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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하와이 절벽에 매달렸다

    이시영, 하와이 절벽에 매달렸다

    배우 이시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에서 힘자랑을 해보았다. lanikai pillbox”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와이 해변이 보이는 라니카이 필박스에서 촬영을 한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영상 속 이시영은 맨손으로 라나카이 필박스에 매달렸다. 팬들의 걱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다른 사진들 보니 밑에 땅 있다. 걱정 내려놓자”라고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결혼, 1남을 두고 있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 ‘병역 비리’ 라비 사과문에 딘딘 ‘좋아요’

    ‘병역 비리’ 라비 사과문에 딘딘 ‘좋아요’

    래퍼 겸 방송인 딘딘이 병역 비리를 저지른 라비를 옹호하는 모양새로 구설수에 올랐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병역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오후 라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게 됐었다”라며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고, 그 간절한 마음에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라고 병역 비리를 저지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선택으로 상처입었을 뇌전증 환자와 팬들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몸담고 있던 팀 빅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라비와 KBS 2TV ‘1박2일 시즌4’를 통해 친분을 쌓은 딘딘은 사과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를 본 누리꿀들은 딘딘이 잘못을 저지른 라비를 감싸는 모양새라며, 이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동의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딘딘의 행동이 논란으로 번졌다. 반면 ‘좋아요’를 누른 것 하나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라비 선고 공판일은 차후 결정될 예정이다.
  • PGA-LIV 붙으니 마스터스 대박… 순간 시청자 1500만명

    PGA-LIV 붙으니 마스터스 대박… 순간 시청자 1500만명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시청률이 대박이 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 선수들과 LIV 골프 시리즈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것이 골프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회를 중계 방송한 CBS는 최종 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가 120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욘 람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넣으며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자가 1502만1000명까지 치솟았다고 CBS는 덧붙였다. 이는 타이거 우즈가 우승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 2019년, 더스틴 존슨이 첫 우승을 따낸 2020년,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한 2021년,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가 정상에 오른 지난해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평균 중계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19%나 높아졌다. 다만 우승 순간 최고 시청자는 우즈가 우승한 2019년이 1800만명으로 여전히 1위다. 미국 매체들은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던 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람과 LIV 골프의 대표 주자인 브룩스 켑카의 맞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골프닷컴은 또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골프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와 대회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이예원 2연승 vs 박지영 타이틀 방어 승부가리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 박지영도 시즌 2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오는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데, 바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욕심을 내기보단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톱10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만 세 번하며 신인왕을 따냈던 이예원은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예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박지영이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롯데렌터카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기다렸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을 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다”면서 “아직 해본 적 없는 타이틀 방어도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인 박민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박현경도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 올해 빨리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페럼클럽을 잘 알고 있고,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도 있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메디힐 소속 선수 안나린, 김세영, 유소연도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주최사인 메디힐과 한국일보는 이번 대회에 선수 지원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컷 오프된 모든 선수에게도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보이루’는 여혐” 교수 ‘페미니즘 책’ 모금 6000만원 육박

    “‘보이루’는 여혐” 교수 ‘페미니즘 책’ 모금 6000만원 육박

    유튜버 보겸이 사용한 인사말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했다가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윤지선 세종대 교수가 펀딩한 책이 모금액 60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에 따르면 출판사 ‘사유의 힘’이 펴내는 윤 교수의 신간 ‘미래에 부친 편지 – 페미니즘 백래쉬에 맞서서’ 펀딩 프로젝트는 12일 오전 기준 총 5973만 8062원이 모였다. 이 책은 ‘보이루’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2021년 이후 사건을 둘러싼 정치·법조·언론계 반응 및 페미니즘에 관해 윤 교수가 겪은 경험을 정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 사유의 힘은 “이 책은 윤지선 교수의 미래와 현재의 여성 세대에게 부치는 편지이자 투쟁의 일지”라면서 “현대판 마녀사냥의 표적이 된 페미니스트 여성 철학자의 고난과 고통,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시대적 부조리의 분석을 날카롭게 이어 나가는 용기와 빛나는 통찰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책에서 “내가 쓰는 이 편지는 앞으로 존재할, 그리고 지금 역시 존재하고 있는 미래와 현재의 어린 여성세대에게 부치는 것이요, 이 야만의 시대를 날카롭게 기록하는 투쟁의 일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단어를 설명하는 각주에 “보겸이란 유튜버에 의해 전파된 용어로,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에 ‘하이루’를 합성한 단어”라고 정의했다. 보겸은 자신의 이름인 보겸에 인사말인 ‘하이루’를 합친 말이라고 반박하면서 2021년 7월 윤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윤 교수는 이후 단어 설명을 “‘보겸+하이루’를 합성해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해 젊은 2, 30대 남성이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뜻하는 표현+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라고 수정하기도 했다. 법원은 “2013년쯤부터 김씨(보겸)과 김씨의 팬들이 사용한 유행여 ‘보이루’는 김씨의 실명인 ‘보겸’과 인터넷에서 인사 표현으로 쓰이던 ‘하이루’를 합성한 인사말일 뿐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의미는 전혀 없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의 수정 전 논문은 김씨가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을 합성해 ‘보이루’라는 용어를 만들어 전파했다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허위의 구체적 사실을 적시해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 박보균 문체부 장관 “나도 영업사원”···일본서 직접 한국관광 알린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나도 영업사원”···일본서 직접 한국관광 알린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을 ‘K-관광 영업사원’이라 이름 붙이고 일본에서 한국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일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만큼, 연휴 기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다. 문체부는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골든위크’를 겨냥해 도쿄와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5개 도시에서 14~30일 ‘K-관광 로드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골든위크는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 연휴다. 온라인여행사(OTA) 트립어드바이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올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에 서울이 1위로 꼽혔다. 박 장관은 첫날인 14일 도쿄 행사에서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또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데쓰오 대신을 만나 양국의 관광교류 촉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일 관광장관 면담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이번에 약 4년 만에 열린다. 박 장관은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에 이어 양국이 여행으로 더 가까워지도록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14일 도쿄에서 1500명의 현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드라마와 함께하는 한국 여행 콘서트 ‘드라마틱 나이트’를 진행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이도현 배우, 드라마 ‘도깨비’ OST 가수 펀치가 드라마 속 여행지에 관해 설명한다. 21일 히로시마, 22일 후쿠오카에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 관광을 집중 마케팅한다. 22~23일에는 나고야 주부센트레아 국제공항을 ‘K-컬처 터미널’로 조성하고 항공사들과 협력해 항공권 공동 판매를 할 계획이다. 29~30일 오사카에서는 ‘K-구르메 페스티벌’을 연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처럼 한국의 지역 음식 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또 ‘겨울연가’의 원조 팬인 중장년층을 위한 ‘겨울연가 추억 재구성’ 마케팅도 이어간다. 주한일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광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 뒤 함께 남이섬을 방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츠타야서점 롯폰기점에서는 30~50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급 관광상품과 한국 서적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여행 캠페인이 이어진다. 앞서 11일부터 일본 여행사 HIS, 라쿠텐트래블과 함께 온라인 한국 여행 특별 판촉으로 신규 여행상품 판매하고 있다. 문체부는 오는 9월까지 한일 정기편 항공노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대비 92%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달부터 일본을 포함한 22개국 국민에 대한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을 면제해 관광객 입국도 편해진 만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챔프전 길목 너를 넘는다

    챔프전 길목 너를 넘는다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앞서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 안양 KGC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으로서 첫발이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2016~17시즌 정규경기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서울 SK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KGC와 결별하고 새로 창단한 캐롯으로 향했다. 2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른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KGC 간판 슈터였던 전성현도 김 감독을 따라갔다. 캐롯과 KGC의 대결은 시즌 내내 ‘김승기·전성현 더비’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우승 명장과 핵심 전력의 이탈로 KGC는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김상식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시즌 내내 1위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KBL 역사에 3번밖에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뤄 냈다. 시즌 막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초대 챔피언 등극은 덤. 정규 1위 KGC와 5위 캐롯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13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치른다. 정규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선 KGC가 유리하다.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을 비롯해 오세근, 문성곤 등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반면 캐롯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하위팀 반란을 일으켰지만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속에 체력이 소모된 상황.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전성현이 6강 PO 4차전부터 돌아와 고비마다 한 방을 터뜨려 준 것은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이 MVP급으로 키워 낸 변준형과 김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2년차 이정현의 가드 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4강 PO 진출을 확정한 뒤 “절대 그냥 죽지는 않겠다. 지더라도 우리 팀이 정말 어렵고, 상대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팬들이 좋아하는 명승부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 2위 창원 LG와 3위 SK의 4강 PO는 14일부터 시작한다. 봄 농구에서는 2000~01시즌 4강 PO에서 처음 만나 LG가 3승2패로 이긴 뒤 무려 20년 만의 재회다. 시즌 맞대결은 3승3패로 팽팽했다.
  • 유엔·IAEA 수장 대화도 엿들었다

    유엔·IAEA 수장 대화도 엿들었다

    유출된 미 국방부 문서에서 한국 등 동맹국뿐만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첩보 활동을 벌였음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11일 유출된 문건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3월 초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 중”이라는 제목의 동향 보고가 있다. 이 항목에는 ‘TS//SI-G//OC/REL TO USA, FVEY/FISA’라는 표기가 붙어 있다. 미국과 관계된 ‘일급비밀’(TS·Top Secret)을 미국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라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파이브 아이스’(FVEY·Five Eyes) 채널을 통해 입수하거나 공유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지난 2월 28일 미겔 그라카 사무국장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문건은 “3월 초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고 싶어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귀찮게’ 여겼다”고 분석했다. 논의 직후 그라카는 비밀리에 방문 시나리오를 검토했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실제 지난 3월 8일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바로 다음 페이지에는 지난해 8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러시아군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시찰하려 하자 유엔이 난색을 표했고, 그로시 총장이 화를 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로시 총장이 이끄는 IAEA 사찰단은 지난해 8월과 지난달 29일 두 차례 자포리자 원전을 찾았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한국, 이스라엘 등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상당한 고위급 차원에서 관련 동맹국·파트너 국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건들은 공개돼선 안 된다”면서도 “그중 일부는 조작됐다”고 했다. 미 국방부 내 분위기는 초상집이다. 국방부 관리들은 폴리티코에 “내부 분위기는 분노 그 자체다”, “엄청난 배신”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가디언은 100장 이상의 미 국방부 기밀문건이 유출된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최초 유출은 지난해 10월 약 20명이 참여했던 디스코드 단체 대화방에서 이뤄졌다고 이날 보도했다. 영국 탐사보도매체 벨링캣의 추적 결과 유튜버 ‘옥사이드’의 팬 서버에서 만난 몇몇 게이머들이 디스코드에 ‘터그 셰이커 센트럴’이란 채팅 서버를 개설했고, 여기서 루카로 알려진 10대 이용자가 107장의 기밀문건 사진을 처음 올렸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해당 문건에 대해 보안 승인을 받은 다른 미군 인력과 계약자들까지 열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 국가정보국(DNI)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정부의 일급비밀 자료를 읽을 수 있도록 허가받아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만 125만명에 달했다.
  • 조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검찰 수사해야”…딸과 북 콘서트

    조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검찰 수사해야”…딸과 북 콘서트

    조국 전 장관이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서 “한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관한 사회자 질문에 “독일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때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며 “주권국가라면 용산 대통령실에 전면적인 감청 방지 시설을 해야 하고 미국 정부에 항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산책할 때 주로 무슨 생각을 하냐는 참석자 질문에 “저는 35일짜리 장관을 했고 대학교수도 조만간 그만두게 될 것인데 모두 받아들이고 다 내려놓자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다”며 “인간 조국 시민 조국으로 살아가야지 되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딸 조민 씨가 찾아 10여분간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조씨가 아버지 북 콘서트에 참석한 것은 서울과 광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조 전 장관과 조민 씨는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무대에서 입고 활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조 전 장관은 끝으로 “담담하게 당당하게 삶을 견디고 살아 나가겠다”며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조씨와 함께 광주를 방문해 당시 한 방청객이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을 던지자 “몹시 어려운 질문을 하셨다. 문 전 대통령이 하신 정책·국정운영 등에 대해 지금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 불만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의의도 있고 한계도 있을 텐데 그 모두를 함께 아울러 평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밉고 서운하지 않으냐”는 추가 질문에는 “문 전 대통령을 모셨던 수석보좌관으로서 답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지난 6일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앞서 부산대는 작년 4월 조씨의 입학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부산대 의전원 모집 당시 조씨가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이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에 근거한 것이다.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컴백과 동시에 활동 중단

    걸그룹 ‘아이브’ 멤버, 컴백과 동시에 활동 중단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중단 결정”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19·나오이 레이)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SNS에 글을 올리고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레이가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진행된 아이브 컴백 쇼케이스에서 레이는 건강상 이유로 포토타임만 참석한 뒤 토크에는 불참한 바 있다. 한편 아이브는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컴백, 레이를 제외한 멤버들은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 ‘20㎏ 받고 5㎏ 더’ 강재준 “못빼면 유튜브 닫겠다”

    ‘20㎏ 받고 5㎏ 더’ 강재준 “못빼면 유튜브 닫겠다”

    개그맨 강재준이 체중 감량 실패 시 25만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채널을 폐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0일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코너 ‘지금은 건강관리 시대’에 출연했다.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강재준은 “TV 보면 아직 뚱보더라. 아직 한참 멀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정선희는 “너무 급하게 덜어내려고 하지 마라. 지금 이 상태, 정체기의 매력이 있다. 지금 약간 정체기 아니냐. 지금 얼굴이 왜 좋냐면 되게 부유해 보인다. 부내가 난다. 약간 중국 부자 느낌이다”라고 말했다.강재준은 “혼자만의 의지로는 너무 많이 실패해서 이번에는 성공하고 있는데 많은 구독자 분들과 팬 분들의 응원을 받고자 하고 있다. 빨리 무너질까봐”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공유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6개월 안에 25kg을 빼지 못하면 25만명 구독자가 있는 소중한 유튜브 채널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3개월이 지났는데 20~21kg 정도 뺐다”라고 밝혔다.
  • 변준형 vs 이정현…김승기 감독 전·현 애제자 격돌

    변준형 vs 이정현…김승기 감독 전·현 애제자 격돌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앞서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 안양 KGC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으로 첫 발이었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2016~17시즌 정규경기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서울 SK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KGC와 결별하고 새로 창단한 캐롯으로 향했다. 2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른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KGC 간판 슈터였던 전성현도 김 감독을 따라갔다. 캐롯과 KGC의 대결은 ‘김승기·전성현 더비’로 시즌 내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우승 명장과 핵심 전력의 이탈로 KGC는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한 김상식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시즌 내내 1위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KBL 역사에 3번 밖에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뤄냈다. 시즌 막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초대 챔피언 등극은 덤. 정규 1위 KGC와 5위 캐롯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13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치른다. 정규 맞대결에서는 4승2패로 KGC가 앞선다. KGC가 유리하다.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을 비롯해 오세근, 문성곤 등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반면 캐롯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에서 하위팀 반란을 일으켰지만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속에 체력이 소모된 상황.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전성현이 6강 PO 4차전부터 돌아와 고비마다 한방을 터뜨려 준 것은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이 MVP급으로 키워낸 변준형과 김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2년차 이정현의 가드 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4강 PO 진출을 확정한 뒤 “절대 그냥 죽지는 않겠다. 지더라도 우리 팀이 정말 어렵고, 상대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팬들이 좋아하는 명승부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 2위 창원 LG와 3위 SK의 4강 PO는 14일부터 시작한다. 봄 농구에서는 2000~01시즌 4강 PO에서 처음 만나 LG가 3승2패로 이긴 뒤 무려 20년 만의 재회다. 시즌 맞대결은 3승3패로 팽팽했다.
  • 기밀유출에 “엄청난 배신” 美 국방부 분노… 오스틴, 6개월 후 인지

    기밀유출에 “엄청난 배신” 美 국방부 분노… 오스틴, 6개월 후 인지

    백악관 “한국 등 동맹과 고위급에서 소통 중” 1급 비밀 열람 가능한 사람만 125만명 달해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감청한 정황이 담긴 미군의 기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미국이 동맹과 고위급에서 소통 중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해킹이나 러시아의 허위 정보 전략보다 미군 내 정보 유통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 국방부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유출 문건에 한국, 이스라엘 등을 감청한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상당히 고위급 차원에서 관련 동맹국·파트너국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건들은 공공 영역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그중 일부는 조작됐다”고 했다. ●“속이 메스꺼울 정도” 문건유출에 美 국방부 충격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문건 유출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한미 관계는 매우 깊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영부인(질 바이든 여사)은 국빈 방문 기간 한국의 카운트파트와 파트너를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미 국방부 내 분위기는 소위 초상집이다. 국방부 관리들은 폴리티코에 “내부 분위기는 분노다”, “엄청난 배신이다”, “속이 메스꺼울 정도다” 등으로 충격을 표현했다. 특히 영국 탐사보도매체 벨링캣은 일부 문건이 디스코드에 업로드된 시점을 지난 1월 13일이라고 전했지만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6일에야 이를 인지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주에야 관련 보고를 받았다. 크리스 미거 국방장관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출 문건의) 문서는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관련 작전, 다른 정보 사항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고위급 인사들에게 제공할 때 사용되는 포맷(형식)과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런 유형의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게 배포됐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 유출은 작년 10월 디스코드 단체 대화방”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100장 이상의 미 국방부 기밀문건이 유출된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최초 유출은 지난해 10월 약 20명이 참여했던 디스코드 단체 대화방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탐사매체 ‘벨링캣’이 기밀문건 과정을 추적한 결과 군사, 음악, 비디오 게임 등에 관심있는 10대들이 주 사용자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문건이 유통됐다. 총과 방탄복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옥사이드’의 팬 서버에서 만난 몇몇 게이머들이 디스코드에 ‘터그 셰이커 센트럴’이란 채팅서버를 개설했고, 여기서 루카로 알려진 10대가 107장의 기밀문건 사진을 처음 올렸다.지금은 삭제된 ‘터그 셰이커 센트럴’ 서버 이용자들은 벨링캣의 취재에 응하면서 알려진 문건 유출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비밀 문건이 올라온 뒤 디스코드 내에서 훨씬 사용자가 많은 마인크래프트 게임 관련 대화방에 유통이 됐고, 이후 훨씬 많은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 ‘포챈’(4chan)에도 문건이 공개됐다. ●“문건 유출, 러시아가 배후일 가능성 없어” 이어 4월 초에 러시아가 텔레그램에서 운영하는 선전·선동 계정에 조작된 버전이 섞인 문건이 올라왔고, 트위터 등으로 확산하며 국방부는 4월 6일에서 7일 사이 관련 사태를 파악하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주에야 관련 보고를 받았다. 8년 전 설립된 디스코드는 비공개로 채팅 서버를 운영할 수 있어서 기밀 문건 유출 플랫폼이 됐으며, 지난해에도 디스코드를 통해 영국 챌린저 2 전차의 실제 기밀 정보와 프랑스 르클레르 전차의 매뉴얼이 누설됐다. ‘벨링캣’의 연구원 아릭 톨러는 “해당 서버 이용자 등 유출된 문건이 올라온 것을 지켜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러시아가 배후일 가능성은 없었다”면서 “이용자들은 전쟁에 관심이 없었고, 대부분 ‘콜오브듀티’ 게임을 하고 음성채팅을 하며 밈을 공유하는 젊은 층이었고 일부는 10대였다”고 말했다. ●“보안 승인 받은 미군과 계약자도 열람 가능” 가디언은 해당 문서가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미군 수뇌부 보고용으로 지난 겨울 동안 작성된 문건으로 보이지만 보안 승인을 받은 다른 미군 인력과 계약자들도 열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정부의 일급비밀 자료를 읽을 수 있도록 허가받아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은 125만명에 달했다. 가디언은 “이번 유출 관련 증거들로 미뤄 볼 때 최초 유포자는 미군 기밀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으로 게임과 무기 애호가로 보이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것 외에 더 복잡한 동기를 가지고 유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 혹평에도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닷새 4975억 수입

    혹평에도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닷새 4975억 수입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초반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 기록을 썼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닌텐도 게임 원작을 할리우드가 두 번째로 영화화했는데 개봉 닷새 만에 전 세계에서 3억 7700만 달러(약 497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같은 기간의 종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은 ‘겨울왕국 2’의 3억 5800만 달러였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A 그로스는 “센세이널이라 할 만하다”며 “쉽게 2023년 넘버원 영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염을 기른 이탈리아 배관공 목소리는 크리스 프랫, 불을 내뿜는 악당 바우서 역할은 잭 블랙이 맡았다. 하지만 개봉 전 평론은 냉담했다. 일간 뉴욕 포스트의 조니 올렉신스키는 “우리에게 제품을 팔려는 또다른 영혼없는 책략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모든 면에서 지루하고 밋밋하다”고 지적하며 “1993년의 실사 영화에도 한참 못 미쳐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밥 호스킨스가 주연한 영화는 원작을 제대로 옮기지 못한 작품으로 손꼽혔다. 반면 많은 팬들은 다른 평가를 남겼다.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평점은 신선도 56%에 머물렀는데 관람객 평가는 96%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평론가들이란 이들이 현실과 유리돼 있으니!”라고 적었다. 사람들은 “그저그런 리뷰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파멜라 맥클린톡은 전했다. 그는 이 작품이 비디오게임에 근거한 영화로는 가장 나은 흥행 초반 기록은 물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컴스코어(Comscore) 애널리스트 폴 데가라베디안은 이 매체에 “최근 기억에 따르면 성능 대비 최고의 박스오피스 기록 중 하나이며 모든 공개 전 예상을 완벽하게 박살내는 기록”이라고 털어놓았다. 버라이어티 잡지는 이 영화가 “높은 기대치를 뭉개버렸다”고 적었고, 스크린 데일리는 “세계가 팬데믹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자 할리우드 임원진은 공급선이 얼마나 침체돼 있는지를 걱정했는데 극장은 가족을 다룬 얘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이 영화는 충격적으로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실적은 코로나19가 닥치기 전의 35% 수준에 불과했다. 슈퍼 마리오 영화가 거둔 성공을 돌아보며 뉴욕 타임스(NYT)는 “가족 영화들이 돌아온다, 완전히 돌아왔다, 할리우드가 확실하다고 다시 판단할 정도로?”라고 물었다. “영화 스튜디오 임원진과 극장 소유주들은 주말 내내 카트 바퀴를 굴리며 ‘맞다!’고 외치고 있었다.”
  •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편집자 주> 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한 임 대표는 국가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학, 산업 분야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로코가 프랑스 보호령이던 당시 국왕인 모하메드 5세는 모로코 국민들에게 프랑스와 동맹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프랑스군에 입대할 것을 권고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는 27일 “모로코는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과 수교를 체결한 국가로 60년 넘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로코 군인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하는 등 두 나라는 이미 수교 이전부터 각별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하샤디 대사는 “모로코는 한국과 멀리 떨어진 국가이지만 역사와 문화, 전통, 신념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국가”라며 “한국의 문화가 아랍 국가에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모로코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샤디 대사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항공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건 분야에서 더 많은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단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정식명칭은 모로코왕국(Kingdom of Morocco)이다. 수도는 라바트이며, 1962년 한국과 수교를 체결했다. 1993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관공 교류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영화 ‘카사블랑카’를 떠올리고, 최근 재개봉한 영화 ‘모가디슈’,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지로도 친숙하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20년 만에 아프리카 축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를 문화·관광과 정치·경제 분야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다음은 하샤디 대사와의 일문일답.  ▷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비결은. - 아프리카 국가 월드컵 준결승 신화는 모로코의 기적이자 꿈이었고, 엄청난 순간이었다. 아랍 세계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보여준 역사였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모든 모로코,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의 지원과 함께 결단력, 인내, 의지, 팀워크의 결과였다.  ‘아틀라스 라이온즈’(모로코 국가대표팀 별칭)는 눈부신 활약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과 애국심을 선사했다. 1999년 모하메드 6세 국왕 즉위 이후 국가 근대화 과정이 정치에서 사회,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추진됐다.  축구도 이러한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국가 차원에서 젊은 모로코인들이 스포츠 및 학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와 시설의 개발을 장려했다.  ▷ 월드컵을 계기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 실제 한국에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띈다. 모로코는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문화적 다양성, 예술, 영화, 음악 등을 축적하고 있고, 여러 유형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로코의 자연, 역사, 예술, 모로코식 환대에 매료돼 찾고 있다. 모로코는 항상 다양한 문명, 신념 및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아랍, 지중해 및 아프리카 기원의 용광로였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반달족이 이 땅을 거치면서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스며들었다. 이 같은 문화적 다양성은 과거, 잠재 의식 및 문화에 잘 묻혀 있고, 이는 일상 언어, 사실 및 몸짓, 심지어 종교적 신념에서도 찾을 수 있다.  ▷ 모로코에 한국 문화는 얼마나 잘 알려져 있나. - 한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드라마, 음악, 패션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를 포함한 아랍 국가 전역의 많은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K-드라마는 모로코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많은 모로코인들이 시청한다. K-드라마의 인기는 모로코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드라마에 나오는 언어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모로코에 한국어 학교를 개설하는 계기가 됐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엑소(EXO) 등 K팝 그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음악도 모로코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모로코 K팝 팬들은 팬클럽을 결성하고 좋아하는 그룹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와 모임을 개최한다.  한국 패션도 모로코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수용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모로코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모로코인들은 한국인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모로코에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민들의 근면함이다.  한국인들의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화합, 근면, 자기 수양을 우선시하는 문화적 가치와 전통은 어릴 때부터 교육, 가족 및 사회 제도를 교육을 받는다.  위계와 권위에 대한 존중과 직업 윤리, 직업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하다. 한국인들은 종종 오랜 시간 일하고 그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일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경쟁이 치열하고 학업 성취도를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에도 반영된다.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행동은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 타인에 대한 존중, 근면과 자기 수양에 대한 헌신이 특징이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로코 여행지는. - 우리는 모든 관광 상품에 ‘환경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중시한다고 생각한다. 관광객들이 관광을 통해 진정한 성찰을 할 수 있게 한다. 아틀라스 산맥에서 대서양 해변, 사막의 고요함에서 활기찬 도시 등 자연과 문화, 건축, 역사, 전통 등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진 나라 중 하나다. 기후, 토양,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광범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모로코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런 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라케시, 와르자자트, 라윤, 다클라 등 남부 도시들을 추천하고 싶다. 황토색 모래 언덕과 바위 첨탑이 이루는 광대한 풍경은 등산객과 사진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한국에 대한 인상은. - 한국은 대사로 근무한 국가 이상이다. 내 아이들이 자란 나라다. 우리가 처음 왔을 때 막내는 13살이었는데 지금은 19살이다. 그는 한국을 제2의 나라로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은 문화가 풍부하고 역사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매혹적인 나라다. 내가 한국 문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다른 종교와 문화가 혼합되어 상대적으로 동질적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은 한국 문화에서 본질적으로 얻어지는 성숙이다. 좋아하는 한식을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비빔밥이다. 비빔밤을 가르쳐준 딸과 소소한 이야기(a tête à tête)를 나누며 함께 즐겨 먹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낸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주말에 나는 도시를 내려다보기 위해 남산타워에 올라간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 한국과 모로코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 비록 모로코는 한국과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곳에서 보낸 지난 몇 년은 우리가 여러 면에서 얼마나 비슷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높게 평가되는 가족관계와 의존성은 모로코의 가치관과 유사하다. 양국 모두 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장자를 존경한다. 또한 근면과 근면, 효도, 겸손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유교 철학은 개인의 행복보다 가족의 화합을 우선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형성했다.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표현보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모로코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뿌리 깊은 전통, 가치 및 신념을 가진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다. 공통적으로 영토를 회복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는 독립을 위해 조선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평화적인 운동인 1919년 3.1절을 예로 들고 싶다. 이는 1975년 모로코 녹색 행진을 떠올리게 한다. 이 운동은 우리 남부 지방의 평화로운 해방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모로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하나로 모로코 왕국의 영토 보전을 완성하는 이정표가됐다. 두 사례는 양국 모두 독립을 위해 같은 길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Interview with H.E. Dr. Chafik RACHADI, Ambassador of His Majesty the King of Morocco to the Republic of Korea    ▷ Congratulations on becoming the first African country to achieve the World Cup semi-final myth.  What is the secret to reaching the semifinals? - With pride, I here recall that my country’s football team is the first Arab and African nation ever to reach the semifinals of the FIFA competitions organized for the first time in an Arab country (Qatar). Joy was overwhelming all Moroccans all over the world, all Arab and African nations throughout the globe. This was a magical wish of every Arab and African country. There was no secret behind. It was the result of determination, perseverance, will and teamwork, along with the support of all Moroccans, Arab and African nations. It was a Moroccan miracle and dream, a mountainous moment, a potential history for a country, for a continent and for the Arab world. The Atlas Lions have portrayed unbelievable emotions and values among all nations around the globe through their brilliant performance, having with them their mothers who have instilled them the values of patriotism and sacrifice. To be noted that this achievement was a further demonstration of the support of His Majesty the King for sport and football in Morocco. Since the King´s accession to the throne in 1999, the process of national modernization undertaken by His Majesty has encompassed all areas, from the political to the social, as well as the sporting. Football has not been left out of this process of evolution, and the national authorities have encouraged the development of academies and facilities that have fostered the sporting and academic development of young Moroccans.▷ Morocco's culture seems to be less well known in Korea. Can you tell us what kind of county it is? - In fact, it is noticeable that Morocco is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within Korean society, especially in recent years.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fact that Moroccan culture fascinates the world by its diversity, art, cinema, music, and history that goes back centuries. With several dynasties that have succeeded one another over the years (the Idrisside dynasty, Almoravid, Almohad, Merinid, Saadian and the Alaouite) Morocco has gained international consideration as a multicultural country, with several types of heritage recognized as World Heritage by UNESCO. Morocco is one of the go-to destinations for discovery lovers, the most fascinated by nature, history, the art of living and Moroccan hospitality. The experience gained during their journeys in Morocco leave them pleasantly satisfied with their stay. Morocco has always been the crossroads of different civilizations, beliefs, and cultures, a melting pot of Amazigh, Arab, Mediterranean and African origins, has seen the Phoenicians, the Carthaginians, the Romans, the Vandals pass through its lands. As a result, it has been impregnated with different civilizations and cultures. These shares between societies, languages, traditions, and customs allow Morocco to have a vibrant culture that includes several other specificities. Thus cultural diversity is not new for Moroccans, but its notion is well buried in its past, subconscious, and culture. This notion can be detected in its daily language, facts and gestures, and even its religious beliefs, without forgetting its material and immaterial heritage.▷ How well is Korean culture known in Morocco? What do Moroccan people think of Korea What Korean Wave content would the Moroccans like? - Rich by its millenary history, Morocco has always known how to take advantage of the contributions of the societies it has lived alongside and absorb them.Globalization, migration, and the evolution of the contemporary world project the Moroccan society towards new horizons where tradition and modernity meet.  Also, Korea's cultural diplomacy has brought the Hallyu wave to Arab countries. K-Drama, K-pop, and Korean food appear all over these countries. In addition, many universities all over Arab countries offer the Korean language for study, including my own country, the Kingdom of Morocco.  The Korean wave, also known as Hallyu, has been gaining popularity in many parts of the world, including Morocco. In recent years, Korean drama, music, and fashion have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Korean dramas, also known as K-dramas,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in Morocco, with many Moroccans tuning in to watch their favorite shows. The popularity of K-dramas has led to the opening of Korean language schools in Morocco, where Moroccans can learn Korean and better understand the language and culture portrayed in the dramas.  Korean music has also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with K-pop groups such as BTS, Blackpink, and EXO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Moroccan fans of K-pop have formed their own fan clubs and hold events and gatherings to celebrate their favorite groups.  In addition to K-drama and K-pop, Korean fashion has also become popular in Morocco. Korean street style, in particular, has gained many followers among Moroccan youth who are drawn to the unique and trendy clothing styles. Overall, the Korean wave has been making a significant impact on Moroccan culture,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who are embracing Korean entertainment and culture.  Also, Moroccans have a positive view of Koreans and their culture.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all individuals, regardless of their ethnicity or nationality, are unique and should not be stereotyped or generalized. In Morocco when we talk about Koreans,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our mind is the hard work and the good behavior of the citizens.  We believe that the behavior of the Korean people is shaped by their cultural values and traditions, which prioritize respect for others, harmony,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These values are instilled in Koreans from their early years through education, family, and social institutions.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respect for hierarchy and authority. This is reflected in the way they speak to and interact with those who are older or of higher social status.  Koreans are known for their work ethic and dedication to their jobs. They often work long hours and take their work very seriously. This dedication to work is also reflected in their education system, which is highly competitive and emphasizes academic achievement.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emphasis on cleanliness. Koreans take great pride in keeping their homes and public spaces. Overall, the behavior of Koreans is characterized by a strong sense of duty and responsibility, respect for others, and a dedication to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 Which Moroccan destination do you want to recommend to the Korean people? - We believe it is necessary that “environmental and social element” be inscribed among the foundations of all tourist products. This allows us to undertake a real reflection on the products to introduce to the tourists. The search for a real match between supply and demand is essential.  From the Atlas Mountains to the Atlantic beaches, from the silence of the desert to the lively cities... nature, culture, architecture, history, tradition of hospitality... few countries in the world concentrate so many riches. Morocco is one of them.  The Kingdom has a wide range of tourist assets linked to the diversity of its climate, relief, soil and culture. In 2023, Morocco is ranked among the top travel destinations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Washington Post.  In this regard, I would recommend to Korean tourists, the southern cities (Marrakech, Ouarzazate, Laayoune, Dakhla…) where they will enjoy special experiences much different from what they can find in other European cities. In this part of Morocco, the magic happens! The immensity of these landscapes of ochre dunes and rocky spires will fascinate the hiker as well as the photographer. ▷ If you were to talk about life in Korea, what is your impression of Korea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culture, food and tourist attraction? - The Republic of Korea is more than an accreditation country for me. It is the country where my children grew up. My youngest was 13 years old when we first came. Today, he's nearly 19. He considers Korea as his second country.  Indeed, Korea is a fascinating country, rich in culture and gives considerable importance to its history. What I like most about Korean culture is that it is relatively homogeneous, with a mixture of different religions and cultures. Acceptance of others and respect for their way of life is a maturity acquired essentially in Korean culture.  If you ask me about my favorite Korean dish, I will answer without hesitation that it is the “Bibimpap” because I learned to enjoy it every time I went out for “a tête à tête” with my daughter, who taught me to love it.  Although, I learned to love every little moment I spent in Korea. My perfect plan for the weekend was to go all the way up to “Namsan Tower” to have a bird's eye view of the city.  In conclusion, I could say that Korea is a country that has a unique vibe and never stops surprising me, that's why it holds an exceptional place in my heart.  ▷ What are the similarities between Korea and Morocco? - Even if Korea is quite far from Morocco, these last few years I spent here made me notice how similar we are in many ways. Foremost, the close family ties and dependencies valued so highly in Korea are similar to Moroccan values.  We both give great importance to family and respect elders. In addition, we admire diligent and hard work, filial piety, and humbleness. Confucian philosophy defined the traditional Korean family structure, by placing family harmony over individual happiness. Many Korean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amily rather than self-expression, which is the same in Morocco.  We are multicultural societies composed of many different parts with deeply rooted traditions, values, and beliefs.  In the common history marked by the desire to recover our territories, I quote the example of the March 1st Movement in Korea, with its peaceful demonstrations that spontaneously broke out in 1919 throughout Korea to affirm to the whole world the hope and ardent desire of the Korean people for independence. This reminds us of the Moroccan Green March of 1975, which also led to the peaceful liberation of our southern provinces.  It wa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epics in the history of Morocco and a milestone in the process of completing the territorial integrity of the Kingdom. Both examples show us that our two nations went through the same path to recover their independence.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만장일치 최우수선수 김연경… 아직도 ‘통합우승’이 고프다

    만장일치 최우수선수 김연경… 아직도 ‘통합우승’이 고프다

    “통합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가고 싶다.”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은퇴 철회 의사를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요동칠 전망이다. 김연경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3시즌 시상식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은퇴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조금 더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현역 은퇴를 시사한 데 이어 최근에도 현역 생활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엔 “많은 분과 연장과 은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김연경은 그러나 이날 은퇴 의사를 사실상 철회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 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새로운 팀을 찾는 기준도 밝혔다. “통합 우승이 가능한 팀에 입단하고 싶다”는 게 골자다. 김연경은 이날 31표의 기자단 만장일치 MVP상을 수상했다. 통산 5번째로 자신의 MVP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영광스럽다. 돌이켜 보면 힘든 순간이 많았다.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부터 은퇴 시기에 관해 생각했지만 아직은 은퇴할 때가 아니라고 주위에서 말씀해 주셨다. 기량 면에서도 아직은 괜찮다고 느낀다. 그래서 현역 연장을 조금 더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A로서 새 팀을 결정하는 기준에 대해선 “팀의 비전을 고려해야 한다. (각 팀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배구를 원하는지도 중요하다”면서 “사실 프로배구엔 ‘샐러리캡’(급여 총액 상한)이 있어서 제약이 많다. 이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계약 조건을 낮추더라도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라면 제 영입은 가능하다”면서 “그런데 아직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오지는 않더라”며 웃었다. 다시 해외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감독님은 아직 실력이 괜찮으니 다시 해외에 나갈 생각이 없냐고 물으셨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더라”면서 “타지 생활은 매우 힘들다. 국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잘라 말했다.
  • ‘사카모토 음악’ BTS 슈가의 첫 솔로 음반에

    ‘사카모토 음악’ BTS 슈가의 첫 솔로 음반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에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일본의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0일 밝혔다. 슈가는 지난 2일 사카모토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했다. 지난 7일 이번 음반에 수록된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선공개하며 동시에 공개한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에는 슈가가 고인과 함께 피아노 옆에서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슈가는 지난해 9월 사카모토와 일본 도쿄에서 비공개로 만났는데, 사카모토가 일본 문예지 ‘신초’에 게재한 에세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슈가는 어린 시절 본 영화 ‘마지막 황제’를 계기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돼 사카모토와의 만남을 간절히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모토는 에세이에 슈가를 “오로지 음악 생각뿐인 겸손하고 멋진 청년”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카모토는 밴드 더 로즈의 김우성과 함께 ‘스누즈’(Snooz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같은 BTS 멤버인 제이홉은 ‘허(HUH)?!’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음반에는 BTS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을 슈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같은 제목의 곡도 수록된다. 빅히트 뮤직은 ‘사람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해금’, ‘D-데이’, ‘허?!’, ‘SDL’, ‘극야’, ‘스누즈’ 등 10곡의 트랙 리스트를 이날 공개했다. 슈가는 이번 음반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했고, 앨범 작업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 박지성♥김민지 아들 최초 공개…“이강인 닮은꼴”

    박지성♥김민지 아들 최초 공개…“이강인 닮은꼴”

    전 축구선수 박지성 아들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박지성의 친정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은 공식 트위터에 “아인트호벤의 전설. 네가 있어 좋다♥”는 코멘트와 함께 박지성이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아들과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붕어빵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환하게 지은 미소, 눈매까지 닮아 보이는 부자의 모습과 단란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눈은 엄마 얼굴은 아빠 닮았다’, ‘너무 귀엽다’, ‘딱 보니 장난꾸러기 같다’, ‘김민지2 얼굴을 봤네’, ‘태어나 보니 아빠가 박지성’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은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을 닮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이강인의 ‘슛돌이’ 시절 사진과 박지성 아들을 비교하며 ‘슛돌이 이강인이 왜 저기?’, ‘아들 얼굴에서 이강인이 보인다’, ‘어떻게 박지성이 이강인을 낳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방송과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들을 공개했지만 뒷 모습이나 옆모습, 얼굴을 가린 사진만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14년 전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 인덕션에 최적화한 만능 주물팬 ‘마스터 딥팬 IH’… 3단계 바닥 기술력 적용

    인덕션에 최적화한 만능 주물팬 ‘마스터 딥팬 IH’… 3단계 바닥 기술력 적용

    락앤락이 선보인 ‘마스터 딥팬 IH’이 호평을 받고 있다. 마스터 딥팬 IH는 빠른 열전도율을 가진 주물팬으로 인덕션에 최적화한 신제품이다. 24cm의 넓은 바닥면과 7.2cm의 깊이감 있는 설계로 셀프 베이스팅이 가능해 찜부터 굽기, 국물, 볶음요리까지 팬 하나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인덕션 맞춤형 주물팬인 만큼 인덕션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3단계 바닥 기술력을 통해 해결했다. 먼저 와이드 인덕션 바닥을 적용해 자사 테스트 결과 스테인리스 냄비와 물이 끓는 속도가 비슷한 2분 미만으로 구현했다. ‘내측오목 공법’을 적용해 인덕션 사용 시 바닥 가운데가 볼록 올라와 기름이 팬 외곽으로 흘러가는 ‘배오름 현상’을 방지한다. 또 물결 무늬의 리플웨이브 성형으로 기름이 바닥 전체에 균일하게 분배되도록 설계했다. 기존 대비 2배 강한 익스트림포스 코팅으로 재료의 눌어붙음 없이 적은 기름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뚜껑 안쪽에 작은 돌기들을 설계해 조리 중에 발생하는 수분을 다시 식재료에 떨어뜨리는 ‘셀프 베이스팅 효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주물팬임에도 가벼운 무게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뚜껑까지 포함해 2kg이 넘지 않는 무게로 사용하기 편리하며,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서포트 그립으로 무거운 요리도 쉽고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다. 미드나잇 블루와 샌드베이지 두 가지 컬러로 요리 후 플레이팅까지 가능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요리의 맛과 사용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모던한 주방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금양인터내셔날, 도멘 바롱 드 로칠드 ‘김성국 소믈리에’ 아시아 최초 앰버서더 선정

    금양인터내셔날, 도멘 바롱 드 로칠드 ‘김성국 소믈리에’ 아시아 최초 앰버서더 선정

    와인전문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의 보르도 프리미엄 와이너리 ‘도멘 바롱 드 로칠드’는 증가하는 프랑스 와인 수요에 맞춰 국내 소믈리에 ‘김성국 소믈리에’를 브랜드 앰버서더인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앰버서더로 발탁된 김성국 소믈리에는 식음료업계에서 약 15년의 경력을 가진 검증된 소믈리에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총괄 소믈리에로 근무하고 있다. 또 한국 국제소믈리에 협회의 이사 및 세계미식가협회 쉐인 드 로티쉐르의 마스터 소믈리에 등의 활동과 2018 소펙사 주관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프라이즈 우승, 2016 세계 미식협회 주관 한국 영 소믈리에 대회 우승 등을 포함한 여러 권위 있는 와인 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프랑스 와인 기사작위인 쌩떼밀리옹 쥐라드 기사작위와 꼬토 드 상파뉴 작위를 수여받았다. 김성국 소믈리에가 선보일 도멘 바롱 드 로칠드는 라피트가 선보이는 보르도 와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레정드 알’, ‘사가 알’, 지속 가능한 와이너리로의 재탄생이라는 슬로건인 친환경 와인 ‘도멘 도시에르’를 포함한 샤토 와인등 라피트 산하의 모든 브랜드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레정드 알 소테른’은 가성비 좋은 소테른 와인으로 전세계 단 2개국에서만 특별히 출시되어 보르도를 대표하는 자부심과 실제 소테른 마을 전경을 레이블에 표현했다. 김성국 소믈리에는 “도멘 바롱 드 로칠드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오랫동안 도멘 바롱 드 로칠드의 와인 팬이었으며 한국 와인 애호가들에게 훌륭한 와인을 추천하고 안내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활동을 통해 도멘 바롱 드 로칠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도멘 바롱 드 로칠드의 ‘레정드 알’, ‘사가 알’, ‘도멘 도시에르’, 샤토 와인 등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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