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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프로야구 올스타전] 테하다 ‘별들의 무대’ 접수

    미겔 테하다(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여름의 클래식’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올랐다. 테하다는 13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펼쳐진 제7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팀의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2타점으로 맹활약해 기자단(80%)과 팬(20%)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생애 첫 ‘테드 윌리엄스 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테하다는 ‘철인’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은퇴)와 ‘침묵의 암살자’ 개럿 앤더슨(LA 에인절스)에 이어 올스타 홈런더비(2004년)와 MVP를 모두 석권한 세번째 선수로 남게 됐다. 테하다는 2회말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업고 등판한 존 스몰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구째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펜스를 훌쩍 넘기는 초대형 솔로아치를 터트렸다.3회 1사 1,3루에서도 내야땅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테하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차례나 그림 같은 더블플레이를 엮어내 공·수 모두 최고 유격수로 손색이 없음을 뽐냈다. 그동안은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빅3’인 로드리게스와 데릭 지터(이상 뉴욕 양키스), 노마 가르시아파라(시카고 컵스)의 유명세에 밀려 두 번(02,04년) 모두 초청선수로 올스타 무대를 밟았지만, 처음으로 팬투표로 선발출장한 이번 경기에서 당당히 MVP에 올라 ‘테하다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테하다는 지난 97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통산 .280에 209홈런 816타점을 기록한 ‘거포 유격수’. 지난 2002년 타율 .308에 34홈런 131타점을 쓸어담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면서 전성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엔 타율 .329(5위)에 19홈런(7위) 62타점(10위)으로 볼티모어가 동부지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에 맞서 돌풍을 이어가는 데 1등공신이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는 내셔널리그(NL)를 7-5로 꺾어 지난 97년 이래 8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가을에 열릴 월드시리즈(7판4선승제)때 안방에서 4경기(1,2,6,7차전)를 치르는 홈어드밴티지를 갖게 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은퇴 장종훈, 올스타전 출전

    ‘살아 있는 전설’ 장종훈(37·한화)이 오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뛸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최근 은퇴를 발표하고 한화 2군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장종훈을 특별 선수로 초청, 서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팬투표로 8차례, 감독 추천으로 2차례 등 총 10차례 올스타 무대에 섰던 장종훈은 홈런 레이스에도 출전, 왕년 홈런왕의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
  • 박주영 올스타 팬투표 선두 이동국·이관우·최진철 順

    ‘축구천재’ 박주영(20·FC서울)이 ‘라이언킹’ 이동국(26·포항)을 제치고 올스타 팬투표 선두에 나섰다. 박주영은 7일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12만 6257표를 얻어 1차집계 선두였던 이동국(12만 4457표)을 1800표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관우(대전·12만 3497표)가 3위, 최진철(전북·12만 1439표)과 이운재(수원·11만 3174표)가 그 뒤를 이었다.올스타 팬투표는 축구연맹(www.kleaguei.com)에서 다음달 8일 마감되며 올스타전은 다음달 21일 열린다.
  • 왕★ 정수근 “가문의 영광”

    정수근(28·롯데)이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부산갈매기’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는 정수근을 포함해 역대 팀 최다인 6명의 올스타를 한꺼번에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일 발표한 팬 인기투표 최종집계에서 동군 외야수 정수근은 34만 158표를 쓸어담아 서군 지명타자 마해영(기아·33만 3297표)을 제치고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개인통산 8번째. 올시즌 타율 .305(10위)에 출루율 .389,19도루(3위) 등 공격 첨병으로 롯데 돌풍을 주도한 정수근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팬들의 바람처럼 가을에 야구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17일부터 48일간 야구장과 인터넷사이트, 전화를 통해 실시한 이번 투표는 지난해보다 21만 1988표가 늘어난 65만 7820표의 역대 최다 투표 수를 기록한 덕분에 포지션별로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모두가 양준혁(2003년 20만 2934명)의 종전 최다득표 기록을 넘어섰다. 정금조 KBO 홍보팀장은 “투표기간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줄었지만, 총 투표 수가 47.5%나 늘어난 것은 롯데의 분발로 부산팬들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준혁(36·삼성)은 데뷔 이후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지만 성적과 관계없는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개인통산 10번째이자 9년 연속 올스타에 이름을 올려 이만수(47·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가 보유한 12년 연속 올스타의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바람의 아들’ 이종범(35·기아)도 개인통산 9번째 영광을 안았다. 구단별로는 롯데에 이어 선두 삼성과 꼴찌 기아가 나란히 4명을 배출했고,LG(3명)와 현대(2명)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열리는 문학구장을 홈으로 쓰는 SK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이밖에 다승 1위 손민한을 비롯,‘클린업트리오’ 라이온-이대호-펠로우와 박기혁(이상 롯데)은 모두 생애 첫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올스타 4차집계도 1위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4차 중간집계에서도 선두를 고수했다. 이승엽은 20일 발표된 올스타전 중간 집계에서 총 유효 투표수 159만 3935표 가운데 22만 1987표를 얻어 2위 훌리오 술레타(소프트뱅크 호크스.18만 4098표)에 3만 8000표가량 앞서며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일 처음 발표된 이래 한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마감을 엿새 앞둔 올스타 집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팬투표에 의해 올스타전에 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 [하프타임] 정수근, 올스타 팬투표 선두

    롯데의 정수근(28)이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선두를 지켰다.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3차 집계에 따르면 정수근은 동군 유효표 38만 3131표 가운데 21만 8975표를 얻어 기아의 마해영(서군·20만 2892표)을 제치고 1·2차 이어 다시 득표 1위를 기록했다.
  • [NBA 올스타전] 야오밍 ‘NBA 최고스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5·229㎝)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팬투표 기록을 8년만에 갈아치우며 최고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야오밍은 4일 마감된 2005 NBA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무려 255만 8278표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됐다. 종전 최다득표는 ‘황제’ 마이클 조던(42·당시 시카고 불스)이 97년 얻은 245만 1136표. 야오밍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농구팬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야오밍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던 ‘공룡센터’ 샤킬 오닐(33·216㎝) 역시 최다득표 기록을 넘어섰지만,7만여표 모자란 248만 8089표로 2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오닐은 통산 12번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서부콘퍼런스 선발은 야오밍을 비롯해 케빈 가넷(29·8회 출전), 코비 브라이언트(27), 팀 던컨(29·이상 7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6·5회) 등 쟁쟁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동부콘퍼런스도 오닐을 비롯, 그랜트 힐(33·7회), 빈스 카터(28), 앨런 아이버슨(30·이상 6회), 르브론 제임스(21)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며 ‘차세대 황제’로 떠오르는 제임스는 166만 1204표를 얻어 생애 첫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덴버 너기츠의 홈구장인 펩시센터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올스타전] 용병 민렌드 ‘별중의 별’

    특급 용병 찰스 민렌드(32·KCC)가 한국 땅을 밟은 지 2시즌만에 코트에서 가장 찬란한 별로 빛났다. 민렌드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매직팀 소속으로 나서 3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약사’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민렌드는 화려한 개인기는 물론 성실성까지 갖춰 03∼04시즌에 이어 연속해서 팬투표로 ‘베스트5’에 꼽혔고,MVP까지 차지해 농구인생에서 최고의 하루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02∼03시즌 이스라엘리그 올스타전 MVP에 이어 두번째.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선수와 8000여 관중이 내뿜는 열기로 한기를 느낄 수 없었다. 어이없는 ‘패스 미스’도, 슛이 림에 닿지도 않는 ‘에어볼’이 나와도 함성과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 평소 같으면 감독이 분통을 터트리고 선수의 표정도 굳었겠지만, 적어도 이날 하루는 어떤 플레이도 용납되는 ‘농구 해방구’였다. 3쿼터가 시작되자 관중석에서 왁자지껄 웃음이 터져 나왔다. 드림팀 전창진(TG삼보) 감독이 가드를 빼고 조우현(190㎝) 현주엽(195㎝) 김주성(205㎝) 애런 맥기(196㎝) 자밀 왓킨스(204㎝)로 이어지는 ‘장신군단’을 투입한 것.5분28초를 남기고는 김승현(178㎝) 신기성(180㎝) 양동근(181㎝) 황성인(180㎝) 양경민(193㎝)등 포인트가드 4명을 앞세운 ‘꼬마 라인업’을 투입, 또 한번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기성과 김승현은 번갈아 센터처럼 엉덩이로 툭툭 밀고 들어가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재미는 드림팀(모비스 오리온스 LG KTF SK)이 선물했지만, 우승트로피는 103-99로 이긴 매직팀(삼성 전자랜드 SBS SK KCC)이 가져갔다.78-82로 뒤진 채 4쿼터에 나선 매직팀은 민렌드와 양희승(18점)이 4쿼터에서만 19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낚아챘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양희승이 ‘다크호스’ 이병석을 15-12로 제치고 리그 3점슛 1위다운 실력을 뽐냈다. 토종 석명준(KTF)과 용병 왓킨스(TG삼보)는 각각 최고의 ‘덩크 아티스트’로 뽑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이상민의 KCC 단독4위 복귀

    KCC가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LG에 107-90으로 승리, 단독4위에 복귀했다.KCC는 ‘야전사령관’ 이상민(10점 10어시스트)의 완급조절과 외국인 선수 제로드 워드(31점 7리바운드), 찰스 민렌드(30점 9리바운드)의 득점퍼레이드로 한 차례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상민은 이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에서 4년연속 최다득표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 [하프타임] 이상민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새달 1일 열리는 04∼05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이상민(KCC)이 4만 4441표를 얻어 2위 김승현(2만 7291표)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이상민은 팬투표로 올스타를 뽑기 시작한 01∼02시즌 이래 한 번도 최다득표를 놓치지 않았다. 이상민이 속한 ‘매직팀’에는 찰스 민렌드 추승균(이상 KCC) 주희정(삼성) 크리스 랭(SK)이,‘드림팀’에선 김승현(오리온스) 신기성 김주성 자밀 왓킨스(이상 TG삼보) 현주엽(KTF)이 베스트5에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4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1등 “인성이가 잡았다”

    포수 조인성(LG)이 올해 프로야구 최고 인기 스타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20명을 6일 확정했다.지난 5월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8개 구장과 인터넷,휴대전화 등으로 실시된 팬 인기 투표 결과 조인성이 유효표 44만5832표 가운데 18만4225표를 얻어 김동주(두산)를 597표 차로 제치고 최다표를 얻었다. 포수가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6번째.지난 1995년 김동수(당시 LG) 이후 9년 만이다.중간집계에서 6주 연속 선두를 달린 정수근(롯데)은 막판에 조인성 김동주 김종국(기아)에 잡혀 4위에 그쳤다.양준혁(삼성)은 지난 97년부터 8년 연속 베스트10에 뽑혔고,이종범(기아)도 통산 8번째로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렸다.포지션별로 최다득표 선수를 가장 많이 낸 팀은 기아(4명).SK 삼성 LG 두산이 3명씩,현대 2명,한화 롯데가 1명씩의 최다득표자를 배출했다. 8개 구단이 모두 베스트10에 자기 팀 선수를 올린 것은 지난 95년 이후 9년만이다.또 이번 투표에는 지난 해 37만 7566표보다 훨씬 많은 44만 5832표가 집계돼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김남일

    ‘진공청소기’ 김남일(27·전남)이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3일부터 한달여 동안 K-리그 홈페이지와 각종 스포츠 관련 사이트,핸드폰 모바일 등을 통해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29만 9521표를 얻은 김남일이 28만 6660표를 획득한 최진철(33·전북)과 28만 3179표의 이운재(31·수원)를 따돌리고 K-리그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의 뒤를 이어 전남의 김태영(34)이 4위(27만 2446표)를 차지해 ‘월드컵 전사’들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올림픽대표팀의 주장 조병국(23·수원)은 ‘젊은피’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5위(26만 8130표)에 올라 ‘포스트 홍명보’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8골)과 최다 최우수선수(3회) 수상에 빛나는 이동국(25·광주)은 통산 7번째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병지(34·포항)는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돼 역대 최다 출전 기록(9회)을 세웠다.포지션별로는 골키퍼 이운재,수비수 최진철,미드필더 김남일,공격수 최성국(21·울산)이 각각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조광래(50) FC 서울 감독과 전기리그 우승팀 포항의 최순호(42) 감독이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을 이끌고 맞붙는 올스타전은 7월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BA 올스타전] 오닐 '별중의 별’

    서른두살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216㎝·LA 레이커스)은 여전히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센터였다. 오닐은 16일 홈코트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3회 NBA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특기인 슬램덩크슛 9개를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오닐은 팀 던컨(샌안토니오)과 공동 MVP로 선정된 2000년에 이어 생애 두번째 올스타전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선발 야오밍(휴스턴 로키츠)과 교체 투입돼 24분을 뛰며 더블더블(24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오닐의 활약에 힘입어 서부콘퍼런스 선발팀은 동부콘퍼런스를 136-132로 이겼다.서부콘퍼런스는 3년 연속 승리를 이어갔으나 역대 전적에서는 동부콘퍼런스가 32승21패로 여전히 앞섰다. 올스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오닐의 심사는 그리 편치 않았다.왼쪽 장딴지 부상에 따른 잦은 결장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매스컴은 서부콘퍼런스 센터부문 올스타 팬투표에서 자신을 2년 연속 누른 ‘중국의 별’ 야오밍에게 초점을 맞췄다.감독 추천으로 개인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겨우 참가한 오닐로서는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셈이었다. 오닐은 건재를 과시하려는 듯 1쿼터 4분쯤 덩크슛 2개를 잇따라 꽂아 기세를 올렸다.4쿼터 3분16초를 남기고는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드리블로 림이 부러질 듯한 슬램덩크슛을 터뜨려 팀에 126-123의 리드를 안겨줬다. 동료 야오밍(16점 4리바운드)은 물론 동부의 맞상대 밴 월라스를 공수에서 압도한 것.오닐은 MVP 확정 직후 올스타 팬투표에 대한 항의라도 하듯 “누가 나만큼 할 수 있느냐.”며 포효했다. 서부콘퍼런스 선발의 2002올스타전 MVP 코비 브라이언트(20점 4어시스트)와 지난해 MVP 케빈 가넷(12점 6어시스트)도 동부를 대표하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13점)와 빈스 카터(11점)에 견줘 한 수 앞선 활약을 펼치며 명성을 지켰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까지도 도착하지 않아 경기장을 술렁거리게 만들었으며,인기 여가수 비욘세가 펼친 하프타임 쇼는 지난 2일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때 발생한 재닛 잭슨의 ‘가슴 노출 사건’과 같은 방송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7초 동안 지연 중계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NBA] ‘중국의 별’ 야오밍 야망의 계절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의 스포트라이트는 영원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집중됐다.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히어로’를 부르며 황제의 마지막 무대를 찬양했다. 조던이 사라진 올해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중국의 별’ 야오밍(24·229㎝·휴스턴 로키츠)이다.‘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야오밍은 올해 두 번째로 올스타전 ‘베스트 5’로 뽑혔다. 14∼16일 열리는 올스타전의 첫날에는 신인과 2년차 대표들이 격돌하고,둘째날에는 슬램덩크슛과 3점슛 대회가 열린다.본게임인 올스타전은 마지막날 치러진다. ●팬투표에서 2년 연속 샤킬 오닐 제쳐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가드 2명,포워드 2명,센터 1명을 뽑는 올스타 스타팅 멤버 투표에서 야오밍은 ‘인간장대’가 즐비한 서부콘퍼런스의 대표 센터로 우뚝 섰다.올스타 팬투표의 전체 득표 순위에서도 148만 4531표를 얻어 당당히 8위에 올랐다.1위는 212만 7183표를 얻은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 야오밍은 특히 감독 추천으로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된 ‘공룡센터’ 샤킬 오닐(32·216㎝·LA 레이커스)을 2년 연속 팬투표에서 제쳐 인기의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야오밍은 다소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경기당 평균 29분을 뛰며 13.5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한 야오밍은 조던의 은퇴 등으로 흥행위기를 맞은 NBA가 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던진 승부수라는 게 중론.올스타전 출장도 중국 네티즌들의 몰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그러나 올시즌에는 순전히 실력으로만 올스타가 됐다.경기당 평균 출장시간이 32.3분으로 늘었으며,득점(16.3점)·리바운드(9개) 등에서도 2년차 징크스를 찾아 볼 수 없다. ●외국인 선수 5명 출전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올해 올스타전에는 야오밍,더크 노비츠키(독일),페야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자말 매글로어(캐나다) 등 역대 최다인 5명의 외국인 선수가 포함돼 있다.꿈의 무대를 밟기 위한 전세계 농구선수들의 노력과 NBA의 세계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들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야오밍.농구 변방 아시아의 첫 올스타인 야오밍은 여세를 몰아 ‘별중의 별’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대망을 이루려면 우선 동부콘퍼런스의 센터 벤 월라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넘어야 한다.야오밍과 월라스는 올 시즌 나란히 21차례의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리바운드 왕’ 월라스는 NBA 최고의 수비력을 지녀 야오밍과 불꽃튀는 ‘백보드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야오밍은 16일 본게임은 물론 14일 ‘루키 챌린지’에서도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루키 챌린지는 당해 연도 신인선수들과 2년차 선수들이 편을 나눠 펼치는 경기다.어메어 스터드마이어(피닉스 선스) 등으로 구성된 2년차 팀을 대표하는 야오밍은 새 황제로 떠오른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덴버 너기츠의 희망 카멜로 앤서니 등과 맞서 NBA를 책임질 기둥임을 증명하게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오닐, 11번째 별들의 잔치에

    ‘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이 통산 11번째 ‘별들의 잔치’에 초대됐으나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는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오닐은 4일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이미 인터넷 팬투표로 선발한 03∼04시즌 올스타전 ‘베스트 5’에 들지는 못했지만 29개팀 감독 추천으로 뽑는 7명의 예비선수에 포함됐다.이로써 팬투표에서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에게 눌려 서부콘퍼런스 센터 선발출전 영광을 놓친 오닐은 생애 11번째 올스타 선발로 위안을 삼았다.
  • 야오밍, 오닐 따돌렸다/2년연속 NBA 올스타전 베스트5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229㎝)이 샤킬 오닐(LA 레이커스·216㎝)을 따돌리고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베스트 5’로 뽑혔다. 야오밍은 30일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서 148만 4531표를 얻어 오닐(145만 3286표)을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센터 1위에 올랐다.야오밍은 특히 온라인 투표에서는 오닐에 뒤졌지만 현장투표에서 앞서 중국 네티즌의 몰표 때문에 ‘베스트 5’로 뽑혔다는 지난해의 평가를 불식시켰다.이번 시즌 평균 16.3점 9.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야오밍은 오닐(19.6점 11.3리바운드)에 약간 못미치나 이제 겨우 NBA 2년차여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올스타전은 다음달 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이상민 3년연속 올스타 1위에

    이상민(KCC)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에서 3년 연속 최다득표를 하며 역대 최다인 6회 연속 ‘베스트 5’에 뽑혔다.이상민은 한국농구연맹(KBL)이 26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에서 10만 9087표를 얻어 김승현(오리온스·9만 517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팬투표는 인터넷 및 휴대전화,경기장 직접투표로 진행됐다.KCC·오리온스·LG·모비스·KTF로 구성된 남부선발 ‘베스트 5’는 이상민 김승현 찰스 민렌드 추승균(이상 KCC) 바비 레이저(오리온스)가 뽑혔고,TG삼보·삼성·전자랜드·SBS·SK로 이루어진 중부선발 ‘베스트 5’는 신기성 김주성(이상 TG) 주희정 서장훈(이상 삼성) 문경은(전자랜드)이 선발됐다.올스타전은 오는 31일과 2월1일 이틀간 치러진다.
  • K-리그/ 이관우, K - 리그 별중의 별

    ‘시리우스’ 이관우(사진·대전)가 ‘별중의 별’로 떴다. 이관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 35만 1320표를 얻어 ‘배트맨’ 김태영(전남·31만 9451표)을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투표는 지난 6월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모바일,각 구단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됐다. 올스타전(15일·서울월드컵경기장) 중부팀의 미드필더로 뛰게 될 이관우는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남부팀의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감독 추천)과 우정의 승부를 벌이게 됐다. 처음부터 줄곧 1위를 달린 이관우는 A매치 출장이 2회에 그칠 만큼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오빠부대의 원조격으로 인기가 많은 데다 팀 동료 김은중 등과 함께 올시즌 ‘대전의 반란’을 주도한 것이 최다득표의 원동력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진철(전북)이 31만 6953표를 얻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부의 이운재(수원) 이기형(성남) 정조국 최태욱(이상 안양),남부의 현영민(울산) 이동국(광주) 최성국(울산) 등 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월드컵전사’ 이을용(안양)도 감독 추천으로 뽑혔고,‘기록의 사나이’ 김현석(울산)은 올스타전에서 은퇴식을 치르기 때문에 특별 선발됐다. 김병지(포항)는 남부의 골키퍼로 선정,자신이 갖고 있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장 기록을 8로 늘렸다. 신인왕을 다투는 정조국 최성국과 함께 최은성(대전) 이원식(부천),J리그에서 돌아온 노정윤(부산) 등은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슈미트·로아이자·이치로·본즈…/ML올스타전 선발 라인업 확정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셀룰라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NL)를 이끄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시카고 컵스)과 아메리칸리그(AL)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애너하임 에인절스)은 15일 선발투수에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에스테반 로아이자(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각각 내세우는 등 지명타자를 포함한 10명의 선발 출장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팀의 선발 슈미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한몫했고 올시즌에도 9승4패 방어율 2.37로 활약하고 있다. 또 외야수 부문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슬러거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팀의 지명타자로 나서게 된다. 아메리칸리그의 선발 로아이자는 올시즌 11승5패 방어율 2.21로 리그 다승 공동 5위,방어율 1위를 달리는 특급투수다. 한국인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은 이번 올스타전에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팀의 톱타자를 맡고,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도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이번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리그팀에는 월드시리즈 개막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민수기자
  • 코비 브라이언트-트레이시 맥그레이디 / 이제는 내가 황제

    ‘황제의 빈 자리 내가 채운다.’ 20년간 미국프로농구(NBA)를 지배한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자 ‘포스트 조던’을 노리는 후계자들이 할거하는 모습이다. 20∼4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NBA 스타들은 전세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기 위해 현재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02∼03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돌아가는 분위기로 볼 때 전국시대를 평정할 새로운 영웅호걸로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가 먼저 꼽힌다. 지난달 17일 끝난 정규리그에서 화끈한 득점 경쟁으로 코트를 달군 이들의 플레이는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팀에서 샤킬 오닐과 ‘원투 펀치’를 이루는 브라이언트는 숙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경기마다 30점 이상을 쏟아 부었다. ‘올랜도의 영웅’ 맥그레이디도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1.7점을 넣으며 팀의 1회전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득점왕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들을 주목하는 것은 조던과 많은 점에서 닮았기 때문이다.둘은모두 슈팅가드로 조던처럼 코트를 호령하는 ‘야전사령관’과 팀의 주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빼어난 어시스트와 호쾌한 슬램덩크까지 갖춰 팬들은 조던이 빼앗아간 허전한 가슴 한 구석을 이들의 플레이로 채우고 있다. 브라이언트와 맥그레이디의 라이벌 관계는 대학 1학년 때부터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 ‘80년대 맞수’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를 떠올릴 만큼 숙명적이다. 브라이언트의 키는 201㎝이고,맥그레이디는 203㎝로 장신가드 시대를 열고 있다.몸무게는 95.3㎏으로 똑같다.78년생 브라이언트와 79년생 맥그레이디는 고교를 졸업하고 막바로 NBA에 뛰어들어 96∼97시즌부터 ‘고졸의 반란’을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월에 9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올렸다.윌트 체임벌린(14경기) 조던(9경기)에 견줄 만한 대기록이었다.1월엔 한 경기 최다 3점슛(12개) 신기록을 세웠으며,3월에 최연소 1만득점 기록도 갈아 치웠다. 지난 올스타전 팬투표에선 브라이언트가 147만표를 얻어 최고 인기를 확인했다.맥그레이디는 131만표를 차지해 2위에올랐다. 맥그레이디는 정규리그에서 한경기 평균 32.1점으로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사상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그는 토론토 랩터스 시절 먼 친척인 ‘덩크왕’ 빈스 카터의 그늘에 가렸으나 00∼01시즌 올랜도로 옮기면서 팀의 1인자로 올라섰다.평균 득점도 99∼00시즌부터 15.4점,25.6점,32.1점으로 해다마 높아져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들이 NBA를 평정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위기에 빠진 팀을 극적으로 구출한다거나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카리스마’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득점기계’가 아닌 팀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두 스타 모두 안고 있는 셈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최고 NBA 스타 계보 수많은 별이 명멸한 미프로농구(NBA) 57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가 최근 선정한 NBA 역대 ‘베스트 5’를 살펴보면 윤곽이 드러난다. USA투데이는 각종 기록을 분석해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워싱턴 위저즈) 매직 존슨(LA 레이커스·이상 가드) 줄리어스 어빙(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래리 버드(보스턴 셀틱스·이상 포워드) 윌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센터)을 선정했다.조던이 149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센터를 1명만 뽑는 바람에 베스트 5에서는 빠졌지만 빌 러셀(보스턴)이 116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50∼60년대 NBA는 장신센터 체임벌린(216㎝)과 러셀(210㎝)이 양분했다.지난 99년 사망한 체임벌린은 62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그의 라이벌 러셀은 60년대 10시즌 가운데 9시즌에서 팀을 챔프에 등극시켰고,슛블록의 전형을 완성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70년대 이후에는 대형 스타가 줄줄이 배출됐다.버드,존슨,자바는 역사가 일천한 NBA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리그 가운데 하나로 업그레이드시켰다.자바의 통산 최다득점(3만 8387점)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보스턴의 황금기를 주도한 버드는 ‘백인의 희망’으로 추앙받았다.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됐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존슨은 ‘포인트가드의 교과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이 이어온 불멸의 스타 계보는 지난달 은퇴한 ‘농구황제’ 조던이 등장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이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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