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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원 선수들 “임금 체불 사태로 인한 은퇴 없게 해야”

    데이원 선수들 “임금 체불 사태로 인한 은퇴 없게 해야”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 선수들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구단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데이원 주장 김강선을 비롯해 전성현, 이정현, 한호빈 등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KBL이 데이원으로부터 받은 가입비 15억원과 중계료 수익 등을 이용해 책임지고 급여를 지급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15일까지 구단이 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못하면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항목을 준수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원 선수들은 또 “이번 사태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부터 프로농구 KBL 회원사가 된 데이원은 올 초부터 선수단, 구단 직원, 홈 경기 운영 인력 등에 대한 급여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양시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과 데이원 농구 팬들도 함께했다. 팬 일동 명의로 된 성명서에는 “프로축구의 경우 기본 점수 미달로 가입이 거절된 데이원 스포츠라는 부실기업의 오리온 구단 인수를 승인해준 KBL 이사회 회의록과 기준, 평가 항목, 증거들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구 사항이 담겼다. 김강선은 이날 “신발도 선수들이 직접 사서 신었고, 식사도 마찬가지였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선수도 있는데 돈이 없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서는 계속 돈이 곧 들어올 것이라고 하니 저희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데이원의 KBL 회원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5일까지 각종 채무를 모두 해결하지 못하면 데이원은 제명될 가능성이 크다.
  • 유명 여가수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 깜짝 고백

    유명 여가수 “가슴 축소 수술 받았다” 깜짝 고백

    미국 힙합 가수 니키 미나즈(41)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미나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축소수술을 받은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니키 미나즈의 사진에 팬들은 그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것인지 추측했고, 미나즈는 “가슴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가슴 축소 수술 의향을 보여왔다. 미나즈는 업계의 압박으로 가슴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서둘러 (가슴 축소 수술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나즈는 케네스 페티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4강 황금 세대의 새 시작… “한국 축구 미래 쏜다”

    4강 황금 세대의 새 시작… “한국 축구 미래 쏜다”

    “대회는 끝났지만 끝이 아닌 시작이다.”(김은중 감독)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김은중호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날 환영 행사에서 골키퍼 김준홍(김천), 이승원(강원), 배준호(대전), 이영준(김천) 등 주축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코치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자 가족과 팬들에게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귀국 행사장에서 김은중 감독은 다시 한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체력이 걱정됐다”며 “실제로 8강전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는데 그걸 이겨 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팀에 돌아가서도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브론즈볼(MVP 3위)을 받은 주장 이승원은 “팬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이번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결과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다. 각자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원은 ‘이강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좋은 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멀리서 응원해 준 가족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은 “가족과 통화하면 다음 경기에서 힘이 나는 것을 느낀다”며 “새벽까지 안 자고 응원해 주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가 끝난 뒤 선수들은 단상 앞에 모여 김 감독을 들어 올리며 헹가래를 쳤다. 평소 포커페이스의 김 감독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연속 4강 신화는 아시아 최초고,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 “아시아 최고 클럽 전북, 내년까지 챔피언 달성”

    “아시아 최고 클럽 전북, 내년까지 챔피언 달성”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 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56) 감독은 14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이고 내 목표는 승리”라며 “전북은 1위에 올라가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시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볐다. 2002년 은퇴 뒤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장쑤 쑤닝(중국)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전북과 경쟁했고, 가장 최근에는 클루지를 이끌고 루마니아 리그 3연패 및 4회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2025년까지 전북을 이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로베르토 디마테오 기술고문에게 연락받았다는 그는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주에서 경기했을 때 시설이 좋고 팬들도 열정적이라 크게 감명받았다”며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번 전북이 가장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박 디렉터는 “빠르게 상대 진영에 침투해 거기서 결정지으려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여러 클럽을 맡을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본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아 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페트레스쿠 감독은 “5경기, 6개월 뒤가 아니라 바로 다음 경기만 생각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챔피언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는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AI로 부활한 존 레넌… 비틀스 신곡 나온다

    AI로 부활한 존 레넌… 비틀스 신곡 나온다

    싱어송라이터 존 레넌(1940~1980)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해 옛 비틀스 멤버들을 한목소리로 모이게 했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81)는 13일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와 연주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AI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비틀스 전문가를 인용, 올해 말 발표할 신곡은 레넌이 1978년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을 기초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카트니는 1994년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90)로부터 ‘나우 앤드 덴’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받은 뒤 ‘비틀스 재결합 곡’으로 쓰고 싶어했다. 레넌은 1980년 뉴욕 아파트 앞에서 열성 팬의 총격으로 숨지기 직전 이 테이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넌의 노래가 형편없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1943~2001)의 반대로 끝내 재결합 곡이 되지는 못했다. 레넌과 남다른 친분을 뽐냈던 매카트니는 아름다운 가사를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해 계속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레넌이 타계 직전 녹음한 미완성곡을 ‘리얼 러브’라는 작품으로 만들어 공개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당시 기술로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된 모노 데모 테이프에서 목소리만 추출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데모 테이프에 생존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 AI기술로는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팝 역사를 새로 쓰던 1970년, 불화설 속에 ‘렛 잇 비’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제 멤버 중에선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83)만 생존해 있다.
  • 서울 가맹점 2021년 평균 매출 3억 8800만원… 전년비 17% 껑충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가맹사업) 각 점포의 평균 매출액이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수도 소폭 증가했다. 서울시가 14일 공개한 ‘2022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시에 등록된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3억 8800만원으로 전년 3억 3200만원 대비 16.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외식이 4.9%, 도소매가 2.2% 증가했고 서비스 분야에서는 155.2% 급증했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각 가맹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맹본부 수는 2021년 2739개에서 지난해 2822개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가맹점도 16만 3529개에서 17만 6345개로 7.8% 늘었다. 다만 브랜드 수는 4534개에서 4440개로 2.1% 감소했다. 시에 등록된 업종별 가맹점 비율을 보면 외식업이 37.9%(6만 6790개)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와 서비스업이 각각 31.1%(5만 4884개), 31.0%(5만 4671개)로 비슷했다. 외식업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7.1%가 늘었다. 외식 가맹 브랜드는 2021년 3380개에서 지난해 3296개로 2.5% 줄었다. 외식업 브랜드는 가맹점 10개 미만이 79.2%로 대부분 소규모 가맹점이었고, 가맹점 100개가 넘는 브랜드는 124개로 3.8%에 그쳤다.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기타비용이 포함된 가맹점 창업비용은 지난해 평균 1억 1780만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억 3225만원 대비 49.3% 감소한 것이다.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인테리어 비용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9%였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정책관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그리고 가맹점 창업희망자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불공정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日 ‘첫사랑 아이콘’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사죄하며 살 것”

    日 ‘첫사랑 아이콘’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사죄하며 살 것”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일본에서 유명세를 얻었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9살 연하남과의 불륜 의혹을 직접 인정하고 사죄했다. 1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히로스에 료코가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작성된 사죄문을 게재, 기혼 상태인 자신과 기혼 상태로 알려진 불륜 상대 남성과의 관계를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스에는 자필 사죄문을 통해 “(상대 남성의 가족들에게)무엇보다 죄송하다”고 사죄한 뒤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폐와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연신 고개 숙였다. 그는 “주간지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상대 남성 가족들의 마음을 슬프고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소중한 팬들에게 실망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은 배우의 꿈을 더럽히고 불륜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죄를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공개 사과문이 공유된 직후 히로스에 소속사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그에 대한 무기한 근신 처분을 결정했다”면서 “관련자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성심 성의껏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던 히로스에의 불륜 의혹은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의 폭로로 처음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이 주간지는 ‘히로스에가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라고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 정찬민 장타로 일본 평정 나선다

    정찬민 장타로 일본 평정 나선다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장타 1위 선수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4일 발표된 이번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보면 KPGA 코리안투어 장타 1위 정찬민과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비거리 1위 가와모토 리키(일본)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열린다. 정찬민은 KPGA 코리안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324.6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와모토는 일본 투어에서 317.9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함정우와 함께 이번 대회 1·2라운드를 같이 치른다. 정찬민과 함정우, 가와모토는 15일 낮 12시 10분 1번 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최장 코스에서 열려 한국과 일본의 장타자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은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승빈,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가 가즈키(일본)와 함께 1·2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 지난해 이 대회 상위 입상자 5명, 추천 선수 14명 등 총 144명이 출전했다.
  • ‘슈퍼 루키’도 흔들어버린 ‘황보르기니’의 질주

    ‘슈퍼 루키’도 흔들어버린 ‘황보르기니’의 질주

    다시 시동을 건 롯데 자이언츠 ‘황보르기니’ 황성빈(26)의 질주를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최고 구속의 ‘파이어볼러’도 막을 수 없었다. 황성빈이 부상 복귀 뒤 19타수 무안타의 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나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황성빈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1번 타자 ‘리드 오프’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두 경기 8타수 6안타의 초절정 타격감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 10일까지 황성빈은 지독한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부상 전 0.353이었던 타율은 0.214까지 주저 앉았다. 특히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경기에 출전해 19타수 무안타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팀도 2승 5패로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황성빈의 복귀로 마음 편히 안권수를 수술대로 보냈던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의 계산도 헝클어졌다. 하지만 황성빈은 짧지 않은 침묵을 깨고 다시 특유의 화려한 질주를 시작했다. 상대가 한화의 ‘슈퍼 루키’ 문동주였지만 상관없었다. 1회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해 잭 렉스의 타석에 홈을 밟아 1-1 동점 득점을 기록했고, 2회에는 중견수 앞으로 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타점도 기록했다. 황성빈은 6회 좌익수 앞 안타로 또 3안타 경기를 이어갔고, 8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물론 6회 도루 실패가 아쉽기는 했으나, 이 도루로 페이스가 흔들린 한화의 배터리는 후속 전준우와 렉스에게 연달아 몸 맞는 볼을 허용했다. 부진했던 시기 타격 코치진에게 조언을 구하며 훈련을 거듭,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온 힘을 쏟았던 황성빈은 이날 경기 뒤 “이제야 타격감이 조금 돌아온 것 같다”며 “늘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루마니아 출신 전북 새 감독 “전북이라 왔다, 10년은 있고 싶다”

    루마니아 출신 전북 새 감독 “전북이라 왔다, 10년은 있고 싶다”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 왔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56) 감독은 14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이고 내 목표는 승리”라며 “전북은 1위에 올라가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자신 있다”고 말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단 역대 두 번째, K리그 역대 27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2025년까지 전북을 지휘하는 그는 선수 시절 제노아(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볐다. 2002년 은퇴 뒤 동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장쑤 쑤닝(중국)을 맡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전북과 경쟁했고, 가장 최근에는 클루지를 이끌고 루마니아 리그 3연패 및 4회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로베르토 디마테오 기술고문에게 연락받았다는 그는 “전북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주에서 경기했을 때 시설이 좋고 팬들도 열정적이라 크게 감명받았다”면서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번 전북이 가장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밀렸던 전북은 김상식 감독과 결별 뒤 김두현 감독 대행 체제에서 순위를 5위(승점 27점)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선두 울산 현대(44점)와 격차가 상당하다. 자리를 함께한 박 디렉터는 “빠르게 상대 진영에 침투해 거기서 결정지으려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며 “여러 나라에서 여러 클럽을 맡을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본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아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페트레스쿠 감독은 “5경기, 6개월 뒤가 아니라 바로 다음 경기만 생각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며 “챔피언이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는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년 이상 한 팀을 맡은 게 드문 것과 관련해서는 “축구 감독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선택할 때마다 부담감, 리스크가 크지만 감내해야 한다”며 “전북에서는 10년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 AI로 살린 존 레논의 목소리, 27년만 비틀스 신곡 나온다

    AI로 살린 존 레논의 목소리, 27년만 비틀스 신곡 나온다

    싱어송라이터 존 레넌(1940~1980)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해 옛 비틀스 멤버들이 한목소리로 모이게 했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81)는 13일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와 연주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AI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비틀스 전문가를 인용해 올해 말 발표할 신곡은 레넌이 1978년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을 기초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매카트니는 1994년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90)로부터 ‘나우 앤드 덴’이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를 받은 뒤 ‘비틀스 재결합 곡’으로 쓰고 싶어 했다. 당시 카세트테이프에는 ‘폴을 위해’라고 적혀 있었으며, 레넌은 1980년 뉴욕 아파트 앞에서 열성 팬의 총격으로 숨지기 직전 테이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 앤드 덴’은 아들을 키우느라 바빴던 레넌의 은퇴 시기에 뉴욕 아파트에서 녹음됐다. 하지만 레넌의 노래가 형편없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1943~2001)의 반대로 끝내 재결합 곡이 되지는 못했다. 레넌과 남다른 친분을 뽐냈던 매카트니는 아름다운 가사를 머리 속에서 지우지 못해 계속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1996년 레넌이 타계 직전 녹음한 미완성곡을 ‘리얼 러브’라는 작품으로 만들어 공개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당시 기술로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된 모노 데모 테이프에서 목소리만 추출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데모 테이프에 생존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 AI기술로는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팝 역사를 새로 쓰던 1970년 불화설 속에 ‘렛 잇 비’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제 멤버 중에선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83)만 생존해 있다.
  • ‘6년 열애’ 배우 조동혁♥배구선수 한송이, 이미 결별

    ‘6년 열애’ 배우 조동혁♥배구선수 한송이, 이미 결별

    배우 조동혁(46)과 배구선수 한송이(39)가 결별했다. 조동혁 소속사 제이플로우컴퍼니는 14일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해당 사실을 공식화했다. 다만 소속사는 “결별 시기와 이유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MK스포츠는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했으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팔로우는 유지한 채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2TV 예능문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7년 공개 열애에 돌입했다. 방송 당시 한송이는 조동혁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최고의 멤버로 조동혁을 꼽았다. 조동혁도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의 경기를 즐겨 봤다”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제니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 공개 사과

    제니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 공개 사과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27·본명 김제니)가 팬들에게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것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멜버른 블링크에게’라고 시작하는 영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블링크는 블랙핑크 팬모임을 이르는 말이다. 제니는 “일요일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저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건강 상태를 알렸다.이어 “여러분의 이해와 응원이 나에게는 큰 의미다. 멜버른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앞서 제니는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BORN PINK’(본 핑크)를 위해 무대에 올랐지만 컨디션 난조와 건강 문제로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면서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배우 일 더럽혔다”…日히로스에 료코, 2번째 불륜 인정

    “배우 일 더럽혔다”…日히로스에 료코, 2번째 불륜 인정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그와의 관계는 보도된 기사 내용과 같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나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내가 동경하는 배우 일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가 불륜 중이라고 밝혔다. 히로스에 로코는 지난 2014년에도 9세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 BTS RM “방탄과 아미, 우리만의 세계 쌓았다”

    BTS RM “방탄과 아미, 우리만의 세계 쌓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았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사람만 같다.”(RM)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해 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 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BTS 팬들의 깜짝 광고도 화제가 됐다. 13일자 국방일보 1면 하단에는 군복무 중인 진(김석진)의 데뷔 10주년 축하 광고가 실렸다. 진의 팬덤인 ‘김석진홍보팀’이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으로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처음이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Happy 10th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 月 교육비 800만원이라던 율희 “子, 요즘엔…”

    月 교육비 800만원이라던 율희 “子, 요즘엔…”

    최민환 아내 율희가 자녀 사교육에 관한 질문에 요즘은 거의 시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율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율희는 ‘재율이(율희 첫째)는 유치원 외에 어떤 학습을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태권도 학원 다니는 것 말고는 현재 따로 교육을 목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건 없다”고 답했다. 이어 “1년 정도 영유(영어유치원) 다니며 했던 영어도 안 까먹고 있고, 종이접기에 특히 푹 빠져있다. 숫자에 아직 관심도 많고, 줄넘기도 좋아한다. 아주 여러 분야로 관심사가 많은 재율이라 요즘엔 사실 그냥 지켜봐 주면서 칭찬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남다른 교육열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최민환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하는 데만 1시간30분 걸린다”고 밝혔다. 이에 율희는 “어느 엄마나 다 좋은 걸 해주고 싶어 하지 않냐. 영어 학원에 발레까지 하는 곳이라 아이 셋에 기본으로 800만원, 이렇게는 나가는데 환경이 좋다. 저한테도 만족감이 크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 BTS 정국 ‘잠자는 영상’ 21분간 송출

    BTS 정국 ‘잠자는 영상’ 21분간 송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잠든 모습을 보여줬다. 정국은 지난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과 소통했다. 침대에 누운 채 모습을 드러낸 정국은 “잘 거임... 졸림... 그런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명)가 생각났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이런 것도 소통의 일부분 아닐까? 내가 자고 있다는 거”라며 본격적인 ‘눕방’을 예고했다. 정국은 “자려니 잠이 안 온다”, “졸린데 자기가 싫다. 하품은 계속 나오는데. 이유가 뭘까?”라며 귀여운 잠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한 “내가 이렇게 잠들면 회사에서 난리가 날 것이다. 지금 아침이니까 회사가 방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때를 노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정국은 잠들고 말았다. 잠든 그의 모습은 21분 동안 노출됐다. 실시간으로 정국이 잠든 모습을 67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 프로축구선수협 울산 현대 인종차별 SNS 사과

    프로축구선수협 울산 현대 인종차별 SNS 사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는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일부 선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선수협은 13일 “선수협 소속인 울산의 일부 선수들이 행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축구 팬 여러분에게도 거듭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선수협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행해진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협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협은 각 구단을 다시 한번 방문해 프로 선수의 자세, SNS 사용법, 인종차별 언행의 영향 등 선수들이 바르게 인식하고 갖춰야 할 내용들을 전달하기로 했다.
  •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았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RM)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BTS 팬들의 깜짝 광고도 화제가 됐다. 이날자 국방일보 1면 하단에는 진(김석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진의 팸던인 ‘김석진홍보팀’이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으로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처음이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 ‘Happy 10th Anniversary’라고 쓴 축하 인사가 쓰여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정호석)이 입대해 BTS는 ‘군백기’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3일 강렬한 힙합곡 ‘노 모어 드림’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라는 팬송을 발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크 투’는 현재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RM이 팬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BTS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플래시’가 DC를 구원할까…눈여겨볼 포인트 3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느릿하게 흘러간다. 록 음악과 함께 번개가 내리치는 세상에서 혼자만 움직이는 듯하다. 병원이 붕괴하면서 밖으로 떨어지는 신생아들을 구해내는 첫 장면부터 숨쉬기 어려울 정도다. 여기에다 원조 배트맨과 슈퍼걸이라니. 마블에 밀렸던 DC가 ‘이번엔 칼을 제대로 갈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그야말로 ‘DC의 구원자’라는 설명이 어색하지 않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14일 개봉하는 DC 코믹스 새 히어로 영화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물체를 투과하며 전기 방출까지 할 수 있는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과거의 참상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그는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으로 구성된 자경단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느 날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의 만류를 무시한 채 어머니를 구하고자 시간을 역행한다. 플래시가 움직일 때 주변 공간이 빛을 내며 일그러지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장면이 탄성을 자아낸다. 배트맨 등장 장면에서 보여주는 ‘배트사이클’, ‘배트모빌’, 그리고 묵직한 액션 장면도 눈길을 끈다. 슈퍼걸의 막강한 능력을 보여주는 전투 장면 역시 시원시원하다.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다. ●DC 세계관 확장의 열쇠 DC는 마블과 함께 인간을 초월한 이른바 히어로 영화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언맨을 필두로 한 마블 전성기 당시엔 기를 펴지 못했다.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 여러 히어로가 등장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저스티스 리그’(2017) 등은 혹평을 받았다. 플래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당시 조연으로 등장한 이후 이번 영화에서 7년 만에 첫 단독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다른 히어로들과 직접적으로 연계하지 않고 ‘다중우주’라는 소재로 DC의 세계관을 넓히고 변주한다.플래시가 과거라고 생각한 곳은 오히려 여러 개의 우주 가운데 하나였다는 설정을 적용했다. 이곳에서 나이 들어 은퇴한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맨의 사촌 슈퍼걸(사샤 카예)을 만나는 식으로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을 늘려놨다. DC는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를 연출한 제임스 건을 CEO로 영입해 재정비에 나섰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랬듯, 플래시가 DC 세계관인 ‘저스티스 리그’ 확장에서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논란에도 ‘역시!’ 에즈라 밀러 플래시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캐릭터지만, 현실에선 첫사랑에게 데이트 신청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 솔로로 나온다. 그런 그가 다중우주에서 만난 자신은 활발한 대학생이다. 영화 전체 분량의 80%를 1인 2역으로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10대 후반 대학생과 30대 초반 직장인을 연기한다. 성격이 아예 다르면서도 속내는 깊은 두 캐릭터의 조화가 볼 만하다. 배급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연기를 하고 난 후 대역의 몸에 에즈라 밀러의 얼굴을 입히는 정교한 후반 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한다.그는 앞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뒤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불렀다. 잡음이 커지면서 촬영 당시 배역 교체설까지 나왔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역시!’라는 탄성이 나올 법하다. 이 밖에 팀 버튼 감독 작품 ‘배트맨’(1989) 원조 배트맨이자 2019년 코믹북 닷컴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배트맨’으로 꼽힌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 2’(1992) 이후 31년 만에 배트맨 수트를 입었다. 슈퍼걸로 첫선을 보인 사샤 카예의 추후 활약도 기대가 된다. DC의 팬이든 아니든, 영화를 반드시 봐야 할 이유는 여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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