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팬덤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30
  • 엔믹스 ‘탈퇴’ 이유? JYP 직원글 일파만파

    엔믹스 ‘탈퇴’ 이유? JYP 직원글 일파만파

    JYP 소속 인기 걸그룹 엔믹스 멤버 지니(최윤진)의 갑작스러운 탈퇴, 계약해지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관련 글, 게시물이 셀 수 없이 올라왔다. 그중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겨진 JYP 직원 댓글 하나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 계정 인증 등을 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다. 이날 블라인드에는 ‘엔믹스 지니 왜 탈퇴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익명의 공무원은 “JYP는 좀 납득이 되게 공지를 해라…항상 이런 식이더라”며 혀를 찼다. 경찰청 직원은 “궁금한 게 진짜 개인적 이유 때문이면 사생활도 까발리라는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공무원은 “그동안 JYP 행적들 때문에 못 믿어서 그러지. 박재범, 현아 등등”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JYP 직원은 “하하하…박재범, 현아..라…진짜? 사생활 까발려져도 된다고 생각해?? 회사가 욕먹으면서도 입꾹닫(입 꾹 닫고 있는 행동)을 왜 하고 있는지는 생각 안 하시나요?”라고 또 다른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9일 오전 JYP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돌연 알렸다. JYP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며 “이후 진행 예정인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가게 됨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엔써(엔믹스 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 엔믹스 탈퇴와 관련해 개인 사정이라는 말 외에 정확한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팬들은 ‘건강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고 있다. 
  • 일론 머스크도 극찬한 이 게임, 고티 먹었다

    일론 머스크도 극찬한 이 게임, 고티 먹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도 극찬한 ‘엘든 링’이 ‘게임계 오스카상(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OTY)에 선정됐다. 일본 프롬 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든 링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TGA 시상식에서 GOTY와 함께 감독상, ‘최고의 롤플레잉’, ‘최고의 아트 디렉션’ 상을 받았다. 엘든링은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프롬의 ‘소울류’(‘다크소울’ 계열)를 계승하는 최신작으로, 소울류 특유의 액션 요소와 훌륭한 스토리 라인, 파밍의 요소를 두루 갖춘 명작으로 평가됐다. 머스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수차례 이 게임을 극찬하고 스스로 GOTY에 선정하기도 했다.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TGA는 이번에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을 했다. 엘든 링과 함께 유력한 GOTY 후보였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 ‘최고의 게임 음악’, ‘접근성 혁신’ 5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엔 유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배우 알 파치노는 이날 게임 성우 및 모션 캡처 배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연기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영상을 보내 ‘최고의 인디 게임 데뷔작’ 후보작을 소개했다. ‘최고의 액션 게임’에는 ‘베요네타 3’가,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는 ‘마블 스냅’이, ‘최고의 기대작’에는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이 선정됐다. 100% 이용자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은 앞서 ‘소닉 프론티어’와 팬덤 싸움을 벌였던 ‘원신’이 받았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넥슨의 ‘DNF 듀얼’이 유일하게 ‘최고의 격투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날 TGA 행사에선 인기 게임의 후속작 정보도 공개됐다.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2019년 작 ‘데스 스트랜딩’의 후속작 ‘DS2’를 최초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차기작 ‘디아블로 4’ 출시일을 내년 6월 6일로 확정했다. 지난해 국제 시상식을 휩쓴 인디 게임 ‘하데스’의 후속작 ‘하데스 2’는 이날 TGA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닌텐도는 신작 ‘베요네타 오리진’과 내년 개봉 예정인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공개했다.
  •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유시민 ‘조금박해’ 비판에…조응천 “짠하고 측은”

    조응천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에 대해 ‘유명해 지려고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향해 “(이제는) 짠하고 측은하다”고 받아쳤다. 조 의원은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달 28일 유시민 전 이사장의 칼럼을 통해 ‘조금박해’가 언론 노출을 노려 외부보다는 내부 공격에 치중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참 서글프다. 유 전 이사장은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에 다른 분 같다는 생각을 자꾸 한다. 예전에 유 전 이사장이 저를 저격했으면 되게 아프고 쫄렸을 것 같은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제가 내 장사하려고 내부총질했다는데 그말에 근거가 있어야 된다. 하지만 그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 의원은 “유 전 이사장 정도 되시는 분이면 진영이 아니고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하고 걱정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여야 관계가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그걸 물어보고 싶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명단을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칼럼을 기고해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을 언급하며 “한마디로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 박지현 씨는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라고 했다. 동시에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박지현 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유명세를 얻기 위해 민주당 내부 비판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박지현 “유시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 앞서 박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는데 아니다”라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며 유시민 작가의 지금까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주장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그가 들려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박용진 의원도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 이후 그분(유시민)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됐나”라고 받아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 “저라고 쓴소리가 즐거운 일이겠는가. 그러고 나면 문자폭탄에 온갖 욕설 등을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당을 사랑하니까 그 일을 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스토커가 되어 버린 정치인들/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스토커가 되어 버린 정치인들/유창선 정치평론가

    한국 정치를 40년 넘게 지켜보았지만 요즘 같은 정치는 처음 본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사진을 ‘빈곤 포르노’라고 비난한 것도 모자라 “최소 2~3개의 조명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이 사실무근이라 반박하며 고발하자 “안 그래도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고 밝혔다. 정치적인 이유로 환아를 직접 찾아가 원하는 대답을 받으려는 행위는 인도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논란이 일자 장 최고위원은 “현지에 간 사람에게 확인했다”고 얼버무렸다.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발언이 허위였음이 드러나는 경우 최소한 사과를 하는 것이 직업윤리다. 그런데 장 최고위원은 고발당한 것만 분했는지 ‘김건희 조명’에 자신의 정치생명이라도 걸 태세다. 대체 그까짓 조명이 있고 없고가 뭐 그리 대단한 문제라고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것일까. 고민정 의원은 김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팔짱을 낀 것도 비판했다. “조금 더 공적 마인드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 하지 않았을까”라며 결례라고 힐난했다. 그런 고 의원도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팔짱을 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드디어 팔짱을 끼다”라고 자랑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망하게 됐다. 고 의원도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애당초 ‘팔짱’ 비판까지 할 일이었냐는 얘기다. 지난 5월 초에는 김 여사가 관저로 사용할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할 때 강아지를 데려갔다고 문제삼은 우상호 의원의 ‘김건희 강아지’ 폭로도 있었다.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이런 사례들은 김 여사에 대한 민주당의 집착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쯤 되면 김 여사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스토킹과 같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새벽 술자리를 가졌다는 ‘청담동 바’ 의혹을 제기했다. 이 폭로는 “전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는 첼리스트의 진술로 허위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김 의원은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다시 그날로 되돌아 간다고 해도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변한다. 한 장관 관련 폭로에 올인해 ‘한동훈 스토커’라는 소리까지 듣던 김 의원은 연전연패의 기록을 남겼지만 제대로 된 사과 한번 한 적이 없다. 이번 일이 유독 심각했던 것은 한 장관을 미행하는가 하면 무리 지어 집 문 앞까지 몰려갔던 ‘더탐사’라는 유튜브 채널과 국회의원이 협력의 스토킹 체제를 구축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팬덤들의 슈퍼챗에 기대는 유튜버들과 국회의원이 한몸이 됐다면 그것은 정치의 몰락을 의미한다. 돌아보면 근래 들어 우리 정치를 뒤덮어 온 담론들은 이런 것들이다. 쥴리, 김건희 강아지, 김건희 장신구, 바이든 팔짱, 빈곤 포르노, 천공. 위기의 시대에 국가의 앞길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담론들은 자취를 감췄다.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은 찌라시 같은 소문들에 목숨 걸 듯하는 정치였다. 20세기 영국의 정치철학자 마이클 오크숏은 통치자의 임무가 사람들의 정념에 불을 지피는 데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나치게 열정적인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세계에는 자신과는 다른 타자가 살고 있음을 환기시키는 것이 통치자의 의무라는 것이다. 신념의 정치를 절제하고 자기를 의심할 줄 아는 정치와 균형을 맞추어야 정치는 파멸을 피할 수 있다고 오크숏은 강조했다. 스토킹과 다를 바 없게 된 우리 정치는 자신에 대한 의심은 없이 신념의 극단만 좇던 정치의 결과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판화집 ‘로스 카프리초스’(변덕들)의 43번째 작품에 써 있는 말이다.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 “밝고 친절” 츄 ‘갑질 의혹 퇴출’ 주장에 마스크 업체 ‘지지 글’

    “밝고 친절” 츄 ‘갑질 의혹 퇴출’ 주장에 마스크 업체 ‘지지 글’

    가수 츄가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당한 배경을 두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츄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업체는 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마스크 업체는 30일 자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츄님의 이슈로 인해 현 상황에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스태프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던 밝고 친절한 모습에 현장 모두의 사기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기억도 남겨줬다”고 썼다. 이어 “더불어 갑작스럽게 친필 포토카드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직접 적어 전달해줘 모두가 감동했던 소소한 일화까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논란 중인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츄의 일상 사진을 리그램하며 마스크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 그룹 이달의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츄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츄를 금일부로 이달의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이후 츄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왔다. 이달의소녀 멤버 현진은 25일 팬 소통 커뮤니티 팹을 통해 “머리가 아프다, 마음도 아프고”라며 “화나, 정말 화나”라고 적었다. 이어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것이다”라며 “츄 언니를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세요”라며 “우리 오빛(팬덤명), 정말 늘 고맙고 많이 아낀다”라고 덧붙였다. 츄가 하고 있는 유튜브 웹 예능 프로그램 ‘지켜츄’의 한 작가도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라며 ”지우가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 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다“라고 글을 올렸다. 작가는 이어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 그래 봤자 지우는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한테 잘한다“며 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28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달의소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가 입장문을 남기고 ”앞선 공지문 발표 후, 며칠간 츄의 퇴출 사유에 대해 당사 측에 ‘증거를 제시하라’는 등의 내용이나, ‘츄는 그럴 사람 아니다’, ‘회사가 가해를 하고 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들이 제기되고 있어 논점을 바로잡고자 추가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입으신 스태프분의 권리다“라고 썼다. 또 ”해당 사실 관계와 관련해,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분들이 직접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며, 이미 당사 측은 츄와 스태프 사이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확인을 마쳤기에 그와 관련한 입장을 공지한 것이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하여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글을 올려 반박했다. 그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며 ”앞으로 입장이 전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박지현, 유시민 비판에 “586, 아름다운 퇴장 준비하라” 응수

    박지현, 유시민 비판에 “586, 아름다운 퇴장 준비하라” 응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고마운 충고로 새기기엔 정도가 심각하다”며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고 맞받았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이 저와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조금박해’)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해가 되는 발언을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 한다고 비판했다”며 “유 전 이사장은 제가 참 좋아하는 정치인이다. 응원 말씀이 아직 생생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 박지현 “비판적 토론, 이적행위? 민주주의 아냐” 박 전 위원장은 이 글을 통해 네 가지 항목을 나열하며 유 전 이사장의 말을 반박했다. 그가 적은 주장은 ▲비판적 토론이 이적행위라는 사고방식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당은 박지현이 아니라 강성 팬덤이 망치고 있다 ▲가장 진실해야 할 대변인이 거짓 의혹을 퍼트렸다 ▲민주당을 팬덤 정치의 노예로 만들 수 없다 등 네 가지다. 박 전 위원장은 “비판적 토론이 이적행위라는 사고방식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저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성 팬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비판하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은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자유를 위해 싸웠지만, 이제는 자신의 의견과 다른 분들을 이적행위자로 몰고 있다. 자신이 싸웠던 독재자와 닮아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일침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유 전 이사장은 제가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 아니다. 저는 민주당과 이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견인차), 그리고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민주당에 이익이 되는 발언이다”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해가 되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민주당을 고립시키는 강성 팬덤과 그들을 업고 설치는 김의겸 대변인과 장경태 최고위원 같은 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거짓말을 하고도 사과도, 반성도 없는 것이 바로 혐오를 숙주로 자라는 팬덤 정치다“라며 ”제가 존경했던 유 전 이사장만은 팬덤 정치의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유 전 이사장께서도 잘못 뱉은 말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보면서 다시 확신했다“며 ”이제 민주당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30여 년 이상 기득권을 누려온 586세대는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 ‘역사의 역사’ 저자이시기도 한 유 전 이사장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 글 말미에는 유 전 이사장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주장을 마무리했다. 박 전 위원장이 인용한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유시민 ”박지현과 조금박해, 마이크 파워 키우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를 통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른바 조금박해가 유명세를 타기 위해 자당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박지현과 조금박해는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박 전 위원장이 지난 7월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을 인용하며 비판했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박지현이 본인을 이준석이나 김동연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김남국 의원의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언론에서의 마이크 파워나 유명세로 따진다면 제가 그 두 분께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에 대해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정치인의 말은 힘을 가질 수 없다.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그런 의미의 마이크 파워를 키우는 게 목표라면, 그 목표를 손쉽게 이루는 방법을 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와 민주당에 해가 될 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유 전 이사장은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박 전 위원장과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에 견제구 날린 비명계… “사당화 걱정” “직 내놔야”

    이재명에 견제구 날린 비명계… “사당화 걱정” “직 내놔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당내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번지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체제’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직을 내려놓고 사법리스크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김종민·이원욱·홍기원·김영배 의원 등 비명계 의원 10여명은 28일 ‘정당정치,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를 열고 이 대표의 당 운영 방식을 성토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 의원은 “왜 팬덤 정치와 같은 것들, 파열 구조, 국회의 끊임없는 대결이 나올까”라면서 “정당의 사당화가 굉장히 심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종민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개딸 현상’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당 민주주의에서 제일 중요한 개념은 다양성”이라며 “다양한 의견들이 공존해야 한다. 다당제와 당내 민주주의 이 두 가지가 핵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가 기본 속성이 돼 버린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꼬집으며 “전투 정당에서는 당내 민주주의가 희생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동안 우리는 지도자 중심, 개인 중심 ‘메시아 민주주의’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대표 중심 체제의 팬덤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성 지지층이 당에 대거 유입돼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현 체제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근 이 대표 겨냥 압수수색 등을 기점으로 비명계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5선 중진 설훈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나라면 당에 더이상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당대표를 내놓고 결백을 입증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며 직접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내 비판에는 시선을 거둔 채 이날 국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인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구 챙기기’에 골몰했다.
  • 박지현 “김의겸 사퇴시켜야…장경태, 조명 추적에서 나와라”

    박지현 “김의겸 사퇴시켜야…장경태, 조명 추적에서 나와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수사는 개인적으로 대응하고 당은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민생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대전환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이라 했다”며 “이 약속대로 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길을 가다 159명이나 죽어도 책임지지 않는 정권, 국민의 의식을 검열하는 검찰정권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생을 팽개치고 민주주의를 해치는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대체 어디에 있는가”라며 “방탄에 빠져 민생을 외면하고 강성 팬덤이 매달려 국민적 신뢰를 잃고 있다. 사이버 렉카(견인차)의 거짓말을 대변인이 실어 나르고, 최고위원 몇 명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뒤만 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그 반사이익 정치를 김의겸 대변인과 장경태 최고위원이 선도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취임사의 약속대로 김 대변인을 즉시 사퇴시켜야 한다”며 “장 의원은 ‘조명 추적’에서 빠져 나오시라”고 요구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 윤 대통령은 민주당을 향해 사정의 칼날을 겨누고 있다”며 “정적을 잡으려는 윤 대통령과 감옥에서 나오려는 대장동 일당은 ‘이재명 기소를 위한 조작동맹’을 결성했다”며 “민주당이 이 같은 권력의 조작에 맞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다만 “방법을 바꿔야 한다”며 “당이 방탄의 중심에 서면 민생은 실종되고, 민생이 실종되면 국민은 민주당을 외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게 애쓰고, 약자와 소수자를 보호하고, 윤 정부가 파괴하려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그래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또한 “상대를 혐오하는 것에 기반한 강성 팬덤의 길로 가면 안 된다”며 “민주당이 강성 팬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지지할 곳을 잃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고, 결국 총선을 앞둔 민주당은 통합이 아니라 분열의 길로 치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5일이면 이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는다”며 “이날, 민주당의 대전환을 선언해야 한다. 수사와 민생을 분리해 민생 투쟁에 집중하고, 무능한 인사를 교체해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 결연한 선언을 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끝으로 “변하지 않는 것은 곧 후퇴하는 것이다”라며 “이 대표께서 취임 100일을 맞아 우리 당이 국민을 더 잘 지킬 수 있는 민주당,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민주당,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혀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유시민,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매체글 “박지현·조금박해 왜…”

    유시민,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매체글 “박지현·조금박해 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이 된 인터넷 매체 ‘민들레’를 통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른바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의원)가 유명세를 타기 위해 자당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민들레에 기고한 글 ‘박지현과 조금박해는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박 전 위원장이 지난 7월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을 인용하며 비판했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박지현이 본인을 이준석이나 김동연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김남국 의원의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언론에서의 마이크 파워나 유명세로 따진다면 제가 그 두 분께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에 대해 “오늘의 박지현에게 대중은 관심이 없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정치인의 말은 힘을 가질 수 없다. 그저 언론에서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라고 했다.유 전 이사장은 마이크 파워를 ‘말의 힘 또는 말의 영향력’으로 정의하며 “그런데도 왜 박 전 위원장은 왜 자신의 마이크 파워가 이준석이나 김동연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예전엔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썼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착각이다”라며 “언론에 많이 나오면 마이크 파워가 크다고 믿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그런 의미의 마이크 파워를 키우는 게 목표라면, 그 목표를 손쉽게 이루는 방법을 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해가 될 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유 전 이사장은 “‘조금박해’의 언행은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박 전 위원장과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그 이유에 대해 “기자들은 그들이 근거가 없거나 논리에 어긋나는 말을 해도, 심지어 민주주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해도 비판하지 않는다”며 “‘쓴소리’, ‘소신’, ‘용기’ 같이 멋진 말로 치장한다. 정치하는 사람이 어찌 유혹을 느끼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다만 “조금박해의 모든 행동을 용납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자신이 민주당과 민주당의 다른 정치인을 비판하는 것처럼 다른 정치인이나 시민들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따. 이어 “‘폭력적 팬덤’이니 어쩌니 하는 ‘폭력적 언어’로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배척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민들레는 앞서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실명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이 글을 통해 “시민언론 민들레와 더탐사가 공개한 명단은 얼굴 사진은 물론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 사항에 관한 정보 없이 이름만 기재해 희생자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민들레는 “이름도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께서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다”며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해온 유족 측 의사에 따라 희생자 10여명의 이름은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 이달의 소녀 측 “츄 동의하면 폭언·갑질 내용 공개할 것”

    이달의 소녀 측 “츄 동의하면 폭언·갑질 내용 공개할 것”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츄(23·김지우)의 퇴출과 관련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회사공지문은 데뷔 전부터 이달의소녀를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공지문이었다.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과는 목적이 다르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5일 블록베리는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당사 스태프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츄와 함께 일했던 일부 스태프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츄가 출연 중인 웹 예능 ‘지켜츄’의 작가 A씨는 SNS를 통해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라고 소속사를 저격하며 “그래봤자 지우는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고 츄를 응원했다. 이밖에도 동료 연예인들의 츄 응원이 이어졌고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까지 나섰다. 현진은 지난 26일 팬덤 플랫폼 팹을 통해 “머리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화가 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한 팬이 ‘혹시 모르니까 말조심하자’고 하자 “아니”라며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거다. 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블록베리는 “사실관계와 관련한 부분은 억울한 일이있거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는 분이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다”라며 “당사에서는 확인을 마쳤다. 폭언과 갑질 관계 등 모든 내용의 공개는 츄와 피해자 분이 동의한다면 회사는 언론의 요구에 모든 협조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근거 없는 추측성 또는 일방적 옹호의 내용으로 본질을 흐트리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솔로, 유닛 활동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8년 12인조 완전체로 데뷔해 ‘버터플라이’ ‘소왓’ ‘와이낫?’ 등의 곡을 발매했다.
  • 임영웅, 멜론뮤직어워드 휩쓸었다… 신인상엔 아이브·뉴진스

    임영웅, 멜론뮤직어워드 휩쓸었다… 신인상엔 아이브·뉴진스

    가수 임영웅이 ‘2022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M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톱(TOP) 10’ 등 3개의 주요상과 ‘베스트 솔로 남자’, ‘네티즌 인기상’까지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2021 M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임영웅은 올해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하고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수록곡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임영웅은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된 뒤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 못 했던 그 시절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며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정말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런 아티스트, 그런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영웅시대(팬덤명)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글로벌 슈퍼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올해의 레코드’, ‘톱 10’, ‘베스트 그룹 남자’,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등 총 4관왕을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레코드’와 함께 대상격인 ‘올해의 베스트송’은 그룹 아이브(IVE)가 차지했다. 아이브는 이와 함께 ‘올해의 신인상’,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등 총 4관왕을 수상하며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품었다.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신인상은 아이브와 함께 올해 데뷔 앨범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NewJeans)가 공동 수상했다. 아이유는 3관왕을 안았다. ‘톱 10’, ‘베스트 솔로 여자’와 함께 올해 최고의 콘서트에 주어지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아이유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바 있다. 한편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톱 10’에는 아이브, 임영웅,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뉴진스, 비오, 방탄소년단, 아이유, 세븐틴, NCT 드림 등이 선정됐다.
  • “한국팀 9번 꽃미남 누구야?”

    “한국팀 9번 꽃미남 누구야?”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첫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24, 전북 현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우루과이 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그는 20여 분간 뛰어난 활약을 보여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조규성은 24일 밤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은 이강인 등과 교체 투입되자마자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강한 압박과 저돌적 몸싸움, 슈팅까지 선보이며 한국이 후반전 경기를 압도하는 데 기여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팀 9번 선수’를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기 아이돌 팬덤을 방불케 하는 조규성 선수의 후보정 사진과 영상들도 확산되고 있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폭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기 전까지 4만 6000여명이던 그의 계정은 만 하루도 안 돼 팔로워가 35만명(25일 오후 4시 현재)을 넘어섰다.
  • 여성복 브랜드 ‘블러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5일만에 매출 1억원 기록

    여성복 브랜드 ‘블러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5일만에 매출 1억원 기록

    여성복 브랜드 ‘블러썸’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가 오픈 5일 차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러썸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있다. 블러썸은 앞서 신세계 강남점,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블러썸은 ‘블러썸에이치컴퍼니’(대표 박혜원)이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2018년 런칭 이후 매년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식 스토어와 W컨셉, 롯데 월드타워점, 신사동 쇼룸 등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특히 블러썸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그동안 쌓아온 두터운 팬덤이 팝업스토어 매출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며 “최근 파트너사인 데님 공장에 설비 투자금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생산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 장원영, 이 미모에…영어까지 잘한다

    장원영, 이 미모에…영어까지 잘한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유창한 영어실력과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22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WONYOUNG in PARI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원영은 “지금 저는 프레드 행사를 하러 오늘 파리로 갑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밤에 출국하는 거라 지금 저도 텐션이 밤이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라운지에 와있다. 여러분 파리에서 빨리 보고 싶다. 장시간 비행은 오랜만이라 파리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이야기했다. 장원영은 “오늘은 낮에 축제 스케줄 끝나고 이제 혼자 인천공항에 와서 파리로 가려고 한다. 라운지에서 조금 밥도 좀 먹고 쉬다가 이제 보딩을 할 것 같은데 아직 1시간이 남았다. 여유롭다. 다이브(팬덤명) 보고싶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파리에 도착한 장원영은 젤라또 가게에 방문해 직접 주문을 하며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했다. 장원영은 다음날 “지금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 중이다. 지금은 저의 두 번째 파리 스케줄 하러 왔는데 한국에서의 바쁜 3일을 보내고 어제 저녁에 다시 파리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장원영은 셀프 메이크업을 했다고 전하며 “오늘은 내추럴하게 하고 싶어서 눈썹, 아이섀도를 제가 셀프로 그리고 (메이크업 담당) 언니가 디테일 봐준다. 완전 내추럴한 게 좋아서 쌤이랑 콜라보 해서 메이크업 하는 중이다”라고 전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 혐오·복수심 앞세운 소수 지배체제, 민주주의 가장한 전체주의 우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혐오·복수심 앞세운 소수 지배체제, 민주주의 가장한 전체주의 우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1.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당원 직접투표로 당의 결정을 내려야 민주주의라는 주장도 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맞는 것은 그렇게 단순한 민주주의론도 있다는 것이고, 틀린 것은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그런 단순한 민주주의가 낳은 문제를 개선하면서 그와 다르게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현대민주주의를 개척한 사람들은 그 단순한 민주주의를 순수민주주의(pure democracy)라고 불렀고, 선동에 취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래서 순수한 금속보다 합금이 더 강하고 견고하듯 순수민주주의를 다양한 요소로 보강하려 했다. 안정된 정부 조직, 경쟁하는 복수의 정당, 다양한 이익결사체와 사회운동, 책임 있는 정치가의 역할 등을 통해 더 평화롭고 더 오래가는 민주주의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현대민주주의는 민주주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것들의 혼합체제이며 이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 체제들이 상호 견제하는 동시에 균형을 이뤄 사회 전체를 잘 질서 잡힌(well-ordered) 공동체로 발전시킬 때 가치를 갖는다. 2. 순수한 민주주의론은 너무나 단순해서 사람들을 현혹하는 데는 효과적이나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실제의 민주주의를 오해하게 만든다. 한번 생각해 보자. 독자가 주인이라며 신문사 사장과 편집국장 인선은 물론 기자 선발을 독자들의 직접투표로 결정하면 어떨까. 새로운 시민 정치의 길을 열겠다며 시민단체들이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확인해 대표를 뽑고 사무국장을 선출하면 어떻게 될까.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독자나 회원, 후원자에서 활동가, 기자, 운영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복원하지 못하면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자칫 외부자의 손에 조직의 운명을 맡겨야 할 수도 있다.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소환을 한다고 해 보자. 누가 소환 대상이 될까. 소수자를 대표하는 의원들이다.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의원들부터 줄줄이 대상자에 오를 것이다. 누가 소환 운동을 주도할까. 대형 교회나 극단적 지지자 단체들이 나서겠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그들에 반대하는 또 다른 집단, 또 다른 극단적 지지자들의 소환 운동이 맞붙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 사안이 등장하면 국민소환을 비즈니스로 삼는 정치기획사들의 출현도 보게 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소환까지 가는 사례는 거의 없는 반면 그 과정에서 겪어야 할 갈등과 적대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진다는 데 있다. 그간 있었던 100여건 가까운 주민소환의 사례가 지역 사회 내부에 해소되기 어려운 분열과 소송의 상처를 남긴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3. 주민의 직접 참여로 예산을 결정하면 어떨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이나 재분배 예산이 늘어날까. 그 반대다. 그보다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개발이나 공원 조성, 폐쇄회로(CC)TV 설치 등에 예산이 집중된다. 누가 참여하고, 누가 결정을 주도하기에 이렇게 될까. 지역 내 교육받은 중산층이나 지역 명사들이고 공무원들이다. 회의록도 제대로 남기지 않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보다는 지방의회에서 장애인과 가난한 주민을 위한 예산이 훨씬 더 많이 결정된다. 국민청원으로 정부를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처럼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동의한 청원대로 하면 새로운 민주주의가 되지 않을까. 정당을 해산시키라는 청원, 대통령을 파면하라는 청원, 장관을 쫓아내라는 청원, 형기를 마친 죄수를 나오지 못하게 하라는 청원이 그대로 집행되면 어떻게 될까. 하지도 못할뿐더러 해서도 안 되고 만약 한다면 민주주의는 붕괴될 것이다. 내친김에 정당의 국민경선도 생각해 보자. 민주주의에서 유권자·시민은 각 정당이 내세운 공직 후보자들 가운데 누구에게 주권을 위임할지를 결정하는 최종 심판자다. 이를 위해 정당은 공직 후보자를 양성하고 공천해 시민·유권자에게 그 명단을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특정 정당의 공직 후보 경선에 해당 정당 소속이 아닌 사람이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도 좋을까.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이 이상하듯 국민 참여 경선 역시 불합리한 일이고 결국 정당 정치를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만 낳았다. 4. 주권자란 누구인가. 그 집단의 공적 결정에 구속되는 자다. 미국 선거에 영국인의 투표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캐나다 시민이 미국 의회의 결정에 따를 이유는 없다. 각자의 정부가 내린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정부를 운영할 대표를 뽑는다. 그렇듯 정당의 후보를 뽑는 일은 그 정당의 일이지 국민의 일이 아니다. 심판도 경기에 뛰려면 팀에 소속된 선수여야 하고 그 팀의 경기에서는 심판을 볼 수 없듯이 국민이라고 해서 이 정당, 저 정당에 무분별하게 관여할 수는 없다. 주권은 기본권과 다른 원리로 작동한다. 기본권은 시민 개개인이 갖는 ‘침해할 수 없는 권리’를 뜻하며, 이는 자유주의의 핵심 원리다. 반면 통치권의 기초를 세우는 주권은 오로지 시민 전체 총회(총선·대선·지방선거)에서만 발생하는 집합적 권리다. 주권이 분열되거나 약해지면 사회 속 강자 집단이 가진 불평등한 영향력이 커진다. 4000만명의 시민·유권자가 주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는 제아무리 강한 집단도 지배력을 쉽게 관철하지 못한다. 하지만 20만명의 국민청원이나 40만명의 국민소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익, 정념, 혐오, 적대, 복수심 같은 인간의 나약한 측면을 부각하는 것만으로도 몇십만명을 동원할 수 있는 강자 집단은 많다. 이들이 주권적 결정 사항을 함부로 변경할 수 있게 하면 민주주의는 순식간에 열정적 소수에 의한 지배체제로 전락하고 만다. 물론 시민총회 이후에도 집단을 조직해 요구를 표출할 수 있고 항의할 수 있고 반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에 해당하는 사안이며, 그것으로 주권의 향방을 쉽게 바꾸게 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는 투입 지향적인(input-oriented) 체제다. 가난한 시민이든 좋은 대학을 나왔든 안 나왔든 지방에 살든 서울에 살든 상관없이 모두의 목소리, 모두의 선호, 모두의 요구가 평등하게 투입되는 것을 존중해야 민주주의다. 그렇지 않고 그 결정을 사후에 소수가 뒤집을 수 있고, 그들이 인간의 나약함을 악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면 세상은 목소리 큰 사나운 시민 집단들의 놀이터가 된다. 5. 신문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있고, 그것이 구성원들 사이의 오랜 합의나 전통으로 자리잡으면 사시(社是)라고 하듯 정당도 정견(政見)이라고 하는 안정된 정체성과 오랜 전통을 필요로 한다. 신문이 하나일 수 없고 정당이 일당제로 운영될 수 없듯 우리 인간이 서로 다르고 달라서 발전시키게 된 것이 오늘날과 같은 민주주의다. 우리는 달라서 싸울 수 있고 달라서 대립할 수 있다. 반대로 달라서 더 풍부한 생각과 더 다양한 취향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 달라서 문제가 아니라 다름을 다루는 방법에서 인간 사회의 민주적 성취는 갈린다. 신문의 사시나 정당의 정견은 수많은 갈등적 요구에 대해 인류가 오랜 시간 효과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다. 그것이 안정적일수록 시민과 독자의 다양한 요구에 책임 있게 대응하는 질 높은 민주주의, 질 높은 시민사회가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렇지 않고 독자나 지지자들의 댓글과 문자에 따라 정견과 사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언론 자유도 민주 정치도 흔들리게 된다. 투입이 아니라 피드백이 신문과 정당의 의사 결정을 지배하면 시민 주권이 아니라 소비자 주권, 그것도 소수 악성 소비자들의 권리만 강해진다. 게이트키핑도 지나치면 정당과 언론을 편협하게 만들지만 게이트오프닝이나 피드백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부실한 잇몸에 붙어 있는 치아처럼 토대의 단단함을 상실한 조직이 된다. 사시나 정견에 맞는 역할 대신 누가 더 많은 피드백을 얻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되면 구성원들은 외부자의 허망한 반응에 굴종적이게 된다. 우리는 다르게 가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사회는 다원적이어야 하고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서로 다르게 존중될 때 더 평화로울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정당과 언론을 외부자의 변덕과 협박에 취약한 조직이 되게 하는 것만큼 민주주의나 시민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도 없다. 6. 정당은 자율적 결사체다. 임의 조직이다. 이 점에서 국가나 정부와 다르다. 국가나 정부는 강제 조직이다. 국민이나 시민의 지위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마음대로 버릴 수도 없다. 그렇기에 국가와 정부는 반드시 민주화돼야 하고, 입헌적으로 통제돼야 한다. 반면 정당은 강제 조직이 아니기에 원하면 소속되고자 할 수도 있고, 원하지 않으면 소속감을 버릴 수도 있다. 무국가나 무정부, 무국적은 감수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당적이 없는 무당파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 적대하는 국가나 정부에 속할 수는 없겠으나 지지했던 정당을 버리고 다른 정당에 가입할 수는 있다. 국가나 정부와 달리 자율적 결사체는 특정의 가치 지향을 매개로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한다. 그에 대한 기대와 공급이 상호 만족될 때만 정당과 당원의 관계는 유지된다.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마음대로 버릴 수도 없는 강제 조직이기에 국가와 정부는 반드시 민주화돼야 하고, 시민 전체의 의사를 물어 적법하게 주권을 위임해야 하나 정당은 그럴 수 없다. 정당은 자신이 발전시켜 온 정견이 생명이다. 그러한 정견을 당의 문화와 전통으로 지키고 유지하고 발전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속에서 성장해 온 당의 활동가와 당직자, 대의원의 역할이 안정돼야 한다. 당의 오래된 이들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지 못하면 정당은 누가 운영해도 상관없이 이익만 챙기면 되는 사기업에 가까워진다. 당의 풀뿌리 기반으로서 지역위원회와 직능위원회가 활력 있는 역할을 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그들의 대의기구인 전당대회, 즉 전국대의원대회가 최종적 주권 기관이 돼야 한다. 그게 아니고 갓 들어온 당원들, 매집된 당원들, 동원된 당원들이 모든 것을 당원에게 넘기라고 하고, 누구는 쫓아내고 누구는 일하게 하고, 자신들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표가 마음대로 정당을 이끌게 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하지 민주주의라 하지는 않는다. 7. 시민과 국민이 직접 마음대로 하는 민주주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각오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무례한 소수가 세상을 지배한다. 민주주의도 침착한 시민, 책임 있는 국민을 필요로 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타인에게 폭군이 돼도 좋다는 시민이나 국민을 위한 체제가 아니다. 독자가 편집국장을 뽑고 회원이 사무국장을 선출할 수 있을지 모른다. 정당의 공직 후보 결정을 여론조사나 국민선거인단에 맡길 수도 있고, 국민소환제나 국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 단, 이를 민주주의에 맞는 일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를 오해한 것이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작동하는 게 아니다. 공직 후보자를 책임 있게 양성하고 공천하는 것이 정당의 역할이듯 부적격한 후보자를 소환하고 제명하는 것 역시 정당이 할 일이다. 서로 다른 집단의 이해를 공정하게 대변해 정책과 예산을 운영하라고 의회가 있고 행정부가 있는 것이지 국민이나 시민에게 직접 예산도 작성하고 공권력도 집행하라고 할 수는 없다. 좋은 냉장고를 원한다고 냉장고 회사에 쳐들어가 설계와 공정을 우리 마음대로 바꾸자고 할 수 없듯 정당에 쳐들어가 국민 마음대로 당원 마음대로 하자고 할 수는 없다. 나쁜 냉장고의 구매를 거부하고 그렇지 않은 회사의 냉장고를 구매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듯 시민도 현대민주주의를 구성하는 다원적 주체들의 역할을 존중하고 자신의 역할을 제한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오해한 조급한 시민들이 흥분하고 화내는 방식으로 정치를 지배하도록 방치하면 남는 것은 지금같이 기이한 팬덤 정치뿐이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답게 해야 한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유니폼, 우승반지 포함… SSG랜더스 ‘챔피언 플레이트‘18일 SSG닷컴 단독 판매

    유니폼, 우승반지 포함… SSG랜더스 ‘챔피언 플레이트‘18일 SSG닷컴 단독 판매

    클립 컬렉티브(Clip Collective)는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와 협력해 웹3.0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컬렉터블 ‘챔피언 플레이트’를 18일 출시한다. 클립 컬렉티브 측은 “SSG랜더스 팬들을 위한 독창적인 디지털 컬렉터블과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독점 이벤트 초대 등 ‘팬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웹3.0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챔피언 플레이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소장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수집품이다. SSG랜더스의 KBO리그 최초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1위에 이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레플리카,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 등의 혜택이 포함되며, 올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0.630)을 기념하고자 총 630개를 한정 판매한다. SSG랜더스 측은 “팬들에게 오프라인을 넘어 디지털 영역에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웹3.0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클립 컬렉티브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며 “블록 체인 기반으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NFT를 활용해 앞으로 랜더스 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챔피언 플레이트는 클립 컬렉티브가 ‘A NEW ERA IN FANDOM‘의 슬로건을 걸고 출시한 ‘FAN NFT’의 첫번째 컬렉션으로, 언락(UNLO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행된다. SSG 구단은 총 4종으로 구성된 디지털 컬렉터블을 18일 오후 12시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풍산개 파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얻은 게 없다. 더이상 돈 안 써도 되는 사료비 정도만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풍산개 두 마리를 키우는 데 문 전 대통령이 국가에 청구했던 돈은 매월 242만원. 사료비 35만원, 의료비 15만원, 사육관리용역비 192만원이다. 개를 좀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의심한다. 과다 청구된 사료비와 의료비는 그렇다 치자. 개를 키우는 것과 개를 위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9급 공무원 월급 수준의 돌봄 비용은 뭔가. 국가기록물 자격이 아닌 여염집 개들은 보름 안에 새 주인을 못 찾으면 안락사된다. 그 사실을 알고 파양했을까. 세 집 건너 한 집인 반려가족들은 가슴이 벌렁거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나랏돈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굳이 나눠 주면서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들을 샀다니 뭉클했다”던 사람. 4년이나 한 지붕 아래 살던 생명을 국민 앞에서 파양 선언한 사람. 어느 쪽이 진짜 문재인일까. 두 가지는 짐작된다. 감성이 뚝뚝 흐르는 언어를 동원하는 진보 정권의 전매특허, ‘파토스 정치’는 많은 부분 허구였을 수 있다는 사실. 또 하나는 뭘 해도 사생결단 지지했던 문빠 세력이 약화했다는 사실이다. 풍산개 파양 비판에 묻지마 집단 방어는 없었으므로. 지난 반년간 윤석열 정권의 성취를 실감한 적은 거의 없었다. 보수가 실력은 좀 낫다는 통념도 아직은 증명된 것이 없다. 전 정권이 헝클어 놓은 정책들을 설거지하느라 코가 빠진 모습을 봤을 뿐이다. 그 와중에 분명한 위안 한 가지는 있었다. 전 정권 내내 나라를 두 쪽 냈던 반지성주의 기세가 꺾였다는 것이다. 내 편 방어에 온갖 궤변으로 자멸했던 지식인들이 잠잠했다. 갈라치기 여론 정치도 덩달아 위력을 잃었다. 낮은 지지율의 윤 대통령에게는 ‘윤빠’가 없다. 팬덤정치로 나라가 흔들릴 일이야 없겠다는 사실이 차라리 다행이었다. 아슬아슬 갇혔던 반지성주의가 그런데 지금 봉인이 풀리는 중이다. 놀라운 일들이 거침없이 봇물 터진다. 친야 인터넷 매체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유족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불법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 그것이 그들 방식의 정의다. 캄보디아 현지의 아픈 어린이를 찾아갔다고 대통령의 부인을 “참사 와중에 ‘빈곤 포르노’ 화보를 찍었다”며 억지 공격을 한다. 성공회 신부는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저주의 글을 올렸다. 이 모두가 하루 동안에 진보라는 허명을 둘러쓴 이들이 연쇄다발로 벌인 행태다. 이태원 참사를 온전히 애도하지 못하고 내내 불안한 데자뷔를 떠올렸었다.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 대중의 불안과 분노를 정파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려는 선동이 참사를 숙주 삼아 고개를 든다. 거대 야당의 대표가 “촛불을 들자”는 선동의 시그널을 이미 쏘았다. 진보의 이름을 빌려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해 왔던 일. 그 일을 다시 하겠다는 대국민 자백이다. 반지성주의를 경고하면서 세계 어느 석학도 명쾌한 정의를 내려 주지는 않았다.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혀 사회를 퇴행시키는 행태가 여러 변종으로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의 해석이 좀 쉽다. “의심의 눈초리를 번뜩이게 하고, 노동 의욕을 저하시키며, 집단 전체의 지적 능력을 끌어내리는 것.” 반지성으로 갈라진 사회를 온몸으로 겪어 본 우리가 더 명쾌한 정의를 우리식으로 내릴 수 있다. 맨정신인 사람들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억지 선동.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반지성주의”라고 말했다. “(전 정권이나) 다를 게 뭐 있냐”는 국민 냉소가 깊어질 때 그 순간을 낚아채서 반지성주의는 다시 창궐한다. “웃기고 있네”라면서 우습게 볼 일이 결코 아니다.
  • “한동훈 장관 모욕죄 고소” 황운하, 지난해 ‘모욕죄 폐지 법안’ 냈다

    “한동훈 장관 모욕죄 고소” 황운하, 지난해 ‘모욕죄 폐지 법안’ 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모욕죄로 고소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4월 “모욕죄가 표현의 자유를 규제하고 수사력을 낭비시킨다”며 형법상 모욕죄를 삭제하자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은 한 장관이 자신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비판한 것에 반발해 고소 절차를 밟았다. ● 모욕죄 법안 폐지 공동발의 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8일 김의겸·최강욱 등 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 10명은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공동발의자에는 황 의원도 있다. 법안을 제안한 골자는 형법 311조(모욕죄)를 삭제하는 것이다. 헌법상 보호받아야 할 표현의 자유까지 규제할 수 있다는 게 법안 제안의 목적이다. 황 의원 등은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멸적 언사에는 욕설 외에도 타인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해학을 담은 표현, 인터넷상 널리 쓰이는 다소 거친 신조어 등도 해당될 수 있어 처벌 대상이 되는 표현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또한 “모욕죄는 실제 사적 다툼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남용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해, 수사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장관 ‘직업적 음모론자’ 지칭에황 의원, 한 장관 모욕죄로 고소 문제는 황 의원이 최근 한 장관을 모욕죄로 고소했다는 점이다. 황 의원이 한 장관을 고소한 건, 한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황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두고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했기 때문이다. 한 장관의 발언은 황 의원, 김씨 등이 방송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한 장관이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게 이태원 압사 참사의 원인이다”라고 주장한 것에 반박하며 나온 것이다. 이 같은 발언에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사과를 요구했지만, 한 장관은 “사과는 허황된 음모론을 퍼뜨린 사람들이 해야 한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 대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고 맞받았다.● 황운하, 공수처에 고소한다 적고 하루 뒤 삭제 앞서 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를 언급하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의 모욕 혐의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다. 황 의원은 성균관대 로스쿨 법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하루 뒤인 8일 관련 페이스북 글에서 ‘공수처’ 부분을 지웠고, 이후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냈다. ● 황운하 “한동훈, 관심받고 싶어서 연예인처럼 행동” 황 의원은 이어 9일 한 장관의 발언에 대해 “관심 받고 싶어서 연예인처럼 행동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거듭 드러냈다. 황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장관이 스타 의식에 빠져 있지 않으냐라는 그런 의견들이 저 말고도 많이 있다”며 “자신에 대한 어떤 팬덤층을 형성하게 하려는 연예인 의식에 지금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직업적 음모론자’ 표현에는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이다”라며 “한 장관이 국회의원들의 참사 진상규명 노력을 정치적 공방으로 변질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한 장관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 “모욕적 표현을 해도 국회가 가만히 있다면,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어준, “참을 수 없는 분노 느껴” 주장 김어준씨도 자신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한 한 장관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김어준 공장장은 방송 그만둬도 ‘직업적 음모론자’라는 직업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씨는 “한 장관이, 저는 민간인이니까 저한테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저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지만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덜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 현역 의원인데 아무런 근거 제시 없이 갑자기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황 의원을 지칭해 버리면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황 의원도 실제로 경우가 아닌 일을 많이 벌였다”고 일축했다. 이에 김씨는 “그건 그것대로 짚을 수 있다”며 “그런데 국무위원으로 국회에서 현직 의원한테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는가”라고 했다. 김씨는 “만약에 한동훈 장관이 국회의원이라면 여야 맞은 편에 앉아서 그런 공방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국무위원은 개인이 아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그런데 듣는 분들은 참 통쾌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씨는 “한 장관 지지자들이 그렇게 할 수는 있다”고 했다.
  • “한국 농촌 멋져요” 전세계에 다큐로 韓농촌 알리는 한류 스타 누구

    “한국 농촌 멋져요” 전세계에 다큐로 韓농촌 알리는 한류 스타 누구

    권은비, 군위·담양 매력 여행 체험 소개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군위서1936년 첫 모습 간직한 화본역 공개세계농업유산 담양 대숲서 500년 여행日 등 아시아 19개국에 케이블·OTT 방영한류 아이돌이 직접 소개하는 한국 농촌 다큐멘터리가 11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19개국과 전세계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방송된다. 일본과 동남아 권역에 상당한 팬덤을 보유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더 출신 권은비가 생생한 한국 농촌의 매력을 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농업과 농촌 관광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편당 30분 분량의 농촌 여행 다큐멘터리 ‘트래블 다이어리: 군위&담양’을 케이블 방송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다이어리에서는 한국의 숨은 여러 농촌 도시의 매력과 이야기를 담아낸다. 유튜브에서 5분 분량으로 편집된 영상을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권은비는 농촌 지역을 여행하면서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지를 체험하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특유의 낭랑함으로 전한다. 다큐멘터리는 경북 군위군에서는 농촌 관광편이, 전남 담양군에서는 농업 유산편으로 2편이 제작된다. 군위·담양 편에서는 농촌의 풍광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서 비롯된 문화와 역사를 서사로 풀어낸다.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로 유명한 군위 편에서는 1936년 처음 지었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간이역 화본역과 추억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폐교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지로서의 군위를 소개한다.  담양 편에서는 세계농업유산인 담양 대숲을 중심으로 500년을 이어 내려오는 맛과 멋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군위 편을, 18일에는 담양 편을 히스토리 채널과 국가별 OTT에서 볼 수 있다. 일본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에는 다음달 중순 방송된다. 한편 다큐멘터리로 한국 농촌을 소개하는 권은비는 2018년 엠넷에서 주관하는 걸그룹 서바이버러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최종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선발돼 활동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솔로로 데뷔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180만명, 유튜브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RM, 12월 2일 솔로 음반 ‘인디고‘ 발표 “일기 같은 앨범”

    RM, 12월 2일 솔로 음반 ‘인디고‘ 발표 “일기 같은 앨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다음달 2일 첫 정규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1일 밝혔다. RM은 방탄소년단에서 제이홉, 진에 이어 세 번째로 공식 솔로 데뷔하게 된다. 소속사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발매되는 이 음반에 대해 “RM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일기 같은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RM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초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그는 ‘RM’과 ‘MONO.’ 등의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바 있다. ‘RM’은 미국 음악매체 ‘스핀’(SPIN)이 선정한 2015년 베스트 힙합 앨범 50에 올랐고, ‘모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