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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배우 10월 결혼…상대는 걸그룹 ‘이 사람’ 깜짝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배우 10월 결혼…상대는 걸그룹 ‘이 사람’ 깜짝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동료배우 안재민과 10월 결혼한다. 지난 4일 정윤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윤혜는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며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팬덤명),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졸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윤혜의 예비신랑은 배우 안재민이다. 1986년 생인 안재민과 1990년 생인 정윤혜는 4살 차이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은 에너지로 천생연분 케미를 보여준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2013년 JTBC ‘맏이’를 기점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2018년 KBS 2TV ‘파도야 파도야’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안재민은 2003년 SBS ‘스크린’을 통해 데뷔해 EBS ‘방귀대장 뿡뿡이’ 4대 짜잔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SBS ‘신사의 품격’, JTBC ‘맏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했다.
  • 오세훈 잦은 여의도행…정책·대야 메시지로 존재감 부각

    오세훈 잦은 여의도행…정책·대야 메시지로 존재감 부각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근 잇단 국회 방문을 놓고 정치권에서 오 시장이 중앙 정치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정 갈등 해법 등을 둘러싼 당정 간 시각차로 여권이 혼란한 틈에 차기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여야 대표 회담에서 거론한 ‘계엄 준비 의혹’에 대해 “협치 이후 기대되는 정상 정치가 이 대표에게는 공포”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이 아니라 정책이 중심이 된다면 당대표가 아닌 원내대표의 역할이 커진다. 정쟁이 없으면 극성스러운 팬덤의 결집력도 떨어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악마화된 적을 만들어 대정부 투쟁을 할 수 있는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와 나아가 국민 전체가 이 대표 한 사람에게 볼모 잡혀 퇴행만 거듭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시정(市政)에 주력했던 오 시장은 최근 1주일 간격으로 국회를 찾았다. 지난 3일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딥페이크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의 주체를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법령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에는 나경원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세미나를 주최하고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 안팎에선 오 시장이 여권 내 입지를 넓히려는 시도에 나섰다고 본다. 국민의힘 권력 지형이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로 나뉜 상황에서, 오 시장이 원내 세력 결집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한 의원은 “윤·한 갈등이 지속될수록 오 시장 등 잠룡은 덕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진스 팬덤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임기 보장하라” 집단서한

    뉴진스 팬덤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임기 보장하라” 집단서한

    걸그룹 뉴진스 팬들이 하이브와 어도어 경영진을 향해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 보장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엔터업계에서 특정 경영자에 대한 팬들의 집단적인 유임 요구는 이례적인 팬덤 표출이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팬을 자처하는 1445명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수신인은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 이경준·이도경 어도어 사내이사, 김학자 어도어 사외이사,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최고경영자)이다. 이들은 공개서한에서 “뉴진스가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는 경영과 제작의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성취됐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결과로 이를 증명했다”라며 “우리는 어도어 설립과 뉴진스 데뷔 직후부터 민희진 (전) 대표 하에 구축한 뉴진스의 성장과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어도어의 인력과 체계가 변경·훼손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가 하반기 후속 앨범 제작과 내년 월드투어 계획·준비를 앞둔 상황에서, 업무능력이 증명된 민희진 (전) 대표를 배제하고, 엔터업계의 경력도 없고, 경영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 인사책임자)를 후임 대표로 선임한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팬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를 상대로 “뉴진스 관련 사항은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도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지난 2일 전용 소통 앱 포닝에서 “(민희진)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 한동안 멘붕 상태였고,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는 심경을, 민지도 같은 날 “찾아와서 걱정해 주고 위로해 주는 많은 ‘버니즈’(뉴진스 팬덤)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 이번엔 자신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어도어 대표 교체 이후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뉴진스의 히트곡 디토와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최근 어도어와의 협업 중단을 선언했고, 뉴진스 세계관을 다룬 비공식 계정 반희수 유튜브 채널에서 뉴진스 콘텐츠가 돌연 삭제됐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전격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 조항을 이유로 업무 계약서 서명을 거부한 상태다.
  • “내용증명 보낸다며 협박해놓고…‘뉴진스 지우기’인가”

    “내용증명 보낸다며 협박해놓고…‘뉴진스 지우기’인가”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유튜브에 올렸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영상의 삭제 경위를 놓고 신 대표와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한 것을 시작으로,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갈등이 장외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도어에 귀속된 저작권과 초상권을 가진 영상은 공식 계정에만 공개할 수 있고, 제3자 채널에는 존재할 수 없다며 삭제 요청을 해온 것은 어도어”라며 “모든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어도어의 입장을 정면 반박했다. 신 대표는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것이냐”며 “이는 광고업계의 불문율을 무시하는 처사임과 동시에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반희수 채널은 제가 연출한 ‘디토’라는 작품의 연장선이었고, 어도어에 굳이 자청해 아무 보수 없이 팬들을 위해 만든 채널과 영상들”이라며 “상식적으로 세상에 어떤 감독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스스로 불태워버리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표는 반희수 채널에의 영상 업로드는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광고주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 대표는 “당시의 합의 사항도 모르면서 대체 뭐가 불만이길래 돌고래유괴단을 계약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자로 만드는 것이냐”라며 “제가 (민 전 대표의) 탄원서를 써서 이러는 건지, 하이브 뮤직비디오 제작 (요청)을 거절해서인지, ‘뉴진스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 모르겠지만 더러운 언론 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탄원서 써서 이러는건가”앞서 신 대표는 지난 2일 ‘디토’ 등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올리던 유튜브 ‘반희수’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신 대표가 이끄는 돌고래유괴단은 뉴진스의 ‘디토’, ‘ETA’, ‘쿨 위드 유’, ‘OMG’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신 대표는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앞으로 업로드할 예정이었던 영상들을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어도어는 입장문을 내고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면서 “해당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한 것일 뿐 해당 채널의 모든 영상에 대해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에 관련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다”면서 “‘ETA’ 뮤직비디오 및 편집물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하며,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인 ‘반희수’가 현실에서 개설했다는 설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1998~1999년 뉴진스 멤버들의 학교 친구로 등장하며, 캠코더를 들고 멤버들의 일상과 춤 연습을 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다. ‘반희수’ 채널에는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가 20여년 전 촬영한 것처럼 연출한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왔다는 참신한 기획력은 물론, ‘반희수’라는 이름이 뉴진스의 팬덤 이름인 ‘버니즈’에서 따왔다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들과 팬들이 영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채널로 여겨져왔다. 2022년 12월 개설된 채널은 현재 65만여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 “한동안 멘붕 상태였다”…뉴진스, ‘민희진 해임’ 6일 만에 전한 심경

    “한동안 멘붕 상태였다”…뉴진스, ‘민희진 해임’ 6일 만에 전한 심경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이후 6일 만에 “한동안 멘붕 상태였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멤버 다니엘은 전날 오후 전용 소통 앱 ‘포닝’을 통해 “사실 (민희진)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한동안 약간 멘붕 상태였고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또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만 ‘버니즈’(뉴진스 팬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멤버 민지 역시 같은 날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저런 일이 있었다 찾아가서 다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지도 벌써 일주일 정도 돼 간다”며 “찾아와서 걱정해 주고 위로해 주는 많은 ‘버니즈’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 이번엔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민지는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며 “사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어도어는 ‘민희진 사내이사’가 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 조항이 포함됐다’며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서 서명을 거부하고 반발 중이다. 대표 교체 후 빚어진 갈등은 뉴진스 뮤직비디오 콘텐츠가 올라온 외부 SNS 계정을 두고 ‘장외 싸움’으로도 번지고 있다. 돌고래유괴단 “어도어 측, 뉴진스 영상 삭제 요구”뉴진스의 ‘OMG’, ‘ETA’, ‘디토’(Ditto)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은 자신의 SNS에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온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돌고래유괴단 SNS뿐만 아니라 뉴진스 세계관을 다룬 비공식 계정인 ‘반희수’ 유튜브 채널에서도 뉴진스 관련 콘텐츠가 삭제됐다.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의 팬덤명인 ‘버니즈’에서 따온 것으로 뉴진스 멤버들과 팬들이 영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채널로 여겨져 왔다. 신 감독은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입장이 바뀐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어도어 “협의 없이 무단 게시…아티스트 권리 보호”이에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며 “‘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한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했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며 “그러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 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튜브서 사라진 뉴진스 ‘디토’ 영상…삭제 경위 놓고 공방

    유튜브서 사라진 뉴진스 ‘디토’ 영상…삭제 경위 놓고 공방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감독이 유튜브에 올렸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영상의 삭제 경위를 놓고 감독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아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가 자사와 분쟁을 벌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한 데 이어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진스의 ‘디토’, ‘ETA’, ‘쿨 위드 유’, ‘OMG’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는 지난 2일 ‘디토’ 등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관련 영상을 올리던 유튜브 ‘반희수’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해당 채널에는 ‘ETA’ 뮤직비디오의 감독판이 공개됐지만 이날 삭제됐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앞으로 업로드할 예정이었던 영상들을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박지후가 연기한 등장인물인 ‘반희수’가 현실에서 개설했다는 설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1998~1999년 뉴진스 멤버들의 학교 친구로 등장하며, 캠코더를 들고 멤버들의 일상과 춤 연습을 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다. ‘반희수’ 채널에는 뮤직비디오 속 반희수가 20여년 전 촬영한 것처럼 연출한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왔다는 참신한 기획력은 물론, ‘반희수’라는 이름이 뉴진스의 팬덤 이름인 ‘버니즈’에서 따왔다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들과 팬들이 영상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채널로 여겨져왔다. 2022년 12월 개설된 채널은 현재 65만여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어도어의 삭제 요구가 있었다는 신 대표의 주장에 어도어는 “모든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면서 “해당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한 것일 뿐 해당 채널의 모든 영상에 대해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에 관련된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계약상 어도어에 귀속되어 있다”면서 “‘ETA’ 뮤직비디오 및 편집물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하며,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B급 감성’의 광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돌고래유괴단은 민 전 대표와의 협업으로 처음으로 K팝 뮤직비디오에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 “설마 했는데” 7년 만의 태양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빅뱅 멤버들

    “설마 했는데” 7년 만의 태양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빅뱅 멤버들

    7년 만에 열린 그룹 빅뱅 태양의 콘서트에 지드래곤과 대성이 깜짝 등장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태양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인 서울’에서 그룹 빅뱅 3인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게스트로 나선 대성과 함께 같은 날 객석에 있던 지드래곤까지 무대 위에 올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다. 이날 지드래곤은 태양과 결성한 유닛 ‘지디&태양’의 ‘굿 보이’까지 소화했다. 태양이 7년 만에 연 이번 콘서트 첫날인 8월 31일엔 없던 대목이었다. 예고가 돼 있지 않던 지드래곤의 무대 위 등장은 빅뱅의 팬덤인 VIP에겐 깜짝 선물이었다. 이에 콘서트장의 많은 팬들은 환호로 지드래곤을 반겼다. 이는 태양 그리고 빅뱅에 대한 지드래곤의 의리를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평소 매체나 대중 앞 노출이 적은 편에 속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내는 ‘국민 그룹’으로 통한다.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불명예 탈퇴하고,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받은 탑 역시 팀을 탈퇴하면서 현재 빅뱅에는 3명의 멤버가 남아 있다. 이번 태양 콘서트에 대성과 지드래곤이 함께 하면서 빅뱅의 신곡이 조만간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 “진짜 예쁘다”…에스파 무대 등장한 SM ‘뉴페이스’ 정체

    “진짜 예쁘다”…에스파 무대 등장한 SM ‘뉴페이스’ 정체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가상인간 나이비스(nævis)가 데뷔한다. 나이비스는 그룹 에스파(aespa)의 조력자 캐릭터로 최근 에스파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나이비스는 에스파 멤버들이 현실인 리얼 월드와 ‘광야’로 불리는 디지털 월드를 오갈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지녔다는 설정으로, 지난해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제작을 맡은 SM 버추얼 IP 센터는 나이비스가 플랫폼과 콘텐츠에 따라 사람의 모습을 본뜬 3D 캐릭터에서 애니메이션을 떠오르게 하는 2D 캐릭터까지 유연하게 외형을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를 만들고 생성형 AI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나이비스는 음악 활동과 더불어 게임, 브랜드 협업 상품 등으로 IP(지식재산)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나이비스의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익시젠’을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이 나이비스의 뮤직비디오, 쇼츠, 굿즈 제작 등에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SM은 버추얼 아티스트에 AI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장르를 만들고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마케팅과 브랜드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담 넘은 ‘가상 인간’ 전성시대1998년도에 등장한 국내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이후 30여년이 흐른 지금 ‘가상 아이돌’이란 통칭 아래 다양한 콘셉트의 그룹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 인간 멤버 4명과 버추얼 휴먼 멤버 1명으로 조합된 최초의 ‘AI과 사람’ 그룹 슈퍼카인드는 게임 속 캐릭터를 캐스팅했다는 설정을 지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소녀 리버스’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웹툰 스타일의 캐릭터를 차용했다. 실제 30명의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들이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정체를 숨긴 채 경쟁하는 콘텐츠로 대중성도 확보했다. 버추얼 멤버들로만 구성된 11인조 걸그룹 ‘이터니티’ 역시 2D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아이돌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데뷔곡을 제작했다. 이터니티의 멤버 제인은 4부작 웹드라마에서 정식 배역을 맡아 진짜 사람을 연기한다. 실제 배우가 촬영한 동작 데이터에 AI의 데이터를 녹이는 방식으로 구현하는 식이다. 제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직접 진행자와 대화하며 “음주 관련 사건 사고·연예인 갑질·사회의 물의를 일으킬 일이 없다”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는 버추얼 아이돌이 일부 마니아층이나 1020세대에서 주로 인기를 끄는 만큼 팬덤의 확장, 대중성 확보가 성공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병원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브라질 강아지…안타까운 사연 있었다

    병원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브라질 강아지…안타까운 사연 있었다

    브라질의 한 반려견이 주인이 숨진 병원에서 8년째 머무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EPTV와 G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있는 산타카자 지 과리바 종합병원에서는 ‘카라멜루’라는 이름의 개가 8년째 마스코트처럼 지내고 있다. 카라멜루는 익명의 보호자가 지난 2016년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거의 매일 입구 주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보호자의 가족이 카라멜루를 데려가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카라멜루는 어김없이 병원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수납 직원인 레치시아 단치는 “카라멜루가 (고인의) 자녀들 집에서 탈출한 건 여러 번”이라며 “결국 고인 자녀들은 포기한 채 병원에 카라멜루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결국 회의를 통해 카라멜루를 자체적으로 기르기로 결정했다. 병원을 자신의 집으로 삼게 된 카라멜루는 직원과 내원객에게 음식과 물을 제공받고 있으며 병원 내부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대해서도 훈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의료시설 업무규정 준수를 위해 “직원들이 카라멜루가 항상 병원 구내 건물 문밖 주변에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멜루는 병원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짖기도 하고 병원 내에서 ‘팬덤’을 확보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멜루의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내가 본 가장 순수한 사랑”, “개들도 다른 사랑으로 슬픔을 극복한다” 등 카라멜루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 “77세 나훈아 왜 벌써 은퇴한대요? 난 90세, 100세까지 노래할 거야”

    “77세 나훈아 왜 벌써 은퇴한대요? 난 90세, 100세까지 노래할 거야”

    “가수 안 했으면 대충 살았을 거예요나를 잡아준 팬들에게 노래로 보답”새달 4일 다큐영화 ‘오빠, 남진’ 개봉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전설적인 트로트 가수 남진(78)이 내년이면 데뷔 60주년을 맞는다. 질곡의 현대사를 지나오며 대중의 애환을 신명 나게, 절절하게 노래했던 남진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이 다음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끝에 나오는 그의 말이 압권이다. 마지막 무대가 언제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진은 이렇게 대답한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오늘은 아니야, 그건 확실해.” 영원한 현역이자 ‘오빠’이길 꿈꾸는 남진을 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님과 함께’를 1972년도에 불렀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으면 되겠어요? 그때 20대 팬들이 지금 70대니까. 똑같은 노래더라도 듣고 공감할 수 있으려면 더 무겁고 뜨겁고 깊어야겠죠. 요즘은 그걸 찾게 해 달라고 많이 빌어요.” 1965년 앨범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했다. 발표할 당시 제목은 ‘서울푸레이보이’였다. 어린 나이에 성공 가도를 걷는 듯했으나 마냥 쉬울 수만은 없었다. 가장 아끼고 좋아하던 노래 ‘연애 0번지’가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되면서다. 도대체 어느 부분이 퇴폐적이라는 건지 남진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눈치였다. 그래도 그게 전화위복이 됐단다. “요즘 같으면 그게 금지됐겠어요? 너무 섭섭했죠. 하지만 그리 되는 바람에 ‘울려고 내가 왔나’라는 노래가 세상에 나왔고 그게 대박이 났어요. 그게 지금의 남진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줬죠. 만약 ‘연애 0번지’가 금지되지 않았으면 나오지 못했을 노래예요. 거기서 인생을 많이 배웠어요.”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가황’ 나훈아(77)와의 만남은 남진에게도 중요한 변곡점이다. 당시 미디어는 둘의 경쟁을 부추겼다.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는 두 가수의 활약으로 1970~80년대 대중음악 팬덤은 둘로 나뉘었다. 1973년에는 나훈아가 괴한에게 피습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남진은 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까지 했다. 황당한 음모론이었다. 이토록 치열했던 세월을 뒤로하고 나훈아는 올해를 끝으로 가수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남진은 아니다. 오히려 기자에게 “왜 은퇴한대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는 영원한 현역을 자처했다. “아직 노래할 수 있으니까요. 90살이든 100살이든 노래가 되는 날까지 해야죠. 가수도 운동선수예요. 목으로 하는 운동이지. 건강해야 하죠. 저는 만약 노래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건강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대충 살았겠죠. 하지만 노래와 팬이 나를 잡아 줬죠. 그래서 감사한 겁니다.”
  •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미국에서 올해 11월 5일 대선을 앞둔 가운데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내걸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례로 자신을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루나는 지난 3월 엑스(@Luna_2K24)에 가입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홍보하며 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인 암살 시도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LGBTQ(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백신에 반대하고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그는 흰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영원히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는 5만4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루나는 실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갈색 머리 여성은 미국 투표권이 없는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데비 네더로프였다. 네더로프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소셜미디어 관리자이자 모델인 독일인으로 트럼프와 무관한 것은 물론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네더로프는 CNN에 “내 얼굴이 트럼프의 지지 선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나는 미국과 아무 상관이 없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내가 미국 정치에 신경이나 쓰겠냐”고 반문했다. CNN이 정보회복센터(CIR)과 조사한 결과 루나는 물론 네덜란드, 덴마크, 러시아 출신 패션 및 뷰티 인플루언서 17명의 유럽 여성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된 엑스 계정이 트럼프의 지지를 도모하는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CIR은 인권 침해를 폭로하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CNN은 “이들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만든 가짜 계정은 56개 엑스 계정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CNN은 “해당 계정과 관련해 엑스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해당 기사를 게시하기 24시간 전 동안 엑스는 대부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이후 엑스에서 허위 사실과 음모론 유포를 방지하던 팀은 해체됐다”며 “CNN이 인터뷰한 유럽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사진이 동의 없이 사용되거나 신원이 도용됐다고 신고해도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운영사는 조치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여성의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일갈했다. 선거 앞 가짜 콘텐츠에 대한 우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하면서 지속돼 왔다.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가짜 동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상대 후보에게 피해를 주려는 행위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에밀리 혼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SNS를 이용해 허위 정보 캠페인을 시도한 여러 국가의 조직들이 있었다면서, 가짜 계정의 배후와 관련해서도 “이것은 국가 행위자일 수 있다. 정교함의 수준을 보면 러시아, 이란, 중국을 포함한 적대국 행위자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스위프트 지지, 수락한다” 논란 자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덤 ‘스위프티스’(Swifties)의 지지를 받았다는 가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수락한다”고 적어 논란을 자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가짜 이미지를 여러 장 올렸다. 미국을 상징하는 ‘엉클샘’의 복장을 한 스위프트와 ‘테일러는 당신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기를 원한다’고 적힌 사진, ‘트럼프를 지지하는 스위프티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성들이 모여있는 듯한 사진, 지난 7일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가 이슬람국가(ISIS)의 테러 가능성으로 취소된 뒤 팬들이 트럼프 쪽으로 돌아섰다는 가짜 뉴스 화면이 갈무리 된 사진 등이었다. 그는 이어 “수락한다(I accept!)”라고 적었다. 스위프트는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나, 2020년 앞선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을 몰아낼 것”이라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의도적 ‘가짜 사진’ 유포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엑스에 인민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군중들 앞에서 해리스 부통령 뒷모습처럼 보이는 여성이 연설하는 이미지를 올렸고, 지원군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이 춤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둘 다 조작된 것들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며칠 동안 패러디와 노골적인 선거 허위 정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퍼뜨린 딥 페이크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불투명한 정보 생태계를 더 혼탁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일상적으로 허위 사실과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체 무슨 성범죄길래” 멤버들 모두 언팔…K팝 팬덤 ‘충격’

    “대체 무슨 성범죄길래” 멤버들 모두 언팔…K팝 팬덤 ‘충격’

    SM엔터테인먼트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소속 그룹 NCT 멤버 태일(30·본명 문태일)의 탈퇴를 발표하면서 K팝 팬덤이 충격에 빠졌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SM이 ‘매우 엄중하다’며 선제적으로 탈퇴 조치를 내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태일이 NCT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 사이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음주운전이나 과거 학교폭력, 사생활 논란 등으로 그룹을 탈퇴한 사례는 적지 않았다. 통상 음주운전의 경우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소속사가 탈퇴를 발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폭력이나 사생활 논란의 경우 활동을 중단한 뒤 탈퇴로 이어지는 수순이었다. 그러나 태일의 경우 피소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거나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기도 전에 소속사가 먼저 탈퇴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SM이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못박았고, NCT 멤버 전원이 SNS에서 태일을 ‘언팔’한 것에 비춰보면 태일의 혐의가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겁다는 추측이 나온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팬들의 여론은 차갑게 식었다. 태일의 인스타그램에는 “멤버들이 이미 언팔했다”, “좋았던 기억과 트라우마에 감사한다”, “어머니와 여동생도 있는데 왜 그랬니”라며 그를 성토하는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TAEIL(태일)에서 첫 글자만 바꿔 “감옥(JAEIL)에나 가라”고 비꼬았다. SM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M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5.46%까지 떨어졌다.
  • [씨줄날줄] K팝 팬덤의 명암

    [씨줄날줄] K팝 팬덤의 명암

    팬덤은 특정 인물이나 작품 등을 열정적으로 지지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뜻한다. 21세기 들어 팬덤은 단순히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대상의 활동을 이끌어 내고 관련 소비를 촉진하며 사회적 변화까지 불러오는 팬덤문화로 발전했다. 한국에서 팬덤의 시초는 1970년대의 남진이다. 수많은 여성 팬이 공연장에서 “오빠”를 외쳤다. 처음 팬클럽이 결성된 가수도 남진이다. 1980년대에는 조용필이 대규모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이후 1990년대에 ‘문화대통령’으로 불린 서태지의 팬클럽이 팬덤문화를 이끌었다. 1990년대 후반 HOT와 젝스키스 등이 데뷔하면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팬들의 교류가 활발해진다. 당시 인터넷 카페가 주무대였다면 지금은 위버스와 버블이 주도하는 팬덤 플랫폼이 주무대다. K팝 팬덤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ARMY)와 떼놓을 수 없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미는 스트리밍, 음반 구매, 투표 등에 적극 참여해 BTS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BTS는 2020년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아미는 기부와 자선활동에도 남다른 화력을 보였다. “큰 팬덤이 커다란 변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글로벌 아미 자선단체(One In An Army)는 매달 정기적으로 자선사업을 한다. 그런 K팝 팬덤은 어두운 면도 있다. BTS 멤버 슈가는 최근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을 하다 만취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슈가는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음주운전이 해외 아미와 국내 아미를 쪼개 놓았다. 국내 아미의 일부는 슈가가 BTS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그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해외 아미들은 국내 언론이 슈가를 마녀사냥하고 있다며 ‘한국 불매운동’까지 벌인다. 하루아침에 팬심을 두 쪽 낼 만큼 K팝 스타의 영향력은 크다. 팬심이 멍드는 일이 없게 일거수일투족을 돌아봐 주면 좋겠다. 황비웅 논설위원
  • BTS ‘아미’와 함께… “제주 한류 성지 코스 투어 실감났어요”

    BTS ‘아미’와 함께… “제주 한류 성지 코스 투어 실감났어요”

    제주와 도쿄 간 직항노선 운항이 지난달 재개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ARMY)와 함께한 제주 한류 성지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본 내 인플루언서 및 아미(ARMY·팬덤명)가 함께 동행하는 제주의 한류 성지 코스 투어 상품을 기획해 여행일정을 성공리에 끝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류 성지 투어 상품은 제주와 도쿄 간 대한항공 직항노선 운항 재개(7월 19일부터 주 3회)에 맞춰 항공기 탑승률을 높임과 동시에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팬클럽 맞춤형 상품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한류 팬층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았고, 한류 성지로서의 제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실시된 한류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도내 여행업계가 함께 협력해 유명 한류 가수와 관련된 스팟을 중심으로 여행코스를 설계했다. 도내 곳곳에 위치한 방탄카페, 베스트힐, 액티브파크제주 등 한류 가수의 촬영지와 방문지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한류 가수 멤버들이 실제 사진을 찍었던 위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 투어에 참여한 일본인 참가자 A씨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명 한류 가수 멤버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해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실제로 한류 전문 인플루언서가 동행한 여행이라 더욱 실감났다”며 “도쿄에서 제주 직항 항공편이 운항하는 만큼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류 팬 인플루언서가 직접 여행코스 설계에 참여했기에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공사는 제주에 산재한 한류 스팟을 팬층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소비자가 열광하는 한류 관광지 제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슈가에게 감사” 지지 메시지 보낸 유명인들

    “슈가에게 감사” 지지 메시지 보낸 유명인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가 경찰 출석에 이어 2차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슈가와 인연이 있거나 그의 팬인 유명인들의 지지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25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가수 싸이가 콘서트 ‘흠뻑쇼’에서 슈가를 언급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현장을 찾았다는 한 엑스 이용자는 “싸이가 수원 흠뻑쇼에서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댓댓’(That That)을 소개하며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후 싸이는 열정적으로 ‘댓댓’을 불렀다고 전했다. ‘댓댓’은 싸이가 2022년 발표한 노래로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랩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했다. 또 다른 엑스 이용자도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윤기야, 널 응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너의 뒤에 늘 있을게”라며 슈가를 향한 싸이의 발언에 감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시즌2를 공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도 슈가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작가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의 사진 한 장과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하나를 게재했다. 보라색은 BTS와 아미(팬덤명)의 상직색이다. 이 게시물에는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윤기야, 사랑해”, “우리는 항상 네 옆에 있어”, “누구도 슈가를 조롱할 수는 없다” 등 전 세계 슈가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슈가를 상대로 면허취소 절차를 밟는 한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경찰 조사 후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냈다. 그는 전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과문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슈가는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되어 미안하다.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슈가 표적 삼은 韓언론, 비극 잊고 포토라인 압박”…“사후 대처가 일 키웠다” 의견도

    “슈가 표적 삼은 韓언론, 비극 잊고 포토라인 압박”…“사후 대처가 일 키웠다” 의견도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에 대한 한국 언론 보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프랑스 주간지 ‘패리스 매치’는 22일(현지시간) ‘오보와 압박…BTS 슈가에게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한국 언론이 과도한 표적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론이 배우 고(故) 이선균의 비극을 잊은 듯 포토라인 설치도 요구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팬덤 ‘아미’의 음주 챌린지 루머, 폐쇄회로(CC)TV 오보, 사회복무요원 분임장 특별휴가 중단 오보 등은 모두 슈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슈가가 무책임하게 운전한 걸 인정했고, 도심에서 전동 스쿠터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자들이 왜 그렇게 집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한국 언론이 슈가의 향후 TV 출연 가능성, 광고 하차 가능성을 알아내려 하면서 방탄소년단 탈퇴 요구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슈가가 경찰에서 조사받을 때 포토라인에 서지 않으면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놀라워했다. 이 부분에서는 ‘포토라인은 단두대가 아니니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해야 한다’는 보도를 인용했다. 아울러 영화 ‘기생충’ 등으로 유명한 배우 이선균의 비극을 떠올렸다. 매체는 ‘무결점 스타들’의 나라인 한국에서 언론은 이선균을 표적으로 한 온갖 보도를 쏟아냈고 개중에는 음모에 가까운 얘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의 사망 이후 문화계는 언론의 지나친 사생활 보도를 규탄하고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K팝 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 역시 군 복무 또는 스캔들로 커리어가 무너지거나 나이가 들어 버림받은 다른 스타들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주장했다. 패리스 매치는 그러면서 “안장이 달린 전동 스쿠터와 연관된 기사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이 해체되는 것을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는 스타시스템과 스캔들의 본고장인 미국에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다만 사고 이후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언급한 부분이나, 만취 상태였음에도 “맥주 한 잔 마셨다”고 해명한 부분은 혼란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부정확한 해명 등 사후 대처가 오히려 일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전동 킥보드나 전동 스쿠터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부상 및 사망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터라,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의 음주운전은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한편 슈가는 음주 사건이 터진 17일 만인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걱정했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영웅시대(임영웅 팬덤)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가수 임영웅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임영웅이 올해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횅한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임영웅은 당시 콘서트에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매일 3시간씩 열창했다. 이틀 동안 몰린 관객이 모두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들다”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콘서트에 못 오셨던 분들도 당시 감동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공연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둘째 날 비 내리는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며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 더 좋은 무대가 연출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영화에는 당시 콘서트에서 노래에 열정적으로 환호하거나 눈물을 훔치며 감동하는 팬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또 중간중간 임영웅의 인터뷰, 공연 스태프와 함께 공연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스태프가 말하는 임영웅에 관해 이야기 등도 포함됐다. 이날 시사회가 열린 영화관에는 영웅시대를 포함한 1000여명의 팬이 임영웅을 보러 모여들기도 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엿새 앞둔 이날 오후 예매율 26.4%로 1위였다. 예매량은 10만 3000여장에 이른다. 공연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한다. 현재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은 매진된 상태다.
  • 1% 일잘러·디지털 브레인·명랑 칭찬봇… 조직·재난안전 설계자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1% 일잘러·디지털 브레인·명랑 칭찬봇… 조직·재난안전 설계자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박성민 기획재정담당관요직 거친 능력자·순발력 ‘넘사벽’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유연한 사고 갖춰 뭘 맡겨도 완벽신지혜 조직기획과장상관에게도 할 말 하는 카리스마유지선 안전정책총괄과장남초 분야 유리천장 깬 ‘팔방미인’조진상 디지털정부기획과장탁월한 기획력의 멀티플레이어 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세계 첫 보이스피싱 분석 모델 개발예산편성권을 가진 기획재정부와 더불어 행정안전부가 부처들의 ‘갑’(甲)으로 통하는 건 정부조직 진단과 관리, 신설·폐지, 정원(TO)까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정부조직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국은 물론 경찰국, 기획조정실, 디지털정부혁신실이 고기동(행정고시 38회) 차관 직속이다.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과 총괄·조정을 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안전차관’으로 불리는 이한경(지방고시 1회)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휘한다. 박성민 기획재정담당관 기획조정·정부조직·지방행정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에이스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업무이해력이 탁월하다. 긴급상황에서 함께 일하면 든든할 ‘0순위’로 꼽힌다. 국가보훈부 승격 등 윤석열 정부의 조직개편 실무를 맡았다. 한번 시작한 술자리에서는 먼저 일어서는 법이 없고, 재미까지 있는 분위기 메이커다. 이달곤 장관 수행비서(2009~2010) 시절 순발력이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었다고 한다. 최근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에선 전 부처 5%, 행안부 1%에 들었다. 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 대표적인 ‘똘똘이’ 과장으로 통한다. 영민하고 사고가 유연해 뭘 맡겨도 잘한다는 평가다. 조직문화·청년정책 등을 개발해 행안부가 ‘2024년 청년정책 우수 중앙부처’로 뽑히는 데 공을 세웠다. 성과 지향적이지만 대인관계가 좋고 업무지시도 명확한 편이어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는 편이다. 행시 51회 중 본부 과장직을 맨 먼저 꿰찼다. 신지혜 조직기획과장 상관에게 똑 부러지게 할 말을 다한다. 후배들에겐 ‘츤데레’ 같지만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겸비해 팬덤이 두텁다. ‘든든한 친누나(언니)’ 같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과 보훈부·국가유산청 재편, 재외동포청 신설 등 조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조직기획과 사무관 시절, 이명박 정부의 대국대과제 방침에 따라 과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이런 식이면 예산을 깎을 수 있다’며 반발하는 기재부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과장 자리와 정원을 날렸던 일화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서경원 사회조직과장 24년 공직생활 절반 이상을 조직 업무에 몸담았다. 조직 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대를 잘 이해시킨다.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신설 등 굵직한 조직개편을 해냈다. 지금은 의대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수 지원 방안을 맡고 있다. 첫인상은 다소 차갑지만, 매사에 침착하고 직원들과도 편하게 소통한다. 국민 추천과 인사혁신처의 심사·선발을 거쳐 선정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2018년)을 받았다. 신승열 경찰국 총괄지원과장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찰국을 비롯해 골치 아픈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 박근혜 정부 때는 외교부에 파견돼 한·아세안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기획과 의전을 맡았다. 오랜 해외 근무로 ‘전공’이 뚜렷하지 않음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입직 전 삼성영상사업단에서 근무했고 지금도 대중음악이나 영화 관련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종종 올린다. 조진상 디지털정부기획과장 조용히 뚝딱뚝딱 ‘빌드업’을 해낸다. 정부조직·혁신·지방분권에 디지털정부까지 섭렵해 쓰임새가 많은 멀티플레이어다. 지난해 행정전산망 대란 직후 행시 49회로 비교적 어린 기수임에도 주무과장에 발탁됐다. 기획력이 좋고 일의 가닥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후배를 질책할 때도 조곤조곤 팩트로만 접근해 납득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고웅조 혁신기획과장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이후 13년 연속 국제협력 업무를 맡았다. 행정민원제도개선기획단 부단장 땐 섬세한 일 처리로 주목받았다. 업무를 할 때는 조용조용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선비형으로 직원들을 늘 존대하지만, 술도 세고 스키도 잘 타는 반전 매력이 있다. 조아라 정보공개과장 1983년생으로 2022년 본부 과장 임명 당시 39세로 최연소였다. 지금도 과장 중 가장 어리다. 업무집중도가 높아 성과를 빠르게 내는 워커홀릭으로 동기(50기)들보다 2~3년 승진이 빨랐다.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칭찬봇’으로 소통에 능해 인기가 많다. 지방자치 업무에 밝고 ‘인공지능(AI) 행정지원서비스’ 개발·확산을 주도했다. 술이 센 편이며 ‘행안부 얼짱’으로 꼽힌다. 전한성 공공데이터정책과장 정보통신부 에이스 출신으로 2008년 행안부로 넘어왔다. 문·이과적 재능을 겸비해 보고서를 잘 쓰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공공기관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기반행정법 제정을 주도하며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백하고 사람을 적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다. 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웃으며 일을 즐기는 스타일로 창의적 시각과 추진력을 지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K-VoM)을 개발해 범죄자 검거에 일조했고,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글을 매우 잘 써 전해철 장관 비서관(2020~2022) 시절 축사·기고문 정리를 도맡았다. 지난해 ‘말이 되는 말씀’이란 글쓰기 관련 책도 썼다. 유지선 안전정책총괄과장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단 있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이던 안전정책 기획·총괄 주무과장에 여성 최초로 발탁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을 수립해 방재관리와 재난복구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변인실 근무 땐 어떤 대형 이슈가 터져도 우왕좌왕하는 법이 없었다. 여자 풋살동호회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용구 안전개선과장 지방재정세제와 재난안전 분야에 잔뼈가 굵다. 행시에 이어 사법시험(1차)에도 합격해 법률 지식이 풍부하고 조문 해석을 잘해 제도 개선에 적임자란 평가다. 지방소비세 도입과 코로나 부처 협업 업무를 이끌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 일했다. 신승인 재난정보통신과장 기술직이란 이유만으로도 본부 과장 중 존재감이 있다. AI 기반 보안시스템 도입과 모바일 공무원 신분증 도입에 기여한 디지털정부 업무의 귀재다. 재난·안전과 정보통신(IT)을 결합하는 시스템 개편의 중책을 맡고 있다. 상사가 ‘10’을 요구하면 ‘10+α’를 해내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4급 중 최고참이다.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 재난안전전문가로 뚝심 있게 중심을 잡고 일한다. 전체를 보는 시야와 재난 대응의 맥을 빠르게 잡는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후위기 수해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총괄했다.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1조원)를 관장하는 자연재난실의 맏형이다. 책임감 있고 진중하며 직원들을 잘 다독여 업무를 분담한다. 밉지 않은 ‘마초’ 기질도 있다고 한다. 박종빈 재난대응훈련과장 20년째 안전 분야에서 근무 중이며 깔끔한 일처리로 신뢰가 높다. 재난업무 핵심인 상황실 업무총괄과 전기·통신요금 일괄 감면 등 제도개선·복구 업무를 맡았다. 대형복합·재난대응 범정부 훈련인 ‘레디코리아’에서 양수기를 직접 다루는 열정을 보였다. 윤동진 재난대응총괄과장 지역개발·기획조정·인사·재난 등 여러 분야에서 기획력과 화합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안전처 출범 초기 조직 설계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풍수해 등 자연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의 기틀을 잡았다. 정제룡 사회재난정책과장 일선에서의 재난 경험이 풍부하며 시키면 빼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한다.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등 남들이 몸 사리는 민감한 사안도 피하지 않고 자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30㎞ 미만 서행 제도 도입에 기여했다. 양기현 사회재난대응총괄과장 선이 굵고 추진력이 강하다. 쟁점을 두고 싸울 땐 확실하게 싸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해외 교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부처 협의와 시설 지정을 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주민들을 설득했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상남자’다. 성격이 급한 편이지만 위기 대응엔 그처럼 과감한 성격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많다. 강성희 복구지원과장 완벽하고 안정적인 일처리로 인정받는 대표 과장 중 한 명이다. 토목 전공으로 복구 지원 분야에선 ‘토목계 대부’로 불린다.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하고 상담도 해줘 직원들이 믿고 따른다. 힘들어도 짜증 내지 않고 우직하게 일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가전제품 무상수리 전국 확대 등 피해지원대책을 주도했다. 이효식 비상대비기획과장 비교적 늦은 나이(36세)에 입직해 지방고시 8회 중 맏형이다. 차분하고 소통이 원활해 적이 없다. 복무과 재직 시 주식백지신탁제도인 ‘자문형 랩어카운트’ 심사기준을 처음 만들었다. 전시 대비 충무기본계획을 책임진다.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욕심이 없다.
  • “에스파·뉴진스도 제쳤다” 사람 아닌데 ‘음원 1위’… 女心 뒤흔든 버추얼 아이돌

    “에스파·뉴진스도 제쳤다” 사람 아닌데 ‘음원 1위’… 女心 뒤흔든 버추얼 아이돌

    멜론 ‘톱 100’ 1위… 男아이돌로는 올해 처음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멜론 ‘톱 100’ 차트 정상에 섰다. 남자 아이돌 그룹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플레이브가 올해 처음이다. 플레이브가 지난 20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은 발매 당일 오후 7시 멜론 ‘핫 100’과 ‘톱 100’ 차트에서 각각 1위, 6위로 진입했다. 이어 21일 0시에는 두 차트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플레이브의 신곡은 ‘음원 강자’ 에스파의 ‘수퍼노바’(Supernova),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앞서 발매했던 노래들까지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시키며 폭발적인 팬덤 ‘화력’도 입증했다. 멜론 차트 개편으로 과거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가 차트 상위권을 휩쓸던 이른바 ‘줄세우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플레이브의 노래들이 대거 차트에 오르자 네티즌들은 “개편 전 시절 차트 보는 거 같다”, “이건 진짜 팬들이 엄청난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플레이브의 이 같은 인기는 올해 멜론 ‘톱 100’ 1위에 오른 보이그룹이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등 매 앨범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K팝 인기 보이그룹들이 올해 신곡을 냈지만 국내에선 걸그룹보다 낮은 대중성으로 인해 음원차트에선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버추얼 아이돌인 플레이브는 그래픽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놀라운 무대를 매번 선보이고 있다. 신곡 ‘펌프 업 더 볼륨!’은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가 특징인 밴드 곡이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감성의 영상미와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한편 플레이브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가수들의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 상업 영화 제치고 1위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9만 5000여명을 동원한 당시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새달 9일 남진 콘서트 영화 개봉 다음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78)의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거느린 ‘오빠’의 원조이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는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중간에 포함됐다. ●세븐틴 콘서트 90여개 국가 동시 개봉 앞서 지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실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해 공연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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