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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좋아해 주던 아이였는데”…故김하늘양 빈소 찾은 황선홍 감독

    “축구 좋아해 주던 아이였는데”…故김하늘양 빈소 찾은 황선홍 감독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8)양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김양의 빈소를 찾았다. 황 감독은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양의 빈소를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김양을 추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감독은 “하늘이가 너무 어리고 축구를 좋아해 주던 아이였기에 가슴이 몹시 아프고 슬프다”라며 “구단 차원에서 우리 선수들도 조의를 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생전 김양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대전시티즌 서포터스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대전시티즌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故(고) 김하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해당 글에는 김양의 아버지가 “하늘아 아빠가 너무너무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고마워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다음 생에도 꼭 아빠 딸로 태어나줘. 사랑해 김하늘”이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 대전시티즌 팬은 댓글을 통해 “개막전에 하늘이의 좌석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양의 빈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앞서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김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여교사가 “돌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시청각실에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 발롱도르 도발에도 ‘2골 관여’ 비니시우스 “도리어 힘 생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극장승

    발롱도르 도발에도 ‘2골 관여’ 비니시우스 “도리어 힘 생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극장승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의 신화를 쓴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혼자 두 골을 몰아친 맨시티보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이 고루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이 한 뼘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두 구단은 UCL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했고 결국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0일 홈으로 장소를 옮겨 16강의 주인공 가린다. 존 스톤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시킨 맨시티가 먼저 기선 제압했다. 전반 19분 잭 그릴리시가 왼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띄웠고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군 뒤 홀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그릴리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리그에서 2경기 33분만 뛰었는데 이날 선발 출전해 제 역할을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크로스바를 맞춘 것이다. 하지만 10분 뒤 맨시티가 필 포든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다. 음바페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5분 전방으로 침투하며 다니 세바요스의 긴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한 것이다. 음바페는 빗맞은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간 뒤 비니시우스와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나눴다. 맨시티가 후반 35분 다시 홀란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드리블하던 포든이 세바요스와 부딪혀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왼쪽 낮은 코스로 공을 밀었다. 하지만 6분 뒤 레알 마드리드 브라힘 디아스가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재차 공을 차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엔 비니시우스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벨링엄이 역전 골로 연결했다. 2골에 관여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팬들의 도발에 “도리어 힘이 난다”며 의연하게 대응했다. 그가 지난해 10월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상 경쟁에서 맨시티 로드리에 밀리면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시상식에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맨시티 팬들이 이날 로드리의 사진과 함께 ‘울음을 그쳐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로 비니시우스를 자극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문구를 봤지만 내 할 일에 집중했다. 승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자동차로 26시간 거리를 찾아온 열혈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LG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에 거주 중인 이준씨는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의 스프링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커피 100잔을 선물했다. 이씨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LG의 전신인 MBC 청룡 응원을 시작으로 43년째 LG를 응원하고 있다. 과거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야구 시청을 금지한 어머니에게 단식 투쟁을 벌여 LG 야구를 사수했을 정도로 LG 야구 사랑이 유별나다.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방문한 이씨는 “너무 좋아하는 LG 트윈스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애틀란타에서 넘어왔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커피를 선물하게 됐다”면서 “2023년에 우승할 때 너무 좋았다. 올해는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부담보다는 재밌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다시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표로 커피를 전해받은 투수 조장 임찬규는 “캠프때마다 멀리서 응원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 그분들을 보기만해도 힘이 나는데, 선수단을 위해 힘내라고 커피까지 선물을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런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말자고 다짐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시즌때 좋은 모습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늘양父 “부검 동의, 가해교사 강력처벌 위해…‘하늘이법’ 제정돼야”

    하늘양父 “부검 동의, 가해교사 강력처벌 위해…‘하늘이법’ 제정돼야”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 아버지가 가해 교사가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딸의 부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늘양이 안치된 건양대병원 빈소에서 12일 기자들과 만난 하늘양의 아버지 김모씨는 “(가해) 교사가 (질병휴직 등을 근거로)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늘이 부검에 동의한 것도 사망 원인을 제대로 밝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하늘이가 아니었더라도 다른 어린 학생이 피해자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늘이는 앞으로 대한민국에 살아갈 초등학생을 위해 먼저 별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금 하늘이는 부검 중에 있다. 부검 전에 안 보려다가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어 뛰어갔더니 이미 차량이 출발했더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하늘양에 대한 부검은 이날 진행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은 당초 시신 부검에 반대했지만 뜻을 바꿔 부검에 동의했다. 부검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하늘양 피살사건 현장엔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가해자인 40대 여교사 A씨가 어떤 행위를 했고, 어떻게 하늘양의 사망으로 이어졌는지 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이 수사 브리핑을 통해 가해자 진술 내용을 전한 것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의 브리핑으로 가해자 쪽의 진술이 무분별하게 전파되고 있다”고 경찰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유족 측은 하늘이를 찌른 사람이 수술하기 전 범행 상황을 진술해 녹취 증거로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었다”며 “유족이 수사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왜 피해자가 모든 내용을 기사로 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씨는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제대로 치료받아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른바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씨는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보고 계신다면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 주셔서 하늘이를 한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하늘양이 생전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팬이었다고 전하면서 “하늘이가 좋아했던 아이브의 화환도 왔다. 장원영은 하늘이가 제일 좋아한 가수다. 대전에서 아이브가 콘서트를 하면 꼭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아이브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늘양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우울증 등을 앓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씨는 범행을 자백하며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경찰에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질병휴직을 냈다가 조기 복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이후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치료받도록 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법안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야도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신질환 등 문제 소지를 지닌 교사의 즉각 분리를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는 말을 하늘이 아빠가 추모글에 꼭 남겨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가슴이 먹먹하다”며 “부모님이 요청한 ‘하늘이법’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 “생일 선물로 장원영 포카를”…故하늘양 소원 들어준 아이브

    “생일 선물로 장원영 포카를”…故하늘양 소원 들어준 아이브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게 살해된 1학년 김하늘(8)양이 생전 걸그룹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아이브가 하늘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하늘양을 애도했다. 아이브는 “장원영의 포토카드를 받고 싶다”는 하늘양의 소원도 들어줬다. 1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하늘양의 빈소에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설치됐다. 화환에는 ‘가수 아이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밝게 웃는 하늘양의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 멤버들의 포토카드도 놓여 있었다. 하늘양의 아버지 A씨는 하늘양이 아이브의 팬이었으며 멤버 장원영 같은 아이돌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취재진과 만나 “하늘이는 아이브의 춤을 따라하고 공연도 빼놓지 않고 봤다”면서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도 하늘이는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하는 아이였다”고 돌이켰다. 하늘양은 생일 선물로 장원영의 포토카드를 사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면서 “이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고 애통해했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아이브는 특히 초등학교 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브는 불의의 사건·사고로 숨진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팬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아픔을 함께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어 숨진 초등학생 B(당시 7세)양이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아이브는 B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했다. 앞서 하늘양은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이 학교 교사 C씨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다. C씨는 우울증을 이유로 휴직했다 지난해 12월 복직해 교과전담을 맡고 있었으며, 학교에서 수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학교와 교육청이 대책을 논의하는 상황이었다. C씨 역시 자상을 입은 채 경찰에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C씨는 하늘양을 살해한 것에 대해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났다”면서 돌봄교실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를 겨냥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C씨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C씨의 주거지와 차량, 휴대전화, PC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 “삶·사랑 담은 제 노래… 봄이 오는 길목에서 들려줄게요”

    “삶·사랑 담은 제 노래… 봄이 오는 길목에서 들려줄게요”

    클래식으로 편곡한 히트곡 선사조카 손자 손태진과 첫 듀엣 열창“자작곡 중엔 ‘비나리’에 가장 애착”올해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 지속“국민 마음 녹여주는 음악 할게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무척 큽니다.” 반세기 가까이 아름다운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 준 ‘국민 가수’ 심수봉이 새봄을 맞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심수봉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 주최 ‘2025 봄날음악회’의 무대에 오른다. 197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심수봉은 지난 46년간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사랑받은 ‘가요계의 전설’이다. ‘그때 그 사람’, ‘미워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한 그는 원조 여성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이번 음악회에서 부를 곡들을 직접 골랐다는 심수봉은 “관객들이 좋아하는 노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들을 선곡했다”면서 “데뷔 후 무대에서 거의 불러 본 적이 없는 노래도 한 곡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를 서정적인 가사에 담아 부른 트롯 발라드의 선구자인 그는 이번에 60인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클래식으로 편곡된 심수봉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번 공연의 묘미다. 특히 심수봉은 이번 공연에서 조카 손자인 가수 손태진과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다. 두 사람은 심수봉 10집 수록곡 ‘이별 없는 사랑’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2003년 어린 딸만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던 심수봉이 외로운 타향살이에 지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쓴 곡이다. “이 노래의 가사와 분위기가 태진이와 잘 어울려서 같이 불러 보고 싶었어요. 노래가 좀 슬프고 무거운 분위기인데,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 콘서트에서 유가족 등 모든 분들께 애도를 표하는 의미로 불러 드린 곡입니다.” 재즈 피아노,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심수봉은 지금도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피아노로 달려가 녹음하고 악보에 옮긴다. 삶의 통찰이 담긴 깊이 있는 가사는 창작에만 기본 수개월 이상이 걸린다. 그런 다음 쉬운 일상 용어들로 가사를 다듬고 토씨 하나하나 발성이 잘되는 쪽으로 꼼꼼하게 수정한다. “제 노래에는 제 삶과 사랑의 체험, 신앙 등이 솔직하게 담겨 있어요. 제가 쓴 가사 중에는 ‘백만송이 장미’를 가장 좋아하고 자작곡은 ‘비나리’에 애착이 갑니다.” 심수봉은 후배 가수 10명에게 자작곡을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 10’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행운은 가수 송가인에게 돌아갔다. 심수봉이 작사·작곡하고 코러스에도 참여한 곡 ‘눈물이 난다’는 11일 발매된 송가인의 정규 4집 앨범 ‘가인;달’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의 곡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갔는데 첫 번째 제자가 된 저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눈물이 난다’는 영원한 이별에 대해 노래한 곡인데 피아노로 칠 때마다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가사를 쓰고 싶었죠. 후배에게 곡을 주니 제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보다 더 큰 책임감이 느껴져요.” 지난해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꽃길’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심수봉은 “뜨개질한 백송이의 붉은 장미를 선물로 받은 대구 콘서트 등 매번의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올해도 전국을 찾아다니면서 관객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소식을 하며 하루 일과 중 기도와 피아노 연주를 빼놓지 않는다는 심수봉은 “남은 목표는 ‘신논현 프로젝트 10’을 통해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곡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이 없었다면 벌써 사라졌을 인생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곡을 쓰고 노래한 것이 전부인데, 팬들의 사랑 덕에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녹여 주는 음악으로 늘 곁에 있고 싶습니다.”
  •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또 다른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디 오픈을 개최하는 영국 R&A는 11일(한국시간) “올해 6월 말 기준 LIV 골프 개인 순위에서 상위 5명에 든 선수 중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최상위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6일 LIV 골프 소속 선수 3명에게 US오픈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US오픈은 6월, 디 오픈은 7월에 각각 개최된다. 아직 LIV 골프만을 위한 출전 자격 요건이 없는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대회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주요 프로 투어에서 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권 제공을 둘러싼 연례 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이 금지돼 있고 지난해까지 4대 메이저의 경우 세계 랭킹 상위권자 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만 나갈 수 있었다. PGA 투어는 세계 랭킹과 무관하게 PGA 투어 자체 순위로도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다. LIV 골프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에 LIV 골프 대회에만 출전하면 세계 랭킹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US오픈과 디 오픈이 LIV 골프 자체 순위만으로도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길을 터주면서 LIV 골프에 커다란 호재가 됐다.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한 LIV 골프 소속 선수는 브라이슨 디섐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욘 람(스페인) 등 모두 12명이다. 다만 6월 말 기준 개인 순위 상위 5명이 이미 디 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로만 채워지면 별도의 LIV 골프 몫 출전권은 사라지게 된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R&A의 결정이 필드의 강점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위한 R&A의 헌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라고 환영했다.
  •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도 KIA 팬…“김도영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 받아”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도 KIA 팬…“김도영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 받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21·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딴 뒤 보여준 동작엔 프로야구 간판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숨어있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KIA 팬이라 김도영 선수 세레머니로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길리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해 “아쉬움도 많지만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삼아 더 성장하겠다”며 “이제 제일 큰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선발전을 또 치러야 한다. 많이 경험하고, 훈련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여자 1500m, 혼성 2000m 계주), 은메달 2개(여자 500m, 1000m)를 따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중국 공리에 밀려 넘어져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특전’ 황금 헬멧을 쓰고 대회를 치른 김길리는 “이제 많은 분이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1500m 우승을 확정한 후 엄지, 검지, 소지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김길리는 “KIA 팬이라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 김도영 선수가 세리머니한 것과 비슷한 동작”이라며 웃었다. 상승세는 올림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길리는 “1등 기운 계속 가져가 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선수 최초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최민정(27·성남시청)은 “1년 쉬고 복귀했을 때 경쟁력이 여전할까 궁금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확인했다”면서 “웨이트트레이 무게도 많이 올렸고 지상, 빙상에서 훈련하며 초반 구간 속도를 많이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 질주는 전략적인 변화다. 기술이나 속도가 좋은 선수가 많아지는 등 상향 평준화돼서 이기려면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은 올림픽을 향한 발판이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라가면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문재인·이재명·아이유·뉴진스… ‘빨갱이 명단’ 공유한 최강욱 “한강 덕에 꼴찌 면해”

    문재인·이재명·아이유·뉴진스… ‘빨갱이 명단’ 공유한 최강욱 “한강 덕에 꼴찌 면해”

    온라인상에 퍼진 ‘빨갱이 명단’에 대한 야권 정치인들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확산한 ‘빨갱이 명단’ 이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한강 작가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고 적었다. 해당 명단에서 최 전 의원의 이름은 명단 우측 맨 아래에 적힌 한강 작가의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극우방에 올라온 빨갱이 명단’ 등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해당 이미지가 공유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누군가가 손글씨로 작성한 야권 정치인과 연예인 등 이름이 쓰여 있었다. 사진 맨 위에는 빨간 글씨로 ‘대역죄인(친중·종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고 그 아래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107명 명단이 나열됐다. 정치인 외에도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 이채연, 스테이씨, 엔믹스 등 가수들과 MC 유재석,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최민식과 박보영 등의 이름도 있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촉구 목소리를 낸 인물들이라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식점과 카페에 국밥. 빵 등을 선결제해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 역시 탄핵 촉구 시위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 음식을 준비했다. 최민식은 지난해 12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흔들어대는 그 응원봉. 탄핵봉이라고 하더라. 그 응원봉을 보면서 정말 미안했다”며 현 시국을 비판한 바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최 전 의원이 올린 ‘빨갱이 명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최강욱은 꼴찌를 면했지만, 저는 1~2등을 면했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이 명단에서 문 전 대통령, 이 대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이 적혔다. 이 명단을 접한 민주당 지지 네티즌들은 “명단에 있는 분들 영광스럽겠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 명단인 듯”, “여기 안 들어간 의원들은 분발하시라” 등 반응을 보였다.
  •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숨 막힌 슈퍼볼… 질식수비가 왕조 틀어막았다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왕조를 무너뜨렸다. ●40-22로… 캔자스시티 3연패 저지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를 40-22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2018년 첫 우승 이후 7년만에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가다가 35-38로 역전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필라델피아에게 제대로 발목이 잡히며 18점 차 완패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날 머홈스는 필라델피아의 집중견제에 손발이 묶여 버렸고, 두 차례 치명적인 가로채기(인터셉션)를 당하기까지 했다. 캔자스시티는 전반에는 필라델피아에 24-0으로 한 점도 못 냈고 3쿼터 종료 직전에야 터치다운에 성공해 치욕적인 영패를 겨우 면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펄펄 날며 슈퍼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허츠는 패스를 21번 시도해 17개를 성공시키고, 221패싱야드와 역대 슈퍼볼 최장인 72러싱야드를 기록했다. ●트럼프, 차남·며느리 등과 ‘직관’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경기장을 찾았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관람한 건 트럼프가 처음이다. 필라델피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캔자스시티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연인관계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경기장을 찾았다.
  • 뮤지컬 무대 떠오른 K팝 스타

    뮤지컬 무대 떠오른 K팝 스타

    지난달 31일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이 열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K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커튼콜 때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127 멤버 도영이 무대에 올라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넘버 ‘그 눈을 떠’를 열창하자 팬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객석에는 일명 ‘대포 카메라’라고 불리는 전문 카메라까지 등장했고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도 눈에 띄었다. ●무대 적응 빠르고 국내외 새 관객 유입 전 세계를 누비던 K팝 스타들이 뮤지컬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과거에도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은 적지 않았지만 최근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팝 가수들은 연습생 때부터 다년간 춤과 노래, 연기 등을 훈련받은 경우가 많아 무대 적응이 빠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새로운 관객들을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CT 도영 ‘웃는 남자’ 팬들 열띤 환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총 175억원이 투입된 창작 뮤지컬이다. 얼굴에 기괴한 미소가 새겨진 채 살아가지만 순수한 내면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과 성장을 그린다. 2021년 뮤지컬 데뷔작인 ‘마리 앙투아네트’ 이후 4년 만에 ‘웃는 남자’의 주연을 꿰찬 도영은 부드러운 미성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소년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가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소화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그윈플렌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마마무 솔라 ‘마타하리’ 더블캐스팅 걸그룹 마마무 출신 솔라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에 옥주현과 더블캐스팅됐다.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스파이 마타하리는 고난도의 안무는 물론 노래와 연기 실력이 필요한 역할이다. 2022년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솔라는 이번 시즌에서 한결 완숙해진 기량을 뽐냈다. 솔라는 “가수 솔라로만 살았는데 무대에서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산다는 점이 짜릿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양요섭 ‘베르테르’ 등 다양한 작품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 양요섭이 베르테르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데뷔한 양요섭은 ‘조로’, ‘로빈훗’,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룹 B1A4 출신 신우는 다음달 3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전쟁의 후유증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 여신님을 믿는 북한군 류순호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연정과 수빈도 꾸준히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다. 연정은 2022년 뮤지컬 ‘리지’를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데뷔한 수빈은 지난해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하기도 했다. ●4월 한국과 일본서 ‘드림하이’ 개막 오는 4월에는 화려한 K팝 퍼포먼스를 내세운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에 가수 세븐,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양국 무대에 동시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갓세븐의 영재가 출연한다. 이 작품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했고,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경림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팝의 중심인 퍼포먼스와 댄서가 중심이 된 쇼뮤지컬”이라면서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 에드 시런, 인도서 버스킹 공연하다 쫓겨났다···무슨 일?

    에드 시런, 인도서 버스킹 공연하다 쫓겨났다···무슨 일?

    영국의 슈퍼스타인 에드 시런이 인도 길거리에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중 강제로 공연을 중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경찰이 에드 시런의 허가받지 않은 거리 공연을 중단시켰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에드 시런은 전날 오전 남부 벵갈루루 거리에서 스피커 몇 대와 마이크만 놓은 채 예고하지 않은 거리 공연을 펼쳤다. 그가 기타를 연주하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Shape of You’를 부르고 있을 때, 현지 경찰이 등장해 공연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에드 시런은 노래를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마이크와 연결된 전선을 뽑아버렸고, 공연은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인디안익스프레스는 “경찰은 당시 거리 공연을 펼치는 사람이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에드 시런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공연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공연을 보려) 순식간에 불어나는 사람들을 봤다”면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개입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공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그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악기의 플러그를 뽑아 공연을 중단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이 현장에서 “여기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경찰이 이를 막고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막무가내로 공연을 중단하게 했다. 결국 현장에서 그의 노래를 감상하던 행인과 팬들은 경찰을 향해 항의를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에드 시런의 즉흥적인 거리 공연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면서 “매우 ‘짧은 공연’이었음에도 벵갈루루 및 전 세계의 팬들은 그의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 말 서양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초로 부탄에서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인도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 (영상) 길거리 공연중 쫓겨난 ‘월드스타’ 누구?…“경찰이 몰라보고 마이크 빼앗아” 굴욕 [포착]

    (영상) 길거리 공연중 쫓겨난 ‘월드스타’ 누구?…“경찰이 몰라보고 마이크 빼앗아” 굴욕 [포착]

    영국의 슈퍼스타인 에드 시런이 인도 길거리에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중 강제로 공연을 중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경찰이 에드 시런의 허가받지 않은 거리 공연을 중단시켰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에드 시런은 전날 오전 남부 벵갈루루 거리에서 스피커 몇 대와 마이크만 놓은 채 예고하지 않은 거리 공연을 펼쳤다. 그가 기타를 연주하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Shape of You’를 부르고 있을 때, 현지 경찰이 등장해 공연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에드 시런은 노래를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마이크와 연결된 전선을 뽑아버렸고, 공연은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인디안익스프레스는 “경찰은 당시 거리 공연을 펼치는 사람이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에드 시런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공연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공연을 보려) 순식간에 불어나는 사람들을 봤다”면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개입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공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그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악기의 플러그를 뽑아 공연을 중단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이 현장에서 “여기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경찰이 이를 막고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막무가내로 공연을 중단하게 했다. 결국 현장에서 그의 노래를 감상하던 행인과 팬들은 경찰을 향해 항의를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에드 시런의 즉흥적인 거리 공연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면서 “매우 ‘짧은 공연’이었음에도 벵갈루루 및 전 세계의 팬들은 그의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 말 서양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초로 부탄에서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인도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 타이거 우즈 부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PGA 투어, LIV골프 통합에 영향줄까

    타이거 우즈 부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PGA 투어, LIV골프 통합에 영향줄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들 찰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가졌다.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을 인용해 우즈 부자가 9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클럽을 만지면서 대화를 주고받고 있고 옆에서 찰리가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즈는 이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다음 주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로 이동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LIV 골프 간의 합병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8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합병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당시 PGA 투어는 우즈의 이름이 포함된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PGA 투어와 LIV골프가 더욱 긴밀한 관계로 만들어 통합에 이르는 최종 협상 단계에 가깝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은 우즈의 X계정을 추적해 우즈의 전용기가 지난 3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착륙한 뒤 화요일 이륙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PGA 투어 최고의사결정기구 정책 이사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는 등 그를 각별하게 챙겼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 처음 골프를 쳤고 이후에도 몇차례 골프를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풋볼 슈퍼볼에서 지난해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또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날 오전에 슈퍼볼 우승팀을 예상하는 질문을 받고 답하는 게 관례다. 치프스의 쿼터백인 패트릭 머홈스의 아내 브리트니는 열렬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홈스는 위대한 쿼터백이고 멋진 아내를 뒀다. 그녀는 내 팬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 “피곤하지 않냐”…故서희원 전남편 ‘이별 선언’에 대만 네티즌 반응

    “피곤하지 않냐”…故서희원 전남편 ‘이별 선언’에 대만 네티즌 반응

    지난 2일 폐렴으로 사망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의 중국인 전남편과 시어머니의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차단된 가운데 전남편이 어머니와 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ET투데이의 지난 9일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어머니 장란과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다. 왕샤오페이는 위챗 모멘트에 글을 올려 “나는 불효자”라며 “그녀는 내 어머니이지만 그런 사람이 지지를 얻도록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와 나의 가치관은 다르다. 어머니는 몇 번을 다시 살아도 될 만큼 돈을 벌었으니 오늘부터 나는 어머니와 모든 인연을 끊겠다”며 “어머니가 다시 나를 찾으면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일부 네티즌은 왕샤오페이와 그의 어머니가 여러 차례 ‘이별’을 연출했다며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 연기가 얼마나 오래갈까”, “모자 관계를 다시 끊는 대본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피곤하지 않냐”, “익숙한 장면이다” 등의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서희원에 폭언·대만 모욕·외도까지앞서 전날 홍콩 명보 등의 매체에 따르면 ‘틱톡’의 중국판인 더우인은 8일 “망자를 악의적으로 선전과 마케팅에 이용했다”며 왕샤오페이와 장란의 계정을 무기한 차단했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2010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결혼 생활 동안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에게 폭력과 음주 주사, 대만에 대한 모욕 등을 일삼았으며, 중국 여배우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장란 역시 채식주의자인 쉬시위안에게 고기를 억지로 먹게 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왕샤오페이 모자의 언행이 이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쉬시위안은 이혼 후 1년 뒤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과 재혼했다. 왕샤오페이 측은 쉬시위안이 양육하고 있는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음은 물론, 쉬시위안과 구준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쉬시위안 측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쉬시위안이 숨진 뒤 왕샤오페이는 대만으로 날아와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방송 카메라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길을 걸어가는 장면을 연출해 쉬시위안의 팬들을 비롯한 대만인들을 분노하게 했다.
  • ♥이묵원 외도 폭로한 강부자 “남편, 클럽 단골女 있었다”

    ♥이묵원 외도 폭로한 강부자 “남편, 클럽 단골女 있었다”

    배우 강부자가 남편인 배우 이묵원에 대해 또다시 폭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강부자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한복을 입고 서로 마주 본 강부자·이묵원 부부의 팔순 기념사진을 보고 “이 사진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홍현희 역시 강부자 가족사진 속 이묵원의 모습을 보고 “배우셔서 그런지 너무 잘생기셨다. 배우이시지 않았나. 인물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부자는 “말하자면 이 이가 원조 ‘살인미소’다. 눈웃음을 살살 치고”라고 자랑했다. 홍현희가 “거기에 반하셨구나”라고 추측하자, 강부자는 “난 원조 살인미소라서 반한 게 아니다”라며 “(남편이) 7남매 맏아들인데 너무 가난해서 ‘내가 이 집에 들어와서 기둥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감히 했다”고 설명했다. 강부자는 KBS 공채 탤런트 2기 동기인 이묵원과 비밀 사내 연애를 했다며, 과거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묵원이 ‘첫사랑’이라는 그는 남편에 대해 “모범생”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연예인이니까 여자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나. 여자 팬들에게 편지, 전화도 많이 왔다. 그래도 나는 꼭 남편을 바꿔줬다. 내 남편도 인기인인데 뭘 차단하냐”라고 했다. 또 “화신백화점 옆 골목 궁전 나이트클럽이라고 있었다. (남편이) 거기로 춤추러, 술 마시러 다녔다. 남편 단골이 17번 여자였는데 남편이 한참 안 가니까 그 여자가 방송국으로 찾아왔더라”라고 이묵원의 과거를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둘이 앉아 얘기하고 있길래 할 말만 하고 나왔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저분하고 연애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다더라. (연애 중인걸) 눈치챈 거다. 그다음부터는 연락도 없었다. 그걸로 끝났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부자는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해줘야 한다. 거기서 내가 ‘야! 너 왜 왔어? 너 뭔데?’라고 하면 안 된다. 오면 어떠냐. 아무나 와서 차 마실 수 있는 곳이지 않나”라고 화날 만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부자는 1967년 이묵원과 결혼했다. 앞서 강부자는 2020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남편 이묵원의 불같은 성격과 외도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강부자는 “이묵원이 겉으로 선해 보이지만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신혼 때부터 화가 나면 장롱에 재떨이 던지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묵원이) 바람도 많이 피웠다. 나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다. 첫째 돌 돼서 아장아장 걸을 때 사흘씩 안 들어와도 아무 말도 안 했다”며 “그 여자(내연녀)가 나한테 와서 인사까지 해도 난 아무렇지 않게 받았다.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다른 자식만 안 낳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이혼 안 하고, 담배 안 피우고, 입술 빨갛게 안 바르겠다고 어려서부터 다짐했었다. 그걸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자식들이 있으니까 인내했다”고 덧붙였다.
  • 구준엽 아내 고 서희원 죽음 이용한 전 남편과 시어머니, 철퇴

    구준엽 아내 고 서희원 죽음 이용한 전 남편과 시어머니, 철퇴

    구준엽의 아내 고 쉬시위안(서희원)의 지난 2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그의 전 남편과 시어머니의 행동이 손가락질받고 있다. 고인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두 사람의 행동에 대해 더우인(중국 틱톡)은 8일 쉬시위안의 시어머니 장란과 전 남편 왕샤오페이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다. 틱톡 측은 고인의 전 남편 가족이 쉬시위안에 대한 허위정보를 유포했다고 지적하며 “이들의 행동은 공공질서, 사회적 규범 및 도덕 기준을 위반하고 사망자와 그 가족을 무시했으며 광범위한 대중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비난했다. 쉬시위안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유행하던 독감에 따른 폐렴으로 사망했다. 48살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하는 물결은 온 아시아를 휩쓸었다. 특히 고인이 찍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쉬시위안의 죽음 이후 장란과 관계있는 중국 인플루언서는 그의 유해를 일본에서 대만으로 가져온 전세항공기의 비용을 왕샤오페이가 댔다고 주장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 쉬시디(46·서희제)는 이러한 소문이 가짜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인터넷이 무법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되고 기본적인 존중과 윤리적 경계를 지켜야 한다며 더우인 측의 결정을 지지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고인의 대한 악성 루머 2100건이 삭제되기도 했다. 또 쉬시위안이 전 시가족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인의 전 남편은 양육비 등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였는데 쉬시위안이 마약 복용을 했다는 거짓 주장을 퍼뜨렸으며 구준엽과의 재혼도 비방했다.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2월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면서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장란과 왕샤오페이의 행태를 비난했다. 6억 위안(약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쉬시위안의 유산에 대해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공개했다. 또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얼굴로 먹고 사는데”…빙판길 사고로 ‘재수술’ 코 갈린 여배우

    “얼굴로 먹고 사는데”…빙판길 사고로 ‘재수술’ 코 갈린 여배우

    배우 고은아가 얼굴 부상 치료 근황을 전했다. 8일 고은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같이 병원도 가주고 맛있는 밥도 사주고”라며 동생인 가수 미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다른 게시물에서는 “에휴 치료 받았다. 그런데 내 앞니 우짜노(어떻게 하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앞서 고은아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얼굴과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은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고은아 얼굴이 갈렸어요. 100%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차라리 맞았다고 할까? 빙판에 앞으로 자빠졌다”며 얼굴과 무릎에 난 상처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 어떡하냐. 얼굴로 먹고 사는 애인데”라며 “여러분 제가 당분간 라이브 방송 못한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후 미르도 영상을 통해 “블랙아이스에 넘어져서 이에 금이 갔다”면서 “앞으로 넘어져서 얼굴이 다 다쳤다”면서 누나 고은아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전했다. 이후 지난 3일 고은아는 “많이 나아졌어요! 붉은 부분은 점차 좋아지겠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면서 호전된 상태를 알렸다. 한편 고은아는 남동생이자 엠블랙 출신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사고 피해를 입었다며 코 재수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 재수술 비용에 대해 “중형차 새 차 값 하나”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 “미혼 발레리나”라던 BJ, 결혼·출산까지…남성팬에 1억6천만원 뜯어

    “미혼 발레리나”라던 BJ, 결혼·출산까지…남성팬에 1억6천만원 뜯어

    남성 시청자에게 미혼 발레리나 행세를 하며 1억여원이 넘는 돈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유부녀 BJ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여성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보고 연락한 시청자 B씨를 상대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발레슈즈가 필요하다”며 현금을 받거나 인터넷쇼핑 물품 대금을 대신 결제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427차례에 걸쳐 총 1억 5963만원을 편취하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자신이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고 현재는 학생 등을 상대로 발레 교습을 하는 발레리나인 것처럼 거짓말했다. 그는 또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B씨의 감정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이 미혼이고 출생한 자녀가 없으며 B씨와 교제를 이어가거나 결혼할 것처럼 행세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007년 결혼하고 2012년 아들을 출산한 유부녀였다. 또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거나 발레 관련 일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가 A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발적으로 증여하거나 후원금을 준 것”이고 “A씨는 피해자에 대한 정(情) 등 복합적인 이유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것이지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범행 당시 A씨가 법률상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던 점 등에 비춰 피해자를 기망해 돈 등을 편취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가 초범인 점, 피해자를 위해 7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DNA는 못 속인다”…‘78세’ 김용건, 붕어빵 아기와 셀카

    “DNA는 못 속인다”…‘78세’ 김용건, 붕어빵 아기와 셀카

    배우 김용건(78)이 아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아이와 판박이처럼 닮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붕어빵이다” “DNA는 못 속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김용건의 친아들이 아닌 손주였다. 지난 30일 며느리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인띠 할부지랑 셀카”라는 글과 함께 시아버지 김용건과 자신의 아들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세배도 안 하고 할머니 세뱃돈 날름”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아들이 세뱃돈을 받는 모습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김용건은 손주를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닮은 눈매와 입술로 ‘붕어빵 투샷’을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전 부인과 결혼해 하정우와 김영훈을 두었으며, 1996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13년간 교제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얻어 큰 화제를 모았다. 출산을 둘러싼 갈등 끝에 친자 인정을 했고, 현재 양육은 여자친구 측에서 하고 있다. 78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용건은 아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있으며,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에도 애정을 드러내며 따뜻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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