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팬클럽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가곡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물웅덩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장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 사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1
  • 故남인수 가수 육성·공연 다큐물 공개

    일제강점기에서 50년대까지 민족의 애환을 달래준 가수 고 남인수(사진)가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난다. KBS 제2라디오(수도권 FM 106.1㎒)는 그의 타계 40주기(26일)를 맞아 25∼27일 오전11시5분 뮤직 다큐멘터리 ‘가요황제-남인수’편에서 그의 육성과 공연 실황,데뷔곡 원본 등 희귀자료를 공개한다. 이번에 방송하는 테이프에는 지난 59년 부산극장에서 남인수가 그의 애인인 당대최고의 여가수 이난영과 함께 출연해 각자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들어 있다.이 공연에서 남인수는 ‘산유화’‘이별의 부산정거장’등을 직접 노래한다. 방송작가 이승주씨는 “59년 남인수는 폐결핵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이프에 남은 그의 라이브 노래 실력은 전혀 손색이 없어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노래와 육성이 녹음된 방송용 릴테이프는 경남 진주의 한 인사가 기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남인수 가요연구가 김동각씨와 ‘남인수 팬클럽’등의 협조를 받아 축음기용 SP음반을 CD로 복원,데뷔곡 ‘눈물의해협’과 ‘가거라 38선’등 히트곡들을 원곡으로 방송한다.마지막 취입곡인 ‘4월의 깃발’등을 수록한 음반도 소개한다. 주현진기자 jhj@
  • 노사모 ‘아우성’/ 홈페이지 격려·원망 빗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당내 일각으로부터 후보직 사퇴요구를 받는 등 어려움을 당하자,노 후보 지지자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후보교체론자들에 대해 원망을 쏟아내고 있다. 노 후보 지지자들의 심경은 노 후보 개인 인터넷 홈페이지(www.knowhow.or.kr)와 노 후보 팬클럽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홈페이지(www.nosamo.org) 게시판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자신을 전주 출신 대학생이라고 밝힌 ‘주인선’씨는 18일 “후보사퇴론의 배경에는 노 후보를 쓰러뜨리기 위한 정략적 의도가 숨어있지만,노 후보가 아량으로 단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노 후보는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된 정통성 있는 후보인 만큼,이 위기를 돌파해 12월 대선에서 승리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노 후보가 이참에 민주당과 결별하고 신당을 창당하라는 주문까지 하고 나섰다. ‘jujin’이라는 아이디의 지지자는 “국민이 만들어준 후보를 사퇴하라는 것은 더러운 인간 쓰레기 같은 짓”이라며 “노 후보는 차라리 민주당에서 나오라.”고 주장했다. 노 후보의 ‘8·8재보선이후 재경선 용의’ 제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그린맨’은 “재신임을 한다는 것은 노 후보가 국민경선을 스스로 정치쇼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노사모 김진향(金鎭香) 수석부회장은 “정면돌파를 시도한 노 후보의 결단에 잘했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10대들이 본 가요계시각 집중 조명

    월드컵 열기에 밀려 안방극장에서 가장 먼저 내쳐져 피해를 본 TV 프로그램을 든다면 아마 가요 관련 프로그램들일 것이다. 월드컵 기간중 가요 프로그램들이 홀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10대 위주의 것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밀려난 것일까,아니면 왜곡된 국내 대중음악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상일까. EBS FM 라디오(104.5㎒)는 우리 가요계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2002년,한국대중음악과 10대’를 오는 20·21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 요즘 우리 대중음악계는 ‘10대를 위한 10대에 의한 10대만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0대 중반만 돼도 유행하는 대중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치’하다고 느낄 정도로 10대 위주의 장르가 돼 버렸다.그러나 과연 10대라고 이런 가요계 풍토를 마냥 좋아만 할까. 특집 다큐멘터리는 우리 가요계 실상을 짚어보면서 젊은이,특히 10대가 가요계를 보는 시각을 꼼꼼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우선 20일 제1부 ‘우리는 이런 음악을 원한다’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후 변함없는 전성기를 구가하는 댄스음악이 10대의 문화와 정서에 끼치는 영향력을 분석한다. 제작팀의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10대가 대중음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지를 들어보고,동시에 댄스음악을 즐기면서도 비판하는 청소년들의 모순된 반응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곳곳에 퍼져 있는 ‘라이브 하우스’를 기반으로 인디밴드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웃나라 일본의 대중음악과도 비교해 본다. 둘째날 제2부 ‘새로 만들자! 신나는 음악세상’은 대중음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코너.10년 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비판받는 대중음악이지만 그곳에도 자기비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특히 무작정 스타를 따라 다니던 10대 팬클럽이 눈에 띄게 변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집은 이에 따라 달라진 팬클럽들의 모습과 ‘팬덤’(fandom=스타덤의 상대 개념)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분석하고,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는 10대 밴드들을 소개해 변화가 추구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또 기존 음악수업과 차별화한 커리큘럼으로 끊임없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며소통하는 음악교사들도 소개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월드컵 16강진출과 대선/ 정몽준 주가 ‘상한가’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로 잠재적 대선주자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사진)의원의 주가가 치솟을 전망이다.지난 2∼3개월 동안 10%대의 꾸준한 지지율을 기록해 온 그에게 16강 진출은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정 의원도 “월드컵이 끝나면 큰 꿈을 꾸겠다.”며 월드컵 이후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뜻임을 밝혀왔다.향후 대선정국에 ‘정풍(鄭風·정몽준 바람)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12.3%의 지지율을 기록,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13일 SBS가 보도한 TN소프레스 여론조사에서는 17.2%로 그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정치인 주가지수’를 산정하는 인터넷사이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정의원의 주가는 15일 하루사이 1만 4500원이 올라 16만 9000원에 거래됐다.월드컵개막때부터 상승을 시작했고,16강이 확정되자 거의 상한가를 치고 있다. 선두인 노무현 후보의 주가(39만 4000원)에는 못미치지만 이회창 후보의 10만 8400원을 웃돈다.거래량도 두 사람을 크게 앞섰다.민주당의 부산지역 일부 지구당위원장들 사이에서는 “대선후보로 정 의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도 부설 여의도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정 의원이 대선정국에 미칠 변수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나섰다. 정 의원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지난달말 인터넷을 통해 정치·경제·통일 등 8개분야에 걸쳐 ‘정책보좌인턴’을 모집하고 나선데 이어 ‘MJ(몽준)러브’등 10여개의 인터넷 팬클럽들도 통합작업에 들어갔다.그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jchung.com)에는 벌써부터 대선출마를 권유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진경호기자
  • 한·미전 안방응원 거셌다

    “여성들의 안방 응원이 어느 때보다 거세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나라 여성이 남성보다 축구를 즐겨 보지 않는다는 통념이 여지없이 깨지고 있다.한국전에서는 여성의 시청률이 남성 시청률을 훨씬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방영된 국제축구 경기의 시청률은 남성 1.5%,여성 1.0%였다.남성 100명중 1.5명,여성 100명 중 1명이 경기를 시청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지난 4일 한국-폴란드전의 생중계 당시 문화방송(MBC)의 성별 시청률은 남성 15.3%,여성 19.3%로 여성 시청률이 높았다. 한·미전에서도 남성 9.9%,여성 15.8%로 조사됐다.서울방송(SBS)과 한국방송(KBS)의 두 경기 성별 시청률에서도 여성이 0.8∼1.8%P 앞섰다. 조성아(36) 마케팅부장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남성 직장인들이 직장이나 술집,도심 길거리 등에서 한국팀을 집단 응원하는 사례가 많아진 데다 안정환,피구,베컴,오언 등 꽃미남 스타들이 여성팬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성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여성 축구 팬클럽도 인기를 끌고 있다.‘다음’ 카페 ‘축구사랑’에는 연일 여성 네티즌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효정사랑’이라는 네티즌은 “한때 축구는 남자만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월드컵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시청률 전문조사기구인 닐슨미디어리서치는 11일 전국 1550가구를 대상으로 한·미전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방송 3사의 시청률 합계가 59.6%였다고 밝혔다.방송사별 시청률은 MBC가 27.5%로 가장 높았고,SBS가 20.1%,KBS2가 12.0%를 기록했다. 주현진 박정경기자 olive@
  • [대한포럼] ‘붉은 악마’ 사회학

    한국 대표팀이 폴란드와 월드컵 본선 경기를 갖던 날,전국은 하루 종일 붉은 티셔츠 물결이었다.많은 젊은이들은 아예 집을 나설 때부터 붉은 티셔츠 차림이었다.붉은색이라는 의미의 ‘Reds’라는 글자가 씌어져 있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았다.그저 붉은색 티셔츠면 거칠 게 없다.그리고 전광판이 있는 곳으로 몰려가 질펀하게 주저앉아 ‘짝짝짝 대∼한민국’을 연호했다.한자리에 모여 연습한 것도 아니건만 모두가 한 사람의 그림자처럼 율동을 소화해 낸다.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그냥 ‘붉은 악마’라고 부른다. 붉은 악마가 세상의 이목을 끈 것은 4년 전이다.프랑스 월드컵에 어렵게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5대0으로 참패해 극도의 절망에 빠져 있을 때였다.한국축구는 ‘안된다’는 허무주의에 그대로 빠져들었다.바로 그때 관람석에서 야유를 보내던 그들이 ‘축구’에 뛰어들었다.축구 선수보다 먼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한국 축구를 함께 안타까워하며 뜨겁게 격려했다.저만치 떨어져 있던 구경꾼들이 자발적인 참여자로 변신했다.뒤에서 손가락질이나 하던 그들이 실천의 주체를 자임하고 나섰다.상대의 허물을 들춰 반사 이익을 챙기던 사회에 강점을 찾아내 키워나가야 한다며 참여와 실천의 시대를 열었다. 붉은 악마는 한국 축구의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방관자가 아니라 스스로 바로 12번째 선수이기 때문이다.이기면 더없이 좋지만 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시작하라는 것이다.가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또 가면 될 것 아니냐는 식이다.지목한 감독이나 혹은 특정 선수를 위해 축구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다.그저 축구가 좋아 축구장을 찾고,길거리에 앉아 응원을 하고,그리고 붉은 티셔츠를 입어 스스럼없이 자기를 밝힌다.비록 그들이 피부색이 다르고,생각이 다르고,정서가 달라도 붉은 티셔츠를 입은 순간만은 축구를 키워드 삼아 하나되어 어울리려 한다. 스스로 내면 세계를 가꿔 가는 그들이기에 하나같이 열린 마음의 소유자들이다.초심(初心)으로 돌아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나가 되어 같은 길을 가자고 제안한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한국이 일본과 맞붙었을 때였다.한국의 붉은 악마는 일본팀을 향해 응원석 전면에 ‘프랑스에 함께 가자’(Let’sgo to France together)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어디 그뿐인가.한국이 폴란드와 첫 본선 경기를 갖던 날에도 공교롭게도 같이 본선 경기를 치르는 중국과 일본에 ‘16강에 함께 가자.’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그들은 자기 중심주의 사고의 틀을 공동체 의식으로 승화시켰다. 사회를 바꾸는 새로운 움직임은 한번쯤 역풍을 맞는 법이다.붉은 악마라는 이름을 놓고 말들이 많다.왜 하필이면 ‘붉은’색을 택했느냐고 탓한다.‘악마’도 시빗거리가 되고 있다.1983년이었다.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축구선구권 대회에 출전해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하자 당시 중남미 언론들이 붉은 악마라며 놀라워했다고 한다.붉은색은 한국 축구 선수 유니폼의 대표적인 색깔일 뿐만 아니라 열정을 암시하는 색이다.악마가 어디 꼭 악마인가.강인하고 지칠 줄 모르는 투지를 압축한 말이 아닌가.실제로 붉은 악마에 대항해 ‘백의 천사’가 급조되기도 했지만 ‘정신’ 없었으니 빛을 볼 수 없었음은 당연하다. 붉은 악마는 돌풍과 같아서 손으로는 잡히지 않는다.실체가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방관자 의식을 극복한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현실이 아닌 바람직한 세계를 추구하는 ‘정신’이 있는 조직이다.그들은 다른 주장이나 견해를 배격하지 않는다.활발한 토론을 통해 다양성에서 통일성을 도출해 낸다.그러면서도 연예인 등의 팬클럽과 같이 맹목적이지 않다. 패배주의와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참여’라는 시대 정신을 낳은 붉은 악마의 행보가 주목된다.끝내 축구 주위에서 맴돌다 말 것인지 그리고 참여운동을 어떻게 숙성시켜 어떤 모습을 발전시켜 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chung@
  • 노사모, 박원홍의원 고소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일반시민 모임이 정치권 공방에끼어들어 법정소송까지 벌이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한나라당 박원홍(朴源弘) 의원이 최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팬클럽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가리켜 “정치 룸펜들의 사이비종교집단”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13일 노사모가 박 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설마…’했는데,실제 법정공방으로 이어지자,대선국면에서 각당 후보들에게 어떤 영향으로 이어질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노사모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노 후보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정치동호회’라는 점에서 온라인에서 파문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박 의원 측근은 이날 “”그동안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협박성 전화가 많았다.””며 “”정치적 의견을 얘기한 것인데, 소송의 대상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노사모 회장인 영화배우 명계남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이 노사모에 망언을 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형사소송과는 별개로 곧 박 의원과 한나라당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선관위 ‘노사모’ 법저촉 활동중단 요청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는 9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선 후보의 팬클럽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일부 활동이 사전선거운동 금지 조항 등선거법에 저촉되므로 즉각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최근 명계남 노사모 회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노사모 홈페이지를 통해 입후보 예정자를 선전하는 내용의 글을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것은 선거법 254조(선거운동 기간위반) 규정에 저촉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월드컵 D-30/ 중국 표정은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월드컵 개막일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에도 ‘2002 한·일 월드컵’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지난 27일 벌어진 한국팀과 중국팀과의평가전에 대해서는 “공한증(恐韓症)을 갖고 있는 중국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한국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중국팀의 전력이 크게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 축구 관련기사를 1∼2개면씩 할애,보도한 데 이어 월드컵 관련 특집면을 본격적으로 제작,발행함으로써 중국 대륙의 월드컵 축구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축구가 중국 대륙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데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거머쥔 후 축구 열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월드컵 축구에 대한 폭발적인기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중국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 관광을 나서겠다고 신청한 중국인들이 폭증하고중국 여행사들이 월드컵 경기의 입장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게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의 국영여행사인 ‘중국여행사(CTS)'는 2만명 이상의중국인들이 월드컵 중국전을 보기 위해 한국에 가겠다고신청했으나 입장권을 확보하지 못해 절반도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안타까워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전체에 1만747장의 입장권만 배정한 탓에 중국 전역의 한국 관광상품 취급 64개 지정 여행사들이 입장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 월드컵 축구 관광상품 가격이 베이징 시민의 평균 월급의 4∼10배인 5000위안(元·약 80만원)∼2만위안(320만원)인 데도 월드컵 입장권 확보난은 지속되고 있다.최근 중국과 경기를 벌일 브라질·코스타리카·터키에 팔릴 표들이 중국 쪽에 할당된다는 얘기가 나오자 중국 여행사들은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 열풍은 한국의 ‘붉은 악마’에 비견되는 ‘룽훈(龍魂)’이라는 국가 차원의 월드컵 응원단의 결성으로 이어졌다.그동안 중국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활동을 펴오던 추미(球迷·축구팬)들이 지난해 11월 ‘중국 전국 축구팬클럽 연맹'을 결성한 데 이어 중국 축구협회와 한국의 LG전자가 합동으로 17명의 ‘룽훈’리더를 선발,월드컵응원을 위한 출정 준비를 마쳤다.중국의 재계도 월드컵 열기의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 최대 보험업체인 중궈런서우(中國人壽)는 월드컵 축구 경기 중 중국팀의 부상이나 사고 등에 지급할 보험금 2억위안(320억원)을 책정,축구협회와 지급약속을 체결했다.가전회사인 메이디(美的)는 중국팀의 월드컵 경기중 한골당 10만위안(1600만원)의 축구발전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같은 월드컵 바람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출전하는 중국팀은 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와 함께 C조에 속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첫 출전 1승'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퉁화(董華) 중국축구협회 신문판공실 주임은 C조내 다른 팀들의 실력이 강해 한 경기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브라질이 가장 강한 팀이고 터키와 코스타리카도 우리보다 한수위다.그러나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hkim@
  • 노무현후보 사조직 해체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9일 올해 대통령선거전에서 사조직을 일절 활용하지 않기로 하고 대선후보경선캠프 해체와 자원봉사자 등 경선 선거운동원의 해산을 결정했다. 노 후보는 아울러 지난 93년 원외(院外)때 만들어 이번경선에서 활용했던 자치경영연구원도 당분간 서류상 사단법인으로 유지하지만,곧 이사회 의결을 거쳐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내경선캠프로 활용해온 서울 여의도 금강빌딩 3층과 한양빌딩 7층 등 임대사무실 2곳이 조만간 폐쇄되고 전국에서 ‘노무현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란 이름아래 노 후보 선거운동을 도와온 자원봉사 인력 300여명도일단 활동을 중단한다. 노 후보의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전날 캠프 소속 팀장급 이상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해 이날 노 후보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유 특보는 “이는 선거운동을 사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하게 당을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는 노 후보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노사모’에 대해선 “노사모가 대선에서 활동하게 되면 사조직 활동으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이라는선관위 의견을 존중하지만,해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치인 노무현’의 팬클럽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할뜻을 시사,앞으로 선관위와 야당측의 문제제기 여하에 따라 논란 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 탈퇴힘든 팬클럽 약관 무효

    국내 최대규모의 연예기획사가 인기 댄스그룹 지오디(god)팬클럽 회원들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오다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od가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에 대해 불공정약관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싸이더스가 god 팬클럽 ‘팬지오디’(fangod)를운영하면서 ▲가입한 지 한달이 넘으면 탈퇴신청을 받지 않고 ▲특정회원을 자의적으로 강제 탈퇴시킬 수 있도록 하는등 불리한 약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해당 약관규정을 고치거나 삭제하도록 했다. 팬지오디는 회원수가 3만 8700여명에 이르는 초대형 팬클럽으로 연회비가 3만원이다. 싸이더스는 이에 대해 “회원들에게 단체복이나 수건 등을지급하기 때문에 중간에 탈퇴하면 회사가 손실을 입게 돼 탈퇴시한을 1개월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씨줄날줄] 분노의 레이스

    미국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어처구니없이 금메달을 내줬던 김동성 선수가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 트랙 6개 부문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이미 4년 전 1998년 일본 나가노올림픽에서 열여덟 살의 나이로 금메달을 거머 쥐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던 그이고 보면 뭐 대단할 것도 없다.미국의 안톤 오노나 캐나다의 마크 개뇽과 같이 싸워 볼 만한상대가 불참한 경기였고 보면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있는 대기록이기 때문이 아니다.가슴속의 울분을 좌절하지 않고 승리로 승화시킨 분노(憤怒)의 미학이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은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또 오노의 액션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그에 놀아난 심판진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했고 김동성에 대한 열광적인 성원으로 표출됐다.여기 저기서순금으로 된 금메달이 무려 8개나 증정됐고 후원금이 1억원이 넘었다.네티즌들 사이에 ‘김동성 신드롬’이 일면서인터넷 상에 130여개의 팬클럽이 만들어지기도 했다.그런가하면 TV방송을 비롯 음료회사와 건설회사 등의 CF 요청이쇄도했다.1년에 2억원의 출연 제의도 있었다고 한다.준수한외모에 겸손한 자세는 세인들의 칭찬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분노한 김동성은 ‘유혹’을 뿌리쳤다.그리고 얼음판으로 돌아 갔다.22살의 젊은이는 모르면 몰라도 훨신 더화려했을 길을 포기하며 얄팍한 영웅심을 극복했다.올림픽에서 돌아온 지 나흘만에 태릉선수촌으로 들어갔다.‘액션스타’ 오노가 “올림픽 이후 몸 만들기가 어려웠다.나도휴식이 필요하다.”며 자만에 빠져 있을 때 죽어라고 빙판을 달렸다.가장 스포츠 정신에 충실해야 할 스포츠 경기에서 억지와 강변,그리고 부화뇌동하는 행태에 대한 분노가그를 더욱 분발케 했다고 한다. 김동성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던날,그는 몸을 철저히 관리해 4년 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픽에서 우승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스피드와 지구력을 보완하고 싶다는 욕심도 밝혔다.상대에게 승자임을 확인시켜줄 기회를 다시 갖기 위해 화려한 CF 등장보다 차가운 얼음판을 고집했다.그리고 자신을 단련하겠다고 했다.진정한 분노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교과서를 한장 한장 넘기고 있는듯하다. 편법과 비리를 일삼는 요즘 사람들에 대한 꾸짖음이 아닌가.음해와 비방으로 승리만을 노리려는 그들에게 회개하라는 절규처럼 들려온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선관위 “노사모 대선활동 불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의 팬클럽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활동과 관련,“노사모가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한 것이라면 정당 내부 활동이므로 선거법상 금지된 사조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대선과 관련해 일반유권자를 상대로 특정 후보자를 위한 활동을 할 경우 규제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법에서 규제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조직’이란 본선거에서 후보자의 승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조직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여 경선 후보간 공세 격화/ 이·노 자질공방 ‘卑語플레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일 이념 공방과 더불어 자질 시비까지벌이는 등 두 후보간 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TV토론 설전] 이·노 후보는 이날 밤 대구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 치열한 이념 논쟁을 벌였다. 이 후보는 “노 후보가 지난 90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 시국성명서에 서명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이에노 후보는 “당시 재야 민주화운동을 할 때는 주한 미군철수를 주장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계에 입문한 이후 주한미군 철수 주장이 정치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기시작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북한의 경수로 건설과 관련,“북한도 경수로가 예정대로 건설되고 있어 핵 사찰을 받아야 한다.”며노 후보의 견해를 물었다. 이와 관련,노 후보는 “내가 한·미 공조를 파기·배제해야 된다고 말한 것처럼 이 후보가 여러 차례 공격했는데 사실과 다르다.”면서 “한·미관계는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축이며 남한의 대북정책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북·미,한·미관계가 가장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모 위법 공방] 이 후보측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는이날 오전 기자실에서 “노 후보 경선운동을 실질적으로주도하고 있는 ‘노사모’가 전국 각지에 지역사무실을 두고 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인터넷게시판에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도배질하고 현역 국회의원에게 협박편지를 보내는 등 과격성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양시 만안구의 노사모 경기 중부지역 사무실은안양월드의 3개 사무실을 통합한 것으로 50명이 동시 작업이 가능한 곳”이라며 “전국 각지에 산재한 수십개 사무실의 운영실태 및 임대료·운영비 등의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어 노사모가 강원지역 현역의원인 Y,S의원 등에게 보낸 e메일 중 ‘역사의 칼이 당신의 목을 칠것이다.’ ‘이번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심이 의원님의의원직 유지에 크나큰 도움이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협박편지 내용을 공개한 뒤 노사모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노사모측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측이 노사모에 한총련 참여 운운하면서 급진 좌경 운동권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언론을 통해 왜곡·유포하고있다.”면서 “정치인 팬클럽 운동의 물꼬를 튼 노사모에가해지는 음해와 모략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노사모는 또 “경기 중부지역 사무실 이외에는 공식 사무실이 없고 현역의원에게 협박편지를 보낸노사모 회원도 없음이 확인됐다.”면서 이 후보측에 대한법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위장 전입 논란] 이 후보측 김 특보는 “노 후보가 지난79년 10월30일 자신이 거주하던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주거지에서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송지리로 위장전입했다가 34일만인 12월3일 원래 주소로 다시 이전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노 후보측은 “노 후보의 아들(신걸)과 딸(자연)의 이름이 어감이 좋지 않아 각각 건호와 정연으로 개명하려 했다.”면서 “당시 부산법원에는 관련 업무가 많이 밀려 있어 밀양지원에서 개명허가를 받은 것”이라고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盧風의 눈’ 노무현 선거캠프/ 천정배·유종필씨등 ‘오른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돌풍을일으키면서 ‘노풍(盧風)’의 진원지인 ‘노무현 선거캠프’에 뒤늦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노 후보 캠프는 90년대초 합류한 그룹과,지난해부터합류한 그룹이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노 후보가 92년 민주당 원외 최고위원으로서 ‘지방자치실무연구소(현 자치경영연구원)’를 개소할 즈음 합류한 ‘30대 젊은 인력’이 캠프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다.이광재 기획팀장,안희정 행정지원팀장,서갑원 정무특보,김만수 공보팀장 등으로 공개리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 83학번 동갑내기인이 팀장과 안 팀장이 사실상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8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하면서 노 후보와 만나 오랜시간 고락을 함께해온 두 사람은 노 후보에게 언제든 스스럼 없이 직언을 할 정도로 동지애적 관계로 맺어져 있어 노후보의 오른팔과 왼팔로 불릴 정도다. 이 팀장이 전략기획쪽에 주력한다면,안 팀장은 자금관리에힘을 쏟고 있다. 노 후보가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장관을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대권도전을 준비하면서 합류한 그룹의 경우,주로 40∼50대 연배로 공개라인을 형성하면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염동연(廉東淵) 전 연청회장이 사무총장으로서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가운데,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한 유종필(柳鍾珌) 언론특보와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실 국장 출신의 윤석규(尹錫奎) 상황실장이 막강 파워를 행사하고 있다. 특히 유종필 언론특보는 기자출신으로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경선에서핵심역할을 맡고 있다. 노 후보의 ‘입’으로 최전방에 서서 방어와 공격수를 자임하고 있다. 김병준(金秉準) 국민대 교수와 이강철(李康哲) 전 민주당대구시지부장,김강곤(金康坤) 전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윤제술(尹濟術) 전 김상현(金相賢) 의원 보좌관 등은 이사진으로서 수시로 조언을 하고 있다. 세종리더십개발원 소장 출신 배기찬(裵紀燦) 정책팀장,이기택(李基澤) 총재 보좌관 출신의 윤태영(尹太瀛) 홍보팀장,노사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이충렬(李忠烈) 사이버센터소장도 맹활약중이다. 최근 경선이 시작된 이후로는 천정배(千正培)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선대본부장 역할을 하면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노 후보의 팬클럽인 ‘노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영화배우 명계남씨와 문성근씨,시사평론가 유시민씨도 노 후보에게 언제든 조언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제29회 상공의날’ 182명 포상

    상공업계 최대 행사인 ‘제2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 등 각계 인사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강성모(姜聖模) 린나이코리아 회장과 손경식(孫京植) 제일제당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이영섭(李英燮) 진합 대표이사 등 2명이 은탑훈장을 받는 등 모범상공인 총 182명이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모리시마 히데카즈 한국닛쇼이와이 사장(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 등 주한 외국상공인도4명 포함됐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사회로의진전과 세계시장의 통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의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강조했다. ◆ 산업훈장 ◇은탑 △金益桓 아메스〃◇동탑△李亨基 경동도시가스〃△石貞達 명진섬유〃◇철탑△趙恒均 대신기계공업〃△安保順 한국안보씨콤〃◇석탑△宋河鯨 모나미〃△吳庾寅 제일연마공업〃. ◆ 산업포장 △宣鍾九 하이마트〃△沈章燮 재원산업〃△金辰洙 만도공조 전무이사△張熙京 PT.스타윈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 대통령 표창 △李奎容 나자인 대표이사△朴仁柱 제니엘〃△全盛 코막 회장△廉漢淳 부옥물산 대표이사△徐得眞노키아티엠씨 부장△洪淳吉 두산중공업 상무△金允培 코오롱 공장장△金九煥 골프월드/태평양연합물류 사장△마이클 A.켈리 한국쓰리엠 대표이사. ◆ 국무총리 표창 △盧鐘昊 한국금속 대표이사△金想鉛 피제이전자〃△柳鍾圭 삼보판지부사장△李亨植 대세판지 대표이사△田完重 로얄라이프〃△金桂坤 대명금속〃△徐裁賢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여주공장장△張奭勳 삼성종합화학 총무팀장△崔福鉉 법문사 전무이사△張昌旭 KOREAN SPA IND사장△朴永哲 커머셜 일렉트로니카 유니트로테크 사장△유도 커츠나베 한국쉐링 부사장△고다마 가츠노리 대한공기상무이사.
  • [월드컵이야기] (9)덴마크

    덴마크 국민들이 이번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연속 2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전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데다 대표팀 감독인 모튼 올젠을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 축구팬들은 덴마크가 92년 유럽챔피언십대회에서우승한 데 이어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진출,예선전에서 나름대로 돌풍을 일으킨 나이지리아를 꺾은 일,이어 8강전에서 2대3으로 패하긴 했으나 브라질과 대등한 수준의 경기를 한 장면 등을 최고의 자랑으로 꼽고 있다. 덴마크 축구가 강해진 이유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선진화·체계화된 조직에 있다.덴마크의 국토면적은 4만 3094㎢로 한반도의 5분의1,인구는 525만명으로 10분의1 수준이다.그러나 1889년에 덴마크축구협회(DBU)가 설립됐고,1904년 벨기에·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스페인·스웨덴 등 6개국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을 창설했다. 덴마크에는 등록된 클럽만 1581개,선수는 27만 8000명이다.이와 별도로 여자선수 4만명,18세 이하 선수가 15만 4000명에 이른다.전 국민의 10분의1이 축구선수인 셈이다. 축구선수가 통틀어 1만명 정도인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수치다. 덴마크에는 12개의 프로축구팀들이 있다.스폰서의 이름을 딴 SAS(스칸디나비아항공) 리그가 최상위 리그이며,그 아래에 6부 리그까지 있다.시즌이 끝나면 상위 리그의 최하위 두 팀과 하위 리그의 최상위 두 팀이 자동적으로 자리바꿈을 하는 경쟁체제를 갖추고 있다. 유럽의 다른 축구선진국들처럼 덴마크에도 유소년 축구교육시스템이 아주 발달했다.성인 클럽팀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협회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 등 206개의 축구교실이개설돼 있고 유소년들을 위한 리그도 잘 구축돼 있다. DBU에만 18세 이하 청소년 축구클럽이 1600개가 있고 매년 축구대회가 열린다.또한 매년 여름 유틀란트지역에서여는 ‘Dana Cup’에는 전 세계에서 2만 5000명이 참가한다. 덴마크가 배출한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현재 국가대표팀부감독을 맡고 있는 미카엘·브리안 로드럽 형제와 외국팀에서 활약 중인 피터 슈마이켈,에베 산트 등이 꼽힌다. 덴마크축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명한 팬클럽 ‘롤리건(roligan)’이다.조용한 팬을 의미하는 롤리건은 폭력으로 악명높은 ‘훌리건’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86년 처음 결성됐다.세계 제일 수준의 축구관객이 되자는 것을 목표로,좌우명도 ‘폭력없는 축구’로 삼고 있다. 회원은 1000여명.개별적으로 신청해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경기 시작 전 덴마크 국가 따라 부르기,얼굴에국기를 그려넣는 등 가능한 많이 치장하기,상대 국가가 울릴때 조용히 하기,다른 사람 존중하기,무폭력주의를 염두에 두기 등 의무 조항도 까다롭다. DBU는 자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경기 입장권을 600장씩 롤리건에 제공,축구클럽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이번 한·일 월드컵에도 1000여명의 롤리건들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결승전에서 롤리건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기를 주재국 대사로서 기대한다. 최상덕 대사
  • “공정한 처신·미소로 남자사병 통솔”

    “블랙이글이 머리 위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공군 특수곡예 비행대대인 ‘블랙이글’의 묘기에 반한인터넷동호회 회장이 공군 장교가 됐다. 1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07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은빛 소위 계급장을 단 이선희(李善熙·여·27·동아대 졸)씨.블랙이글의 인터넷 팬클럽 ‘이글동’의 회장이기도 하다. 이 소위는 임관식 뒤 블랙이글의 선배 장교들이 둘러싸며 축하의 박수를 치자 “이 한 몸 공군에 바치겠습니다.”라며 씩씩하게 외쳤다. 이 소위가 블랙이글에 빠진 것은 대학을 졸업하던 98년 2월 군사동호회 회원으로 블랙이글 비행대대를 방문했을 때.푸른 하늘에 태극 모양을 수놓은 A-37B 편대가 기수를 돌려 회원들을 향해 곤두박질하다 하늘로 다시 솟구치던 장면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당시의 감동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경험이다. ‘고되다.’는 14주일 동안의 사관후보생 군사훈련을 오히려 아쉽다고 느낄 정도로 수월하게 견디게 한 것도 바로그때의 감동이다.” 그녀는 “그래도훈련을 받으며 몸무게가 4∼5㎏나 빠졌다.”면서 “이제는 군대 얘기를 어떤 남자 못지않게 잘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헌병 장교로서는 비교적 작은 키(166㎝)가 다소 고민이지만 엄격한 태도와 엷은 미소,공정한 처신으로 장대같은 남자 사병들을 통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승준 사기쇼”네티즌 분노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데 병역의 의무도 안하려고 드는지 모르겠다.” “군대를 가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 모습이 너무 역겹다.” “현역도 아니라 공익근무요원으로 가는 것으로 아는데너무한 것이 아니냐?” 병역이행 약속을 깨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임박한 입대의무에서 벗어난 인기 가수 유승준(26)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유씨의 팬클럽 사이트 등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유씨는 강렬한 춤과 탄탄한 근육질 신체로 남자팬들의 지지 기반이 유달랐기에 더욱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다.특히 유씨는 올 상반기의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고별 콘서트를 벌인 바 있어 팬들로부터 ‘사기’를 쳤다는 비난를 받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유씨를 청소년금연 홍보대사로 위촉해관련 광고에 출연시킨 사실을 두고 “거짓말을 일삼는 유승준을 광고에 출연시켜 오히려 청소년에게 불신감만 줬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유씨의 하나로통신 CF가 중도하차할 전망이다.2억원을 받고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광고에오는 5월초까지 6개월 출연하기로 했던 유씨는 신규광고를 보름 전 찍었다.그러나 하나로통신은 유씨의 이 신규 ‘하나포스’ 광고를 내보낼 생각도 못한 채 지금 나가고 있는 유씨 광고도 폐기하는 방안를 검토중이다. 이런 팬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유씨는 미국시민권을 포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소속사인 웨스트사이디미디어는 22일 밝혔다.유씨는 다음달 초 귀국,가수활동 지속여부 등을 밝힐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송하기자 songha@
  • 새해 11일 개봉 ‘아프리카’

    ‘아래층 여자 위층 남자’‘가슴달린 남자’‘아찌 아빠’‘엑스트라’ 등을 찍었던 신승수 감독이 청춘영화 한편을 들고 나왔다. 1월11일 개봉하는 ‘아프리카’(제작 신승수 프로덕션)는 거칠 것 없는 젊은 네 여자들이 예기치 않은 소동을 엮어가는 코믹 로드액션이다. 전공과목은 F학점에다 억울하게 아르바이트까지 잘린 지원(이요원)과 지도교수에게 핀잔을 먹고 의기소침해진 배우 지망생 소현(김민선)이 불쑥 여행을 나선 게 사단이다. 남자친구에게서 빌린 승용차가 도난차량인 줄 꿈에도 모르는 두 여대생은 차안에 있던 권총 두 자루 때문에 엉뚱한사건에 본의아니게 휘말린다. 문제의 권총이 강력계 형사와 조폭의 중간 보스가 도박판에서 판돈 대신 저당잡힌 물건임을 알 리가 없는 터.영문도 모른 채 두 남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지원과 소현에게 ‘길 동무’가 둘이나 따라붙는다.외모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툭하면 총질을 하고보는 왈가닥 영미(조은지)와실연의 상처로 복수심에 불타는 진아(이영진)가 가세하는통에 일은 더 복잡해진다. 가벼운 염세주의와 젊은 주인공들의 ‘무대포’ 행동주의가 코미디에 버무려진 이야기 얼개는 ‘주유소 습격사건’과 닮았다.실제로 극중에는 박영규가 주유소 주인으로 다시 등장하는 등 ‘주유소…’의 몇몇 장면들이 그대로 옮겨지다시피 했다. 영화는 네 여자들의 ‘발칙한’ 도피행각에다 경쾌한 패러디를 주렁주렁 매달았다.불량배들을 솜씨좋게 따돌리고,멋지게 주유소를 털고,허풍선이 택시기사를 혼쭐내고 신출귀몰하는 이들에게는 어느새 온라인상의 팬클럽(아프리카)이 생긴다.‘신창원 신드롬’을 빗댄 ‘아프리카 신드롬’이 젊은이들 사이에 번지더니 결국 이들을 위기상황에서구해주기까지 한다. 주인 잃은 권총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것도 할리우드 코믹액션에서 흔히 봐오던 얘깃거리다.여기저기 익숙한 소재들을 드러내놓고 ‘짜깁기’한 흔적 탓일까.젊은 여자들이 주인공이건만 그다지 산뜻한 맛은 없다.누가 봐도 요즘한창 영화계의 샛별로 떠오르는 이요원이 있어 빛나는 영화다. 황수정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