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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하지원의 ‘7광구’ 뚜껑 열어보니…

    [리뷰] 하지원의 ‘7광구’ 뚜껑 열어보니…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인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로 등극한 하지원의 출연과 1000만 관객 영화 ‘괴물’을 잇는 ‘한국표 괴수영화’의 새로운 탄생, 국내 최초 아이맥스3D 개봉이라는 팩트 만으로도 ‘7광구’는 올 여름을 강타할 ‘괴물급 블록버스터’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원으로 시작해 하지원으로 끝난다 ‘7광구’의 주축은 역시 하지원이었다. 국내에서 이만한 액션을 소화할 여배우가 하지원 뿐이라는 영화제작사 측의 홍보는 거짓이 아니었다. 드라마 ‘다모’를 시작으로 최근작 ‘시크릿가든’에서 자랑해온 액션솜씨를 한껏 자랑한다. 덕분에 영화 내내 구르고 뛰고 (오토바이를)타는 하지원의 모습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하지원의 ‘팬심’이 굳건한 관객이라면 더 없이 행복할 작품이다. 문제는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하지원으로 시작해 하지원으로 끝난다는 사실. 안성기와 오지호 등 주변 인물들의 활약을 기대하면 실망만 남는다. 심지어 또 하나의 주인공인 ‘괴물’도 표독스러운 성질에 비하면 출연분량은 기대 이하다. 만약 괴물이 실존했다면 주인공 급 캐스팅에 영향력 없는 캐릭터로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을 것이다. 위의 상황은 영화 전반을 이끄는 하지원의 역할이 그만큼 막대하다는 것을 뜻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긴 머리, 큰 키와는 거리가 먼 하지원이지만 액션은 졸리와 대적해도 지지 않을 만큼 안정돼 있다.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말투의 ‘길라임’이 조금 덜 보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따르긴 해도. ●괴물은 진화하지만, 괴물영화는 진화하지 못한다? ‘7광구’의 괴물이 국내 영화에서 보인 여타 괴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진화한다는 것이다. 각 단계에 맞게 몸의 외형과 크기, 피부가 달라진다. 새끼 괴물이었다가 쑥 자란 모습으로 ‘폭풍성장’하는 기타 괴수 영화와 달리 ‘7광구’의 괴물은 성장·진화 과정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자랑한다. 이렇게 괴물은 진화했지만, 괴물영화는 진화하지 못했다. 끈적끈적한 괴물의 체액은 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에이리언’, ‘괴물’ 등의 영화에서 봐온 매우 친숙한‘소품’이다. 사투를 벌이는 석유시추선 내부 역시 ‘에이리언’의 우주선과 매우 흡사한데다 괴물을 무찌르는 유니크한 무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의 부재다. 대부분의 괴물영화는 정치사회적 메타포를 발판삼아 진화해왔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치이념과 개인이 충돌하면서 교훈적 메시지가 탄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7광구’에는 이렇다 할 메시지가 없다. 게다가‘산유국의 꿈’과 ‘석유를 간절히 원하는 인간의 욕망’사이에 끊어진 다리(플롯)가 영화 전반을 공허하게 한다. 결국 영화 속 괴물은 진화했지만, 영화 자체는 진화하지 못한 셈이다.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괴물 블록버스터’가 주는 의미 아쉬움이 많지만 그럼에도 ‘7광구’는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괴물 블록버스터’라는 긴 수식어만큼이나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3D가 만족할만한 입체감을 주진 못하지만 제작기간 5년,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개봉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대한민국 영화의 볼륨이 껑충 부풀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아이맥스 상영관을 자의반타의반으로 외화에게만 내줘야 했던 영화관이나 관객 입장에서도 한결 뿌듯하게 관람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최고의 자리는 언제나 변할 수 있지만, 최초의 자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7광구’는 대한민국 3D 블록버스터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훈 감독의 말처럼 “10% 부족한 완성본”이긴 하나, 한국 영화의 기술이 어디까지 성장했는지 살피기엔 부족하지 않다.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송새벽, 이한위 등이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괴물과 맞서 고군분투를 벌이는 영화 ‘7광구’는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축구] K리그 명품경기로 팬心 돌린다

    프로축구 K리그의 운명이 걸린 주말이었다. 승부조작 파문이 불거진 직후인 2주 전 그라운드에는 관중이 급감했다. 개막 뒤 계속해서 10만명을 넘었던 관중은 8만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많은 일이 있었다. K리그 16개 구단 선수단 전원이 모여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 선수의 불법 베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또 검찰은 지난해 열렸던 K리그 2경기와 컵대회 1경기에서 추가로 승부조작의 혐의점을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다행히 A매치 2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어수선한 가운데 다시 시작된 K리그. 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은 그라운드를 떠난 ‘팬심’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노심초사했다. 지난 11일 열린 K리그 13라운드에는 모두 9만 798명의 관중이 전국 8개 축구장을 찾았다.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렇지만 희망가를 부르기에는 섣부르다. 고사 직전의 K리그에 희망의 불씨를 던진 것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포항의 경기였다. 무려 4만 435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개막 전 홈 경기 당시 5만여명이 찾은 뒤 올 시즌 두 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지난 3일 세르비아와의 A매치(4만 879명)보다 많은 숫자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연맹과 서울, 포항 구단이 발버둥 친 결과였다. 경기 전날 한국 축구가 낳은 최고의 공격수인 ‘황새’ 포항 황선홍 감독과 ‘독수리’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열며 K리그 부활을 위해 다시 최전방에 나섰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FC서울 출신의 프랑스리거 정조국(오세르)과 박주영(AS모나코)의 캐넌슛 대결까지 준비했다. 그 결과 구름 관중이 모였다. 휘슬이 울린 뒤에도 매표소 앞은 장사진을 이뤘다. 경기장 주변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무승부로 끝난 ‘황새’와 ‘독수리’의 설전과 마찬가지로 양 팀의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화끈한 공격축구의 90분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흡족하게 했다. 그러나 다시 웃기에는 이르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중수는 13라운드 전체 관중수의 절반에 육박한다. 서울을 제외한 7개의 경기장 가운데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은 곳은 전주와 상주 2군데에 불과했다. 나머지 5개의 경기장은 텅텅 비었다. 고작 2037명이 찾은 대구와 대전의 경기에서는 감정싸움까지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직 팬심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검찰 수사도 아직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연맹은 13일까지 불법 및 부정행위 자진신고 기간을 정해놨다. 새로운 파문이 불거지면, K리그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잘못된 의리는 모두를 파국으로 이끈다. K리그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과 자기 자신,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다. 딱 하루 남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오빠부대’ 관중 수 올리고 ‘SNS’ 선수들 인기 올리고

    프로축구 K리그의 올 시즌 인기몰이가 심상찮다. 3라운드 24경기를 치른 가운데 총관중 42만 6833명, 경기당 1만 7785명이 입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관중 25만 1158명에 경기당 1만 1960명을 훌쩍 넘겼고, 비교적 관중이 많았던 2009년 총 34만 6744명에 경기당 1만 6512명의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공짜표’가 대량으로 뿌려지는 개막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곤 했던 K리그의 올 시즌 남다른 인기비결은 뭘까. 사라졌던 오빠부대가 돌아왔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직후 안정환, 이동국, 고종수의 ‘트로이카’를 보기 위해 소녀팬이 축구장에 대거 등장한 뒤 10여년 만이다. 당시 경기력과 외모를 겸비한 ‘원조 오빠’들은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친위부대를 끌고 다녔다. 소속팀 연고와 관계없이 전국 각지에 팬클럽 지부가 결성될 정도의 ‘전국구 스타’였다. 올 시즌 등장한 ‘젊은 오빠’들도 마찬가지다. ‘조광래호’의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등장,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전남)과 윤빛가람(경남)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예전 트로이카처럼 탤런트 뺨치는 외모는 아니지만, 갓 스무살을 넘긴 어린 나이임에도 주전으로 자리 잡을 정도의 경기력은 원조 오빠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젊은 선수들도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유병수(인천). 트위터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유병수는 셀 수 없이 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K리그로 돌아와 돌아와 K리그 데뷔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기동(광주), 전북에서 부산으로 옮긴 뒤 독을 품고 뛰기 시작한 임상협 등은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고무적인 것은 이 젊은 오빠들이 서울, 수원 등 전통적인 수도권 인기구단이 아니라 시민구단이나 지역팀 소속이라는 점이다. 또 외모보다는 경기력으로 소녀팬을 끌어 모은다는 점이 K리그 흥행에 낙관적인 전망을 품게 하는 대목이다. 리그 초반 열풍은 항상 있었다. 늘 반짝 인기로 끝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관중에 목마른 K리그 각 구단들이 이 같은 젊은 오빠들의 인기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소셜네트워크의 활용이다. 형식적으로 운영했던 선수 개인 미니홈피를 활성화시켰고, 선수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거나 교체를 강요(?)해 트위터, 페이스북에 적극적으로 글을 올릴 것을 주문하고 있다. 선수들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남는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자신의 근황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관리하는 구단에서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팬이 먼저 알고 물어 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선수의 이적 사실이 구단의 공식 발표 이전에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알려지는 등 당황스러운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선수에 대한 팬의 관심이 구단 입장에서 싫을 리는 없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팬과의 소통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프로축구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이제 각 구단에는 축구장에서 훌륭한 경기력과 매너를 보여줌으로써 리그 초반 인기를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 선수와 팀이 아무리 좋아도 계속 지면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삼성 선동열 감독 용퇴, 왜?

    삼성 선동열 감독 용퇴, 왜?

    삼성 선동열 감독이 30일 사퇴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난해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첫 1년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게다가 삼성은 지난해 시즌 도중 선 감독과 재계약을 맺을 만큼 적극적으로 신임했다. 선뜻 봐선 이해하기 힘들다. 모두가 뜻밖이라고 얘기한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선 감독의 선택? 삼성은 본인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선 감독은 “구단의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위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구단이 새 진용을 갖추고 젊은 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한 걸로 돼 있다. 그러나 앞뒤가 안 맞는다. 선 감독은 올 시즌 내내 “당장 올해보다 몇년 뒤를 보고 있다.”고 말해 왔다. 실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잡음이 있었지만 양준혁, 박진만 등 베테랑 선수들 대신 박석민, 최형우 등 젊은 선수들을 전면에 세웠다. 그러면서도 성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 4연패했지만 미래를 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 감독이라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미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 가운데 하나다. 더구나 선 감독은 사퇴 전날까지도 외국인 선수 영입 등 감독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본인 선택이었다면 사퇴 당일 아침,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프로 감독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자리는 아니다. ●팬들 “화끈한 야구 보고싶다” 불만 지난 14일 신임 김인 사장은 “외부에서 본 삼성 야구는 지는 경기에서 끝까지 근성을 보여 주는 모습이 부족해 보이더라.”고 했다. 성적이 아닌 야구 스타일을 지적했다. 선 감독의 야구 방식이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얘기다. 이러면 답이 없다. 선 감독의 스타일은 지키는 야구다. 즉, 지킬 상황이 안 되면 포기한다. 그게 선동열 야구의 뼈대다. 그걸 하지 말라? 어차피 스타일은 못 바꾼다. 그럼 감독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대체로 삼성 올드팬들의 요구와 일맥상통한다. “지더라도 화끈한 야구를 보고 싶다.”, “원래 삼성 야구는 이런 게 아니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나왔었다. 신임 류중일 감독의 취임 일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재미있고 근성 있는 야구를 하겠다. 올드팬들을 다시 끌어모으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나온 얘기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선 감독이 대구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니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역시 그동안 삼성 올드팬들 요구가 빗발쳤었다. 선 감독이 성공한 지도자이지만 대구 팬심을 잡기엔 역부족이란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판단은 구단 고위층이 삼성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야구단 사장 혼자 결정하기에는 너무 큰 사안이다. 그룹 고위층 의중이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삼성 그룹은 지난 3일 사장단 인사를 마쳤다. 화두는 ‘젊은 삼성’이었다. 그룹 고위층이 물갈이되면서 선 감독의 운명도 함께 바뀐 걸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고위층이 추구하는 젊고 공격적인 이미지에 선 감독 스타일이 안 맞다고 판단했을 법하다.”고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2회를 차지한 명장도 사실상 ‘해고’를 당하는 데는 단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동호VS태민 ‘여장종결자’ 장외대결

    동호VS태민 ‘여장종결자’ 장외대결

    ‘누가 누가 예쁘나?’ 그룹 유키스 동호가 여장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룹 샤이니 태민이 여장에 도전한 모습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레알스쿨’에서 자뻑남 역을 맡은 동호는 최근 야망녀(김수연 분)을 따라 레알스쿨에 입성하기 위해 눈물의 여장을 감행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자보다 더 예쁜 소념임을 입증한 만큼 자체발광 꽃미모를 발산했다는 후문. 동호는 “ ‘레알스쿨’ 자뻑남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에 보여주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며 “여장 굴욕을 시작으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드릴 자뻑남 캐릭터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태민은 지난 2008년 케이블채널 Mnet ‘스쿨 오브 락’에서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공포 드라마를 통해 여장을 한 바 있다. 샤이니 멤버들은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한 막내 태민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멤버 종현은 “진짜 여자보다 더 예쁘다. 가슴이 설렌다”고 밝혔고, 제작진 역시 태민의 눈웃음에“사람 마음을 녹인다. 누나들은 물론 오빠들까지 사로잡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팬들은 동호 태민 여장 모습을 두고 “두 사람다 여자보다 예쁘다” “당장 여자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분위기. 또한 두 사람을 비교하며 “동호는 귀여운 스타일, 태민은 마냥 예쁘다” “동호는 진짜 여자같다” 등과 같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여장은 보이그룹이 거쳐 가는 관문 중 하나. 과거 H.O.T 젝스키스 신화 god 등 멤버들이 여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의 여장은 일종의 팬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여자만큼 예쁜 모습으로 화제를 낳으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MBC에브리원, Mne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영웅재중, 사생택시 비난글 자진삭제

    영웅재중, 사생택시 비난글 자진삭제

    그룹 JYJ 멤버 김재중(영웅재중)이 트위터에 작성했던 사생택시 비난글을 자진 삭제했다. 영웅재중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4시간 스타의 사생활을 따라다니는 일부 사상팬들과 돈을 목적으로 헛된 정보를 흘리는 사생택시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영웅재중은 “돈 때문에 우리가 없어도 찾았다하고, 빈택시로 연예인들만 찾아다니며 팬들에게 연락하는 사생택시는 사회적 악질이라 생각한다”고 직접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어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적으로 피해를 본다”고 토로하며 “우리 (동방신기) 다섯 멤버들은 집이나 길거리에서 울어도 봤고 사고도 당해봤다”고 설명했다. 영웅재중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런 사랑의 방식으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는 하지 말자”며 팬들의 안전과 자신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같은날 멤버 믹키유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짜증. 집 앞에 있는 분들 돌아가세요”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안티 팬 같다. 진짜 힘들고 싫다”고 호소했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의 발언은 그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사생팬 문화’와 함께 화제로 떠올랐다. 각 언론매체들은 두사람의 발언이 사생팬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했다. 특히 영웅재중이 지목한 ‘사회적 악질’은 스타를 보고싶은 팬심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는 사생택시에 관한 것으로, 전체 팬들의 애정에 대한 비난은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웅재중은 자신의 사생택시와 관련된 트위터글이 화제로 떠오르자 이부분을 자진삭제하고 논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영웅재중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기자 legend@seoulntn.com
  • “삼성화재 끄고 V3” V-리그 현대캐피탈 출정식

    남자 프로배구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이 2010~11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두 가지 우승’을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여의도동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김호철(55) 감독과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현대캐피탈의 첫 번째 목표는 ‘V3’이다. 2005~06, 2006~07시즌 리그 2연패를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라이벌인 삼성화재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 무대에 진출했던 ‘거포’ 문성민(24)을 지명 구단인 KEPCO45로부터 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 삼성화재로 떠난 박철우(25)의 공백을 메웠다. 또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헥터 소토(32)를 데려왔고 박철우의 보상 선수로 베테랑 세터 최태웅(34)과 레프트 이형두(30)를 데려왔다. 김 감독은 “올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공격력에서는 어떤 팀에 뒤지지 않고 백업 선수들이 많은 건 강점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현대캐피탈은 ‘팬심’을 사로잡는 데도 우승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구체화시킨 ‘스마트 발리볼’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한편 새 유니폼과 새로 단장한 체육관을 공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풀3D홀로그램 女가수’ 일본서 인기 대폭발

    ‘풀3D홀로그램 女가수’ 일본서 인기 대폭발

    독특한 문화 팬덤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3D 홀로그램 여가수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일본의 한 테크놀로지 회사가 창조한 하츠네 미쿠라는 이름의 이 여가수는 귀여운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인기순위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 가수와 달리 3D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미쿠는 현재 일본 전역을 돌며 투어콘서트를 열 만큼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나이는 16살, 키 157㎝의 아담하고 작은 몸의 이 3D가수는 콘서트장마다 열광적인 환호와 팬심을 받는 스타가 됐다. 미쿠라는 ‘걸출한’ 아바타를 만든 ‘크립튼 퓨처 미디어’라는 회사는 그녀의 이미지와 캐릭터, 노래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미쿠의 목소리는 유명 성우의 목소리를 샘플을 야마하 사의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만들었으며, 음악과 이미지는 최근 유행하는 스타들의 ‘흥행공식’에 맞춰 설정됐다. 콘서트장마다 수 천명의 팬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인기는 실존 스타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3D가수가 등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완벽한 풀3D 홀로그램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가수는 미쿠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문화계도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얼마 전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TV에도 출연해 팬층을 확대하기 시작한 그녀의 동영상은 아래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헤어짐도 기술이 필요하다

     롯데의 포스트시즌은 올해도 허무하게 끝났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3년 연속 탈락했다. 이번에는 2연승 뒤 내리 3패였다. 팬들은 실망했고 구단은 책임자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단기전에 약하다.”, “우승에는 부적합한 감독이다.”라는 비난도 일리가 있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시리즈 내내 상대 분위기를 끊고 흐름을 찾아오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대로 한국야구에 맞지 않는 감독이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감독이라면 자리 지키기가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롯데는 감독을 교체했고, 그것 자체는 구단 경영진으로서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테다.  왜 조금 더 지켜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은 가능하다. 로이스터 전 감독의 실험은 진행 중이었다. 시즌 막판, 롯데 선수들은 “이제야 로이스터 야구를 알 것 같다.”고 했다. 로이스터의 야구는 가르치지 않는다. 스스로 판단하고 고민하게 한다. 로이스터는 선수들에게 직접 싸우고 느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No Fear’다. 그러는 사이 선수들은 놀랄 만큼 성장했다. 두려움을 버렸고 스스로 이기는 법을 깨쳐갔다.  포스트시즌 실패도 로이스터식 야구 때문이었다고 단정하기는 무리다. 한 야구인은 “롯데는 정규시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포스트시즌을 돌파하려 했다. 단점을 억지로 메우려는 것보다 현명한 판단으로 보였다.”고 했다. 그러나 ‘홍·대·갈’ 트리오가 부상과 출장정지로 좋지 않았다. 로이스터의 인터뷰대로 이들이 클러치 히팅만 해줬다면 롯데는 롯데답게 이겼을 테다. 그게 안 됐고 롯데는 그들의 야구를 못했다. 로이스터에게 필요했던 건 ‘단기전을 치르는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나간 얘기일 뿐이다. 구단은 모든 것을 고려해 선택을 했을 것이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요소들도 감안했을 테다. 거기에 딴죽을 걸 수는 없다. 문제는 헤어지는 과정이다. 잘 헤어져야 했다.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많은 롯데팬이 로이스터를 사랑했다. 지난 8월 연임지지 광고까지 나왔다. 어찌 됐든 팬들과 가까웠던 감독이다. 그렇게 상처줘서는 안 되는 거였다. 상처는 로이스터만이 아니라 팬들도 나눠 가지게 되어 있다. 더구나 롯데는 안 좋은 이별의 전례를 많이 가진 팀이다. 최동원-김용철-마해영이 모두 그렇게 팀을 떠났다. 불과 몇년 전 양상문 전 감독도 비슷한 과정을 통해 해고됐다. 모두 뒷맛이 좋지 않았다. 성적과 팬심이 함께 흔들렸다. 물론 내년시즌 기대 이상 성적이 나온다면 조용히 묻힐 수도 있다. 그러나 속에 난 상처는 오래가고 은근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헤어짐도 기술이 필요하다

    롯데의 포스트시즌은 올해도 허무하게 끝났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3년 연속 탈락했다. 이번에는 2연승 뒤 내리 3패였다. 팬들은 실망했고 구단은 책임자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단기전에 약하다.”, “우승에는 부적합한 감독이다.”라는 비난도 일리가 있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시리즈 내내 상대 분위기를 끊고 흐름을 찾아오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대로 한국야구에 맞지 않는 감독이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감독이라면 자리 지키기가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롯데는 감독을 교체했고, 그것 자체는 구단 경영진으로서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테다. 왜 조금 더 지켜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은 가능하다. 로이스터 전 감독의 실험은 진행 중이었다. 시즌 막판, 롯데 선수들은 “이제야 로이스터 야구를 알 것 같다.”고 했다. 로이스터의 야구는 가르치지 않는다. 스스로 판단하고 고민하게 한다. 로이스터는 선수들에게 직접 싸우고 느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No Fear’다. 그러는 사이 선수들은 놀랄 만큼 성장했다. 두려움을 버렸고 스스로 이기는 법을 깨쳐갔다. 포스트시즌 실패도 로이스터식 야구 때문이었다고 단정하기는 무리다. 한 야구인은 “롯데는 정규시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포스트시즌을 돌파하려 했다. 단점을 억지로 메우려는 것보다 현명한 판단으로 보였다.”고 했다. 그러나 ‘홍·대·갈’ 트리오가 부상과 출장정지로 좋지 않았다. 로이스터의 인터뷰대로 이들이 클러치 히팅만 해줬다면 롯데는 롯데답게 이겼을 테다. 그게 안 됐고 롯데는 그들의 야구를 못했다. 로이스터에게 필요했던 건 ‘단기전을 치르는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나간 얘기일 뿐이다. 구단은 모든 것을 고려해 선택을 했을 것이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요소들도 감안했을 테다. 거기에 딴죽을 걸 수는 없다. 문제는 헤어지는 과정이다. 잘 헤어져야 했다.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많은 롯데팬이 로이스터를 사랑했다. 지난 8월 연임지지 광고까지 나왔다. 어찌 됐든 팬들과 가까웠던 감독이다. 그렇게 상처줘서는 안 되는 거였다. 상처는 로이스터만이 아니라 팬들도 나눠 가지게 되어 있다. 더구나 롯데는 안 좋은 이별의 전례를 많이 가진 팀이다. 최동원-김용철-마해영이 모두 그렇게 팀을 떠났다. 불과 몇년 전 양상문 전 감독도 비슷한 과정을 통해 해고됐다. 모두 뒷맛이 좋지 않았다. 성적과 팬심이 함께 흔들렸다. 물론 내년시즌 기대 이상 성적이 나온다면 조용히 묻힐 수도 있다. 그러나 속에 난 상처는 오래가고 은근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양세형 폭로 “토니안, 발가락 베개 없인 잠 못자”

    양세형 폭로 “토니안, 발가락 베개 없인 잠 못자”

    팬들의 무한사랑은 어디까지 일까. 지난 1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양세형은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 토니안의 비화들을 공개하며 12년 묵은 H.O.T. 장수 팬들의 한계를 시험했다. ‘그들도 사람이더라’라는 말풍선을 내건 양세형은 최고령 후임 토니안이 실은 ‘발가락 베개’ 마니아라고 폭로했다. 토니안이 잠잘 때 혈액 순환에 좋다는 발가락 베개를 끼고 자는데 문제는 발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 양세형은 “참다못해 후각에 민감한 앤디, 이동욱과 합심해 토니안이 자리를 비웠을 때 문제의 발가락 베게를 치워버렸는데 그날 밤, 불안해하며 잠을 못 이루던 토니안이 잠도 안자고 부스럭 거리길래 봤더니 구석에서 휴지를 발가락에 일일이 말고 있더라”고 웃지 못할 상황을 전했다. 덧붙여 “그 분은 혈액 순환이 안 되면 죽는 줄 안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분위기를 탄 폭로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토니안의 하극상 발연기’ 일화까지 소개됐다. 양세형은 “TV 시청이 금지돼있는데 심야 프로를 보다가 간부에게 걸린 적이 있다“며 단체로 위기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의 설명에 따르면 김동욱과 김재원은 서로 ‘내가 켰다’며 전우애를 발휘해 상황을 모면하고자 했다. 그때 별안간 토니안이 “잘못했다면 저한테 뭐라고 하십시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발연기’로 산통을 깨 간부의 심기를 건드려 버렸다. 결국 토니안은 홀로 30kg 넘는 완전 군장을 하고 운동장 10바퀴를 돌아야 했다. ‘발’과 관련한 토니안의 굴욕담이 화제로 떠오르자 온라인 팬 사이트를 이용하는 팬들은 “실시간 검색어가 토니 발냄새, 발연기, 발가락 베개”, “오랜만에 1위 석권 하니까 좋은데요?”, “토니에게 발가락이 달려 있다는 것 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제대 기념 발가락 배게 평생분 공구(공동 구입) 들어가죠” 등 다채로운 소감을 주고받으며 끄떡없는 ‘팬심(心)’을 자랑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은지원 "내 몽유병에 놀란 아내, 잠들기 전 청심환 먹어"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비스트, 멤버 이기광 실체 폭로 "허당이다"
  • 네티즌 “그들 있어 행복했네”

    네티즌 “그들 있어 행복했네”

    ‘태극전사들이여! 그들이 있어 행복했네.’ 국민들은 원정 첫 16강을 이룬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8강에서 미국 또는 가나와 맞붙는 상상을 수도 없이 했을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4강 신화’의 벅찬 감동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했지만, 아쉽게도 16강 상대인 우루과이의 벽에 막혔다. 그러나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두 골을 터뜨린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시마)와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 ‘로봇’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격려 응원 메시지가 물밀듯이 쏟아졌다. 한 유명 포털사이트 응원게시판에서 네티즌들은 “태극전사들이 있어 6월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4년 후의 멋진 미래를 보여주세요~.” 등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비록 졌지만, 한국이 더 잘 싸웠다는 극찬이 쇄도했다. 박지성의 은퇴설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은퇴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박지성 없는 국가대표팀은 상상하기도 싫다.”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은퇴 안 하실 거죠? 대한민국 축구 주장은 지성 오빠밖에 없어요~.”라며 열렬한 팬심을 전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차두리가 하염없이 흘린 눈물도 화제였다. 한 네티즌은 “차두리 눈물 나오는 거 보고 저도 눈물 나올 뻔 했습니다.”며 동조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로봇이 우는 거 아니다. 울지 말고 USB 꽂고 빵빵하게 충전해라“ 등 최선을 다한 차두리에게 애정이 어린 격려를 보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英언론 “박지성은 한국의 국민 영웅”

    英언론 “박지성은 한국의 국민 영웅”

    ‘산소 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한국인들의 ‘팬심’에 영국 언론이 놀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23일(현지시간) ‘박지성의 대단한 한국’(JI-SUNG PARK‘S BRILLIANT KOREA)이라는 제목으로 전날 터진 박지성의 시즌 3호골을 본 한국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데일리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리그 선두에 올려놓은 박지성의 헤딩은 한국을 열광케 했다.”면서 “그 골이 한국인들을 집중시켰다.”고 팬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국팬들의 높은 관심은 맨유 홈페이지 방문자 수로 증명됐다. 신문은 맨유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이 골을 넣은) 지난 21일부터 홈페이지 방문자가 3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박지성은 그의 나라에서 국민적인 영웅(national hero)”이라며 “그가 골을 넣을 때면 그 반응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한 박지성의 인터뷰 내용을 “소속팀과 팬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안겨줄 것을 다짐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박지성을 칭찬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의 인터뷰 발언들도 기사에 소개됐다. 한편 같은 날 데일리메일과 더 선,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하루 전 박지성의 리버풀전 활약과 관련된 내용을 다뤄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 소녀시대 vs ‘보이시’ 2NE1 승자는?

    ‘섹시’ 소녀시대 vs ‘보이시’ 2NE1 승자는?

    ”오빠”를 부르짖는 소녀들의 거센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 4인조 힙합 걸그룹 2NE1이 9일 오전 신곡 ‘날 따라 해봐요’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2NE1이 2주 전 ‘오(Oh!)‘를 발표한 소녀시대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가 가요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2NE1은 소녀시대와 그룹 결성 초기부터 그 목적이 현격히 대조됐다. 보이시한 매력을 강조해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2NE1과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남성 팬 층을 둔 소녀시대에게 차별화 전략은 불가피 했던 것. 2NE1과 소녀시대의 격돌은 가요계 히트곡 제조 작곡가 테디와 켄지, 그리고 대형 가요 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신곡 ‘날 따라 해봐요’와 ‘오(Oh!)로 치열한 가요계 정상다툼을 예고한 2NE1과 소녀시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 콘셉트 : 보이시 vs 발랄 섹시 두 그룹 격돌의 관전 포인트는 신곡 콘셉트다. 소녀시대가 여성미와 섹시미, 발랄함까지 강조할 수 있는 치어리더란 콘셉트를 선보인 것과 달리 2NE1는 보이시한 매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NE1의 무대와 의상 콘셉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찢어진 타이즈, 복고 의상, 일자 앞머리 등 개성 넘치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보이시한 매력에 개성을 더할 것이라는 것이 가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 홍보 전략 : 여심 섭렵 vs 남심 자극 2NE1과 소녀시대는 각각 다른 팬 층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가 “오빠를 사랑해”라는 반복적인 노랫말이 나오는 ‘오(Oh!)’란 곡으로 삼촌팬심을 자극한 것과 달리 2NE1은 10~20대 여성들을 어필할 수 있는 강한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곡 ‘날 따라 해봐요’에서 2NE1은 “눈치 따윈 제발 그만 보고 어서 너를 보여봐. 네가 원하던 거잖아. 스텝바이스텝 절대로 멈추지마.”란 가사처럼 자신감 넘치는 여성으로 거듭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 한계 : 기계음 vs 후크송 차별화 전략으로 각기 다른 효과를 노리는 가요계 정상의 두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최근 발표한 신곡이 최근 가요계의 고질적인 한계점이 명백히 드러낸다는 비판을 공통적으로 받고 있다. 먼저 소녀시대는 지나치게 남성 팬층의 특성화 전략을 구사하려고 “오빠를 사랑해”, “아이 윌 비 다운”(I will be down) 등 노랫말이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남성 중심적이며 자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NE1 역시 “날 따라 해봐요”라는 특정 노랫말이 반복돼 음악성 보다는 중독성을 노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또 곡 전체의 50%가 기계음일 정도로 기계음으로 덧입혀진 곡이 특정 멤버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덮는다는 점도 한계점으로 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h! 빠”…진화하는 ‘성적 판타지’ 소녀시대

    “Oh! 빠”…진화하는 ‘성적 판타지’ 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정식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놀라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타이틀곡 ‘오!’(Oh!)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한데다 앨범 선주문까지 벌써 15만장에 다다르고 있는 것. 정식 컴백 무대도 갖지 않은 소녀시대의 이례적인 이른 성공의 원인에 대한 분석은 엇갈리나 새로운 소녀시대의 ‘콘셉트’가 팬들의 기대치를 확실히 간파하고 그들의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히 꿰뚫었다는 분석이 공감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는 주 팬 층인 ‘오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출 수위는 높지 않지만 그보다 더욱 진화한 성적 판타지를 제시한 매우 똑똑한 전략을 준비했다는 것. 소녀시대가 남성 팬 층을 꿰뚫은 성공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 강산은 변해도 변치 않는 ‘남성들의 로망’ ‘오!’에서 소녀시대는 발랄한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치어리더의 이미지는 경기장에서 응원으로 흥을 돋우는 미모의 여성들로 대변된다. 의상과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경쾌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치어리더 이미지는 가요계에서는 여자 가수의 콘셉트로 그동안 여러 번 차용된 전혀 특별하지 않은 콘셉트다. 그만큼 어느정도 공인된 남성들의 여성성 판타지다. 눈여겨 볼 점은 소녀시대가 치어리더 이미지를 끌어온 이유다.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에서 군인 ‘제복’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이번에도 남성들이 원하는 성적 판타지를 정확히 파악, 그들의 기대치를 충실하게 만족시킬 콘셉트란 계산이 깔려있다. ◆ ‘청순 글래머’ 이미지의 차용 소녀시대는 데뷔 초부터 그룹 이름처럼 소녀다움과 여성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됐으나 기본적인 틀에는 변함이 없다. 노출은 적고 자극은 큰 그들만의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이미지의 결합이 바로 그 비밀이다. 기존 그룹들이 섹시와 청순미를 이분법적으로 해석해 한가지 컨셉으로 승부를 거는 것과 달리 소녀시대는 순수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남성 팬심을 움직일 만한 요소들 곳곳에 배치해 자극을 극대화 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 하반기 브라운관의 최대 화두였던 ‘청순 글래머’의 인기 요인과 맞닿아 있다. 소녀시대는 순수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치어리더 콘셉트와 함께 남성 팬층을 겨냥한 “오빠”라는 노랫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이전보다 한단계 진화한 전략을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오빠”만 찾는 소녀시대의 딜레마 상업가수인 소녀시대의 콘셉트가 남성팬들의 기대치에 국한돼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오빠’, ‘삼촌’, ‘아저씨’로 대변되는 남성팬들은 그들의 음악과 이미지를 구매하는 최대 소비자이기 때문. 현재 소녀시대의 위치에 서기까지 이러한 전략들이 이익의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미지와 콘셉트를 지나치게 제한해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인기 가도를 걷고 있는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성적 판타지의 극대화 전략이 어쩌면 소녀시대 멤버들의 한쪽 이미지만 너무 빨리 소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제한된 계층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전략이 소녀시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소녀시대의 딜레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가요팬이라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미스터’가 축구노래라고?

    카라 ‘미스터’가 축구노래라고?

    카라는 유럽축구 팬? 걸그룹 카라가 유럽 축구선수들에게 ‘팬심’을 표현한 노래를 불렀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노래 내용을 카라 측에 직접 확인하지 않은 탓에 생긴 오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지난 7일 ‘프랭크 램파드가 한국에서 최고 인기가요 자리에 올랐다’(FRANK LAMPARD SCORE CHART-TOPPING SINGLE IN SOUTH KOREA)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라의 ‘미스터’를 소개했다. 인도 통신사 ANI도 같은 날 이를 인용해 “한국 걸그룹 카라가 ‘귀엽고 통통한 램파드’라는 노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램파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하는 스타 미드필더 선수. 물론 카라는 그를 응원하는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 이 황당한 오보는 카라의 ‘미스터’ 공연에 엉뚱한 영어 가사 자막을 첨부한 동영상이 UCC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려진 데서 비롯됐다. 잘못된 기사의 발원지가 된 영상은 MBC 가요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의 지난해 12월 5일 방송분 중 카라의 ‘미스터’ 공연 장면을 편집해 만들어졌다. 카라는 이 방송에서 축구장에서 대형 축구공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쳤는데, 이 장면에 유럽 축구선수들의 이름을 넣은 패러디 자막을 입혀 원래 가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를 한 것. 가사에는 “내 눈에는 램파드만 보여” “통통한 프랭크” 등 프랭크 램파드의 이름이 반복해서 나온다. 또 “나의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 “나를 떠나 마드리드로 갔지만 아직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사랑해” 등 다른 선수들도 언급된다. 또 ‘미스터’라는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아스날 미스터(파브레가스), 포르투갈 미스터(호날두), 스파이스 걸스의 미스터(데이비드 베컴)”이라며 선수들이 열거된다. ANI통신은 이 가사 내용이 진짜인 것처럼 전하면서 “이 노래는 한국에서 차트 정상에 올랐고 클럽에서 자주 나온다.”고 덧붙이는 ‘대형사고’까지 쳤다. 기사를 접하고 영상을 찾아 본 네티즌들이 댓글로 “노래 내용이 다르다. 거짓 자막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어 이 황당한 보도가 더욱 확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제목에 ‘풋볼 패러디’라고 미리 밝혀 놓은 점을 들어 확인 없이 기사화 한 언론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연아 다이어리, 장기하 달력… 스타와 1년을

    ‘인기 스타를 내 손 안에’ 김연아, 박지성, 장기하와 얼굴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통점은? 바로 2010년도 달력과 다이어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유명인을 소재로 한 달력과 다이어리의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좋아하는 인물을 자신의 눈앞에 두고 싶어하는 ‘팬심(Fan-心)’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관계자는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이 인기를 끈 이후에 올 한해 국민적 관심을 받은 인물을 소재로 한 캘린더와 다이어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런 종류의 두 품목 모두 이달(12월1~9일)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디앤샵은 피겨 선수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연아의 다이어리-꿈을 꾸다’(1만 9800원)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일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김연아가 직접 쓴 손글씨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6일 폐막한 ‘2009~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전후로 판매량이 20%가량 증가했다. ‘김연아 캘린더’(8800원·왼쪽)도 지난 7일 출시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공개 사진을 모은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페이지도 인상적이다. 인터파크는 인디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인 미미시스터스를 담은 ‘이천십년 미미 카렌다’(7000원·오른쪽)를 선보여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 달력은 무표정과 코믹·복고풍 컨셉트가 특징인 미미시스터스의 개성을 월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영화 ‘트와일라잇’의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담은 ‘트와일라잇 다이어리’(1만 2800원)도 인기다. 지난 2일 개봉한 속편 ‘뉴문’이 첫째 주 관객 91만명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12월 둘째 주 매출이 첫째 주에 비해 2배나 껑충 뛰었다. G마켓은 영국 프로축구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0년 캘린더’(1만 3500원)를 들고 나왔다. 최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 추첨식 때문에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기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의 ‘상근이 포토 캘린더’(8800원·20% 할인가)는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국민견’으로 떠오른 상근이를 등장시킨다. 31일까지 할인하며 판매대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의 ‘벼랑 위의 포뇨’ 속 장면을 일러스트 아이콘들과 조화시킨 ‘포뇨 다이어리’(1만 8000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 및 어록을 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8000원·20% 할인가)을 판매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수영 “이상형 ‘공유’님께 고백했어요!” (인터뷰)

    이수영 “이상형 ‘공유’님께 고백했어요!” (인터뷰)

    “이상형입니다!” (이수영) “…알고 있었다만” (공유) 연예인인 그녀도 ‘이상형’이 있고, 팬심으로 만나보고 싶은 ‘남성 연예인’이 있다. 가수 이수영이 ‘이상형’을 만나는 꿈을 이뤘다. 주인공은 군복무 중인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 ◆ 국군방송 DJ -게스트’로… ‘꿈★은 이루어진다’ 지난 2008년 1월 현역으로 군입대한 공유는 현재 국군방송 ‘공유가 기다리는 20시’ DJ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난 주 게스트로 이수영이 초대됐다. “사실 라디오 작가 언니와 아는 사이에요.(웃음) 일부러 게스트로 초대해 주신 거죠. 지난 주 화요일이었는데, 오매불망 공유님 생각에 당일 스케줄도 조정하고 달려갔어요!” 이수영의 목소리는 ‘소녀 팬’으로 돌아간 듯 팔랑였다. “맞아요. 소녀 팬이 된 기분!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났을 때, ‘이것만은 꼭 해야지’ 하는 마음 있잖아요. 훗날 추억했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저도 모르는 그런 용기가 새록새록 솟는 거예요.” ◆ “난생 처음 이상형에게 고백”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 그리고 나중에 다시 안 마주친다는 전제 하에…그녀는 ‘철판’이 됐다. “태어나 처음으로 직설적인 고백을 해봤어요. 게스트 첫 인사로 ‘이상형입니다!’라고 말했죠. 공유님 반응요? 얼굴이 빨개지시면서 웃음을 터뜨렸어요. 그리고는 ‘알고 있었다만’하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작가 분께 들어서 예상은 했지만 당황하셨나봐요.” 직접 만나본 공유에 대해 묻자 이수영은 “따뜻하고 차분한 분”이라고 답했다. 외모에 대해서는 “큼직하고 시원한 외모가 남자다웠다.”고 칭찬했다. ◆ “내 필살기는 노래 뿐” 이수영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연신 웃음이 나왔다. 공유에게 자신이 어필할 방법은 노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이수영. 그는 마치 팬미팅에서 팬들이 장기자랑 순서를 마련하듯, 최선을 다해 ‘예정에도 없던(?)’ 노래 순서를 급조했다. “제 필살기는 노래 밖에 없잖아요. 라이브를 굳이 하겠다며, ‘피곤하지 않냐’는 공유님 말씀에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노래를 2곡이나 불렀어요. 이번 9집 타이틀 곡인 ‘내 이름 부르지마’와 ‘꿈에’를 불렀죠.” ‘꿈에’ 노래를 부를 때에는 순발력을 발휘, 재치있는 ‘개사’로 공유를 폭소케 했다. 이수영은 ‘꿈에’의 마지막 구절인 ‘그대여, 와요~’를 ‘공유여, 제대해 줘요~’로 불러 스튜디오 안 스태프들까지도 쓰러뜨렸다. ◆ “망가진 이유? 진정한 팬심” 이수영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개그를 빵빵 터뜨리며 공유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상형’ 공유를 만나 예쁘게 보이기를 포기하고, ‘망가진’ 이유를 묻자 그는 “진정한 팬심은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군복무 중이라 힘든 점이 있으실텐데, 그냥 그 시간만은 마음 편안히 많이 웃으셨으면 했어요. 제가 더 재미지게 해서 한번 더 웃으시면 만족인 거죠. 이런게 진정한 팬심인가 봐요.(웃음)” 이수영은 인터뷰 말미, “사실 공유와 셀카 사진도 찍었다.”고 살짝 자랑했다. 그리고는 “작은 바람 하나가 있다면, 후에 그가 제 뮤비에 출연해 줬으면 좋겠다.”며 수줍은 말마디를 덧붙였다. “그땐 꼭 직접 여자 주인공을 하겠다.”며 한쪽 눈을 살포시 감는 그녀, 귀여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인조 2PM=1:59? ‘기다리다 지친다’ 중의성 논란

    6인조 2PM=1:59? ‘기다리다 지친다’ 중의성 논란

    ”타이머는 1:59:00, 곡명은 ‘기다리다 지친다’…중의적 의미?” ◇ ‘1:59?’ 소속사 ‘컴백 임박’ vs 팬들 ‘재범 빠진 2PM’ 재범 빠진 2PM의 홈페이지 시각은 ‘오후 2시’가 아닌 1시 59분에 멈춰져 있다. 소속사 측은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단순한 ‘카운트다운’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지만, 팬들이 받아들이는 의미는 다르다. 당초 ‘1:59:00’이란 문구는 2PM 공식 팬클럽 ‘핫티스트’에서 재범이 빈자리로 1분이 부족해진 2PM을 표현하던 그들만의 언어였다. ◇ ‘기다리다 지친다’ 재범 그리는 팬심? 6인조 2PM이 오늘(3일) 가장 먼저 공개할 신곡 제목은 ‘기다리다 지친다’. 이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곡은 듣는 순간 ‘재범 사태’를 떠올리게 만든다. ‘기다리다 지친다’라는 제목부터 지난 9월 팀을 탈퇴하고 미국행에 오른 재범을 그리워 하는 팬심을 대변한 ‘한마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사 또한 의미심장하다. 이 곡의 가사는 ‘기다리다가 지친다. you know 너 너 내맘아니? 기다리다가 또 지친다. 너는 아직도 날기억하니?’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재범이 하차한 후 약 2달 만에 활동을 재개한 2PM이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이 곡을 먼저 선공개한 이유는 재범을 향한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3일 현재 각 온라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팬들은 이 곡이 암시하는 각종 의미에 대한 예측을 꺼내놓으며 설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JYP 측은 재범의 합류에 대해 일체 언급한 바가 없다. 박진영은 재범의 탈퇴 후 “2PM은 예정대로 6인조로 활동할 것이며, 나 역시 재범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S모나코 팬 89% “박주영 활약에 만족”

    AS모나코 팬 89% “박주영 활약에 만족”

    프랑스 리그에서 2년째를 맞은 박주영(23)이 명실상부한 AS모나코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경기에서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박주영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OGC니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원정경기는 박주영의 가치를 팬들에게 거듭 확인시켰다. AS모나코 팬사이트 ‘as-monaco.net’ 기사에서 박주영은 선제골을 기록한 네네보다 높은 평점 7을 받았다. 두 골을 넣은 알론소와 수비수 니콜라 은쿨루만이 7.5점으로 박주영보다 앞섰다. 사이트는 “박주영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모나코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 중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극찬했다. 이같은 평가는 단순한 ‘팬심’이 아니다. 프랑스 정론지 ‘르퀴프’ 역시 박주영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알론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박주영의 팀내 위상은 공식 홈페이지(asm-fc.com)와 팬사이트에서도 확인된다. 22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박주영에게 질문을 하는 섹션이 마련돼 첫 화면에 노출되어 있다. 공식 선수단 사진에서도 정중앙에 박주영을 배치했으며 팬사이트 메인 모델 역시 박주영을 내세웠다. 또 팬사이트 게시판에서 진행된 박주영의 활약에 만족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는 89.05%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 ‘Tomonaco’는 게시판에 “박주영은 세계적으로 (실력에 비해)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고 ‘Fernando Torres’는 “박주영은 우리 팀이 대단한 시즌을 만들도록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주영은 24일 새벽 AS낭시와 맞붙는 프랑스컵 32강전에 나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as-monaco.net(사진 위쪽), asm-fc.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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