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난민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94
  • 큐브엔터테인먼트, 올림플래닛과 몰입형 3D콘텐츠 및 AI휴먼 광고 솔루션 MOU 체결

    큐브엔터테인먼트, 올림플래닛과 몰입형 3D콘텐츠 및 AI휴먼 광고 솔루션 MOU 체결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3D 콘텐츠 및 AI 휴먼 광고 모델 활용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 글로벌 아티스트 기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몰입형 3D 콘텐츠 및 AI 휴먼 광고 솔루션을 개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림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IP)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의 콘서트, 팬 미팅, 전시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AI 휴먼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광고 모델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팬들은 실제와 같은 가상공간에서 아티스트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안우형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디지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욱 폭넓은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림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혁신적인 몰입형 3D 공간과 AI 휴먼 기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에 다양한 팬들에게 전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월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컴백 기념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엘리펙스를 도입해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엘리펙스 포털에 개설된 몰입형 콘텐츠에는 (여자)아이들의 이번 정규 2집 앨범 스토리,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 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163개국에서 10만여명이 동시 접속하고, 5만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기보배 남편 누구길래…“엄마들이 팬 될 듯” 이윤지 감탄

    기보배 남편 누구길래…“엄마들이 팬 될 듯” 이윤지 감탄

    양궁 레전드 기보배 선수가 딸의 육아 고민을 들고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양궁으로 전 세계를 제패한 양궁의 신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가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기보배는 언론사에 재직 중인 남편을 최초 공개한다. 기보배는 훈훈한 외모로 상견례도 프리 패스할 것 같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처음엔 차갑게 반응해 재수 없었다”라며 첫 만남을 떠올린다. 이에 남편 성민수는 “순백의 미를 가진 아내를 보니 떨려서 말을 못 걸었던 탓인 것 같다”라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딸, 혹시 분리 불안일까요?”라며 7세 딸을 둔 육아 고민을 고백한다. 평소 훈련으로 인해 주말에만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다는 기보배는 딸이 1년 전부터 엄마와 떨어지기를 힘들어하고, 학원에 가서도 문틈으로 엄마의 존재를 확인할 정도로 분리가 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밝힌다. 또한, 기보배가 훈련을 하러 돌아가는 날이면 가지 말라고 붙잡는 탓에 아이 몰래 나갈 때도 있다고 말해 고민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남편은 “딸 나이대에는 흔히 발생하는 현상일 뿐”이라며 아내 기보배의 말에 반박하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기보배, 성민수 부부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부부의 3대 고민 중 하나가 ‘분리 불안’이라며 두 사람의 입장을 이해한다. 이어 남편 성민수는 딸이 아빠나 할머니와 있을 때는 분리 불안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딸이 100일째 되던 날,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약 6개월간 육아휴직을 쓰고 이유식까지 직접 만들어 먹이며 애착 형성이 잘 되었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성민수의 이야기를 들은 MC 이윤지는 “전국의 엄마들이 다 팬이 될 것 같다”라며 남편 성민수의 면모에 감탄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7세가 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면 아직 부모의 보호를 받고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가 독립적으로 생활하길 권유한다고 언급하며, 7세 자녀들은 의존성과 독립성을 모두 필요로 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기에 부모와 떨어질 때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은영 박사는 “분리 불안도 불안의 일종으로, 보통의 아이들은 불안하면 무섭다고 표현하지만, 딸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정말 싫은 것”이라 분석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딸이 엄마가 오는 주말에도 잠을 잘 자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남편 성민수는 평소에 오후 9시가 되면 잠에 드는데, 엄마만 오면 푹 잠들지 못하고 몇 번이고 깨서 엄마의 존재를 확인한다고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 기보배는 평일에는 훈련, 주말에는 가족을 보는 일상이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삶일 테지만, 딸에게 엄마는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손님”이라며, 엄마와 보내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잠깐이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데 몰래 간 적도 있으니 불안함을 더 키운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자녀들은 부모가 몰래 자리를 뜨면 부모의 행동이 예측되지 않아 불안함이 증폭되기 때문에 부모의 존재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아이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기보배, 성민수 부부에게 선사할 맞춤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새 감독에 장소연(49)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은퇴 후 8년 만에 코치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다. 장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다. 1992년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스트 미들블로커,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장 감독은 2016년 은퇴 후 S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장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드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로 팀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장 감독이 말한 기본에 충신한 배구는 “서브를 잘 받고 수비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결, 공격 커버 등 보이지 않는 부문에서도 섬세한 배구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또 “선수들과 소통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선수들의 말을 다 들어주는 게 소통이 아닌 만큼 감독으로서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장 감독은 연고지 광주광역시에 있는 팀의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겨냥한 선수 영입, 외국인 선수 계약, 아시아 쿼터 선수 선발 작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구단은 장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신임 수석코치로 이용희 코치를 선임했다. 세터 출신인 이 수석코치는 201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코치를 시작했고, 2017년부터 GS칼텍스에서 7년 동안 수석코치를 지냈다.
  • “침대 속 알몸 누구예요?”…노홍철이 올린 사진 ‘화들짝’

    “침대 속 알몸 누구예요?”…노홍철이 올린 사진 ‘화들짝’

    방송인 노홍철이 오해를 부르는 뒷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일치기 급 부산 미팅. 졸음운전할까 봐 급 들어간 울산 숙소. 아침에 눈 뜨고 뿅”이라는 글과 함께 숙소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에는 노홍철이 상의를 벗은 채 침대에 누운 모습도 포함됐다. 이불로 꽁꽁 가려진 채 어깨만 살짝 드러낸 모습이다. 이 모습에 네티즌들은 “여성분인 줄”, “사진 보고 오해한 사람”, “형 드디어 연애하는구나 했는데 아니네”, “아리따운 분 누구예요?”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프로야구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티빙 또 방송사고…앞으로 괜찮을까

    프로야구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티빙 또 방송사고…앞으로 괜찮을까

    3년간 총액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의 거액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고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OTT) 티빙이 또 방송사고를 내면서 5월 이후 유료로 전환될 프로야구 중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에 갑자기 중계를 중단했다. 경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종료된 경기’란 자막이 등장했던 것. 문제는 당시 경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야구팬들로서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점이다. 롯데는 9회초까지 0-6으로 끌려가면서 사실상 경기가 끝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야구의 격언대로 롯데는 9회초 1사에 이주찬이 SSG 중견수 최지훈의 실수를 틈타 1루에 진출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야구는 9회 투아웃 이후라는 말이 있듯이 연속안타 등을 묶어 순식간에 4-6까지 쫓아갔고 빅터 레이예스가 SSG의 마무리 문승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8㎞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동점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6-6 동점을 만들면서 그야말로 SSG랜더스필드는 롯데팬들의 함성으로 ‘디비지는’ 일이 벌어졌던 것. 하지만 이같은 극적인 장면을 티빙을 보던 시청자는 만끽하지 못했다. 화면은 1분뒤에 다시 연결됐지만 이미 김은 다 빠질대로 빠진 상태로 롯데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SSG가 9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매조지면서 롯데는 패배하고 말았다. 티빙은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티빙의 사과는 이미 지난 9∼1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의 어설픈 자막 사태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도 세이프를 세이브(SAVE), 2번 타자를 22번 타자라고 표현한 자막이 등장하면서 야구팬들은 아연실색하기도 했다. 티빙은 최근 천문학적인 거액을 들여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을 얻어냈지만 과연 중계능력이 있느냐는 야구팬 사이에서 의구심이 떠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CJENM 대표로 선임된 최주희 대표는 “불철주야 야구 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 다 들어가서 보고 기사도 모니터링했다.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지했다”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KBO가 티빙의 제작 능력을 간과한 채 거액의 계약금만을 의식하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티빙은 당장 5월부터 5500원에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는데 과연 제대로 된 중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향후 어떻게 사고를 줄이느냐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 빙상연맹 “황대헌, 박지원과 고의 충돌 아니다”

    빙상연맹 “황대헌, 박지원과 고의 충돌 아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의 박지원(서울시청)에 대한 반칙 행위와 관련해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박지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했다. 빙상연맹은 25일 “지난 16~17일 진행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및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박지원과 황대헌의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다”며 “고의성은 전혀 없었고, ‘팀 킬’을 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황대헌은 대회 1500m와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박지원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대헌의 반칙 때문에 메달을 놓쳤면서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날렸다. 이에 따라 황대헌은 ‘대표팀 동료’ 박지원을 상대로 반칙을 가해 메달을 막는 상황을 만들어져 고의성 논란이 불거졌다. 황대헌의 ‘고의 충돌 가능성’을 두고 여론이 들끓자 빙상연맹은 경기 영상 분석과 더불어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를 마친 빙상연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우리 선수 간의 충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기록이 아닌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쇼트트랙의 특성상 선수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다.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박지원,황대헌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 교육과 선수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대헌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박지원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박지원이 소속팀 훈련을 마치고 일본에서 귀국하면 직접 찾아가 사과할 계획이다. 황대헌은 빙상연맹을 통해 “고의적이고 팀 킬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쇼트트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 “황대헌, 팀킬 의도 없었다”…빙상연맹, ‘고의 충돌’ 부인

    “황대헌, 팀킬 의도 없었다”…빙상연맹, ‘고의 충돌’ 부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황대헌(강원도청)이 동료선수 박지원(서울시청)과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25일 “지난 16~17일 진행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 및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의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다”며 “고의성은 전혀 없었고, ‘팀 킬’(team kill)을 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황대헌과 박지원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잇달아 레이스 도중 충돌하는 사고에 휩쓸렸다. 2번 모두 앞서 달리는 박지원을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황대헌은 2번 모두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 박지원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대헌의 반칙 때문에 금메달을 2개나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에 빠졌고,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며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날렸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밀쳐 옐로카드(YC)를 받고 랭킹 포인트 몰수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황대헌이 박지원을 상대로 세 차례나 반칙을 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고의성 논란이 불거졌다. 황대헌은 지난 19일 대표팀 귀국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서로 경쟁하던 상황이었다”면서 “시합하다 보면 충분히 많은 상황이 나온다.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칙) 대상이 대한민국 선수이고, 지원이 형이어서 되게 마음도 안 좋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빙상연맹은 경기 영상 분석과 더불어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를 마친 빙상연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우리 선수 간의 충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기록이 아닌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쇼트트랙의 특성상 선수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다.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박지원, 황대헌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팀(one team)이 될 수 있도록 선수 교육과 선수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황대헌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박지원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박지원이 소속팀 훈련을 마치고 일본에서 귀국하면 직접 찾아가 사과할 계획이다. 황대헌은 빙상연맹을 통해 “고의적이고 팀 킬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쇼트트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박지원은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박지원은 “중요하다고 간절하게 준비하기보다는 지금처럼 꾸준하게 열심히 하겠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타는 것”이라고 말했다.
  • “후회할 것 같다”…SNS 만든 고현정이 올린 사진 3장

    “후회할 것 같다”…SNS 만든 고현정이 올린 사진 3장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 만에 소셜미디어(SNS)를 개설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만든 후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책이 가득한 방 안에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옆모습만 드러낸 고현정이지만, 특유의 지적이고 단아한 무드가 돋보인다.
  • “윤선아, 새롭게 한 거 맞지… 30년간 무대 뒤에서 스스로 물어요”

    “윤선아, 새롭게 한 거 맞지… 30년간 무대 뒤에서 스스로 물어요”

    오랜 음악 친구는 “네가 더이상 떨지 않는 날이 음악을 그만두는 날일 거야”라고 속삭이곤 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재즈 디바 나윤선(55)은 여전히 무대 공포증을 겪는다. 공연을 끝내고 무대를 내려올 때마다 자문한다. “윤선아, 새롭게 한 거 맞지”라고. 나윤선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음악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완벽한 무대를 향해 분투한다. 1994년 학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여주인공으로 데뷔한 나윤선은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닫는다”며 “무대에 설 때마다 새로운 재즈 음악을 보여 드리는 게 인생 목표”라고 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뱅앤올룹슨 매장. 나윤선은 늘 갖고 다니는 ‘칼림바’(아프리카 민속악기)를 꺼내 연주하며 즉석에서 니나 시몬의 ‘필링 굿’을 불렀다. 마이크도 없이 칼림바의 맑은 선율에 부른 노래는 매혹적이었다. 지난 1월 유럽에서 먼저 발표한 정규 12집 ‘엘르’(Elles·프랑스어로 ‘그녀들’이라는 뜻)의 타이틀곡이다. 니나 시몬, 비요크의 ‘코쿤’, 로버타 플랙의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 등 여성 아티스트 10곡을 재해석한 이번 음반에 찬사가 쏟아졌다. “나윤선의 노래는 현기증을 부를 만큼 놀랍다”(프랑스 텔레라마), “재즈 가창의 세계를 통틀어 독보적인 정교함과 섬세함”(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음반은 프랑스·독일 아이튠스 재즈앨범 차트 1위, 프랑스 아이튠스 앨범 차트 종합 3위에 올랐다. 나윤선은 내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의 30주년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보얀 지와 협연해 대표곡과 앨범 전곡을 선보인다. 그는 “음악 인생에 영향을 준 음악 300곡을 고르고 추리다 보니 전설 같은 여성 가수들이 남았다”며 “이번 생에 그들 같은 아티스트가 안 되면 다음 생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헌정 앨범”이라고 미소 지었다. 데뷔 30주년 앨범 작업에는 은퇴한 거장이 참여했다. 레드 제플린, 메탈리카, 지미 헨드릭스 등의 음반 작업을 맡았던 음악 엔지니어 밥 루드위그가 음향 마스터링을 했다. 지난해 7월 은퇴한 그는 이번만 예외라는 조건으로 작업한 후 “가창으로 감동한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음악은 때때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억을 환기한다. 지난 2일 별세한 부친은 ‘한국 합창계의 대부’ 나영수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다. 나윤선은 앨범 6번 트랙에 실린 빌리 홀리데이의 ‘섬타임스 아이 필 라이크 어 머더리스 차일드’를 가리키며 “어린 시절 아빠가 합창곡으로 편곡할 때 처음 들은 음악인데 이제야 부르게 됐다”고 했다. 그는 “부친은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부러워한 아티스트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열렬한 팬”이라고 회고했다. 나윤선이 노래해 온 30년은 ‘재즈 한류’의 시간이다. 그는 해외에서 매년 평균 100회 공연한다. 1년에 석 달이 채 되지 않는 한국에서의 시간도 무대에서 보낸다. 한국 재즈 가수 처음으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2차례(슈발리에·2009년, 오피시에·2019년) 수상했다. “30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았던 건 감동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나만의 아이돌 같은 음악가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나도 누군가 내 이름을 떠올리면 목소리와 음악이 귀에 맴도는 그런 아티스트를 꿈꾸게 돼요.”
  • ‘피아노의 거장’ 마우리치오 폴리니, 하늘 무대로 떠나다

    ‘피아노의 거장’ 마우리치오 폴리니, 하늘 무대로 떠나다

    이탈리아의 거장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23일(현지시간) 밀라노 자택에서 별세했다. 82세.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고인이 활동했던 이탈리아 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극장은 성명을 내고 “우리 시대의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이자 50여년간 극장의 예술적 토대가 된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건축가인 지노 폴리니의 아들로 1942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그는 5세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1960년 18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 권위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당시 심사위원이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기교적으로 우리 심사위원들보다 더 잘 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악보에 충실한 정석적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1963년 영국 런던에서 데뷔했을 당시에는 “음표, 그다음 음표를 제대로 연주하는 데에만 집착하며 달려간다”고 혹평 받기도 했다. ‘쇼팽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쇼팽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였고, 베토벤과 슈만, 슈베르트는 물론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예술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비롯해 일본 프래미엄 임페리얼상, 영국 로열필하모닉협회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 디아파종상 등 저명한 음악상을 다수 받았다. 2020년 3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하는 앨범을 선보였다. 고인은 한국 무대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2022년 5월, 지난해 4월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열 계획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잇따라 취소됐다. 그는 당시 한국 관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예술의전당 공연을 고대하고 있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여행할 수 없기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른 시일 내에 한국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지만 끝내 국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 “내야 1장에 5개” 법 개정 비웃는 암표상

    “내야 1장에 5개” 법 개정 비웃는 암표상

    2024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을 서성이던 암표상은 표를 구하려던 팬들에게 손가락 5개(5만원)를 모두 펼치며 “내야석은 1장에 이렇게”라고 속삭였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의 등판 소식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LG의 개막전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온라인 판매분은 물론 현장에서 판매된 500여장도 개막전 당일 매표소 문이 열린 지 12분 만에 동났다. 지난 22일부터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로 사들인 표를 웃돈으로 판매하는 이들을 형사처벌하는 개정 공연법이 시행됐지만 야구 개막전 경기장 앞은 이를 비웃듯 암표상이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매크로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2시간 가량 지켜본 결과 표를 못 구해 발길을 돌리는 야구팬에게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호객 행위를 한 암표상은 잠실야구장 매표소 인근에서만 12명이나 됐다. 이들은 정가 9000원인 외야석은 3만원, 2만 2000원인 내야석은 5만원, 5만 3000원인 테이블석은 10만원을 요구했다. 암표상은 내야석, 외야석, 테이블석 표 수십장을 보여 주면서 정가의 2배에 달하는 돈을 제시했다. 개막전 모든 경기가 매진됐지만 경기장 티켓은 정작 야구팬의 손이 아닌 암표상의 손에 들려 있었다는 얘기다. 잠실야구장 앞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9)씨는 “버젓이 암표를 파는 앱이나 사이트도 있지 않느냐”며 “단속한다고 말만 하지 실질적인 처벌이 없으니 계속해서 암표가 거래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티켓거래 플랫폼에서도 매진된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암표를 파는 것 외에도 경기 시작 전 온라인상에서 예매한 표를 취소하는 동시에 구매하는 꼼수를 쓰는 암표상도 적지 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에서 2022년 4224건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은 “매크로 이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암표를 모두 처벌할 수 있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9회초 동점인데 “종료된 경기입니다”… 끝내버린 티빙

    9회초 동점인데 “종료된 경기입니다”… 끝내버린 티빙

    올해 프로야구 리그를 독점중계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정규시즌 개막 이틀 만에 생중계가 중단되는 방송사고를 냈다.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 중계를 중단해 원성을 샀다.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티빙은 6대 6으로 접전이 이뤄지던 9회 초 중계를 도중에 끊고 ‘종료된 경기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티빙을 통해 야구를 보던 팬들은 티빙 측에 항의하는 글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티빙 측은 “롯데와 SSG의 9회 초 경기 중에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하게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중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티빙의 모기업 CJENM은 이달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3년간 1350억 원을 내는 조건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티빙은 KBO리그 시범경기 당시 자막 오류 등 어설픈 중계로 빈축을 받아, 최주희 티빙 대표가 직접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바 있다.
  • ‘불법도박’ 오타니 통역사, 학력위조 의혹도 불거져

    ‘불법도박’ 오타니 통역사, 학력위조 의혹도 불거져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미국 프로야구(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위기에 빠뜨린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와 관련해 학력·경력 위조 의혹까지 불거졌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언론에 공개된 미즈하라의 미국 출신 대학과 MLB에서의 통역 경력이 과장됐거나 부정확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간 LA 에인절스의 언론안내자료에는 미즈하라가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대학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에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학생이 학교를 다녔다는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학적부에 미즈하라의 다른 이름 또는 그와 비슷한 이름이 있느냐는 디애슬레틱의 질의에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은 답변을 거부했다.또 다른 의혹은 2010년과 2012년 일본 좌완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의 통역으로 활동했다는 미즈하라의 경력이다. 오카지마는 2007∼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2012년 2월에는 스프링캠프 직전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미즈하라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카지마의 통역사로 일하며 MLB 경력을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레드삭스 구단 측은 23일 취재진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오카지마가 우리 팀에서 뛴 기간에 미즈하라가 통역으로 고용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오카지마가 2012년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방출됐는데도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전 소속팀인 에인절스 구단이 2019년 펴낸 자료에는 ‘2012년 스프링캠프에서 오카지마의 통역으로 활동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미즈하라는 이후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외국인 통역으로 채용돼 그 팀에서 뛰던 오타니와의 인연으로 다시 MLB에 진출했다. 오타니가 MLB의 슈퍼스타로 부상하면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필한 미즈하라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불법도박 및 절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즈하라의 불분명한 과거가 하나씩 재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종목에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미즈하라는 ESPN에 ‘오타니가 내 도박빚을 대신 갚아주려고 직접 내(미즈하라) 컴퓨터로 접속해 도박업자에게 송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타니의 법률 대리인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절도 피해자’라고 반박하자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며 기존의 주장을 번복했다. 미즈하라의 첫 진술처럼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을 알고서 직접 송금했다면 오타니도 불법 도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즈하라의 도박 빚은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 5700만원)로 늘어났다”면서 “ESPN은 오타니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50만 달러씩 송금된 자료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즈하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경기에는 전혀 돈을 걸지 않았다”며 국제 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에 베팅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즈하라의 주장과 달리 그가 야구 종목에 도박했고, 오타니도 이를 알았다면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야구 종목에 베팅한 선수는 1년간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다른 종목 불법 도박이라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재량에 징계가 좌우된다.
  • [르포]“내야석 1장에 5만원”...처벌 강화 비웃듯 ‘암표 기승’

    [르포]“내야석 1장에 5만원”...처벌 강화 비웃듯 ‘암표 기승’

    2024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을 서성이던 암표상은 표를 구하려던 팬들에게 손가락 5개(5만원)를 모두 펼치며 “내야석은 1장에 이렇게”라고 속삭였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의 등판 소식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LG의 개막전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온라인 판매분은 물론 현장에서 판매된 500여장도 개막전 당일 매표소 문이 열린 지 12분 만에 동이 났다. 지난 22일부터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로 사들인 표를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이들을 형사처벌하는 개정 공연법이 시행됐지만, 야구 개막전 경기장 앞은 이를 비웃듯 암표상이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매크로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2시간 가량 지켜본 결과, 표를 못 구해 발길을 돌리는 야구팬에게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호객 행위를 한 암표상은 잠실야구장 매표소 인근에서만 12명이나 됐다. 이들은 정가 9000원인 외야석은 3만원, 2만 2000원인 내야석은 5만원, 5만 3000원인 테이블석은 10만원을 요구했다. 암표상은 내야석, 외야석, 테이블석 표 수십장을 보여주면서 정가의 2배에 달하는 돈을 제시했다. 개막전 모든 경기가 매진됐지만, 경기장 티켓은 정작 야구팬의 손이 아닌 암표상의 손에 들려 있었다는 얘기다.잠실야구장 앞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9)씨는 “버젓이 암표를 파는 앱이나 사이트도 있지 않느냐”며 “단속한다고 말만 하지 실질적인 처벌이 없으니 계속해서 암표가 거래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티켓거래 플랫폼에서도 매진된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암표를 파는 것 외에도 경기 시작 전 온라인상에서 예매한 표를 취소하는 동시에 구매하는 꼼수를 쓰는 암표상도 적지 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에서 2022년 4224건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은 “매크로 이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암표를 모두 처벌할 수 있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佛 만나면 활활’ 전차군단, 또 프랑스 잡고 부진 탈출

    ‘佛 만나면 활활’ 전차군단, 또 프랑스 잡고 부진 탈출

    ‘전차 군단’ 독일 축구가 또 프랑스를 잡고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독일 대표팀은 24일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최근 2연패 포함 A매치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했던 독일은 이로써 A매치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은 지난해 한지 플릭 감독 시절에도 일본에 1-4로 무릎을 꿇는 등 3연패 포함 1무4패로 바닥을 치다가 루디 푈러 현재 단장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9월 프랑스 전에서 2-1로 승리해 분위기를 추스른 바 있다. 독일은 킥오프 1분 만에 비르츠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선제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골키퍼 브리스 심바(랑스)가 깜짝 놀라 우두커니 지켜볼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이었다. 이후 프랑스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섰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프랑스가 골을 넣지 못하자 후반에는 독일 분위기로 흘렀다. 독일은 후반 4분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박스 왼쪽 공간에서 심바를 마저 제치고 돌려준 컷백을 하베르츠가 빈 골문에 가볍게 꽂아 넣었다. 독일로서는 이날 전체 15개 슈팅 중 11개를 후반에 날리고도 추가 골을 뽑아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전반 슈팅 6개를 기록한 프랑스는 후반 슈팅 4개에 그치며 빈공에 허덕였다. 브라질은 잉글랜드 원정 평가전에서 2006년생 신성 엔드릭(파우메이라스)의 A매치 데뷔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주포이자 주장인 해리 케인(뮌헨)이 발목 부상으로 하차하는 바람에 최전방에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를 세웠다. 점유율 49% 대 51%, 슈팅 8개 대 9개 등 전반을 팽팽하게 맞선 브라질과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자 후반 중반부터 교체 카드를 대거 꺼내 들었다. 엔드릭은 후반 26분 투입됐다. A매치에 3번째 출격한 엔드릭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9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풀럼)의 뒷공간 패스를 경합 끝에 따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날린 슈팅이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에 막혔으나 엔드릭이 후속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 김수현♥김새론, 12살 차이 띠동갑 열애설 터졌다

    김수현♥김새론, 12살 차이 띠동갑 열애설 터졌다

    배우 김새론과 김수현이 열애 중이라는 추측이 터져 나온 것은 24일 새벽이었다. 김새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스토리에 올렸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약 3분 만에 삭제됐지만 짧은 시간 누리꾼들에게 퍼져나가 열애설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있고, 김새론은 윙크하는 표정에 김수현은 넋을 빼앗긴 듯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어 열애설에 힘을 보탰다. 심지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1988년생인 김수현을 함께 연기하고 싶은 상대 배우로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이 사진을 김새론이 3분 만에 삭제했다는 점에서 열애설에 무게가 실린다. 두 사람의 공식 입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후 자숙하고 있다. 김수현은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지원과 함께 결혼 후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남자 역을 열연하고 있다.
  •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MLB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된 LA다저스 선수단이 머물렀던 호텔 측의 환영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15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석차 방한한 LA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머물렀다. 페어몬트 호텔은 LA다저스 구단의 꼼꼼한 답사와 선정 과정을 거쳐 선수단이 체류할 숙소로 낙점됐다. 고척돔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2021년에 문을 연 신축 호텔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은 지난해 여름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LA다저스 투숙 1개월 전부터 선수단 영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환영식 ▲객실 서비스 ▲식사메뉴와 케이터링 등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각종 선물과 식사 메뉴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는 데 신경 썼다. 먼저 웰컴 선물로는 흔한 과일과 와인 대신 전통 다과인 한과를 제공했다. 선수단을 위한 선물로는 한국 전통 자개함을 준비했고 자개함 안에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과 함께 야구와 관련된 베이커리를 담았다. 가장 공을 들인 건 식단이다. 조식 메뉴로 비빔밥과 불고기 등 한식을 마련했고, 오타니를 포함한 일본 선수들을 위해 낫또도 따로 준비해 제공했다.선수단이 가장 감동한 건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환대식이다. 페어몬트에서 가장 유명한 29층 전망대 레스토랑 마리포사 앤 M29에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초청했는데, 호텔 전 직원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맞이한 것이다. 호텔을 찾은 선수단 규모는 150명 가량이었다. 가족을 대동한 일부 선수들은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 다른 선수들은 디럭스 객실에서 묵었다. 오타니 부부는 시그니처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시그니처 스위트는 일반인들이 묵는 디럭스 룸보다 30~40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LA다저스의 팬으로 알려진 김기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표는 이번 한국 방문이 신혼여행이나 마찬가지인 오타니 부부에게 맞춤 제작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호텔 측은 언론에 노출된 오타니 부부의 키, 몸무게 등을 참고해 한복 명인에게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나치의 ‘비밀무기’, 차세대 드론으로 환생한다? [고든 정의 TECH+]

    나치의 ‘비밀무기’, 차세대 드론으로 환생한다? [고든 정의 TECH+]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히틀러는 연합군, 특히 영국에 보복하기 위한 무기 개발을 지시했는데, 그 1호 무기가 현대 순항 미사일의 원조로 평가받는 Vergeltungswaffe 1(보복 무기 1호), 줄여서 V1입니다. V1의 정식 명칭은 피젤러 Fi 103으로 사실은 1933년에 이미 개발 제안이 들어간 무기였습니다. 제트 엔진 가운데 가장 간단하고 상용화가 쉬운 펄스제트 (pulse jet) 엔진을 탑재해 제조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전 중반까지 개발되지 않다가 보복 무기의 요구가 생기자 전쟁 말기에 상용화됐습니다. V1은 전쟁 종료와 함께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무기가 됐지만, V1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은 현대전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만 독특한 소음을 만드는 펄스제트 엔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대부분 터보팬 제트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조가 복잡하지만, 터보팬 엔진의 장점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펄스제트 엔진은 공기 압축을 위한 팬이 없고 연료를 엔진 내부에 분사해 폭발시켜 추진력을 만든 후 진공 상태가 된 엔진 내부에 공기를 수동으로 흡입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V1에 사용된 아르구스 (Argus) As 109-014 엔진은 앞쪽의 흡기구가 크고 배기구는 작은 형태로 되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펄스제트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부품은 엔진 연소 시 배기가스를 한쪽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개폐식 차단막이 전부입니다.하지만 단순한 구조 덕분에 가격이 저렴하고 고장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보다 부피가 크고 출력이 낮으며 연료 효율도 좋지 않다는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펄스제트 엔진의 시대는 짧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V1가 유사하게 생긴 드론이 펄스제트 엔진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미국의 웨이브 엔진(North American Wave Engine Corp)으로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미 공군 및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자금을 지원받아 펄스제트 엔진인 J-1을 개발했습니다. 미 공군이나 DARPA가 펄스제트 엔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극단적으로 단순한 구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드론은 현대전의 필수적인 무기로 등장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생산해서 손실을 만회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생존 기간이 짧은 드론에 굳이 비싼 엔진을 탑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2차 대전 때 사용했던 펄스제트 엔진을 다시 떠올린 것입니다. J-1은 짧은 배기관과 트럼펫처럼 끝으로 가면서 넓어지는 긴 배기관을 이용한 독특한 J자형 펄스제트 엔진으로 연소와 흡기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만든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J-1의 또 다른 장점은 V-1처럼 이륙을 위해 앞으로 밀어줄 필요 없이 정지 상태에서도 추력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J-1 펄스 제트 엔진은 크기 14 x 32 x 163 cm에 무게 8.2kg, 추력 245N 정도로 부피와 무게를 감안하면 성능은 높지 않지만, 그래도 45kg 정도의 드론을 이륙시킬 수 있습니다. 웨이브 엔진은 시터 – D (Scitor – D)라는 펄스제트 드론을 개발해 실제로 이착륙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제조사 측은 450kg급 드론이나 경비행기에 탑재할 수 있는 K-1 엔진 (추력 978.6 N)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나치게 큰 부피와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이 문제이지만, 파이프를 구부린 것 같은 단순한 구조를 생각하면 펄스제트 엔진 드론은 손실 가능성이 높은 임무에 투입할 고정익 드론 엔진으로 최적의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펄스제트 엔진이 21세기에 부활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래퍼 산이, 알아보기 힘든 얼굴…심각한 근황 전해졌다

    래퍼 산이, 알아보기 힘든 얼굴…심각한 근황 전해졌다

    래퍼 산이(San E·39)가 부비동염으로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산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갈 수가 없었어요”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산이는 지난 4일 열린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제작발표회에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그는 관련 기사에 ‘부비동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퉁퉁 부은 얼굴 상태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산이는 “지금은 건강합니다. 걱정끼쳐 미안해요. 다들 감기조심”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부비동(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은 숨 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부비동염은 이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해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코막힘, 권태감,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환이 더 진행되면 후각 감퇴, 두통, 집중력 감퇴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 “제 생각만 했다면…” 은퇴설에 손흥민, 망설이더니 꺼낸 말

    “제 생각만 했다면…” 은퇴설에 손흥민, 망설이더니 꺼낸 말

    “제가 앞으로 이런 약한 생각을 다시는 안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지난 21일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은퇴설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진지하게 은퇴해야겠다는 마음이 코앞까지 다가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돌린 건 ‘팬’들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아시안컵 4강 탈락 직후 “내가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인 것 같다”고 말해 대표팀 은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당시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10초간 머뭇거리며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잠시 뒤 “매우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손흥민은 “저한테 대표팀이라는 자리는 단 한 번도 당연시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매번 감사했고 또 매번 영광스러웠다”면서도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만 했다면 그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거의 뭐 그런(은퇴) 심경이 진짜 코앞까지 왔다. 많은 선수들과 또 은퇴한 선수들한테 질문을 많이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조언을 많이 구했다”며 “정말 솔직한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셨다. 그런 것들이 아직 어린 저에게 분명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만큼의 사랑을 받는 축구 선수는 사실 드물다고 생각한다. 축구 선수로서도 그렇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이렇게 사랑을 받는 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정말 그분들을 또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동료들이 그런 걸 다 떠안을 자격이 있냐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기 때문에 저도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런 선택에 있어서 많은 팬분 또 많은 가족분 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많은 응원을 받아서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그때도 얘기했다시피 어디까지나 저와 축구 팬분들의 약속이다. 약속을 꼭 지키고 싶고 제가 앞으로 약한 생각을 다시는 안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어떤 은퇴 선수에게 자문했는지 묻자 손흥민은 “(박)지성이 형도 계시고 (기)성용이 형도 계시고 많은 선배가 계시다. (차)두리선생님과 좀 얘기를 많이 나눴다. 또 축구 외적으로 인생 선배분들한테도 질문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아버지께도 여쭤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항상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분들한테 조언을 많이 구했는데, 이 자리를 통해서 그렇게 조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