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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리 건축전’ 성곡미술관서 개막/ 자연이 숨쉬는 한국형 문화예술촌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태도시’를 건설한다는 헤이리 아트밸리에 들어설 현대 건축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곡미술관은 10일부터 새달 27일까지 ‘헤이리 건축전’을 연다.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건축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김준성 김종규 토마스 한 등 건축가 31명이 참여했고,박물관 갤러리 스튜디오 책방 등 다양한 기능의 건축물 모형 41개가 전시된다. 이 전시는 지난 92년 30∼40대 건축디자이너 13명이 모여 벌인 ‘4·3그룹전’보다 건축계에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건축뿐 아니라 도시설계와 조경의 범위로 확대됐고,문화예술과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헤이리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내의 한 지역으로,파주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이름이다.이 곳을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예술도시로 만들겠다며 출판사 한길사의 김언호 사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350여명이 공동으로 15만 2282평을 1997년에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인수했다. 원래 영국 웨일스 지방의 책방마을인 ‘헤이온와이’를 염두에 뒀지만 출판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미술 연극 등 예술문화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면서 ‘예술마을’로 단위가 커졌다.대지를 부동산이 아니라,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살리자는 의도에 공감해서이다.초기 발기인인 김언호사장은 “어떤 이들은 ‘남북이 대치하는 불안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곳’에서 살 수 있느냐.’는 반문도 있었다.”고 전한 뒤 “그러나 긴장의 땅에 도시를 조성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연말까지 토목공사를 끝내고 내년 9월까지 건물 70동을 지어 2007년에는 완전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는 고층 위주의 기능성·합리성보다 단층의,자연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건설될 예정이다.도시 중심에 4000여평의 늪지 공원이 존재하도록 기획한 것도 그 때문이다.헤이리는 녹지를 전체의 35%,공원 광장 도로 등 공유면적을 45%까지로 높였다.공유면적이 가장 넓다는 일산이 31%임을 감안하면 국내 최고 수준이고,전세계적으로도 공유 면적 비율이 이렇게 높은 도시는 거의 없다. 헤이리 내부 동산 6개의 능선을 살리기 위해 도로도 직선보다 돌아가는 곡선을 택했다.도로에 커다란 나무가 놓여 있으면 피해간다는 것이 이들의 방식이다.헤이리 내에서는 아무리 차를 달리고 싶어도 시속 30㎞를 넘을 수 없는 이유다.용적률도 80∼100%로 아주 낮다. 까다롭기 짝이 없는 일종의 건축지침(Zoning law)도 내놓았다.건축물은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도로에서 1m 떨어져야 하고,스카이라인을 살리기 위해 건물 높이는 최대 12m,3층을 넘을 수가 없다.때문에 헤이리 입구에 위치한 영화촬영소 3곳은 3층 건물이지만 1층이 완전히 땅속으로 들어가 위압감을 없앴다.건물 폭도 최대 9m를 넘어선 안된다.집과 집 사이에 울타리도 없다.집주인들은 건물 뒷면에 반드시 조경을 해 뒤뜰을 만들어야 한다.하천변 주택은 수양버들이나 수선화같은 수종을,산능선에는 자생종 나무를 심어야 한다.위에서 내려다 보면 집들은 녹색 띠를 두른 듯이 보이게 된다. 도로는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승차감이 좋지 않은 돌블록이나 나무판(산능선)을 깐다.집과 도로 사이에는 패치(Patch)가 놓이는데 도로포장재와 같은 걸 사용해야 한다.이렇게 하면 도로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건축재료는 ‘자연스러움’이 원칙이다.번쩍번쩍 빛나거나 해선 안 된다.나무 외벽은 방수목이나 수생목(물속에서 자라는 나무로 비에 강하다.),철판은 페인트칠을 하지 않은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콘크리트도 노출 콘크리트가 기본이다.벽돌집을 지을 때는 붉은 벽돌은 안되고 식빵같은 아주 연한 갈색만 허용된다.거울유리처럼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재료도 사용할 수 없다.건물에는 간판도 거의 없을 것이다. 헤이리건축위원회는 “‘한국성’이 어떻게 담겨있을까보다는 당대의 중견건축가들이 개성을 최대로 살린 건물물을 선보인다는,그것도 국내·외에서 유래없는 수의 작가가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1층 전시실에서 헤이리 예술마을 전체의 조감도를 보고,2·3층에서 개별 건물들의 조형을 감상하면 된다.특히 경사면에 지은 건출물이 능선을 해치지 않고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를 꼼꼼히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건축과 음악의 만남-클래식과 재즈 뮤지션의 작은 음악회’가 14일과 28일,10월 5일,12일,19일 오후4시에 미술관에서 열린다.출연진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과 이두헌밴드 등.(02)737-7650. 문소영기자 symun@
  • 소리바다 없어도 ‘소리’있다

    지난달 31일 ‘소리바다’가 폐쇄된 뒤 네티즌들은 음반을 구입해서 노래를 들을까? 대답은 긍정적이지 않다.소리바다 없다고 MP3 못 구할까 보냐는 듯 네티즌들은 새로운 P2P(Peer to Peer)프로그램을 찾아 나섰다.또 일부에서는 소리바다 살리기 운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새 소리바다 찾기= 소리바다 이후 가장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윈엠엑스’.지난달 31일 검색기능이 중단된 소리바다 게시판에는 윈엠엑스를 소개하는 글과 매뉴얼,사용기 등이 수십가지씩 올라왔다.윈엠엑스는 소리바다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P2P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처음 소리바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올 때만 해도 윈엠엑스 상에서 공유되는 한글이름 파일은 거의 없었다.그러나 13일 현재‘나훈아’‘심수봉’‘god’등 한국가수 이름 검색어에 반응을 보인다.한국인 접속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뜻이다. 영어권 프로그램인 윈엠엑스 대중화에 가장 큰 장애요소인 언어장벽도 네티즌끼리 힘을 합해 해결에 나섰다.윈엠엑스MP3(www.winmxmp3.wo.to)에서는 윈엠엑스 한글사용설명서와 윈엠엑스를 한글화해 주는 패치 프로그램을 올려놓았다.통신망 나우누리에도 한글패치가 올라와 매일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다.이밖에 ‘이동키’등이 소리바다의 대안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별표 참조] ◇소∼리바다! 짝짝짝짝짝!= 소리바다 되살리기 운동도 활발하다.‘승주의 소리바다 지킴이’(www.soundsea.ce.ro)에서는 운영자 엄승주씨가 소리바다 폐쇄를 반대하는 응원가를 작사·작곡·노래했다.이 응원가는 “니네(음반사)들이 만든 음반이 만원 값어치나 하는 거냐.”라며 음반시장 불황은 음반사책임이라고 주장한다.네티즌 ID 세인트4477은 “소리바다때문에 음반시장 불황이라는 말은 짜파게티때문에 자장면 안 팔린다는 말과 똑같다.”며 소리바다 폐쇄를 강하게 비판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윈엠엑스가 소리바다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다양한 파일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즉,소리바다가 주로 MP3 위주로 파일을 공유한 데 비해 윈엠엑스는 영화·게임 등 다양한 파일을 공유한다.따라서 MP3파일 공유를 목적으로 윈엠엑스 류의 P2P프로그램이 일단 대중화하면 다른 대용량 파일의 공유도 손쉽게 이루어진다.즉 저작권 침해가 단순히 음악 저작권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한국음반협회 박경춘 회장은 “정부당국과 협조해 소리바다와 유사한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설령 윈엠엑스를 단속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네덜란드에서 이미 합법화된 카자(KaZaA)나,냅스터와는 달리 중앙서버가 필요 없는 베어쉐어(Bearshare)모피어스(Morpheus)까지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료화,가능한가= 예당·대영에이브이 등 국내 유수 음반사들이 최근 소리바다와 인수협상을 벌이거나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소리바다가 유료화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그러나 소리바다와 같은 P2P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데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각 개인이 만든 MP3 파일은 품질이 고르지 않은데다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외 수백만곡에 이르는 음악을 저작권 계약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결국 인수에 참여한 몇몇 음반사가 라이센스를 가진 음악만 제공하는 부분 서비스가 돼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 현실이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온라인게임 등급제 논란 가열

    ‘어느 쪽 방침을 따라야 할까요.’ 문화관광부가 오는 6월1일 시행 예정인 온라인게임 사전등급 심사제에 대해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정통윤)가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서자 이들 사이에 낀 게임업계들이 우왕좌왕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입장을 통일하지 않으면 문화부와 정통부로부터 두 번 심의를 받게 된다.”고 주장하며 “최근 온라인 게임이 활기를 띠면서 전체 게임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사후 심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같은 갈등은 온라인 게임을 말 그대로 게임으로 봐야할지,아니면 인터넷상에 흐르는 정보로 봐야 할지에 대한양측의 해석이 크게 다른 데서 비롯됐다. 문화관광부는 온라인 게임도 게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그동안 등급을 매겨왔던 PC게임처럼 서비스되기 전에 사전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다음 달 1일 온라인게임 사전등급 심사제를 원칙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다.이를 통해 전체 이용가,18세 이상 이용가,이용불가 등으로분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통부는 온라인 게임은 다른 종류의 게임과는 달리 인터넷상에 흐르는 정보의 일종이므로 사후심의를 해야한다며 제동을 걸고 있다. 온라인 게임은 PC게임처럼 특정제품으로 출시돼 시중에유통되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정보중 하나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 시행해 온 사후심의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는방침이다. 문화부와 정통부는 온라인 게임의 패치에 대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패치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위해 일부를 수정하거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일종의 ‘업 그레이드’다. 문화부는 패치를 할 때마다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패치를 통해 당초 등급과 달리 청소년에 유해한 요소가 추가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통부는 게임업체가 한 달에도 여러 차례 패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일일이 사전심의를 받으라는 것은 아예 온라인 게임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게임내에서 필요한 아이템의 현금거래 등 이용자의 상호작용에 일어나는 문제는 사전심의로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사후심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이같은정부부처의 대립 속에 게임업체들은 양쪽 입만 바라보며우왕좌왕하고 있다.대체적으로는 사전심의는 온라인 게임산업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강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고령화사회 실버산업 바람몰이

    ‘노심(老心)’이 뜬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7%(고령화 사회 기준)를 웃돌면서 실버산업이 꿈틀대고 있다.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터뜨린 실버상품이 적지 않다.노부부끼리 인생의 황혼기를오붓이 보내려는 이른바 ‘톤크(Two Only No Kids)족’이늘면서 실버 여행상품·금융상품도 인기를 모은다. ●실버용품 바람몰이= 태평양제약의 패치형 관절염 치료제‘케토톱’은 시판 1년만인 1995년 150억원의 판매실적을올렸다.지난해 판매고는 295억원.회사 전체 매출액(601억원)의 50%를 차지하며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이에힘입어 지난해 국내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팽창했다.현재 피부에 붙이는 치료제만 30종이 넘는다. 미건의료기(주)는 지난해 ‘온열치료기’ 하나로 매출액500억원,수출실적 3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 제품은 찜질방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도 원적외선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기구.입소문을 타고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하루 500대인 생산규모를 최근 700대로 늘렸다. 세코(주)의 옥매트는 지난해9월 이후 4개월만에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냈다.‘효도신발’로 유명한 안토니오제화(주)의 ‘컴포트(comfort) 슈즈’는 지난해 113억원치나 팔렸다.전년보다 20% 늘었다.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이 15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실버서비스도 인기= 여행업계와 은행권도 ‘노심 특수’로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롯데관광이 올해 내놓은 호주·뉴질랜드 실버여행상품의 하루 예약건수는 평균 30건.지난해에는 3박4일 코스의 중국상품을 선보여 톡톡히 재미를 봤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노년 고객을 위한 상품을시판했다.연금형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국민은행의‘실버론’과 조흥은행의 ‘즉시 연금식 신노후신탁’이대표적이다.지금까지 ‘즉시 연금식 신노후신탁’은 2400억여원어치가 발매됐다. ●5∼6년 뒤에는 거대시장 형성할 듯= 유료 요양·양로원등 실버시설산업이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실버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다고 속단하기에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보건사회연구원 정경희(鄭京姬) 노인복지팀장은 “우리정서에 아직 유료 요양·양로원 등 실버타운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탓에 실버시설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진국의 전례에 비춰볼 때 노령인구 비율이10%에 달하는 2008년을 전후해 국내에도 실버시설산업이 꽃을 피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경제 뉴스라인

    ■MS 윈도XP 중대 결함.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월말 출시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XP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사실을 밝혔다고 브룸버그통신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MS는 이 결함으로 인해 해커들이 시스템에 침투,파일을 삭제하거나 PC 하드웨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자사 홈페이지(www.microsoft.com)에 올려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TRI 게임지원센터 개소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KT IDC에서 ETRI 게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100여대의 서버와 초고속 통신망 등 온라인 테스트베드 장비를 갖추고 ETRI의 3차원(3D)게임엔진인 ‘Dream 3D’ 등 첨단 핵심기술을이전할 계획이다. ■대우증권 공모주 청약 대행 상품. 대우증권은 21일 공모주 청약 대행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인 ‘ez-공모주 플랜마스터’ 3차분 300억원어치 판매에 들어갔다.가입한도는 개인 5,000만원,법인 1억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 과천청사내 흡연 ‘이제 그만’

    ‘이제 과천청사에서 흡연은 그만.’ 직원 흡연율 0%에 도전하는 보건복지부가 과천청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23일 오후 3시 과천청사 후생관 지하대강당에서과천청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금연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복지부는 교육에 참가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금연침을 시술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체내 니코틴 함유량을 체크해 준다. 또 김원길 장관이 금연의지를 고취시켜 주고 금연 보조제(금연 패치)를 나눠준다.‘금연 길라잡이’라는 금연안내 책자도 무료로 나눠준다. 교육장 주변에서는 암이 발생한 장기의 모형,담배 피우는인형,금연 관련 표어,금연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등 금연 관련 홍보자료가 전시된다. 장옥주(張玉珠)건강증진과장은 “흡연 피해자의 육성 증언과 효과적인 금연방법 강연 등을 통해 금연의 폐해를 실감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연 원하는 복지부 직원, 금연패치 무료로 줍니다

    ‘금연을 원하는 직원에겐 금연패치를 무상으로 드립니다.’ 보건복지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패치 무상배포에 나섰다. 금연패치는 담배를 끊은 후의 금단현상을 줄이기 위해 신체 일부에 붙이도록 고안된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전직원 금연율 100%’ 목표에도전하고 있다.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인 만큼전직원이 금연을 실시,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다.지난 3월취임한 김원길(金元吉)장관이 금연론자인 점도 작용했다. 복지부는 첫 사업으로 직원들에게 8만원 상당의 금연패치1개월분을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건강증진기금을통해 1차로 2,000명분 1개월치 6,72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코드레드’감염 속수무책

    코드레드(CodeRed) 웜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피해를 입은국내 기관이 10일 현재 1만4,000∼1만5,000여곳으로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피해기관들의 서버 관리자 대부분이 공격당한 사실도 몰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로부터 자료를 입수,분석한 결과 이같이 국내 피해 사례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국내 기관들의 서버는 4만3,200여개로 조사됐다. 고광섭(高光燮) 정보보호기획과장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ISP)들의 서버나 각종 인터넷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서버 관리자들이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윈도 NT/2000 IIS 웹서버가 없는 경우에도 코드레드 웜에 해킹당한 시스템에 의해 네트워크에 부하가 발생할가능성이 있고,일시적으로 웹서비스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경고했다. 피해신고 및 예방·복구지원은 국정원 정보보안 119(02-3432-0462),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02-750-1263),한국정보보호진흥원 사이버 118(02-118 또는 3488-4118)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코드레드 퇴치용 통합솔루션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마이크로소프트는 코드레드 대응책을 위한 핫라인(01-508-0040)을설치하고,인터넷(www.microsoft.com/korea/technet/security/ bulletin)을 통해 보안패치 프로그램 및 감염확인·치료법 등을 제공한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복지부 “흡연자는 없다”

    ‘금연율 100%에 도전하라-’ 보건복지부가 18일 금연율 100% 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인만큼 전 직원이 금연을 실시,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에서다.정부 부처 중 전 직원 금연에 도전하고 나선 것은 복지부가 처음이다. 복지부는 우선 현재 45%인 직원들의 흡연율을 올해말까지25%까지 낮출 계획이다.이어 오는 2003년말까지는 흡연율 0%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를 이를 위해 금연 실천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우선 금연을 실천하는 직원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특별휴가를 보내주기로 했다. 또 금연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금연패치와 금연침 시술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으며 8월말에 1박2일 일정으로 금연세미나를 계획해 놓고 있다.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슬로건을 모집,당선작에 1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금연자와 흡연자에 대한 차별정책도 내놓았다.부내 우수공무원 심사나 각종 근무평정 심사 때 금연자와 흡연자에 대한 차별을 주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붙이는 피임약 나온다

    [시카고 AP 연합]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세계최초의피임 패치(patch)가 개발돼 판매승인 여부를 두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심의가 진행중이다. 미국 존슨 & 존슨의 자회사인 오소-맥닐 제약회사가 개발한 일명 ‘오소 이브라 패치’는 월경이 진행되는 1주일을 뺀나머지 3주동안 매주 하나씩 상완(上腕),하복부,둔부 등 부위에 부착하게 돼있다. 성냥갑 크기의 이 피임 패치는 소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지속적으로 피부를 통해 주입,배란을 막게 돼 있으며 알약 형태의 경구피임약과 효과가 같은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45개 의료기관에서 총 1,417명의 피임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경구피임약을 복용한 605명 중 7명이 임신했고 피임 패치를 붙인 812명 여성 가운데서는 5명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 美 트루먼대통령 당선때도 오보

    미국내는 물론 해외 수많은 신문들이 공화당 부시후보의 대통령당선을 1면 헤드라인으로 올려 판매대에 내놓았다가 회수하는 오보 소동을 빚었다. 이같은 세계적 오보의 일등공신 중 하나라고 지적받고 있는 CNN방송의 선거방송 앵커들은 당일 밤 같은 도시에서 만들어 바로 구할 수있는 신문인 애틀란타 디스패치가 헤드라인을 당선에서 당선유보로급히 판갈이한 증거물을 낄낄거리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원인제공은 거액의 출구조사를 실시한 자기들 방송이 해놓고 몇마디사과로 살짝 빠진 뒤 지울 수 없는 오보의 인쇄 증거를 남긴 신문을손가락질하는 격이었다.그러나 미국 신문도 지금처럼 TV가 선거를 좌지우지 하기 전 교과서같은 오보를 ‘독자적으로’ 저질렀었다. 4연임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취임 두달만에 급서한 바람에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했던 민주당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1948년 말정식으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나 당내인사의 반란출마 등이 겹쳐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토머스 듀이 뉴욕지사에게 열세를 면치못했다.투표가 끝난 뒤 얼마되지 않아 미 5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시카고트리뷴은 투표가 일찍 끝난 일부 지역의 초반 결과만을 토대로 ‘듀이 트루먼을 꺾다’라고 대서특필한 신문을 팔았다.그러나 트루먼이303-189로 낙승했었다.지금도 저널리즘 교과서에는 선거 다음날 트루먼이 이 오보의 신문지를 껄껄거리며 기자들에게 흔들어대는 사진이실려있곤 한다. 선거결과의 오보 사례로 올 4월 국내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를 빠트릴 수 없다.16대 총선 투표가 끝나자마자 방송사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3,4시간이 지나자 230여곳 선거구의 10분의 1 정도가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나고 말았다.96년 15대 총선에서는 오보율이 무려 20%를 상회했었다. 김재영기자 kjykjy@
  • 美 대선/ 막판 헐뜯기 ‘혼탁’ 양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막판 열기를 더해가는 미 대선 정국은 민주·공화 양대 후보 모두 상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진흙탕 싸움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는 여지껏 혼조 양상을 보이는 위스콘신주를 비롯한 중부일대를 돌면서 한표라도 더 잡으려 안간힘을 쏟았다.공화당측에서는 지난 64년 린든 존슨이 배리 골드워터 후보에게 사용했다가 미 선거사상 최악의 정치광고로 꼽히고 있는 ‘데이지’ 2탄을 만들어 고어 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부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비영리단체 ‘아레티노 인더스트리’가 데이지 1탄을 모델로 제작한 이 정치광고는 한 소녀가 꽃잎을 하나씩 따며 “10,9,8...” 숫자를 세는 장면을 보여주다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으로 전환되면서 클린턴 행정부가 (중국의) 선거 기부금을 대가로 국가안보를 맞바꿔 중국의 핵공격으로부터 취약하게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시측은 문제의 광고제작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민주당측에서는이를 공화당측의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집중 부각하며 부시진영을 압박하고 있다. 위스콘신주 그랜드 슈트시에서 있은 부시 후보의 유세장에서는 존매케인 상원의원과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그리고 걸프전 영웅 노먼슈워츠코프 장군이 고어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요지의 전화통화 녹음을 틀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어 역시 혼조 양상을 보이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네소타주 유세에나서 부시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민주당 선거본부는 “부시가 매일 세금 감면을 노래가락처럼 말하지만 그는 오직석유재벌을 위해 세금삭감을 주장하고 있다”고 공격했다.28일 현재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박빙의 시소를 벌이고 있다.CNN/타임의 지지율 조사는 49대 43,ABC는 49대 45,워싱턴 포스트는 48대 45로부시의 리드를 가리키고 있다. hay@. *뉴욕타임스도 “고어 지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한국과 달리 주요 언론들이 대통령선거는 물론 상하원,주지사선거에서도 지지후보를 밝힌다.29일에는 뉴욕타임스가 사설을 통해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21세기 초에 미국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며 발전적인 시대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며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신문은 고어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 못지 않게 “백악관의 명예와 존엄성을 회복하고 재능과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는 확고한믿음을 갖고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워싱턴 포스트지도 지난주초에 고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이밖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세인트루이스 포스트,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등이 고어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시 후보는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유력지 시카고 트리뷴과 선-타임스의 지지를 확보했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오하이오와 미시간주에서콜럼버스 디스패치와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디트로이트 뉴스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있다. *클린턴 지원 받을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지지율 조사에서 계속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앨 고어 민주당 후보 진영은 마지막 수단으로 빌클린턴 대통령의 지원을 받을까를 놓고 고민중이다.현재 이 문제에대해선 대통령후보인 고어와 부통령후보인 조셉 리버먼 진영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리는등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뒤쳐지는 고어 후보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언제든지,무슨 도움이든지 줄 수 있다”고말하고 “내가 나서면 부동표를 고어쪽으로 몰고 올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고어 진영은 최근 “클린턴 대통령의 도움은 언제나 환영한다”고밝힌 바 있다.그러나 클린턴이 성추문 탄핵위기시 신랄하게 비판했던리버먼 진영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그가 나서면 도덕성을지적하던 부동표의 적대감을 부채질 할 것이며 자신의 신념에도 반한다는 이유에서다. 리버먼의 반대에도 클린턴은 이번 주부터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 계획으로 알려졌다.클린턴대통령은 부시후보를 “아이디어와 경험이 없는 후보”라고 공격하다가 아들에 대한 클린턴의 언급에 조지 부시전 대통령이 “계속 공격을 할 경우 클린턴이 어떤 사람인지 밝힐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 참여를 자제해왔다. hay@
  • 美담배 5개社 파산 위기

    미국의 담배업계가 존립을 위협받을 지경이 됐다.굴지의 담배회사들이 또다시 거액의 배상금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10일 미 플로리다주 흡연피해자들은필립 모리스 등 5개 담배회사들에 대한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저 1,230억달러에서 최고 1,968억달러의 보상금을 물려줄 것을 배심원들에게 요청했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담배회사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 배상에서가장 많은 금액을 물어줘야하는 경우를 맞이하게 된다.30만명에서 70만명을헤아리는 플로리다주 흡연피해자들은 스탠리 로젠블라트 변호사를 통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에게는 750억달러∼1,185억달러를요구하는 한편 △R.J.레이놀스 196억달러∼375억달러 △브라운 & 윌리엄스 150억달러∼220억달러 △로릴라드 125억달러∼170억달러 △리게트그룹 9,000만달러∼18억달러 등을 각각 청구했다.로젠블라트 변호사는 “적당한 보상금액은 1,540억달러로 본다”고 기대치를 지적했다. [소송 배경과 전망] 피해자들이 이같은 거액을 청구할 수 있었던 근거는 담배가 중독성이 있는 마약으로 규정되느냐의 여부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98년 6월 제기된 이 사건은 흡연을 단순한 습관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중독에의한 피해로 볼 것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피해자들은 “담배회사들이 중독을 불러일으키는 결함을 가진 상품을 판매,피해자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번 소송의 선고공판은 빠르면 오는 14일 열린다.피해자들은 이번 재판에서분명히 자신들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송 의미] 이번 소송은 지난 1954년 리더스 다이제스트지가 흡연이 폐암을일으킨다고 보도한뒤 지금까지 이어진 모두 160여건에 달하는 담배회사에 대한 소송에서 피해자들이 낸 소송가액의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경우 한해에 최고 800억달러의 흑자를 낸 담배회사들은 거의 도산 일보직전에 이르게 되며 러시아등 제3국에 대한 담배판매를 더욱 가속화해 손실을 보전하려들면서 국제적인 마찰마저 일으킬 것이 예상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美성인 25% 흡연…한해 43만 사망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내 성인의약 25%가 담배를 피우며 이로인해 한해에 약 43만명이 폐암 등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인사망의 제1원인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에 약 3,000명의 청소년들이 새로 담배를 시작하고 있으며,평균 18년동안 흡연을 지속해 끊으려는 노력을 하면서 한해에 모두 63억달러의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금연상담,니코틴 패치 부착,금연껌등약물 등에 드는 비용이다.한 사람이 담배를 끊기 위해 평균 3,779달러를 사용한다는 계산도 있다.미국인 흡연자들의 70%는 또 한해에 한번 이상 금연을 시도하고 있으며,46%는 매년 금연을 시도했다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스테이지 바이러스 피해 확산…CNN 컴퓨터도 감염

    [워싱턴 AP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의 e-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감염되는 새 컴퓨터 바이러스 ‘스테이지’(stages)의 피해가확산되고 있다. 16일 스테이지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처음 신고된 뒤 20일까지 포천지 선정100대 기업중 4개 업체의 e-메일 시스템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쇄됐으며CNN 방송의 컴퓨터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보안업체인 맥아피사는 대기업 등 100여 기업이 스테이지 바이러스감염을 신고해 왔고 이중에는 PC 5,000대 이상이 감염된 기업도 있었다고 밝혔다. 맥아피사 대변인 살 비베로스는 “이 바이러스 제작자는 지난해 출현했던‘버블보이 바이러스’ 제작자와 같은 ‘줄루’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며 “빠른 감염속도를 감안해 스테이지 바이러스를 고위험 등급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인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도 미국과 유럽,아시아의 200여 고객이 스테이지 바이러스를 신고해 왔다며 이 바이러스의 등급을 ‘저위험’에서 ‘고위험’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맥아피(www.mcafee.com)와 트렌드,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등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이지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패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지 바이러스는 MS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채팅 룸,아메리카 온라인의 ICQ메일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산되며 메일 제목에 ‘funny’‘life stages’‘jokes’등의 문구가 들어 있다. 또 ‘life-stages.txt’나 ‘life-stages.txt.shs.’라는 첨부파일이 메일과 함께 전송되는데 이 첨부파일을 열면 바이러스가 복제되면서 컴퓨터 주소록에 있는 모든 수신자에게 동시에 메일을 전송, e-메일 시스템에 과부하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 남성도 40代이후 갱년기 온다

    40대 이후 ‘몸이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하는 남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항상 피곤하다’‘무기력하다’‘아내와의 잠자리가 두렵다’ 등 증상도 다양하다.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을 앓기도 한다. 이런 경우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폐경기와 혼동해 갱년기도여성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하기 쉽지만 남성도 40대 이후 각종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왜 나타나나/ 가장 큰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뇌·고환이 노화하면서 각종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분당차병원 남성갱년기클리닉 이영진교수는 “보통 40∼55세에 남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면서 각종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교수가 지난 1년간 30대 이상의 남성 275명에게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인 총 테스토스테론을 측정한 결과,30대의 경우 5.29ng/㎖이었으나,40대엔 5.08ng/㎖로 뚝 떨어졌으며,50대 5.01ng/㎖,60대 5.00ng/㎖였다. 노화 말고도 지나친 음주,흡연,스트레스,영양상태,비만,계절적 요소 등 환경요인도 남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또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등 만성질환도 남성호르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다. ●주요증상 /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병이 생겼을 때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활동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하거나,혹은 살이 찌는 느낌,식욕저하,불면증이 흔히 나타난다.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체모가 줄고 유방이 불룩해지는 등 여성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지고,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한다.이밖에 성욕구 감소,성행위에 대한 두려움,발기문제 등도 나타난다. ●진단 / 각종 증상 등을 참조한 갱년기 점수 측정,혈액검사 및 방사선검사,골밀도 측정,남성호르몬 측정 등의 방법이 있다.전문의는 이러한 각종 검사 수치와 임상증상을 종합해 갱년기 진단을 내린다. ●호르몬요법 / 남성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다.부족한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줌으로써 인체기능을 되살리고,노화방지,성기능 회복,골밀도 증가 등의 효과를 낸다.테스토스테론,DHEA,성장호르몬이 흔하게 쓰이는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경구용이나 주사제,패치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어 간편하게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각종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특히 테스토스테론은전립선비대증이나 심폐기능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성장호르몬도 장기와골격을 제멋대로 자라게 해 기형을 초래하거나 당뇨를 가져올 수 있다. 호르몬 투여는 따라서 엄밀한 검사를 거쳐야 하며,반드시 전문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사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갱년기 극복은 이렇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흡연과 지나친 음주,과식과 편식을 피해야 한다.콩 두부 우유 등 골밀도를 높여주는 음식과 신선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다.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좋으며,약간숨이 찰 정도로 한번에 20∼40분씩 주 5회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려운 주문이지만 ‘마음을 비우는’ 생활자세도 중요하다.남성갱년기는도시인들에게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데,이는 지나친 경쟁과 야심찬 생활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운동과 적당한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게 진정 젊게 사는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퀼트로 연출하는 새봄 집분위기

    퀼트(Quilt)는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자투리 천으로 만든 재활용품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차원을 넘어 섬유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새로운 퀼트기법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경진대회,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이러한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국제퀼트협회 고재숙회장은 “퀼트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문가 수준의 관심을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며 ”서양에서는 퀼트가 섬유예술의 한 분야로 올라서 있다”고 말한다. 퀼트는 우리말로 누비를 의미하지만 전통적인 누비와는 다르다.퀼트는 천과천을 잇는 패치워크와 천에 모양을 내 덧붙이는 애플리케,그리고 천 사이에솜을 넣고 누비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천 두겹을 맞대 꿰맨 다음 굵은 실이나 솜을 넣어 오목볼록 효과를 내는 트라푼토(Trapunto)기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퀼트는 천과 솜,천 3겹을 함께 깁는 것을 말한다. 완성한 작품을 벽에 걸어놓으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그래서 보통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질수도 있으나 퀼트는 의외로 배우기 쉽다는 것이 고회장의설명. “바느질도 간단하고 패턴도 초보자용에서 전문가용까지 다양해 기본바느질인 홈질만 할줄 알면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퀼트는 쓰임새가 다양하다.벽걸이로 사용하다 싫증나면 이불이나 침대커버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불크기의 퀼트작품을 만들려면 적어도 1년이상 배워야 하며 작품에 따라 6개월 이상 걸리는 것도 많다.이처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인데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그리고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얻기위해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퀼트를 하는 이들의 공통된 이야기. 국내에 퀼트가 소개된 것은 10여년전.크게 미국퀼트와 일본퀼트로 나뉜다.미국퀼트는 유럽 귀족부인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퀼트가 신대륙으로 건너가면서실용성을 가미, 탄생했다. 이것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특유의 색채가덧붙여진 일본퀼트가 생겨났다. 퀼트로 아기이불을 만들었다는 주부 백영미씨는 “홈질로 만들어내는 퀼트는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더 아름답다”며 “하나하나 만들면서 나에게 이런 숨은 솜씨가 있었나 감탄한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다. 퀼트에 사용되는 천은 면이지만 일반 옷감과 다르다.미국이나 일본에서는 퀼트용 천을 생산하는 업체가 따로 있으나 국내에서 대부분 수입해서 사용한다. 일반 천과 차이는 바느질이 수월하도록 올이 성글게 짜여져 있으며 무늬나색깔도 서로 잘어울리도록 염색했다.초보자들이 집에 있는 천이나 시장에서산 천으로 시작해보기도 하지만 어색하고 제멋이 안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 재단을 하기전에 천을 세탁하고 패턴을 올 방향에 맞춰 대고 자른다.그래야애써 만든 것이 세탁후 탈색되거나 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퀼트하우스(www.quilthouse.co.kr) 웹마스터 김윤경씨는 “퀼트에 쓰이는 조각들은 전혀 예쁘지 않다.오히려 우중충하고 칙칙한 것이 많다.그러나 이것들이 모여 아름답게 변신한 것을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며 “퀼트가 점점생활문화의 한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어 누구나 쉽게 퀼트를 배울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퀼트와 조각보. 조각보는 한복을 짓고 남은천을 한땀한땀 정성 들여 이어 만들 던 것으로퀼트의 한 종류인 패치워크와 같다. 퀼트와 조각보는 물자가 귀한 시절 자투리천을 활용하거나 해어지지 않은 부분만 골라 만든 것으로 근검절약 정신을 엿볼 수 있다.그러나 발전과정에서퀼트는 패턴이 만들어지고 정형화됐으나 조각보는 정해진 패턴이 없는게 다르다.조각보는 천을 이어가면서 잘라내고 이리저리 맞춰 만들므로 오히려 더많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퀼트에 비해 쉬울 듯한 조각보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자수박물관 허동화관장은 우선 “서구지향적인 우리 풍토에 문제가 있다”고지적한다. 우리 조각보의 아름다움은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를 외면하고 퀼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 허관장은 퀼트는 단체도 많고 조직화되어 있어 배우기도 편하고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만 조각보는 가르칠 사람이 많지 않고 재료를 구하기가 번거로운점도 보급에 장애가 된다고 말한다.대부분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염두에두고 있어 바느질이 힘들고 소재도 섬세한비단이나 모시를 사용하므로 까다롭다. 조각보는 바느질이 아주 곱다.재봉틀로 했을때 제멋이 안나는 것은 손바느질보다 덜 정교하기 때문이다.예로 퀼트는 홈질로 1㎝ 내에 바늘땀이 2∼3개들어갈 정도로 성글게 바느질하거나 재봉틀로도 가능하지만 조각보는 홈질을비롯, 감침질 통솔 곱솔 등 여러가지 바느질법을 써야 하며 한올에 한땀씩 촘촘하게 해야한다.감침질도 한땀 간격이 1㎜일 정도로 섬세하다. 퀼트강사로 활동하다 조각보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조각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박성희씨는 “조각보는 바느질이며 소재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지만 배색에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완성후 서로 잘어우러지질정도로 조형미가 뛰어나다”며 “소재를 좀 더 다양화한다면 대중화가 쉽지않겠느나”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강선임기자.
  • 인터넷게임에 人共旗·나치기 등장

    국내 인터넷 게이머들이 운영하는 전문 사이트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북한 인공기와 독일의 나치기를 부착한 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패치를 배포,논란을 빚고 있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로그스피어 동호회 가운데 하나인 ‘사냥꾼 클랜’(http:////i.am/sngclan)은 지난 13일부터 게임 캐릭터가 인공기를 팔에 부착한 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인공기 패치를 배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卍’자를 거꾸로 한 나치 총통기와 SS친위대의해골마크로 만든 암패치도 이곳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레인보 식스 시리즈 시뮬레이션 게임인 로그 스피어는 인기소설가 톰 클랜시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군사게임으로 게이머가 특수요원으로 등장,팀플레이로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게이머들이 이 홈페이지에서 인공기 패치를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장착하면 자신이 조종하는 게임의 특수요원이 왼쪽 팔부분에 인공기를 단채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 패치들은 이 게임을즐기는 게이머들이 제작한 것으로 그래픽에 조금만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같은 패치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 일선 경찰관계자는 “전세계인이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임상에서 나치기와 인공기를 달고 게임에 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찬양·고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볼 수 있을지고민이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올해 첫 출근 ‘Y2K 점검수칙’

    ‘새천년 첫 출근 뒤에 더 조심하세요’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는 연도전환으로 문제가 모두 끝난 것이아니다.은행 등 금융기관이 문을 닫은 것을 비롯,대부분의 기관이나 회사가업무를 사실상 중단해 심각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3일과 4일부터 각 직장에서 Y2K 피해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신(李江信) 한국전산원 Y2K종합지원센터장은 “Y2K의 파장이 새해부터나타날 수 있는 만큼 차분히 기기와 프로그램을 점검한 뒤 업무를 시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첫 출근 후 ‘Y2K 점검수칙’을 소개한다. 먼저 업무용 PC부터 점검한다.새천년 첫 출근해 PC가 정상적으로 2000년 연도전환이 되었는지,각종 프로그램이 정상 실행되는지 점검한다. 정상적으로 연도전환이 되지 않았으면 DOS의 날짜·시간 명령어를 이용하여수동으로 연도를 전환한다. PC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정(패치)프로그램도 당장설치한다.정상 작동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개발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대처방안을 강구한다.이어 PC에 보관된 각종 데이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엑셀 등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나,개인의 재정·일정 관리 프로그램,데이터 등 연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개인 데이터들을 다시 확인한다. 인터넷 메일도 함부로 열지 않도록 한다.연말연시에 배달된 메일 가운데 신년인사,Y2K문제 해결축하 등 제목과 내용이 불확실하거나 주소나 보낸 사람의 신원이 확실치 않은 것 등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읽지 말고 그대로 삭제한다. 새천년에 활동을 시작하는 바이러스 잠복 가능성에 주의한다.1999년에 메일이나 디스켓,네트워크 등을 통해 오고 간 파일들 가운데 바이러스에 감염된파일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비록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둔 PC라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새해 처음 PC를 켤 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이 설치된 디스켓으로 미리 검색을해보도록 한다.백신 프로그램도 최신 엔진으로 신속히 업데이트하는 것이좋다. 이밖에 영업장 등에서는 사용 전에 신용카드 판독기(조회기)를 반드시 점검하도록 한다.지난해 해당 기기의 문제 발생 여부를 확인·점검해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시험하도록 한다.전세계적으로 대략 10% 정도의 기기에서 문제가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Y2K 개인별 대비 이렇게] Y2K문제 대비요령

    D-4.불과 나흘 뒤면 대망의 새 천년이다. 뉴 밀레니엄의 첫 관문인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의 마무리 대비가 절실하다. 개인별 Y2K문제 대비요령을 재점검한다. [개인PC 점검] PC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료가 통째로 날아갈 우려가 있다. 점검 전에 꼭 필요한 자료의 파일을 별도 디스켓에 저장한다. 윈도의 시작버튼을 누른 후 ‘설정’→‘제어판’→‘시간/날짜’를 차례로선택한다. 여기서 시스템 날짜를 1999년 12월31일,시간을 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윈도를 종료한다. 5분이 지난 뒤 PC를 다시 부팅시켜 도스상태로 빠져나가 명령어란에 ‘DATE’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른다.이때 화면에 2000년 1월1일로 나타나면 문제가 없지만 1900년으로 표시되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윤년인식 여부도 살핀다.날짜와 시간을 2000년 2월28일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PC를 껐다가 다시 켜 2000년 2월29일로 넘어갔는지확인한다.문제가 있으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y2k) 등을 통해보정(패치)프로그램을 내려받도록 한다. PC통신의 ‘GO PCMAC’에 접속,아래아 한글 파일로 만들어진 매뉴얼을 전송받아 따라하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러스·해킹 조심] Y2K문제에 편승해 바이러스와 해킹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새천년 축하메시지를 가장한 ‘NewApt’등 3만여 종류의 바이러스가 나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평소에 알지 못하던 곳으로부터 전자우편(E-메일)이 올 경우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일부 바이러스에 첨부된 파일을실행하면 자체 감염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급속히 확산될 우려도 크다. (주)하우리(www.everyzone.com, 전화 02-828-0820)는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m,전화 02-558-7400,7655)와 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m, 전화 02-3420-8460)등 전문업체로부터 도움을받을 수 있다. 해킹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에 따르면 ‘트리누’라는 분산시스템 해킹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한 컴퓨터에 트리누를 심어넣은 뒤 이를 통해다른 시스템을 공격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문제 생기면 Y2K기술지원단 찾아라] 정부는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Y2K기술지원단’을 운용한다. Y2K문제 전문가 1,000여명을 동원해 기술적인 지원을하게 될 지원단은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 한국IBM 현대멀티캡 등 시스템공급 및 하드웨어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술지원단 상황실(02-587-7119)은 정보통신부 Y2K상황실(02-750-1100)과 직통전화로 연결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을 도와주게 된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는 지역상황실을 운영한다. 조명환기자 river@ **SK그룹 孫회장 'Y2K'진두지휘 SK그룹은 12월3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주요 계열사 사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이후 발생 가능한 Y2K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7일 SK에 따르면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신사옥 35층에 운영하는 Y2K종합상황실을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손 회장은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태원(崔泰源) SK㈜ 회장과 함께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1일 아침까지 종합상황실에서 Y2K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해뜰 무렵 신사옥 36층 옥상에서 직원들과함께 신년 해맞이를 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연말연시에 각사별로 사장의 지휘 아래 부서별,공정별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Y2K문제 발생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Y2K바이러스 유형

    정보통신부가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바이러스 회의와 미국 바이러스·해킹 대응기관인 CIAC 등을 통해 조사한 Y2K바이러스 유형을 소개한다. ■2000년기념 새천년을 기념한다는 내용으로 축하카드,기념카드 형태의 E-메일을 통해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해피99’(99년 기념)와 ‘WM97/ZMK’(98프랑스월드컵 기념)바이러스가 전자우편 첨부파일로 확산되기도 했다. ■Y2K해결 위장 Y2K해결을 위한 유틸리티,패치 등으로 위장한 바이러스가 연말쯤 등장할 전망이다.최근 확산됐던 ‘Y2K카운트’바이러스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공하는 2000년 카운트 시계프로그램으로,‘W32/Fix’는 Y2K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위장했다. ■Y2K 거짓정보 메일이나 공지기능 등을 통해 Y2K 이상이 없는 컴퓨터 시스템에 Y2K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거짓메시지’(Hoax)를 보낸다.디즈니 호우크스,고스트,에이즈 호우크스 등이다. ■Y2K 해결프로그램 공격 Y2K해결 프로그램을 집중공격해 제거하거나 변형시킴으로써 컴퓨터의 작동오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Y2K관련 신종 바이러스 해킹기술을 이용해 컴퓨터의 정보를 빼내거나 시스템의 날짜를 변경하는 Y2K와 관련된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새로 만들어져 광범위하게 유포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E-메일을 통해 전파된 ‘프리티 파크’바이러스와 백오리피스,서브7 등이다. ■변종 바이러스 예컨대 13일과 금요일이 겹치는 날에 활동하는 예루살렘바이러스를 변형해 매주 금요일에 활동하도록 한다거나 매년 4월 26일 활동하는 CIH바이러스를 매달 26일 활동하도록 하는 등 변종 바이러스들도 기승을부릴 전망이다. [조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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