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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정의 영화in] 데드 걸

    [강유정의 영화in] 데드 걸

    죽은 자는 위협적이다. 죽은 자가 위협적인 까닭은 그들의 신체가 훼손되고 썩어가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변하지 않기에 위협적이다. 살아 남은 자들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영원히 부정되거나 변화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그 상태 그대로 증거가 되는 자들, 그들이 바로 죽은 자들 그리고 사체들이다. 황량한 벌판 한 가운데서 사체가 한 구 발견된다. 영화 ‘데드 걸’은 심하게 훼손된 한 여자의 사체에서 시작해 그녀가 시체가 되기 직전까지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데드 걸’의 독특한 점은 ‘사체’라는 낯익은 스릴러적 소재를 삐딱하게 비틀었다는 데에 있다. 수사극처럼 건조하게 시작된 영화가 전혀 다른 방향의 드라마로 진행되는 것이다. 다섯 편의 옴니버스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작품의 에피소드들은 패치워크처럼 서로 다른 조각보들과 연결되어 있다. 첫 번째 조각보는 엄마와의 폐쇄적인 삶에 자신을 차압당한 한 여자에 관한 것이다. 사체 최초 발견자인 여자는 갑작스럽게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어머니는 이 사실을 두고 여자를 비난한다. 그녀와 어머니의 관계는 실상 억압적인 구속에 가깝다. 어머니에 대한 책임감과 불편함 가운데서 방황하던 여자는 결국 낯선 남자를 따라 나선다. 드디어 어머니를 끊어 내고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데드 걸’은 죽은 여자가 아닌 ‘사체’와 연결된 삶을 보여 준다. 중요한 것은 이 삶 가운데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이다. 카렌 몬크리에프 감독은 시체를 둘러싼 다섯 여자들을 통해 ‘결핍’을 그려낸다. 그들의 삶은 누군가의 부재 혹은 무언가의 결여로 황폐화되어 있는 것이다. 가령, 첫 번 째 이야기에는 아버지 그리고 죽은 형제의 빈자리가 등장한다. 검시관의 이야기를 그린 두 번 째에는 실종된 자매가 자리잡고 있다. 세 번 째 에피소드의 연쇄 살인범의 아내에게는 남편과의 소통이 없고, 네 번 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엄마’에게는 딸이 사라져 버렸다. ‘데드 걸’이 시체를 둘러싼 스릴러가 아닌 여성의 삶에 대한 드라마로 읽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결국 훼손된 것은 죽은 자의 몸이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삶 자체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조금 다른 삶을 향해 움직여 가지만 그 이동이 결코 쉽지마는 않다. 부재와 결핍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결국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스크린에서 사라진다. 매 에피소드는 가없이 흔들리는 구원의 손길에서 끝을 맺는다. 그렇다면 과연 몬크리에프 감독은 결핍에 대한 보상과 충족을 기대하는 것일까? 도리도리, 그렇지는 않은 듯 싶다. 마지막 에피소드, 그러니까 사체로 발견된 여자, 크리스티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고 받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관객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녀가 도움을 청한 이는 연쇄살인범이며, 손길을 잡는 순간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딸을 보게 되리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힌 크리스티나는 조금 뒤 처참히 살해당한 채 벌판에 버려질 것이다.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만 한편 또 시작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부재와 희망, 소통의 역학관계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폭력으로 짓밟히기 직전, 환하게 웃는 크리스티나의 눈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휘발된 희망과 소통하는 영화,‘데드 걸’이다. 영화평론가
  • 성북보건소 매주 화·목 밤 9시까지 연장 진료…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성북보건소 매주 화·목 밤 9시까지 연장 진료…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혈압이 높게 나오네요. 긴장하셨나봐요. 다시 한번 재볼까요.” 지난 30일 저녁 8시, 성북구 종암2동 성북구보건소에서 이진선(30·간호7급) 간호사가 주민 노모(51·장위동)씨의 혈압을 재며 이것저것을 묻는다. 이어 이 간호사가 개인 진료기록과 함께 노씨를 민경호(50·전임 가급)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안내한다. “혈압이 본래 높은가 봐요. 혈압이라는 게 잴 때마다 다르고, 또 측정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고요.” 민 의사의 진료는 30여분간 지속됐다. 일반병원에서는 어림없는 얘기다. 노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정기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생업이 바빠지면서 낮 시간에는 보건소를 찾지 못 하다가 성북구가 야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다시 보건소를 찾기 시작했다. 노씨는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는데 일이 끝난 저녁 때 진료를 하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서찬교 구청장이 그리는 ‘건강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펴고 있다. 야간진료소에서부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온라인 건강프로그램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건강 관리에 밤낮이 따로 있나요 성북구의 보건소 야간진료실은 지난해 9월21일 문을 열었다. 맞벌이 부부 등 낮에 일해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 1회씩 운영하던 것을 지난 7월1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로 늘렸다. 진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이 시간 동안 의사·간호사·수납직원·운전기사 등 모두 4명이 근무를 한다. 초기엔 1∼2명만 찾다가 요즘은 하루에 3∼5명으로 늘었다. 민경호 의사는 “노인이나 임산부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 보건소에 잘 오지 않지만 소문이 나면서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와의 싸움 도와드려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는 성북구보건소 1층에서 금연클리닉이 열린다. 건강검진과 함께 체내 일산화탄소(CO) 측정검사도 해준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겐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201명이 클리닉을 찾았다. 지금도 28명의 금연 결심자가 담배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관내 기업체에서 금연을 원하는 직원들을 모아놓으면 주 1회 찾아가서 금연교육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나눠준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진여객 등 24개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이 생겼다.340명이 등록, 도움을 받고 있다. ●약 관련 정보 만화로 알려줘요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약의 오·남용과 관련된 30여 종류의 ‘동영상자료실’을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www./bogunso.seongbuk.go.kr)에서 운영 중이다. ‘덜렁이의 덜렁거리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된 이 애니메이션 동영상자료는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진통제, 당뇨·고혈압·고지혈증·감기약 등 유형별 약 복용법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목표는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이나 시간대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 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동영상 약 복용법이나 야간 진료실 등은 그 시책의 일부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바쁜 직장인의 ‘주치의’

    “혈압이 높게 나오네요. 긴장하셨나봐요. 다시 한번 재볼까요.” 지난 30일 저녁 8시, 성북구 종암2동 성북구보건소에서 이진선(30·간호7급) 간호사가 주민 노모(51·장위동)씨의 혈압을 재며 이것저것을 묻는다. 이어 이 간호사가 개인 진료기록과 함께 노씨를 민경호(50·전임 가급)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안내한다. “혈압이 본래 높은가 봐요. 혈압이라는 게 잴 때마다 다르고, 또 측정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고요.” 민 의사의 진료는 30여분간 지속됐다. 일반병원에서는 어림없는 얘기다. 노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정기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생업이 바빠지면서 낮 시간에는 보건소를 찾지 못 하다가 성북구가 야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다시 보건소를 찾기 시작했다. 노씨는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왔는데 일이 끝난 저녁 때 진료를 하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서찬교 구청장이 그리는 ‘건강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펴고 있다. 야간진료소에서부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온라인 건강프로그램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건강 관리에 밤낮이 따로 있나요 성북구의 보건소 야간진료실은 지난해 9월21일 문을 열었다. 맞벌이 부부 등 낮에 일해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 1회씩 운영하던 것을 지난 7월1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로 늘렸다. 진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이 시간 동안 의사·간호사·수납직원·운전기사 등 모두 4명이 근무를 한다. 초기엔 1∼2명만 찾다가 요즘은 하루에 3∼5명으로 늘었다. 민경호 의사는 “노인이나 임산부 등은 날씨가 추워지면 보건소에 잘 오지 않지만 소문이 나면서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와의 싸움 도와드려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서 8시까지는 성북구보건소 1층에서 금연클리닉이 열린다. 건강검진과 함께 체내 일산화탄소(CO) 측정검사도 해준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겐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201명이 클리닉을 찾았다. 지금도 28명의 금연 결심자가 담배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관내 기업체에서 금연을 원하는 직원들을 모아놓으면 주 1회 찾아가서 금연교육과 함께 금연보조제 등을 나눠준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진여객 등 24개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이 생겼다.340명이 등록, 도움을 받고 있다. ●약 관련 정보 만화로 알려줘요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약의 오·남용과 관련된 30여 종류의 ‘동영상자료실’을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www.//bogunso.seongbuk.go.kr)에서 운영 중이다. ‘덜렁이의 덜렁거리는 하루’라는 이름으로 된 이 애니메이션 동영상자료는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진통제, 당뇨·고혈압·고지혈증·감기약 등 유형별 약 복용법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목표는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이나 시간대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 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동영상 약 복용법이나 야간 진료실 등은 그 시책의 일부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새상품] 입가주름 완화 ‘설화수 자함’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브랜드에서 입가의 팔자(八字) 주름을 완화해 주는 ‘설화수 자함 크림(크림 35㎖+전용 패치 12팩)을 출시했다.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을 효소처리한 성분이 진피층과 표피층의 피부밀도를 증가시켜 피부노화의 근본 원인을 다스리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내장된 전주특산 전통 한지를 사용해 만든 전용패치는 크림의 흡수를 돕는다. 가격은 20만원.
  • ‘파스’처럼 붙이는 비키니를 아시나요?

    최근 미국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패스티스(Pastease)’라는 끈 없이 몸에 붙이는 수영복(No-string bikini)이 비키니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키니 수영복에는 끈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통념을 깨고 ‘파스’처럼 붙이는 이 비키니는 토플리스(topless) 차림을 꿈꾸는 여성이 경찰의 제지를 받지 않고 똑같은 느낌을 누릴 수 있다. 패스티스에 빠진 일부 여성들은 가슴뿐만 아니라 팬티 대신 패스티스를 부착하기도 한다. 이런 차림으로 해변에 나가면 뭇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건 당연한 일. 패스티스는 수영복만이 아니라 일상복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노출이 많은 옷의 경우 브래지어 끈 때문에 고민하는 게 보통. 그러나 패스티스를 부착하고 옷을 입으면 어깨 끈은 물론,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얇거나 반투명한 상의를 입었을 때 노출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 점 때문에 파티 문화가 발달한 미국과 콜롬비아,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패스티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으며 리필 패치만 있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피부도 보호되며 방수 효과는 물론 쉽게 떨어져 낭패를 볼 염려도 없다고 제작사는 강조했다. 또 필요부위를 가렸기 때문에 경범죄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별난 일 별난 사람들] (4) 아모레퍼시픽 ‘팩맨’ 박창만 연구위원

    [별난 일 별난 사람들] (4) 아모레퍼시픽 ‘팩맨’ 박창만 연구위원

    “팩은 1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얼굴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 공급해줄 수 있는 강력한 피부 영양제이지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연구소에서 설화수 헤라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팩 제품을 개발하는 스킨케어연구1팀의 박창만(37) 선임연구위원은 팩을 이렇게 정의했다. ●7년간 매일 얼굴에 팩·마스크 붙여 남성 연구원인데도 유독 탄력있고 촉촉한 피부가 눈에 띈다. 올해 입사 10년째인 박 위원은 연구에 관여한 7년여동안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 2∼3개의 팩과 마스크를 붙이고 살아 왔다. 지인들 사이에선 ‘팩맨’으로 통한다. 히트 상품도 많이 냈다. 입사 2년차 당시 얼굴에 뜨거운 기운을 주어 노폐물 제거를 돕는 ‘히팅 마스크’를 개발해 히트쳤다. 최근에는 헤라 화이트 팩, 설화수 옥용팩 등을 내놓아 사랑받고 있다. 스테디셀러가 된 설화수의 명의초 에센스도 팩은 아니지만 그가 개발한 제품이다. 약점은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매일 화장을 하고 지우는 여성이 아닌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모레 카운슬러(전문 방문판매원)와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저의 일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책상머리에 혼자 앉아 있으면 결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아요.” ●고객들 이야기에 귀기울여 새 제품 고안 이 같은 배경에서 최근 탄생시킨 제품이 ‘설화수 자함 패치’다. 입 주변 팔(八)자 주름에 자함 크림을 바른 뒤 닥나무 소재로 만든 특수 패치를 붙이는 팔자 주름 완화팩이다.“팔자 주름 때문에 늙어보인다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제품 제작의 모티브가 됐다.”고 소개했다. 제품은 우리의 문화 소재인 한지를 이용했다. 회사의 모토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정신도 구현시켰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는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고 주름을 보정할 만큼 빳빳하다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내 제품화했다. 한지의 특성과 제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장인을 찾아가 들인 공도 적지 않았다. 제품화되기까지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35㎖들이 크림과 전용패치 12개가 20만원대다. 그는 화장품 산업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상을 얻은 진시황제도 불로초를 구하려 했듯이 나이를 역행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지요. 화장품은 좋은 기술뿐만 아니라 시간을 거꾸로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까지 고려해야 하는 감성 과학입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제품들을 많이 연구하면 좋겠어요.” ‘팩맨’처럼 팩을 매일 하면 피부가 좋아지는지도 물어봤다.“팩은 특별한 목적을 위한 ‘스페셜 케어’입니다. 과해서 결코 좋은 것은 아니에요. 각질 제거를 위한 팩은 주 1회 정도가 적당하고, 수분 공급을 위한 보습팩이라면 그 이상도 좋습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게임은 소리야

    ‘또또또’라며 짧은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던 너구리도 그랬고,‘오류켄’이라며 하늘로 솟구치던 류의 ‘스트리트 파이터’도 그랬다. 소리는 언제나 게임과 함께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소리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게임에서 소리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효과음이 현실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면 배경음악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게임 내 소리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도 소리의 비중은 마찬가지다. 다만 그동안은 다양한 소리를 넣을 경우 데이터량이 많아져 처리속도가 따라주지 못해 게임이 느려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컴퓨터 사양이 좋아지는 등 처리속도가 빨라져 다양한 소리들이 게임에 입혀지고 있다. 1인칭슈팅게임(FPS)의 경우 효과음이 특히 중요하다. 장갑차, 헬기 등 탑승장비가 등장하는 온라인FPS ‘워록’을 서비스하는 넥슨 관계자는 22일 “효과음은 현실감을 극대화시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면서 “워록의 경우 바닥재질에 따라 다른 발자국 소리가 나는 패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FPS ‘컴뱃 암즈’는 특히 총기소리에 중점을 뒀다. 레이싱 게임이나 스포츠게임에서도 효과음은 재미를 더해준다. 한게임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스키드러쉬’는 실제 차종별 자동차의 시동소리, 엔진소리, 달리는 소리를 이용했다. 스노보드게임 ‘라이딩 스타’도 사운드 디자인팀이 직접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는 소리를 녹음했다. 포커나 고스톱 게임의 경우는 실제 모포 위에서 고스톱을 치는 소리에 채찍 소리로 효과를 더한다. 유명 음악가도 동원된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2는 일본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카우보이 비밥’ 등의 음악을 만든 간노 요코(사진 왼쪽)가 90여곡의 배경음악을 담당했다. 그라비티는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간노 요코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라그나로크1 때에도 ‘사운드템프’의 배경음악은 별도의 사운드트랙이 발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50개국에서 서비스중인 라그의 인기로 국내는 물론 일본·타이완에서도 사운드템프의 인기가 높다.28일부터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바디첵 온라인에도 신해철 사단의 록밴드 ‘스키조(사진 오른쪽)’가 배경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게임자체의 매력에 적당한 음악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보디슬리밍·식욕억제제 등 신개념 다이어트상품 봇물

    한여름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몸짱’을 위한 슬리밍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의 모방 신약들이 국내 제약사를 통해 우후죽순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바르는 로션 타입의 슬리밍 제품도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   ●바르면 정말 날씬해질까? 슬리밍 제품이란 지방세포를 자극하거나 분해해 체내에 뭉쳐 있는 지방 덩어리를 풀어주고 동시에 감소시켜 주는 제품을 말한다. 몸매를 매끄럽게 가듬어줄 수 있어 여름철이면 인기다. 아모레 퍼시픽은 최근 헤라의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DX 라인(200㎖·4만원)’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원하는 부위에 붙여주는 패치 타입은 16장에 5만원. 최근 출시된 니베아의 ‘보디 쉐입업 젤(200㎖·1만 8000원)’은 피부 속 자연 성분인 L-카르니틴으로 셀룰라이트를 집중 공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약국전용 브랜드인 비쉬의 ‘리포 메트릭(200㎖·3만 5000원)’은 셀룰라이트 완화 기능을 할 수 있는 아드레날라이즈S라는 성분을 강조한다. 뉴트로지나는 최근 ‘보디 슬리머(148㎖·2만 4000원)’와 ‘퍼밍 보디 모이스처라이저(200㎖·1만 6000원)’를 동시에 내놓았다. 전자는 셀룰라이트 분해, 후자는 피부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단순히 바르는 것만으로는 지방층까지 침투해 셀룰라이트를 분해해줄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목욕이나 운동으로 피부의 노폐물이나 각질이 제거되거나 체온이 오른 뒤 바르면 흡수를 도와 다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식욕억제시켜 다이어트 돕는다? 식욕억제로 체중을 조절하는 치료제인 애보트사의 리덕틸을 본뜬 국산 개량신약들이 곧 무더기로 출시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식욕을 억제시키는 리덕틸과 지방을 흡수시키지 않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제니칼이 국내에서 각각 연 250억원과 11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리덕틸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슬리머’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CJ 등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리덕틸 개량신약들을 내놓고 시장 쟁탈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CLA 시장도 커지고 있다.4월에 출시된 이후 지난달 TV홈쇼핑을 통해 판매중인 CJ의 ‘디팻 다이어트 씨·엘·에이(4주분·7만 5000원)’는 지난 5월 방송에서만 20억원어치를 팔았다.CLA란 공액리놀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지방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을 저해시키는 기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체중조절 식품으로 인증받았다.●지루한 운동은 가라 재미까지 추구하는 펀(FUN) 운동기구들이 인기다.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에서는 트위스트 운동기구인 ‘조수진의 댄싱딥다(4만 9800원)’가 인기다. 기구를 이용해 몸을 흔들면 5분 사용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CJ몰(www.cjmall.co.kr)의 ‘트램폴린 덤블링(3만 8000원)’은 총지름 102㎝, 내부매트 지름 76㎝로 덤블링 위에서 뛰어 체중감량을 돕는 기구. 아이들의 놀이용으로도 좋다. 체중 50㎏의 성인이 5분 운동하면 20㎉ 가량이 소모된다고 한다. GS이숍(www.gseshop.co.kr)에서는 러닝머신, 사이클, 뒤로 걷기 등 기능이 가능한 ‘미니일립티컬(8만 7300원)’이 인기다.LCD계기판으로 속도, 거리, 시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길이 66㎝, 중량 13.5㎏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전신운동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리덕틸도 의사의 처방과 관리하에 영양균형을 맞추면서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약”이라면서 “예쁜 몸매와 살 빼기를 위한 왕도(王道)는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고 다른 제품들은 모두 보조 기능으로 생각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양천구 보건소

    [현장 행정] 양천구 보건소

    보건소가 주민들을 향해 이동중이다. 종합병원, 동네병원이 곳곳에 넘쳐나지만 잘 살펴본다면 의료사각지대는 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5일 오전 10시 양천구 신정5동 노기혁(가명·64)씨 집. 장애인 방문 재활사업을 담당하는 양천보건소 간호사 정연희(40)씨와 물리치료사 최은미(24)씨가 방문했다.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노씨는 그 후유증에 뇌병변이란 병을 얻어 투병중이다. ●한주 36명 방문재활 혜택 간호사 정씨가 익숙한 손놀림으로 혈압을 잰 후 약을 건넨다. 이어진 운동시간. 한발 한발 내딛다 힘겨운지 노씨가 걸음을 멈추자 이내 직원들의 애정 어린 채근이 이어진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자꾸 걸으셔야 해요. 정 힘들면 말씀하세요.” 하루에 5∼6명씩 방문재활의 혜택을 받는 이들은 한주에 36명 정도, 부정기적으로 도움을 받는 이들도 267명에 이른다. 장애인 방문 재활사업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2인 1조로 와상 및 거동불능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방문해 건강을 체크해 주고, 재활운동이나 물리치료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지체장애나 뇌병변,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장애를 겪는 이들이 주 대상이다. 장애인 가족에 대한 교육과 해당 장애인의 영양상태도 관리해준다. 이순례 가족보건팀장은 “뇌병변과 지체장애의 경우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아프다 보니 안 움직이게 되고 몸이 더 굳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서 “특히 간병인이 마땅치 않은 와병환자의 경우 곰팡이나 무좀균이 기생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목마르긴 하지만 스스로 우물은 팔 수 없는 이들이다. ●구민이 원하면 금연클리닉도 현장출동 ‘어려운 이웃’이 아닌 ‘게으른 이웃(?)’을 향해서도 보건소는 이동중이다. 이동 금연클리닉이 대표적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금연교육도 하고 금연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사는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교육을 한 후 흡연자의 ▲흡연량 ▲체내 일산화탄소량 ▲흡연력 ▲금연시도 횟수 등을 조사한다. 또 금연을 결심하면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6주 동안 정기적으로 금연여부를 점검한다. 또 6개월 동안은 전문상담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금연여부를 체크한다. 지난해 이 과정을 통해 6개월간의 금연을 유지한 비율은 42%. 물론 응답자의 말을 100% 믿는다는 전제에서 나온 수치다. 보건지도과 노말선 팀장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더불어 금연을 할 수 있어 효과가 좋은 편”이라면서 “덕분에 백화점은 물론 언론사 경찰서 등에서도 금연 클리닉 요청이 쇄도한다.”고 말했다. 결핵 예방을 위해 학교를 찾아 흉부 엑스레이를 찍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보건소 일정이다. 대상은 대체로 결핵예방주사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17살 무렵의 고교생들이다.10개 고등학교 2학년 43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검진을 시작해 지금까지 7개교 2701명이 검사를 마쳤다. 검사결과 1명의 결핵보균자를 발견해 조치를 취했다. 보건지도과 임영애 주임은 “입시 등으로 어른들보다 아이가 더 바쁜 상황에서 보건소가 아이들을 찾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넘쳐나는 의료서비스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과 소외된 계층을 찾아 서비스하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살살살’ 바르고 ‘夏夏夏’

    ‘살살살’ 바르고 ‘夏夏夏’

    여성들을 바짝 긴장시키는 계절이다. 차림새가 슬슬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숨어 있는 살들’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요즘 들어 요가나 헬스센터에 사람들이 부쩍 몰린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과 맞물려 슬리밍 관련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살빼주는 크림’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부터 식을 줄 모르는 패션계의 슬림 열풍은 제품 출시와 업그레이드를 부채질하고 있다. 로레알파리에서 선보인 ‘퍼펙트 쉐이프 프로그램’은 올 들어서만 3만 5000개가 팔렸고, 지난 2월 출시한 다리 전용 제품 ‘퍼펙트 쉐이프 레그 릴리프’는 두 달만에 2만 5000개나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다. 뷰티 전문 쇼핑몰 스킨알엑스에 따르면 슬리밍 관련 상품이 지난 2월 약 1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대비 약 7배 이상 뛰어올랐다. 약국 전용 화장품 비쉬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내놓은 ‘라이포 메트릭’도 서서히 매출 상승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선보인 ‘에스라이터 디자이너 라인’이나 니베아의 ‘바디 쉐입 업’도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더바디샵에서도 ‘바디포커스’라는 이름으로 여섯 가지 제품으로 전열을 갖추고 5월 말 슬리밍 시장에 뛰어든다. 업계 관계자들은 “얼굴에서 몸매나 머리 관리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이 옮겨가면서 미에 대한 관심 범위가 증대되고 있다.”며 “포화 상태에 이른 화장품 시장에서 슬리밍은 남성·탈모와 더불어 3대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왜 인기인가 요즘은 분명 얼짱보다 몸짱이 더 각광받는 시대다.S라인이네 V라인이네 하면서 온갖 알파벳을 신체에 갖다 붙이는 현상을 보라. 거리에 나가면 레깅스, 스키니진, 초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온통 짧고 타이트한 옷차림 물결이다. 잘 빠진 몸매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물론 소비자들의 욕구가 하늘을 찌를 지경이다. 그러나 빠듯한 삶에 운동할 시간은 없고 또 솔직히 귀찮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다. 이런 심정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 빠질까? 항상 드는 의문일 것이다.“운동과 함께 병행하라.”는 다소 맥빠진 대답이 최상의 정답이다. 결국 사용자의 강력한 의지와 꾸준한 사용 습관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진화하는 제품들 S라인이 뭔가.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데는 나온 올록볼록 굴곡 있는 몸매다. 요즘 그냥 빼빼 마르기만 해서는 매력 없다. 고민 부위에 붙일 수 있는 패치 형태나 특정 부위를 공략하는 제품이 눈에 많이 띄는 이유다. 로레알파리의 ‘퍼펙트 쉐이프 바디 티슈 마스크’는 일주일에 1∼2회 셀룰라이트가 심한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붙여주는 제품.8시간 동안 꾸준히 4주간 붙이면 그 부위의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스킨알엑스의 ‘리포존’은 물살 관리 전용 앰플이다. 뭉친 근육살을 풀어주는 리포존도 있다. 비너스키스의 ‘서프라이징 슬림 A라인’은 두꺼운 팔뚝살에 대한 해결책이다. 로레알파리의 ‘퍼펙트 레그 릴리프’와 베네피트의 ‘지글 젤’은 다리의 부종을 완화시켜주는 제품. 쿨링 젤 타입으로 피곤한 다리에 청량감을 선사한다. 남성들의 뱃살만을 공략하는 슬리밍 제품도 있다. 스킨알엑스에서 판매하는 톰로빈 ‘젤떼르모라페르미쌍’이 대표적. 비오템 옴므에서는 ‘앱도스컬프트’, 아라미스의 ‘에이브레스큐 바디스컵팅젤’ 등이 있다. 슬리밍 제품은 카페인이 주성분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여기에다 참마에서 추출한 사포닌 성분,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킨G 성분 등을 가미했다. 노폐물 배출을 돕고 탄력을 부여하며 살결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진주펄 입자까지 함유해 바르는 즉시 시각적으로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도 강조하고 있다. ●위장술도 필요하다 드레스나 치마 아래로 드러난 여배우들의 미끈하게 뻗은 다리는 그냥 만들어질까. 맨살 위에 발라줘 스타킹을 신은 효과와 더불어 종아리를 시각적으로 축소시켜주는 눈속임 메이크업 제품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베네피트의 ‘배씨나 보디 소 파인’은 다리나 팔 가운데 부분에 발라 하이라이트를 주는 제품. 은은한 펄이 시선을 잡아 끌어 얇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지피탠’은 허옇게 드러난 허벅지와 종아리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 금색 펄이 들어 있는 진한 초콜릿색의 로션을 보면 기겁할 만하지만 일단 바르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피부를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꼼꼼히 바르고 충분히 흡수를 해주면 옷에 묻어나지 않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0명중 8명은 실패

    새해 들어 금연을 시작한 흡연자 중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0명 중 2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07년도 새해 금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금연 시도자 중 3월 말 현재 금연에 성공한 경우는 1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성 중에서 지난해 12월까지 담배를 피우다 올 1월 중 금연을 시도했고, 금연 유지 기간이 3일 이상인 201명을 대상으로 3월30일부터 5일 동안 직접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20대 52명,30대 75명,40대 46명,50대 28명 등이다. 조사 결과, 연령대별 성공률은 40대가 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21%,30대 17%,20대 14% 등의 순이었다.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 가운데 57%는 금연 시도 1주일 만에, 나머지의 71%는 2주일 만에 담배를 다시 피워 금연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실패 이유로는 57%가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서’라고 응답해 자신의 의지 부족을 꼽았으며,32%는 ‘잦은 술자리나 회식 등 주변 환경의 협조 부족’을 꼽았다. 나머지 가운데 7%는 ‘금단 증상’을 이기지 못해서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금연 실패자 164명 중에서 2%는 이미 금연을 다시 시도하고 있고,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98% 중 93% 역시 향후 다시 금연을 시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갤럽 측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감수한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금단현상을 극복하고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만 믿지 말고 금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구용 금연치료제나 패치 등을 이용하는 게 훨씬 성공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자사의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를 이용해 우리나라와 타이완에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24주 성공률은 4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Seoul In] 월곡동 금연클리닉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여성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인 월곡동 88번지 인근 길음역 환승주차장 6층에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금연전문상담사가 출장을 나와 1대1 밀착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금연패치,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보건위생과 920-1956.
  • 가짜 처방전으로 ‘의약품 쇼핑’

    컬러 복사기로 정교하게 위조한 가짜 처방전이 대규모로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처방 의약품은 고지혈증 완화제 ‘리피토’, 혈압 강하제 ‘노바스크’,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의료급여시 처방) 등이다. 향정신성의약품과 발기부전제 등 이른바 ‘해피드럭’을 제외한 약품에 대한 처방전 위조는 처음이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명의를 도용해 만든 위조 처방전으로 의약품을 대량으로 처방받은 뒤 자취를 감추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김모씨 등의 명의로 K대 구로병원 등지에서 발급한 것으로 위조된 처방전은 지난달 초 경기 고양과 성남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다가 이달 들어 서울 일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종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처방전만 있으면 약국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의료급여 수급자 명의의 처방전을 위조해 약국에서 공짜로 약을 얻은 뒤 이를 싼값에 약국 등 다른 곳으로 팔아넘긴다는 얘기가 나온다. 고양시 약사회 관계자는 “키 175㎝가량에 곱슬머리를 한 30대 남성이 60대 후반 김모씨 명의로 된 처방전을 갖고 관내 여러 약국을 돌며 한번에 최장 60일치, 수십만원에 달하는 수백정의 약을 수차례 타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도 “성남·일산뿐 아니라 대전과 서울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수십일치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성남시 약사회도 지난달 정모씨 명의로 된 위조 처방전이 발견돼 단속에 나섰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이 입수한 2월5일자 K대 구로병원 명의 위조 처방전에는 트라스트 패치 56일분, 노바스크·리피토 각 60일분이 ‘김○○’(67·여·경기 남양주시)씨 명의로 처방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김씨는 K대 병원을 이용한 적도 없고 사건과 연관성도 없었다.”며 “위조된 처방전에 의사명, 코드, 면허번호까지 정확하게 기재돼 해당병원 이용자가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 글자체만 다를 뿐 정교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남양주시청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의뢰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파악한 위조 건수만 이미 90여장을 넘긴 상태다. 현재 남양주시청은 위조 처방전으로 143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바스크(524원), 리피토(1241원), 트라스트(900원)의 개당 가격을 감안하면 한 차례 60일치 조제(1일 1회 투약·15만 9000원)에, 신고된 90여장분을 감안하면 1439만여원의 피해액이 산출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김씨 사례 외에는 공문이 발송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비슷한 사례가 이미 지역 약사회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이번 사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남양주경찰서 지능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접수돼 아직 기초수사단계에 있다.”면서 “조직적·지능적으로 이뤄진 점으로 봐서 생계형 범죄가 아닌, 전문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약국이나 암시장 등에 되팔아 이익을 챙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4309만원짜리 루이뷔통 핸드백

    |파리 이종수특파원|‘날개 돋친 핸드백 가격?’ 고급 핸드백 브랜드인 루이뷔통이 1개에 4000만원이 넘는 핸드백을 영국에서 출시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격이 2만 3484파운드(약 4309만원)인 이 트리뷰트 패치워크 핸드백은 가죽·모피·데님 등 그동안 루이뷔통이 출시했던 15가지 종류의 핸드백에서 잘라낸 조각들을 이어붙인 것. 또 어깨끈에는 가죽을 중심으로 황금 체인을 이어 붙였다. 영국에 1개만 내놓은 이 핸드백의 가격은 2만 630파운드(약 3785만원)를 호가하는 호화 승용차 메르세데스 C 180K 쿠페보다 비싸다. 또 다른 브랜드인 펜디는 친칠라와 담비 가죽 소재로 만든 2만파운드(약 3670만원)짜리 고가 핸드백을 내놓았다. 한 단계 낮은 명품족을 겨냥한 마크 제이콥스는 1만 3000파운드(약 2385만원)짜리 악어 가죽 핸드백을, 발렉스트라는 1만 1160파운드(약 2048만원)짜리 악어 가죽 핸드백을 각각 내놓았다. 신문은 최근 영국에서 일기 시작한 명품 핸드백 붐 때문에 고급 핸드백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vielee@seoul.co.kr
  • [Seoul in] 야간 금연클리닉 실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을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보건소 2층에서 실시한다. 상담하고 각종 검사를 받아 6주간 집중관리를 받는다. 금연 행동요법을 교육받고 니코틴 패치·금연껌·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지급받는다. 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정기적으로 전송한다. 보건소 880-0286.
  • 국내 PC 9만2000여대 감염

    국내 게임사이트의 사용자 비밀번호와 계정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트로이목마가 사상 최대규모로 유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 적발된 트로이목마는 중국에서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8일 “국내외 홈페이지 1000여개에 접속자의 컴퓨터를 트로이목마에 감염시키는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실을 탐지하고 이를 막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의 경유지로 지목돼 한꺼번에 1000개가 넘는 사이트가 차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ISA는 지난해에는 악성코드 경유지 사이트 6617곳을 막았다. KISA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는 지난해 12월말 중국인으로 여겨지는 해커가 국내 소규모 웹호스팅 업체의 서버를 해킹, 악성코드 유포 프로그램을 심어놓으면서 시작됐다. 숙주에 해당하는 악성코드 유포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1000여개 국내외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이번에 차단된 경유 사이트 가운데 대다수는 게임 사이트로 위장해 접속자들의 컴퓨터를 공격했다.KISA는 “62만여대의 개인용컴퓨터(PC)가 공격시도를 받고 보안이 취약했던 9만 2000여대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국 해커가 노린 온라인게임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NHN의 ‘한게임’과 넥슨의 다중역할분담게임 ‘메이플스토리’다. KIS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인 ‘MS06-0141’의 보안패치를 적용하면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더라도 감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웹서버 관리자도 웹해킹에 많이 이용되는 취약점을 없애고 방화벽 등 웹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라고 당부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윈도비스타용 개발” 게임사 바쁘다 바빠

    윈도 비스타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변화된 운영체제(OS) 환경에 적합한 게임을 내놓기 위해 게임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게임업체들은 이달 말까지는 비스타 환경에 최적화된 신작을 내놓거나 손질할 계획이다. 윈도 비스타는 32비트(bit)를 기반으로 한 윈도 XP와 달리 64비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64비트체제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은 작동되지 않거나 진행 중 오류(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7일 “윈도 비스타의 보안이 강화돼 기존의 액티브X와 호환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게임 포털이나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액티브X와 호환되지 않는 부분은 기술적인 우회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부터 개발인력의 40%를 윈도 비스타 최적화 작업에 투입했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의 윈도 비스타 보안체제에서는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프로그램으로 인식하는 등 오류가 생길 수 있다.”면서 “보완프로그램(패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1일 윈도 비스타 환경에 맞춘 신작 게임 ‘에이트릭스’와 ‘SP 잼’ 2종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윈도 비스타에 맞추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을 실시했다. 물론 윈도비스타에는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직접 접속시키는 액티브X의 새 버전 ‘다이렉트X10’이 2008년까지는 보강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은 윈도 비스타 환경 아래에서 키보드 보안이나 방화벽, 해킹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자치구는 ‘금연 도우미’

    자치구는 ‘금연 도우미’

    서울의 각 자치구가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1일 서울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25개 자치구가 모두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용산구는 3∼11월 ‘담배 없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말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구로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체육활동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청소년 금연 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도봉구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 패치 등을 제공하고, 약물 처방도 해준다.3S(Stop Smoking in Seongbuk) 사업 등으로 금연 운동 확산에 적극적인 성북구는 올해도 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리니지핵 바이러스 주의보

    국가정보원의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정보 절취형 해킹과 리니지핵 바이러스의 감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네티즌들에게 개인 홈페이지의 보안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센터측는 “위장 이메일 등을 이용한 개인정보 및 중요문서를 빼내는 해킹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이후 리니지핵 바이러스 감염사고도 매월 100% 수준으로 급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예방 및 감염 때 조치와 관련,▲윈도 보안프로그램, 백신·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보안 패치 적극 실시 ▲출처불명의 이메일 열람 자제 및 감염 때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활용해 즉시 삭제 ▲치료 실패나 재감염의 경우, 한국정보보호진흥원(국번없이 118)이나 사이버안전센터(〃 111)에 도움을 요청토록 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추억의 ‘아톰’ 디지털 영상으로 본다

    전설적인 만화영화 ‘아톰’이 다시 돌아온다. 케이블 채널 CGV는 데쓰카 오사무의 아톰 시리즈를 디지털로 복원한 ‘아스트로 보이 아톰’을 23일부터 매주 토·일 오전 8시에 각각 2편씩 연속 방영한다. 과학자 덴마 박사가 죽은 아들을 본떠서 만든 로봇 아톰의 이야기로 데쓰카 오사무가 1951년 일본 잡지 소년에 연재한 ‘아톰 대사’가 원작이다.1963년부터 66년까지 흑백으로 총 193화,1980년부터 81년까지 컬러로 총 52화가 만들어져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2003년 2차원 셀애니메이션과 3차원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다시 태어난 아스트로 보이 아톰은 원작의 뼈대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오차노미즈 박사의 비서 로봇 모모 등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 구조를 풍부하게 만들고,3차원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역동적이고 선명한 영상을 빚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악당과 대적하는 기존의 이야기 구도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조연급 인물들도 대거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는 잔인한 장면과 음주·흡연 장면 등 어린이에게 비교육적인 내용이 거의 배제되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EBS에선 23일 오전 11시10분 ‘미스 스파이더 가족의 풍선여행’을 준비했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히 밝히는 색채와 따뜻한 이야기가 특징인 3D 애니메이션으로 햇빛 반짝이는 어느 더운 날 시작된 서니 패치 친구들의 모험을 다룬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유쾌하고 즐거운 노래와 함께 아름다운 버섯 골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상대의 외모에 편견을 갖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것과 어린이 모두가 세상의 왕자와 공주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자긍심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MBC는 가족의 따스한 정과 사랑을 느끼게 해줄 성탄특집 드라마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23일 오후 9시40분에 방영한다. 자매, 연인, 부부 등의 인연을 맺고 있는 주인공 6명의 다른 3가지 이야기를 통해 잊고 살았던 사랑과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 케이블 영화채널인 OCN에서 23일 낮12시40분 ‘브리짓 존스의 일기’란 노처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볼 수 있다.‘살’과의 전쟁을 하며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노처녀 브리짓 존스.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대니얼 클리버. 브리짓을 좋아하는 인권변호사 마크 다시가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SBS는 23일 밤 12시5분에 미스터리 영화인 ‘블랙 아웃’을 준비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가족을 총으로 쏘고 자살하는 끔찍한 기억을 가진 제시카가 경찰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해변가에서 몸에 난도질 당한 시체가 발견되며 미궁에 빠진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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