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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뚝이’ 팬택

    청산 위기에 몰렸던 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되살아났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과 팬택은 17일 쏠리드 판교 사옥에서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변양균 옵티스 회장은 이날 인수 본계약 체결식에서 “팬택의 꿈은 대한민국의 꿈이다. 반드시 살려 내겠다”며 “팬택과 우리 모두를 묶어서 인도네시아에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팬택은 지난해 3월 2차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세 차례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으나 옵티스가 팬택 인수계획을 밝히며 회생 가능성이 열렸다. 이후 옵티스는 팬택에 대해 실사를 했고,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가 이날 이번 M&A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팬택 인수금액은 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쏠리드와 옵티스는 전체 직원 1200여명 중 최소 400명 이상을 승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쏠리드와 옵티스는 오는 9월 초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들은 8월 말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가 열리기 전까지 인수대금 400억원을 지불해야 해 자금 마련의 문제는 남아 있다. 옵티스는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등을 제조하는 통신장비업체로 지난해 2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쏠리드는 이동통신용 광중계기와 무선통신장비 부문의 국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1830억원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 오는 17일 사전 예약 실시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 오는 17일 사전 예약 실시

    김포아라뱃길에 들어서는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의 사전 예약이 오는 17일부터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60-2번지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의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지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선착순 사은품과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 방문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3인치 LED TV와 제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46-1번지에 조성되는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는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기준 6.57~25.01㎡, 총 855실(예정)로 공급된다. 객실은 2층~14층에 조성되며, 레스토랑과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도입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김포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실시한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 사업 설명회에는 관심고객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바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사업 설명회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시고,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사전 예약을 준비하게 됐다. 고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타입과 호실을 지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호텔마리나베이코업스위트’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는 김포 아라뱃길 초입에 들어서 관광객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반경 10km 내에 대표적 업무지구인 마곡지구와 상암 DMC가 위치해 있어 관련 종사자 및 외국인 바이어 등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마곡지구는 LG, 롯데,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신세계, 넥센, S-OIL 등 총 58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상암 DMC는 LG CNS, 팬택, MBC, KBS, CJ 등의 IT 및 미디어 기업 800여 개가 입주한 상태다. 분양문의 02-6095-00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옵티스 팬택 인수 ‘착착’

    옵티스의 팬택 인수 작업이 순항 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팬택 인수에 부정적이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조만간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진 전 장관은 옵티스 지분의 22.46%를 가진 대주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대표다. 진 전 장관의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 옵티스 지분의 17.65%를 보유한 이주형 옵티스 대표가 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진 전 장관은 옵티스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았지만 팬택 인수에 대해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옵티스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회장으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옵티스 측은 팬택의 실사 작업이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본계약도 무난히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팬택 ‘기사회생’

    청산 절차를 밟던 팬택이 기사회생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는 16일 팬택과 옵티스 컨소시엄 간 인수·합병(M&A)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팬택의 관리인과 옵티스 컨소시엄 사이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면서 “향후 옵티스 컨소시엄의 팬택 실사를 거쳐 7월 17일까지 M&A 투자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옵티스는 광디스크 저장장치(ODD)와 카메라 모듈용 자동초점장치(AFA) 주력 제조사다. 2005년 삼성전자 출신인 이주형 사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999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이었다. 지난해 삼성과 도시바의 합작법인인 TSST(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의 지분을 49.9% 인수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향후 채권단의 M&A를 통한 회생 계획안을 인가하기 위해 관계인 집회를 소집한다. 집회에서 계획안이 통과되면 옵티스 컨소시엄은 팬택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인수를 확정한다. 지난해 8월 법정 관리에 들어간 팬택은 그동안 세 차례나 매각에 실패하는 등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청산 위기에 처했었다. 지난달 26일 팬택이 법정 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신청을 하면서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법원은 팬택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에도 물밑으로 추가 인수 후보자를 찾으려는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팬택, 10개월 ‘새 주인 찾기’ 무산… 협력사 500곳 파산 우려

    팬택, 10개월 ‘새 주인 찾기’ 무산… 협력사 500곳 파산 우려

    법정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를 포기하기로 함에 따라 ‘벤처 신화’를 뒤로한 채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팬택은 26일 법정 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며 “더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법원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받아들이고 폐지 결정을 하기까지는 약 한 달가량 걸린다. 이 기간에 인수 의사를 밝히는 기업이 나타나면 팬택은 기사회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파산은 불가피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관계자는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폐지 여부를 결정할 텐데 아마 다른 의견이 없으면 신청대로 될 것”이라며 “파산에 들어가면 주요 자산을 매각하고 채권자에게 배당하는데 이 업무를 종결하면 회사를 없앤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20여년간 누적 매출 29조원, 누적 수출액 14조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 중견 휴대전화 제조사다. 1991년 창업주인 박병엽 전 부회장에 의해 설립된 후 이른바 ‘삐삐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1997년 휴대전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게 되면서 상장한 데 이어 2005년에는 SK텔레텍을 인수·합병하는 등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팬택은 2010년 기준 매출 2조 775억원, 영업이익 839억원으로 스마트폰 업계 3위로 군림했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 등으로 지난해 3월 워크아웃에 이어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위축 등 외부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3차례에 이르는 매각 시도가 모두 불발됐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 협력사가 500곳에 달해 연쇄 파산으로 이어진다면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우려했다. 팬택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협력업체에서 구입한 부품만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머리 조아려 사죄 말씀 드린다” 왜?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머리 조아려 사죄 말씀 드린다” 왜?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머리 조아려 사죄 말씀 드린다” 왜? 법정 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를 포기하기로 함에 따라 파산 위기가 현실화했다. 팬택은 26일 법정 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더는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 채권단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머리를 조아려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향후 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팬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택이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고 해서 곧바로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법원이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물어 회생계획안 인가 전 폐지(임의적 파산 선고)를 결정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파산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팬택은 법정 밖에서 투자자를 스스로 구하는 식의 자구책을 마련할 수도 있다. 법원이 팬택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 선고까지 하게 되면 팬택 채권자들은 파산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팬택의 남은 자산을 나눠갖게 된다. 이러한 절차가 모두 끝나면 팬택이라는 회사는 사라지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관계자는 “2주가량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폐지 여부를 결정할 텐데 아마 다른 의견이 없으면 신청대로 될 것”이라면서 “파산에 들어가게 되면 주요 자산을 매각하고 채권자에게 배당하는데 이 업무를 종결하면 회사를 없앤다. 팬택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는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팬택은 작년 8월 19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3차례에 이르는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법원은 팬택이 국내 제조업은 물론 IT 산업에서 지닌 상징성을 고려해 어떻게든 회생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마땅한 새 주인 찾기에 계속 실패하면서 결국 팬택이 스스로 법정 관리를 포기하고 나서는 상황에 이르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팬택 임직원들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고문에 시달려왔다”면서 “팬택이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한 것은 더는 매각이 어렵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더 잘 알게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파산 초읽기” 이제 회생의 가능성 없나?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파산 초읽기” 이제 회생의 가능성 없나?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 “파산 초읽기” 이제 회생의 가능성 없나? 법정 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를 포기하기로 함에 따라 파산 위기가 현실화했다. 팬택은 26일 법정 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더는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 채권단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머리를 조아려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향후 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팬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택이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고 해서 곧바로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법원이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물어 회생계획안 인가 전 폐지(임의적 파산 선고)를 결정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파산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팬택은 법정 밖에서 투자자를 스스로 구하는 식의 자구책을 마련할 수도 있다. 법원이 팬택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 선고까지 하게 되면 팬택 채권자들은 파산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팬택의 남은 자산을 나눠갖게 된다. 이러한 절차가 모두 끝나면 팬택이라는 회사는 사라지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관계자는 “2주가량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폐지 여부를 결정할 텐데 아마 다른 의견이 없으면 신청대로 될 것”이라면서 “파산에 들어가게 되면 주요 자산을 매각하고 채권자에게 배당하는데 이 업무를 종결하면 회사를 없앤다. 팬택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는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팬택은 작년 8월 19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3차례에 이르는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법원은 팬택이 국내 제조업은 물론 IT 산업에서 지닌 상징성을 고려해 어떻게든 회생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마땅한 새 주인 찾기에 계속 실패하면서 결국 팬택이 스스로 법정 관리를 포기하고 나서는 상황에 이르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팬택 임직원들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고문에 시달려왔다”면서 “팬택이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한 것은 더는 매각이 어렵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더 잘 알게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빛낸 별들의 이야기

    팬택 빛낸 별들의 이야기

    생사 기로에 서 있는 팬택이 28일부터 ‘팬택을 빛낸 별’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경영 위기에 돌입하면서 텅 비어 있던 서울 상암동 팬택 빌딩 1층 ‘베가 갤러리’는 팬택 구성원과 가족, 대표 제품과 고객이 보내온 사진 430여장으로 가득 채워졌다. 팬택은 이날 “지금까지 팬택을 존재하게 하고 가치를 높여 준 구성원, 가족, 고객 등 지난 24년 팬택의 추억을 건다”면서 “이번 사진전은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비용을 마련했고 전시 사진 공모부터 갤러리 조성까지 전 과정에 구성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품 부문은 팬택의 지난 24년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팬택 새 주인 찾기 또 불발…4차 공개 매각 가능성은?

    팬택 새 주인 찾기 또 불발…4차 공개 매각 가능성은?

    팬택 새 주인 찾기 또 불발…4차 공개 매각 가능성은? ‘팬택’ 법정 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또 한 번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하면서 다시금 청산 위기가 현실화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20일 “업체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인수의향서가 유효하지 않거나(형식적 기재사항 미비) 실질적인 인수 의사나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에 따라 후속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팬택의 공개 매각 마감일인 지난 17일 국내외 3곳 업체는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과 KDB대우증권 측에 인수의향서를 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 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감 시각을 코앞에 두고 인수의향업체가 3곳이나 나타나면서 팬택으로선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결국 3차 공개 매각마저도 3일 만에 불발로 끝나면서 팬택은 기업청산이라는 위기에 다시 맞닥뜨리게 됐다. 법원은 향후 절차는 관리인과 채권자 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4차 공개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사실상 팬택이 청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이 인수 의사나 능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거꾸로 말하면 이제 팬택의 공개 매각 절차 자체의 실효성이 더는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면서 “팬택의 운명은 다시금 법원과 채권단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공개 매각, 단언컨대 ‘성공적’…회생 가능성 열렸다

    팬택 공개 매각, 단언컨대 ‘성공적’…회생 가능성 열렸다

    ‘팬택 공개 매각’ 팬택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최종 참가했다. 팬택은 기업 청산이라는 위기에서 회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국내 업체 2곳, 미국 업체 1곳”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업체명을 공개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통상 기업회생 절차는 인수의향서 접수 후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 순으로 이뤄지는데, 법원과 채권단은 이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 능력과 자격 등을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시한(17일 오후 3시)을 코앞에 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다 이날 오후 한꺼번에 인수의향서를 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찌됐건 새 주인 후보들이 극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청산 문턱까지 내몰렸던 팬택은 다시 기사회생할 기회를 갖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매각 입찰에 美업체도 참여…회생 가능할까?

    팬택 매각 입찰에 美업체도 참여…회생 가능할까?

    팬택 매각 입찰에 美업체도 참여…회생 가능할까? ‘팬택’   법정 관리 중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의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최종 참가하면서 기업청산이라는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팬택에 회생 가능성이 생겼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국내 업체 2곳, 미국 업체 1곳”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업체명을 공개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통상 기업회생 절차는 인수의향서 접수 후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 순으로 이뤄지는데, 법원과 채권단은 이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 능력과 자격 등을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공개 매각, 단언컨대 ‘성공적’…입찰에 업체 3곳 참가

    팬택 공개 매각, 단언컨대 ‘성공적’…입찰에 업체 3곳 참가

    ‘팬택 공개 매각’ 팬택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최종 참가했다. 팬택은 기업 청산이라는 위기에서 회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국내 업체 2곳, 미국 업체 1곳”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업체명을 공개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통상 기업회생 절차는 인수의향서 접수 후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 순으로 이뤄지는데, 법원과 채권단은 이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 능력과 자격 등을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시한(17일 오후 3시)을 코앞에 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다 이날 오후 한꺼번에 인수의향서를 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찌됐건 새 주인 후보들이 극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청산 문턱까지 내몰렸던 팬택은 다시 기사회생할 기회를 갖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공개 매각, 업체 3곳 참가…단언컨대 ‘성공적’

    팬택 공개 매각, 업체 3곳 참가…단언컨대 ‘성공적’

    ‘팬택 공개 매각’ 팬택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최종 참가했다. 팬택은 기업 청산이라는 위기에서 회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국내 업체 2곳, 미국 업체 1곳”이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업체명을 공개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통상 기업회생 절차는 인수의향서 접수 후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 순으로 이뤄지는데, 법원과 채권단은 이들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 능력과 자격 등을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시한(17일 오후 3시)을 코앞에 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다 이날 오후 한꺼번에 인수의향서를 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찌됐건 새 주인 후보들이 극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청산 문턱까지 내몰렸던 팬택은 다시 기사회생할 기회를 갖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암DMC 스위트포레 오피스텔 분양!

    상암DMC 스위트포레 오피스텔 분양!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원에 상암 스위트포레가 견본주택을 오픈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 288실 규모로 구성되며, 전실이 상암동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소형인 전용면적 18㎡(A타입 232실, B타입 56실)이다. 이 오피스텔의 강점은 풍부한 배후수요, 초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최근 입주 러시를 이룬 방송사 이외에 향후 약 800여 개의 기업과 7만여명의 종사자의 상주가 예상되어 공실 걱정이 없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LG CNS, 팬택, MBC 등 IT와 미디어 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는 상태다. 또한 삼성SDS 등 IT 대기업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상암 DMC는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변 오피스텔 대비 2년 전에 저렴한 분양가로 ‘상암 스위트포레’의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40m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고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해 여의도, 강남 등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45만여㎡에 이르는 평화의 공원과 도보 5분 거리에 마포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금리 또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여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택 새 주인에 원밸류에셋 이르면 설 이전에 확정될 듯

    팬택의 유일한 인수 희망자로 나선 원밸류에셋의 팬택 인수가 이르면 설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팬택의 ‘헐값 매각 시비’를 막기 위해 한 곳의 인수 후보가 나타나더라도 공개 경쟁 매각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를 취소했다. 원밸류에셋 측은 13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에 인수금액과 인수조건을 수정·보완한 계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 관계자는 “(원밸류에셋 측의) 인수 여력이 확실하면 채권자들의 양해를 구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매각할 수 있다”면서 “법원 허가가 떨어지면 본계약만 남는다. 팬택 매각 일정이 훨씬 앞당겨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밸류에셋은 인수 직후 팬택 정상화 방안을 공개했다. 월밸류에셋은 “중국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과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직원들과 회사를 떠난 직원들의 고용 승계도 약속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기업 효과’… 목 좋은 상가지역 어디

    ‘대기업 효과’… 목 좋은 상가지역 어디

    대기업의 이동과 투자 여부에 따라 지역 상권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고 있다. 최근 상권 임대료가 오르고 오피스텔이 잘 나가는 대표 지역들로는 서울 마곡지구, 삼성동, 잠실 일대, 경기 평택·동탄2 신도시, 전남 나주, 충남 천안·아산, 경북 포항 등이 꼽힌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는 2만 5900원/㎡로 지난 분기보다 0.8% 상승했다. 경기는 2만 1000원/㎡으로 소폭 올랐고 인천은 1만 7900원/㎡으로 4.5% 하락했다. 지방 가운데는 대구, 부산이 각각 5.5%, 1.4% 올랐고 대전은 1.4% 떨어졌다. 서울에서 올해 임대료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대기업의 수혜를 입은 삼성역 일대 상가다. 현대차그룹의 한국전력 부지 낙찰로 주목받은 삼성역 상권의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 상승했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오는 3월 개통되면 현대차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한전 사옥으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 임대료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대기업의 집객효과다. 소비력이 좋은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으로 상주 인구는 물론 외부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가 수익과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이호영 부동산센터 이사는 “대기업이 이전하는 지역에는 관련 협력업체들이 따라나서는 경우가 많아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임대수요가 풍부하게 확보돼 공실위험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4만여명의 근무자가 일할 것으로 보이는 LG사이언스 파크,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55개 기업이 입주하는 서울 마곡지구의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지난해 11월 분양 5일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올해 분양한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도 분양 15일 만에 계약 마감됐다. LG CNS, LG U+, 팬택 R&D센터 등이 밀집된 상암 DMC 내 상암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도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과 동탄2신도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 건설 등 대규모 투자를 2017년으로 앞당기고 내년 말 KTX 신평택역이 개통되면서 주변 신규 분양이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개장된 송파 잠실의 상권과 서울 롯데월드와 같은 레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경북 포항 운하 일대 상가도 들썩이고 있다. 한전을 포함한 15개 공공기관(6500여명)과 LG화학 등 50개 기업이 입주할 전남 나주 상권이 활기를 띠는 반면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가 이전한 경기 미금은 상주 인구가 감소해 임대료가 전 분기보다 6.6% 하락했다. 한편 홍익대 일대를 제외한 전통 상권인 신촌, 이화여대 주변 상권은 지난 4분기 임대료가 2013년 4분기보다 최대 40% 하락하는 등 침체일로를 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통법 시행 두달… 안정 찾는 이통시장

    단통법 시행 두달… 안정 찾는 이통시장

    ‘전 국민을 호갱(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손님)으로 만드는 법’이란 오해는 일단 벗어낸 걸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다.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 자료에 따르면 단통법으로 위축됐던 이통시장은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통사만 배불리는 법이라며 단통법 폐지를 외쳤던 시민단체들도 단통법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주로 번호이동과 신규가입자에게만 지원금이 집중됐으나, 단통법 이후 기기변경 가입자에게도 보조금 차별이 없어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일평균 가입자수(알뜰폰 제외·주말과 휴일인 29일과 30일분은 빠짐)는 5만 4957명으로 올해 1~9월 평균치 5만 8363명의 94.2%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일시적으로 시장이 위축됐으나 점차 평균치를 회복하고 합리적인 소비 관행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단통법 시행 이후 고가 요금제 가입자의 비중은 낮아졌다. 상대적으로 중저가 요금제의 가입 비중은 늘었다. 지난 11월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18.3%로 단통법 시행 직전인 지난 9월 37.2%보다 18.9%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3만원대 이하 요금제와 4만~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 비율은 49.9%와 31.8%로 지난 9월보다 각각 4.9% 포인트, 14% 포인트 늘었다. 단통법이 가입 시 부가서비스 강요를 금지하면서 전화 개통 시 부가서비스 가입 비중이 준 것도 긍정적인 효과다. 이 비중은 지난 11월 9.1%로 올해 1~9월 평균 37.6%보다 28.5%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0월 13.3%보다도 4.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출고가 인하폭과 단말기 종수도 늘어났다. 단통법 시행 이후 출고가를 인하한 제품은 모두 24종으로 베가 시리즈 등 팬택을 중심으로 50% 넘게 인하한 단말기도 있다. 오로지 단통법의 효과 때문만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통사들도 요금제를 인하하고, 약정할인 반환금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요금 인하가 더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이날 ‘OECD 커뮤니케이션스 아웃룩(Communications Outlook) 2013’ 자료를 인용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월평균 이동통신비가 약 12만 7000원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26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11만 700원, 미국이 7만 3600원 수준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몰락한 벤처 성공신화 팬택, 다시 일어설까

    몰락한 벤처 성공신화 팬택, 다시 일어설까

    자본금 4000만원에 직원 6명으로 시작해 15년 만에 연매출 3조원, 전 세계 휴대전화 업계 7위에 오른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성공신화인 팬택이 워크아웃에 이은 법정관리라는 위기를 맞았다. 28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KBS 파노라마’는 팬택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벤처기업에 닥친 위기를 진단한다. 1990년대 벤처 붐을 타고 창업한 정보기술(IT) 기업 중 팬택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팬택 임직원의 70%가 연구원이고, 연구개발비에만 23년간 약 3조원을 투자했으며 1만 4573건의 출원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팬택의 휴대전화는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년간 28조원의 누적매출 중 14조원은 수출로 달성했다. 팬택은 2007년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첫 번째 위기를 맞았지만 2010년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다시 일어섰다. ‘베가레이서’ 단일 기종을 180만대나 판매하며 국내 스마트폰 판매 2위 기업에 올랐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공룡 기업’들의 최신 기술 각축장으로 변했다. 애플과 삼성의 독주 속에 노키아는 몰락했고, 신생 중국 브랜드들이 우리나라 중저가 휴대전화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자금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팬택이 자금력 없이 버티기는 힘들었다. 올 초 이동통신 3사에 내려진 영업정지도 큰 타격이었다. 결국 법정관리를 맞이했지만 팬택의 직원들은 다시 팬택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택이 화려하게 부활할지, 이대로 주저앉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와신상담’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재계 2위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와신상담’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재계 2위로

    2001년 3월 ‘왕(王)회장’인 정주영 회장의 죽음은 현대가(家)에 있어선 변화의 서곡이었다. 재계 1위 현대그룹(현재 범현대가)은 2년 후 왕자의 난을 겪으면서 2세인 ‘몽’자 돌림 형제에 의해 6개의 소그룹으로 계열분리됐다. 정몽구 회장의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근 회장의 현대백화점그룹, 고 정몽헌 회장의 현대그룹(현재는 부인 현정은 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현대중공업그룹, 정몽윤 회장의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정몽일 회장의 현대기업금융 등이다. 하지만 현재 정몽일 회장의 현대기업금융은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로 흡수돼 모두 다섯 개의 기업집단만 남아 있다. 왕회장의 사망과 함께 무너지는 듯했던 현대 신화를 다시 쓴 이는 차남이자 현존하는 형제들 중 큰형님인 정몽구가 이끄는 현대차그룹이다. 삼성 신화에 가려져 스포트라이트가 비교적 덜한 편이지만 현대차는 명실상부한 재계 2위다. 5남인 정몽헌에게 현대가를 위임한다는 아버지의 육성 메모에 쓸쓸히 자동차 부문만 들고 떠난 정몽구 회장의 뒷모습을 생각하면 와신상담이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해 매출 132조원, 영업이익 9조 7000억원을 넘어섰다.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은 왕회장 아들 중 처음으로 명예회장 직함을 달았다. 그룹도 단단해졌다.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구조조정을 거친 끝에 지난해 매출 5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재계 순위 23위에 올랐다. 보수적인 경영 덕에 기업의 부채비율은 38.3%로 대기업 가운데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낮다. 현재는 장남인 지선씨가 회장, 교선씨가 부회장이다. 가장 다사다난한 시기를 겪은 곳은 현대그룹이다. 과거 현대가의 영광을 찾기 어렵다. 2001년 자금난에 빠지면서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오던 현대건설은 결국 범현대계열에서 계열분리됐다. 2010년 6월 채권단에 의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재개됐고, 우여곡절 끝에 2011년 1월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범현대가의 모태가 현대건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정은 회장으로서는 가장 아픈 기억으로 남게 됐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유동성 위기 때문에 범현대 계열에서 분리된 후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의 품에 다시 안겼다. 1988년 무소속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정치계에 발을 들인 후 전문경영인 체계를 다진 현대중공업 역시 지난 10년간 굴곡이 많았다. 2002년 현대삼호중공업을 시작으로 2008년 하이투자증권, 2009년 현대종합상사, 2010년 말 현대오일뱅크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여파에 올 2분기 1조원대의 영업손실에 이어 3분기에도 2조원대의 영업손실이 났다. 어닝쇼크 수준의 충격에 사촌동생인 정몽진 KCC 회장이 현대중공업을 살리고자 주식 3000억원어치를 사들이겠다고 나설 정도다. 정치인 정몽준 역시 위기의 계절이다. 2005년 대선 좌절에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정치 인생의 제2의 위기를 겪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경기의 파고 속에 현대가의 품을 떠난 기업도 있다. 외환위기 당시 LG반도체를 인수할 정도로 덩치를 불렸던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는 뿔뿔이 흩어졌다. 특히 사명을 하이닉스로 바꾼 반도체 부문은 2012년 SK그룹에 인수됐다. 정보통신부문은 팬택에, LCD 사업부는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 건설업계 10위를 달렸던 고려산업개발은 두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두산건설로 바꿨다. 해수담수화 세계 1위 기업인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역시 두산의 품에 안겼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베가 팝업노트 스펙 알아보니…35만 2000원 파격적인 출고가에 스펙 관심 집중

    베가 팝업노트 스펙 알아보니…35만 2000원 파격적인 출고가에 스펙 관심 집중

    ‘베가 팝업노트 스펙’ 베가 팝업노트 스펙이 파격적인 출고가 덕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가 팝업노트의 출고가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35만 2000원에 나온다. 여기에 공시지원금까지 합하면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가 팝업노트는 지난 8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팬택의 매각절차로 출시가 지연됐다. 팬택은 시장 기대에 걸맞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베가 팝업노트가 파격적인 출고가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베가 팝업노트의 스펙에 관심이 모아졌다. 베가 팝업노트는 생활 밀착형으로 실용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팬택은 사용자들의 펜 활용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미와 실용성을 더해 펜을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베가 팝업노트는 5.5인치 Full HD IPS 디스플레이와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기가(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으며 크림 화이트와 마일드 블랙 등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출고가가 대폭 낮아져 이슈가 됐던 베가 아이언2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베가 아이언2는 5.3인치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3GB의 램 메모리를 자랑한다. LTE-A가 가능하며 메탈로 장식돼 그립감이 좋다. 중앙처리장치(CPU)나 운영체제(OS), 메모리 등의 전체적인 사양은 베가 아이언2가 베가 팝업노트에 비해 높다.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는 베가 아이언2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베가 아이언2’는 지난 16일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78만 3200원에서 35만 2000원으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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