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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CIA 신고하기

    [씨줄날줄] CIA 신고하기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CIA 신고’를 인증하고 있다. 탄핵에 찬성한 유명인을 미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는 캡처 화면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다. 이런 움직임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탄핵을 지지한 유명 인사들을 반미주의자로 CIA에 신고한 것이 ‘원조’였다. 신고 대상의 주류는 연예인들이다. 가수 아이유는 국회 앞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에게 선결제로 음식을 제공했다고, 배우 김민교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패러디 영상을 게시했다고 각각 신고 명단에 올랐다. 정치적 의사표현부터 풍자 개그까지 가리지 않고 ‘반국가적 행위’로 해석한 것이다. 어제는 조기대선을 거론한다는 이유로 여권 인사인 홍준표 대구시장도 신고를 당했다. 이들을 굳이 미국 정보기관에 신고하는 까닭은 간단하다. CIA가 신고된 이들을 ‘종북 세력’으로 판정해 이들에 대한 미국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거나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인 ESTA(전자여행허가제) 발급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다. ESTA가 거부되면 주한 미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신고자들의 논리다. 미국이 정치·외교적 이유로 입국을 제한한 사례들이 있기는 하다. 최근 미중 기술 패권다툼 와중에 중국 기업들은 내년 초 미 가전전시회(CES) 초청장을 받고도 90%가량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애국자법으로 외국인 학자들의 입국이 제한된 적도 있다. 그러나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미국의 대외 정보기관인 CIA가 그 신고들에 신경을 쓸 리가 만무하다. 탄핵 촉구 집회의 팬들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아이유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의 맹비난을 받는 중이다. 미국 정보기관에 의존하는 사대주의 세계관까지 엉뚱하게 뒤엉켜 왜곡된 현실 대응 방식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위상과는 한참 거리가 먼 살풍경이 씁쓸하기만 하다. 홍희경 논설위원
  •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오른 스트레이 키즈의 ‘합’… BTS와 어깨 나란히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정상 오른 스트레이 키즈의 ‘합’… BTS와 어깨 나란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여섯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합’이 켄드릭 라마의 ‘GNX’,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를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에 이어 여섯 앨범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타이기록이다.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6개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은 이 차트의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합’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8만 7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1위 소식이 알려진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 준 팬들께 정말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에서 그룹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내세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워킨 온 워터’는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물 위를 걸으며 거친 물살의 흐름을 갖고 노는 모습에 비유한 노래다. 앨범에는 ‘바운스 백’, ‘U’와 월드투어에서 선보인 여덟 멤버의 솔로곡까지 모두 12곡이 수록됐다. 빌보드는 “‘합’은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영어가 아닌 언어의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27번째 사례이자 2024년 네 번째 사례”라면서 “27개의 1위 앨범 가운데 23개는 K팝 슈퍼스타 BTS가 처음으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2018년 이후에 나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는 BTS·스트레이 키즈(이상 6회)를 비롯해 에이티즈(2회), 슈퍼엠,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트와이스(이상 1회)까지 모두 8개 팀이다.
  • 크리스마스 진검 승부

    크리스마스 진검 승부

    프로배구 V리그가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크리스마스 진검 승부를 펼치고, 여자부는 연승행진 이후 주춤해진 흥국생명을 현대건설이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V리그 구단들은 24일부터 31일까지 각각 두 경기씩 치러 3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후반기를 준비한다. 1월 4일엔 강원도 춘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후반기를 위해서는 이번 주 경기 결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승점 40점)과 2위 대한항공(35점)이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맞붙는 크리스마스 결전이다.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승점 차를 최대 8점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겠지만, 반대로 대한항공이 이긴다면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상 21점)이 벌이는 중위권 경쟁도 눈여겨볼 승부처다. 두 팀은 오는 26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체육관에서 3위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40점)이 개막 이후 14연승을 달리며 싱겁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변수가 생겼다. 흥국생명이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 부상 공백 여파로 3위 정관장(29점)과 2위 현대건설(37점)에 연달아 패하면서 주춤하는 사이 현대건설이 흥국생명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정관장은 최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차례로 꺾으며 6연승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경쟁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정관장의 상승세는 2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위 페퍼저축은행(16점)과의 경기에서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최초 시즌 6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정관장이 6연승하기 직전 패배했던 경기가 지난달 27일 페퍼저축은행전이었다. 하위권 팀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남자부에선 7위 OK저축은행(15점), 여자부에선 6위 한국도로공사(12점)가 주인공이다. OK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 모두 최근 4경기 2승2패를 거두며 그 전 12경기에서 얻은 승점에 근접하는 성적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견고한 블로킹과 서브, 한국도로공사는 리시브라는 자신들만의 강점을 잘 살린 게 주효했다.
  •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의 계약 번복 사태 비판…“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의 계약 번복 사태 비판…“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의 김정택 신임 단장이 일방적으로 선수 계약을 무더기 번복한 문제에 대해 프로선수들의 계약을 돕는 에이전트들이 “프로 스포츠의 윤리와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대 성명’을 냈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번복함으로써 젊은 선수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기고 소속 에이전트들에게는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저해했다”며 안산 구단에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엔 계약 번복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선수들은) 메디컬 테스트 완료 및 훈련에 전념하는 등 성실히 준비했다. 그러나 구단의 일방적인 계약 취소 통보로 인해 선수들은 귀중한 시간과 기회를 빼앗겼다. 그들의 심리적·경제적 피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에이전트는 선수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했고 이는 안정적인 사업 영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 협회 자체적으로 선수와 에이전트의 권리를 더 강력히 보호할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산 팬들도 안산 와스타디움의 구단 사무실에 ‘절차와 상식 무시하는 김정택 나가’, ‘구단 사유화하는 김정택 단장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보냈다. 안산시의원 출신인 김 단장은 지난 19일 직에 오르자마자 구단 선수강화위원회에서 확정한 30명의 선수단 중 12명을 자신이 추천한 선수로 바꾸려는 시도를 감행했다. 이에 강수일, 임지민 등 6명이 본계약만 남겨둔 상태에서 쫓겨나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

    경북 구미시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 관객·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을 금지한 서약서 작성을 둘러싼 양측간 견해차 때문이다. 이승환은 즉각 유감을 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이승환 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라며 “하지만 이승환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승환 씨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이승환 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라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의 설립취지, 서약서 날인을 거절한 점,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쯤 ㈜하늘이엔티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며 대관 취소 절차를 마무리했다. 콘서트 환불 등 반환금 문제는 추후 법률 대리인 등을 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환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나 동의할 수 없다”며 “대관 취소 결정으로 발생할 법적·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의 세금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결정에 참여한 이들이 져야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저는 ‘정치적 선동’을 하지 않는다”라며 “제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 “구미시는 대관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시간까지 ‘서약서 작성’하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며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 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고 공연이 취소되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팬들이 피해를 입었다. 티켓 비용뿐만 아니라 교통비, 숙박비,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보겠다 기대하였던 일상이 취소되었다. 대신 사과드린다”라며 “구미시는 경찰 등을 통해 집회·시위를 보장하며 동시에 관람객들의 문화를 향유할 권리도 지켜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라며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란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 우리 사회 수준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문제를 지적하고 바꾸겠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한 가수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보수 우익단체의 요구를 받았다.
  • 강원FC 새 사령탑 정경호 감독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 만들겠다”

    강원FC 새 사령탑 정경호 감독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 만들겠다”

    프로축구 K리그 2024시즌에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은 단연 강원FC였다. 도민구단으로 2023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했던 팀은 올해는 우승경쟁을 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2023시즌 전체 승점이 34점인데 2024시즌은 64점이나 됐다. 그 중심에 있었던 윤정환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새롭게 강원 사령탑으로 취임한 정경호(44) 감독은 23일 강원 강릉시에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단단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강원도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감독은 “과거 강원은 기복이 심했다.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철학과 비전, 경쟁력을 선수들과 녹여내서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 강원도민들에게 하나의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 강원FC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자신의 축구 철학에 대해선 “이기는 축구,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축구를 하고 싶다. 그걸 선수들과 잘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강원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묶여 있다. 강원 삼척시가 고향이고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2009년에는 강원 창단 멤버였고 지난해 여름부터 수석코치로 일하다가 윤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새 도전을 하게 되면서 첫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전임 감독의 성과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K리그1에서는 누구나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강등 후보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 해서 2025년에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도전해야 하는 강원이지만 도민구단이다 보니 예산 한계도 분명하다. 정 감독은 “시도민 구단은 (최고급식당인) 파인다이닝이 아니고 일반식당이다. 그러나 줄을 서는 맛집이다. 강원은 여길 따라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선수들로 채우는 게 강원이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원은 올해 양민혁(토트넘 이적)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다. 정 감독은 “사실 양민혁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유일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제2의 양민혁을 찾는 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2의 양민혁을 만들고 싶다. 그런 부분에서 성장해야 시도민구단으로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에는 과거 이승우(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이었던 장결희가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정 감독은 “이번 주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볼 것이다. 어렸을 때 재능이 있었는데 왜 정체되었는지 보고 있다”면서 “연습경기를 볼 수 없어 아쉽긴 한데, 최대한 잘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답했다. 강원은 지난 20일부터 2025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고, 새해 1월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 두바이 왕자랑 결혼 후 스타킹 장사? 왕족도 ‘짝퉁’이었다

    두바이 왕자랑 결혼 후 스타킹 장사? 왕족도 ‘짝퉁’이었다

    중동 왕족을 사칭해 왕실 제품이라며 저가 물품을 판매하던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계정이 정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외국인 배우를 고용해 왕자와 공주로 행세하며 소비자들의 동경심과 호기심을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뤄자린은 자신을 “사우디 왕자의 아내”라고 소개하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고급 빌라 앞에서 금색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옥 목걸이를 착용한 채 아랍인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등장해 “남편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우디 가문의 젊은 왕자”라고 주장했다.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힌 뤄자린은 “곧 남편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할 계획”이라며 “중국에 있는 수억 위안의 자산을 손해 보며 팬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랑스산 향수’ ‘영국 왕실 세제’라며 다양한 제품을 모두 50위안(약 9900원) 이하로 판매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중동 전통 의상을 입고 두바이 왕자와 함께 고급 차량에 탑승한 사진을 게재하며 “남편과 이혼을 계획하고 자산을 청산하기 위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에서는 6위안(약 1200원)짜리 스타킹 300켤레, 6.99위안(약 1400원)짜리 영국 세제 1000건 이상이 팔려나갔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일부 소비자들은 “왜 왕자와 공주가 명품이 아닌 평범한 물건을 판매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외국인 배우를 고용해 중동 왕족을 사칭하고 저품질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계정은 정지되고 관련 판매는 중단됐다. 두바이의 중국인 커뮤니티인 DXBcom은 성명을 통해 “아랍 국가의 왕족이 중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판매를 한 적이 없다”며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유한 엘리트에 대한 동경심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라며 “어머니가 공주라고 불리는 사람에게서 30위안짜리 향수를 샀는데 냄새가 끔찍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중동 귀족과 결혼했다고 밝힌 한 인플루언서는 “중동에는 그렇게 부유한 재벌이 많지 않다”며 “진정한 귀족들은 조용히 지내며 소셜미디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매진’ 이승환 구미 콘서트 결국 취소… 구미시 “안전상 문제”

    ‘매진’ 이승환 구미 콘서트 결국 취소… 구미시 “안전상 문제”

    경북 구미시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년 기념 콘서트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긴급 입장문’을 발표한다. 시는 가수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절차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다”라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주 가수 이승환 측에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며, 비공식적으로 콘서트 취소 가능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콘서트 환불 등 반환금 문제는 추후 법률 대리인 등을 통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한 가수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보수 우익단체의 요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콘서트가 사실상 매진이라며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에는 법무법인을 통해 ‘콘서트에 참석할 팬들께서는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 시위에 일체 대응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부부싸움 중에도 갑자기 잠든다”…기면증 고백한 이현이

    “부부싸움 중에도 갑자기 잠든다”…기면증 고백한 이현이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기면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인 서장훈이 “이현이씨가 건강검진 결과 3분 만에 잠드는 기면증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기면증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이유 없이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증상이다. 서장훈은 “일상생활에서 기면증 때문에 불편한 건 없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문제까지는 아닌데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막 말하는데 잠이 든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화가 나서 ‘일어나 봐’ 한다. 신혼 때 이것 때문에 더 싸웠다”며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하니 이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2012년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출신의 홍성기씨와 결혼했다. 이날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이현이에게 “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아내상”이라고 언급하자 가수 김종국의 모친은 “남편도 잘생겼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현이는 “얼굴 보고 결혼했다”며 농담했다. 신동엽은 “(이현이씨의) 남편이 배우 고수씨의 느낌이 있다”며 “한때 팬클럽까지 있었을 정도로 훈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종국 모친이 “행복하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승격 앙다문 K리그2 인천의 승부수… K1 감독상 윤정환 선임

    승격 앙다문 K리그2 인천의 승부수… K1 감독상 윤정환 선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원FC 돌풍을 일으켰던 윤정환(51) 감독이 다음 시즌 K리그2 우승을 목표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동행한다. 인천은 22일 차기 사령탑으로 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계약서에 서명하며 제13대 인천 감독으로 정식 취임한 윤 감독은 오는 26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부터는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윤 감독 선임은 위기 탈출이 시급한 인천이 먼저 윤 감독에게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인천은 K리그1 최하위인 12위로 2024년 시즌을 마치면서 2003년 창단 이후 처음 2부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1년 안에 승격하는 걸 목표로 잡은 인천이 선택한 카드가 윤 감독이었다. 윤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감독상을 받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감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1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맡아 J2(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임 첫 해 만에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경험도 있다. 2017년 세레소 오사카를 맡았을 때는 리그컵과 일왕배 우승을 차지해 J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2023년 시즌 도중 강원을 맡았고 올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해 K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시즌을 마친 뒤 강원과 결별한 윤 감독은 최근 전북 현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거액을 제시하며 윤 감독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윤 감독은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인천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윤 감독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인천 팬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열정적인 시민, 팬들을 가진 인천의 1부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인천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선수단에 동기를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게임 모델을 입혀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이라는 팀이 자랑스러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단순히 승격을 넘어서, 인천이 K리그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감독과 함께 K리그 최고 전술가로 꼽히는 이정효(49) 광주FC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감독은 최근 김두현 감독과 결별한 전북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감독은 광주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황이다.
  • 탄핵집회 응원한 조진웅… “자기 주관” “국민 선동” 댓글전쟁

    탄핵집회 응원한 조진웅… “자기 주관” “국민 선동” 댓글전쟁

    가수 아이유, 이승환에 이어 배우 조진웅 등 유명인들이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일부 팬들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난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적 성향을 이유로 유명인을 공격하는 악플(탄핵 반대 측)과 유명인을 편드는 댓글(탄핵 찬성 측)이 SNS에서 맞붙는 ‘댓글 전쟁’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22일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는 배우 조진웅의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조진웅은 “선혈로 지켜 낸 광주 민주 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들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런 국민을 향해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허나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그 패악질을 무찔러 냈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민주주의의 의의를 파괴하려던 내란 수괴가 판칠 뻔한 시대에 진정한 영웅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개념 있는 배우는 다르다’, ‘이 정도의 자기 주관은 있어야 한다’, ‘응원한다’와 같은 응원과 지지의 댓글도 있었지만 ‘특정 당을 위해 선동하는 것’, ‘광대들도 국민 선동에 앞장서네’ 등과 같은 비난도 쏟아졌다. 대통령 탄핵을 놓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쏟아지는 비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국회 일대 음식점 등에 선결제했다고 밝힌 가수 아이유도 도 넘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에는 ‘너무 실망했다’, ‘깨어 있는 척하지 말라’는 댓글은 물론 ‘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이들도 적잖다. 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지난 19일 경북 구미시청 앞에서 오는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승환 콘서트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승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5일 구미 콘서트 관객은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시위에 일체 대응하지 말아 주길 부탁한다”는 글을 남기며 맞대응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해마루는 “구미 공연 참석 관람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알려 달라. 피해 복구를 위한 법적 절차를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트랙터와 화물차를 끌고 상경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지난 21일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고 했지만 남태령고개에서 경찰에 저지됐다. 이후 그 자리에서 28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며 집회를 벌이다 경찰 버스가 남태령고개에서 철수하면서 해소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야권 국회의원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조건부 대치 해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경한 30여대의 트랙터 가운데 10여대가 다른 시위 참가자들과 함께 사당역까지 이동한 뒤 계속해서 도로로 행진해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이어 갔다.
  • 뉴진스 하니, 활동에 빨간불?…비자 만료 임박에 어도어 “연장 준비 중”

    뉴진스 하니, 활동에 빨간불?…비자 만료 임박에 어도어 “연장 준비 중”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멤버 하니의 비자 연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베트남 이중국적인 하니의 예술흥행(E-6) 비자가 내년 초 만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연예인들이 주로 받는 E-6 비자는 소속사와 ‘고용 계약’을 우선해 발급한다. 이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산업법상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서 사본, 초청한 기획사 대표의 신원보증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소속사가 매년 1년 단위로 갱신해 1년씩 연장한다. 하니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됐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고용주와 계약이 해지되면 체류 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 출입국관리법상 근무처 변경신고는 15일 이내 해야 한다. 뉴진스 멤버들이 계약 해지를 선언한 건 지난달 29일로 근무지 변경 신고 기간은 이미 지난 상태다. 다만 비자 변경을 위해 30일간 한국에 체류가 가능하므로 불법 체류는 아니다. 30일이 지나서도 체류자격 변경이 안 된다면 출국해야 한다. 이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비자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다만 어도어를 통해 미리 약속된 스케줄은 소화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내달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
  • “보수우익단체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꼰 이승환… 구미 콘서트마저 ‘매진 임박’

    “보수우익단체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꼰 이승환… 구미 콘서트마저 ‘매진 임박’

    가수 이승환(59)이 자신의 경북 구미 콘서트 티켓 매진 임박 상황을 알리면서 “감사합니다.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미 콘서트가 보수 단체의 개최 반대 요구에도 사실상 매진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콧이었는데 현재 20장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대 등 13개 보수단체는 지난 19일 구미시청 앞에서 오는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승환 콘서트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구미시는 탄핵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대관을 즉각 취소하라”며 “콘서트를 빙자한 정치적 선동을 두고 볼 수 없다. 이승환은 콘서트를 즉각 취소하고 시민들을 편향된 정치적 선동으로 부추기지 말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이승환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마련된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서 무보수 공연을 펼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그간 사회적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이승환은 탄핵 정국에서 보수단체들이 자신의 콘서트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음에도 구미 공연 티켓 매진이 임박하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들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환은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콘서트를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을 비판했다. 그는 SNS에 구미시청 입구에 설치된 보수단체의 현수막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이승환의 탄핵 축하 공연, 구미시는 즉각 취소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승환은 “데뷔 35년만에 갖는 첫 구미 공연인데 안타깝다”면서 “아껴뒀던 특수 성대를 꺼내 조이고 닦은 후 갈아끼우고 갈 테니 각오하고 오시길 바란다. 내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은 20일 변호사 명의의 게시물을 올리며 구미 공연에서 만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환 측 변호사는 “구미 공연에 참석할 분들께서는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시위에 일절 대응하지 말아달라. 일정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그분들을 자극할 행동 역시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연 참석과 관람 과정에서 위 집회·시위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법무법인으로 알려달라. 피해 회복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 관련한 일체의 비용은 이승환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버락 오바마가 즐겨 들은 ‘2024년 최고의 노래’ 25곡

    버락 오바마가 즐겨 들은 ‘2024년 최고의 노래’ 25곡

    음악 팬들에게 ‘음잘알’(음악 잘 아는 사람)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즐겨 들었던 음악 목록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각)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2024년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올해 추천 음악 목록을 보면,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의 신곡 ‘스쿼블 업’(Squabble Up)부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런치’(Lunch), 비욘세의 컨트리 장르 노래 ‘텍사스 홀덤’(Texas Hold’Em)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나이지리아 신예 가수 레마의 ‘야요’(Yayo), 싱어송라이터 호지어의 ‘투 스위트’(Too Sweet), 미국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의 ‘댓츠 하우 아임 필링’(That’s How I’m Feeling) 등을 소개했다. 오마바 전 대통령은 힙합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고루 추천했다. 목록에 포함된 곡은 모두 25곡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례 행사로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 목록을 공개한다. 오바마는 지난해 코미디언 하산 미나즈와 나눈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듣는 음악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신의 음악 목록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며 “꼭 들어야 할 노래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 태양, 내년 2월 앙코르 콘서트…“화려한 게스트 등장” 기대감 상승

    태양, 내년 2월 앙코르 콘서트…“화려한 게스트 등장” 기대감 상승

    가수 태양이 5개월 만에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 ‘태양 2025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앙코르’ 개최 소식을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2월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이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마닐라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첫 공연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공연이다. 당시 지드래곤(GD)·대성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후배 아티스트인 소미와 부석순 등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번 콘서트도 다채로운 구성과 화려한 게스트진의 등장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태양 앙코르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오피셜 멤버십 회원 선예매는 내달 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일반 예매는 같은 달 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 “고소 협박…금지어냐”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 “고소 협박…금지어냐”

    코미디 유튜버 엄은향이 가수 임영웅의 ‘뭐요’ 발언을 패러디 했다가 그의 팬들로부터 고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엄은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요’, 이게 금지어인가요. 목소리도 못 내게”라며 “아니면 이거 누가 특허 냈나. ‘특정인물’만 쓸 수 있도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국가도 안 하는 검열을. 고소한다고 협박한다”며 “그렇게 2024년 사어가 된 말 ‘뭐요’. 뭐야는 허용, 뭐요는 NO”라고 했다. 엄은향은 해당 글에 ‘사랑은 늘 도망가’를 태그했는데, 원곡은 이문세가 불렀고 임영웅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배경음 썼다고 또 협박 NO. 다른 가수버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엄은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들은 크리스마스 준비할 때 난 한 발 더 빠르게 설날을 준비한다”며 “부침가루와 스테인리스 뒤집개만 있으면 명절 분위기 뚝딱.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참된 유비무환 자세라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근데 너무 이르지 않냐고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는데?”라며 “뭐요. 내가 가수인가요. 목소리 내게”라고 덧붙이며 임영웅의 발언을 풍자한 바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한 네티즌 A씨가 공개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이날 임영웅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었다. 또한 임영웅이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때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임영웅에게 DM으로 “이 시국에 뭐하냐”고 지적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에 A씨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해당 DM이 임영웅이 실제 보낸 게 맞는지 진위 여부도 확인이 안 된 상황이다. 해당 게시물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인지 등의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 “최재림 음이 안 올라가”…‘시라노’ 1막 끝난 뒤 공연 돌연 취소

    “최재림 음이 안 올라가”…‘시라노’ 1막 끝난 뒤 공연 돌연 취소

    뮤지컬 ‘시라노’ 공연이 출연 배우 최재림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공연 중간 취소됐다. 20일 낮 2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라노’가 1막만 공연한 뒤 돌연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주인공 시라노 역의 최재림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현장 관계자는 2막 공연 전 무대에 올라와 공연 취소를 알리며 관객에게 사과했다. ‘시라노’ 제작사 RG컴퍼니와 CJ ENM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뮤지컬 ‘시라노’를 예매하고, 관람하러 방문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번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공연 취소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재림의 목소리 상태가 불안정했다는 후기들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최재림 처음부터 음이 아예 안 올라가고 목이 다 갈라졌다. 중간에 좋아지겠지 했는데 기본 대사에서도 목 다 갈라지는 거 듣고 그냥 나왔다”며 “보는 내내 언제 나가지 생각만 했고 넘버가 끝난 뒤 박수소리도 정말 작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첫 곡부터 불안불안하더니 ‘Alone’에서는 가사의 절반 이상을 날렸다”, “리허설 때 정상이었을 리가 없는데 왜 공연을 올렸나”, “1막 마지막에는 처절했다. 진짜 우는 줄 알았다” 등의 후기들도 SNS에 올라왔다. 최재림이 최근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목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최재림은 현재 뮤지컬 ‘시카고’, 뮤지컬 ‘킹키부츠’의 지방 공연과 뮤지컬 ‘시라노’에 출연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지킬앤하이드’에도 합류한다. 이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선 최재림의 ‘겹치기 출연’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뮤지컬 특성상 배우의 컨디션이 공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재림은 지난달 tvN ‘유퀴즈’에 출연해 자신의 다작 논란에 대해 “분명히 많이 찾아주는 시간이 지나갈 건데,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고 할 수 있는 체력과 의지가 있으면 계속 더 새롭게 보여드리는 마음을 크게 가지고 있어서 올해 특별히 작품에 많이 참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스페인과 전쟁 중이던 17세기 프랑스에서 용맹한 가스콘 부대를 이끌었던 콧대 높은 영웅 시라노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19세기 프랑스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원작이다. 내년 2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 LG 이상영 이어 김유민도 음주 운전 적발…KBO 1년 실격 징계

    LG 이상영 이어 김유민도 음주 운전 적발…KBO 1년 실격 징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내야수 김유민(21)이 면허취소 처분의 수치로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으면서 또 한 번 음주 운전의 홍역을 치르게 됐다. 20일 LG 구단에 따르면 김유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19일 자진 신고를 받은 구단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KBO는 이날 규약 제151조에 따라 면허취소 처분 기준 수치의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음주 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이 내려진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 LG는 지난 9월 소속 투수 이상영이 같은 이유로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는데 불과 3개월 만에 다른 선수가 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LG 구단은 “선수단에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해 지속해서 교육했지만 같은 일이 반복돼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인다.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55경기 타율 0.241의 성적을 남겼다.
  • ‘MLB 60홈런 시즌 세 번’ 소사, 19년 만에 금지약물 복용 인정…“돌이켜보면 실수”

    ‘MLB 60홈런 시즌 세 번’ 소사, 19년 만에 금지약물 복용 인정…“돌이켜보면 실수”

    1990년대 후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했던 홈런 타자 새미 소사(56)가 뒤늦게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사는 20일(한국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매년 162경기를 치르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체력을 유지하고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서였다”며 “법을 어긴 적은 없지만 돌이켜보면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소사는 1989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어 1992년 시카고 컵스로 팀을 옮긴 뒤 기량을 만개했다. 특히 마크 맥과이어와 홈런 경쟁을 벌였던 1998시즌이 그의 전성기였다. 두 선수는 로저 매리스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61개)을 훌쩍 넘었다. 소사는 최종 홈런 66개를 기록했으나 70개의 아치를 그린 맥과이어에게 밀렸다. 그런데도 소사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18시즌 동안 MLB 역대 9번째로 많은 통산 609개의 홈런을 때렸고 1998년, 1999년, 2001년 등 세 번의 6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1998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소사는 올스타에 7번 뽑히고 실버슬러거를 6번 받았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73 2408안타 609홈런 1667타점이다. 하지만 약물 복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명예가 실추됐다. 소사는 2005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가서 도핑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뒤늦게 2003년 MLB 사무국의 약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혔다. 이에 2022년 기자단 투표에서 18.5%의 지지밖에 받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서 입성하지 못했다. 소사가 19년 만에 약물을 복용했다고 고백하자 2004시즌을 끝으로 그와 결별한 컵스 구단도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톰 리케츠 컵스 회장은 이날 “소사가 성명을 발표하고 구단에 알려줘서 감사하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며 “그의 열정을 의심한 적 없다. 소사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초 구단 팬 행사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진영이 ♥9세 연하 아내와 눈밭에서 한 일… 두 딸도 함께 ‘행복 겨울’

    박진영이 ♥9세 연하 아내와 눈밭에서 한 일… 두 딸도 함께 ‘행복 겨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53)이 가족과 함께 눈사람을 만드는 화목한 모습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우리 아티스트의 모든 멋진 팬 여러분께”라는 글을 올리면서 눈사람을 만드는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아내, 두 딸과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가족이 합심해 커다란 둥근 눈덩이를 정성스럽게 만든 후 나뭇가지 등으로 눈사람의 얼굴과 양손을 완성한다. 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얼굴에선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박진영은 영상 말미에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영어 문구를 넣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상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에게 따뜻한 기적을 선물해줬다”, “정말 아름다운 가족”, “메리 크리스마스” 등 댓글을 남겼다. 1994년 가수로 데뷔한 박진영은 2013년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아내는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조카이기도 하다. 경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거주 중인 박진영은 배우 현반·손예진 부부 등과 이웃사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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