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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2023시즌 외국인 선수(투수 2명, 타자 1명) 계약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 글렌 스파크맨을 내보내고 복귀시켰던 댄 스트레일리와 100만 달러, 지난해 12승 평균자책점 3.62의 찰리 반즈와 1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는 올해 롯데 마운드의 원투펀치로 함께 시즌 30승은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둘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17일 현재 2명씩인 외국인 투수가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10개 구단 중 롯데가 유일하다. 1선발 스트레일리는 3경기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 8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5실점,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4실점했다.3선발로 나오는 반즈 또한 2경기 선발에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4와 3분의1이닝 4실점, 16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 승리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롯데는 이번 시즌 둘이 나온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쳤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 3년 차인 나균안이 국내 에이스로 도약해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5를 거두는 상황이라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롯데는 17일 현재 12경기에서 5승7패로 7위다. 그런데 팀 출루율은 0.343으로 LG에 이어 2위다. 공수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하위권에 처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문제는 두 외국인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불펜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일리와 반즈는 5경기 합계 25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해 겨우 평균 5이닝을 넘겼다. 불펜 필승조로 기대를 모은 강속구 유망주 이민석이 팔꿈치 수술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이라 불펜 전체의 피로도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 휴식과 정비의 시간을 주기엔 롯데 투수진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 또 미국, 일본 프로야구 역시 시즌 초반이라 대체 자원을 찾기도 어렵다. 결국 당장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달라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부진한 스파크맨을 끌고 간 탓에 가을야구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기억이 있는 롯데 구단과 팬들의 고민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 이종석, ‘아이유♥’ 굿즈 착용 포착 ‘사랑꾼’

    이종석, ‘아이유♥’ 굿즈 착용 포착 ‘사랑꾼’

    배우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의 굿즈를 사용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석이 아이유의 굿즈들을 알차게 쓰고 다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종석이 아이유의 2022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판매한 굿즈 중 하나인 볼캡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아이유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같은 모자를 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자는 2만 5000원에 판매됐으며, 현재 품절된 상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종석의 휴대전화 액세서리가 눈길을 끌었다. 그가 휴대전화 뒤에 붙인 ‘그립톡’은 바로 아이유 소속사에서 출시한 2023 계묘년 공식 MD 중 하나다. 지난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1만 5000원에 판매됐고, 이 제품 역시 품절 상태다. 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고 동료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종석은 아이유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는 등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 표예진 “이제훈♥ 이상형, 만나보니까 더 좋아”

    표예진 “이제훈♥ 이상형, 만나보니까 더 좋아”

    배우 표예진이 이상형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활약한 표예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표예진은 ‘모범택시’ 이제훈과 ‘청춘월담’ 박형식 중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고 싶은 이로 이제훈을 꼽았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 질문은 사실 어리석은 질문이다. 예전부터 이상형을 이제훈 선배님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거들었다. 서장훈 또한 “이상형이랑 같이 연기해 보니까 어떠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표예진은 “그 이상형이라고 아주 옛날에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이야기했다. 잘못한 것 같다. 매번 물어본다. 그리고 현장에서 제훈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민망했다. 그걸 알고 있을까 봐”라며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서장훈은 “같이 해보니까 아직도 이상형이냐. 아님 바뀌었느냐”라고 물었다. 표예진은 “아니다. 사실 만나보니까 더 좋다”면서도 “나한테 알고 있다는 티를 안 내는데 나 혼자 너무 민망하더라”라고 꿋꿋한 팬심을 드러냈다.
  • 주현영 “송은이 제치고 예능상, 샤워하면서 준비”

    주현영 “송은이 제치고 예능상, 샤워하면서 준비”

    주현영이 예능상 트로피를 거머쥔 시상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2022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MC 김숙이 먼저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현영씨가 상 받았냐, 그때 은이 언니가 받는 줄 알고 있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날 (홍)진경이도 옆에서 초조해 하면서 계속 생수만 먹고 있었다”라면서 “진경이 의상이 너무 특이해서 자기가 받는 걸 알고 왔나 싶더라”라고 농을 던졌다. 주현영도 거들었다. 그는 “저도 사실 진경 선배님이 받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앞에 있던 MC 분께서 (수상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딱 꺼냈는데 흠칫하시는 거다. 거기서 뭔가 ‘설마 나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이름이 딱 불리는 순간 ‘지체하면 안된다, 얼른 저 무대로 올라가야겠다’ 해서 주변에 있는 분들도 못 보고 막 올라갔다”라고 덧붙였다. MC들은 “그게 처음 받는 상이었냐, 상상도 못했냐”라며 궁금해 했다. 주현영은 처음 받은 상이 맞다면서도 “조금은 (예상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상식 전에) 혼자 샤워하면서 수상 소감도 준비하고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주현영은 송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면식이 없는데도 선배님께서 제가 무대 올라갔을 때 사진을 찍었다고 하시더라. ‘연락처가 없으니까 (안)영미한테 줄게, 받아’ 이러셨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김숙이 “일면식도 없는데 반말로?”라며 송은이를 ‘꼰대’로 몰아갔다. 송은이는 “원래 내가 경우 없기로 유명하잖아~”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주현영은 “시상식에 스태프들이랑 같이 못 들어가니까 외롭게 있었는데 은이 선배님이 사진까지 찍어 주셨다고 하니까 엄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송은이는 “팬심으로 그랬던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 “클럽 테이블 공짜로 해줘”…女배우, 해명에도 벌금형

    “클럽 테이블 공짜로 해줘”…女배우, 해명에도 벌금형

    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이 폭행을 교사하고 방조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버 구제역은 5일 유튜브를 통해 진아림의 폭행 교사 사건 1심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21일 폭행 교사 및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진아림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직접 폭행한 남성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2021년 5월 28일 발생했다. A씨는 피해자와 진아림이 다퉜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 피해자가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으로 찾아갔다. A씨는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의 머리와 몸통 등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다. 또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차량 일부를 손괴했다. 진아림은 A씨한테 피해자의 위치와 차량을 알려줘 폭행을 사주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진아림은 A씨가 자신에 대한 팬심으로 일으킨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진아림의 도움 없이 피해자를 찾아갔다는 진술은 그 신빙성을 전혀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어 “진아림은 범행을 부인하는 점, 누범 기간 중 재범한 점, 실형 등 다수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피해자는 자신이 진아림의 ‘협찬’ 요구를 거절했다가 폭행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인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진아림으로부터 테이블을 공짜로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아 대신 거절해준 적이 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진아림과 갈등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보통 클럽은 테이블과 룸을 대여해주고 이용료를 청구해 매출을 얻는다. 진아림 “외려 협박 피해” 진아림은 앞서 언론에 “갑질은 사실이 아니며 조폭을 동원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일방적 주장이 보도돼 피해를 입었다. 억울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진아림은 “갑질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 협찬을 먼저 요구한 적 없다. 클럽에는 관심이 없지만 와 주면 협찬을 해주겠다는 제안이 종종 있다. SNS로 이같은 제안이 있어 차단을 했을 뿐인데, 해당 업주가 이를 SNS에 글을 써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진아림은 이후 게시물을 본 A씨가 팬이라며 SNS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갑질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을 뿐인데 저에게 성희롱을 비롯한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을 통해 보도가 나올 것이라며 ‘연예인 생명이 끝나게 해 주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미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진아림은 또 “(사건 당일은) 저의 사정을 들은 팬이 좋게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갔던 것”이라면서 “내가 조폭을 동원해 폭행했다는 주장은 허위다. 일방적 주장이 자극적으로 기사화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억울해서 잠도 자지 못하고 괴로움이 크다. 경찰의 출두 요구에 응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범죄 기소돼도 소속사는 ‘쉬쉬’…까맣게 모르는 팬들은 “보고 싶어”

    성범죄 기소돼도 소속사는 ‘쉬쉬’…까맣게 모르는 팬들은 “보고 싶어”

    일신 사유로 탈퇴 정리팬카페 행복 기원 글만억대 투자금 손해 우려 단칼에 내치기 어려워소속사 내부 관리 한계 당국 교육 사업 늘려야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안에서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사건이 벌어져 가해자가 기소<서울신문 4월 4일자 9면>됐지만 팬들은 이를 까맣게 모른 채 꾸준히 가해자를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물론 소속사도 불미스런 사건에 입을 닫으면서 순진한 팬심만 헛되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아이돌 그룹의 팬카페 등에는 가해자인 멤버 A씨의 탈퇴 이후에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야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 ○○”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A씨가 그저 일신상의 사유로 그룹을 탈퇴한 것으로 정리된 후에는 그의 행복을 기원하는 팬들의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팬덤은 아이돌과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아이돌을 통해 위로받는 등 정서적으로 강한 애착 관계로 나아간다. 그런 아이돌의 범죄는 팬들에게 정신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아이돌그룹 B.A.P의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33)의 강제추행 논란 초기에도 팬들은 비난을 자제하며 수사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등을 돌리며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소속사 입장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멤버를 단칼에 내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문제 멤버 탓에 그룹이 활동을 멈추면 손해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회사 규모와 아이돌 구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업계에서는 5인 이내 그룹을 키우는 데 통상 2~3년에 3억원가량이 투입된다고 보고 있다. 이남경 한국매니지먼트연합 국장은 “그룹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확실히 처리해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회사는 연습생 단계부터 멤버 각자 역할을 분배해서 데뷔와 활동을 준비하는데 이 모든 게 한순간에 어그러지면 투자 비용을 보전하기가 쉽지 않고 문제 처리 비용도 계속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소속사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호소한다. 장기 합숙생활 등으로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희미해 소속사가 어디까지 관여할지도 모호하다는 것이다. 당국을 포함한 제3자의 지속적 관리와 예방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박도민 변호사는 “대표 혹은 멤버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갈등과 사건이 매우 많을 것 같다”며 “전문 상담가 등이 정기적으로 소속사를 방문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국장도 “소속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알고 막을 수 없는 노릇이고 주기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할 여력을 가진 곳도 적다”며 “당국의 교육 사업과 지원 등을 폭넓고 유연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9일 그룹 내 다른 멤버를 수차례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 CJ ENM, K컬처·콘텐츠 앞세워 글로벌 팬심 저격

    CJ ENM, K컬처·콘텐츠 앞세워 글로벌 팬심 저격

    CJ ENM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K컬처를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지난 1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DBZ)’와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응답하라 2030’이란 주제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문 지식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 및 부산의 개최 역량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엑스포 읽어드립니다’에서 세계박람회의 위상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더 데이즈(THE DAYS): 부산의 탄생’에서는 부산의 다이내믹한 역사를 조명하며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합한 도시임을 알렸다. 현재 CJ ENM은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한창이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신비아파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산갈매기 ‘부기’와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함께 출연해 특별한 호흡을 선보인다. CJ ENM의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 및 유튜브 채널에서 상반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행사에서도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CJ ENM은 해외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이어 가고 있다.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대표적이다. 케이콘을 활용해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는 쇼 및 팬미팅 현장, 컨벤션장 내 스크린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동시에 케이콘 생중계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 2022 LA’,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콘 2022 JAPAN’,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 등에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 이찬원, ‘8살 연상’ 함은정에 고백 “제 마음속 영원한 아이돌”

    이찬원, ‘8살 연상’ 함은정에 고백 “제 마음속 영원한 아이돌”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이찬원(27)이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35)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이찬원은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스페셜MC를 맡은 함은정(35)에게 “제 마음속에는 아직도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의 말을 들은 함은정은 깜짝 놀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찬원에게 “어머니들의 아이돌이시지 않나”라고 덕담을 건넸다. 함은정과 함께 스페셜MC로 나온 래퍼 한해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한 와인 애호가의 면모를 뽐내며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설명하는 등 분위기를 북돋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편스토랑’ 섹시빌런 이태곤을 시작으로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 한식천재 차장금 차예련, 찬또셰프 이찬원 등이 메뉴 개발 대결에 나섰다.
  • 그들만의 인수전… 귀 막은 경영진, 입 닫은 아티스트, 속 타는 팬심

    그들만의 인수전… 귀 막은 경영진, 입 닫은 아티스트, 속 타는 팬심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샤이니의 키는 최근 컴백 기념 온라인 생방송에서 “난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회사가 뒤숭숭해서 지금…”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최근 대면 팬 사인회에서 하이브 소속 뉴진스의 히트곡 ‘하이프 보이’의 춤을 부탁한 팬의 요청에 양해를 구하며 거절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25~26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만 했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티스트들로서는 자신들의 활동에 당장 제약을 받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상황을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퍼진 ‘트럭 시위 왔다 간 하이브 사옥 근황’이라는 게시물에는 ‘SM 아티스트 건들지 마’, ‘우리는 하이브 없는 SM을 지지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송출된 사진이 올라왔다. 팬들 사이에선 “부끄럽다”는 의견과 “이해한다”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SM 사태에서 양측이 자기들만의 싸움을 벌이면서 팬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팬덤이 행동주의의 하나로 다가오는 주총에서 소액주주로 참여해 팬의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방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지행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도 “만일 팬덤이 소액주주 운동과 결합한다면 사상 최초로 팬덤이 기업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금융자본의 행위자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팬덤의 역할이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는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가 기획사에 의해 독점 운영되면서 팬덤이 가진 자율적인 연대는 사라지고, 팬덤은 오직 소비자의 위치로만 한정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두 회사가 합병해 소통 플랫폼이 하나로 재편될 경우 일방통행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 ‘더 아이돌 밴드’, K-글로벌 밴드는 누구?…파이널 5팀 전력 비교

    ‘더 아이돌 밴드’, K-글로벌 밴드는 누구?…파이널 5팀 전력 비교

    ‘더 아이돌 밴드’ 다섯 팀이 생방송 파이널 배틀을 앞두고 있다. FT아일랜드·씨엔블루·엔플라잉·칸카쿠 피에로·키토크 팀 중 누가 최종 우승을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일 밤 8시 방송되는 SBS M, SBS FiL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이하 ‘더 아이돌 밴드’)에서 대망의 최종 데뷔조가 확정된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배틀은 프로듀서 팀들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와 프로듀서 팀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펼쳐진다. 프로듀서 팀들에게 선택과 프로듀싱을 받아 개성이 뚜렷해진 각 팀들의 전략을 짚어봤다. ● ‘강력 우승후보’ 씨엔블루 팀 Hi-Fi un!corn Hi-Fi un!corn에는 보컬 엄태민과 후쿠시마 슈토, 기타 김현율, 베이스 손기윤, 드럼 허민으로 구성됐다. 씨엔블루는 2라운드와 3라운드, 세미파이널까지 1위의 영예는 물론, 멤버들은 이미 세미파이널에서 합을 맞췄던 경험과 1위를 달성했던 경험이 있는 터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씨엔블루의 프로듀싱과 실력파로 구성된 멤버들이 만나 또 한 번 1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 특급 개성과 완벽 조합…엔플라잉 팀 PARTY AFTER SIX 보컬 박효성과 김성효, 기타 오야 타카유키, 기타 김문종, 베이스 권순환, 드럼 제관우가 뭉친 PARTY AFTER SIX 역시 막강하다. 특히 박효성과 김성효, 오야 타카유키, 제관우는 1라운드 당시 T.I.B로 엔플라잉의 프로듀싱을 함께 바 있다. 감성 보컬 박효성과 이와 반대로 파워풀한 보컬 김성효의 개성 넘치는 보컬 라인업이 특징이다. 여기에 엔플라잉 프로듀싱 아래 선명한 팀 컬러를 구축해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 프로의 진가 드러낸다…FT아일랜드 팀 G.O.P 보컬 조윤찬과 이지석, 기타 배재용, 건반 최은수, 베이스 박지원, 드럼 주영훈이 뭉친 G.O.P 역시 라인업부터 강력하다. 아이유, 악뮤 등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주영훈과 보이그룹 마이틴 출신 최은수는 이미 프로 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는 만큼 전문적인 프로듀싱 실력을 필두로 FT아일랜드와 함께 프로의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 美친 비주얼과 스타성으로 똘똘 뭉친 칸카쿠 피에로 팀 CLROCK 유명 크리에이터 출신 김영서를 필두로 미소년 끝판왕 권의빈, 천재 기타리스트 황진석, ‘리틀 정용화’ 조민식, 화려한 퍼포먼스 드러머 시미즈 아오토는 지난 미션을 통해 비주얼과 스타성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특히 김영서와 권의빈, 황진석은 이미 두터운 팬덤 확보하고 있으며 조민식, 시미즈 아오토 역시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늘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칸카쿠 피에로와 만나 어떤 색깔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 기적을 꿈꾼다…키토크 팀 Miracle 보컬 김예준과 모리카와 나나세, 기타 타노우에 유토, 베이스 이휘원, 드럼 박준서로 뭉친 Miracle은 모두 2군을 경험했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프로듀서 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무대를 준비하며 2군에서 살아남았고, 이미 뛰어난 실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앞선 라운드들에서 2군 팀의 반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큼 Miracle이 또 한 번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뜨겁다. ‘더 아이돌 밴드’ 파이널 라운드는 4일 토요일 밤 8시 SBS M, SBS FiL, SBS biz, SBS FiL UHD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TBS채널1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 SG워너비 김용준 “청담동 자택 내 명의”

    SG워너비 김용준 “청담동 자택 내 명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신입생 김용준이 털털한 성격과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명의의 집이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3회에서는 ‘뉴페이스 4학년’(40세)으로 합류한 SG워너비 김용준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처음 등장한 김용준에게 ‘멘토’ 장영란은 “(SG워너비) 멤버들은 다 결혼했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용준은 “이석훈, 김진호 모두 결혼하고 저만 남았다”면서도, “오늘부터 진정한 SG워너비(신랑감 워너비)로 거듭나겠다”고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40년째 부모님과 동거 중인 김용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어머니는 김용준이 밥상에 앉자 “너 비혼주의는 아니지?”라고 대뜸 ‘폭탄 질문’을 투척했다. 훅 들어온 어머니의 질문에 당황한 김용준은 아버지의 ‘손주 공격’까지 이어지자 ‘녹다운’ 됐다. 식사를 간신히 마친 김용준은 설거지 및 집 안 청소에 돌입했지만 이때도 어머니는 “독립은 언제 할 거야?”라고 재차 ‘팩폭’을 날렸다. 이에 김용준은 “올해는 해볼까 싶다”고 말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김용준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담동 자택이 “제 명의”라고 밝혀, ‘자수성가 효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잠시 후, 김용준은 버스를 타고 소속사 사무실에 들렀다. 이때 김용준의 편안한 복장을 본 소속사 대표는 “너 또 이렇게 왔어? 연예인 좀 되자”고 지적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대표는 김용준에게 “비주얼 담당이었는데 관리 좀 해야겠다, 피부가 엉망”이라고 지적하며, 과거 MV 속 ‘25세 김용준’을 소환했다. 이를 본 출연진이 미소년이었던 김용준의 미모에 새삼 감탄했고, 서하준은 김용준과 듀엣으로 SG워너비 노래까지 불러 팬심을 고백,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랑수업’은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폴킴 “우연히 보고 꽂혀” 풍자와 열애설

    폴킴 “우연히 보고 꽂혀” 풍자와 열애설

    가수 폴킴이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웹 예능 ‘빨아삐리뽀’에는 풍자와 폴킴이 출연했다. 풍자는 폴킴에게 “저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도대체 저의 어떤 부분이 좋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폴킴은 풍자에 대해 “너무 자유롭고 솔직하다”며 “제가 (풍자를) 좋아한 지가 조금 됐다.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풍자님이 라이브 방송하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거기에 꽂혀 두달 동안 풍자님 유튜브만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풍자는 폴킴에게 “우리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해라”며 “방송국에서 우리를 폴풍 커플, PP커플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폴킴은 “나도 한번 열애설 나보고 싶었다. 이렇게라도 어그로를 끌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계속 오해해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손흥민, 전지현 건넨 말에 ‘입틀막’…무슨 말 했길래?

    손흥민, 전지현 건넨 말에 ‘입틀막’…무슨 말 했길래?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패션쇼에서 배우 전지현과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첫 데뷔작인 버버리 2023 가을·겨울쇼(F/W) 컬렉션에 참석했다. 두 사람의 투샷은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더블유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다.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참석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버버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전지현은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허리끈을 단단히 조여 맨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손흥민은 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겼고, 검은색 목티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서 전지현은 손흥민에게 웃으면서 “사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지현이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자, 손흥민은 주머니에서 손을 뺀 뒤 “아니에요, 아니에요. 당연히 해드려야죠”라고 말하면서 똑같이 고개를 숙였다. 또 쑥스러운 듯 손으로 입을 틀어막기도 했다 이후 전지현은 “너무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손흥민은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 고창석 아내♥, ‘슈룹’ 남상궁이었다

    고창석 아내♥, ‘슈룹’ 남상궁이었다

    배우 고창석이 아내 이정은을 언급한 데 이어 배우 김혜수의 미담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71회에서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의 주역 진선규,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창석은 자신의 아내 역시 배우라며 “우리 마누라가 ‘슈룹’에서 남상궁으로 나왔다. 선규나 나보다 아내들이 연기를 더 잘했다”고 깨알 자랑했다. 이어 고창석은 “결혼한 지 24, 25년”이라며 “옛날에 공연 때 마누라가 공연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했다. 나는 가서 공연을 열심히 보고 안 좋았던 점도 솔직히 얘기했다. 우리 마누라가 물을 팍 뿌리더니 ‘너는 얼마나 잘하는데’라고 하더라. 그 뒤로 서로 절대 간섭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런 고창석은 ‘슈롭’에 출연한 아내와 별개로 김혜수와 인연이 있었다. 이날 고창석은 고마웠던 배우가 없냐는 말에 “제일 기억날 때가 청룡영화상에 갔는데 그때 우리를 모르잖나. 영화제에 갔지만 무명이었다. 뒤에 시상 때문에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김혜수 씨가 드레스를 입고 지나가며 내쪽을 보곤 인사하셨다”고 회상했다. 고창석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뒤에 누가 없는지 보곤 자신에게 인사한 게 맞는지 확인하니 김혜수가 고개를 끄덕여줬다며 “나한테 먼저 인사해준 혜수씨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 팬덤과 선동 판치는 대중 정치… 정치가 좋아야 민주주의도 좋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팬덤과 선동 판치는 대중 정치… 정치가 좋아야 민주주의도 좋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1. 정치가는 대중의 지지를 먹고산다. 팬이 있고 팬심이 작동 하는 것이 대중 정치다. 인간의 역사에서 대중이 참여하는 정치는 단 한 번도 조용한 적이 없었다. 참여의 열정이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출하면서 공동체를 더 넓게 통합해 낼 때도 있었고, 반대로 세상을 극심한 적대와 증오로 분열시킬 때도 있었다. 예의를 잃지 않고 이견을 말하거나 얼굴을 붉히지 않고 반대 토론을 할 수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정치가 반딧불과 번개만큼이나 차이 나듯 자연스러운 지지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한 팬심’이 참여를 이끌 때와 ‘적대적 팬덤’이 광신을 자극할 때의 정치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른 결과를 낳는다. 정치가들이 시민 대중의 기대를 모아 민주주의를 운영할 때의 정치와 팬덤 정치가들이 팬덤 지지자들을 동원해 이견을 이적시하고 이를 ‘국민 직접 참여 민주주의’, ‘당원 직접 참여 민주주의’라고 선동할 때의 정치는 같을 수가 없다. 2. 승자가 된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야당을 인정하지 않고, 패자가 된 야당과 그들의 팬덤이 대통령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정치 상황이다. 여야 시민들 사이의 적대와 혐오의 감정은 더 격렬하다. 욕설과 저주가 난무하는 주말의 광화문 집회는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가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는지를 잘 드러낸다. 어느 당을 들여다봐도 책임 있는 정당 지도자가 나올 상황이 아니다.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 그들에게 헌신하는 아첨과 중상의 정치꾼들만 있다. 모두를 질리게 하는 괴이한 정치, 낯선 민주주의가 우리 앞에 있다. 3. 오래전 페리클레스가 유명한 장례 연설에서 말한 바 있듯 민주주의는 “우리 스스로 권위를 부여한 자에게 기꺼이 복종하는 체제”다. 군주정이나 귀족정은 세습이나 혈연의 원리로 통치자에게 권위가 부여된다. 반면 민주정에서의 권위는 선출과 동의의 원리로 부여된다. 시민이 스스로 권위를 부여한 자를 우리는 선출직 정치가라고 부른다. 그들은 일정 임기 동안 정부를 운영할 권한을 갖는 대신 시민에 대한 책임의 의무를 진다. 시민이 선출한 정치가가 책임의 의무를 다하는 정치, 이를 우리는 민주주의라 한다. 민주주의는 좋은 정치의 함수다. 정치가 좋아야 민주주의도 좋다. 정당과 국회, 대통령의 기능과 역할이 좋은 정치인들에 의해 구현되지 않으면 좋은 시민도, 좋은 민주주의도 있을 수 없다. 4. 이런 관점을 민주주의에 대한 엘리트주의적 시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엘리트주의가 아니다. 그렇다고 반(反)엘리트주의도 아니다. 엘리트와 시민이 협력하는 체제가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라고 해서 시민이 통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를 운영하고 공공정책을 결정하며 국가 예산을 다루는 것은 적법하게 선출된 시민 대표들에게 맡겨진 과업이다. 시민이 선출한 자를 우리는 정치 엘리트라고 부른다. 엘리트(Elite)란 선출된 자(Elect)와 어원이 같다. 어떤 엘리트에게 정치가의 역할을 맡길지를 시민이 결정하는 체제가 민주주의다. 복수의 정치 엘리트 집단이 정당으로 나뉘어 통치권을 두고 경쟁하는 체제가 민주주의다. 여야가 법을 만들고 집행하면서 권력의 자의성을 제어하고 상호 책임을 균형 있게 부과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다. 5. 누군가는 뭘 그렇게 복잡하게 정치를 설명하느냐고 힐난할지 모르겠다. 정치는 곧 권력 투쟁 아니냐며, 누구나 승자가 되려는 게 당연하고 그걸 위해서라면 강한 권력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권고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 말에 틀린 것은 없다. 다만 그런 주장이 반도덕적 권고가 되지 않으려면 권력 의지의 윤리적 기초는 세워야 한다. 적극적 권력 투쟁이 정치의 방법론이라는 것은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권력 투쟁에서의 승리 그 자체가 정치의 목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좋은 신념에 의해 이끌리지 않는 권력 투쟁은 정치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다. 정치에서 권력과 힘이라고 하는 ‘악마의 무기’를 손에 쥐는 일을 회피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악마의 마음으로 악마의 수단을 손에 쥐면 정치가는 악마가 되고 만다. 6. 제대로 된 정치가라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옳은 일을 하겠다는 신념과 소명의식이 현실 속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한 내면’을 가져야 한다. 외적으로는 선한 목표나 사회적 대의를 구체화해 제시할 수 있도록 정당을 통해 책임 정치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권력을 선용할 수 있고, 권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늘 직면하게 마련인 사악한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동료 시민의 삶도 지키는 호민관(護民官·tribunus plebis)이 될 수 있다. 정치하는 일이 늘 윤리적 딜레마와 긴장을 동반하더라도 언제든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며 좀더 인간다운 정치의 길을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런 정치가를 배출하지 못하는 민주주의는 불행하다. 7. 지금 우리 정치인들의 문제는 권력을 추구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가치 있게 쓰고자 하는 도덕적 열정이 없다는 데 있다. 권력 추구는 과잉이되, 신념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 정치라는 데 문제가 있다. 가치 있는 변화를 추구하려는 정치가로서의 분투는 찾아보기 힘든 반면 상대를 조롱하고 야유하는 일에 앞장서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실수와 잘못, 과오를 인정하는 것을 권력 투쟁에서 패배하는 일로 여기며 논란을 일으켜 자기방어를 하고, 그러면서 더 뻔뻔해지고 더 기만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이것도 정치라고 해야 한다면 신뢰할 수 없는 정치 혹은 ‘정치에 반하는 정치’라고 표현해야 맞다.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저열한 정치꾼들이 정치를 망치고, 사회를 분열시키고, 시민들을 적대와 증오로 대립시키는 일을 멈추게 하지 못하는 한 정치의 미래는 없다. 8. 정치는 좋을 때만 가치를 갖는다. 누군가 나쁜 정치라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동의할 수 없다. ‘정치, 그렇고 그런 거지 뭐. 특별할 게 있나’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이에 반대한다. 존재하는 정치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면 사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거나 정치를 좋게 하려는 열정을 발휘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정치는 냉소의 대상이 아니라 찬사의 대상이 돼야 한다. 나쁜 국가라도 국가는 있어야 할까. 악법도 어쨌든 법이라고 인정해야 할까. 이런 오래된 논쟁은 정치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9. 나쁜 국가가 무국가보다는 낫다거나 무법보다는 악법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정당화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은 만들 수 없다. 무국가 못지않게 나쁜 국가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 무법 못지않게 악법에도 항의해야 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살해한 것도, 자연환경을 가장 많이 훼손한 것도 국가였다. 그 모든 일을 국가는 법의 이름으로 행했다. 누구도 악법과 나쁜 국가의 통치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할 수 없다. 난민의 길을 나서는 사람에게 그래도 나쁜 국가라도 있는 게 낫지 않느냐는 말이 위로가 될 수 없으며, 나쁜 국가에 대한 반란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저항을 멈추라고 요구할 수 없다. 악법에 항의해 시민 불복종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나쁜 국가와 악법의 지배는 정치가 실패한 결과다. 나쁜 정치가 나쁜 국가를 만들고 악법을 낳는다. 10. 국가든 법이든 좋을 때만 가치를 갖는다. 정치 역시 정치답게 제대로 실천될 때만 옹호할 수 있다. 정치의 역할이 기대와 다를 때마다 항의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영원히 반복될 수밖에 없는 ‘시시포스의 신화’와 같다 하더라도, 결국 헛수고 아니냐는 냉소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멈출 수 없다. 그러기보다는 시시포스와 함께 돌을 떠받치고 그의 등을 밀어주는 선택을 기꺼이 하는 것, 우리의 정치 신념은 그 언저리 어딘가에 있어야 한다. 11. 정치의 실종과 퇴행을 걱정해야 할 때지만 그래도 변화는 지금의 정치 안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런 정치는 싫다’고 말하기는 쉬우나 정치 밖에서 대안을 말하고 변화를 실현하는 일은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정치를 비판하면서도 ‘냉소의 언어’가 아닌 ‘가능성의 언어’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가능의 예술’이라는 정치의 별칭답게 제대로 된 정치를 실천하려는 정치가와 침착하게 좋은 정치를 기다리는 시민을 격려해야 한다. 누군가 지금 같은 나쁜 정치의 관성을 이어 가기보다 정치를 정치답게 제대로 해 보고 싶어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하는 정치론, 우리에겐 그게 필요하다. 12. 시민 없는 민주주의가 형용모순이듯 정치가 없는 민주주의도 실존할 수 없다. 시민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가 독단을 낳듯 정치가가 없는 시민 직접 정치는 세상 사람들을 성마르고 조급하게 만든다. 그런 정치관은 선동에 취약하다. 작은 이견 앞에서도 무력하게 무너질 수 있다. 정치가들의 독립적인 역할 없이 존립 가능한 인간 사회나 작동 가능한 민주주의는 없다. 정치가들이 주어진 임기 동안 정치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사회 갈등을 다룰 수 있고 시민의 평화와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 정치가의 독립적인 역할 없이 그저 민심을 따르라고 하면 민주주의는 적대와 증오를 증폭하는 여론 동원 장치로 둔갑한다. 13. 정치가들과 그들의 집단인 정당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직하고 표출하고 대표하면서 공익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숙의해 ‘합의된 변화’를 이끌어야 민주주의다. 모두가 정치하는 민주주의, 일상이 곧 정치인 민주주의의 비전은 위험하다. 적법하게 선출된 정치 엘리트들의 역할을 부정하거나 그들을 함부로 조롱해도 되는 민주주의를 만들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민주주의는 앞에서는 시끄럽고 뒤에서는 비선출직 강자 집단들의 욕구를 남몰래 채워 주는 수단으로 타락한다. 반엘리트주의나 정치 물갈이와 같은 허구적 주장보다 ‘정치 엘리트 육성론’이나 ‘정치 엘리트 선용론’이 훨씬 더 가치 있는 민주적 접근이다. 14. 한동안 많은 이가 정치가나 정당의 역할을 줄이는 대신 시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오해했다. 정당도 직접 민주주의 개혁을 하겠다고 하질 않나, 대통령이 국회를 압박하는 국민운동에 참여하질 않나, 청와대가 입법과 사법의 영역까지 국민 직접 청원을 받는 일까지 있었다. 국민을 앞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조할수록 정치가 나빠졌다. 정당과 정치가들이 서로 마주 앉아 공동체의 문제를 풀어 가는 민주주의는 사라졌다. 여론에 직접 호소하고 지지자를 직접 동원하는 것이 일상화됐다. 여기에 호응한 당파적 시민들은 서로 무례해도 좋다는 듯 행동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경멸하는 일에도 익숙해졌다. 그에 비례해 서로 다름의 사이를 채울 수 있는 협동의 가능성도 줄었다. 모두가 화를 내는 사회, 모두가 억울해하는 사회가 됐다. 15. 민주주의는 이상적 정치체제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한계만큼이나 문제도 많고 단점도 있다. 화단이나 텃밭처럼 늘 꾸준히 가꿔 가야 하는 게 인간의 민주주의다. 시민의 역할도 중요한데, 그 역할은 좋은 정당을 만들고 좋은 정치가를 길러 내는 방향으로 구현됐으면 한다. 정치가와 그들의 조직인 정당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세상 어떤 민주주의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지금의 혼란이 정치 양극화와 시민사회의 내전으로 이어지기보다 좀더 침착한 민주주의로의 일보 전진을 위한 혼란과 진통 정도로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 정치나 정치가에 대한 기대를 버리면 남는 길은 신자유주의 아니면 전체주의뿐이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얼마나 잘생겼길래 별명이 ‘천년남돌’… ‘21세’ 日배우 첫 내한서 보인 반응

    얼마나 잘생겼길래 별명이 ‘천년남돌’… ‘21세’ 日배우 첫 내한서 보인 반응

    ‘오늘 밤, 세계에서…’ 주연 미치에다 슌스케한국에서 흥행 돌풍… 역대 日실사 영화 3위“만나서 사랑 전하고파” 송강 향한 ‘팬심’도 한국에서 잔잔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인공인 배우 겸 가수 미치에다 슌스케(道枝駿佑·21)가 처음 내한했다. 미치에다는 2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감사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치에다는 이날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전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조금 공부하고 왔습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어제 한국에 왔는데 한국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굉장한 열기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멋진 도시, 멋진 거리라고 생각해서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에다가 내한한 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기대 이상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5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6만명을 돌파했다. ‘러브레터’(1999), ‘주온’(2003)에 이어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이다. 일본에서는 누적 119만 명을 모았다. 미치에다는 작품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60% 정도는 토루 역할과 싱크로율이 있는 것 같다”며 “토루는 가사 일이나 요리를 잘하는데 저는 그런 걸 전혀 못 해서 싱크로율 되지 못하는 점이 있지만, 남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토루 같은 면모들이 제게도 있다”고 답했다. 영화가 특히 한국의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0대가 반짝하고 끝나는 시기인데 이렇게 큰 연애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드라마틱한 세계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덧없는 10대의 분위기와 투명감이 돋보이는 영상, 10대만이 맛볼 수 있는 점이 영화에 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이 끌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치에다는 한국 남자 배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배우 중 송강을 굉장히 좋아하고 팬으로서 출연 드라마나 작품을 보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송강을 만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한국 드라마는 많이 보는 편인데 한국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다. 최근에는 ‘여신강림’을 봤다”라며 “요즘 한일 합작 영화도 많아서 기회가 있다면 한국 감독님이 만드는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치에다는 지난해 일본의 유명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소속 그룹 나니와단시로 먼저 데뷔했다. 이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선 ‘천년남돌’(천년에 한 번 나올 법한 남자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해 “감사하고 부끄럽다. 입에 담는 것도 부끄럽다”면서도 “내 외모가 힘을 조금이라도 보탠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뱀뱀, ‘환승연애2’ 성해은에 70만원 제품 선물

    뱀뱀, ‘환승연애2’ 성해은에 70만원 제품 선물

    ‘환승연애2’ 화제의 출연자 성해은이 뱀뱀으로부터 고가의 헤어 관련 제품을 선물로 받았다. 20일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환승연애 세계관 붕괴 화면으로만 보던 해은과 뱀뱀이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성해은은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뱀뱀은 이 프로그램 MC로서 공감가는 멘트와 재치있는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날 뱀뱀은 성해은을 초대해 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그는 게스트로 해은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제일 애정이 깊었고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제가 동생이지만 아빠 같은 마음으로 ‘이 사람은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성해은도 “제가 찢어진 눈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며 “뱀뱀 님이 제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주변에서) ‘너 진짜 취향 소나무구나’라고 하더라, 너무 멋지시다”라며 뱀뱀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뱀뱀은 마지막 자신의 사비로 해은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환승연애2’에서 자주 고데기에 화상을 입는 그를 보고 고가의 헤어 관련 제품을 준비했다. 뱀뱀은 “예전부터 드리고 싶은 선물 중 하나였다”라며 “얼굴이 너무 중요한 부위인데 맨날 얼굴을 데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주고 싶었다, 자꾸 다치면 안 된다, 이제 그만 다쳤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해은은 “어떡해 뭐야, 이 사람”이라고 감탄하며 선물을 껴안았다.
  • 기상캐스터 김가영 ‘더 글로리’ 해명했다

    기상캐스터 김가영 ‘더 글로리’ 해명했다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을 드러냈다. 김가영은 8일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 기상캐스터 팩트 체크”라며 기상캐스터에 대한 진실을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기상캐스터 박연진(임지연)의 직업을 묘사하는 과정을 바로 잡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영은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이라며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라고 했다. 이어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라며 “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어요”라고 임지연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또 ‘더 글로리’에 대해서도 “저도 밤새워서 단숨에 다 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지역 방송국 및 사내 아나운서 등으로 활동했던 김가영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는 중이다. 현재 MBC ‘뉴스데스크’ 주말에서 날씨를 소개하고 있다.
  • 49만원 VIP티켓이 400만원으로…中팬심 불붙인 ‘韓 걸그룹’

    49만원 VIP티켓이 400만원으로…中팬심 불붙인 ‘韓 걸그룹’

    이달 홍콩에서 개최되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공연 암표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3~15일 홍콩에서 세 차례 공연을 가진다. 해당 공연의 티켓은 지난해 11월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매진됐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암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몰리면서 암표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오는 8일부터 중국과 홍콩 사이 왕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지난 3년간 해외로 가지 못한 중국의 K팝 팬들도 암표 경쟁에 가세했다. 그 결과 암표 가격은 최고 8배까지 치솟았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셴위에서 ‘홍콩 블랙핑크 콘서트’를 검색하면 50여개의 결과가 뜬다. 해당 거래 글들을 확인해보면 판매자들은 정상가의 두 배 이상을 부르고 있다. 한 판매자는 “8일 국경이 열리면 격리가 필요 없다. 지금 사지 않으면 가격은 치솟을 뿐이다. 내게는 현재 마지막 두 장의 티켓밖에 남지 않았다”며 호객행위를 했다. 799홍콩달러(약 14만원)짜리 티켓은 호가가 2000위안(약 37만원)이다. VIP 티켓 가격을 정상가의 8배 넘는 가격에 올려둔 판매자도 있었다. 이 판매자는 2999홍콩달러(약 49만원)짜리 VIP 티켓을 2만 2000위안(약 406만원)에 판매 중이다. VIP 티켓에는 리허설 관람 등 다른 혜택이 포함된다. VIP 티켓을 3500위안(약 65만원)을 주고 구매했다는 쓰촨성 주민 로사는 SCMP에 “4년간 블랙핑크의 팬이었고 그들을 정말로 보고 싶다”며 “국경이 이렇게 빨리 열릴지 몰랐는데 발표가 된 이상 티켓 가격은 오르기 마련이다”고 했다. SCMP는 “지난 3년간 엄격한 코로나19 팬데믹 규제로 대형 이벤트를 볼 기회를 박탈당한 중국의 음악 팬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티켓 가격도 마다하지 않고 국경 개방과 함께 콘서트와 대형 이벤트 참석을 위해 홍콩 방문을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외국인 6명 보유’ 불혹의 K리그1, 팬심 유혹할까

    마흔 살이 된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또 한 시즌을 준비한다. 올해는 뭐가 달라질까. 2023시즌 K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1부리그(K리그1)는 최대 6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5+1 쿼터’가 시행된다. ‘5+1’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 외국인 선수 5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선수 1명을 보탠 숫자다. 외국인 선수 6명은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K리그1의 외국인 선수 쿼터 변경은 ‘2023~24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ACL)의 팀당 외국인 출전 선수를 기존 ‘3+1’에서 ‘5+1’로 증원하겠다’는 지난해 2월 AFC의 방침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 최대 6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ACL을 준비하기 위해선 K리그1도 이에 상당하는 외국인 선수를 보유해야 한다는 셈법이다. 다만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의 숫자는 다르다. 동시 출전 선수는 ‘3+1’까지만 가능하다. 만약 AFC 소속 국가 출신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 3명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을 때 다른 외국인 선수가 투입되려면 외국인 선수 1명이 반드시 교체 아웃돼야 한다. K리그1 팀들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운용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 그동안 공격수에 쏠릴 수밖에 없던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수비수 등 다른 포지션에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간 시너지도 무시하지 못할 변수가 될 수 있다. K리그 관계자는 “K리그1 자체 수준을 높이는 한편 국제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2부리그(K리그2)는 종전대로 ‘국적 무관 3명+AFC 1명+동남아시아(ASEAN) 1명’이 유지된다. ACL은 올해부터 ‘추춘제’로 변경돼 오는 8월 시작해 내년 5월 끝나게 된다. K리그2는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가 합류하면서 종전 11개 팀에서 13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한 시즌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과 청주 두 팀은 ‘막내’지만 K3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들이다. 천안은 박남열 감독, 청주는 최윤겸 감독 등 노련한 지도자들에게 지휘봉을 맡겨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K3에서 프로에 올라온 김포FC가 돌풍을 일으키며 8위에 안착했던 만큼 천안과 청주 역시 K리그2 판도 전체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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