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5-11-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861
  • 나상호+황의조+팔로세비치 축포…서울, 100번째 슈퍼매치 쾌승

    나상호+황의조+팔로세비치 축포…서울, 100번째 슈퍼매치 쾌승

    프로축구 FC서울이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를 쾌승으로 장식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상호와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통의 라이벌 수원 삼성을 3-1로 격파했다. 8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서울은 5승1무2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18점)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역대 슈퍼매치에서도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40승25무35패(정규리그+리그컵)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4만 5007명의 관중을 기록한 서울은 이날도 3만 186명이 찾아오는 등 K리그 흥행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3연패에 빠진 수원은 구단 사상 최악인 개막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에 허덕이며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적 부진으로 이병근 감독이 경질된 뒤 최성용 감독 대행이 이날 첫 지휘봉을 잡았으나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수원 팬들은 이날 원정석에 ‘역사에 남는 건 1등과 꼴찌뿐, 몇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꼴찌 경영’, ‘지지자는 소통을 원한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만나면 더없이 뜨거운 라이벌전이라 초반부터 투닥거렸다. 나상호, 팔로세비치, 임상협이 거푸 슈팅을 날리며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 안병준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은 수원은 바사니와 정승원, 전반 30분 교체 투입된 김보경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수원 선수들이 황의조를 몸통 박치기에 가까운 수비로 두 차례 쓰러뜨리며 경기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여기에 더해 팔로세비치와 정승원이 신경전을 벌여 각각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선제골은 보다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한 서울이 전반 37분 뽑아냈다. 기성용과 황의조가 2대1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박스 왼쪽 모서리 근처에서 황의조에게 다시 패스를 찔러주려던 나상호는 정승원에 막혀 공이 되돌아오자 벼락 같이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4경기 연속골을 넣은 나상호는 시즌 5호골로 루빅손(울산)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후반 들어 서울이 고삐를 더욱 조였다. 후반 5분 횡의조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박스 안 오픈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 남지 않았다. 2분 뒤 기성용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황의조가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8일 대구전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한 황의조의 시즌 2호골.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에 잠시 복귀한 황의조는 복귀 후 첫 필드골에 크게 포효했다. 서울은 후반 3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 길게 올라온 패스를 잡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나상호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으나 뒤따르던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100번째 슈퍼매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시즌 3호골. 수원은 전진우, 이상민, 뮬리치를 투입하며 서울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애를 썼고, 뮬리치가 후반 43분 기어코 서울의 골문을 가르며 영패를 모면했다.
  • U20월드컵 佛 만나는 김은중호, 감비아·온두라스는 무난

    U20월드컵 佛 만나는 김은중호, 감비아·온두라스는 무난

    김은중호가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상대와 만난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대회 조 추점이 열린 결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준우승한 한국은 직전 5개 대회 성적에 따라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3팀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한국은 1번 포트의 아르헨티나 또는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한국은 추첨 결과 프랑스와 한 조가 됐다. 물론 프랑스도 강팀이다. 2013년 대회 우승팀인데다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4승3무1패로 크게 앞선다. 한국은 프랑스와 U20월드컵에서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만나 각각 2-4, 1-3으로 졌다. 그러나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개최국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피하게 된 것이 오히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두라스와 감비아는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무승부나 패배 없이 각각 2승,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U20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고, 감비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U20 내이션스컵에서 준우승했다. 성인 대표팀 FIFA 랭킹은 프랑스가 2위 한국은 27위, 온두라스가 80위, 감비아는 120위다. 김 감독은 조 추첨 뒤 “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결코 쉬운 상대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면서 “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 가면 강팀, 약팀 없이 그날 컨디션, 준비와 분위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치러진다. 김은중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또 다음달 초 대회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다시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을 펼친다. 김 감독은 “아르헨티나 현지에 가서 팀 조직과 여러가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팝핀현준, 람보르기니 타고 떡볶이 먹방 ‘소탈’

    팝핀현준, 람보르기니 타고 떡볶이 먹방 ‘소탈’

    팝핀현준이 소탈한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날씨 여름? 떡볶이 먹으러 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팝핀현준은 고가의 슈퍼카를 타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팝핀현준은 떡볶이를 먹는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 “메시” 외치는 팬들에 외설적 맞대응 호날두 사우디 추방 위기

    “메시” 외치는 팬들에 외설적 맞대응 호날두 사우디 추방 위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추방 위기에 처했다.사우디 매체 ‘MEMO’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변호사가 호날두의 추악한 행동을 이유로 나라에서 추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열린 사우디 프로축구 25라운드 알힐랄전에서 0-2로 패한 뒤 다소 논란이 될 행동을 했다. 일부 팬들이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연호하며 야유를 퍼붓자, 호날두가 이들 앞에서 한 손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잡는 외설적 포즈를 취했다. 이에 사우디는 벌집을 쑤신 듯 크게 들썩이고 있다. 사우디의 누프 빈 아마드 변호사는 “호날두의 행위는 사우디에서 범죄이자 추문으로 간주되며, 외국인의 경우 구금 및 추방이 필요하다. 이에 사우디 검찰에 호날두의 추방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의 한 교수는 “해석에 따라 충분히 추방될 수도 있는 행동”이라고 경고했고 여러 사우디 매체 역시 “호날두가 사우디의 문화를 더럽혔다”며 들고 일어나는 분위기다.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이번 시즌 11경기 11골2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는 등 사우디 팬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안에서 샌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처럼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밉보이는 언행으로 원성을 샀다. 맨유 소속이던 지난해 4월 호날두는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사인을 요청하는 14세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패대기쳐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맨유와의 결별 과정에서도 그는 구단과 상의 없이 기습적으로 가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감독과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사실상 팀에서 방출됐다.그리고 도착한 곳이 사우디 알나스르였다. 호날두는 당시 “유럽에서는 이룰 것을 다 이뤘다. 사우디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알나스르 성적은 기대 밑이다. 입단 두 달이 지난 2월에서야 그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 골이었다. 정규리그 가능서도 희박하다. 알나스르는 지난 19일 알힐랄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선두(승점 56) 알힐랄에 승점 3 뒤진 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어서 불리한 처지다. 호날두는 후반 12분 상대 선수의 머리를 팔로 휘감아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이어 팬들의 메시 연호에 발끈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모욕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호날두와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연봉은 2억 유로(약 291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 6월 9일 단독 콘서트로 컴백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 6월 9일 단독 콘서트로 컴백

    5인조로 재편한 팬더TV 소속 걸그룹 레이샤가 오는 6월 9일 단독콘서트를 통해 컴백한다. 레이샤는 더블미디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 팬더TV 소속 걸그룹으로, 그 동안 4인조로 맹활약하며 ‘군통령’으로 빛났다. 최근 팬더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BJ ‘라혜’와 ‘예화(활동명 빛나)’를 새 멤버로 영입해 5인조로 거듭난 레이샤는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고은, 시아, 채진, 라혜, 빛나(예화)의 뛰어난 기량과 조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 팬더TV는 레이샤 총괄 프로듀서인 황승한 PD와 함께 제2의 레이샤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래, 댄스, 랩에 재능이 있는 BJ를 선발하여 5인조 여자 아이돌을 꾸려 음원을 발매하고 아이돌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팬더TV 관계자는 “레이샤의 성공에 힘입어 제2의 레이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재능 있는 BJ들이 가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첫 콘서트를 앞둔 레이샤 멤버들이 컴백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샤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 피처폰 시대 전설의 게임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

    피처폰 시대 전설의 게임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

    2000년대 피처폰 시절, 전설적인 흥행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컴투스는 2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을 먼저 진행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차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컴투스는 한정판 캐릭터 ‘코니’를 비롯해 ‘천국 파티 코스튬 세트’, ‘일반 게임 입장권’ 20장 등을 지급한다. 미니게임천국은 서로 다른 재미와 특색을 지닌 각양각색의 미니 게임을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5년 처음 출시된 뒤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국민 모바일게임’의 시초 격으로 인식된다.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번 미니게임천국은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로 전 세계 서비스된다. 앞서 컴투스는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미니게임천국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새로운 콘텐츠로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즐겁고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컴투스의 다채로운 게임 라인업 중에서도 미니게임천국은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게임이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니게임천국’을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게이머들이 즐기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2023슈퍼레이스 22일 개막 7개월 대장정 시동

    2023슈퍼레이스 22일 개막 7개월 대장정 시동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경주 시리즈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3’이 7개월 대장정에 나선다.22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1, 2라운드)로 올 시즌을 시작하는 슈퍼레이스는 최고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 클래스,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뿐만 아니라 모터바이크 레이스인 가와사키 닌자 컵까지 시동을 건다. 슈퍼 6000 클래스에는 8개 팀 총 18대의 머신이 참가한다. 8기통 6200㏄ 46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영암 코리아 인터내서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을 오가며 펼쳐진다. GT1과 GT2가 통합된 GT클래스(양산차 개조 레이싱카)에는 8개 팀(총 26대)이 출전해 7라운드를 치르고, BMW의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 차량이 출전하는 M클래스에는 5개 팀(총 14대)이 나서 5개 라운드를 펼친다. 이밖에 포뮬러1(F1) 머신을 닮은 고성능 스포츠카가 레이스를 펼치는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10명의 드라이버가 나서 5라운드를 치른다. 특별 이벤트인 가와사키 닌자 컵은 두 차례 모터 스포츠 팬을 찾는다.팬들의 최대 관심은 역시 슈퍼 6000 클래스로 쏠린다. 이번 시즌 최대 변수는 지난해 우승팀인 아트라스 BX의 불참이다. 최근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 화재 여파로 타이어 공급에 차질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대회 참가를 취소했다. 역대 최다 우승(4회)의 ’최고 스타‘ 김종겸도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지난 시즌 2, 3위에 그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과 장현진(서한GP)을 비롯해 2001년생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왕좌에 도전한다. 새로 창단한 AMC레이싱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AMC레이싱은 서석현과 아오키 다카유키(일본)가 조종석에 앉는다. 만 51세의 아오키는 일본 GT300 클래스와 슈퍼다이큐에서 수 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이다. 2011년 슈퍼레이스 4전인 헬로TV클래스에 출전해 우승한 전력도 있다.
  • 간판 내려도 투혼 그대로… 굿바이 캐롯

    간판 내려도 투혼 그대로… 굿바이 캐롯

    “여기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농구는 계속될 것이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김승기 감독)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지난 19일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란만장한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줄곧 재정난에 시달리며 막장 드라마로 변질될 뻔한 시즌을 김승기 감독과 선수들이 4강 PO 진출이라는 극적인 감동의 반전 드라마로 바꿔 냈다. 캐롯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새로 출범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스폰서로 유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한국농구연맹(KBL) 가입비 납부, 선수단 월급 지연 지급 등 코트 바깥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트 안에서는 달랐다. 오리온 시절 간판인 이대성, 이승현 모두 이적한 데 더해 선수층이 얇아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점슛보다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극강의 양궁 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 감독과 KGC에서 우승 2회를 일궈 낸 KBL 간판 슈터 전성현도 맹활약했다. 김 감독의 조련하에 프로 2년 차 이정현이 리그 정상급 가드로 폭풍 성장했다.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은 건실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최종 5위를 지켜 냈다. 또 6강 PO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1승2패로 밀렸다가 내리 2연승하며 4강 PO에 진출해 봄 농구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온갖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캐롯 선수들에게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정규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 2138명(5위)을 기록하더니 PO에서는 홈 4경기 중 3경기가 평일에 열렸는데도 평균 2801명이 찾아왔다.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장어덮밥, 커피를 선수단에 전달하며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캐롯 선수들은 코트 주변으로 내려온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7년간 길게 행복을 느꼈다면, 올해 고양에서는 1년에 모든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팬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 고양 캐롯으로서의 간판은 내리게 된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한 기업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김 감독과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 이병헌 “기생충·올드보이 거절하고 후회했다”

    이병헌 “기생충·올드보이 거절하고 후회했다”

    배우 이병헌(49)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영화 ‘기생충’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을 거절해 후회한 적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셨다.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로 배우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스탠퍼드대 학생들과 팬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꽉 채웠다. 이병헌은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바뀌었다며 “JSA 전에는 캐릭터에 더 신경을 썼다면 이후로는 대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청중들의 질문도 받았는데 ‘역할을 거절해 후회한 적 있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기생충,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미 다른 (영화 등)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고는 크게 웃었다. ‘올드보이’는 2004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최민식과 유지태가 주연을 맡았다. ‘기생충’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헤어질 결심’은 박해일, 탕웨이가 열연했다. 이병헌은 작품을 고를 때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대본을) 읽는 순간 느끼는 감정이나 감성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따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2009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통해 진출에 할리우드에 대해서는 “그들(헐리우드)은 나의 연기 스킬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들이 본 건 2006년 도쿄돔 팬 미팅에서 4만명이 몰린 것을 본 것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자신을 캐스팅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후 작품을 하면서 자신의 연기를 인정했다고 돌아봤다. 청중들의 질문에 대부분 영어로 답한 이병헌은 “영어는 고교 2학년 때 학원에 대충 다닌 게 전부다. 할리우드에서도 교육받은 적 없다”면서 “오늘 행사를 위해 난생 처음 두 달 동안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이 그런 쪽에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다며 영화를 촬영할 때도 “어릴 때 수년간 했던 태권도를 몸이 기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영화든 드라마든 스토리와 감독이 좋다면 가리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한국 배우들에게는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K-드라마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날 행사 축사에서 “챗GPT에 물었더니 ‘K-드라마는 지난 몇 년간 독특한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답했다”면서 “작가, 배우, 감독, 프로듀서가 진정한 문화외교관”이라고 말했다.
  • 파란만장 시즌…반전의 4강 드라마로 마무리 고양 캐롯

    파란만장 시즌…반전의 4강 드라마로 마무리 고양 캐롯

    “여기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농구는 계속될 것이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김승기 감독)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19일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란만장했던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줄곧 재정난에 시달리며 막장 드라마로 변질될 뻔한 시즌을 김승기 감독과 선수들이 4강 PO 진출이라는 극적인 감동의 반전 드라마로 바꿔냈다. 캐롯은 지난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새로 출범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스폰서로 유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KBL 가입비 납부, 선수단 월급 지연 지급 등 코트 바깥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트 안에서는 달랐다. 오리온 시절 간판인 이대성, 이승현 모두 이적한 데 더해 선수층이 얇아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2점슛보다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극강의 양궁 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 감독과 KGC에서 우승 2회를 일궈낸 KBL 간판 슈터 전성현도 맹활약했다. 김 감독의 조련 하에 프로 2년 차 이정현이 리그 정상급 가드로 폭풍 성장했다.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은 건실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최종 5위를 지켜냈다. 또 6강 PO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1승2패로 밀렸다가 내리 2연승하며 4강 PO에 진출해 봄 농구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온갖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캐롯 선수들에게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정규시즌 홈 경기 평균 관중 2138명(5위)을 기록하더니 PO에서는 홈 4경기 중 3경기가 평일에 열렸는데도 평균 2801명이 찾아왔다.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장어덮밥, 커피를 선수단에게 전달하며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캐롯 선수들은 코트 주변으로 내려온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7년간 길게 행복을 느꼈다면, 올해 고양에서는 1년에 모든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팬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 고양 캐롯으로서의 간판은 내리게 된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연말부터 한 기업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김 감독과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5월 13일~14일 오후 2~6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Pole)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린다.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5월 13일 오후 3시 30분~5시)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자막), 음성해설, 1대 1 맞춤해설(위스퍼링)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5월 13일 오후 7시 30분~10시)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씨와 김희재씨,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5월 13일 오전 8시~11시)을 개최하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5월 13일~14일 오전 11시~오후 6시)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려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故 문빈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생전 심경 토로

    故 문빈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생전 심경 토로

    아스트로의 문빈이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심경을 토로한 라이브 방송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문빈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팬콘서트를 끝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고백할 게 있다면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사실 팬콘 때부터 티를 냈던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제 운동도 해야지, 잘 회복해서 로하(팬덤명)도 행복하게 해줘야지”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지”라고도 했다. 이에 팬들이 댓글을 통해 위로의 말을 전했고, 옆에 있던 산하도 “우리도 사람인데 그렇지?”라며 문빈을 이해하려고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20일 SNS 계정을 통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2016년에는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여동생인 문수아도 걸그룹 빌리 멤버로 활약 중이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故 문빈 동생 문수아 측 “일정 전면 취소”

    故 문빈 동생 문수아 측 “일정 전면 취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여동생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가 이번 주 일정을 취소했다.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면서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다음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립니다.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쥴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일 경찰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매니저는 연락이 닿지 않자 그가 혼자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문빈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빈은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내기도 했다. 문빈의 여동생은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다. 문빈은 올해 1월 신보 발매 당시 “우리의 음악을 향에 비유해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판타지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 CNN “블랙핑크 코첼라 공연 한복과 부채춤 역사에 남을 것”

    CNN “블랙핑크 코첼라 공연 한복과 부채춤 역사에 남을 것”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 CNN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판 ‘룩 오브 더 위크(Look of the Week)’ 코너에서 한복을 입고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블랙핑크를 조명하며 “역사에 남을 것(go down in history)”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 코너는 지난 7일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의상을 분석하는 시리즈다. CNN은 코첼라 관련 보도들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들인 제니·지수·리사·로제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12만 5000명 이상의 관객 앞에서 한국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1990년대 투어 당시 입었던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콘 브라,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멤버인 게리 할리웰이 1997년 ‘브릿 어워즈’에서 입었던 영국 국기 ‘유니언 잭’으로 만든 미니 드레스,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2018년 흑인 여성 최초로 코첼라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했을 때 입은 발망과 협업한 노랑 후드 티 등 그 동안 팝문화 역사에 의미가 있었던 의상 등을 언급했다. 블랙핑크가 이번 코첼라에서 입은 네 벌의 검정 한복에 대해선 패턴 디자인 브랜드 오우르(OUWR)와 한국 전통의상 브랜드인 금단제(KUMDANJE)가 협업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활동성이 강조된 옷으로 조선시대 무관이 입던 철릭(帖裏)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고, 단청 무늬 그리고 부귀와 풍요 등을 상징해 예로부터 왕실의 사랑을 받아온 모란 등을 포함한 금속성의 한국 전통 문양은 수작업으로 새겼다고 덧붙였다. 오우르 측은 십장생, 자연·별 등으로부터도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전통보석과 자개 브로치도 착용했다. 아울러 CNN은 이번 의상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소셜 미디어에 “블랙핑크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줬고, 세계를 눈부시게 했다”고 적은 내용도 전했다.이 밖에 블랙핑크는 이번 코첼라에서 한옥 양식인 기와지붕을 활용한 무대 세트, 대형 깃털 부채를 댄서들의 군무에선 부채춤을 활용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을 활용한 무대를 꾸몄다. “한복을 입고 가장 큰 서양 무대에 발을 디딘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최고임을 입증해냈다”, “블랙핑크는 그들만의 리그에 있다”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블랭핑크를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팬들은 블랙핑크를 향해 “한국의 문화 대표단”이라며 박수를 보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공연에 한 관객이 가져온 대형 태극기는 무대의 한 장치처럼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가 더해진 블랙핑크의 무대와 조화를 이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눈물을 흘리는 등 감격했는데 22일 한 차례 더 같은 무대에 오른다. CNN은 또 블랙핑크가 2020년 발표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선 김단하 한복디자이너의 현대화된 한복을 입기도 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 KKK로 돌아온 ‘LG 끝판왕’

    KKK로 돌아온 ‘LG 끝판왕’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끝판왕’ 특급 마무리 고우석이 돌아왔다. 2023시즌 처음 등판한 고우석은 상대 타자들이 제대로 공을 맞히지도 못할 만큼 매서운 구위로 전광판에 ‘KKK’를 찍으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고우석은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시즌 첫 엔트리 등록이다. 고우석은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출전했는데, 공식 평가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WBC에서 단 1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2세이브 구원왕으로 뒷문을 책임졌던 고우석이 빠졌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몸 상태가 완벽해지면 1군으로 콜업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염 감독의 계획대로 고우석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지난 11일 kt wiz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1실점했고,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퓨처스리그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 그리고 고우석은 1군에 복귀한 18일 NC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왔다. 구속 최고 156㎞를 찍은 고우석은 1이닝을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막고, 수호신의 복귀를 반기는 LG 팬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8개, 슬라이더 4개, 커브 3개를 던졌다. 이어진 공격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하지만 고우석의 복귀로 LG 불펜은 완전체를 이뤘고, 시즌 불펜 운용에 더 여유가 생기게 됐다.
  • 슈가·아이유의 ‘사람 Pt.2’ 빌보드 정상에

    슈가·아이유의 ‘사람 Pt.2’ 빌보드 정상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지난 7일 아이유와 협업해 내놓은 선공개곡 ‘사람 Pt.2’가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다수 차지했다. 이 곡은 19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6위, 글로벌 200에선 24위를 각각 기록했다. 슈가는 이날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몰래 알려 주는 다큐 스포’도 선보였다. 21일 오후 1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의 스포일러 영상이다. 이 다큐는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난 사카모토 류이치 등 여러 아티스트를 찾아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로드 무비 형식으로 찍었다. 지민은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머물렀다. 그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일곱 계단 하락한 52위를 기록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선 2위, 글로벌 8위, 글로벌 200 10위에 올랐다. 이 노래가 수록된 음반 ‘페이스’는 월드 앨범 1위, 톱 커런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6위를 차지했다. RM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는 톱 커런트 앨범 차트 62위였다.
  •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결혼을 앞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9일 가수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옹졸이들과 상견례 자리 마련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하다는 레이디제인은 “이왕 밝혀진 김에 정식으로 여러분께 임현태씨를 소개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가 결혼식 날짜를 10월에 잡았다. 사실 아직 반년이나 남았다. 미리 알리고 그러면 괜히 설레발치는 것 같으니까 준비도 하고 정리도 해서 천천히 알려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지난주에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기사가 났을 때, 저는 저희 10살 나이차 때문에 많이 놀라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7년 연애를 했다는 사실에 놀라신 분들이 많더라”고 놀라워했다. 임현태도 “7년 만난 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7년 동안 이렇게 티를 안 내느냐고, 제 몇몇 친구들은 저에게 정말 삐친 친구들도 많다”고 거들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그간 조심스러운 교제 기간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레이디제인은 “식당에서 데이트 할 때도 예약자 이름을 항상 가명으로 할 정도였다”며 “혹시 알려지면 (현태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까 조심했다. 그런데 결혼 준비하면서는 알려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두 사람은 예능 ‘오디션트럭’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현태가 당초 레이디제인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레이디제인은 “저는 나이차가 많다 보니까 당시엔 남자보다는 어린 친구였다. 귀엽다, 고맙다 했는데 시간이 흘러 간간히 안부만 주고받다가 ‘오디션트럭’에서 또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의 군복무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임현태가 신입생이던 해에 만나) 대학 졸업도 하고 졸업 후엔 군대도 가고 전역까지. 내가 난생 처음 곰신도 되어본 것”이라며 “온라인 편지도 맨날 썼다”고 회상했다. 임현태도 “훈련 받을 때도 편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과거엔 가짜 군대(‘진짜 사나이’)를 갔고 그땐 진짜 군대에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레이디제인은 “저희는 만나면서 크게 싸운 적도 없고 무난하게 잘 만나왔다”며 “오래 만났으니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저희 부모님이 대뜸 이럴 게 아니고 날을 잡으라고 해서 바로 날을 잡았다”고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알려 많은 축하를 불렀다.
  • ‘예비아빠’ 송중기, 반려견 안고 행복한 시간

    ‘예비아빠’ 송중기, 반려견 안고 행복한 시간

    배우 송중기가 근황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19일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공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송중기는 편안한 홈웨어 차림으로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작품 활동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찍은 사진들과 달리 사생활을 공개한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사진 속 송중기와 함께 있는 반려견은 지난 2월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가 헝가리로 출국할 당시 함께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최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태희, 믿기지 않는 여신★ 미모…44세 맞아?

    김태희, 믿기지 않는 여신★ 미모…44세 맞아?

    배우 김태희가 범접할 수 없는 여신의 아우라를 뽐냈다. 김태희는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의료기기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김태희는 우아한 미소와 기품이 느껴지는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멸할 듯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신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1980년생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태희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