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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언제까지 ‘바담 풍’ 할 텐가/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언제까지 ‘바담 풍’ 할 텐가/박홍환 논설위원

    아무래도 검찰의 혀는 짧은 것 같다. 누구나 다 ‘바람 풍(風)’이라고 얘기하는데 혼자만 ‘바담 풍’이라고 혀 짧은 소리를 내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가나다라 발성법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칠 수도 없고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애당초 ‘바담 풍’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아예 교정조차 거부할 테니 그 답답한 소리를 계속 들어야 할 일이 막막하다.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막을 내렸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났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목숨을 끊기 직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금품 로비 리스트를 남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만 죽어서도 우스운 사람이 됐다. 생물처럼 살아 움직였어야 할 수사가 처음부터 각본대로 죽어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후 드는 의문이다. 82일간의 수사를 복기해 보면 그 답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수사팀은 “귀인을 기다린다”거나 “기둥을 세우고, 퍼즐을 맞추고 있다”는 등의 말로 국민들을 현혹했지만 돌이켜보면 애당초 실력도, 의지도 없었다. 증인이 있다는 이유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만 집중 수사해 불구속 기소하고, 가장 큰 관심사였던 대선 자금에 대해서는 아예 계좌추적도 하지 않았다. 기본조차 생략한 셈이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를 줬고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등 친박 핵심실세 3인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 이병기 현 비서실장에게는 친절하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려 줬다. 6인을 대표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한 명만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 주고, 나머지 인사들에게는 서면 답변만 받고 수사극을 마쳤다. 최소한 YS 정부 이후 ‘살아 있는 권력’에 이토록 약한 검찰은 없었다. ‘소통령’으로 불렸던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 ‘홍삼(弘三) 트리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신이었던 ‘좌 희정, 우 광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과 ‘멘토’ 등이 모두 당대에 검찰 수사를 받고 사법 처리됐다. 혹여 검찰은 “아직 박근혜 정부는 레임덕이 아니지 않으냐”는 궤변을 늘어놓고 싶은 건가. 검찰 수사는 어떤 때는 한마디의 전언(傳言), 한 조각의 단서에서 시작해 숨겨진 거악(巨惡)의 실체를 낱낱이 벗겨 내곤 했다. 2004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그랬다. 그런 수사에는 국민적 성원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검찰이 제대로 ‘바람 풍’이라고 발음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수사팀에 보약이 답지했고, 팬클럽까지 생겼다. 그런데 이번 수사는 어떤가. 공여자의 구체적인 육성 증언과 메모가 남겨졌는데도 결과물은 내놓지 못하고, 오히려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 깔아 준 멍석을 걷어차고, 보잘 것 없는 방석을 갖다 앉은 꼴이다. 그래 놓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며 ‘바담 풍’이라고 외친다. 오죽하면 홍 지사나 이 전 총리가 ‘코미디 수사’라며 승복은커녕 분통을 터뜨리고 비아냥댈까. 초라한 성적표가 민망했던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은 상세하게 수사해 장황하게 설명했다.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를 중단했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노건평씨에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대가를 치렀는지 조목조목 공개한 것은 수사 내용을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 처분한 김 전 실장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박근혜 대통령의 특혜 사면 의혹 지적에 대해 “이렇게 밝혀냈다”고 화답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이유다. 검찰은 “비리 단서가 있다면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성역 없이 수사한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애써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들은 이제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거꾸로 해석해 지위고하를 가리고, 성역을 둬 수사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수사도 국민들의 비웃음만 사지 않았나. 현재로선 검찰의 혀 짧은 발음을 교정하는 것이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만큼이나 비관적이어서 안타깝다. 청와대를 비롯한 권력기관에 검사가 편법 파견되고, 일부 정치검사들이 정치권과 권력 주변을 기웃거리는 한 언제고 또다시 ‘바담 풍’ 하며 국민들을 호도할 것이 뻔하다. 단순히 검찰총장이 2년 임기를 채운다고 검찰권이 독립되는 게 아니다. 국민들의 비아냥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stinger@seoul.co.kr
  • “무인도를 김수현 섬으로” 전경련, 관광 활성화 제안

    ‘무인도를 한류 스타 팬클럽에 분양해 ‘김수현 섬’ ‘엑소(EXO) 섬’으로 만들자.’ ‘까다로운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자.’ 재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타격을 입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밝혔다. 또 한국 면세품을 산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급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일본만큼 간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환급 가맹점별로 서류를 받고 세관에서 도장을 받은 뒤 환급가맹점별 환급 창구를 찾아가야 한다. 일본은 구매처에서 바로 환급을 받은 뒤 세관에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의 6월 피해규모는 약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필로폰 투약 혐의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2007년에도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계은숙의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당뇨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고령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에 측근들도 당황스러워했다. 계은숙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4일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낼 새 앨범 준비를 했는데 다른 소송에 휘말려 제대로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계은숙은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인 그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1994년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했고 199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지금의 K팝 가수들이 활동하기 훨씬 이전 물꼬를 튼 ‘원조 한류’ 가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원이었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의 비자 연장 거부로 2008년 26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5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면서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환희와 영광도 있었지만 수반되는 외로움과 시련도 있었다는 의미였다. 귀국한 뒤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흘러나왔지만 그는 “30여 년간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못다 한 딸 노릇을 하고 싶어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주문’, ‘꽃이 된 여자’, ‘가지말아요’ 등 신곡 3곡과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나에겐 당신밖에’ 등 과거 히트곡 3곡 등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을 준비 중이었다. 국내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디너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계은숙의 또 다른 측근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욕이 컸는데 안타깝다”면서 “일본에서도 한 차례 같은 혐의로 힘들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필로폰 투약 혐의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구속영장 “32년 만에 국내활동 나섰는데…”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계은숙의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32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당뇨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고령의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에 측근들도 당황스러워했다. 계은숙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4일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낼 새 앨범 준비를 했는데 다른 소송에 휘말려 제대로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계은숙은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인 그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1988년~1994년 NHK ‘홍백가합전’에 7회 연속 출연했고 199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지금의 K팝 가수들이 활동하기 훨씬 이전 물꼬를 튼 ‘원조 한류’ 가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원이었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의 비자 연장 거부로 2008년 26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5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여자로서 사랑에 실패해 일본행을 택했다”면서 “타지에서 가수로서, 여자로서 외로움이 컸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환희와 영광도 있었지만 수반되는 외로움과 시련도 있었다는 의미였다. 귀국한 뒤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흘러나왔지만 그는 “30여 년간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못다 한 딸 노릇을 하고 싶어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주문’, ‘꽃이 된 여자’, ‘가지말아요’ 등 신곡 3곡과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나에겐 당신밖에’ 등 과거 히트곡 3곡 등 총 6곡이 수록된 음반을 준비 중이었다. 국내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디너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계은숙의 또 다른 측근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욕이 컸는데 안타깝다”면서 “일본에서도 한 차례 같은 혐의로 힘들었는데 다시 이런 일이 생기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 前대통령 서거 이후 구심점 잃어… ‘親文’ 변화의 과도기

    친노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서 친노가 ‘특정 정파’인지 아니면 일종의 ‘프레임’인지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친노 생성기-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입문기 친노의 효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는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8년 정치에 입문, 부산 동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노 전 대통령은 그해 ‘5공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이 보좌진이었고 이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갑원 전 의원 등이 합류한다. ●친노 확장기-정치 팬클럽 ‘노사모’의 등장 1998년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하던 안희정 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가 친노의 핵심으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2000년 종로를 마다하고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다 낙선,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이를 계기로 최초의 인터넷 정치팬클럽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이 조직된다. ●친노 결집기-노무현 대선후보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친노들의 결집이 본격화한다. 2002년 3월 광주경선 1위로 ‘노풍’을 일으킨 노 전 대통령은 그해 6월 최종 대선후보가 된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지지율이 15%로 주저앉으면서 반노·비노들을 중심으로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가 결성돼 민주당을 내홍의 극한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후단협에 반발한 의원들과 친노 세력들이 노무현 대선캠프로 몰려들게 된다. ●친노 중흥기·쇠퇴기-노무현 정부 시절 노무현 정부에서 안희정 지사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배제된 반면, 이광재 전 지사는 승승장구하며 주변인물들을 청와대 요직에 포진시킨다. 열린우리당이 창당되면서 친노는 중흥기를 맞는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문 대표는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광재 전 지사를 대신해 청와대 중심으로 부상했고, ‘부산친노’들은 문 대표를 중심으로 청와대에 입성한다. 하지만 2006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친노는 분열한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정 전 의원의 대선 패배 이후 친노는 사실상 해체된다. ●친노 부활기-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몰락의 길을 걷던 친노는 2009년 노 전 대통령이 측근 비리로 검찰 조사 도중 서거하면서 다시 주목받는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친노 세력은 다시 결집한다. 이후 문 대표와 청와대에서 동고동락했던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호철 전 민정수석·전해철(전 청와대 민정수석) 의원 등 ‘3철’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가 진행되면서 문 대표가 친노의 중심이 된다.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친노들은 구심점이 없어졌지만, 문 대표의 대선후보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계 노영민 의원이 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는 등 친노 개념은 사실상의 ‘친문’(친문재인)으로 변화되는 과도기를 맞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알고보니 러시아 국적? ‘팬클럽 첫만남’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알고보니 러시아 국적? ‘팬클럽 첫만남’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러시아 국가대표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우나리의 국적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나리의 국적은 한국이 아닌 러시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 빙상연맹은 ‘2014 소치 올림픽’을 앞둔 안현수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당시 여자친구였던 우나리에게도 대표팀 AD카드를 정식 발급해주기도 했다. 팬클럽에서 만난 안현수와 우나리는 지난 2011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현수와 우나리는 1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랑’(이하 ‘휴먼다큐’)의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에 출연한다. 이날 안현수는 우나리와 러브스토리부터 러시아 귀화 과정을 전한다.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사진 = 서울신문DB (휴먼다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I NEED U’가 음악프로그램 상위 랭킹을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 NEED U’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멤버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수상 소감과 트로피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민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민은 또 “그리고 진짜 방탄 우리 멤버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건 방탄이잖아요. 방탄이라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 지민은 1위 트로피를 한 손에 쥔 채 멤버들과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I NEED U’가 음악프로그램 상위 랭킹을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 NEED U’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멤버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수상 소감과 트로피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민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민은 또 “그리고 진짜 방탄 우리 멤버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건 방탄이잖아요. 방탄이라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 지민은 1위 트로피를 한 손에 쥔 채 멤버들과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I NEED U’가 음악프로그램 상위 랭킹을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 NEED U’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멤버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수상 소감과 트로피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민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민은 또 “그리고 진짜 방탄 우리 멤버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건 방탄이잖아요. 방탄이라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방탄소년단 I NEED YOU 2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화제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I NEED U’가 음악프로그램 상위 랭킹을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 NEED U’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멤버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수상 소감과 트로피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민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민은 또 “그리고 진짜 방탄 우리 멤버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건 방탄이잖아요. 방탄이라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 지민은 1위 트로피를 한 손에 쥔 채 멤버들과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신곡 아이 니드 유 통했다 ‘1위 등극’

    방탄소년단, 신곡 아이 니드 유 통했다 ‘1위 등극’

    그룹 방탄소년탄이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그룹 EXID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고, 저희 회사 빅히트 식구들도 사랑한다. 또 저희 가족 분들도 사랑한다. 이상을 타게 해 주신 저희를 아는 분들 모두 감사한다. 팬클럽 아미도 사랑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앙코르 무대에서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입술에 빨간 립스틱 바르고 무대 꾸미기’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승우 디씨 팬들과 마찰 “조승우 갤러리 하지 마” 왜?

    조승우 디씨 팬들과 마찰 “조승우 갤러리 하지 마” 왜?

    조승우 디씨 팬들과 마찰 “조승우 갤러리 하지 마” 왜? 조승우 배우 조승우가 팬들과 마찰을 빚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조승우가 최근 뮤지컬 광주 공연을 마치고 나오던 중 일부 팬들에게 활동 중인 팬커뮤니티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조승우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내 ‘조승우 갤러리’를 특정하며 한 팬에게 “조승우 갤러리 하지 마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왜 ‘갤’(‘조승우 갤러리’)에선 이름(실명)으로 안 해요?”라며 “‘갤’에선 왜 욕을 해요?”라고 거듭 묻더니 “‘갤’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조승우는 직접 ‘조승우 갤러리’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자필 편지에서 조승우는 “어제 광주 공연 퇴근길에서 상처 받았다면 죄송하다”면서도 “‘갤’을 하지 말라고 얘기한 건 한 명을 지목해 말한 게 아니었음에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승우는 “제가 말씀드린 처음부터 함께해 온 팬이란 무명일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이 응원해준 ‘몽룡이네’와 ‘위드승우’(조승우 팬클럽)를 말씀드린 것이다.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방법은 팬카페나 ‘갤’ 말고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갤’에 대한 제 마음은 변치 않는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부디 욕하지 말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 연예인이 자신의 팬커뮤니티를 특정해 반감을 드러낸 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조승우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은 조승우의 발언과 친필 편지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조승우가 ‘조승우 갤러리’의 특성상 표현에 욕이 섞여있어 이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며 조승우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소감 들어보니?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소감 들어보니?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정주행 통했다” 인기가요 EXID  걸그룹 EXID가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EXID는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박진영과 미쓰에이를 제치고 첫 1위에 올랐다. 이날 EXID는 1위 호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일일 MC로 활약한 하니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EXID는 “‘위아래’에 이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과 회사 식구들, 신사동 호랭이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1위가 된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1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은 다시 팬클럽 레고와 1위를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EXID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정주행 통했다”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정주행 통했다”

    인기가요 EXID 1위 후 눈물 펑펑 “정주행 통했다” 인기가요 EXID  걸그룹 EXID가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EXID는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박진영과 미쓰에이를 제치고 첫 1위에 올랐다. 이날 EXID는 1위 호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일일 MC로 활약한 하니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EXID는 “‘위아래’에 이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과 회사 식구들, 신사동 호랭이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1위가 된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1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은 다시 팬클럽 레고와 1위를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EXID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EXID, 첫 1위 소식에 하니 눈물 펑펑… 가려지지않는 ‘눈부신 미모’

    인기가요 EXID, 첫 1위 소식에 하니 눈물 펑펑… 가려지지않는 ‘눈부신 미모’

    인기가요 EXID, 첫 1위 소식에 하니 눈물 펑펑… 소감보니 ‘울컥’ ‘인기가요 EXID’ 걸그룹 EXID가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해 눈물을 흘렸다. EXID는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박진영과 미쓰에이를 제치고 첫 1위에 올랐다. 이날 EXID는 1위 호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일일 MC로 활약한 하니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EXID는 “‘위아래’에 이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과 회사 식구들, 신사동 호랭이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1위가 된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1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은 다시 팬클럽 레고와 1위를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EXID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캡처(인기가요 EXID)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 대통령, 페루와 원격 의료 진출 논의… K팝 팬들과 깜짝 미팅도

    박 대통령, 페루와 원격 의료 진출 논의… K팝 팬들과 깜짝 미팅도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원격의료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원격의료를 도입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돼 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원격의료 양해각서(MOU)는 가천길병원과 페루의 카예타노헤레디아병원이 체결한 것으로 페루에 적합한 원격의료 모형 개발, 원격기기 및 장비 공동 개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페루 정부는 인구 3000만명에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6배에 이르지만 의료 인프라 등이 매우 취약한 점을 감안해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두 나라는 페루의 리막강 통합 물관리 협력 MOU, 배전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 수출입은행과 페루 금융기관 간 금융 지원 MOU를 체결해 2021년까지 108조원의 투자가 예상되는 페루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집중적으로 수주를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복합단지 조성(133억 달러), 리마전철 3, 4호기(100억 달러), 리막강 복원 사업(7억 달러), 송배전망 개선 계획(30억 달러) 등 29조원 규모다. 특히 “리막강 물관리 협력 MOU는 라틴계 기업의 주 무대였던 중남미 물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한 페루 최대 지상파인 아메리카TV와 우리 아리랑TV 간 방송 콘텐츠 교류 등을 담은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남미 최대의 한류 확산 국가인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지역에 방송 콘텐츠를 수출하고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며 케이팝을 넘어 케이컬처 붐을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류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페루 현지 케이팝 동호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주페루 대사관에 등록된 페루 내 케이팝 팬클럽은 124개로, 팬 수는 3만∼5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 간에 20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페루의 다목적 상륙모함(LPD)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우리나라를 선정하는 내용의 정부 간 거래(G2G) MOU(코트라·대우인터내셔널-페루 SIMA 국영조선소 간 체결) 등도 성사됐다. 페루 출입국관리 시스템 현대화 사업(400만 달러), 사법행정시스템 현대화 사업(3600만 달러) 등 양국 전자정부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전자정부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리마(페루)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朴대통령 거취 문제 거론에 李총리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

    16일 열린 마지막 국회 대정부질문도 이완구 국무총리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 공방에 휩쓸렸다. 지난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내내 정책 현안 질의는 실종되다시피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거취를 중남미 순방 뒤에 결정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국정을 열심히, 흔들리지 말고 철저히 잘하라는 말씀”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도 이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과 해명 불일치로 야기된 거짓말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잦은 말 바꾸기를 지적하자 이 총리는 “짧은 시간 내 답변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고 큰 틀에서 거짓말은 없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이 총리의 팬클럽인 ‘완사모’가 성 전 회장이 소유했던 온양관광호텔에서 2013년 송년회를 가졌던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유성엽 의원은 이 총리의 고향에서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철거했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고향 주민도 총리를 포기했다”고 하자 이 총리는 발끈하며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과한 말씀 같다”고 되받아쳤다. 유 의원은 “당시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독대 사실을 운전기사가 구체적으로 증언한 보도가 나왔다. 부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 총리는 “저는 기억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이 총리 측은 이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2013년 4월 4일 이뤄진 독대를 목격했다고 전 운전기사 윤모씨가 주장한 것에 대해 “당시 그는 2층 선거사무소에 들어오지 않았고 1층에 주차된 승용차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총리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씨와 지난 15일 오전 3차례 통화하면서 ‘당시 성 전 회장을 선거사무소에서 봤느냐, 일정표나 메모가 있느냐”고 묻자 윤씨는 ‘2년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재·보궐 선거 기간 중 공식 후원계좌로 접수되지 않은 돈 봉투에 대해 크게 화를 내 반납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이 총리가 대전 지역의 유력 인사가 수백만원이 든 봉투를 선거사무소에 두고 간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공식 후원계좌를 통하지 않는 돈은 받지 말라고 지시해 돌려준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3000만원이 든 비타500 박스를 이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주장도 허점이 많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당시 이 총리 측 자원봉사자 A씨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같은 날 함께 있었던 장면을 분명히 봤다고 증언해 공방이 이어졌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영상)달샤벳 멤버들의 ‘조커(Joker)’ 안무 시범

    (영상)달샤벳 멤버들의 ‘조커(Joker)’ 안무 시범

    댤샤벳의 지율과 우희가 신곡 ‘조커(Joker)’의 안무 강사로 시범에 나섰다. 달샤벳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1년 3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서 달샤벳은 새 앨범 수록곡 ‘아임 낫(I’m not)’과 타이틀곡 ‘조커(Joker)’의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공백기 동안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달샤벳은 세리의 설명과 지율과 우희의 시범 아래 타이틀곡 ‘조커’의 안무인 ‘요조숙녀 춤’, ‘장난아냐 춤’, ‘입꼬리 춤’의 안무 강의 시간을 가졌다. 달샤벳이 가장 먼저 시범을 보인 ‘요조숙녀 춤’은 시선을 왼쪽으로 둔 채 양손을 다소곳이 모아서 골반을 3번 튕겨주는 춤이었다. 세리는 “다소곳한 자세가 사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춤’으로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다음에 이어진 ‘장난아냐 춤’은 사비 부분에 등장하는 안무로 다리를 벌린 채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이 포인트였다. 세리는 “섹시하고 핫한 춤이기 때문에 ‘장난아냐 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달샤벳은 소개한 마지막 안무는 ‘입꼬리 춤’이었다. ‘입꼬리 춤’은 훅 부분에 등장하는 안무로 집게손가락으로 입가를 강조하며 ‘조커’를 연상시키는 안무로, 익히기에 어렵지 않은 안무였다. 한편, 타이틀곡 ‘조커(JOKER)’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치명적 매력의 남성을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으로, 달샤벳의 막내 수빈이 작사·작곡했다. 달샤벳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는 타이틀곡인 ‘조커(JOKER)’를 비롯, 팬들을 위해 팬클럽 ‘달링’의 이름을 따 만든 곡 ‘투 달링(To. Darling)’, 달샤벳 멤버 지율과 가은이 수빈과 함께 작사에 참여한 ‘홀려’, 나쁜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 ‘아임 낫(I’m not)’,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오케이 보이(OK BO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수빈 작사·작곡한 ‘조커(JOKER)’ 들어보니…“달샤벳과 닮은 곡”

    (현장영상)수빈 작사·작곡한 ‘조커(JOKER)’ 들어보니…“달샤벳과 닮은 곡”

    걸그룹 달샤벳(Dal shabet)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달샤벳은 수록곡 ‘아임 낫(I’m not)’과 타이틀곡 ‘조커(Joker)’의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1년 3개월이라는 공백기 동안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타이틀곡 ‘조커(JOKER)’의 무대를 통해 할리퀸으로 변신한 달샤벳 멤버들(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은 조커로 분장한 6명의 남성들과 함께 관능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타이틀곡 ‘조커(JOKER)’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치명적 매력의 남성을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으로, 달샤벳의 막내 수빈이 작사·작곡했다. 이날 수빈은 “달샤벳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은 것이 조커라는 콘셉트다”라면서 “달샤벳이 가지고 가야 될 음악성은 통통 튀는 기존의 귀여운 모습과 5년차 가수라는 무게감의 공존이다. 이는 다크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캐릭터인 조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달샤벳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는 타이틀곡인 ‘조커(JOKER)’를 비롯, 팬들을 위해 팬클럽 ‘달링’의 이름을 따 만든 곡 ‘투 달링(To. Darling)’, 달샤벳 멤버 지율과 가은이 수빈과 함께 작사에 참여한 ‘홀려’, 나쁜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 ‘아임 낫(I’m not)’,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오케이 보이(OK BO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글·영상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中샤오미 키운 ‘팬클럽’

    中샤오미 키운 ‘팬클럽’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 출신의 자오루이핑(27)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있는 밸브 공장의 여공이다. 한 달 월급은 70만원 정도. 그에게 호텔에서의 초호화 파티는 그저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밤 꿈이 현실이 됐다. 그는 항저우 최고급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VIP 대우를 받으며 파티를 즐겼다. 자오를 감동시킨 것은 남자 친구가 아니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小米·좁쌀)였다. 샤오미는 주말마다 ‘샤오미 광팬’들을 초청해 파티를 여는데, 이번에 자오도 초대받은 것이다. 자오는 퇴근 후 매일 짬을 내 인터넷에서 다른 샤오미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충성스런 고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신생기업 샤오미가 5년 만에 세계 5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공한 비결이 ‘팬클럽 마케팅’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는 창업 초기부터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시해 왔다”면서 “TV 광고 물량 공세가 아니라 ‘광팬’을 확보해 그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과의 직접 대화는 마케팅 부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레이쥔(雷軍) 회장까지 나설 정도로 샤오미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가 됐다. 언제 어디서나 팬들과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는 레이쥔 회장의 책상에는 팬들이 보내 준 선물이 진열돼 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샤오미의 기능을 누리꾼들에게 직접 설명해 준다. 레이쥔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친구는 1200만명에 이른다. 샤오미는 팬클럽 마케팅을 해외시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팬클럽 마케팅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도 일류 스마트폰을 키우자’는 애국심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통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어맨다 천 샤오미 해외마케팅팀장은 “성공의 비결 가운데 세계 어디에서나 통하는 보편적인 것들이 몇 개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팬을 이해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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