파운드(약 1109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데뷔한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호흡을 맞추며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 레알 마드리드의 숱한 우승에 기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2011년부터 63경기에 출전했다. 카세미루는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기에 앞서 맨유 선수로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맨유는 그가 보는 앞에서 리버풀을 2-1로 꺾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카세미루는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마드리드에서의 아름다운 여정을 끝내고, 맨체스터에서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기에서 이기고 트로피를 차지해 팬들이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마드리드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한 그는 “2013년 상파울루를 떠난 후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거라고 스스로 얘기했고, 그렇게 했다”며 “내 모든 것을 바쳤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맨유가 카세미루에게 과도한 지출을 했다고 지적한다. 리버풀 출신 그래엄 수네스(69)는 카세미루가 훌륭한 선수들과 뛰었을 뿐, 훌륭한 선수가 아니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한 돈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카세미루는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가 아니다. 그는 결코 훌륭한 선수가 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나는 그가 패스할 수 있는 범위가 그리 넓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도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카세미루가 레알에 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카세미루를 보는 것을 절대 기대하지 않는다. 카림 벤제마도 그랬다. 다른 미드필더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나는 ‘오늘 카세미루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된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 “두 아이 아빠” SM 아이돌 고백 근황

    “두 아이 아빠” SM 아이돌 고백 근황

    결혼 발표 후 아이까지 낳은 현직 아이돌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이 진행됐다. 이번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는 지난 2017년 이후 약 5년 만 국내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콘서트로 많은 팬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콘서트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장에 다녀온 많은 팬이 그룹 엑소 멤버 첸의 무대 반응을 언급해 눈길이 쏠렸다. 앞서 첸은 지난 2020년 1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후 그는 결혼 발표 3개월 만에 첫 딸에 이어 올 초 둘째 아이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당시 그는 현직 인기 아이돌 멤버로서 드문 행보를 보여 많은 팬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를 지지하던 다수 팬은 그에게서 등을 돌려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첸을 향한 팬들의 태도는 여전히 싸늘했다. 콘서트에 다녀온 사람들은 저마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첸과 다른 가수 무대 반응 차이가 담긴 사진이나 후기를 공유했다.
  • [마감 후] 가자미를 굽듯이/송수연 경제부 기자

    [마감 후] 가자미를 굽듯이/송수연 경제부 기자

    가자미는 초보자가 요리하기에는 난도가 꽤 있는 생선이다. 고등어나 삼치 같은 등푸른생선보다 살집이 얇고 부드러워 굽다가 자칫하면 살이 으스러지기 일쑤다. 기름기가 부족한 편이라 팬에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달궈 약한 불에 구워야 한다. 생선을 팬에 올려놓고 기다리다 보면 잘 익고 있는 것인지 뒤집고 싶은 조바심이 든다. 참지 못하고 가자미를 몇 번 뒤집다 보면 역시나 실패다. 뒤집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적당한 때를 노려 한 번만 뒤집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한참 기다리다 뒤집을 타이밍을 놓치면 껍질이 팬에 마구 눌어붙어 반쯤 버리고, 종내 형체 모를 생선을 먹어야 한다. 생선 굽기가 이리 어려우니 노자가 도덕경에서 “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작은 생선을 요리하는 것과 같다”고 한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 최근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도 이를 인용했듯 나랏일을 운영할 때는 작은 생선 다루듯 조심스러워야 하고 때를 기다려야 함을 이르는 말일 테다. 최근 다가올 경제위기에 대비해 금융당국이 발표한 정책들이 잇따라 논란을 빚었다. 까딱하다 전체 요리를 망칠 수 있는 작은 실수들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야심 차게 내놓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는 금융 부실을 예방하고자 한 종합 민생경제정책이다. 그런데 ‘125조원+α’ 규모의 방대한 지원책을 한 대목 때문에 태울 뻔했다. 청년층 채무조정 지원에 대한 정책 도입 취지로 “주식, 가상자산 등 청년 자산투자자의 투자 손실 확대”를 근거로 든 게 화근이었다. “빚투까지 정부가 보전해 줘야 하냐”는 원성이 불같이 번졌다. 급기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나서 “현실을 좀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다 보니 발표에 투자 손실 얘기가 들어갔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논란이 커진 뒤였다. 일각에선 금융위가 난데없이 ‘생동감 있게 표현’하려 한 게 정치적 이유와 무관치 않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당시는 2030세대 남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때였다. 이 전 대표 지지자 측에선 ‘윤심에 의한 찍어내기’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다. 가뜩이나 낮은 대통령 지지율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금융위가 이 같은 분위기에서 반전을 꾀하고자 암호화폐 투자 비중이 높은 2030세대를 위한 정책임을 부각시키다 논란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얘기다. 작은 실수는 또 있었다. 금융위는 당초 금융권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인 새출발기금 관련 대규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돌연 이를 취소하더니 세부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나섰다. 금융권에서 정부의 ‘일방통행’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당국에서는 세부안 발표 후 설명회도 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의견 청취 후 정책 발표’와 ‘정책 발표 후 의견 청취’는 엄연히 다르다. 익지도 않았는데 상에 내놓을 수는 없는 법이다. 결국 금융위는 예정된 세부 방안 발표를 취소했다. 업계 의견 청취를 형식적으로 생각했던 정부의 인식만 드러낸 꼴이 됐다. 좋은 정책일수록 디테일이 중요하다. 작은 실수가 반복되면 정책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미 요리를 망쳤다는 얘기는 아니다. 경제 위기 속 취약층을 위한 금융 지원책은 분명히 중요하다. 숙련된 요리사가 더욱 필요한 때다. 백석 시인도 좋아했다던 가자미, 겉면이 바삭하게 잘 익은 가자미가 먹고 싶다.
  • 선예, 7년 만에 ‘원더걸스 탈퇴’ 진짜 이유 밝혔다

    선예, 7년 만에 ‘원더걸스 탈퇴’ 진짜 이유 밝혔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탈퇴 후 7년 만에 탈퇴의 진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레전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이자 본격 솔로로 데뷔한 가수 선예가 9월의 첫 상담 고객으로 출연한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결혼해 이제는 가수이자 아이 셋을 둔 엄마로 돌아왔다. ‘금쪽상담소’에서 선예는 지난 10년간 아이 셋을 키우며 지내온 엄마로서의 고민을 고백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캐나다 생활과 자녀들의 사진을 올리며 엄마 민선예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던 그녀가 상담소를 방문해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한편,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2015년 원더걸스 탈퇴 사건도 언급한다. 탈퇴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던 진짜 이유를 밝히며 오은영 박사를 비롯, MC 정형돈, 박나래, 이윤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 하트시그널 서민재, ‘♥남태현 마약 의혹’ 이어 또 폭로[전문]

    하트시그널 서민재, ‘♥남태현 마약 의혹’ 이어 또 폭로[전문]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가 입장을 바꿔 사실과 무관한 글을 올렸다며 진화에 나섰다. 서민재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연인(남태현)과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고, 실수로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과는) 서로 화해했다”며 “치료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이어 같은 사진에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다)’, ‘아 녹음있다, 내 전화에’ ‘그땐 사랑이어’, ‘쟤네 나 팬 거’라고 쓴 휴대전화 메모앱 캡처 사진을 올렸다. 서민재가 올린 게시물이 알려지며 해킹된 것이란 추측과 함께 남태현 마약 투약 주장의 진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 측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말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해 2016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에 대기업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다음은 서민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화해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한국계 슈퍼모델 케일라 강, 화려한 비키니 자태

    한국계 슈퍼모델 케일라 강, 화려한 비키니 자태

    26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한국계 미국 슈퍼모델 케일라 강이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케일라는 최근 자신의 SNS에 플라워 프린트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발산했다. 요정 같은 얼굴에 화려한 꽃무늬가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일라는 빼어난 용모로 어렸을 때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운동도 좋아해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것은 물론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케일라는 1996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태어났다.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165cm를 가졌지만 36-23-37의 쓰리사이즈가 말해주듯 독보적인 라인을 가졌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세계적인 잡지인 맥심을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의 화보를 장식했다.
  • 손연재, ‘♥9살 연상 금융맨’과 오늘 결혼식… 스타 총출동

    손연재, ‘♥9살 연상 금융맨’과 오늘 결혼식… 스타 총출동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8)가 오늘 결혼한다. 손연재는 21일 9세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손연재의 예비신랑은 금융맨 출신의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졌다. 1985년생으로 1994년생인 손연재와는 9살 차이다.손연재의 결혼식 축가는 S.E.S. 바다, 슈퍼주니어 규현, 에일리, 케이윌이 맡는다. 손연재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와 브라이덜샤워 사진 등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앞서 손연재 열애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손연재는 열애를 인정한 뒤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예비신랑과는 올 초부터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손연재는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CEO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뛰어도 PGA 진출 불이익 없어”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CEO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뛰어도 PGA 진출 불이익 없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LIV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만, 이 대회를 뛴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에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코리아’가 열리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타이힐제주컨트리를 찾은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와의 관계에 대해 “아시안투어의 후원자 이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민 탄트는 “올 시즌 스폰서를 구하기가 어려워 LIV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내년에는 다른 타이틀 스폰서를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LIV가 타이틀 스폰서로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LIV가 아시안투어의 재정적 지원과 후원을 하지만 내년에는 홍보 등에 대한 지원으로 역할이 제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IV 시리즈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대회에 뛰는 것이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것은 LIV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는 LIV 시리즈로부터 3억 달러의 지원을 받아 매년 10개 대회를 개최한다. 매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150만~200만 달러로 국내 메이저대회 못지 않다.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50만 달러이고, 우승 상금도 27만 달러(약 3억 6000만원)이나 된다. 한국은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 개최지다.아시안투어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선 “한국 골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팬들도 많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아시안투어가 시작됐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곳이고, 태국은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고 관광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선수들에게 다양하고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골프 시장이 매우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당연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조 민 탄트는 “현재 3개의 오픈 대회(코오롱 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까지 4개 대회를 매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시리즈의 장점에 대해서는 선수 친화적인 대회라고 자랑했다. 조 민 탄트는 “선수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지난 수요일 연습 라운드 당시 폭우로 선수들이 긴 시간 기다려야 했는데 플레이어스 라운지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라운지 안에는 게임기, 안마기, 이발소 등을 설치했다. 선수들이 매우 좋아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골프랭킹(OWGR) 시스템 변경으로 아시안투어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가 줄고 PGA 투어와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대해선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조 민 탄트는 “내년 대회는 무더운 8월이 아닌 봄에 개최하려고 한다”면서 “오는 2023년에는 제주가 아닌 내륙의 골프장도 검토해 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심심한 사과”에 “안 심심한데?”… 트위터發 문해력 논란 [넷만세]

    “심심한 사과”에 “안 심심한데?”… 트위터發 문해력 논란 [넷만세]

    지난 20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심심한 사과’가 등장했다. 유명 성인웹툰 작가의 사인회가 예정됐던 서울의 한 카페에서 올린 사과문 속 해당 표현을 일부 네티즌들이 ‘지루하다’는 뜻으로 오해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문해력 저하 논란이 일고 있다. 콘텐츠 전문 카페 ‘모펀’의 홍대AK&점은 이날 ‘야화첩’의 변덕 작가 사인회 예약이 완료됐다는 안내문을 올리면서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적었다. 이후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해. 대응이 아주 재밌다. 그러고 끝이냐”, “아니, 사과가 왜 심심한데. 심심해 하지마. 그냥 놀아”,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심심한 사과’ 제대로 된 정황 설명과 함께 받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비판은 수백 차례 리트윗되며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기도 했다.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심심하다’는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가장 먼저 소개돼 있지만,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사과문에 쓰이곤 하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은 후자이며 이 경우 ‘甚深하다’는 한자어 표현을 사용한다. ‘심심한 사과’를 오해한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에 또 다른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를 정말 그 지루하고 무료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진짜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걸 다시 체감함”, “‘야화첩’이면 19금 웹툰인데 성인이 ‘심심한 사과’를 몰라서 화낸다고?”, “모르면 좀 찾아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왜 내가 모르는 말 쓰냐고 버럭 화내는 건 어디서 나오는 생떼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트위터발(發) 논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사흘을 4일이라고 진지하게 믿는 바보들을 얕보면 안 된다”(루리웹), “사과가 싱싱했어야 하나”(개드립넷), “몇 년만 지나면 ‘사과해라’를 ‘과일해라’로 알아듣는 사람이 나타나 왜 내가 못 알아듣는 말 했냐고 화내겠다”, “‘이만 총총’도 무슨 총총걸음 흉내내는 귀여운 척하는 표현으로 아는 사람도 많음”(에펨코리아), “뉴스에서도 ‘심심한 사과 말씀’이라고 하는데 그게 대충 뭐 ‘사과 드립니다요’ 이런 거라고 생각했나”(여성시대) 등 이번 논란을 비꼬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심심한 사과’ 무슨 뜻인지 아는데 보통 팬들 상대로 하는 사과문에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이라고 하면 ‘딱히 해줄 건 없고 시끄러우니까 일단 사과는 할게. 이제 조용히 해’ 이 정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좀”이라며 카페 측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한편 모펀 홍대AK&점은 21일 다시 한번 예약 관련 사과문을 올리면서 “재오픈 전 테스트 등을 위해 예약 상품을 노출, 비노출하는 과정에서 예약 링크도 이에 따라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되었고 이러한 세팅이 반영되는데 시스템상 약간의 시차가 발생했다”며 예약 오류가 발생한 상황을 설명한 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모펀 측은 이번 사과문에서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장영란, ‘협찬 옷’ 지키기 위해 이런 방법까지

    장영란, ‘협찬 옷’ 지키기 위해 이런 방법까지

    방송인 장영란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장영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협찬 옷 입고 꽈배기 먹는 자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비닐을 두른 채 꽈배기를 먹고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협찬받은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모습이다. 장영란의 유쾌한 일상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장영란은 “사랑하는 인친 님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내일도 우리 힘내보아요. 내일은 진짜 진짜 오늘보다 더 행복할 거예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포토]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 팬과 함께

    [포토]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 팬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고있다. 브래드 피트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불릿 트레인’ 홍보를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불릿 트레인’은 불운의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일본 초고속 열차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이 책은 허구의 내용입니다. 역사적 사건, 실존 인물, 실제 지명이 언급된 경우, 모두 허구적으로 사용된 것임을 밝힙니다. 이외 이름, 인물, 장소, 사건 등은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므로 실제와 무관합니다.’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는 제시카의 두 번째 소설 ‘브라이트’는 소설이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 내용이 있다. ‘브라이트’는 주인공 레이첼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탈퇴 당한 사건을 겨냥한 듯한 내용에 출판사가 부연 설명을 달았다. 최근 소녀시대가 15주년을 맞아 8인조로 ‘Forever 1’을 들고 컴백한 가운데 제시카의 소설이 출간된 타이밍이 묘하다. 출판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설을 읽어내려갈수록 소녀시대 및 SM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와 닮았다. 주인공 레이첼은 9인조 걸그룹 ‘걸스 포레버’의 인기 멤버로 등장한다. 레이첼은 시련을 당하던 미모의 주인공이 왕자님을 만나 진짜 꿈을 이루는 신데렐라 류의 소설 주인공 중에서도 압도적인 완벽함을 자랑한다. 9명의 멤버가 있지만 다른 멤버는 어딘가 부족한 존재로 묘사되는 반면 레이첼은 세계적인 패션쇼에 초대되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DJ 제안도 들어오고, 세계적인 잡지의 패션 화보 촬영도 들어오는 등 세간의 관심을 독점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게다가 빡빡한 일정에도 지치지 않고 해낼 것은 다 해낸다. 소설 속 레이첼에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요즘 어지간한 소설이나 영화에서조차 보기 어려운 슈퍼 우먼이다. 이런 레이첼에게 소속사인 DB엔터테인먼트와 나머지 멤버들은 레이첼을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그나마 ‘걸스 포레버’의 막내 선희만이 레이첼을 시기질투하지 않는 멤버지만, 선희마저 레이첼을 탈퇴시키는 데 동참하게 된다.레이첼은 패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남자친구인 앨릭스의 도움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룬다. 앨릭스 역시 레이첼의 수준에 맞는 완벽한 남자로 그려진다. 세계 어디서든 레이첼을 위해서 필요할 때 나타나 레이첼을 행복하게 한다. 레이첼과 앨릭스, 레이첼의 친구와 가족을 제외하면 모두가 레이첼의 적이다. 레이첼이 진정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시기 질투는 극에 달한다. 레이첼은 끊임없이 선한 존재로 묘사되고, 멤버들은 “네가 뭐길래 원하는 걸 다 가져?”라고 질투하며 일방적으로 레이첼을 왕따시키는 존재로 나온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패션 쪽 일을 해보더라도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점이에요.” 소설 내내 레이첼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혹여나 ‘걸스 포레버’에 소홀해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신은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오해하고 자신을 밀어낸다는 것이다. 연습 등 단체활동에는 1분 이상 늦은 적은 없다고 항변하는데, 멤버들은 그 1분마저 용납을 못 하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멤버들의 시기와 질투로 레이첼은 일방적으로 탈퇴 당한다. 소설이 별다른 입체성 없이 철저하게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나 입장은 담기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레이첼은 철저하게 피해자로 묘사된다.소설의 이야기는 실제와는 무관하다지만 누구나 다 알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른 바 ‘노예계약’으로 떠들썩했던 동방신기의 계약, 동방신기에서 탈퇴했던 멤버들의 방송 출연을 소속사가 막는 내용은 DB엔터테인먼트와 보이그룹 N&G의 이야기로 등장한다. 권위적인 DB엔터테인먼트를 보여 주는 이런 장치들은 소속사의 악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레이첼이 탈퇴 당한 날짜도 9월 30일로,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날짜와 일치한다. 레이첼은 마지막까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 살아가는 일은 언제나 제 삶의 최우선 순위였고”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후 “하지만 정당화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저는 원치 않는 퇴출을 당했습니다”라고 한다. 이 내용 역시 제시카가 올렸던 입장문과 비슷하다. 소설은 그럼에도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설을 표방했지만 제시카의 자서전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알에이치코리아/464쪽/1만 6800원
  • 디올 물건엔 박한데…쓰레기 봉투·‘비방수 우산’은 바이럴…왜? [명품톡+]

    디올 물건엔 박한데…쓰레기 봉투·‘비방수 우산’은 바이럴…왜? [명품톡+]

    패션에 상상을 더하다기능성 빼고 재미 더한 명품中 시장서 팬들 호응 얻어 바이럴 성공진지한 디자인의 디올, ‘미운털’ 왜?“발렌시아가의 1만2000위안짜리 가방은 쓰레기봉투처럼 보입니다.” (웨이보, 8월 12일) 중국의 트위터 격인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이달 12일 100만회 인용된 해시태그 내용입니다. 2억5000만회 노출된 이 내용은 아직 제품이 정식 출시 전인데도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는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앞서 8일 이른바 ‘트래시 파우치’를 홍보했습니다. 커다란 쓰레기 봉투를 닮은 디자인으로,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있지만 잘 보이지 않아 들고 다니는 이를 그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죠. 중국인들은 이 제품이 쓰레기 봉투 같아 보인다고 해시태그를 달고 있지만, 이는 높은 관심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 5월 아디다스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한 ‘비방수’ 우산도 같은 전철을 밟았죠. 웨이보에서 1억3000만건의 뷰를 기록한 해시태그 “214만원짜리 우산이 비방수임”은 결국 높은 관심을 받아 중국 시장서 품절됐습니다. 럭셔리의 사치를 풍자하는 듯했던 여론과 달리 실제 소비자는 지갑을 선뜻 열었죠. 이른바 ‘안티 패션’ 개념으로도 풍자되는 이러한 현상은, 럭셔리를 소비하는 Z세대의 소비 경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발렌시아가·구찌는 실제 리스트 인사이트서 브랜드 지수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소비층이 이들의 이러한 재미 위주의 제품 전략에 반응한다는 증빙이라는 시각은 힘을 얻죠. 일부 중국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이러한 ‘장난 같은 패션’이 아닌 ‘원조 싸움’이라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앞서 지난달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모방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옷을 출시했다고 주장했던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다음 목표물을 또 포착한 모양새입니다. 일각의 중국 패션지는 디올의 베이지색 원피스에 있는 그림이 자신들의 유산 중 이른바 ‘화조화’를 모방했다고 이달 주장했습니다. 웨이보에서 350만회 노출된 “새 디올 제품이 중국 화조화를 베꼈다”는 해시태그를 인용해서죠. 사용자들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디올의 여러 홍보 채널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자 중 일부는 “중국의 역사가 오래 돼 중국에서 영감을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문제는 브랜드들이 중국 것을 베껴가면서 원조가 중국임을 밝히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현지 명품 전문지는 “중국 소비자들은 안티 패션 운동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명품 브랜드가 중국서 호감을 얻으려면 중국 문화를 다룰 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죠. 제품의 실질적 기능에 의문을 제기한 해시태그와 달리 실제 판매량은 높았다는 구찌·아디다스 제품처럼, 발렌시아가의 새 트래시 파우치도 그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네요. 중국 문화를 건드렸다는 인식을 주지 않는다면, ‘세계 큰 손’일 정도로 명품을 사랑하는 중국 시장서 판매량이 낮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푸틴 열혈 팬’ 래퍼, 스타벅스 철수한 러시아에 짝퉁 ‘스타스 커피’ 오픈

    ‘푸틴 열혈 팬’ 래퍼, 스타벅스 철수한 러시아에 짝퉁 ‘스타스 커피’ 오픈

    기존 스타벅스 리브랜딩…로고까지 비슷스타벅스, 공식입장 없어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서 철수한 가운데, 스타벅스를 모방한 ‘스타스 커피’가 수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명 래퍼이자 사업가인 티무르 유누소브는 레스토랑 경영자 안톤 핀스키와 함께 스타벅스 매장을 인수해 브랜드 이름만 ‘스타스 커피’로 바꾼 후 이날 재개장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5월 러시아에서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했다. 티무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블라디미르 푸틴’ 이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발매하기도 했다.스타스 커피는 로고부터 스타벅스와 너무 비슷해 짝퉁 논란이 일고 있다. 스타벅스 로고 속 그리스 신화 속 요정 사이렌이 러시아 전통 머리 장식 코코시니크를 쓴 여성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유사하다. 짝퉁 논란이 일자 티무르는 “완전히 다른 로고다. 공통점은 동그라미 밖에 없고 러시아 전통 의상인 코코쉬닉을 입은 여성을 그린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로고뿐만이 아니다. 정식 오픈 하루 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 메뉴에는 기존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던 프라프치노와 비슷한 이름의 프라프치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경영자 안톤 핀스키는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인식은 다를 수 있다”며 “우리는 우리 제품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타벅스 본사 측은 아직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서방의 대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이들과 유사한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6월 러시아 업체가 맥도날드를 인수해 ‘브쿠스노 이 토치카’라는 이름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올해 5월 러시아에서 영업을 종료하고 떠나기 전까지 러시아에 매장 130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 손흥민에 또 ‘눈 찢기’…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이슈픽]

    손흥민에 또 ‘눈 찢기’…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이슈픽]

    “어릴 때 독일에 갔는데, 상상하지도 못할 힘든 생활을 많이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 지난달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에서 손흥민(30·토트넘)이 꺼낸 이야기다. 어린 시절의 힘든 경험을 꿋꿋하게 견디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까지 오른 손흥민이지만, 그를 향한 인종차별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22~2023 EPL 2라운드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손흥민이 후반 코너킥을 차러 이동할 때 일부 홈 팬들이 그를 향해 ‘눈 찢기’를 한 것이다. 이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담겨 있는 행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첼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차별 행위를 혐오스럽게 여긴다”며 “이런 행동에 무관용 대응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 진정한 팬들을 부끄럽게 하는 이런 바보 같은 ‘팬들’이 여전히 있다”며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누군지 확인된다면 가장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유럽 리그’ 아시아 선수 향한 인종차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12명은 손흥민 인종차별 트윗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은 후 사과 편지를 썼다. 2018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팬은 기소돼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손흥민뿐만이 아니다. 유럽 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일 황희찬(26·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은 포르투갈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열린 SC 파렌세(포르투갈 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파렌세 측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다. 이후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그저 (모두가) 같은 인간이다.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는 동료, 후배들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영어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문장을 덧붙였다. ● 서경덕,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메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메일을 보냈다. 지난 19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는 손흥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첼시와 EPL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내려 앞으로 EPL 모든 구단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EPL에서 나오는 지속적인 인종차별에 대해 향후 전 세계 유력 매체에 제보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고발해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홍수아 “中 판빙빙으로 오해 받아”…얼마나 닮았길래

    홍수아 “中 판빙빙으로 오해 받아”…얼마나 닮았길래

    배우 홍수아가 판빙빙으로 오해받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중국에서 판빙빙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했다. 이날 허영만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홍수아를 만났다. 두 사람은 방송가 뒷골목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이곳의 사장님은 “방송국 PD님들, 사장님들이 많이 온다”고 자랑, 허영만은 “사장님께 여쭤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음식을 기다리며 허영만은 홍수아에게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되었냐”고 궁금해했다. 홍수아는 “처음에 (연기에)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동대문을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홍수아는 “지금도 첫 촬영을 잊을 수 없다. 대사를 하나도 못 외웠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걸 싫어했다. 남들의 두세 배는 노력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말했다. 허영만은 이후 홍수아와 중국 식당으로 이동하며 “중국에 좀 있지 않았나. 간단한 의사 소통은 되냐. 홍수아 씨의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물었고, 홍수아는 “간단한 회화만 된다”며 웃었다. 이곳의 사장은 “정말 예쁘다. 판빙빙 닮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홍수아는 중국에서도 판빙빙으로 오해받은 경험담을 밝혔다. 홍수아는 “한번은 홍콩 공항에 도착했는데 중국 팬들이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했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나 누군지 알아?’라 물었더니 ‘판빙빙’이라 하더라. 사실 기분 좋았다. 그렇게 예쁜 배우분을 닮았다고 해주니”라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