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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日 케이팝시장 5000억~6000억원 “팬심 사로잡기 치열한 경쟁”케이팝 스타들이 새달 잇따라 일본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독도 문제, 위안부 한·일 합의를 둘러싼 논란 등이 계속되면서 일본 내 한류는 주춤한 형국이었다. 대형 기획사들이 다시 일본 공략의 신발끈을 조여 매는 이유가 있다. 한한령(한류금지령)으로 중국 공략이 불확실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가 크고 강한 ‘팬덤’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7월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다. 이들은 2010년 일본에서 데뷔해 케이팝 한류 붐을 일으켰던 소녀시대와 카라의 뒤를 잇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히트곡 ‘치어업’에 이어 ‘TT’, ‘시그널’ 등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데뷔 2년도 안 돼 국내 걸그룹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탄탄한 국내 입지를 등에 업고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는 모모, 사나, 미나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돼 일본 팬들의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현지 유력 방송사들이 이례적으로 트와이스에 대한 집중 보도를 내놓고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TT’ 댄스가 유행하는 등 사전 인지도가 많이 쌓였다”면서 “올 초부터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앞서 열도를 밟아 한류 스타로 자리잡은 2PM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PM 준호는 7월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도 다음달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8월 9일엔 정식 데뷔 음반을 내놓는다. YG가 2NE1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 ‘불장난’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자 유튜브 총 조회수 6억회에 달하는 블랙핑크가 일본에 온다”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가요평론가 김윤하씨는 “2010년 일본에서 소녀시대는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며 “트와이스는 카라형, 블랙핑크는 소녀시대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케이팝 붐이 일던 7년 전과 달리 반한류 등 침체기가 있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SM은 엑소 등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7월 일본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여는데, 이 자리를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NCT 127을 자연스레 소개할 예정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을 다시 정조준한 이유에 대해 “6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 점유율이 10%(5000억~6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고정 팬 확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경우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데뷔 6개월 만에 현해탄을 건너가 지난해 2차례 팬미팅을 매진시켰다. 이에 고무돼 8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5개 도시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는 “현지화 전략과 프로모션에 치중했던 일본 진출 초기와 달리 요즘은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케이팝 팬들과 통하는 주요 통로”라면서 “현지 팬들도 한국 내 음악 방송이나 음원 차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한국에서의 인기가 외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선호, 여전히 귀여운 근황 ‘미소 활짝’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선호, 여전히 귀여운 근황 ‘미소 활짝’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큐브엔터테인먼트 유선호 연습생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큐브 신인개발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인개발팀 phone털이 데일리 비하인드 스케치. 진짜 지금 바로 찍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선호가 하얀 티셔츠를 입고 안경을 낀 모습이 담겼다. 유선호는 병아리 모양 선풍기를 만지며 더위를 식히는 듯 보였다. 이내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는 것을 보고 유선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심을 저격했다. 한편, 유선호는 지난 16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같은 소속사 라이관린 연습생과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병아리 연습생’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들은 촬영을 할수록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관린은 최종 데뷔조 11인에 발탁,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하게 됐다. 유선호는 아쉽게도 데뷔 문턱에서 탈락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열’ 비와이 “영화 보고 엄청 큰 영감 받아..콜라보 흔쾌히 수락”

    ‘박열’ 비와이 “영화 보고 엄청 큰 영감 받아..콜라보 흔쾌히 수락”

    래퍼 비와이가 영화 ‘박열’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박열’의 배우 이제훈, 최희서, 권율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브에는 영화 ‘박열’의 뮤직비디오 현장이 공개됐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박열’ 뮤직비디오에는 래퍼 비와이가 깜짝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과 함께 있는 비와이를 본 이제훈과 권율은 팬심을 드러내며 좋아했다. 특히 이준익 감독은 비와이가 직접 가사를 써온 종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이는 “콜래버레이션 제안을 받고 영화를 봤는데 역사물이지만 현재 내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엄청 큰 감흥과 영감을 받아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비와이와 ‘박열’의 초특급 콜래버레이션 음원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이다. 한편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팬심으로 뭉친 은행원·시각디자이너… 파워풀 칼군무로 ‘6전7기’

    팬심으로 뭉친 은행원·시각디자이너… 파워풀 칼군무로 ‘6전7기’

    “1회 대회부터 도전했는데 드디어 1등 했네요.” ‘2017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우승팀인 ‘이그지스트(X.East)’의 멤버들은 3일 승리를 확정한 직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인 7명의 멤버들은 2011년 첫 대회 때부터 매년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우승으로 ‘6전7기’를 달성한 것이다. 글라즈코바 마리아(21·메이크업아티스트), 키셀료바 예카테리나(25, 시각디자이너), 오소치키나 다리아(25·은행원), 세이도바 디아나(27·은행원), 체레노바 엘타(22·대학생), 타라센코바 알렉산드라(21·대학생), 벨랴코바 이리나(23·대학생)가 그 주인공이다.이그지스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곡 ‘낫투데이’의 리듬에 맞춰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였다. 낫투데이의 안무는 워낙 파워풀한 데다 멤버 간 완벽한 호흡을 요구하는 춤이라 전문 댄서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다. 마리아는 “우리 멤버 모두가 방탄소년단 팬인 데다가 안무가 힘든 곡이라고 하니 더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은행원과 시각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의 멤버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케이팝 팬모임에서 서로를 알게 됐다고 한다. 예카테리나는 “모임에는 이미 커버댄스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실력 있는 멤버를 스카우트해 팀을 꾸린 게 지금의 이그지스트”라고 소개했다. 이그지스트는 지도상 목적지를 표시할 때 사용하는 ‘X’와 ‘동쪽’을 뜻하는 영어 ‘east’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러시아 동쪽 나라 한국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 삼아 전진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멤버들은 대회 직전 한 달 동안 매주 3번 만나 4~6시간씩 연습실에서 땀을 쏟았다. 안무를 가르쳐 줄 강사가 없어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수백번 돌려보며 외우고 따라 했다. 케이팝 때문에 처음 한국에 관심이 생겼지만 이들의 관심사는 이미 춤과 음악을 넘어섰다. 엘타와 알렉산드라는 “한국 드라마는 꼭 보고, 한국 화장품을 쓰며 한국 옷도 챙겨 입는다”면서 “최근에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여행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또 디아나는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케이팝 커버댄스가 지한파 외국인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한 셈이다. 이그지스트 멤버들은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면 케이팝에 관심 있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등 한국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팬심 저격’ 프로야구 스페셜 유니폼

    ‘팬심 저격’ 프로야구 스페셜 유니폼

    프로야구 ‘유니폼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14, 2015시즌만 해도 10개 구단을 다 합쳐봐야 4~5종류에 그쳤는데 지난해에는 20종류를 훌쩍 넘었다. 올해도 벌써 8종이 등장했다. 시즌 중·후반쯤부터는 각 구단들이 평균 6개월가량 야심 차게 기획한 유니폼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라운드에서의 순위 싸움 못지않게 장외에서도 야구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10개 구단 프런트들의 치열한 물밑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작년 20종류 훌쩍 넘어… 올해도 벌써 8종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의 ‘1호 스페셜 유니폼’은 2002년 8월 24~25일 등장했다. 당시 SK 선수단은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졌던 두산과의 경기에서 ‘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라앉지 않았을 당시 SK가 4강에 들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경기복 디자인은 인천을 연고로 한 최초의 프로야구 구단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의 유니폼을 본떴다. 더불어 관중들에게는 별이 새겨진 3000장의 두건을 배포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35년 전 ‘꿈★의 유니폼’을 기획했던 류선규 SK 전략육성팀장(당시 마케팅홍보팀 소속)은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래의 연고지였던 워싱턴 시절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디자인을 잘하는 SK 열성 팬의 도움을 받아 유니폼을 제작했다. ‘포스트시즌에 가냐 마냐’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어서 4강 기원을 콘셉트로 했지만 결국 가을 야구에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2000년 창단한) SK가 아직 인천에 뿌리를 제대로 못 내리고 있었는데 삼미 슈퍼스타즈를 연상시키는 유니폼으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데 성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구단들은 각자 독자적인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을 팬들이 신선하게 여겨 ‘스페셜 유니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 유니폼’이 선을 보이면서 이를 구입하는 게 팬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기획·디자인·확정 등 4단계… 약 6개월 소요 처음에는 공모전을 이용하거나 외주업체에 제작을 통으로 일임했던 각 구단들은 현재 각자 체계화된 제작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구단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한 벌의 ‘스페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디자인→샘플제작 및 수정→최종 확정과 이벤트 진행’이라는 네 단계를 거치게 된다. 유니폼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한 벌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보통 6개월 정도를 소요해야 한다고 한다. ‘스페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각 구단의 마케팅팀에서 기획에 들어간다. 요즘은 구단 별로 ‘구단 스폰서 데이’라든지 ‘서머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행사를 계획한 뒤 이에 적합한 유니폼을 만드는 게 보통이다. 이 단계에서 콘셉트가 결정되면 디자이너들이 본격적으로 유니폼 시안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전문 업체에 맡기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구단은 이를 맡아 처리할 디자이너를 1~2명씩 고용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2~3개의 유니폼 스케치를 완성하면 샘플 제작에 돌입한다. 이를 놓고 구단 프런트에서 회의를 거치고, 일부 선수들은 실제 착용을 해보며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 이후 세부 수정과 구단 수뇌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스페셜 유니폼’을 선수들이 입고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다. 조민제 NC 마케팅팀 과장은 “시즌 하반기부터 마케팅팀에서 다음 시즌의 주요 이벤트와 연간 유니폼 착용 계획을 미리 대략적으로 수립한다”며 “유니폼 후원업체와 함께 경기복의 신축성은 괜찮은지, 무겁지는 않은지 등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려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는 72경기가 진행되는데 매번 똑같은 이벤트를 하다 보면 단조로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유형별로 ‘이벤트·사회공헌·올드·기록’ 10개 구단의 스페셜 유니폼은 유형에 따라 ‘이벤트 유니폼’, ‘사회공헌 유니폼’, ‘올드 유니폼’, ‘기록 기념 유니폼’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일반화된 것은 이벤트 유니폼이다. 구단이 기획한 행사에 맞춰 제작된 경기복을 말한다. NC는 지난달 27일 충무공 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거북선의 용두 이미지를 넣은 ‘충무공 유니폼’을 선보였다. 롯데는 올 4월 4일 홈 개막전에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꽃 색깔을 가미한 ‘동백 유니폼’을 입었다. 사회공헌 유니폼의 선두주자는 SK다. 지난해 SK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실종 아동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경기에 나섰다. 관중과 TV 시청자들이 플레이 중에 이름을 확인해 실종 아동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다. SK는 올해에도 이미 ‘입양 대기 아동 새가족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해외 입양인들이 휴가를 맞아 고국을 방문하는 여름에는 이들에게 친부모를 찾아 줄 수 있도록 이름을 새긴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성용 SK 고객가치혁신그룹 매니저는 “야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가 사회에 보답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벤트의 경우 잠깐 진행되고 끝나지만 유니폼은 경기를 펼치는 3~4시간 동안 노출되기 때문에 여기에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뛰었던 ‘스페셜 유니폼’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올드 유니폼은 과거에 입었던 경기복을 다시 착용하는 것인데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구단 이름이 안 바뀐 삼성과 롯데가 자주 착용한다. 기록 달성 유니폼은 특정 선수가 개인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제작하는 유니폼으로 경기에 직접 입고 뛰지는 않고 주로 판매용으로만 만들어진다. 이정훈 kt 마케팅팀 대리는 “최근 데뷔 첫 완봉승을 한 고영표 선수의 기념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9회까지 113개를 던졌으니 113개 한정 상품을 만들어보면 어떨지 등에 대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수도 함께 참여해 만들면 더욱 의미를 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의 기록을 기념하는 유니폼이 나올 때마다 동료·후배 선수끼리 운동하는 데도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열’ 최희서 “이제훈, 불덩이가 있는 듯..현장서 감동 받았다”

    ‘박열’ 최희서 “이제훈, 불덩이가 있는 듯..현장서 감동 받았다”

    ‘박열’에서 배우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최희서가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했다. 이날 ‘동주’에 이어 이준익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최희서는 “지하철에서 캐스팅 됐다. 3년 전에 연극을 하고 있었다. 평소 연극 대본을 지하철 타고 가면서 항상 봤다. 소리가 컸던 것 같다. 맞은편에 동주 제작사 신연식 감독님이 계셨다. 당시 감독님께서 같은 역에 내리면 명함을 주겠다고 생각하셨는데 같은 역에 내려서 명함을 받았다. 마침 ‘동주’를 쓰고 계신데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오디션 보러 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강하늘에 이어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관해 “운이 좋은 여배우 같다. 사실 정말 지금 활동하고 있는 20~30대 배우 중 가장 훌륭한 상대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희서는 “‘동주’에서 7신 만 나온다. 그래서 하늘씨와 함께 호흡을 하기 보다는 저의 미숙함을 어떻게든 연습으로 다스리느라 바빴다. 이번에는 41신을 나왔다. 그 전까지는 6~7신 나오는 조연밖에 안 해봤다”며 “박열이 이제훈 오빠라는 말을 듣고 내가 캐스팅 된 것보다 더 소리를 질렀다. 팬심도 있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이제훈 씨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희서는 “불덩이가 있는 것 같다. 동료 배우로서 느껴졌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본인의 신에 집중하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내각이 국면 전환을 위해 조선인에 대한 괴소문을 퍼트리고 그 배후로 지목한 조선 청년 ‘박열’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한 작품으로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6월 28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 방송서 억울한 심경 “부정도, 긍정도 안했다”

    ‘보이콧’ 문희준이 최근 방송에서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다. 문희준은 최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아내 소율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드린다면 (혼전 임신설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희준은 “10년 전이면 몰라도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면서 “나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돼 있는데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봐서 걱정이 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문희준은 팬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 달라.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문희준과 소율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식으로 혼전임식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율 측이 “임신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했다. 지난 12일에는 예쁜 딸도 얻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혼전 임신을 속인, 이른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팬 사이트 ‘DC 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20일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문희준에게서 팬심을 거두게 된 이유를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용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이다. 이들은 다섯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첨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비 “보이는 직업 가진 사람이라면 성적 매력 어필해야”

    나비 “보이는 직업 가진 사람이라면 성적 매력 어필해야”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 오랜만에 곁으로 날아든 나비가 우리에게 던진 첫 질문이다. 사랑에 아팠던 만큼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그래도 좋을 만큼 그는 여전히 우리가 아는 ‘가수 나비’ 그대로였다. ‘잘된 일이야’, ‘불치병’, ‘집에 안 갈래’, ‘마음이 다쳐서’ 등 명품 보이스와 특유의 감성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던 가수 나비. 그런 그가 자신의 목소리를 꾹꾹 눌러 담은 세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다시금 우리의 귓가를 노닐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와 가수 나비의 화보 촬영은 그날의 햇살을 머금은 채 따듯하고 눈부시게 펼쳐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차분한 말투로 담백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비에게 유년시절 꿈을 묻자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지만 가수가 되고 싶진 않았다고 답했다. 20대 이른 시절 결혼해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30대로 접어들며 그 꿈은 깨졌다고 웃어 보였다. 30대가 되고 그에게 한 해 한 해 지나감이 어떤 지를 묻자 자신은 되레 서른 살이 지나고 나이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게 됐다고 답했다. 30대는 여성으로서 꽃을 피우는 시기인 것 같아 즐기고 있다며 당차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가수가 되고자 하지 않았던 나비에게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묻자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뒤 운 좋게 비-조성모 등 가수들의 코러스를 하게 되며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그렇게 가수가 된 그는 10년가량 가수 생활을 하며 정말 하고 싶고 꿈꿨던 노래를 해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와 대중 그리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의 중간지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하지만 점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최근 발표한 그의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또한 좋은 곡이긴 하지만 그가 추구하고 이상향으로 바라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중간 합의점을 잘 찾은 곡으로 선택돼 래퍼 딘딘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 함께 녹음하지는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피처링으로 많은 가수와 함께한 그에게 기억에 남는 피처링을 묻자 케이윌과 함께한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와 긱스와 함께 한 ‘집에 안 갈래’를 언급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를 묻는 말엔 딘-크러쉬-자이언티-혁오와 같이 개성 있는 보컬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질문엔 친한 동생들인 키썸-헤이즈-치타와 같은 래퍼들을 언급했다. 다수의 OST를 불렀던 그에게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이 있었는지 질문하자 그는 망설임 없이 배우 조인성의 작품을 언급했다. 어렸을 때부터 그의 팬이라는 나비는 출연작에 목소리로 함께 하고 싶다고. 멋모르던 어린 시절 조인성의 고교 졸업앨범을 입수해 전화도 했었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에 관해 묻자 그는 영국의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답했다. 최근 열렸던 내한 공연에 가지 못해 더 듣게 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운전할 때는 EDM을 많이 듣는다는 그.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곡 중 가장 아끼는 곡에 관해 묻자 그는 이번 미니 앨범 수록곡인 ‘너에게’를 언급했다. 3년 전쯤 썼던 곡으로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라고. 특히 여성들이라면 더더욱 와 닿을 현실적인 이야기를 노래했다고 덧붙였다. 실력파 보컬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던 그가 돌연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미를 과시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음악을 하는 가수지만 한 사람의 여자기도 해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지나친 건 지양하지만 배우든 가수든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적정 수준의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음악적인 진정성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그가 커버 모델로 임했던 ‘맥심’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던 일을 언급하자 촬영 콘셉트 시안과 의상은 그렇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더 심하고 과해졌다고 답했다. 발매 당시엔 너무 야해 많이 놀랐지만 이미 나온 상태라 어쩔 수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에게 ‘사랑’에 관해 묻자 누가 됐건 그 순간만큼은 순수하게 진심으로 좋아했고,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예기치 못한 힘든 일들이 덮쳐오기도 했지만, 당시를 떠올리면 단지 ‘사랑’이었기에 그 기억들을 후회로 남기고 싶지는 않다며 담담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친구들의 힘도 컸다고. 개그우먼 김신영-박나래-김지민 외에도 래퍼 헤이즈-키썸과도 친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EXID의 솔지를 찾아가 자주 얘기를 나눈다며 다양한 인맥을 드러냈다. 최근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된 그. ‘성모의 마을’이라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요양 시설이 있는 걸 우연히 알게 된 뒤 학교 후배들과 봉사활동을 다니게 됐다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갔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사랑과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자는 얘기가 나와 최근 재능기부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는 그. 공연을 통한 ‘감동 후지급제’를 시행해 돈을 모아 기관에 전달했다며 따듯한 미소로 말을 전했다. 최근 야구장에서 시구했던 나비는 2년 전에도 했었으나 긴장해 제대로 던지지 못해 아쉬웠다고. 이번에는 잘 던지고 싶어 연습을 많이 했지만 또 한 번 긴장한 탓에 잘못 던졌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한 그에게 소감을 묻자 태극기 앞에서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떨리는 일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에는 조금 더 남달랐다는 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멋지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불렀다고 덧붙였다.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한동안 예능을 끊었었다고 답했다. 앨범을 내며 예능 계획 있는지에 관해 묻자 최근 ‘불후의 명곡’ 녹화를 마쳤다고. 그전에 나갔을 땐 경쟁하고 심사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 탓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 겁이 났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전보다 좋은 결과가 있어 ‘불후’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됐다고 전했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용기를 얻은 만큼 앞으로는 이처럼 노래하는 프로에 자주 나가고 싶은 바람이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전까지 갔었던 그는 당시 가면을 써 떨리는 게 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시 출연하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서는 것보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고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에게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묻자 곁에 있는 친구처럼 기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보다는 친근하고 편안하게 함께 웃을 수 있고 위로해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파타’ 권진아 “공유, 티셔츠에 평범한 바지만 입어도 멋있어”

    ‘최파타’ 권진아 “공유, 티셔츠에 평범한 바지만 입어도 멋있어”

    ‘최파타’에 출연한 가수 권진아가 배우 공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가수 권진아와 이지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아는 “(같은 소속사 가수) 정승환, 샘김과 함께 최근 홍콩, 대만에서 진행된 공유 씨의 팬미팅에 초대받았다”며 공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권진아는 공유에 대해 “티셔츠에 그냥 평범한 바지만 입었을 뿐인데 너무 멋있었다. 공유씨 덕분에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에 타봤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에 DJ 최화정은 “공유 씨가 평소에도 권진아 씨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권진아는 “그런 것 같다”며 수줍게 답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복현-윤여정, 팬심 드러내며 ‘훈훈’ 모드…질투한 손석희?

    서복현-윤여정, 팬심 드러내며 ‘훈훈’ 모드…질투한 손석희?

    9일 ‘JTBC특집 뉴스룸’에서 배우 윤여정과 서복현 기자가 서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자 손석희 앵커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된 ‘JTBC특집 뉴스룸’에는 손석희 앵커를 비롯, 배우 윤여정, 유시민 작가, 서복현 기자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윤여정은 자신 옆에 앉은 서복현 기자를 칭찬했다. 그는 “팽목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물론 그 자리에 슬픔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를 전하는 거 보면서 참 아름다운 청년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서복현 기자 역시 “윤여정 선생님 팬”이라는 말로 화답했다. 그는 “최근 감사할 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를 좋아하는데 (tvN ‘윤식당’ 속 윤여정이 불고기를 중심으로 식당을 운영한 덕분에) 많이 먹고있다”며 “아내와 장모님도 팬이라 (윤여정 선생님) 레시피를 갖고 만들어 먹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달라서 진짜 레시피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지금 선거 방송 중”이라며 사적인 발언을 삼가할 것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상정 마지막 유세는 12시간 필리버스터…“촛불 시민혁명 완성”

    심상정 마지막 유세는 12시간 필리버스터…“촛불 시민혁명 완성”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5·9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신촌에서 ‘촛불 필리버스터 유세’를 벌였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선거운동 종료시각인 자정까지 1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촛불 필리버스터 유세’를 진행 중이다. 의회 안에서의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의사진행 방해 행위인 필리버스터를 유세에 접목해, 대선에서 기존 거대 정당 후보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심 후보는 특히 이번 대선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국민이 일궈낸 ‘촛불 대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국민의 개혁 열망을 받들 ‘촛불 대통령’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심 후보는 촛불 필리버스터 유세에서 “이미 정권교체는 확고해졌다. 내일은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서 투표해달라”며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소외된 목소리,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국민의 목소리가 강해진다. 저에게 투표해야 촛불 시민혁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 마음속 믿음이 가는 후보에게 소신 투표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대통령은 팬심으로 뽑는 게 아니다”라며 “60년 승자독식과 성장제일주의의 대한민국 노선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장애인 단체 대표,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들도 발언대에 올라 연설을 하고, 성소수자와 지지자·대학생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유세 내내 연단 옆에는 수화통역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를 했다. 심 후보는 대학생, 성소수자, 여성들과 ‘반값등록금, 성소수자·남녀 차별 문제 등을 두고 즉석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담은 심 후보가 대학생들에게 떡을 직접 먹여주는 등 대본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심 후보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손아람 작가와도 토크쇼를 진행했다. 진중권 교수는 “저같이 착한 사람한테 한 표 더 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심 후보를 찍을 텐데…”라며 심 후보를 지지했다. 심 후보는 유세 중간중간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지지자들과 함께 췄다. 이 자리에는 심 후보의 아들과 남편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대문’ 외친 文… ‘동부선’ 훑은 洪… ‘라이브’ 체질 安

    대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과 대선 후보들은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문재인… “한 명이라도 더 투표” 릴레이 캠페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세론’을 경계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독주를 유지했지만 보수층이 결집하는 데다 어차피 될 후보이니 ‘소신투표’를 해도 되겠다는 여론이 등장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도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하면 큰일난다.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맞다”고 호소했다. 민주당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막춤을 추며 투표하자고 독려하는 영상을 공개하거나 한 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홍준표… 호남권 대신 경상·강원권 집중 공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철저히 표밭만 공략하는 동선을 택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차례 광주와 전북을 다녀온 것 외에 앞으로 투표일까지 호남행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산, 대구에 이어 4일 경북과 충북,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동해·속초 등 전통적인 보수층 표밭을 훑었다. 연설 이후 노래를 부르는 등 감성적인 이벤트를 병행하며 핵심 지지층인 어르신들의 표심을 당기고 있다. ●안철수… 유세차 없이 종일 걷고 페북 생중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가장 눈에 띄게 전략을 수정했다. 선거를 닷새 남기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걷기만 하는 유세에 돌입했다. 유권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하는 이미지와 친근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기자들과 함께하고 도보 유세는 물론 밥 먹는 모습까지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유승민… 팬심 공략에 온라인 당원 5400명 급증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마지막까지 주로 수도권과 청장년층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팬’들이 주로 개혁적인 목소리를 요구하는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이들과 더 많이 만나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지킬 수 있게 소신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2일부터 5일 오후 1시까지 바른정당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 수는 총 5400명을 넘었다. ●심상정… 아픔 치유하는 ‘허그’로 보폭 넓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주, 경남 거제, 전북 전주, 광주, 전남 목포 등 각 지역으로 보폭을 넓혀 전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심 후보는 아픔을 치유하는 이미지를 강점으로 삼아 ‘허그 유세’를 하고 거제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 조문, 목포신항 세월호 가족 만남 등 일정으로 상처를 보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글의 법칙 조보아 활약에 시청률 상승 “무인도 간다면 지상렬♥”

    정글의 법칙 조보아 활약에 시청률 상승 “무인도 간다면 지상렬♥”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조보아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6회에서는 김세정, 육성재 등 선발대가 생존을 마치고 후발대로 바통을 넘겼다. 김병만과 선발대였던 곽시양이 잔류하고 지상렬, 강남, FT아일랜드 최종훈, 크로스진 신원호, 조보아가 합류해 깊은 정글 속에 살고 있는 멘타와이 부족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났다. 홍일점 조보아는 쾌속선 6시간 이동, 육로와 수로로 또 3시간 이상 이동, 그리고 이어지는 진창길 로드에서도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쌩쌩했다. 오빠들의 손을 뿌리치고 먼저 앞서 나가다가 진흙 구덩이에 푹 빠져도 해맑게 웃을 뿐이었다. 뿌리 열매를 먹겠다고 씩씩하게 땅을 파헤치고 새우도 덥석덥석 잡아내던 조보아는 뱀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온 것은 비명이 아닌 감탄사. 조보아는 “우와 예쁘게 생겼어”라며 미소까지 지어 보였다. 조보아의 예상치 못한 활약 덕택일까. 지난 2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6회의 시청률은 지상파 금요 예능 1위는 물론, 전주보다 0.6%p 상승한 12.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의 ‘발칙한 동거’, tvN의 ‘윤식당’, jtbc의 ‘크라임씬3’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낸 것. 조보아 이름은 방송 당일은 물론, 익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 중이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 16.9%까지 치솟은 장면은 조보아를 둘러싼 지상렬과 최종훈의 신경전이다. ‘맥아더의 아들’이라 자칭하는 인천 바닷가 출신 지상렬과 48cm 크기의 물고기까지 잡아봤다는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은 낚시꾼의 자존심을 걸고 사냥에 나섰다. 한참 낚시에 열중하던 지상렬은 “보아 어떻니?”라며 은근슬쩍 최종훈의 마음을 떠봤다. 최종훈은 “성격 완전 좋죠”라고 말했지만, 지상렬을 빨개지는 최종훈의 얼굴을 놓치지 않았다. PD가 “조보아 씨가 낚시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래요”라고 전하자 순간 두 사람의 눈빛이 돌변했다. 결국 지상렬은 2마리, 최종훈은 그의 3배인 6마리를 잡아 최종훈이 승기를 잡은 듯했다. 최종훈은 조보아에게 제일 큰 물고기를 챙겨주고 먹여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보아는 지상렬에게 “오빠 이거 드셔보세요”라며 최종훈이 발라준 생선 살을 건넸고 지상렬은 “오장육부에서 난리 났다”며 특유의 언변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알고 보니 조보아는 정글 출국 전부터 “지상렬 선배님 재미있으신 것도 좋은데 되게 진국이실 것 같아요. 되게 잘 통할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로 지상렬의 팬이었던 것. 심지어 “무인도에 간다면 병만족장님까지 다 합쳐서 멤버들 중에서는 지상렬 오빠랑 가고 싶다”며 큰 호감을 드러냈다.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타는 청춘’ 박재홍 합류에 야구팬 이연수 흥분 “좀 설렌다”

    ‘불타는 청춘’ 박재홍 합류에 야구팬 이연수 흥분 “좀 설렌다”

    ‘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01회에서는 남원으로 봄 맞이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그라운드에서 발야구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재홍은 3번 타자 순서에서 자신의 응원가와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재홍의 등장에 청춘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특히 박재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남자 출연자들은 전설이 왔다며 반색했다. 이연수 역시 두 손을 모으며 반가움의 비명을 질렀다. 야구팬이라는 이연수는 박재홍에게 “지금 해설가로 계시지 않냐”, “야구 좋아한다”, “예전에 신인왕 받으시지 않았냐”라며 폭풍 관심을 보였다. 이어 “아 좀 설렌다”며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연수는 박재홍에게 물을 챙겨주고 열렬히 응원하는 등 열혈 팬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재홍은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신효범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신효범 누나 같은 스타일의 가수가 없었다. 열렬한 팬이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투맨 김민정, 사랑스러운 캐릭터 티저..박해진과 첫 만남 “예뻐서요”

    맨투맨 김민정, 사랑스러운 캐릭터 티저..박해진과 첫 만남 “예뻐서요”

    ‘맨투맨’ 김민정의 티저가 시선을 모은다.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속 사랑스러운 팬매니저 김민정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김민정은 성공한 팬의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며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취직하는 팬심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를 맡았다. 여운광의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그를 철벽 사수하지만 정작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연애 왕초보이기도 하다. 이번 티저에서도 그녀는 여운광의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과한 리액션으로 환호하는 가 하면, “김수현 vs 여운광?” 기습 질문에도 당연하게 오빠를 외치고, “오구오구 예뻐~”라며 그의 볼을 꼬집으며 설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차도하는 주변을 의문스럽게 맴도는 김설우(박해진 분)를 발견하고 경계하지만, “예뻐서요”라는 예상 밖 대답에 되려 당황해하는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또 ‘심쿵’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혼란스러워하는 김민정의 모습과 “이번 타깃은 차도하”, “거의 다 됐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박해진의 대조적인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티저 말미에는 “내 눈엔 당신밖에 안 보였으니까”라며 그녀에게 성큼 다가서는 김설우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속 박해진과 김민정 사이의 밀고 당기는 달콤살벌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실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맨투맨’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민정의 씩씩하면서도 엉뚱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정을 사이에 두고 박해진과 박성웅이 만들어나갈 세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릭터 티저로 공개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맨투맨’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구장 간 이통사들 신기술 대전

    야구장 간 이통사들 신기술 대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통신사들이 ‘야구 팬심’ 잡기에 나섰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신기술을 선보이고 프로야구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등 프로야구 관련 서비스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SK텔레콤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커넥티드 카와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G 스타디움’으로 운영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31일 시구자가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5G 커넥티드 카 ‘T5’를 타고 등장한다. SK텔레콤은 5G망과 T5를 연결해 초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연한다. 구장 1루 측 외야석에는 ‘360라이브 VR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VR기기로 포수와 심판, 응원석, 더그아웃 등 경기장 곳곳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SK구장의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에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초고화질(UHD) 멀티뷰’ 기술도 관중 이벤트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가 폭증하는 야구장에서도 안정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장 곳곳에 28㎒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5G 시험망을 구축했다.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U+ 프로야구’ 앱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야구 경기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앱을 실행하면 광고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경기 화면은 그대로 둔 채 한 번의 터치로 다른 구장의 경기 상황과 타자와 투수의 상대 전적을 확인할 수 있다.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과 속도,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 화면에서 총 5개 경기를 모아 볼 수 있다. KT 역시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5G 기반 신기술을 뽐낸다.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관람석인 ‘5G존’(약 100석)을 신설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싱크뷰’, ‘타임슬라이스’ 등 5G에 기반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비서인 ‘기가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활용한 관중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가 익사이팅 존’도 마련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정치팬덤’의 계절/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정치팬덤’의 계절/박건승 논설위원

    우리나라에 “오빠”의 함성을 처음 몰고 온 가수는 영국의 클리프 리처드다. 그가 1969년 10월 17일 내한 공연한 이화여대 앞에는 수천 명의 관중이 몰렸다. 강당 객석은 기성과 비명, 박수 그리고 숨이 넘어갈 듯 “오빠”와 “사랑해”를 합창하는 소리가 뒤섞였다. 무대에는 손수건과 꽃다발, 머리핀 등 온갖 선물이 날아들었고 이 중에는 여학생들이 입고 와 벗어던진 팬티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식 팬덤 문화의 시초는 1980년대 초반 등장한 조용필의 ‘오빠부대’일 것이다. 칠순을 바라보는 지금도 그는 ‘영원한 오빠’다.팬덤(fandom)은 특정 인물이나 분야의 광(狂)팬이다. ‘오빠부대’만큼 팬덤을 축약적으로 설명하는 단어도 없을 듯하다. 좀더 세련된 표현으로는 ‘워너비’(wannabe)나 ‘그루피’(groupie)가 있다. ‘덕후’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팬덤 문화가 정치 영역으로 외연을 넓힌 것은 ‘노사모’와 ‘박사모’의 역할이 컸다. 이 둘을 뿌리로 하는 정치팬덤의 열기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전례 없이 뜨겁다. 잠재적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팬 카페를 두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문팬’, 안희정 충남지사의 ‘아나요’(안희정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나눠요)가 대표적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팬클럽은 ‘안팬’, 이재명 성남시장은 ‘손가혁’(손가락혁명군),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유심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황대만’(황교안 대통령 만들기)이란 카페가 있었다. 정치팬덤은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팬심이 도를 넘어 맹목적 추종이나 네거티브 공세로 이어지면서 부작용이 속출한다. 얼마 전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민주정책연구원이 펴낸 개헌 관련 보고서가 문 전 대표에게 편향됐다고 발언했다가 3000여통의 문자 폭탄을 받고 ‘18원 후원금’에 시달렸다. 이달 초 ‘손가혁’엔 ‘사다리타기도 이해 못하는 문재인’이란 글이 올라왔다. 그가 토론순서를 정하는 사다리타기에 헷갈린 것을 비난한 것이다. ‘치매’ ‘비상식 뇌’ 따위의 인신공격이 줄을 이었다. 한때 ‘박사모’에는 문 전 대표의 부산 엘씨티 비리 연루설이 올라와 포털 검색어 순위 2위까지 올랐다. 안 지사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은퇴 촉구와 ‘선한 의지’ 발언으로 거센 공격을 받았다. 정치팬덤은 불가피한 시대조류다. 정치인에게 든든한 자산이다. 그러나 그것은 칼날의 양면성을 지닌다. 가짜 뉴스의 진원지가 되거나 상대 인신공격의 무대가 된다면 지지 후보에게도 이롭지 못하다. ‘정치 사생팬’이 곤란한 이유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넘치는 카리스마’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넘치는 카리스마’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측은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3인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해진의 포스터에는 극 중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변신한 그의 모습과 함께 “난 나도 안 믿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깔끔하게 넘긴 짧은 머리에 블랙 수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차가운 시선이 위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이어 공개된 포스터 속 박성웅은 강렬한 인상을 보이고 있다. 극 중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등장할 그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지막으로 ‘여운광’의 팬심 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로 나설 김민정은 짧은 처피뱅 스타일로 앳된 외모를 뽐냈다. 다부지고 당찬 표정을 짓고 있는 김민정은 박해진과 박성웅 사이에서 반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WBC] 세계 최강 가는 길, 빅리거가 변수다

    [WBC] 세계 최강 가는 길, 빅리거가 변수다

    관중 규모로 보나 방송중계 분량을 보나 부러울 게 없는 야구 팬들이 딱 하나 축구 팬들에게 부러워할 대목을 꼽으라면 야구엔 없는 변변한 국가대항전을 축구에선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축구 팬은 지구촌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야구 팬들은 몇몇 나라를 빼고는 동지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런 야구 ‘팬심’을 저격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6일부터 열린다. 그것도 서울 구로구에 우뚝 선 대한민국 야구의 ‘자존심’ 스카이돔에서다. 16개국이 참여하는 WBC 첫 대회가 열린 건 2006년이었다. 2009년 두 번째 대회 뒤로는 4년마다 열린다. 올해 네 번째다. 2013년부터는 지역 예선 제도를 도입해 참가국을 28개국으로 늘렸다. 이 가운데 지난 대회 상위 12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16개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에 합류한다. 그래서 16개국이 챔피언을 겨루게 된다. 1~2회 땐 일본, 3회 땐 도미니카공화국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은 첫 대회 4강,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강호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9년에는 주최 측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농간으로 결승을 포함해 다섯 차례나 일본과 맞붙은 끝에 우승을 내줬다. 반면 우승을 목표로 했던 2013년엔 네덜란드에 뼈아픈 0-5 패배를 당한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채 조 3위로 밀리는 바람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1~2회 대회를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이 다시 대표팀을 이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6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만난다. 한국에서 WBC경기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1라운드를 통과하면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12~16일 도쿄돔에서 본선 2라운드를 치른다. 일본과 쿠바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20∼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출전국들이 선수 구성에 공을 들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6개 참가국 최종 엔트리와 투수 예비 엔트리 중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 178명이나 됐다.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도 5명이다. 다만 한국 대표팀에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유일한 메이저리거다. 오승환은 동갑 김태균(한화)과 함께 네 차례 WBC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래싸움-승부’ 박수홍, 기상캐스터 강아랑에 사심? “팬이다”

    ‘노래싸움-승부’ 박수홍, 기상캐스터 강아랑에 사심? “팬이다”

    방송인 박수홍이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을 향한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박수홍이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에게 사심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는 “박수홍의 이상형이 이 자리에 있다”라며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수홍은 “강아랑 씨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김수로는 박수홍이 팬심이 아닌 사심이라며 개인적인 통화 내용까지 언급하며 구체적인 증언을 덧붙였다. 박경림 또한 “박수홍이 강아랑(기상 뉴스)을 보면서 아침에 눈을 뜬다”라며 김수로의 증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강아랑은 그의 고백에 단호박 멘트로 거절에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예능감이 폭발한 미모의 기상캐스터 강아랑의 노래 실력은 어떠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KBS2 에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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