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세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09
  • 네일 아트가 파리올림픽 경기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네일 아트가 파리올림픽 경기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화려한 손톱이 스타일은 물론 경기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선수들의 손톱 관리(네일 아트)가 경기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엔 각양각색의 손톱을 가진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왔다. 파리올림픽 선수촌 인근엔 선수들이 무료로 관리받을 수 있는 미용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손톱 관리(네일 아트)는 물론 머리 손질과 얼굴 관리 등이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노아 라일스나 육상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영국의 킬리 홋킨슨까지 네일 아트는 운동 선수에게 개성을 과시하고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다. 이밖에도 네일 아트에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개인의 유산과 자부심을 나타내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네일 아트에 투자하는 것이 심리적인 요소도 있다고 소개했다.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명상적이면서 최종 결과가 동기 부여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많은 운동 선수에게 잘 생긴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분 좋을 것을 의미하며 아름다운 손톱을 보이는 것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낸 영국의 야스민 하퍼와 스칼렛 뮤 젠슨은 네일 아트가 일종의 ‘비밀 무기’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화려하고 긴 손톱이 종종 경기에 방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경기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연구소의 심리학 책임자 다니엘 애덤스 노렌버그 박사는 가디언에 “손톱을 관리하는 게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여성 미용·건강 관련 잡지 편집자 이사벨 네벳은 신문에 “손톱 관리를 받은 후 더 강력해진 기분은 모든 여성 피트니스 팬이 공감할 것”이라며 “새로운 운동화를 신은 후 헬스장에 가서 조금 더 빨리 달리는 경험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손톱 관리는) 바로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 이때부터 ♥…한지민 ‘10살 연하’ 남친은 잔나비 최정훈

    이때부터 ♥…한지민 ‘10살 연하’ 남친은 잔나비 최정훈

    배우 한지민(42)과 잔나비 최정훈(32)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8일 “한지민이 잔나비 최정훈과 최근 열애를 시작한 게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1년 전 출연했던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이들은 무대에서 듀엣으로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한지민 주연작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불렀다. 한지민은 잔나비 콘서트도 다녀온 잔나비 팬이라며 최정훈을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정훈 역시 “저도 너무너무 팬이다”라고 화답했다. 최정훈과 한지민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으며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P “킥보드 아닌 스쿠터, 처분 달라져” 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당초 해명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의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그가 무엇을 운전했는지가 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전동 킥보드는 좌석이 없는 탈것의 종류를 말하는데,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것이 좌석이 설치돼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설명했다”면서 “한국에서는 차량의 유형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전동 킥보드의 사진을 기사에 덧붙이며 “전동 킥보드는 분명히 좌석이 없는 탈 것의 한 종류”라면서 “슈가는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탔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부과된 병역 의무에 따라 슈가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이 18~21개월 동안 육·해·공군에서 복무해야 한다”면서 “일부는 사회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슈가는 현재 한국에서 의무 복무 중”이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더 큰 파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일부 팬들 ‘완벽한 사람 없어’ 옹호” CNN은 슈가의 음주운전을 놓고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CNN은 일부 팬들이 “이번 사건은 당신을 나쁜 사람이 아닌 그저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등의 글로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팬들에게 전한 글이 사과문이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팬은 해외 팬들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스쿠터 운전 CCTV 공개되자 “사안 축소 의도 아냐”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고 밝혔지만, 슈가가 안장이 설치된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임영웅 “8월 8일 8주년, 몸도 ‘팔팔’…즐거운 시간 만들어볼게요”

    임영웅 “8월 8일 8주년, 몸도 ‘팔팔’…즐거운 시간 만들어볼게요”

    가수 임영웅이 8일 공식 팬 카페에 가수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벌써 데뷔 8주년이라니. 8월 8일 8주년 팔팔팔!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돌아봤다. 그는 “모든 순간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며 “여러분들을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고 했다. 또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며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팔팔(88)하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이후 무명 시절을 보낸 그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5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열었다. 임영웅은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보겠다”고 적었다.
  • “비극 막았다”…공연장 테러 위협에 스위프트 콘서트 긴급 취소

    “비극 막았다”…공연장 테러 위협에 스위프트 콘서트 긴급 취소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가 공연장을 겨냥한 테러 공격 모의 계획이 적발되면서 7일(현지시간) 취소됐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연 주최 측은 콘서트 전날인 이날 밤 오스트리아 정부가 공연장 공격 계획을 확인함에 따라 오는 8~10일 빈에서 예정돼 있던 스위프트의 콘서트 3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콘서트 주최 측은 인스타그램에 “정부 관계자로부터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계획된 테러 공격이 확인됨에 따라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3회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면서 “모든 티켓은 자동으로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위협이 조기에 확인돼 방지됐고, 비극을 막았다”고 밝혔다. 프란츠 루프 오스트리아 공공안전 국장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자국 경찰이 이날 이번 콘서트 공격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그는 용의자 중 한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19세 오스트리아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 중 우리는 준비 활동을 확인했고 19세의 용의자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 콘서트에 특히 초점을 맞춘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용의자 중 한명의 자택을 수색해 압수 물품을 분석 중이다. 스위프트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시작돼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마무리되는 ‘에라스 투어’의 일부다. 사흘간 예정된 빈 콘서트에서는 매일 6만 500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경찰은 예상했다. 또 티켓 없이 공연장 밖에서 머무는 팬도 1만 5000여명 모일 것으로 추산했다. 스위프트는 빈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6회를 소화하기로 돼 있다.
  •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 근무 시간 외 발생…별도 징계 없어”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 근무 시간 외 발생…별도 징계 없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병무청은 일과 중이 아니었으므로 별도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병무청은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근무 시간 이후에 개인적으로 음주 상태에서 운전해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병무청과 복무 기관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중 법규를 준수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복무지도관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 제3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병무청은 이는 근무 중에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때 적용되는 규정이고 슈가의 음주운전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일이므로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따른 법적 처벌 외에 병무청이나 복무 기관 차원의 별도 징계나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슈가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사과에 나섰다. 슈가는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여러 정황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빅히트)은 8일 새벽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슈가 관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데 대해 빅히트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면서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7일 슈가를 입건하면서 취재진에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으나 “안장이 있는 모델”이라며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분류된다고 정정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한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로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벌칙 조항의 예외로 분류돼 면허취소와 범칙금(10만 원) 등 행정 처분에 그칠 수 있다. 반면 최대 시속이 더 높은 전동 스쿠터로 음주운전을 했다면 이와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시 2년 이하 징역 가능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이미 범칙금을 냈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말 아낀 안세영 “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운동만 전념하고파”

    말 아낀 안세영 “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운동만 전념하고파”

    환영식 없이 무거운 분위기 속 귀국“협회·소속팀과 상의 후 얘기할 것”먼저 귀국한 협회장은 갈등 선 그어협회 “진상조사위 꾸려 조치 할 것”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시스템을 작심 비판했던 안세영(22·삼성생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기 위해,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이제 막 도착했다. 아직 협회와 얘기한 게 없고 소속팀과도 상의한 것이 없어서 더 자세한 건 상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보통 메달리스트들은 입국 때 메달을 들고 나와 보여 주곤 하는데 안세영의 목에는 금메달이 걸려 있지 않았다.전날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서도 “정말 논란이 많더라”며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좀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은 협회나 대표팀 운용 등에 관한 질문에도 말을 아낀 뒤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소속팀 버스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입국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날 입국은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환영식도 따로 없었다.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낸 같은 해 10월 아시안게임 때의 잔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금메달 트리오’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사격 대표팀이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진 것과도 대조를 이뤘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언론과 접촉 없이 공항을 떠났고, 선수들도 안세영에게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 각자 가족 등을 만나 삼삼오오 흩어졌다. 안세영은 이날 오전 파리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발언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불참 이유에 대해 안세영은 “저한테는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본인 의사 불참”이라는 대한체육회 설명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다만 안세영은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이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하며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비판해 파장을 일으켰다. 대표팀에 앞서 귀국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의 기자회견 참석을 막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의아했다”고 답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안세영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당시 몬 이동장치가 안장이 있는 형태의 전동 스쿠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사건 보도 직후 슈가 본인과 소속사 빅히트뮤직는 사과 입장을 내면서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외관상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이라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전동 스쿠터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일 때 범칙금과 별도로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의 경우는 이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된다.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글에서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빅히트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극 I’ 엄태구, 데뷔 17년 만에 인스타 개설…첫 게시물은

    ‘극 I’ 엄태구, 데뷔 17년 만에 인스타 개설…첫 게시물은

    소문난 내향인 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엄태구는 7일 첫 게시물을 올리며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반려견 ‘엄지’의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측은 엄태구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배우 엄태구와 소속사 팀호프(TEAMHOPE)가 함께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엄태구는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수줍음을 잘 타는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최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엄태구는 “연기할 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뿐”이라며 “매번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느껴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엄태구는 인터뷰에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아직도 쓰지 않는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에 대해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엄태구는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드라마·비드라마 통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열정과 재능, 노력의 드라마…‘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료

    열정과 재능, 노력의 드라마…‘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료

    “매년 참가하면서 언젠가는 제게도 이런 순간이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2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대형 쇼핑몰 롯데쇼핑에비뉴의 ‘코리아360’ 무대에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K팝 콘텐츠 소비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커버댄스 최고수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200여개 팀이 참가 접수를 내면서 여전히 뜨거운 인도네시아의 K팝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20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각자가 응원하는 팀을 연호했다. 김용운 문화원장은 “작년 인도네시아 대표 팀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전 세계 최종 결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여러분들의 선전을 빈다”면서 “K팝을 포함한 많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폭넓게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날 우승의 영광은 여성 7인조 커버댄스 팀 ‘핫 블라스트(Hot Blast)’에게 돌아갔다. 지난 6월에 데뷔해 무서운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K팝 아이돌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선곡한 핫 블라스트는 원곡의 빠른 비트와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안무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리더 라하니 사피라 와다니(28)는 “2018년부터 매년 참가 신청을 했고, 본선 진출도 해 봤다. 늘 다른 팀의 일이었던 우승이 드디어 나의 일이 됐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한국에 가서 직접 보고 싶은 것도 정말 많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품고 열심히 연습해서 서울에 가겠다”고 말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 선수용 비키니 입고… 성인화보 찍은 日 비치발리볼 대표

    선수용 비키니 입고… 성인화보 찍은 日 비치발리볼 대표

    일본 현역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가 ‘그라비아’라고 불리는 성인화보를 찍어 화제다. 최근 구독자 120만명의 일본 남성 잡지 ‘주간 플레이보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비치발리볼 기대주들의 그라비아 도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2001년생인 키누가사 노아와 키쿠치 미유는 23세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로 같은 중고등학교 배구부를 나와 메이카이대학에 함께 진학한 절친한 사이다. 키누가사 노아는 일본 여자 프로배구 전국 랭킹 5위에 든 적도 있고, 대학 전국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전적이 있다. 2019년 일본 전국 고교 여자선수권 (마돈나컵) 우승, 2022년 일본 전국 대학 우승에 이어 2022년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를 제패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일본 비치발리볼 미모 1위로 언급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행보는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엄연히 노출화보라는 점에서 팬들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선수용 비키니를 입고 해변 코트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비키니를 입고 전통 가옥에서 수박을 먹는 포즈로 촬영에 임했다. 이를 기념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일본에서는 2015년에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카타히라 아카네가 그라비아에 데뷔한 적이 있다. 2000년대 들어 그라비아 모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진 것이 한몫했다. 그라비아 아이돌이 배우 가수 방송인으로 보폭을 넓히거나, 반대로 사회 곳곳의 유명인이 그라비아 화보를 찍는 사례가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미녀골퍼 안신애가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와 그라비아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는 “안신애 그라비아 화보 첫 촬영”이라며 그녀의 화보와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고, 안신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매체와의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화보 촬영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비치발리볼 선정성·성차별 논란 계속 여성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비키니 의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 선수들이 헐렁한 유니폼을 입는 것과 달리 여성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노출이 심하고 과하게 몸에 달라붙는 비키니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6일(현지시간) 출전 선수의 남녀 성비 균형을 최초로 이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자 선수들의 경기복에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종목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종목별 국제연맹(IF), 각 나라 종목 후원 업체 등의 영향으로 여자 선수들이 유니폼 선택의 제한을 받는다고 전했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의 경기복에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기계체조와 비치 핸드볼이 꼽힌다. 특히 비치발리볼은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 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이 된 이후부터 복장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선수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활동성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여성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비키니 타입의 하의를 입어야 하며, 하의의 폭을 최대 7㎝로 제한하는 공식 규정을 정했고, 이로 인해 여성 선수들은 보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비키니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국제여성권리연맹은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스포츠계는 여성의 몸을 성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돈과 연결돼 있다”면서 “(비키니 착용을 강요하는 것은) 여성을 물건처럼 보이게 하고, 이는 명백한 성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국제배구연맹(FIVA)은 2012년 런던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에서 복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참가국의 종교적 신념과 문화적 관례 등을 존중해 반바지와 긴 팔 및 민소매 상의 착용을 허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선수가 비키니를 입는 것을 선호한다. 여성 선수 대부분은 공을 잡기 위해 모래사장으로 뛰어들 때 모래가 유니폼 안에 들어와 갇히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국 비치발리볼 선수인 케리 월시 제닝스는 “비치발리볼 경기는 37.8도가 넘는 더운 장소에서 열린다”면서 “경기력을 위해서일 뿐 섹스 어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범칙금빅히트 “사회복무 중 물의… 처분 받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슈가는 7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도 사과 입장을 냈다. 빅히트는 “BTS 멤버 슈가의 전동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슈가는 지난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美대표팀 유니폼에 한글이? ‘체조 전설’ 옷깃에 6글자 화제

    美대표팀 유니폼에 한글이? ‘체조 전설’ 옷깃에 6글자 화제

    ‘기계체조 전설’로 통하는 시몬 바일스(27)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개인종합·도마·단체전)에 오르며 체조선수로는 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가운데 한글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바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뒤로 두 바퀴를 도는 기술을 선보인 직후 벌을 헛디뎌 바닥에 떨어졌다. 이 실수로 그는 5위에 그쳤다. 이어 열린 여자 마루 결선에서는 경기장 라인을 두 번 밟으면서 0.6점을 감점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바일스가 사상 최초로 5관왕(개인종합·도마·평균대·마루·단체전)을 석권할 수 있을지는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그는 8년 전 리우 대회에서 여자체조 단일 올림픽 최고기록인 4관왕(개인종합·도마·마루·단체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바일스가 이날 평균대 경기 의상 위에 걸친 미국 대표팀 트레이닝복에서 한글 문구가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일스는 USA 글자와 나이키 로고가 박힌 파랑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는데 옷깃 안쪽에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 6글자가 적혀 있었다. 바일스가 한글이 쓰인 트레이닝복을 입게 된 이유는 알져지지 않았으나, 문구는 올림픽 정신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선 체조경기에서는 이탈리아 선수가 한글 문신을 등에 새긴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한 엘리사 이오리오(21)의 등에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한글 문구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글 글귀 위엔 하트 모양 이미지도 있었다. 이후 이오리오가 방탄소년단(BTS) 팬이라는 추측이 쏟아지며 전 세계 ‘아미’(BTS 팬덤명)들로부터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해당 한글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를 한국어로 번역한 뜻이며, 문신 맨 위의 하트 모양은 이 앨범 로고이기 때문이다. 이오리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한글 글귀를 소개해놨으며, 이밖에도 BTS 멤버들과 관련한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하기도 했다.
  • 올림픽 축구 탈락했는데…정몽규, 파리서 FIFA 회장 만났다

    올림픽 축구 탈락했는데…정몽규, 파리서 FIFA 회장 만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만났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친구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를 다시 만나 반가웠다”면서 정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에 대해 “2016년 FIFA 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 만났다”면서 “한국과 전 세계 축구가 성장하도록 하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 회장과 FIFA 파리 사무소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 회장이 최근 출판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친필 편지와 함께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FIFA는 정 회장이 발언하는 1분 41초 길이의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서 정 회장은 “전통적으로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여성 팬이 있다”면서 “팬층이 대단히 확장되고 있다는 게 한국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도 소개했다. 정 회장은 “3억 달러(약 4135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가 11개는 될 것 같다”며 “(기본) 500만 달러에 추가로 200만 달러를 더 지원해준 FIFA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과 정 회장은 다음 달 한양대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빈곤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2003년 출범했다. 이번 한국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며, 지난해 대구 FC에서 은퇴한 이근호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FIFA는 홈리스월드컵을 주최하는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이번 대회를 지원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는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운 경기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분단된 국제사회에서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축구는 생활 방식과 인생을 바꿀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면서 “그런 중요한 행사를 한국에서 열 수 있어 참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축구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패해 40년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두고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안세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원호-정나은만 참석했다. 16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들로 축하받아 마땅한 자리였지만, 정작 김원호-정나은에겐 가시방석 같은 자리였다.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한 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안세영은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안세영은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이날 안세영은 공항에 먼저 도착해있던 부모님과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여자 단식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과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여자복식 선수들과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안세영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 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을 급히 바꾼 것이냐고 묻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 “아프간 소녀들에게 용기 주고 싶어요”

    “아프간 소녀들에게 용기 주고 싶어요”

    탈레반 살해 위협에 동생과 탈출스페인서 도움받아 브레이킹 출전 1억 2000만명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결성된 올림픽 난민팀에서 역대 첫 메달이 나온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출신 브레이킹 ‘비걸’(B-girl) 마니자 탈라시(22)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11개 국가에서 온 난민 선수 36명이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탈라시는 이번 올림픽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대표로 나선다. 알자지라는 6일(한국시간) 탈라시가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 사연을 전했다. 4년 전 소셜미디어(SNS)로 처음 브레이크 댄스를 접한 탈라시는 2021년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제한하는 탈레반 정권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서면서 살해 위협까지 받는 상황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댄스 교습소까지 문을 닫자 그는 12세 남동생과 고향 카불을 떠나 파키스탄으로 탈출했다. 여권도 없이 망명 생활을 하던 탈라시와 남동생은 난민 자격을 얻은 이후 스페인에 정착했다. 스페인 북부의 작은 마을 미용실에서 일하던 탈라시의 사연은 그의 스페인 지인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지인들은 그가 브레이크 댄서의 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올림픽 난민 재단과 연이 닿은 탈라시는 난민팀으로 파리 대회 브레이킹 부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탈라시는 “탈레반이 무서워서 난민팀으로 올림픽에 나온 게 아니다.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을 위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용기를 주고 싶다”며 탈레반이 물러나면 언젠가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탈라시의 꿈이 펼쳐질 브레이킹 비걸 경기는 오는 9일 시작해 10일 결승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 안세영에 패한 허빙자오, 시상대 들고 올라온 작은 물건의 정체는

    안세영에 패한 허빙자오, 시상대 들고 올라온 작은 물건의 정체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의 안세영(22·삼성생명)과 경기를 펼친 중국의 허빙자오(27)의 동료애와 스포츠 정신이 화제다. 허빙자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0-2로 졌다. 허빙자오는 경기 직후 네트로 다가가 안세영과 손바닥을 부딪치며 웃는 얼굴로 안세영의 우승을 축하하며 포옹했다.허빙자오의 동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시상대에서도 빛났다. AF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허빙자오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시상대에 작은 무언가를 들고 올랐다. 스페인 팀 배지였다. 지난 4일 자신과 준결승전을 치르다 부상으로 기권한 스페인 선수 카롤리나 마린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준비한 것이다. 마린은 게임 점수 1-0으로 앞서던 2게임 10-8에서 허빙자오의 공격을 수비하다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뒤틀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허빙자오는 엎드려 우는 마린 곁에 가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하기도 했다. 마린은 결국 기권했고 결승행 티켓은 허빙자오에게 넘어갔다. AFP통신은 허빙자오가 마린을 존중하고 그의 정신을 결승전까지 가져가겠다는 바람에서 스페인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배지를 시상식에서 선보였다고 전했다. 허빙자오는 “마린은 완벽하게 경기를 하고 있었고 나는 매우 수동적이었다”며 “결승전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준결승 상대인 마린이 불행히도 부상을 입어 슬펐고, (그를 위해) 시상대에서 스페인 배지를 달았다”며 “마린이 시상식에 선 날 보기를 바라며 그가 곧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빙자오의 이러한 행동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빠르게 퍼졌고 그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다”, “박수받을 만한 행동이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상금 10억’ 金 따고 돈방석 앉은 홍콩 선수…‘이 논란’에 돌연 은퇴

    ‘포상금 10억’ 金 따고 돈방석 앉은 홍콩 선수…‘이 논란’에 돌연 은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홍콩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과거 홍콩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중국을 옹호하는 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비비안 콩은 지난달 27일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그가 3년 전에 쓴 석사학위 논문이 지난주부터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21년 중국 인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출된 이 논문에서 콩은 ‘우산 혁명’으로 불리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하면서 중국 당국의 탄압과 국가보안법 제정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에는 당시 시위대가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점령한 것을 ‘혼란과 불법 행위’로 규정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난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2020년 제정된 홍콩국가보안법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법안이 시행된 이후 홍콩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대부분 구속·기소되거나 해외로 도피했고 ‘친중 애국자’만 홍콩 입법회(의회) 등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콩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네이선 로 전 입법회(의회) 의원 등 민주 진영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 진영 인사들뿐만 아니라 홍콩 팬들 상당수도 논문이 공개된 이후 콩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뒤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는 “콩의 승리를 축하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그의 정치적 입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콩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여년간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고 격려하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3번째 올림픽 참가를 마무리한 뒤 펜싱선수로서의 삶에 작별 인사를 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해 홍콩에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며 자선기금 설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논문 논란 등 구체적인 은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들도 콩의 은퇴 소식은 보도했지만 논문 논란 등은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탈레반 무서워 난민팀으로 나온 것 아냐”… 당찬 ‘브레이킹’ 탈라시

    “탈레반 무서워 난민팀으로 나온 것 아냐”… 당찬 ‘브레이킹’ 탈라시

    아프간 점령 탈레반 피해 스페인 정착“아프간 여성들에게 용기 주고 싶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올림픽 난민팀에서 역대 첫 번째 메달이 나온 가운데, 2024 파리올림픽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에 출전하는 마니자 탈라시(22)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파리 대회에는 11개 나라에서 온 난민 선수 36명이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탈라시는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에 출전하는 데다가 아프가니스탄 출신이기까지 하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탈라시는 4년 전 소셜미디어(SNS)로 처음 브레이크 댄스를 접했다. 2021년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하는 탈레반 정권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서면서 탈라시가 다니던 댄스 교습소는 문을 닫아야 했다. 여성 브레이크 댄서로 살해 위협까지 받게 되자, 탈라시는 12세 남동생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이때 본래 이름을 버리고 페르시아어로 ‘얻으려고 애쓰다’는 의미의 ‘탈라시’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여권도 없이 방황하던 탈라시와 남동생은 난민 자격을 얻어 결국 스페인에 정착할 수 있었다. 스페인 북부 작은 마을 미용실에서 일하며 지내던 탈라시의 사연을 전해 들은 스페인 지인들은 그가 브레이크 댄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에 올림픽 난민 재단과 연결되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나올 기회까지 얻게 됐다. 탈라시는 “탈레반이 무서워서 난민팀으로 올림픽에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나는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을 위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올림픽에 나온 것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용기와 비록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물러나면 언젠가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