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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투어패스 1장이면 OK’···여름 휴가철 36곳 관광지 자유 이용

    ‘용인투어패스 1장이면 OK’···여름 휴가철 36곳 관광지 자유 이용

    용인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인기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통합 입장권 ‘용인투어패스’를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 지역 내 체험시설과 카페 등을 포함한 인기 관광지 3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용인투어패스는 12시간권(1만 1900원), 24시간권(1만 4900원), 48시간권(1만 7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공룡월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패키지 상품도 있다. 네이버, 야놀자,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한 뒤 모바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찾는 분들이 여러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용인투어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기동 서울 감독 “기성용과 급한 이별, 아쉬움 공감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 “기성용과 급한 이별, 아쉬움 공감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성용(36)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분노를 쏟아내던 팬들과 직접 만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한다”며 갈등을 봉합했다. 포항은 3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성용을 영입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전진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활용해 팀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성용이 서울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날 포항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한국에선 처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10년 동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2020년에 서울로 복귀한 바 있다. 서울 팬들의 원성을 샀던 김기동 감독도 수습 국면을 맞았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과의 K리그1 홈 경기(4-1 승)에서 ‘무능·불통·토사구팽 구단 장례식’ 집회를 펼쳤고,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뒤 “김기동 나가”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김 감독은 1일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을 변화시켜야 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성용이가 자신의 활용도를 묻길래 제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고 이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수호신은 2일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8강전(0-1 패)에서 멈췄던 응원을 재개하며 “선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고, 김 감독도 “팬들과 둘러앉아 차분하게 오해를 풀었다”고 호응했다. 서울과 포항의 다음 경기는 10월 18일 예정되어 있다.
  • “골든타임 사수” 아파트 공동현관 마스터키 ‘119 패스’ 만든 듀오[공직人스타]

    “골든타임 사수” 아파트 공동현관 마스터키 ‘119 패스’ 만든 듀오[공직人스타]

    “야간이나 가구 수가 적은 아파트에 출동하면 공동현관 호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평균 2~3분, 많으면 5분을 그냥 흘려보내게 됩니다. 1분 차로 생사가 엇갈릴수 있는데…”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해 8월 골든타임을 가로막는 공동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19패스’(긴급출입시스템)를 도입했다. 소방행정과 소속 오승준(오른쪽·46) 소방경과 이민기(왼쪽·41) 소방위의 합작품이다. 소방청은 이들이 기획한 119패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19패스는 공동현관을 곧바로 열 수 있는 ‘마스터키’다. 전자태그(RFID) 기반의 동전 크기 스티커를 현관 키패드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린다. 기존에는 신고자나 보호자 응답이 없으면 경비실이나 다른 가구를 호출해야 했는데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오 소방경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현장에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을까’였다. 그러다 부산진경찰서가 공동현관 출입을 위해 도입했던 ‘폴리패스’를 접하게 됐다. 그는 “현장에 도착했다고 구조·구급 활동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사고 발생지까지 얼마나 빨리 진입하느냐가 중요하다. 119패스가 결정적 역할을 할 거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건 이 소방위였다. 생소한 RFID 기술을 독학하기 위해 한 시간 넘게 업체 담당자와 통화로 씨름하고, 꼭두새벽에 서울 구로구의 업체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회의에서 시연하면 추진력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며 “택배로 받으면 늦을 것 같아 공장 문이 열리기 전에 찾아갔다”고 회상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 소방경은 “구급 출동은 해당 가구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구급대원들 호응이 특히 컸다”고 전했다. 다만 119패스를 등록하려면 입주자 대표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오 소방경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방은 절대 악용하지 않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임을 설명드린다”고 했다.
  • “골든타임 사수” 아파트 공동현관 ‘마스터키’ 만든 소방 듀오[공직人스타]

    “골든타임 사수” 아파트 공동현관 ‘마스터키’ 만든 소방 듀오[공직人스타]

    “야간이나 가구 수가 적은 아파트에 출동하면 공동현관 호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평균 2~3분, 많으면 5분을 그냥 흘려보내게 됩니다. 1분 차로 생사가 엇갈릴수 있는데…”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해 8월 골든타임을 가로막는 공동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19패스’(긴급출입시스템)를 도입했다. 소방행정과 소속 오승준(46) 소방경과 이민기(41) 소방위의 합작품이다. 소방청은 이들이 기획한 119패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19패스는 공동현관을 곧바로 열 수 있는 ‘마스터키’다. 전자태그(RFID) 기반의 동전 크기 스티커를 현관 키패드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린다. 기존에는 신고자나 보호자 응답이 없으면 경비실이나 다른 가구를 호출해야 했는데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오 소방경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현장에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을까’였다. 그러다 부산진경찰서가 공동현관 출입을 위해 도입했던 ‘폴리패스’를 접하게 됐다. 그는 “현장에 도착했다고 구조·구급 활동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사고 발생지까지 얼마나 빨리 진입하느냐가 중요하다. 119패스가 결정적 역할을 할 거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건 이 소방위였다. 생소한 RFID 기술을 독학하기 위해 한 시간 넘게 업체 담당자와 통화로 씨름하고, 꼭두새벽에 서울 구로구의 업체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인천 소방 전직원이 시청하는 전체 회의에서 시연하면 추진력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며 “택배로 받으면 늦을 것 같아 공장 문이 열리기 전에 찾아갔다”고 회상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 소방경은 “화재는 외부에서 금방 알 수 있지만 구급 출동은 해당 가구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그래서 구급대원들 호응이 특히 컸다”고 전했다. 다만 119패스를 등록하려면 입주자 대표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오 소방경은 “주민들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임을 설명드린다”고 했다.
  • 탈 많았던 ‘기성용 포항 이적’ 완료…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쉬움 공감” 팬들과 갈등 봉합

    탈 많았던 ‘기성용 포항 이적’ 완료…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쉬움 공감” 팬들과 갈등 봉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성용(36)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분노를 쏟아내던 팬들과 직접 만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한다”며 갈등을 봉합했다. 포항은 3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성용을 영입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전진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활용해 팀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성용이 서울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날 포항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한국에선 처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10년 동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2020년에 서울로 복귀한 바 있다. 기성용은 “설레고 기대된다. 시즌이 반 이상 지났지만 매 경기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 포항의 축구 열기가 더 뜨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팬들의 원성을 샀던 김기동 감독도 수습 국면을 맞았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과의 K리그1 홈 경기(4-1 승)에서 ‘무능·불통·토사구팽 구단 장례식’ 집회를 펼쳤고,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뒤 “김기동 나가”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김 감독은 1일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기성용이 출전 시간 문제 등으로 서운함이 쌓였는지 지난달 찾아와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를 계기로 저도 서울을 변화시켜야 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성용이가 며칠 지나 다시 자신의 활용도를 묻길래 제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고 이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수호신은 2일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8강전(0-1 패)에서 멈췄던 응원을 재개하며 “선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고, 김 감독도 “팬들과 둘러앉아 차분하게 오해를 풀었다”고 호응했다. 서울과 포항의 다음 경기는 10월 18일 예정되어 있다.
  •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정세가 유동적인 가운데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시한도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7월 8일까지 적용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및 인도 등과 함께 우선 협상 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5월 장관급 회의에서 ‘7월 패키지’ 추진을 발표하고 후속 협상에서 균형무역, 비관세, 디지털, 경제안보, 원산지 및 상업적 고려 등 6대 분야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협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주 워싱턴에서 첫 고위급 회동을 했다. 와중에 미국은 한국의 방위비를 현재보다 2배인 국내총생산(GDP)의 5%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별개 사안으로 치부됐던 방위비마저 테이블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한미 간 무역협상은 언제나 민감하고 국내 파급효과가 컸다. 미국은 동맹국이자 최대 수출 및 투자처이면서도 우리의 시장개방을 압박해 왔기 때문이다. 1990년대 슈퍼301조에 따른 시장개방 협상에 이어 2000년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추가 협상은 결과적으로 선방했으나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과 갈등을 겪어야 했다. 2008년 소고기 수입 위생 조건을 둘러싼 어설픈 협상과 대응으로 이명박 정부는 집권 초기 큰 위기를 겪었다. 2018년 한미 FTA 개정과 철강 쿼터 협상에서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1기 정부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강압적 청구서를 받아 든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첫째,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협상 패키지와 주고받을 카드의 조합을 엄선해야 한다. 산업협력·투자와 균형무역 패키지 등 호혜적 카드는 물론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의 예외 또는 면제 등 공세적 카드를 구성해야 한다. 미국의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에 대해서는 개방의 실익을 검토하면서 마지노선을 포함한 신축성의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 방위비 인상 요구는 불편하지만 국방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또한 한미 간 선제 타결을 하는 경우에도 추후 합의하는 다른 나라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미국의 압박과 협상 시한에 유념하되 구속될 필요는 없다. 미국은 20여개국과의 협상이 지연되자 일방적 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한편 시한 연장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강대국은 상대의 양보를 압박하는 전형적 전술로 레드라인과 데드라인을 활용한다. 미국은 한미 FTA 협상 막바지에 데드라인을 변경하면서 추가 양보를 밀어붙였다. 미국의 패스트트랙처럼 법정 시한이 정해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정 가능한 것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깊은 신뢰와 진정성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셋째, 미국과 다른 나라 간 협상 내용과 형식은 물론 미국 사정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영국 및 중국과 타결한 프레임워크 합의는 문안 작성 이전에 골격을 먼저 타결함으로써 정치적 승리를 선언하는 방식이다. 합의문의 상세를 유추할 수 있는 반면 상당한 모호성으로 추후 분쟁의 빌미가 되는 맹점이 있다. 국가안보 이유로 거부됐던 일본의 US스틸의 인수를 승인하고 영국 자동차에 쿼터 내 저율 관세를 부과한 선례도 검토해야 한다. 또한 트럼프의 상호관세 조치가 위법이라는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의 판결과 후속 항소심의 추이는 물론 미중 간 협상에서 트럼프의 조급증과 중국의 대항조치가 미국 협상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 방위비와 비관세 장벽 등 포괄적 의제를 다루려면 정상의 개입이 필수적이지만 협상 과정에서 수석대표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 협상 대표에게 조기 타결을 닦달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협상 의제의 정치적 민감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이해당사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와 의회, 산업계, 싱크탱크 등을 통한 로비와 아웃리치 활동도 긴요하다. 이번 협상은 한미 동맹과 FTA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의 시금석이라 할 만큼 엄중하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최태원 회장 장남, 경영 수업 본격화

    최태원 회장 장남, 경영 수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에서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매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한다. 재계는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최근까지는 북미 에너지 사업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했다. 과거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 경험도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는 재벌가 2·3세의 ‘경영 트레이닝 코스’로 불린다. 다양한 산업과 전략 과제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어 그룹 복귀 전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실제 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도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이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컨설팅사를 거쳐 경영에 참여했다.
  • ‘20경기 무패’ 전북, 코리아컵 4강 합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공식전 20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며 2025 코리아컵 4강에 올랐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제 2022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전북은 정규 리그 17경기에 코리아컵 3경기 승리까지 20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 기록(15승5무)을 이어 갔다. 정규 리그 1위에 코리아컵 4강 진출까지 이루면서 최근 기세라면 올 시즌 ‘더블’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서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 경기 내내 전북은 서울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골키퍼 김정훈이 여러 차례 신들린 선방으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세에 몰려 있던 전북은 후반 42분 어렵게 따낸 한 번의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상윤의 패스를 이어받은 송민규가 골문 앞에서 때린 감각적인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꽂혔다. 다급해진 서울은 최전방에 공격수를 5명이나 배치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이에 맞서 전북은 5백을 가동하며 육탄 방어로 틀어막은 끝에 원정 경기에서 서울을 무너뜨렸다.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광주FC가 울산HD를 1-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고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울산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 줬다. 미국에서 열렸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6월 28일 귀국한 울산은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전반 43분 광주 공격수 아사니에게 백태클을 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결정적인 위기에 빠졌다. 기회를 잡은 광주는 울산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후반 30분 조성권이 결승골을 넣으며 울산을 탈락시켰다.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강원FC 8강전에선 강원이 대구를 2-1로 힘겹게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 강원은 전반 43분 구본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마쳤고 후반 3분 김건희가 추가골을 넣었다. 대구는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세징야가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김포솔터전용구장에서 K리그2 팀끼리 맞붙은 8강전에선 부천FC가 김포FC를 3-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전북과 강원, 광주와 부천은 8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코리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 전북, 서울 잡고 코리아컵 4강 진출…공식전 20경기 무패

    전북, 서울 잡고 코리아컵 4강 진출…공식전 20경기 무패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공식전 20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며 2025 코리아컵 4강에 올랐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제 2022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전북은 정규리그 17경기에 코리아컵 3경기 승리까지 20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 기록(15승5무)까지 이어 갔다. 정규리그 1위에 코리아컵 4강 진출까지 이루면서, 최근 기세라면 올 시즌 ‘더블’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서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 경기 내내 전북은 서울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골키퍼 김정훈이 여러 차례 신들린 선방으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세에 몰려있던 전북은 후반 42분 어렵게 따낸 한 번의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상윤의 패스를 이어받은 송민규가 골문 앞에서 때린 감각적인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꽂혔다. 다급해진 서울은 최전방에 공격수를 5명이나 배치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이에 맞서 전북은 5백을 가동하며 육탄 방어로 틀어막은 끝에 원정 경기에서 서울을 무너뜨렸다.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광주FC가 울산HD를 1-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고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울산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 줬다. 미국에서 열렸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6월 28일 귀국한 울산은 베테랑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전반 43분 광주 공격수 아사니에게 백태클을 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결정적인 위기에 빠졌다. 기회를 잡은 광주는 울산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후반 30분 조성권이 결승골을 넣으며 울산을 탈락시켰다.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강원FC 8강전에선 강원이 대구를 2-1로 힘겹게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 강원은 전반 43분 구본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마쳤고 후반 3분 김건희가 추가골을 넣었다. 대구는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세징야가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김포솔터전용구장에서 K리그2 팀끼리 맞붙은 8강전에선 부천FC가 김포FC를 3-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전북과 강원, 광주와 부천은 8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코리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 최태원 장남 최인근씨,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일환

    최태원 장남 최인근씨,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일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이노베이션E&S(SK E&S)에서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한다. 재계에선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 씨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최근까지는 북미 에너지 사업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했다. 과거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 경험도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는 재벌가 2·3세의 ‘경영 트레이닝 코스’로 불린다. 다양한 산업과 전략 과제를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어 그룹 복귀 전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실제 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도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이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컨설팅사를 거쳐 경영에 참여한 사례다. 최 회장은 평소 자녀들과 진로 상담을 자주 해왔으며, 이번 이직도 부친의 조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근 씨와 함께 테니스를 친 후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 ‘청정 자연과 전략적 플레이의 만남’… 충북 음성 18홀 퍼블릭 골프장 2곳

    ‘청정 자연과 전략적 플레이의 만남’… 충북 음성 18홀 퍼블릭 골프장 2곳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충북 음성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18홀 퍼블릭 골프장 두 곳을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바로 감곡 컨트리클럽(Gamgok CC)과 젠스필드 컨트리클럽(Zensfield CC)이다. 두 골프장은 각각 독창적인 코스 디자인과 차별화된 시설,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자연 속 전략적 플레이’와 ‘힐링의 가치’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게 엑스골프 측의 설명이다. 먼저, 엑스골프 단독 2인 플레이 혜택이 있는 감곡 컨트리클럽은 ‘피치’(Peach)와 ‘글렌’(Glenn) 두 개의 개성 넘치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 곳곳에 호수·계류·비치벙커·노출 암반·생태습지 등의 자연 요소를 배치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골퍼들의 플레이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FUN(즐거움), EASY(편안함), SPEEDY(역동성)라는 3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코스 설계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넓은 티잉 구간과 우회 공간으로 플레이의 부담을 덜어준다. 전략적 공략 포인트도 세심하게 배치해 매 홀 새로운 샷 밸류(Shot Value)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2부 시간대 2인 플레이 예약은 엑스골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적하고 여유 있는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감곡 컨트리클럽은 합리적인 그린피(최저 9만 7000원부터)와 뛰어난 코스 품질 덕분에 재방문율이 높은 골프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 규격과 감성적 설계의 조화를 이룬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은 7316야드 규모의 국제 규격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음성의 청정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지형 위에 설계됐다. 코스는 ‘드래곤’(Dragon)과 ‘힐’(Hill)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의 곡선미와 고저 차를 활용해 감각적이면서도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레이아웃을 자랑한다. 전 구간은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개방형 조경과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수목, 철저한 잔디 관리로 쾌적한 라운드를 보장한다. 퍼블릭 골프장이면서도 회원제 수준의 클럽 하우스와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제공한다. 젠스필드는 접근성도 강점이다. 서울 강남에서 약 50분, 분당·청주에서 약 40분, 일죽 IC에서 10분, 삼성 하이패스IC에서는 5분 거리에 있다. 그린피는 최저 9만원부터다. 감곡 컨트리클럽과 젠스필드 컨트리클럽에 대한 예약과 상세한 정보는 엑스골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남 시내버스 요금 8월부터 인상…현금 기준 1500원→1700원

    경남 시내버스 요금 8월부터 인상…현금 기준 1500원→1700원

    경남 시군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이 8월부터 오른다. 2일 경남도는 8월 1일부터 18개 시군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농어촌버스는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두고 소비자단체, 학계, 경남도의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8개 시 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200원, 10개 군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은 150원 올린다는 안을 의결했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도민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요금 시기는 하반기로 한다고 결정했다. 인상안은 이후 경남도지사 최종 승인을 거쳤다. 도는 지난달 30일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시기를 8월 1일로 결정해 18개 시군에 알렸다. 경남 시군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요금이 오르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도는 버스 업계 경영 사정 악화, 인건비 상승 압박 등으로 말미암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도는 2023년에도 요금 인상을 검토했으나, 물가 상승 등을 우려해 한차례 보류한 바 있다. 8월 인상 요금이 적용되면 현재 경남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이 된다. 도는 요금 인상에도 시내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성인은 최소 20%, 75세 이상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교통비 전액을 돌려주는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 ‘경남패스’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시행 중인 갖가지 요금 감면 정책도 유지된다.
  • 포항 새내기 한현서,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대표로 뉴캐슬전 출격

    포항 새내기 한현서,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대표로 뉴캐슬전 출격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중앙수비를 책임지는 한현서(21)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할 K리그 새내기 대표로 뽑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한현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이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유망주 1명씩을 추천한 뒤 팬 투표로 최종 1인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지난해에는 강원FC에서 뛰던 양민혁이 선정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그 인연으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이적까지 했다. 올해 팬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1주일 동안 했다. 한현서는 최종 득표율 24.6%로 윤재석(울산), 신민하(강원), 채현우(안양) 등을 제쳤다. 한현서는 울산 HD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출신으로, 올 시즌 포항에 입단했다. 정교한 킥과 패스 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5월에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한현서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로 ‘쿠플영플’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특별한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팀 K리그의 베스트11을 가리는 ‘팬 일레븐’ 투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된다.
  • 고유정, 교도소 생활 증언…“잘 씻지 않고, 욕으로 맞서”

    고유정, 교도소 생활 증언…“잘 씻지 않고, 욕으로 맞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교도소 생활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모-던 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유정과 엄인숙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경찰 경력 37년 차 이대우 형사가 패널로 출연해 사건과 수감 생활을 분석했다. 고유정은 2019년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건은 전 남편 B씨가 아들과 제주에서 재회한 뒤 실종되며 알려졌다. 살해 추정 시각은 2019년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에서 9시 사이로, 당시 고유정은 펜션에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고유정은 범행 전 졸피뎀을 검색하고 처방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펜션에서 발견된 혈흔에서도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재혼한 현 남편의 모발 검사에서도 수면제 성분인 독세핀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범행 현장에 친아들이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 고유정은 범행 당시 아들에게 “엄마는 물감 놀이 중이야”라며 상황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고유정은 경제적 무능력을, 전 남편은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이혼 이후 고유정은 아들의 면접교섭을 거부했고, 전 남편은 법적 절차를 통해 이를 요구하다 살해당했다. 유족 측 변호인은 고유정이 면접교섭 요구에 극심한 분노를 표하며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로파일러는 고유정에 대해 “사이코패스 점수가 30점대 중반으로, 죄책감이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의 청주여자교도소 생활도 공개됐다. 과거 재소자는 “고유정은 수감 초기 왕따를 당했고, 잘 씻지 않아 운동장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머리를 잡는 등 따돌림이 이어지자 고유정은 대뜸 욕을 하며 맞섰다”고 덧붙였다.
  •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민선 8기 3년, 경기도정 잘했다 ‘58%’···새 정부 협력 기대 크다 ‘73%’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답변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 응답은 70%,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라고 답한 이유는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 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이었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가장 많았고,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 10%를 넘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장남 인근씨, SK E&S 퇴사…‘컨설팅 회사’로 이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최근 SK이노베이션 E&S(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어 재벌가 2·3세들의 ‘경영 수업’ 통로로 통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 자녀 중 막내인 인근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부터 최근까지는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설루션 사업에 참여했다. 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그룹의 2세, 3세들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그룹 주요 임원으로 복귀한 만큼, 인근씨도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한 뒤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홍정국 BGF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 등도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쳤다. 최 회장과 인근씨는 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에 이들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창밖 한강 경치 즐기고 정체 안돼 좋아”… “발전기 소음 거슬려”

    “창밖 한강 경치 즐기고 정체 안돼 좋아”… “발전기 소음 거슬려”

    첫 탑승 시민 체험단 대체로 만족뱃머리로 나와서 강바람도 즐겨 1일 오후 서울시가 처음 도입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하자 좌석 곳곳에서 셔터 소리가 울렸다.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이날부터 시작한 한강버스 탑승 체험에 참가한 50여명의 시민들은 통창 밖 한강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으며 첫 탑승을 기념했다. 이날 시범 운항을 한 한강버스 101호는 여의도에서 뚝섬 선착장을 경유해 잠실 선착장까지 한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 9월부터는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 약 31.5㎞를 운항하게 된다. 마곡과 여의도, 잠실을 오가는 급행 노선도 병행 운영된다. “간단하게 조끼를 입으신 후 3개의 버클을 채우면 착용이 완료됩니다. 호각을 불어 자신의 위치를 알랄 수 있습니다. 조끼에 달린 조명등은 물에 빠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출발과 함께 한강버스 직원이 곧바로 구명조끼 착용법을 안내했다. 배가 출발하고 10여분 뒤 하이브리드 추진체가 탑재된 선박이 ‘발전기 모드로 전환된다’는 안내가 들렸다. 이어 전기배터리에서 디젤 엔진으로 전환되자 소음이 커졌다. 일부 시민들은 시범 운항에서만 공개되는 선박 앞 선수로 나와 강바람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날 탑승한 시민들은 대체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좌석 배치나 소음 등 개선할 점도 지적했다. 출산을 앞둔 아내 김경미(39)씨와 함께 탑승한 최인현(35)씨는 “원래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을 좋아하지 않아 이런 수상교통수단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교통패스가 잘 갖춰줘 있어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앞으로 승객이 더 많아질 텐데 저와 같은 임신부를 위한 좌석이 좀더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이지후(12)군은 “버스처럼 멈추지 않고 달리는 점이 한강버스의 장점”이라며 “창밖의 경치가 참 좋은데, 발전기 소리 때문에 소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각 선착장에는 편의점과 BBQ치킨 매장, 라면존 등이 마련된다. 또 여의도 선착장에는 스타벅스가, 뚝섬 선착장에는 청음카페 ‘바이닐’이 들어서는 등 선착장마다 개성 있는 부대사업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이번 시범운항은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진행된다.
  • “죽도록 일하겠다”던 유정복…3년만에 달라진 인천 위상

    “죽도록 일하겠다”던 유정복…3년만에 달라진 인천 위상

    “인천발전을 위해 죽도록, 미치도록 일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8년 인천시장 재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직후 내뱉은 말이다. ‘일벌레’인 유 시장이 4년간 야인생활을 접고 다시 일할 기회를 준 시민들에게 했던 다짐이다. 유 시장이 1일 민선8기 시장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그는 자신의 다짐을 지켰을까. 인천 공직사회에선 여기에 의문을 다는 사람은 없다. 다만 몇몇 행사·기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면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유 시장은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달려오다 보니 벌써 3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간 하루 쉬기를 마다하며 ‘죽도록’ 일했고 성과도 많았다. 대표적인 성과로 ‘i시리즈’ 정책이 꼽힌다. 신혼(예정)부부가 하루 1000원, 한달 3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는 ‘천원주택’,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1억드림’, 인천 섬 여객선 요금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인하한 ‘바다패스’ 등이 유 시장 내놓은 ‘i시리즈’다. 이들 정책으로 인천 출생아 수를 끌어올리고, 인천 섬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등 긍정적 효과를 냈다. 지난 3년간 도시 위상도 높아졌다. 지난해 1월 인천시 인구는 300만명을 넘어섰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100조원 돌파, 2023년 117조원을 기록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았다. 또 700만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청도 유치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인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인구 증가율과 경제성장률 등 여러 지표까지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일 욕심’이 과한 탓에 실패도 여럿 있었다. 유치를 자신했던 ‘2024년 한상대회’는 2026년으로 미뤄졌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 경주시에 내줬다. 취임 초기 추진했던 ‘퐁피두 미술관’ 유치도 실패했다. 이 같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유 시장의 3년은 결실이 더 많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유 시장은 남은 1년을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쏟을 생각이다. 그는 “인천의 모든 정책은 ‘인천, 시민,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민선8기 남은 1년간 인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 시민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했다.
  •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프로야구 시즌 중반 외국인 원투 펀치 활약에 각 팀 분위기가 엇갈렸다. SSG 랜더스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위협하는 드류 앤더슨과 류현진(한화)을 제압한 미치 화이트를 앞세워 선두권을 조준했다. 반면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동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앤더슨은 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137개) 모두 2위다. 두 부문 모두 폰세가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1위(1.99·150개)를 달렸는데 앤더슨이 최근 4경기에서 탈삼진 39개를 추가하는 등 맹렬히 뒤쫓는 모양새다. 등판 경기 수도 폰세가 17경기, 앤더슨이 16경기다. 앤더슨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의 1실점이 비자책으로 인정되면서 잠시 리그 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8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와 3분의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책점이 올랐고, 선발 맞대결 상대였던 폰세가 7이닝 1실점으로 다시 시즌 자책점 선두를 탈환했다. 두 선수가 시즌 막판까지 투수 부문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SSG는 29일엔 화이트가 한화 타선을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5이닝 1실점)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24일 만에 복귀했으나 화이트의 호투에 막혀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리그 1위 한화(45승1무32패)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5위(39승3무36패)에 올랐다. 이숭용 SSG 감독은 28일 한화전을 앞두고 “상대 원투 펀치가 저희 외국인 선수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인정한다. 라이언 와이스와 폰세는 7~8이닝을 소화하고 앤더슨과 화이트는 아직 6~7이닝 정도“라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우리 투수들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위 LG(44승2무33패)는 1선발 치리노스가 6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부진했다. 치리노스는 29일 KIA전에서도 6회에만 안타 5개로 5점을 내준 뒤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물러났다. 에르난데스도 6월 4경기 1승1패 자책점 5.06으로 고전했다. 한화와 선두 경쟁하는 LG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염 감독 “결국 선발진이 잘해줘야 하는데 국내 투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들이 걱정거리다. 외인 원투 펀치를 중심으로 4선발까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순위 싸움이 달렸다”며 “치리노스의 공은 존을 낮게 활용하면 치기 쉽지 않다. 최근에 투심 패스트볼이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존 아래를 활용하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새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묶이자, 대출을 끼고 들어가려던 예비 청약자들이 신청을 주저하며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청약 수요가 위축되면 일부 사업장 착공이 지연되거나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면서 주택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과 갭투자를 구분해 대출 규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규제 시행 이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분양단지의 잔금대출은 6억원 한도 제한이 적용된다. 통상 수분양자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나눠 낸다. 중도금 대출은 이번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부터 6억원 한도를 고려해야 하는 셈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막혔다.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현금 14억원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어야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 외곽지역 분양 단지 전용 59㎡ 분양가도 최근 10억원이 넘는 걸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은 수분양자가 자체 조달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관행도 막혔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대출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됐다. ‘갭투자’에 활용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담대 6억 한도 제한에 더해 세입자 전세대출 금지로 현금이 최소 수억 원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청약 경쟁률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인 이모(34)씨는 ‘10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넣으려 했지만, 초강력 대출 규제로 필요한 현금이 3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망설이고 있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가능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라고 생각해 넣어보려고 했는데, 잔금대출 제한으로 필요한 현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저하게 된다”고 전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11일 무순위 청약이 계획돼 있다. 전용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등이다. 2023년 분양가로 공급돼 전용 84㎡는 최대 13억 800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억원 차익이 예상된다. 대출을 최대 받았을 경우 필요한 현금은 4억 3000만원 수준이었는데, 규제 강화로 7억 500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계산된다.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커지자 건설사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위축되면 분양 실적을 고려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신규 주택 공급에 비상이 걸린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그대로 진행하더라도 분양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번 청약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는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분양률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자는 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실수요까지 차단한 과잉 규제라는 점에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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