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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야 랜섬웨어 강타…“워너크라이보다 강력, 수개월간 지속 가능성”

    페트야 랜섬웨어 강타…“워너크라이보다 강력, 수개월간 지속 가능성”

    27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러시아, 덴마크,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사이버 공격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의 정체가 ‘페트야’ 랜섬웨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페트야는 지난달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보다 강력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가 저장된 파일에 접근할 수 없도록 막고 차단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격에서 해커들은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암호 해독 키 제공을 대가로 300달러(약 34만원)의 비트코인(가상화폐)를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페트야 랜섬웨어’의 변종인 ‘골든아이’와 거의 동일한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이번 랜섬웨어는 워너크라이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확산을 저지하는 ‘킬 스위치(kill switch)’가 없는 더욱 강력한 변종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사이버기술계획 부국장 보 우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것이 워너크라이의 확산을 막았던 ‘킬 스위치’가 없는 형태로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만약 킬스위치가 없다면 수개월에 걸쳐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랜섬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의 다양한 버전에서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워너크라이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랜섬웨어도 워너크라이처럼 ‘이터널 블루’(Eternal Blue) 코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터널 블루’는 원래 미국국가안보국(NSA)이 윈도의 취약점을 활용해 만든 해킹 도구로, 지난 4월 해커 조직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가 NSA에서 훔쳐 인터넷 상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랜섬웨어 확산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지난달 워너크라이 공격 당시 많은 사람이 컴퓨터에 최신 윈도 보안 패치를 설치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난달보다 피해가 작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온다.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 연구원 에릭 젠은 최신 윈도 보안 패치만 설치돼 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사람들이 이미 패치를 설치했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도 최신 윈도 보안 패치를 하지 않은 PC에만 감염됐다. 그러나 사이버보안업체 베라코드의 크리스 와이소펄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전체에 패치가 설치돼 있어야만 안전하다면서 이번 랜섬웨어는 만약 한 대가 감염되면 패치가 설치된 다른 컴퓨터에도 확산하도록 하는 구조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전체 기기에 패치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규모 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FT는 전문가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한 해커들의 비트코인 계좌를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암호 해독 키를 받기 위해 돈을 입금한 사례가 20건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 국토안보부 산하 컴퓨터비상대응팀(US-CERT)은 대가를 지불한다고 기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돈을 주지 말라고 권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워싱턴 광팬의 부음 “꽃 대신 불펜 기금에 기부해달라”

    [MLB] 워싱턴 광팬의 부음 “꽃 대신 불펜 기금에 기부해달라”

    “킬브루 패트릭, (야구팬 사이에 유명한) ‘팻’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집에서 워싱턴 내셔널스 구원투수진이 또다시 승리를 날리는 것을 중계로 지켜본 다음 편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미국 지역 일간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는 이렇게 시작하는 워싱턴의 광팬 킬브루 유족들의 부고를 전날 게재했다고 AP통신이 26일 전했다. 고인은 지난 19일 워싱턴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3회초까지 6점 앞서다 구원진 난조로 7-8로 역전패한 뒤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아들 제이크(25)는 자신과 어머니 레이첼이 고인을 위해 이렇게 부음을 띄우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또 고인도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크 모자는 한발 나아가 갑작스럽게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는 팬들이라면 “꽃을 보내는 대신 내셔널스 불펜 기금에 기부해달라”고 촉구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한편 이 신문은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012년 63개 지역신문사들을 한꺼번에 사들였을 때 대표적으로 꼽혔던 매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네모네의 꽃말을 알려준 ‘공주’

    [김유민의 노견일기] 아네모네의 꽃말을 알려준 ‘공주’

    ‘제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어요. 당신을 사랑하니까 저의 모든 것을 드릴게요.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비록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네모네의 꽃말을 꼭 닮은, 가족과 11년을 함께 한 반려견 공주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2003년 6월 태어난 공주는 2007년 원래 주인이 더 이상 키울 수 없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알게 되었고,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버림받았다는 충격 때문인지 데려온 날부터 3일은 물도 안 먹고, 일주일은 밥도 안 먹었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원래 주인에게 연락을 하니 ‘더 이상 연락 안했으면 한다’며 끊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다시 데려가라고 할까봐 그랬나봐요. 비록 그 분은 공주를 버렸지만, 이제라도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면 헛된 욕심일까요? 공주는 떠나기 3년 전부터 아팠습니다. 병명은 이첨판폐쇄부전. 심장판막에 이상이 생긴 건데 노령성 질환이라 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약을 쓰기도 힘들었고, 저체온 증상까지 온 개를 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어요. 급성췌장염과 그 후유증인 비심인성 폐수종까지 온 개. 의사는 1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번 병원 예약을 하려는데 의사는 대답 대신 응급상황이 오면 붙일 패치약을 주었습니다.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 건지 입맛을 잃어 살이 빠질 대로 빠진 개는 힘을 내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살도, 혈압도 조금 올랐어요. 늙고 아픈 개를 보살피는 것은 희망과 절망이 반복되는 일입니다. 힘든 고비를 하나 넘기니 이번엔 복수가 문제였습니다. 심장이첨판 기능이 떨어져 복수가 찰 수 없는데도 찼다고 했어요. 당장 내일, 이별할 수도 있다는 말. 투병하는 기간 내내 들어온 그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잘 넘길거에요. 다음주에 봬요.” 공주를 안고 담담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 뒤 병원에 갔습니다. 다음 달 진료에는 미뤄왔던 검사를 하자고, “꼭 보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복수가 차 하루 한 끼 겨우 먹던 녀석이 그 말을 들은 걸까요? 두 끼를 꼬박 챙겨먹고, 잘 자고, 잘 지냈어요. 간식 달라고 한 적 없던 녀석이 떼도 부리고, 산책도 했어요. 평범해서 소중한 그런 일상을 보냈습니다. 약속한 병원진료를 이틀 앞둔 새벽, 공주의 호흡이 불안했어요. 평소같지 않다는 느낌. 항문에서는 변이 새어나오고, 아픈 다리로 뒤를 졸졸 쫓아와 빤히 쳐다보고, 어떻게든 제 몸에 닿으려고 부비적부비적.. 혀는 점점 나오고 있는데 병원 가는 길은 그날따라 왜 이렇게 먼지… 작은 몸뚱아리의 개는 홀로 죽음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내 곁을 떠나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어쩌면… 달려간 병원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초점을 잃어가는 눈을 보고 공주야, 공주야, 울부짖는 것 밖에 못했어요. “심폐소생술할까요?”라는 말에 그러지 않고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의사의 말대로 정말 최선을 다해 버틴 거니까. 마음은 아직 아니라고 하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숨은 안 쉬지만 심장은 아직 뛰고 있다기에 “공주야, 네가 있어서 내 인생이 빛났어. 사랑해, 공주야. 예쁘고 착한 공주야. 정말, 정말… 고마워.”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공주가 언니만큼 좋아하는 엄마께 전화를 했어요. 엄마는 수화기 너머로 “공주야, 엄마야. 이제 가려구? 편히 가도 돼. 잘 가 공주야, 잘 가.” 흐느끼는 목소리로 잘가라는 인사를 했습니다.2017년 4월 13일 오후 3시 25분. 공주의 심장이 완전히 멈췄습니다.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움직임을 잃어가던 5분 남짓한 시간. 제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어요. 그렇게 떠난 녀석을 수건에 싸서 안고 집에 오는 길은 아직은 따뜻하고 말랑해서 꿈 같았어요. 어떤 아주머니가 애 추울까봐 꽁꽁 쌌냐고, 요즘이 개들한테 제일 좋은 날 같다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꽃도 피어서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좋은 날 병원 처치대 위에서 보낸 게 후회됐어요. 엄마와 함께 마지막이 될 목욕을 시켰습니다. 잠자는 것 같이 예쁘기만 하던 공주를 화장로에 들여보내고 차마 볼 수 없어 잠시 나왔어요. 너무 슬퍼하면 편히 못 간다기에 참고, 또 참았는데 힘들더라고요. 하늘을 보니 뽀얗고 하얀 구름 하나가 떠 있었습니다. 신나서 입을 벌리고, 귀는 세우고, 토끼처럼 폴짝 뛰던 공주와 꼭 닮은 구름. 하늘에 “언니 걱정돼서 온 거야? 언니 이제 안 울게. 잘 가, 공주야. 사랑해.”라고 말했어요. 28개월의 투병기간 동안 항상 공주에게 하던 말이 있었어요. “너무 아프지 말고, 잠자듯이 편안하게 가자. 많이 아프다 가는 건 하지 말자.” 아픈 몸으로 벚꽃 보자는 약속도 지켜주고 떠난 공주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따뜻한 체온, 보드랍던 털과 고소한 발 냄새, 말갛게 쳐다봐주던 눈동자와 숨소리. 어느 것 하나 그립지 않은 게 없네요. 아픈 개를 보살피느라 제 시간은 없었습니다. 한 번씩 찾아오는 고비마다 경제적,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12시간 간격으로 먹여야하는 약, 약먹이기 전, 식후에 먹여야 하는 여러 보조제. 새벽 1시에 잠들어, 새벽 3시, 3시 반에 보조제를 먹이고 새벽 4시에 심장약을 먹이고. 다시 아침 7시면 밥을 먹이고 다시 약을 먹이고… 저녁에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요. 여행은 고사하고 친구를 만난 것도 손에 꼽았지만 이 아이에게 생명 같은 약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집의 웃음이자 사랑이었던 공주. 갱년기로 힘들어 하던 엄마에겐 위로가, 무뚝뚝하던 아빠에겐 애교 많은 막냇딸이 되어주고, 편입과 고시공부로 힘들어하던 남동생에게는 웃음을 주었습니다. 제겐 여동생이었고, 친구였습니다. 불안하고 힘들었던 스물 아홉과 서른 살을 체온으로 위로해주었어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게 해 줬고, 사랑을 함으로 세상이 빛이 난다는 걸 알게 해 준 작은 친구, 공주. 누군가에게는 그냥 개라고 해도, 제겐 가족이었던 공주의 이야기가 노견의 가족에게 담담한 위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공주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유민의 노견일기]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로 보내주세요.
  • 알래스카 트레일러닝 도중 흑곰에 변 당한 소년, 엄마에게 문자 보냈는데

    알래스카 트레일러닝 도중 흑곰에 변 당한 소년, 엄마에게 문자 보냈는데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한 16세 소년이 커다란 흑곰에 물려 죽었다고 영국 BBC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일간 ‘알래스카 디스패치 뉴스’에 따르면 앵커리지에 사는 패트릭 쿠퍼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앵커리지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제29회 로버트 스퍼 메모리얼힐 클라임 대회의 주니어 부문에 출전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출발 후 2.4㎞ 지점의 반환점을 돈 낮 12시 37분쯤 심한 급경사 지형을 내려오다 곰을 만나 쫓기고 있다고 어머니에게 문자까지 보냈다. 대회를 개최한 브래드 프레코스키는 레이스를 마친 이들을 시상하다 가족의 연락을 받고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 등으로 수색대를 꾸려 쿠퍼의 손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결국 수색대는 결승선으로부터 450m쯤 떨어진 곳에서 쿠퍼의 시신을 발견한 뒤 헬리콥터로 옮겼다. 추각 주립공원의 레인저 톰 크로켓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배회하는 흑곰을 발견하고 총을 발사했으나 곰은 달아났다. 크로켓은 곰이 분명히 얼굴에 한 방 맞은 것 같았다고 아쉬워했다. 공원과 경찰 등은 여전히 곰을 수색 중인데 발견하는 즉시 사살할 계획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곰은 몸무게가 113kg 정도 나간다. 프레코스키는 KTUU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30년 동안 산속을 달려왔다”며 대낮에도 흑곰이나 갈색곰들을 여러 차례 만날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트레일을 벗어나면 곰과 마주칠 수 있다.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이번처럼 아주 심각한 일이 되는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문어 빨판처럼 ‘착’ 잘 붙는 패치 소재

    성균관대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부 방창현, 방석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문어 빨판의 독특한 돌기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흉내내 물기가 많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점착 패치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5일자에 실렸다. 최근 홍합 단백질이나 게코도마뱀의 발바닥, 엉겅퀴 씨앗같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화학적, 물리적 현상을 흉내낸 생체모방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이런 기존 생체모방 점착 소재들은 습한 환경이거나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접착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접착됐던 부분에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문어 빨판 내부에 있는 미세한 돌기가 바위에 붙었을 때 빨판 내부와 외부의 압력차를 다르게 만들어 흡인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원리를 활용해 가로세로 각각 3㎝ 크기의 고점착 패치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고점착 패치의 경우 물방울이 맺힌 유리와 물속에 있는 유리, 실리콘 오일 속 유리, 굴곡진 피부 등 다양한 표면에서 1만회 이상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해도 처음의 접착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표면에 오염물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방창현 교수는 “이번 기술은 청정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은 물론 의료용 패치, 신체 장기 조직 봉합 및 치료용 패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종훈 손연재 열애 인정 “3개월째 핑크빛” 일본 데이트 포착 ‘달달’

    최종훈 손연재 열애 인정 “3개월째 핑크빛” 일본 데이트 포착 ‘달달’

    ‘체조요정’ 손연재(23)와 그룹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27)이 열애를 인정했다. 손연재 측 스포츠마케팅업체 갤럭시아SM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로를 알아가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보도자료에서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최근 서로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석 달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최종훈과 손연재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단독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저녁, 최종훈이 손연재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대했다. 또한 지난 1일 ‘FT 아일랜드’ 일본 도쿄 아레나 투어에도 손연재는 최종훈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편안한 옷차림의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다니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측근의 말을 빌려 “최종훈은 잘 웃기고, 손연재는 잘 웃는다. 두 사람 모두 밝다”며 “성격부터 취미까지 공통점이 많다.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종훈과 손연재는 골프를 즐기고 미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3월 4일 태릉선수촌에서 리듬체조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최종훈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데뷔 10주년 기념앨범 ‘오버 텐 이어스’(0ver 10 Years)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최종훈, 데이트 포착 ‘성격부터 취미까지 공통점 많아’

    손연재♥최종훈, 데이트 포착 ‘성격부터 취미까지 공통점 많아’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열애설이 터졌다. 14일 디스패치는 최종훈과 손연재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단독 포착했다. 지난 1일 일본 아레나 투어 중인 최종훈을 위해 손연재가 일본을 찾아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측근의 말을 빌려 “최종훈은 잘 웃기고, 손연재는 잘 웃는다. 두 사람 모두 밝다”며 “성격부터 취미까지 공통점이 많다.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종훈과 손연재는 골프를 즐기고 미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저녁, 최종훈이 손연재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대했다. 또한 지난 1일 ‘FT 아일랜드’ 일본 도쿄 아레나 투어에도 손연재는 최종훈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놀이공원을 다니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운의 입양아’ 현수 추모 동상 美에도 건립

    ‘비운의 입양아’ 현수 추모 동상 美에도 건립

    메릴랜드, 韓 동상 ‘쌍둥이’ 세워…12일 주지사 부인 참석 제막식미국의 대표적인 장애인 학교인 린우드 센터에 미국인 양아버지의 폭력으로 입양된 지 넉 달 만에 숨진 현수를 기리는 청동 조각상이 세워진다.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지역신문인 엘리콧시티패치에 따르면 오는 12일 하워드카운티에 있는 린우드센터에서 ‘현수의 나비’라는 이름의 청동 조각상 제막식을 한다. 현수 추모 동상은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조각가 토머스 클레멘트와 그의 부인인 재미 화가 김원숙씨가 함께 작업했다. 높이 1m 남짓으로 날아가는 나비를 손끝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다니엘학교 교정에 세워진 것과 같은 ‘쌍둥이 동상’이다. 이번 청동상 제막식은 린우드 센터와 다니엘학교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뤄진다. 제막식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장애인국 캐럴 비티 국장 등이 참석한다. 2010년 5월 발달장애를 갖고 태어난 현수는 2013년 10월 국가안보국(NSA)에 근무했던 브라이언 오캘러헌(당시 36세) 부부에게 입양됐다. 그러나 입양된 지 4개월 만에 양아버지의 학대와 구타로 숨졌다. 오캘러헌은 1급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인정해 12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Oh! 900K

    커맨드 부활… 4경기째 2K 이상 삼진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세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13세이브(1승2패)를 거뒀다. 경기 전 프로를 통틀어 899탈삼진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삼진 2개를 추가하며 한·미·일 통산 개인 9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2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2-0 승리를 지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2.77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최근 4경기에서 4와 3분의1이닝을 던지며 매 경기 2개 이상씩 모두 10개의 삼진을 솎아 냈다. 오승환은 국내에서 625삼진, 일본에서 147삼진, 메이저리그에선 129삼진을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의 최근 상승세는 커맨드를 되찾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커맨드는 투수가 원하는 위치(로케이션)에 던지는 능력을 말한다. 아울러 시즌 첫 2경기에서 잇달아 홈런을 맞았던 오승환은 5월 2일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한 차례도 홈런을 내주지 않았다. 삼진은 4월 10개, 9이닝당 7.5개에서 5월 14개, 9이닝당 9.7개로 늘어났다. 다만 4월 모두 12이닝을 소화하며 2볼넷을 기록했는데, 5월 13이닝에서 8볼넷(9이닝당 5.54개)을 허용한 게 흠이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슬라이더 구위를 회복하지 못해 장타를 피하려다 볼넷을 많이 내준 것”이라며 “슬라이더 구위를 되찾고 체인지업 시너지 효과를 본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승환은 이날 선두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맞아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야스마니 그란달 역시 볼카운트 2-2에서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오스틴 반스에겐 직구만 4개 던져 내야 플라이로 잡았다. 23구 중 직구가 17개(73.9%)였다. 슬라이더는 1개에 그쳤고, 체인지업을 5개 섞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北김정은, 가슴에 부착한 것은?...금연패치? 옷속단?

    北김정은, 가슴에 부착한 것은?...금연패치? 옷속단?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양쪽 가슴에 파스로 추정되는 부착물을 붙인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0일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정밀 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련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다.이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오른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활짝 웃는 장면에서 김 위원장의 왼쪽 옷깃 아래로 흰색 파스처럼 보이는 부착물이 포착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같은 날 1면에 게재한 다른 사진에서도 김 위원장은 양손을 깍지 낀 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웃고 있는데 오른쪽 가슴 옷깃 안쪽으로 파스로 보이는 부착물이 발견됐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각도가 다른 점으로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은 양쪽 가슴에 파스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평소 애연가로 유명한 김정은 위원장이 금연 패치를 붙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다. 한 내과 의사는 “보통 팔뚝에 금연 패치를 붙이지만, 가슴 부위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전날인 30일 공개된 노동신문 사진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쌍안경을 들고 미사일 발사 장면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담배를 쥐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책상 위에는 성냥과 재떨이도 놓여 있었기 때문에 금연을 위한 부착물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의류업계 관계자는 “복고풍 의복 가운데 옷깃 아래로 속단을 덧대는 경우도 있다”면서 “속단의 일부가 밖으로 비쳐 파스처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왼쪽 발목에 물혹이 생겨 제거수술을 받은 바 있고 이듬해 11월에는 왼손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패치·한남패치 허위 글 유포… 피해자에게 돈 요구한 20대 집유

    이른바 강남패치(사생활이 문란한 남성을 폭로하는 SNS 글)·한남패치(유흥업소 종사 여성을 폭로하는 SNS 글)에서 본 허위사실을 자신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는 삭제를 요청하는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형우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9)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6~7월 28회에 걸쳐 강남패치·한남패치에 있는 글을 자신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에게 210만~22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기록이 남지 않는 비트코인으로 받으려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美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 전원 찬성

    美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 전원 찬성

    미국 조지아주의 브룩헤이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다.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현지 매체 브룩헤이븐 패치가 24일 보도했다. 이 소녀상이 들어서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 내에서는 세 번째 소녀상이 된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플러턴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 측 공작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브룩헤이븐의 인구는 5만여명으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역동적 도시다. 특히 브룩헤이븐 시는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50개 주의 모임인 ‘우리는 사지 않는다’(We‘re Not Buying It)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브룩헤이븐 시는 올여름 소녀상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녀상의 구체적 건립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소녀상 설치안 의결은 한국계 존 박 시의원이 처음 제안했고, 존 언스트 시장과 시의원들이 적극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흰색+검은색…희귀한 ‘얼룩 무늬’ 돌고래 포착

    흰색과 검은색이 얼룩처럼 섞여있는 특이만 외형의 돌고래가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은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 인근 해상에서 포착된 돌고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마치 위장무늬 군복을 입은 듯한 이 돌고래는 흰 천조각을 검은 피부에 덕지덕지 붙인 것 같은 느낌을 줘 패치스(Patches)로 불린다. 바다의 패셔니스타로도 대접받을 만큼 외모만큼은 독보적. 돌고래 가문에서 가장 덩치가 큰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종인 패치스는 11년 전 처음 이 지역에서 목격됐다. 사진을 촬영한 미국고래류협회 오렌지 카운티 지부는 "처음 패치스를 발견하고 하늘을 날아갈 듯 흥분됐다"면서 "40여 마리의 동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살고있으며 루시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루시즘(leucism)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비노와는 조금 다르다. 알비노와 루시즘은 모두 몸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돼 생기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그러나 색소를 아예 만들어내지 못하는 알비노와 달리 루시즘은 일부 만들어내기 때문에 색이 희미하거나 패치스처럼 피부나 털이 얼룩덜룩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1995년 ‘바르는 약’ 원조 vs 감초 추출물로 염증 억제

    [우리는 라이벌] 1995년 ‘바르는 약’ 원조 vs 감초 추출물로 염증 억제

    여름 휴가철에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상비약이다. 여름이면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게 물리는 경우도 많다. 모기 등 벌레에게 물리면 벌레의 독 때문에 인체에 염증이 생겨 가렵고 붓는다. 이때 염증반응을 일으킨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체내에 분비되는데 이 히스타민 때문에 벌레 물린 부위가 가렵고 빨갛게 붓게 된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에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이 들어 있는 이유다. 모기와 같은 곤충은 사람이 내뿜는 체열,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 있는 젓산 등의 냄새를 알아채고 모여든다. 그래서 신진대사가 왕성한 유·소아가 많이 물린다. 일부 성분을 뺀 어린이용 제품도 있다.벌레물림약의 첫 작품은 1995년에 나온 현대약품의 ‘버물리’다. 현재 현대약품은 겔 형태과 패치 형태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겔 형태는 쉽게 흐르지 않고 흡수가 빠르다. ‘둥근머리버물리겔’은 둥근 머리로 벌레 물린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 벌레 물린 부위를 긁어서는 안 되지만 가려움에 자꾸 긁게 된다. 이 경우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솔을 적용한 ‘버물리에스액 솔타입’이 괜찮다. 벌레 물린 부위를 쓸어내리며 긁어 줘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며 다른 형태에 비해 피부 접착면이 적어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모기 물린 데 붙이는 패치형 제품 ‘버믈리플라스타’는 약을 바른 뒤 옷에 묻거나 닦일 염려를 없앤 제품이다. 다만 이들 제품 모두 30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쓸 수 없다. 사용연령에 제한이 없는 제품은 스프레이 제품 ‘버물이카리딘케어’다. 모기나 털진드기 등이 기피하는 천연 성분 이카리딘이 들어 있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디에틸톨루아디드(DEET)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카리딘은 전 세계적으로 해충 기피 성분으로 권장되고 있다.녹십자는 1999년 ‘써버쿨액‘을, 2009년 ‘써버쿨키드크림’를 각각 내놨다. 녹십자는 써버쿨키드크림은 생후 1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인용 제품에 들어 있는 디펜히드라민 성분만 들어 있고 국소마취제에 해당하는 디부카인염산염,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위해 쓰이는 멘톨이나 캄파 등이 빠져 있다. 대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텍스판테놀, 감초 추출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이 들어 있다.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땀띠 등에도 쓰일 수 있다. 생후 30개월 이상이면 써버쿨액을 쓸 수 있지만 크림 타입으로 약효 지속성이 뛰어나 피부가 연약한 성인도 써버쿨키드크림을 쓰곤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신생 국제 해커조직 ‘스팸테크’ “악성 랜섬웨어 우리가 만들어”

    신생 국제 해커조직 ‘스팸테크’ “악성 랜섬웨어 우리가 만들어”

    다른 사람의 컴퓨터나 서버에 몰래 침입해 파일들을 잠가두고 “정상으로 돌리려면 비용을 지불하라”며 돈을 뜯어가는 ‘랜섬웨어’ 공격은 악성코드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 범죄이긴 하지만 당장 어제오늘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 이후 전 세계에서 잇따른 ‘워너크라이’ 피해는 공격의 강도나 동시다발성 등의 측면에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랜섬웨어 사태로 인식되고 있다.국제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스팸테크’라는 이름의 해커조직이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팸테크는 워너크라이 피해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바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15일 “SNS에 글을 올린 시점이 해당 랜섬웨어가 퍼지기 시작했던 때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로 스팸테크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스팸테크는 올 3월에 생겨난 신생 해커 조직으로 출신 국가 등이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워너크라이 사태로 영국, 러시아 등 150여개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가장 큰 이유는 일반적인 악성코드들과 달리 컴퓨터를 켜기만 해도 감염이 된다는 사실이다. 통상 랜섬웨어는 이메일을 열거나 첨부파일을 실행시켜야 작동된다. 이런 공격이 가능했던 것은 PC 운영체제(OS)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윈도’의 취약점이 해커들에 의해 공개된 탓이 크다. 지난해 ‘섀도브로커’라는 해커 조직은 미국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을 해킹했다. 이들은 NSA가 사이버 무기로 사용하고 있던 윈도 서버 취약점 공격 도구를 유출시키고 이를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을 이용하면 120초 만에 윈도 서버를 장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크래커(악성 해커) 집단 등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도 윈도 취약점 가운데 ‘서버 메시지 블록’(SMB) 프로토콜을 악용한 것이다. SMB는 컴퓨터에서 파일이나 주변 장치를 공유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로, 한 사무실에서 한 대의 PC가 감염되면 같은 네트워크를 쓰는 PC는 모두 감염 대상이 될 수 있다. 감염된 PC는 또다시 다른 장치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PC가 된다. 하지만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를 막을 수 있는 보안패치(보완 소프트웨어)는 이미 지난 3월 윈도 제작사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보안전문사이트 ‘보호나라’를 통해 해당 보안 패치를 설치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 보안업체 하우리의 최상명 실장은 “현재 해당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는 이미 나왔으니 반드시 패치를 설치해야 한다”며 “서버 같은 경우는 안전성을 이유로 보안 패치를 늦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토 후 최대한 빨리 패치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당장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주춤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280여개에 이르는 변종 공격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유천♥황하나 데이트 포착, 차량 보니 4억대 ‘회장님 차?’

    박유천♥황하나 데이트 포착, 차량 보니 4억대 ‘회장님 차?’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가운데 박유천의 고가의 자동차에 눈길을 끌었다. 15일 디스패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포착한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길거리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데이트 후 박유천은 자신의 차량인 롤스로이스에 황하나 씨를 태워 먼저 집으로 보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박유천의 차량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이트 현장서 포착된 그의 차량은 영국의 고급 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에서 제작한 고급 승용차다. 박유천의 자동차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로 추정되고 있는데, 가격만 최고 옵션 4억 8000만 원이다. 엔진 출력은 6592cc, 마력은 무려 563hp다. 가솔린 기반 엔진으로 정숙한 드라이빙의 ‘끝판왕’으로 꼽힌다. 최대토크는 80kg.m를 전후해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의 고급승용차 브랜드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답게 실내 디자인도 압권이며,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 시킨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린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으나 올해 3월 모든 혐의를 벗었다. 이 과정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의 딸인 황하나 씨가 박유천을 위로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둔 박유천은 황하나 씨와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랜섬웨어로 국내 기업 8곳 피해 신고…관련 문의만 2875건

    랜섬웨어로 국내 기업 8곳 피해 신고…관련 문의만 2875건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로 인해 국내 기업 8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국내 기업 8곳이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CJ CGV를 포함해 감염 의심 건수는 13건으로 집계됐다.감염 의심은 KISA가 랜섬웨어 감염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기업을 통해 관련 문의와 유사 증상이 접수된 사례를 의미한다. 118 전화 상담센터를 통한 랜섬웨어 관련 문의는 총 2875건이었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에 복귀하는 이날 추가 피해가 우려됐다. 다행히 대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전 조치에 나서며 당장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보안업체 안랩은 “1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87대의 피해 PC를 확인했다”며 “침투를 차단한 건수는 피해 PC 숫자보다 많다”고 밝혔다. 접속이 폭주하면서 이날 오전 장애가 발생했던 KISA의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는 오후 3시쯤 정상화됐다. 주요 기업과 기관의 보안담당 부서는 전날 비상근무를 하며 점검 사항을 확인했고, 이날 직원들이 출근한 후에는 윈도 최신 버전 업데이트 등 후속 조치에 주력했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오전 근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인천시의 경우 보안 업데이트를 완료한 부서만 인터넷 외부망 접속을 허용하면서 상당수 부서가 이날 오전까지 외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해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전산망에 윈도 최신 패치를 모두 적용했지만, 개별 전산을 쓰는 일선 유통점은 아직 위험이 남아있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업계는 랜섬웨어가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보안업체 하우리가 입수한 국내 랜섬웨어 감염 IP(인터넷 주소)는 4000개를 넘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통합 백신 ‘알약’이 탐지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2일 942건, 13일 1167건에 이어 14일에는 3000건을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GV 상영관도 랜섬웨어 공격...돈 요구하는 한글 메시지 올라와

    CGV 상영관도 랜섬웨어 공격...돈 요구하는 한글 메시지 올라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상영관 가운데 최다 50개 상영관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CGV 영화관 뿐만 아니라 지하철의 광고 전광판, 오락실 등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이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된 문의를 해온 국내 기업은 8곳으로, 이 중 5곳이 정식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CGV관계자는 15일 “영화 상영전 스크린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스크린 광고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곳은 30곳,로비에서 광고를 내보내는 멀티큐브 서버가 감염된 곳은 20곳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또 “일부 상영관은 스크린 광고서버와 로비 멀티큐브 서버가 함께 감염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랜섬웨어가 감염된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시작 전 스크린 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있으며,로비 광고판의 전원도 모두 꺼놓은 상태다.한 누리꾼이 영화관 CGV에서 촬영한 화면을 보면 붉은 바탕의 창에 한글로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번에 유포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경고창과 동일하다. 해당 메시지는 “중요 파일은 암호돠됩니다”라며 “모든 파일의 암호를 해독하려면 지불해야합니다”라고 협박하고 있다. CGV 관계자는 “영화 상영 서버는 별도로 분리돼 있어 영화 상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복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재 CGV 영화관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상영관 내 스크린과 외부 로비 디스플레이 기기(멀티큐브)에 랜섬웨어의 협박 메시지(랜섬노트)가 떠 있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정부 지자체 랜섬웨어 피해신고 없어 한편 정부 전산망을 관리하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15일 “정부 쪽에서는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오전까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서버와 PC 전체에 대해 지난 주말 보안패치 등을 완료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차단규칙 등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랜섬웨어’ 국내도 피해 “랜선 뺐다가 컴 켜세요”

    “인터넷 접속만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15일 출근하면 우선 컴퓨터를 켜기 전에 인터넷 네트워크를 끊어라. 이어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한 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라. 그리고 인터넷에 다시 연결해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전 세계 150여개 국가의 기업과 병원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에 대한 주요 예방 조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이하 버전은 설정에 따라 업데이트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일단 감염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 없이 118)나 보안업체에 신고해 조언을 구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기업 4곳이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20분까지 기업 7곳이 랜섬웨어 문의를 해왔고, 이 중 4곳은 정식으로 피해를 신고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을 중심으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이 발생해 최소 20만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랜섬웨어 피해 신고 기업 4곳으로…월요일 추가 피해 우려

    랜섬웨어 피해 신고 기업 4곳으로…월요일 추가 피해 우려

    세계 각국에 확산 중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피해 신고를 한 국내 기업이 4곳으로 늘어났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20분까지 국내 기업 7곳이 관련 문의를 해왔고, 이 가운데 4곳은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이날 오전까지 신고 기업은 두 곳이었지만, 오후 들어 두 곳이 늘었다. 이 외에도 민간 보안업체와 데이터 복구업체 등을 통해 접수되는 피해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에 감염된 국내 IP(인터넷주소)는 4000여개로 알려졌다.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의 통합 백신 ‘알약’이 탐지한 공격 건수도 12일 942건, 13일 1167건으로 이틀간 2000 건을 넘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감염된 IP로 접속하면 중요파일이 암호화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근무를 시작하는 월요일(15일)에는 피해 기업이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워너크립트 변종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보안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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