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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아와 팬들이 함께한 ‘#더럽’(The Love) 뮤직비디오

    다이아와 팬들이 함께한 ‘#더럽’(The Love) 뮤직비디오

    걸그룹 다이아와 다이아 팬클럽 ‘에이드’(AID)가 함께한 팬송 ‘#더럽’(The Lov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다이아의 새 앨범 ‘스펠’은 13일에 발매됐다. 그러나 이 앨범에 수록된 ‘#더럽’(The Love)은 하루가 지난 14일이 되어서야 공개됐다. 앞서 9일 다이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이아의 팬송 ‘#더럽(The love)’의 음원이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됐다”면서 “완성형이 아닌 음원이 사전에 먼저 공개되면서 완벽한 음원 공개를 위해 재녹음을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쇼케이스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다이아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노래하거나 정을 나누는 따스한 장면들이 담겼다. ‘#더럽’(The Love)은 다이아 멤버들이 작사를 맡아 팬들을 향한 마음을 직접 가사로 녹여냈다. 작곡에는 노는 어린이와 윤영민, 김남영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더럽’(The Love)은 다이아의 데뷔 1주년이 되는 날 공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영상=MBK Entertainment [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해진, 독특한 추석 인사말 ‘만찢남은 달라’ 추석 때 뭐하나 봤더니?

    박해진, 독특한 추석 인사말 ‘만찢남은 달라’ 추석 때 뭐하나 봤더니?

    박해진이 독특한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13일 박해진은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 컷의 단편 웹툰을 공개했다. 웹툰을 연재 중인 박해진이 웹툰을 활용해 깜짝 추석 인사를 전한 것. 해당 웹툰에는 한복 고름을 매기 어려워하는 소속사 형에게 손수 고름을 매주는 박해진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박해진의 행동에 “아이고 우리 박배우 못하는 게 없다”며 흐뭇해하던 소속사 형은 이내 한복을 빌미로 은근슬쩍 그의 모자를 벗기려는 박해진의 수작이었음을 눈치 채고 발끈하고, 결국 실패로 돌아가자 아쉬워하는 박해진의 모습이 실제인 듯 아닌 듯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개구진 미소로 “메리 추석”이라는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네는 박해진의 웹툰 캐릭터가 더욱 설레게 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추석 연휴는 박해진에게도 아주 꿀 같은 휴식이 될 것 같다. 곧 들어갈 드라마 ‘맨투맨’과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촬영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0월 초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 촬영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의 1기 창단식을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컴백? ‘WINGS’ 쇼트필름 봤더니…

    방탄소년단 컴백? ‘WINGS’ 쇼트필름 봤더니…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5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NGS Short Film #1 BEGI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쇼트필름은 영화적 특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기존의 티저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 정형화된 앨범 프로모션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돋보인다. 공개된 쇼트필름은 랩몬스터의 영어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휘파람 소리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꿈에서 깨어나고 그의 방에는 작은 그림 한 장이 날아든다. 곧바로 한 남자의 형상이 담긴 커다란 캔버스가 등장하고 정국은 캔버스 속 남자를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불길에 휩싸여 재가 되어 녹아내리던 그림은 어느 순간 ‘새’로 변해 있다. 영상은 홀로 서 있던 정국의 그림자가 날개를 펼치는 새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끝이 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개한 첫 번째 쇼트필름에 이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고, 올해 안으로 정규 2집 ‘WINGS’를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2~1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영상=방탄소년단 (BTS) WINGS Short Film #1 BEG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손학규 “죽을 각오로 저를 던질 것”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손학규 “죽을 각오로 저를 던질 것”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앞서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일 “이 나라를 구하는 데 저를 아끼지 않고 죽음을 각오로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지사와 손 전 상임고문은 야권의 심장부이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는 광주를 찾았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됐다. 손 전 상임고문은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빛고을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구렁텅이에 빠지고 낭떠러지에 떨어져 망할지 모르는 우리나라를 전라남도의 ‘의병정신’으로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오늘 이 행사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갈 곳을 잃었다. 나라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한반도가 평화의 고장이 되도록 죽을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계 복귀 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했다. 전날 19대 대통령선거 도전 의사를 밝힌 안 지사는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강연정치’를 이어 갔다. 안 지사는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에 대해 “늘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다. 좋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당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안 지사가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히자 문 전 대표가 “환영한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 데 대한 화답이다. 안 지사는 특강 후 지역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무등 공부방’(이사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인사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3일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통합 팬클럽 ‘문팬’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문팬’은 문 전 대표의 기존 온라인 팬카페 ‘젠틀재인’, ‘문사모’, ‘문풍지대’ 등의 조직을 일원화한 통합 팬클럽이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서로에게 가해지는 공격의 언어가 걱정스러웠다”면서 ‘온라인 선플운동’을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中 제재에도… “두꺼비 아저씨, 90세 생일 축하해요”

    “두꺼비 아저씨, 생일 축하해요. 1초 더.” 지난 17일 90세 생일을 맞은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수백만 누리꾼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당국이 장 전 주석의 팬클럽인 ‘두꺼비 클럽’의 축하 행사를 금지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에서 생일 축하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두꺼비 아저씨’는 장 전 주석 재임 기간에 그의 외모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장 전 주석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1초 더’는 장 전 주석이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자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이다.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 글을 장 전 주석의 나이를 의미하는 숫자 ‘90’ 도형 안에 사각형 안경을 쓴 장 전 주석의 얼굴이 새겨진 캐리커처와 함께 게시했다. 2000년 장 전 주석과 언쟁을 벌인 홍콩의 여기자 장바오화도 장쩌민 얼굴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다. 당시 장 기자가 “당신이 직접 홍콩 행정장관 퉁젠화를 연임시킨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장쩌민은 “어른(장자·長者)으로서 충고하는데, 당신들은 너무 단순하고 순진하다”고 꾸짖었다. 이때부터 장쩌민은 ‘장자’로 불렸다. 장 기자의 케이크 사진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중국 관영언론은 장 전 주석 생일에 대해 아무런 보도도 하지 않았다. 장 전 주석의 팬이 부쩍 늘어난 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장쑤성의 한 블로거는 “대중 앞에서 가곡을 부른 장쩌민이 자기 중심적인 지도자보다 훨씬 낫다”는 글을 올렸다. 정치평론가 장리판은 BBC에 “이전 지도자를 추억함으로써 우회적으로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 엑소 로또,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이유는?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 엑소 로또,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이유는?

    그룹 엑소가 3집 리패키지 ‘LOTTO’(로또)로 1위 및 트리플 밀리언셀러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19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그 동안 저희가 들려드린 음악과는 또 다른 장르의 곡이어서 음원 차트 1위를 할 거라고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음원이 공개된 후 새벽 1시까지 기다렸다가 차트를 봤는데, 1위를 해서 놀랐고 기뻤다. 엑소엘(팬클럽)은 물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엑소는 지난 6월 9일 출시된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로 79만6,085장(8월 17일 기준), 금일 (18일) 발매된 3집 리패키지 ‘LOTTO’(로또)로 37만4,280장 등 총 117만365장의 판매고로 정규 앨범 3장 연속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수립, 명실상부 최고의 음반킹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엑소는 매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 3년 연속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초특급 글로벌 대세다운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엑소의 신곡은 8월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생일 맞아 자신도 모르는 기부 ‘훈훈’

    지드래곤, 생일 맞아 자신도 모르는 기부 ‘훈훈’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생일을 맞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선행을 했다. 션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기부증서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서 ALWAYS-GD에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특별한 선물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션은 “멋진 가수와 더 멋진 팬들의 의미있는 생일 기념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나눔은 우리나라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루게릭 환우분들에게 너무나 큰 희망의 선물”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 “지용아 생일 축하해”라며 생일 축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드래곤의 팬클럽 ALWAYS-GD는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 승일희망재단에 9백만원을 기부했다. 또 다른 지드래곤의 팬클럽 ‘지디월드’는 이날 푸르메재단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에 818만원을 기부했다. 지디월드는 지난해에도 지드래곤의 생일에 맞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쩌민 두려웠나?… ‘90세 생일파티’ 막은 시진핑

    인터넷서 장 前주석 얘기도 막아… “시진핑 ‘1인 체제’ 위협 느낀 듯”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은 전직 지도자 가운데 유일하게 팬클럽을 거느리고 있다. 팬들은 장 전 주석이 두꺼비를 닮았다며 팬클럽 이름도 ‘두꺼비 클럽’(蛤絲)으로 지었다. 이들은 재직 시절 폭소를 자아냈던 장 전 주석의 실수와 어록을 인터넷에 공유하며 자유분방했던 1990년대를 회상하고 있다. 일부 극성 팬은 8월 17일 장 전 주석의 90세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최근 “장 영감님 생일 축하 파티를 열자”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그러나 중국 공안은 최근 위창 전 칭화대 교수 등 열렬한 정 전 주석의 팬을 찾아가 파티 금지를 통보했다. 인터넷에서 장 전 주석 얘기를 하는 것도 금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당국이 장쩌민 팬클럽 활동을 막고 있다”면서 “시진핑 주석에게는 장쩌민 팬 클럽이 인권운동가나 노동운동가만큼 위험스러운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1인 지배 체제’를 강화하는 시 주석이 구순의 장쩌민에게 여전히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 주석은 집권 이후 정치권과 군대에 포진한 장쩌민 파벌을 제거하는 데 안간힘을 쏟았다. 전·현직 지도자들이 모여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에선 현 최고 지도자가 인사 문제 등과 관련해 전임 지도자들에게 자문하고 협의하는 관례가 있었으나, 올해 회의에선 이런 관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1인 지배 권력을 추구하는 시 주석이 원로들의 자문을 필요로 하지 않고 더이상 ‘원로정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선거연령 18세로 하향·정당후원회 허용 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정치관계법 개정의견 여론 수렴 공청회’를 통해 선거연령을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고 정당후원회를 만들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내놓았다. 김신기 선관위 선거정책실장은 선거연령을 낮추려는 근거에 대해 “정치·사회가 민주화됐고 교육 수준이 높아졌으며 인터넷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이용한 정보 교류가 활발해진 사회 환경에서 18세의 청소년이 이미 독자적인 신념과 정치적 판단에 기초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개정 의견은 정치자금 모금과 관련, 정당후원회 운영이 가능하지만 연간 모금·기부 한도는 150억원으로 정하고 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두 배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각각 48시간 이내에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국회 교섭단체에만 몰아줬던 국고보조금 배분·지급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국고보조금 50%를 교섭단체에 균등 분할하는 방식을 폐지하고 나머지는 국회의원 선거의 득표 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도록 했다. 선관위 의견은 선거운동의 허용 범위도 확대했다. 말·전화통화 등의 선거운동을 선거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허용하되, 컴퓨터를 이용한 ARS 자동전화 등의 방식은 금지했다. 다만 선거 당일에 SNS·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 기간에 소품과 표시물(옷, 배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동호인회 또는 정치인 팬클럽 등 개인 간의 사적인 모임·단체의 선거운동은 허용했지만 향우회·동창회·종친회 등 지연과 학연, 혈연에 기초한 단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오는 22일 위원회의 때 보고한 뒤 최종 개정의견을 만들어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조정 추진…‘정치 팬클럽’도 허용

    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조정 추진…‘정치 팬클럽’도 허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자발적으로 결성된 정치인 팬클럽과 동호인 모임 등의 선거운동도 허용하는 등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선관위는 12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과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제시했다. 문상부 선관위원은 공청회 인사말에서 “지금의 선거규제는 너무 복잡해 후보자조차도 그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할 정도”라면서 “국민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제한하는 규제법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권리장전으로 그 성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02년 대선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2004년 지구당이 폐지됨에 따라 정당의 정치적 의사형성 기능이 와해될 지경에 이르렀고, 정당후원회 폐지로 정치자금 조성의 합법적 통로가 봉쇄된 반면 아직도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의 투명성은 확보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은 특히 선거구획정 지연, 정당의 공천파동과 홍보 비리 등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얼룩졌던 제20대 총선에 대해 “선거·정당·정치자금 제도에 관한 이런 모든 문제점이 종합적으로 표출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관련법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공직선거법 개정시안에 따르면 유권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거권자의 연령이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와 더불어 유권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후보자 등록을 앞당기고 입후보예정자의 정책토론회를 상시 허용한다. 또 언론기관 등의 정책·공약 비교평가의 서열화를 허용하며 선거공약에 대한 비용추계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도하고 실효성 없는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말·전화 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선거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허용하되, 컴퓨터를 자동송신시스템 방식의 전화 선거운동은 금지하도록 했다. 또 선거 당일에도 SNS·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 기간에 소품과 표시물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호인회 또는 정치인 팬클럽 등 개인 간의 사적인 모임·단체의 선거운동도 허용키로 했다. 단, 향우회·동창회·종친회처럼 지연·학연·혈연에 기초한 단체, 또는 후보자 및 그 가족 등이 임원으로 있거나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는 선거운동 허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당·정치자금법 개정시안은 우선 정당의 구·시·군당(지구당) 제도를 도입하되 당대표 등에 의한 사당화를 방지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정치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정당후원회 제도도 부활시키도록 했다. 다만 연간 모금·기부 한도는 150억 원으로 제한하고 선거가 있는 연도에는 그 2배까지 허용키로 했다. 국고보조금 배분·지급 방식과 관련, 교섭단체 구성 여부를 불문하고 의석수와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고, 경상보조금의 실제 지급액은 연간·분기별 당비수입에 연동해 차등 지원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밖에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각각 48시간 이내에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그 기준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개정의견을 확정, 이달 말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추진…지구당·정당후원회 부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자발적으로 결성된 정치인 팬클럽과 동호인 모임 등의 선거운동도 허용키로 했다. 또 그동안 정당활동과 관련 논란이 됐던 지구당 설치와 정당후원회 부활을 허용하는 한편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온라인에 실시간 공개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12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과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제시했다. 문상부 선관위원은 공청회 인사말에서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자신의 경기의 규칙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인데, 우리의 선거규제는 너무 복잡해 후보자조차도 그 내용을 잘 모르겠다는 볼멘소리를 할 정도”라면서 “국민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제한하는 규제법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권리장전으로 그 성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02년 대선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촉발된 정치개혁 과정에서 2004년 지구당이 폐지됨에 따라 정당의 정치적 의사형성 기능이 와해될 지경에 이르렀고, 정당후원회 폐지로 정치자금 조성의 합법적 통로가 봉쇄된 반면 아직도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의 투명성은 확보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은 특히 선거구획정 지연, 정당의 공천파동과 홍보 비리 등 각종 의혹과 논란으로 얼룩졌던 제20대 총선에 대해 “선거·정당·정치자금 제도에 관한 이런 모든 문제점이 종합적으로 표출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관련법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공직선거법 개정시안에 따르면 유권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거권자의 연령이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와 더불어 유권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후보자 등록을 앞당기고 입후보예정자의 정책토론회를 상시 허용하며, 언론기관 등의 정책·공약 비교평가의 서열화를 허용하는 한편으로 선거공약에 대한 비용추계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도하고 실효성 없는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말·전화 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선거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허용하되 컴퓨터를 자동송신시스템 방식의 전화 선거운동은 금지하도록 했다. 또 선거 당일에도 SNS·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유권자도 선거운동 기간에 소품과 표시물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호인회 또는 정치인 팬클럽 등 개인 간의 사적인 모임·단체의 선거운동도 허용키로 했다. 단, 향우회·동창회·종친회처럼 지연·학연·혈연에 기초한 단체, 또는 후보자 및 그 가족 등이 임원으로 있거나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는 선거운동 허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당·정치자금법 개정시안은 우선 정당의 구·시·군당(지구당) 제도를 도입하되 당대표 등에 의한 사당화를 방지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정치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정당후원회 제도도 부활시키도록 했다. 다만 연간 모금·기부 한도는 150억 원으로 하고 선거가 있는 연도에는 그 2배까지 허용키로 했다. 국고보조금 배분·지급 방식과 관련, 교섭단체 구성 여부를 불문하고 의석수와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고, 경상보조금의 실제 지급액은 연간·분기별 당비수입에 연동해 차등 지원하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밖에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각각 48시간 이내에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정치자금을 사적경비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그 기준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개정의견을 확정, 이달 말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제설작업 하고, 전역사병에게 경례’ ’괴짜장군’의 퇴임식

    ‘제설작업 하고, 전역사병에게 경례’ ’괴짜장군’의 퇴임식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지난 28일 오후, 경기 이천의 특수전사령부 연병장에서는 한 장군의 전역식이 열렸다. 이날 전역식을 끝으로 약 40여 년에 걸친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이 장군은 4성 장군도 아니었고, 전역 후에 높은 자리로 갈 사람도 아니었지만, 폭염 속 경기 외곽의 외딴 지역에서 치러진 이 장군의 전역식은 문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제24대 국방장관을 지낸 이기백 장관과 제42대 국방장관 김태영 장관을 비롯,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후방 각지에서 모인 전·현직 군인들, 각국 무관과 일반 시민들까지 3성 장군의 전역식이라고 하기에는 대단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전역한 장군은 제25대 특수전사령관을 지냈으며, 한때 인터넷과 SNS 등에서 ‘돌격머리 스타일 사단장’이나 ‘괴짜 장군’으로 유명했던 전인범 육군중장이었다. 도대체 어떤 군인이었기에 전국 각지 현역과 민간인들이 휴가를 내면서까지 그의 전역식을 축하하기 위해 구름처럼 모여들었던 것일까? ‘괴짜’로 통했던 파격의 아이콘 내용을 막론하고 군 수뇌부와 조금이라도 얽힌 기사가 나왔을 때 우리 국민들은 "똥별이 또…"라는 선입견으로 기사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군도 변하고 있고, 권위와 격식을 벗어던진 장군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급세단과 운전병을 마다하고 버스나 열차를 타고 출장을 가는 장군이 있는가하면, 휴일 자신의 부대 방문을 위해 병사들에게 낙엽 쓸기를 시킨 지휘관을 강하게 질책하고 처벌한 장군도 있다. 부대 시찰 중 불어난 강물에 빠진 행락객을 발견하자 부하들을 대기시키고 자신이 직접 계곡 속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했던 장군도 있다. 그런 장군들 가운데서도 전인범 장군은 유독 더 특이했다. 전인범 장군은 우리 군에서 가장 영어에 능통한 장군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고수 밀리터리 마니아 뺨치는 수준의 실력을 가진 ‘밀덕’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그는 과거 화승총부터 현대의 최신형 총기류까지 발전 계보와 제원을 줄줄 외우고 있고, 특히 특수전 장비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수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임관 직후부터 최근까지 숱한 일화를 만들고 다녔다. 1983년 중위 계급으로 합참의장 수행부관을 할 때 아웅산 테러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이기백 당시 합참의장을 구해내기도 했고, 중대장 시절 소총 사격 영점을 못 잡는 병사를 데려다가 실탄을 주고 자신은 표적지 앞에 서서 사격을 하게 해 영점을 잡게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그가 지휘봉을 잡았던 중대와 대대, 연대는 상급부대 전투력 측정 평가에서 언제나 최상위권을 휩쓸었다는 것이 그를 기억하는 옛 부하들의 공통된 기억이다. 이런 ‘괴짜’ 지휘관에게 '팬덤(Fandom)'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사단장 시절이었다. 사단장 시절 그는 육군소장이라는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스타일의 돌격머리를 하고 다녔다. 머리카락이 길면 상처를 입었을 때 상흔을 찾기 어려워 신속한 치료가 어렵다는 과거 아웅산 테러 사건에서의 교훈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전인범 사단장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기 이기자 부대는 사단장부터 훈련병까지 모두 일명 ‘이기자 컷’이라 불리는 짧은 머리를 해야만 했다. 그는 사단장 시절 숱한 일화를 남겼다. 사단 관할구역에 폭설이 내리자 전투모와 야전상의, 귀마개를 하고 나가서 제설삽을 들고 병사들과 제설 작업을 하는가 하면, 야간 행군 때 단독군장을 착용한 장교가 행렬 맨 뒤에서부터 맨 앞까지 병사들의 어깨를 툭툭 치며 격려하며 함께 걷기에 누군가 했더니 사단장이었다는 일화도 있다. 상급 지휘관인 군단장이나 군사령관, 심지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부대를 방문할 때도 그는 “그 양반들이 오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냐? 청소하고 정리정돈 이런 거 한다고 병사들 고생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위병소 통과할 때 규정대로 조치하고 통과시켜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전역하는 병사들의 전역식을 챙기며 “자의든 타의든 내 밑에서 군 생활하면서 고생했는데, 다른 건 줄 것 없고 투스타 경례나 받고 가쇼”며 전역병들 앞에서 부동자세로 거수경례를 했던 일화도 이기자 부대 출신 예비역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전인범 사단장은 병사들을 ‘내 새끼들’이라고 불렀다. 훈련은 이가 갈릴 만큼 힘들게 시켰지만, 훈련이 끝나고 휴식은 철저하게 보장했다. 부대 운영 예산을 쥐어짜 병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예산이나 물품이 부족하면 장군으로서의 자존심 같은 것은 내던지고 스스로 지역사회나 단체 등을 찾아 장병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기부를 받아왔다. 장병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이 어려운지는 형식적인 보고서나 간부들의 보고 대신 전화와 이메일, SNS, 불시 방문과 암행 등을 통해 병사들에게 직접 들었다. 이러한 부대 운영 스타일 덕분에 그가 지휘봉을 잡았던 부대는 상급부대 전투력 평가에서 언제나 최상위권을 달렸고, 그의 휘하에 있던 장병들은 그의 팬을 자처했다. 실제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이기자 부대와 특전사에서 전역한 예비역들이 중심이 되어 그의 팬클럽이 만들어져 운영 중이다. 영원한 특전사령관 특전사에는 안팎에서 ‘영원한 특전사령관’으로 불리는 사령관이 몇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령관은 제17대 사령관이었던 김윤석 장군(예비역 육군중장)과 제25대 사령관인 전인범 장군일 것이다. 김윤석 사령관은 35년의 군 생활 가운데 15년을 특전사에서 근무했고, 강하 숫자만 1,050회에 달하는 ‘진짜 특전맨’이었고, 전인범 장군은 특전사를 가장 특전사답게 만들었던 개혁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다. 특수전사령관으로 부임한 그는 사단장 시절에도 그래던 것처럼 대단히 파격적으로 부대를 이끌었는데, 특전사 대원들은 그가 사령관으로 재임했던 1년 남짓한 기간을 ‘특전사의 르네상스’로 부르고 있다. 그만큼 그의 특전사 개혁은 파격적이었다. 우선 대원들을 ‘맹수’로 키우기 시작했다. 그는 예하 여단의 한 말년 원사가 고안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을 특전사 전 부대로 확대 적용시켰다. 말단 병사부터 사령관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매주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이 체력단련 프로그램은 뜀걸음부터 턱걸이, 외줄타기, 타이어 끌고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 12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코스를 40분 이내에 주파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군수, 인사 등 비전투 지원부서 요원들도 특수전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이러한 과정을 모두 통과한 자에게만 베레모에 ‘진짜 특전요원’임을 상징하는 모장을 붙일 수 있게 했다. 계급과 나이에 관계없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특전사의 명예와도 같은 특전요원 표식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못박아버림으로써 부대에 남고자 한다면 체력과 전투능력에서 진짜 맹수가 되도록 규정화해버린 것이었다. 이 때문에 특전사에서는 중년의 원사나 상사, 심지어 여단장인 준장까지 웃통을 벗고 연병장에서 타이어를 끌거나 외줄타기를 해야만 했고, 이러한 혹독한 담금질 속에 특전사 대원들은 전투요원부터 행정요원에 이르기까지 무서운 인간병기로 다듬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부대 분위기 속에 혹독한 훈련과 체력단련을 마치고 나면 이후에는 ‘화끈한 휴식’ 여건이 주어졌다. 훈련과 체력단련 이외의 업무 소요를 대폭 줄여 일과시간 이후 야근 소요를 없애버렸고, 잦은 회식을 제한하여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가질 것을 권장했다. 병사들은 맡은 과업을 달성하면 주말에 눈치 보지 않고 외출이나 외박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일반 부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체력단련과 훈련의 강도가 예전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실전적이고 혹독해진 만큼 사고가 없을 수 없었다. 포로체험 훈련을 하던 중 2명의 간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비난 여론이 빗발쳤지만 전 장군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 사고에 대한 그의 변은 “나는 훈련 중 안전사고를 걱정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준비가 부족한 내 부하를 적진에 보내야 할까봐 두려웠다”였다. 이는 실전 같은 혹독한 훈련에서 사고를 감수할지언정, 준비되지 않은 부하들을 적진 한복판의 사지(死地)로 보낼 수는 없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덕분에 특전사는 빠르게 ‘야성’을 되찾았고, 병사부터 장교들까지 최정예 전투요원들로만 채워진 부대로 다시금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전인범 사령관의 특전사 개혁은 장병 개개인의 ‘인간병기화’와 더불어 전투장비와 훈련 분야에서도 진행됐다. 그는 미군 특수부대처럼 총기 개조와 사제장비 착용을 장려했고, 각국의 특수부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 특수전 장비와 훈련체계를 들여와 특전사에 맞게 접목시켰다. 물론 이러한 장비 개혁에는 예산이 필요했다. 전 사령관은 예산 확보를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 합참을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며 상관들을 괴롭혔고, 예비역들과 일반 시민, 언론인 등과 수시로 만나며 특전사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읍소했다. 그는 일반 시민이나 언론인 등을 부대로 초청하면 자신이 직접 안내를 맡았고, 장군 성판이 달린 검은색 세단 대신 손님들과 함께 버스에 타고 버스 복도나 출입계단에 서서 특전사의 어려움과 국민적 지지와 도움을 호소했다. 모자와 어깨에 별 셋 계급장이 없었다면 영락없는 ‘영업사원’의 모습이었다. 상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가안보와 부하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정예부대 육성을 위해서라면 장군의 권위와 자존심마저도 내려놓았던 전인범 장군에게 특전사 대원들은 ‘영원한 특전사령관’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붙여 주었다.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좇아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처럼 상관보다는 국민과 부하를 바라보고, 그들을 위해 출세와 권위마저 내려놓았던 한 장군의 전역식은 그래서 더 빛이 났던 모양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해피투게더’ C.I.V.A 이수민 “내가 재수없게 생겼나” 독한 ‘케이블 입담’

    ‘해피투게더’ C.I.V.A 이수민 “내가 재수없게 생겼나” 독한 ‘케이블 입담’

    프로젝트 걸그룹 C.I.V.A 이수민이 독한 ‘케이블 입담’을 제대로 터뜨린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흥신끼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최강 ‘흥신끼왕’ 현아 용준형 송원근 이수민 박승건이 출연해 한여름 열대야를 날려버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는 ‘음악의 신2’를 통해 일약 대세 반열에 오른 탤런트 이수민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민은 ‘음악의 신2’에서 탄생된 프로젝트 걸 그룹 C.I.V.A에서 센터이자 ‘병맛 개그’를 담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수민의 출연과 함께 그의 그룹명인 C.I.V.A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유인즉슨 공중파 예능에서 입 밖으로 꺼내기 쉽지 않은 격한 발음 때문. 이에 아이돌 선배 ‘비스트’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끼리 (그룹명 듣고) ‘괜찮나? 방송 나갈 수 있나’하고 걱정했다”며 진지한 우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민은 “저희는 정말 순수하게 디바 분들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로 C로 한 것이다. 그룹명을 바꿔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그는 “팬클럽 이름은 시바라기(C.I.V.A 바라기의 준말)”라면서 욕설인 듯 욕설 아닌 단어들을 천연덕스럽게 쏟아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수민은 “대학 때 여자친구들이 나를 싫어했다. 내가 약간 재수 없게 생겼나 보더라”라며 폭탄발언을 터뜨리는 등 케이블과 공중파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독한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오늘(2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해피투게더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자친구 ‘인기가요’ 1위, 음악방송 트로피 올킬 “더 열심히 하겠다” 눈물

    여자친구 ‘인기가요’ 1위, 음악방송 트로피 올킬 “더 열심히 하겠다” 눈물

    걸그룹 여자친구가 ‘너 그리고 나’로 ‘인기가요’ 1위에 오르며 전 음악방송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친구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 11일 발매한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걸그룹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니(Why So Lonely)’,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우선 버디(여자친구 팬클럽)에게 고맙다는 말밖에 못하지만 고맙고, 스태프들 감사하다. 많이 말 못 했지만 여자친구 여섯 명의 부모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1위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은하와 엄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인기가요’ 1위로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로 순위제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11일 ‘너 그리고 나’를 발표한 지 단 13일 만에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을 모두 석권한 것.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해 데뷔했으며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총 15관왕에 오르며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비스트, 조미, 페이, 스텔라, 가비엔제이, 에릭남, 소나무, 비트윈,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NCT 127, 구구단, 브로맨스, 디홀릭 등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디오스타’ 박나래 “박보검, 6개월 러브콜에 응답..미끼 물었다”

    ‘비디오스타’ 박나래 “박보검, 6개월 러브콜에 응답..미끼 물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비디오스타’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박보검을 외쳤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는 피에스타의 차오루,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배우 박소현이 참석했다.이날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서 박나래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박보검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박보검 씨의 팬클럽 보검복지부에서 저와 박보검 씨의 만남을 철저히 막고 있더라. 하지만 바이러스처럼 침투할 것이다. 거의 6개월간 박보검 씨를 언급했는데 최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응답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박보검 씨가 ‘누나, 나래바(Bar)에 초대해주세요’라고 하더라. 미끼를 물었다”라며 “나래바 대신 ‘비디오스타’에 초대하고 싶다. 박보검 씨만 응한다면 스튜디오 말고 나래바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사심을 적극 드러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토크 예능 정상에 있는 ‘라디오스타’의 여성 MC 버전으로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화요일 저녁 8시30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해진 웹툰, ‘대배우의 당신은 모르는 사생활’ 실화 담았다 ‘대륙까지 흔들’

    박해진 웹툰, ‘대배우의 당신은 모르는 사생활’ 실화 담았다 ‘대륙까지 흔들’

    박해진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특별 제작한 ‘박해진 웹툰’이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배우 박해진의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해진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대배우의 당신은 모르는 사생활’ 1회가 첫 공개됐다. 오는 9월 정식 창단을 앞둔 클럽진스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 했으며 이어 예고편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웹툰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팬들에 이어 중국 대륙에서도 즉각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 박해진 웹툰 ‘대배우의 당신은 모르는 사생활’은 ‘#당신은 모르는 박해진’이란 태그로 4일 공개 30분 만에 단숨에 중국 웨이보 검색 차트 5위에 랭크 됐다. 또한 웨이보 일한스타차트 태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웨이보 인기 태그창에도 메인을 장식하며 후끈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놀랄만한 속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준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7일 오전 SNS에 웹툰을 추가로 스페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신예 웹툰 작가 혜쏘(hyesso)가 박해진을 둘러싼 갖가지 실화를 비롯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네 컷에서 다섯 컷 형태의 단편 웹툰으로 담아낸 것. 박해진의 소속사에서는 이를 위해 작가 혜쏘를 소속사 첫 웹툰 작가로 채용하는 파격 행보를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해진 웹툰’은 매주 월요일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4개 국어로 팬클럽 회원들에게 서비스된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솔로 데뷔 15주년 팬미팅 “노랭이들의 천사”

    젝스키스 강성훈, 솔로 데뷔 15주년 팬미팅 “노랭이들의 천사”

    젝스키스 강성훈이 솔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앵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21일 서울 팬미팅에 이어 6월 25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1,600명의 팬들과 함께 앵콜 팬미팅을 진행한 강성훈은 이날도 어김없이 ‘입덕요정’이란 별명을 입증했다. 이날 강성훈은 토크, 노래방 코너,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포토타임에 앞서 한 팬이 준비한 천사 날개를 직접 달고 무대에 오른 강성훈은 ‘팬 바보’다운 모습을 드러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강성훈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무려 16년 만에 젝스키스 완전체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방송 이후 강성훈의 공식 사이트 팬클럽 회원수가 1만5,000여명이 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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