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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회견룩이잖아”…‘뉴진스’ 홍보 위한 큰 그림?

    “앗! 회견룩이잖아”…‘뉴진스’ 홍보 위한 큰 그림?

    그룹 뉴진스 컴백 티저 이미지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장에 입고 나타난 의상과 유사한 콘셉트의 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온라인 팬카페 등에는 민 대표가 서울 강남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초록색·흰색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 민지가 입은 의상과 비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민 대표는 앞서 기자회견장에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초록색 맨투맨 티셔츠와 파란색 볼캡을 쓰고 등장했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될 때쯤에는 해당 제품들이 쇼핑몰에서 완판됐다는 후기 글도 등장했다. 이른바 ‘민희진룩’으로 지칭되며 품절 사태를 빚은 것이다. 민 대표가 착용한 티셔츠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제품으로 현지 가격은 8800엔(7만 8000원)이다. 모자는 ‘46브랜드’(46BRAND)에서 제작한 LA다저스 로고 모자로, 국내 쇼핑몰에서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공식 사이트와 국내 쇼핑몰 등에서 품절된 상태다. 그런데 컴백 티저 사진 속 뉴진스 민지도 이와 유사한 복장을 착용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뉴진스 컴백 홍보를 위한 민 대표의 ‘큰 그림’이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민희진 대표의 큰 그림”, “나도 민지 보자마자 ‘민희진룩’ 생각났다”, “정신없는 와중에 홍보라니 천재 아닌가”, “기자회견 옷도 홍보 수단으로”, “100% 노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진스 앞세우는 것 아냐…‘뉴진스 엄마’ 타이틀도 대중이” 민 대표는 지난 22일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 등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이 경영권 탈취를 통한 독자 행보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와 함께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하는 한편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하이브는 추후 감사를 통해 확보한 단서나 정황 등을 종합해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규명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논란이 확대되자 민 대표는 공식 입장을 내고 자신을 향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 대표는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대해 하이브에 공식적 문제 제기를 한 뒤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하이브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직무 정지 및 해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라고도 반박했다.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26일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뉴진스와 자신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하며 자신이 뉴진스와 엮어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자신에게 ‘뉴진스 엄마’라는 타이틀을 붙인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뉴진스와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자신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울고, 직접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켜겠다는 등의 옹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하자마자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 ‘어텐션’은 물론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Super Shy)’, ‘ETA’까지 발표하는 대부분의 곡을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았다.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찍고,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5곡을 진입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그룹 ‘앨리스’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 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소희가 15세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소희는 내달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는 전언이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전속계약 잔여기간이 다르다.이날 소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손편지를 남겼다. 소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분들께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됐다”며 “그러던 와중에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팬덤명)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2017년 SBS TV 오디션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하고, 한 달 만에 5인조 걸그룹 앨리스로 재데뷔했다. 멤버 탈퇴와 영입을 반복하며 긴 공백기가 있었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쇼 다운’이다. 소희는 지난해 티빙 웹드라마 ‘방과 후 전쟁 활동’에도 출연했다.
  • “축구협회장 맡아달라” 지지자 요청에…홍준표 대답

    “축구협회장 맡아달라” 지지자 요청에…홍준표 대답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연이어 비판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대구FC 구단주인 홍 시장에게 축구협회장을 맡아 한국 축구 개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홍 시장은 자신과 축구와는 무관하다고 답했다. 28일 홍 시장이 만든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는 “예전에 태권도협회장도 맡았던 것처럼 축구협회장도 맡아 축구협회를 개혁시켜 달라”는 한 지지자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홍 시장은 “중고등학교 때 태권도를 했기 때문에 태권도 협회 요청으로 회장을 맡았던 것”이라며 “축구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다. 홍 시장은 2008년 6월 11일부터 2013년 2월 4일까지 제24대, 25대 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바 있다. “염불에는 생각 없고 잿밥만 쳐다본다”…축구협회 겨냥 앞서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할 건가”라며 “전력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도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이나 다니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염불에는 생각 없고 잿밥만 쳐다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 너희들 아니더라도 한국 축구 끌고 갈 사람 많다”고 전했다.홍 시장은 전날에도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축구협회를 겨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숱한 국민 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고 말했다. 이 같은 비판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해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데 따른 것이다. 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 싸움 중인 민희진도 올리더니…뉴진스 신곡 뮤비 ‘600만뷰’ 터졌다

    싸움 중인 민희진도 올리더니…뉴진스 신곡 뮤비 ‘600만뷰’ 터졌다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던 정황이 발견돼 감사를 받고 있는 어도어의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자정에 공개된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600만회를 넘어섰다. 앞서 공개 13시간 만인 오후 1시에 500만회를 넘어선 데 이어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1위를 비롯해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도 포진했다. ‘버블 검’은 다음 달 24일 발매되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이다. 이미 일본 후지TV 아침 프로그램 ‘메지마시 8’의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송으로 삽입됐다. 어도어는 “듣기 좋은 이지 리스닝 곡”이라며 “여기에 더해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자극한다”고 곡을 소개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은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뉴진스가 그동안 꾸준하게 지향해 온 Y2K의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했다. 비디오 캠코더, VHS테이프, 풍선껌 등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화면을 메운다. 뮤직비디오는 멤버 혜인이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멤버들은 푸른 바닷가와 목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비눗방울·풍선·유리구슬로 장난을 치고, 해맑게 웃고 떠든다. 뉴진스 특유의 무해하고 청량한 감성을 담아내며 “청춘의 모습을 예쁘게 담은 ‘디토’(Ditto)의 여름 버전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도의 글 없이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올렸다.뮤직비디오 댓글엔 뉴진스에 대한 응원이 쏟아졌다. 팬들은 “어른들의 비겁함에 너희의 청춘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 뉴진스 사랑해 계속 함께하자 늘 지켜줄게” “어른들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영향을 받으면 절대 안 되는 소중한 한국팝의 보물” 등의 글을 남기며 뉴진스를 응원했다.
  • “日유흥업소 근무” 드러난 한국 아이돌…팀 결국 해체

    “日유흥업소 근무” 드러난 한국 아이돌…팀 결국 해체

    그룹 네이처 멤버 하루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팀은 해체를 선언했다.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팀 활동 종료를 알렸다. 소속사는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NATURE(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네이처 멤버 하루는 일본의 한 카바쿠라(유흥주점)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쿠라 루루라는 이름의 여성 접객원으로 소개돼 논란이 됐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활동 시기가 아니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네이처는 지난 2018년 데뷔했으며, 2022년 11월에 발표했던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 CODE W’ 이후 활동이 없었다.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멤버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서 데뷔했던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아베 하루노·24)가 일본의 한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죠(호스티스·접객원)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인조 걸그룹 네이처는 청순한 이미지를 필두로 2018년 8월 싱글앨범 ‘기분좋아’로 데뷔했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이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다. 최근 일본 동북지방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미야기현 센다이의 고쿠분초에 위치한 캬바쿠라는 틱톡 계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쿠라 루루’라는 여성은 상반신이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일한 지 3개월된 신입 아가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루루는 “18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의 활동 사진이 나왔다. 루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홈페이지에도 ‘루루’는 “고향은 미야기현 출신으로, 한국에선 아이돌을 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생일은 2월 21일, 혈액형은 B형이었다.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네이처는 지난해 웹드라마OST 참여 이후 정식 그룹 활동은 없는 상태지만 소속사 측의 해체 발표는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2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루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하루는 SNS를 통해 “나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유흥업소에서 사용 중인 사쿠라 루루 계정을 통해서는 “트위터에서 이렇게까지 반향이 있을 줄 몰랐다. 거의 비판적인 의견뿐이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의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까 안심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아이돌로 활동했다 호스티스로 전향한 사례들이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여자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시다 마나카 역시 캬바쿠라 직원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2기로 데뷔한 코바야시 카나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고 현재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손님으로 온 일부 팬은 나의 힘든 사정을 알고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구단주’ 홍준표 “정몽규, 클린스만 배상금 부담하고 나가라”

    ‘구단주’ 홍준표 “정몽규, 클린스만 배상금 부담하고 나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자, 대한축구협회를 또다시 비판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 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 대구FC의 구단주이다. 그는 아시안컵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서 벌어진 ‘탁구 게이트’ 중심에 선 이강인 선수와 관리 소홀 논란을 빚은 축구협회를 연일 비판한 바 있다. 홍준표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한탄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숱한 국민 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을) 떠니(떨더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거라”라고 목소리를 높인 동시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겨냥해서는 “‘먹튀’ 클린스만 배상금은 당신이 부담하고 물러 가거라”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면서 “프로 축구 구단주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2월 언론 인터뷰에서도 “클린스만을 보내고 국내 축구인 중 감독을 선임하라.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며 “감독은 프로이기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자르는 것이 맞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도 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이상 팀들에게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 기회를 놓쳤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리고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 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日유흥업소에 K팝 아이돌 ‘충격’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멤버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호스티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서 데뷔했던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아베 하루노·24)가 일본의 한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죠(호스티스·접객원)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인조 걸그룹 네이처는 청순한 이미지를 필두로 2018년 8월 싱글앨범 ‘기분좋아’로 데뷔했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이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다. 최근 일본 동북지방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미야기현 센다이의 고쿠분초에 위치한 캬바쿠라는 틱톡 계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쿠라 루루’라는 여성은 상반신이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일한 지 3개월된 신입 아가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루루는 “18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의 활동 사진이 나왔다. 루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홈페이지에도 ‘루루’는 “고향은 미야기현 출신으로, 한국에선 아이돌을 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생일은 2월 21일, 혈액형은 B형이었다.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네이처는 지난해 웹드라마OST 참여 이후 정식 그룹 활동은 없는 상태지만 소속사 측의 해체 발표는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2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루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하루는 SNS를 통해 “나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유흥업소에서 사용 중인 사쿠라 루루 계정을 통해서는 “트위터에서 이렇게까지 반향이 있을 줄 몰랐다. 거의 비판적인 의견뿐이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의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까 안심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아이돌로 활동했다 호스티스로 전향한 사례들이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여자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시다 마나카 역시 캬바쿠라 직원이 됐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2기로 데뷔한 코바야시 카나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고 현재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손님으로 온 일부 팬은 나의 힘든 사정을 알고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그만하고 내려오시죠”…이천수, 정몽규·황선홍에 ‘직격’

    “그만하고 내려오시죠”…이천수, 정몽규·황선홍에 ‘직격’

    한국 23세 이하 대표 축구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자 전직 국가대표 선수인 이천수가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니다”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을 다 바꿔야 한다고 날 선 비판을 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약체 인도네시아에 전반전 내내 고전하며 1대2로 끌려갔다. 후반 막판 정상빈(미네소타)의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이강희(경남 FC)의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면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선수단 단체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여자핸드볼만 파리에 간다. 이천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영상을 올리고 “말이 안 되는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천수는 “‘올림픽 한번 안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며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황선홍 감독 세명이서 책임을 져야한다. 선수들도 반성해야 한다. 단순히 2대2로 승부차기까지 갔다고 만족할 게 아니다. 경기력이 정말 올림픽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싶었다”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경기력 자체나 찬스 비율에서 여러 가지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졌다.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싶었다. 신태용 감독이 가서 이제 인도네시아와 수준이 똑같아졌다. 우리만 긴장 안하고 무조건 올림픽에 나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안일함을 탓했다. 이천수는 황선홍 감독이 지난 2월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클린스만 경질 후 (황선홍을) 선임하지 말라고 해도 선임하지 않았나.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건데 정몽규 회장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정몽규 회장이 지금까지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역행하게 한 것”이라며 “회장님이 사퇴하셔야 한다. 사람을 잘못 쓴 것도 책임이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게 한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 한국 축구에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했다.축구협회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대한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협회는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 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하 참사’ 충격에 축구협회 “머리 숙여 죄송”

    ‘도하 참사’ 충격에 축구협회 “머리 숙여 죄송”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자 대한축구협회가 사과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U23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1~3위는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그러나 한국은 8강에서 떨어지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역사가 9회 연속에서 끊기게 됐다.협회는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 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국과 달리 인도네시아는 축제 분위기다. CNBC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가 통제하는 경기였다”, “파리올림픽 티켓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기사를 냈다. JPNN은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의 마법은 계속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깼다. 이 결과는 (23살 이하)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국 U23 대표팀에 엄청난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안타라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승리는 통계적으로 한국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단순히 운의 영향이 아니었다”면서 “공 소유권, 패스 정확도, 슈팅 수 등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도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극찬했다.
  • 포켓몬, 옥토넛, 티니핑까지 어린이날 앞둔 유통가 동심 잡기 나서

    포켓몬, 옥토넛, 티니핑까지 어린이날 앞둔 유통가 동심 잡기 나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와 할인으로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26일 롯데그룹의 10개 계열사는 ‘포켓몬 타운 2024 with LOTTE’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라스’와 전세계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세계 최초로 전시됐다. 전시 기간동안 등껍질에 사람과 포켓몬을 태우고 바다 건너는 것을 좋아하는 라프라스가 피카츄와 함께 석촌호수에서 포켓몬 팬들을 맞이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됐다. 롯데월드타워·몰은 다음달 19일까지 포켓몬 캐릭터로 동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행복의 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아점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을 연다. 어린이날에는 옥토넛 캐릭터들이 백화점 매장을 돌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킨텍스점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핑크퐁’과 ‘베베핀’ 팝업을 열고 압구정본점은 다음 달 4일 하늘정원에서 버블매직쇼를 진행하고 4∼5일에는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한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은 다음 달 4∼5일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 이마트는 다음달 6일까지 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완구부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닌텐도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봇 트윈펀치’, ‘또봇 A 아이오닉 6’,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 레고 ‘마인크래프트 깊고 어두운 전장’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캐치티니핑 럭키박스를 정상가에서 70% 할인한 2만 9900원에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캐치니티핑 슈가베리팩트, 빌리지마트, 빌리지주스가게 등 인기 3종 상품은 5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레고의 경우, 인기 상품 1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용의 해 기념 출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상서로운 용’ 상품은 할인점 단독으로 판매하며,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레고 브릭파우치와 키링세트’ 증정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인기 완구 25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어린이날 선물로 수요가 높은 레고 200여개 품목은 최대 40% 할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릭파우치와 키링세트를 증정한다. 남아에게 인기가 많은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는 20% 할인하고 여아들이 좋아하는 티니핑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봇 SOS 스페셜 컬러팩’은 토이저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고 닌텐도, 짱구 캐릭터 상품도 내놓는다. 토이저러스 용인 기흥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플레이모빌 50주년 팝업스토어’를 열고 안양 평촌점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오타마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파주점에서는 1∼8일 ‘캐치티니핑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11번가는 다음달 3일까지 ‘최애와 아이 기획전’을 통해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한데 모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레고, 해즈브로, 마이리틀타이거, 미미월드·캐치티니핑, 나비타월드, 손오공, 하베브릭스,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를 펼친다. 레고 코리아와 제휴해 ‘레고 브랜드관’도 새롭게 연다. 신상품과 인기 상품 최대 20% 할인과 함께 레고랜드 입장권, 100만원 상당의 레고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위메프는 다음달 8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열고, 완구류 할인에 나선다. ‘초이락 헬로카봇 스톰X’ 한정판, ‘버블호텔 매직호텔로비’ 등 장난감부터 ‘닌텐도 스위치 OLED’ 등이 대표 상품이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8일까지 ‘패밀리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난감, 건강식품 등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인기 선물템을 최대 77% 할인가에 판매한다.
  • 거함 ‘황선홍호’ 잡고 이변 신태용 “행복하지만 처참” 왜?

    거함 ‘황선홍호’ 잡고 이변 신태용 “행복하지만 처참” 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황선홍호를 꺾고 파리 올림픽행에 가까워진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참한 기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합쳐 120분 승부를 2-2로 마친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2번째 대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던 한국을 누르고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지난 1956년 호주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인도네시아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FIFA랭킹 132위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100계단 이상 앞서는 한국(23위)을 잡아 이변의 주인공이 됐지만, 신 감독은 경기 내내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 조국인 대한민국을 꺾고 승리를 잡은 부담감 때문이다. 경기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도 무거운 표정으로 등장한 신 감독은 “(지금은) 기쁘고 행복하지만 너무나 처참하고 힘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승부는 갈라져야 하고, 지금 나는 인도네시아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처지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 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을 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 감독은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하면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기부여만 제대로 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우승을 못 한다고 얘기할 수 없다. 나는 분명히 결승까지 갈 수 있으니 믿고 따라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계속 심어줬던 게 4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인니 언론 “소유권, 패스, 슈팅 등 우리가 모든 면에서 우세” 한편, 인도네시아가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 축구 강국 한국을 침몰시키고 파리행 전망까지 밝아지자, 현지 주요 언론은 “한국의 올림픽 진출 기록을 막아 세웠다”며 대서특필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깼다. 이 결과는 (23살 이하)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국 U-23 대표팀에 엄청난 충격”이라며 자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보다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탈락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안타라’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승리는 통계적으로 한국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단순히 운의 영향이 아니었다”면서 “공 소유권, 패스 정확도, 슈팅 수 등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도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극찬했다.
  • ‘말랑희랑’ 대표 말랑희 작가, SNS서 새로운 사업 시작 공개

    ‘말랑희랑’ 대표 말랑희 작가, SNS서 새로운 사업 시작 공개

    ‘말랑희랑’ 대표인 말랑희 작가(본명 김진경)가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사업 시작에 대한 게시물을 공개했다. 말랑희 작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을 보면 한국 1700만 팔로워를 보유중인 메가인플루언서 신사마(본명 신은식)와의 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말랑희 작가는 ‘말랑희랑’ 대표이자 아티스트 말랑희로써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으로, 현재 더현대닷컴 hinh 내 입점, ‘말랑희랑’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작품과 굿즈를 선보이고 출시 중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특히 굿즈는 말랑희 작가 본인을 투영한 캐릭터 ‘말랑희’를 활용한 핸드폰케이스 등을 선보인 상태이며 키링과 의류도 출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스토리 게시물을 포함해 SNS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말랑희랑’ 관계자는 “말랑희 작가가 현재 많은 컬렉터들로부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지난해 8월 정식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에도 높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김민재, 6개월 만에 백두급 제패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김민재, 6개월 만에 백두급 제패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 허리 부상을 털어낸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6개월 만에 민속씨름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복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김민재가 2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2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임진원(32·의성군청)을 3-0으로 일축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김민재의 백두급 우승은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6관왕을 차지하긴 했으나 추석 이후 허리 부상이 생기며 천하장사 2연패가 불발했다. 올해 김민재는 설날 대회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에 밀려 준우승, 지난달 평창 대회에선 32강에서 쓴잔을 들이켰으나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울산대 재학 중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했던 민속씨름 2년 차 김민재는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에 1승을 남겨 놨다. 4강에서 손명호(41·의성군청)를 2-1로 제치고 결정전에 오른 김민재는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들배지기로 임진원을 번쩍 들어 모래판에 눕히며 기세를 올렸다. 둘째 판에서 김민재는 초반 공방 이후 장기전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임진원의 빗장걸이를 피한 뒤 차돌리기를 하는 척하다가 왼배지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김민재는 마지막 셋째 판도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6개월 만에 백두장사에 올라 기분이 좋다”면서 “팬들과 가족을 비롯해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승 뒤에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았던 김민재는 “승부는 이겼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같은 팀 한라급 선배 차민수(23)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씨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도 전날 한라급에서 준우승한 차민수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민수형이 오늘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누가 뭐라 해도 저는 어차피 이긴다”면서 “민수형은 늘 2등”이라고 놀렸다. 김민재는 또 “지난해 추석부터 허리 부상에 시달렸는데 올해 허리 재활 훈련과 복근 훈련을 많이 해 예전 상태로 회복했다”면서 “지난해 (우승) 6개를 해 올해는 7개를 하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남은 7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8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전창진 KCC 감독, kt 허훈 수비 포기 선언?…“못 막는다. 50점 넣게 풀어줄 것”

    전창진 KCC 감독, kt 허훈 수비 포기 선언?…“못 막는다. 50점 넣게 풀어줄 것”

    프로농구 부산 KCC를 이끄는 전창진 감독이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서 만난 수원 kt 에이스 허훈에 대해 “막을 선수가 없다”며 막강한 공격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승리를 향한 고도의 수 싸움이 숨어있다. 전 감독은 25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구단이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특히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농구 열기를 끌어올렸다”며 “팬들을 위해 꼭 우승해야 한다. 부산 팬들에게 우승 장면을 코트에서 보여주는 게 이번 시즌 마지막 목표”라고 말했다. KCC는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정규시즌 1위 원주 DB를 만나 3승1패로 시리즈를 압도했다. 전 감독은 “DB 공격은 결국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로 이뤄진다. 두 선수의 득점 합을 40점대로 묶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고 이를 실현하면서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 정규 5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kt 허훈, 패리스 배스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전 감독은 “배스가 공격 욕심도 강하지만 몸놀림이 상당히 빠르고 드리블 실력도 뛰어나다. 허훈도 알바노보다 슈팅, 패스 능력이 좋다”며 “막기 까다로워서 고민이 많다. 배스가 어떤 스텝을 활용하는지 어느 방향 공격을 선호하는지 더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훈은 막을 선수가 없어서 50점 넣게 풀어줄 생각”이라는 아리송한 말을 남겼다. 여기엔 kt 원투펀치를 지원하는 다른 선수들의 기세가 오르지 못하도록 선제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영진 kt 감독이 “항상 자신 있는 허훈이 활약하되 문성곤을 살려줘야 한다. 문성곤이 매 경기 3점슛을 3개 이상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응수한 이유다. DB는 알바노, 로슨 외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무너졌다. 알바노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펼친 강상재는 4경기 평균 7점, 김종규는 5점에 머물렀다. 반면 kt는 6강 2차전 문성곤이 3점슛 5개 포함 19점, 4차전 마이클 에릭이 10점, 5차전 정성우가 12점을 넣으면서 창원 LG를 제압했다. 승리를 위해선 주득점원의 부담을 줄이는 공격 지원이 필수적인 셈이다.송 감독은 국가대표 헐크 하윤기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빠른 농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하윤기와 에릭이 골밑을 장악해야 한다. (하)윤기는 (이)승현이나 (최)준용이와 붙었을 때 적극적으로 공격해야 한다”며 “배스에서 파생되는 공격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 감독도 하윤기에 대응할 라건아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가 체력,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 kt 전력이 약하진 않지만 지금 KCC의 경기력과 마음가짐이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 페인트존을 공략해야 한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이 원할하면 외곽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치 선수들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챔프전에서는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교체를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팀은 2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운명의 1차전을 진행한다. 첫 경기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69.2%(26번 중 18번)에 달한다.
  • 식을 줄 모르는 임영웅의 인기…광고 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식을 줄 모르는 임영웅의 인기…광고 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40시간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6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총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바쁜 시간 속에서 임영웅은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정관장 신규 모델로 발탁되면서 고객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자신을 보고 물건을 구매할 팬들에게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 금액 이상을 사야 제공되는 굿즈 사은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주자는 제안이었다.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다. 정관장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임영웅 포토카드를 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10년 연속 인삼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슈퍼스타 임영웅이 만나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듣는 국민 가수 임영웅과 근본부터 다른 정관장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진짜 싸가지 없었다”…이지혜, 채은정 폭로

    “진짜 싸가지 없었다”…이지혜, 채은정 폭로

    채은정이 핑클로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전했다. 2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클레오 채은정이 핑클에서 쫓겨나게 된 사건은?(1세대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활동 시기도 겹치긴 했지만 은정씨랑 개인적으로 한창 힘들 때 만났다”며 “둘이 만나서 여러 부분에서 상의하다가 저는 계속 맨날 소개팅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사실 저는 결혼에 관심이 없었다”며 “(연애하면) 몇 달을 못 갔고 항상 끝이 안 좋았다. 원인이 저한테 있다는 걸 깨달았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던 거 때문에 자격지심이 굉장히 많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아버님이 굉장히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셨고, 집안이 정말 좋았다고 소문을 들었다. 얼핏 또 들었을 때는 할머니랑 살고 있다고 해서 아픔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엄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아빠도 재혼을 3번 했다”고 가족사도 고백했다. 또 채은정은 “어떻게 데뷔를 했냐”는 질문에 “저는 데뷔도 드라마다. 학교 다닐 때 좀 놀았었다. 제가 개포동에서 유명했다. 그 당시 동갑인 전지현, 송혜교, 한혜진이 동기였다. 그래서 제가 너무 묻혔다. 튜닝 전이었다. 예뻤으나 완벽하지 않았다. B급이었다. 그런데 압구정에서 섭외를 받았다. ‘핑클 해볼래’라고 했는데 가자마자 다음 달이 첫 방송이라고 했다. 그 자리가 이효리의 자리였다. 세 명은 이미 있었고, 프로필까지 촬영했다. 그때가 제가 중3이었다. 사실 전 S.E.S 팬이었다. 그래서 ‘핑클 뭐야. 얘네가 되겠어?’ 그러면서 무시했었다. 다음 달이 데뷔인데 녹음도 안 가고 연습도 안 갔다. 자꾸 무단으로 안 나가다가 눈 밖에 났는데 그 사건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채은정은 “그때는 말 못했는데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가 좀 놀았다고 했잖아요. ‘루비’를 녹음하는데 계속 ‘다시’라고 하더라. 그때는 모르니까 녹음실 안에서 하는 말이 밖에서 들리는 줄 몰랐다. 안에서 제가 육두문자를 혼잣말로 했다. 그런데 밖에 사장님까지 다 와있었고, 제가 욕을 하고 ‘다시 해보겠습니다’라고 했는데 ‘너 나와’라고 하더라. 사장님이 ‘넌 연습도 녹음도 안 나오고 우리가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는 욕까지 하냐. 넌 싹수가 노래서 안 되겠다’라며 그대로 집에 가라고 했다. 그때만 해도 ‘안 될 거야 너네’라고 했는데 너무 잘됐다.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는 “너 어렸을 때 진짜 싸가지 없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푸바오 깃발 20만원에 삽니다”…중고시장까지 등장

    “푸바오 깃발 20만원에 삽니다”…중고시장까지 등장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날 에버랜드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푸바오 깃발’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최고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에버랜드는 푸바오 깃발 2000개를 추가로 무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는 “푸바오 깃발 팔아요”, “푸바오 응원 깃발 구합니다”등 다수의 거래글이 올라와 있다. 푸바오 깃발은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가기 전 에버랜드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 측이 무료로 나눠준 것이다. 당시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탄 차량을 향해 푸바오 팬들이 흔들 수 있도록 깃발을 특별 제작해 배포했다. 깃발에는 푸바오를 배경으로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우리 다시 만나!’ 등의 글귀가 적혀 있다. 최근 이 깃발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최고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종의 깃발을 함께 산다는 구매글에 제시된 가격은 평균 5만원 정도였다.20만원에 깃발을 사겠다는 글을 올린 A씨는 “지방에 살아서 푸바오를 배웅해주지 못했다”라며 “한가지여도 괜찮으니 팔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구매글을 쓴 B씨는 “나중에 푸바오 보러 갈 때 사용할 것”이라며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다. 찢기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했다. 이에 에버랜드 측은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나 개인 간 거래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푸바오 배웅에 대한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응원 깃발을 추가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푸바오 깃발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여전한 푸바오 인기…에버랜드 굿즈 사업에도 ‘청신호’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이를 활용한 에버랜드의 굿즈 사업에도 청신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푸바오를 활용한 굿즈는 400여 종으로 330만개가 팔렸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푸바오 팝업스토어에는 2주 동안 2만여명이 몰려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바오’로 유명해진 에버랜드 등을 운영하는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0% 늘었다. 삼성물산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 7960억원, 7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11.1%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10월의 신랑’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에 신혼집 마련

    ‘10월의 신랑’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에 신혼집 마련

    방송인 조세호(41)가 오는 10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고 밝힌 가운데 결혼 뒤 신부와 함께 살게 될 신혼집에 대해서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조세호는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 소식이 구체적으로 나온 지난 13일 조세호는 유튜브를 통해 이사 소식을 밝히며 “만약 그분과 결혼하게 된다면 그 집이 신혼집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의 중심권인 용산은 교통, 학군, 역세권, 인프라 등이 고르게 잘 구축되어 있어 가수 지드래곤을 비롯해 태양-민효린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박명수, 박나래 등 톱스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로도 유명하다. 한편 조세호는 MC를 맡고 있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녹화에서 결혼 소식을 밝힌 뒤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린다. 잘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1년 연애 끝에 오는 10월 20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세호가 예고한 대로 결혼식 사회는 절친인 개그맨 남창희가,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는다.
  •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클롭 리버풀 감독,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패배…우승 레이스 ‘미끄덩’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클롭 리버풀 감독,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패배…우승 레이스 ‘미끄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분위기가 맨체스터 시티의 전무후무 4연패로 흘러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마지막 시즌에 14년 만의 에버턴 원정 패배라는 불명예를 떠안으면서 우승 레이스에서 미끄러졌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3~24 EPL 에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인 에버턴 원정에서 패한 건 2010년 10월 이후 14년 만이다.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승점 8점 삭감’ 징계받은 에버턴이 하위권에 처져있어서 리그 2위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예상외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리버풀 우승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버풀(승점 74점)은 1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로 벌어졌고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시티와는 불과 1점 차다. 맨시티가 2경기에 승리하면 5점까지 멀어지면서 남은 리그 4경기로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아탈란타(이탈리아)전(0-3), 14일 EPL 3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0-1)을 통해 12년 만에 안필드(홈) 2연패를 당하기도 했다.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로 이뤄진 리버풀의 수비진은 뒷공간을 내줬다. 전반 6분 에버턴 잭 해리슨이 오른쪽에서 발 바깥쪽으로 공을 감아 중앙으로 보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칼버트 르윈이 1대1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 알리송 베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리버풀은 한숨 돌렸다. 전반 27분엔 혼전에서 공이 코나테의 발에 맞고 흘렀고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잡아 슛했다. 알리송의 몸에 맞은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패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발에 맞은 뒤 다르윈 누녜스에게 흘러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누녜스의 슛이 조던 픽퍼드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드와이트 맥닐의 코너킥을 르윈이 공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맨시티와 아스널에 위기가 찾아오길 기대해야 하고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 경기처럼 플레이한다면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머지사이드 더비의 무패 기록이 깨져서 팬들에게 미안하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빠르게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아스널은 전날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첼시를 5-0으로 완파했다.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전반 1골에 그쳤는데 후반전 4득점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시즌 막판 맨시티에 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긴 아스널은 올해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6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26일 브라이턴, 29일 노팅엄을 연이어 상대한다.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각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고배를 마시면서 리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결승에 진출한 FA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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