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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28·토트넘)의 지난 시즌 번리전 ‘70m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 최고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슈카시(1927~2006)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전 세계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푸슈카시상 수상은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2019~20시즌 EPL 경기에서 자기 팀 박스 가까이에서 공을 잡아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상대 선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경이로운 득점은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BBC의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 2019-2020시즌 EPL ‘올해의 골’ 등을 휩쓸었다. FIFA는 지난달 후보 11명을 발표한 뒤 지난 12일 손흥민과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전 바르셀로나)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수상자는 팬(50%)과 축구 전문가 패널(50%) 투표를 합산해 뽑았다. 손흥민은 팬 투표 11점, 전문가 투표 13점을 합쳐 모두 24점을 얻었다. 아라스카에타는 팬 투표 13점과 전문가 투표 9점으로 22점. 수아레스는 팬 투표 9점과 전문가 투표 11점으로 20점을 획득했다. FIFA는 손흥민의 수상을 알리면서 “자기 진영에서 반대편 골망을 흔들 때까지 손흥민에게는 황홀한 12초가 전부였다”면서 “페이스, 파워, 끈기, 간결한 마무리 등 모든 것을 보여준 골로 토트넘 팬은 그들의 한국인 스타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함께 “매우 특별한 밤이다. 여러분의 투표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못할 기억”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 구단은 다양한 축하 영상과 이미지를 올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얀 베르통언과 영상 통화하며 폭소하는 영상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한 베르통언은 번리전 당시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밀착 수비하며 공을 살짝 걷어냈고 손흥민은 흐르는 공을 잡아 70m 질주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를 두고 “손흥민의 원더골을 가능하게 한 패스”였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당시 베르통언의 패스는 실제 어시스트로 공식 기록됐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 등을 뽑아 시상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는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감독상은 2년 연속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느덧 99골… 이제는 ‘新의 손’

    어느덧 99골… 이제는 ‘新의 손’

    ‘원샷 원킬’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3년 만에, 그것도 안필드에서 처음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통산 100호골 고지에 한 걸음만 남겨 놨다. 그러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3라운드 원정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11호골(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249경기를 뛰며 99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제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앞선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한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과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선수비 후역습을 노린 토트넘은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삼각편대를 앞세운 리버풀 공세에 휩쓸렸다. 전반 점유율이 무려 21대79로 밀렸다. 리버풀이 8개 슛을 퍼부은 반면 토트넘은 1개에 그쳤다. 먼저 웃은 것도 리버풀이었다. 전반 26분 살라흐의 슛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발에 맞고 높이 솟았다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7분 뒤 마네의 오버헤드킥을 막은 위고 로리스가 조바니 로셀소에게 공을 연결했고, 로셀소의 킬 패스를 받아 리버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첫 슛,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슛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한 것.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동일 선상으로 판정됐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10경기를 소화한 리버풀전에서 2017년 10월 첫 골 이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안필드 득점은 처음.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은 전광석화 동점골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토트넘은 역습 괴물”이라고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잇달아 기회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헤딩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슛이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손흥민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방아찧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 4분 뒤 토트넘은 피르미누에게 헤더골을 내줘 1-2로 졌다. 리버풀전 6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25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28점을 쌓은 리버풀에 1위를 빼앗겼다. 한편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의 황의조(28)는 이날 생테티엔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출전 13경기 만에 맛본 시즌 첫 골이다. 그러나 팀은 1-2로 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80년대 학생주임 단속 같다”…정부 방역 지침 비난 청원

    “7,80년대 학생주임 단속 같다”…정부 방역 지침 비난 청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줄지 않는 이유를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청원은 1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430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지난 9월, 그리고 11월부터 다시 시작된 숫자 놀이 방역 지침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냐. 자영업자의 뼈와 살을 갈아 넣은 이 방역 지침의 결과가 고작 이것인가”라고 물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부의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계속 늘어만 가는데 그 이유를 왜 이 나라 정부만 모르냐”며 “패스트푸드 점에 모이고 자취방, 모텔에 모이고 연말 파티룸에 모이고, 스키장 시즌방에 모이고 스터디 카페에 모이는데 2단계, 2.5단계가 다 무슨 소용이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핀셋 방역이 아니라 행정조차 제대로 분류하지 않아 생긴 7,80년대 학생주임 단속과 다를 바 없다”며 “정부에서 말하는 핀셋에 걸린 자영업자들은 피 흘리며 버티고 있는데 빠져나간 업종들은 풍선효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청원인은 “그게 배 아픈 게 아니다. 희생을 해서라도 확진자가 줄어든다면 얼마든지 희생하겠다”며 “하지만 학생주임 같은 지침의 결과를 보고 있자니 영혼을 갈아서 희생해도 소용이 없으니 답답해서 그런다.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텨내기 힘들고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그다음은 임대 사업자, 그다음은 금융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의식주 외 모일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폐쇄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뼈와 살을 태워가며 희생하는 우리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게 제발 간곡하게 무릎 꿇고 빈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6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 누적 확진자는 4만544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1002명) 이후 사흘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드디어 황의조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드디어 황의조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8·보르도)가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황의조는 17일 새벽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15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출전 13경기 만에 낚아올린 첫 골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4경기 만이다. 황의조는 보르도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 6골을 넣은 바 있다. 황의조는 이날 상대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후방에서 전방으로 폴 바셰가 길게 올려준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공을 받으며 박스 안으로 공을 접어 놓는 장면이 일품이었다. 황의조는 곧바로 가까운 골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전반 15분 아르노 노르뎅에 선제골을 내줬던 보르도는 후반 16분 황의조를 빼고 니콜라 드 프레빌을 투입했는 데 14분 뒤 이방 은예우에게 재차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한 보르도는 승점 19점(5승4무6패)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앞으로 한 골…토트넘은 리버풀에 선두 내줘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앞으로 한 골…토트넘은 리버풀에 선두 내줘

    ‘원샷 원킬’ 손흥민(28)이 리버풀을 상대로 3년 만에, 그것도 리버풀 안방 안필드에서 처음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한 걸음만 남겨놨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11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 득점(7도움).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EPL과 컵 대회, 유럽 클럽 대항전을 통틀어 249경기를 뛰며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 앞선 레스터 시티전에서 침묵을 지킨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공동 선두를 이뤘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수비에 치중하다가 역습을 노리며 살라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삼각 편대를 앞세운 리버풀의 공세에 휩싸였다. 전반 점유율이 무려 21대 79로 밀렸다. 리버풀이 8개 슈팅을 퍼부은 반면 토트넘은 단 1개에 그쳤다. 첫 골도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커티슨 존스가 박스를 뚫고 들어가 뒤로 살짝 내준 공을 살라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높이 솟았다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원샷 원킬’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33분 리버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가까운 골포스트를 보고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팀의 첫 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한 것. 손흥민이 상대 수비보다 앞섰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동일 선상으로 판정됐다. 이날까지 리버풀전 10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2017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안필드 골은 처음. 토트넘은 후반 초반 스테번 베르흐바인과 해리 케인이 거푸 슛을 날리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헤딩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은 베르흐바인이 오른발로 감아찬 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말았다. 이어진 손흥민의 코너킥을 케인이 방아찧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은 또 다시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이 다소 공격적으로 나왔으나 리버풀 또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델레 알리와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피르미누에게 헤더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승점 25점으로 제자리 걸음한 토트넘은 28점을 쌓은 리버풀에 리그 선두 자리도 내주며 2위로 내려 앉았다.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리버풀전 6연패에 빠졌다. 또 안필드에서는 9년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팁으로 2020달러 놓고 갔어요”…美 식당 주인 울린 메시지

    “팁으로 2020달러 놓고 갔어요”…美 식당 주인 울린 메시지

    코로나에 4주간 식당 봉쇄로 위기美서 팁으로 응원하는 문화 확산돼수백달러에서 5600달러 주기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한 식당이 코로나19로 4주간 실내 매장을 폐쇄하기 직전 한 손님이 2020달러(약 220만원)의 팁을 남기고 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이 퍼졌다. 코로나19로 중소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더힐은 15일(현지시간) “12월 12일에 아나폴리스의 한 식당 종업원이 33.92달러의 식대 청구서에 2020달러의 팁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수증에는 “행운을 빌어요. 잘 지내요”라는 응원 문구도 써 있었다고 한다. 해당 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 정부의 방침에 따라 16일부터 4주간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할 예정이었다. 종업원은 “저희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당 영수증(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사람들은 “너무 아름답다”, “사랑스럽다”, “놀랍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유명 배우 도니 월버그도 지난 11월에 매사추세츠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37달러 상당의 식사를 한 뒤 2020달러의 팁을 준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식당 등의 강제폐업이 이어지면서 팁으로 동네 식당을 응원하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폭스뉴스는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한 레스토랑에 들른 한 손님이 지난 13일 밤 5600달러(611만원)의 팁을 남기고 갔다고 이날 보도했다. 28명의 직원이 각각 200달러씩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뉴욕포스트도 최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한 식당에서 7달러짜리 맥주를 시킨 손님이 3000달러의 팁을 놓고 갔다고 보도했다. 캐피탈 가젝은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이탈리안 식당의 종업원이 지난 11일 200달러의 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식당 매니저는 “주 정부의 (올해 5월에 이은) 두 번째 식당 영업 중지 결정에 많은 고객들은 안타까워 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ABC방송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직원 5명이 각각 100달러씩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들에게 돈을 준 손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전 오늘, 16살이던 나는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스키 마스크를 쓴 남자가 내 머리에 반자동 권총을 겨누고 돈을 요구했었다”고 썼다. 이어 그 사건이 다행히 무탈하게 지나갔고 20년 후인 지금 자신은 아들과 직장, 멋진 친구들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19에도 쉬지 않고 영업한 것에 감사하려 우리 동네 타코벨 직원들에게 다른 종류의 양상추를 나눠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골은 네 것… 득점왕은 내 것… 32골 KS콤비 ‘따로 또 같이’

    골은 네 것… 득점왕은 내 것… 32골 KS콤비 ‘따로 또 같이’

    EPL 10골 손, 케인 9호 골 어시스트‘11득점 선두’ 캘버트루인 나란히 추격손 8골·케인 4골, 도움 주고받아 성공17일 리버풀전서도 호흡 맞을지 주목‘도울수록 경쟁은 더 뜨거워진다?’ ‘슈퍼 케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에 돌입했다. 둘은 14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끝난 2020~21시즌 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통산 32번째 합작포를 뿜어냈다. 전반 23분 탕기 은돔벨레가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진영 중앙으로 이동하며 뒤에 있던 케인에게 공을 슬쩍 주고는 박스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이때 상대 수비가 손흥민을 쫓으며 공간이 나오자 케인은 약 30m 거리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무회전 슈팅이 무엇보다 위력적이었는데 손흥민의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인상적이었다. 둘의 케미가 빛난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1위 경쟁 중인 리버풀도 풀럼과 1-1로 비긴 덕택에 선두 자리는 수성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지원으로 EPL 득점 순위에서 1위(11골)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과 두 골 차 5위에 올랐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비롯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10골로 공동 2위다. 손흥민과 케인은 또 이번 시즌 리그 12골을 합작하며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블랙번 로버스)이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역대 최다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기록과는 4골 차다.손흥민의 리그 10골 중 8골이 케인의 도움이고 케인의 9골 중 4골이 손흥민의 도움이다. 서로를 거들다 보니 어느새 득점왕 경쟁을 펼치게 된 모양새다. 케인은 커리어 첫 10-10 클럽(두 자릿수 골·어시스트)을 눈앞에 둘 정도로 도움 능력이 만개하고 있지만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각각 25골, 29골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던 타고난 골잡이다. 득점 2위였던 2017~18시즌에도 30골이나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골잡이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며 득점왕 경쟁을 후끈 달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과 리버풀이 오는 17일 오전 5시 안필드에서 열리는 13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라 한껏 관심을 끈다. 이 경기에 2시간 앞서 레스터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열린다. 공교롭게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끼리 연달아 진검 승부를 벌이는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 호흡이 EPL 팀 순위와 개인 득점 순위에 어떤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는 순간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의 하나로 선수들이 경기 시작과 함께 무릎을 꿇는 행위를 깜빡 잊고 토트넘 진영으로 달려든 상대방 공격수 크리스티앙 벤테케를 막아섰다. 두 선수는 몇 초 만에 실수를 깨닫고 무릎을 꿇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덕신공항, 국가의 미래 위해 꼭 필요… 동남권 경제 이끌 것”

    “가덕신공항, 국가의 미래 위해 꼭 필요… 동남권 경제 이끌 것”

    “정치적인 논리로 신공항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가덕신공항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변성완(55)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권한대행으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시장 권한대행은 또 “민선 7기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각종 공약과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시장직에서 물러나자 권한대행직을 맡아 부산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 선출직 못지않게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속속 올리고 있다. 가덕신공항 유치,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유치 등등.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그는 “깊은 고민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변 권한대행은 부산 출신으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7회)해 안전행정부 기획조정실 정책평가 담당관,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변 대행으로부터 지난 8개월간의 시정 운영과 소감,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시정을 무난히 이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시장 사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민선 7기가 시민들께 약속드린 각종 공약과 현안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온 정성을 쏟고 있다. 대행업무를 맡은 뒤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 발생 후 ‘방역·경제·재정’ 스리 트랙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지역사회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재확산으로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 부산의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도록 힘쓰겠다. 시민이 체감할 정도의 삶의 질 개선이 다소 미흡했다는 점은 아쉽다. 부산지역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아 지역경제 위축과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아 매우 안타깝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어려움과 보람된 점은. “처음에는 권한대행 역할이 몸에 안 맞는 옷처럼 다소 어색했다. 권한대행을 오래하다 보니 정치권에서 이제는 시장에 따르는 예우를 해주는 것 같다. 많은 분이 도와준 덕분에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 단체장이라는 자리가 정치가와 행정가 역할을 겸하기에 정무적 부분에서 제약을 받는 부분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하는 데 힘들었다. 이들 기관이 민선 자치단체장과 행정관료인 권한대행을 대하는 태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6465억원이나 증가한 7조 7220억원의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다. 김해 신공항 백지화를 이끌어내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도 마련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공식화한 것도 또 다른 결실이다. 많은 분들이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우려가 컸는데 한발 더 뛰고 노력한 결과다. 지역정치권과 동료에게 감사드린다.”-동남권 신공항으로 사실상 가덕도가 결정됐지만, 반대여론도 적지 않다. “가덕신공항은 경제 문제이지 정치 문제가 아니다. 정치적인 논리로 신공항 문제를 바라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김해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여객 수가 많은 공항이다. 2018년에는 지역공항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 1000만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흑자공항이다. 그동안 부울경 지역민들은 신공항 문제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 어려운 여건에도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단결된 힘으로 결과물을 창출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 등 여전히 남은 과제들이 있지만,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가덕신공항을 ‘멸치 말리는 공항’ 등이라는 비하 발언은 동남권의 역량과 미래발전 가능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가덕신공항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한편, 의도적으로 왜곡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다시 반복되는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부울경 지역민의 염원인 가덕신공항이 하루빨리 건설돼야 한다.” -정부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했는데. “이달 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5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이며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내년에 중앙유치위원회가 구성된다. 범국민적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엑스포 유치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가덕신공항이 2029년까지 건설돼야 한다.” -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 부산 대개조 사업인 북항재개발·경부선 지하화 사업 등 시급한 일이 많다. 정치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를 듣고 있으며 깊은 고민 중이다. 열심히 일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은 권한대행으로서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내년도 예산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나. “내년도 예산 편성 기본방향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경제를 살리고 시민 안전·보호 등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에 중점을 뒀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50% 삭감하는 등 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등 지출 구조를 조정해 재정안정성을 꾀하도록 했다. 내년이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지역 경제 살리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일관성 있는 시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도 관심을 받고 있다. “동남권 메가시티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광역교통망 구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은 철도나 고속도로 등으로 울산~부산~경남을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 9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특별지자체 시범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마산 간 전동열차사업도 국가 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메가시티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는데 내년 3월이면 가시적인 실행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센터(BIFC)에 외국 금융기업을 유치했다.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4개 국가 총 6개의 외국계 금융기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유치기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을 아시아 제1의 해양·파생·디지털금융 허브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아울러 부산의 산업구조도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는 등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초6은 마지막 등교수업… 중고교는 기말고사 보러 나간다

    “아이가 올해 마지막으로 학교에 꼭 가야겠다고 해서 보냈어요.”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김모(38)씨는 14일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을 교문 앞에 세워 놓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씨는 “노원구에서 매일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는데도 아이는 학교에 가고 싶어 해 계속 보내왔다”면서 “평소 연락하는 학부모 중 절반 정도는 가정학습을 신청해 아이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교육청이 15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14일이 수도권 학생들에게는 올해 마지막 등교일이 됐다. 이날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에 이르면서 자녀를 등교시킬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았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는 “마지막 초등학교 수업이어서 아이를 학교에 보냈다”면서 “사실상 졸업식도 못 하고 졸업할 거라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의 경우 기말고사와 수행평가 등을 위해 15일 이후에도 등교하는 학교가 적지 않다. 수도권 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뒤에도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등교를 허용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는 “거리두기 3단계가 코앞인데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가야 한다”며 우려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중학교 2학년까지 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수업일수의 3분의2 이상 출석하면 ‘패스’(Pass)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와 대학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내신 성적을 산출해야 해 평가를 축소하거나 생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슈퍼 케미’ 손흥민-케인의 아름다운 득점왕 경쟁

    ‘슈퍼 케미’ 손흥민-케인의 아름다운 득점왕 경쟁

    ‘도울수록 경쟁은 더 뜨거워진다?’ ‘슈퍼 케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에 돌입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14일 새벽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끝난 2020~21시즌 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통산 32번째 합작포를 뿜어냈다. 전반 23분 탕귀 은돔벨레가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진영 중앙으로 이동하며 뒤에 있는 케인에게 공을 슬쩍 밀어주고는 박스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이때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가 손흥민을 쫓으며 공간이 나오자 케인은 약 30m 거리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케인의 무회전 슈팅이 위력적이었지만 손흥민의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인상적이었다. 둘의 케미가 다시 한 번 빛난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긴 토트넘은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도 풀럼과 1-1로 무승부를 거둬 리그 선두를 수성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지원으로 EPL 득점 순위에서 1위(11골)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에 두 골 뒤진 5위에 올랐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비롯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가 10골로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손흥민의 리그 10골 가운데 8골이 케인의 도움이고, 케인의 9골 중 4골이 손흥민의 도움이다. 서로를 거들다 보니 어느 새 득점왕 경쟁을 펼치게 된 모양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커리어 첫 10-10 클럽(두자릿수 골·어시스트)을 눈앞에 둘 정도로 도움 능력이 만개하고 있지만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각각 25골, 29골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던 타고난 골잡이다. 득점 2위였던 2017~18시즌에도 30골이나 넣었다. 이번 시즌도 골잡이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며 득점왕 경쟁을 후끈 달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과 리버풀이 오는 17일 오전 5시 안필드에서 열리는 13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라 한껏 관심을 끈다. 이 경기에 2시간 앞서 레스터시티와 에버턴의 경기가 열린다. 공교롭게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끼리 연달아 진검 승부를 벌이는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 호흡이 EPL 팀 순위와 개인 득점 순위에 어떤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는 순간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케 32번째 합작포’ 못지킨 토트넘, 리버풀도 비겨 선두는 지켜

    ‘손·케 32번째 합작포’ 못지킨 토트넘, 리버풀도 비겨 선두는 지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통산 32번째 합작포를 뿜어냈다. 토트넘은 이 골을 지키지 못하고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리버풀도 덩달아 비긴 덕택에 프리미어리그(EPL) 1위 자리를 지켰다.토트넘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끝난 2020~21시즌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7승4무1패(승점 25점)으로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풀럼을 상대한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면 승점 2점차로 추월당할 상황에 놓인 것. 그러나 리버풀도 1-1로 비기며 나란히 승점 25점이 됐고, 골득실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5시 리버풀과의 안필드 원정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탕귀 은돔벨레가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받아 상대 진영 가운데로 이동하며 자신의 뒤에 있던 케인에게 공을 슬쩍 밀어주고는 박스 쪽으로 올라갔다. 이때 앞 공간이 크게 비자 케인은 약 30m 거리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무회전으로 날아간 공에 크리스털 펠리스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는 역동작에 걸려 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43분 에베리치 에제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에 맞아 아쉬움을 삼킨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들어 다소 수비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을 연신 흔들어 댔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36분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요리스가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 흘러나오자 제프 쉬럽이 문전 쇄도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과이타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리그 4호 도움(시즌 7호)을, 케인은 리그 9골(10도움)을 기록했다. 또 이번 시즌 12번째, 통산 32번째 합작포로 역대 1위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회)에 4개 차로 다가섰다. 리그 득점 1위(11골)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이 전날 무득점에 그쳐 손흥민은 1골 차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가 득점을 추가해 3명이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니오 극장골… 울산 8년 만의 ACL 결승행

    주니오 극장골… 울산 8년 만의 ACL 결승행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까지 단 1승을 남겨 놨다. 울산은 13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연장 후반 14분 터진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지난해 일본 천왕배 우승팀 빗셀 고베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대회 첫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해 국내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울산은 자존심을 세울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K리그 클럽으로는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의 정상 도전이다.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9시 알자누부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8경기 19골로 최고 화력을 뽐내던 울산은 이날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중심으로 한 고베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아쉬운 장면은 더러 있었다. 전반 8분 정동호의 ‘슈터링’이 골대를 살짝 스쳤다. 전반 29분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이어받은 김인성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땅을 쳤다. 전반 41분에는 주니오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이 옆 그물을 때렸다. ‘월드 클래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진 고베 또한 울산 불투이스의 실수로 더글라스가 박스 안 슈팅 기회를 잡은 정도를 제외하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먼저 상대 골문을 연 것은 후반 들어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세를 강화한 고베였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스이 다쿠야가 뒤로 빼준 공을 야마구치 호타루가 달려들며 낮게 깔리는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후 비욘 존슨과 김태환 등을 투입하며 쉴 새 없이 고베 문전을 공략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사사키 다이주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선 과정에서 파울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6분 뒤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윤빛가람이 날린 슈팅을 존슨이 살짝 방향을 바꿔 놓으며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 역시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가 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울산은 체력이 떨어진 고베를 거세게 몰아붙이다가 연장 후반 막판 주니오가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반칙을 이끌어 내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뷔골’ 정우영, ‘멀티골’ 이재성 활짝, 황희찬 권창훈은 ‘코로나 동병상련’

    ‘데뷔골’ 정우영, ‘멀티골’ 이재성 활짝, 황희찬 권창훈은 ‘코로나 동병상련’

    고대하던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골이 터졌다. 정우영은 13일(한국시간)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끝난 2020~21시즌 정규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투입돼 6분 만에 쐐기골을 넣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앞선까지 치고 올라간 정우영은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공의 아래쪽을 찍어 차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8경기 출장에 7경기가 교체 투입일 정도로 적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날 드디어 기량을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때 1경기를 포함하면 분데스리가 9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다. 2018년 1월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2018~19시즌 후반기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무대 신고식을 치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주로 2군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고 뮌헨에 6개월 단기 임대되기도 했다. 9월 개막전 승리 이후 9경기 무승(5무4패)에 그친 프라이부르크는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14위(승점 11점)에 자리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에 대해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같은 팀 권창훈(26)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분데스리가2에서 뛰는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은 전날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32분 다이빙 헤딩슛, 5분 뒤 왼발 논스톱 슛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21분 전반 도움 2개를 건넨 핀 바르텔스의 결승골을 거들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리그 득점을 3골까지 늘렸다. 9월 포칼 1라운드 멀티골까지 포함해 시즌 5골이다. 킬은 6승4무1패(승점 22점)로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6경기째 결장한 황희찬(24)에 대해 “처음 7일간 죽을 뻔했다고 얘기할 정도로 매우 심한 증상을 겪었다”면서 “그는 천천히 복귀할 예정이며 해가 바뀌기 전 돌아오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용산기지는 공원, 캠프킴은 아파트로…남은 건 환경정화 비용

    용산기지는 공원, 캠프킴은 아파트로…남은 건 환경정화 비용

    정부가 지난 11일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은 주한미군기지 12곳 가운데 관심이 쏠리는 곳은 단연 서울 용산기지 일대다. 용산기지 반환은 200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용산기지 이전계획 합의가 나온지 17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비록 일부이긴 해도 의미가 있다.용산기지 전체가 완전히 반환되면 이곳을 291만㎡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게 이미 오래 전에 나온 정부의 계획이다. 도심 한 가운데에 축구경기장 400여개 규모의 공원이 들어서는 것이다. 이번에 함께 반환된 용산기지 서쪽 캠프킴 부지에는 정부가 공공주택 31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완공되면 1950년대부터 미군기지 역할을 하던 용산의 모습이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반환된 부지의 환경 오염 조사와 정화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처리 문제다. 정부는 이번에도 일단 부지부터 돌려 받은 뒤 비용 문제는 나중에 정산하는 ‘선반환, 후협의’로 진행키로 했으나, 지난해 반환된 동두처 캠프 호비 등 4곳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협상 과정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반환 면적 2.6%에 불과...공원 조성은 2030년 이후에나 이번에 반환이 결정된 용산기지는 사우스포스트(남측지역) 구역의 국립중앙박물관 뒤편 스포츠필드 부지(4만 5000㎡)와 기지 동남쪽 소프트볼장 부지(8000㎡)로, 전체 반환 대상 면적(203만㎡)의 2.6% 수준이다. 한미연합사가 있는 메인포스트 구역은 대부분 미군이 사용중인 곳으로 이번 반환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용산기지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2021년까지도 기지 전체를 반환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용산기지가 폐쇄되더라도 반환 협의에만 수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며 “정부는 기지 내 구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역을 반환받는 것을 미국 측과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계획은 2016~2017년 용산기지 이전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 2027년까지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지 이전과 반환이 늦어지면서 공원 완공 시점은 이미 2030년 이후로 밀린 상황이다. 기지 전체가 반환된 이후 오염 조사와 정화를 하는 데에도 2~3년이 소요된다고 계산하면 완공은 더욱 늦어질 수 있다.용산기지 서쪽으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캠프킴 부지(4만 8000㎡)에는 공공임대주택 등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4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3100만호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오염정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부지반환 즉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정화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염정화와 개발구상안 수립, 감정평가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의 극동공병단(4만 5000㎡) 부지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오염정화비용 1조원 예상...“주한미군 한 번도 부담한 적 없어” 남은 문제는 정화에 드는 비용을 결국 우리 정부가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2018년 말 공개된 서울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기지 일부 지역의 지하수에서 위해 물질인 벤젠의 검출량이 기준치의 1171배로 나타나는 등 미군기지 인근의 오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환된 4곳 중 3곳의 정화 비용에는 980억원이 들었으며, 앞서 정화를 완료한 기지 24곳에는 2200억원이 들었다. 반환이 예정된 전체 기지(80곳)로 따지면 오염 정화에만 1조원 가량이 들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주한미군이 환경 정화 비용을 부담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녹색연합은 입장문을 내고 “한미간 협의를 지속한다며 미측에 오염정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현 SOFA(주한미미군지위협정) 환경 조항과 절차에는 시설구역을 반환한 이후에 책임을 묻거나 추가 협의를 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 김연경 ‘받을 수 있었는데’

    [포토] 김연경 ‘받을 수 있었는데’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실점한 뒤 리시브 자세를 하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독보적 브랜드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 특별공급

    독보적 브랜드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 특별공급

    남양주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퍼스트시티 상가가 분양을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20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다. 이러한 시공능력평가 등은 향후 아파트나 상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면서도 브랜드 프리미엄과 지역 일대의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랜드마크로도 통한다. 이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가 상가를 분양한다. 상가가 들어서는 일대는 4,100여 세대 미니신도시를 품고 있는 중심상가 입지이다. 남양주 진접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서울 인근 입지에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함께 다양한 교통 호재 또한 예고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남양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별내선(8호선 연장), 진접선(4호선 연장) 등 철도 및 도로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상가가 위치한 진접읍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2021년 5월 개통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진접선(4호선 연장)은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별내∙오남지구’를 거쳐, ‘진접지구’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4.7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을 통하면 서울지역 인근으로의 출퇴근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남양주 진접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는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상가라는 희소성을 갖췄으며 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의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단지 앞 병설유치원, 부평초등학교 등도 위치해 있어 사실상 단지 내 생활권이 가능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됨에 따라 단지내 상가를 통해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양주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과 서울 당고개역에서 진접을 잇는 4호선 진접선 연결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립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해 더욱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남양주3기 초특급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GS마트 또한 입점했다. GS후레쉬마트가 입점을 확정했는데 이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 장점을 살려 외부고객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샵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는 각종 프랜차이즈, 약국, 편의점, 카페, 마트, 피자집, 네일아트, 패스트푸드 등이 입점하기 좋은 위치다. 아울러 은행, 편의점, 분식, 베이커리, 동물병원, 커피전문점, 코인세탁소 등 입점 제한이 없어 다양한 상업군의 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시행사 지엠디종합건설과 대통종합건설이 15~16일 양일간 특별공급 예정이다. 홍보관은 구리시 인창동에 있으며 현장은 남양주시 진전읍 부평리 653번지에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하면 보다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일 에듀윌 주택관리사 ‘2021 온라인 설명회’ 개최... 단 1시간 합격비법 전격공개

    12일 에듀윌 주택관리사 ‘2021 온라인 설명회’ 개최... 단 1시간 합격비법 전격공개

    12일 오후 2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주택관리사는 ‘2021 온라인 설명회’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하는 에듀윌 주택관리사 2021 온라인 설명회는 재방송없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3회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에서도 최고득점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업계 최초 2년 연속 최고득점자를 배출한 에듀윌 주택관리사에서 단기합격 비법을 단독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주택관리사의 전망과 상대평가 돌파비법에 대해 공개하고, 2부에서는 ‘왜 주택관리사는 에듀윌인가’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실제 고득점 합격생, 교수님과 실시간 Q&A 시간이 주어진다. 3부 Q&A 시간에는 올해 고득점 동차 합격생이 전격출연해 학습방법, 고득점 노하우, 수험 고민상담 등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특히 설명회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에듀윌 주택관리사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실시간 시청을 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수강료 파격특가를 공개하고, 추첨을 통해 ▲정관장 홍삼선물세트 ▲에어팟 2세대 ▲평생환급 평생패스 50% 수강할인권 ▲스타벅스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방송 전까지 ‘사전 무료 알림’을 신청한다면 추첨을 통해 에듀윌 합격 굿즈 세트인 ▲합격필독서 ▲기초용어집 ▲민법용어조문집 ▲에듀윌 합격굿즈(합격노트, 소식지, 볼펜 등)을 증정하며, 사전 질문까지 등록한다면 스타벅스 커피까지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단기 합격비법을 공개하는 에듀윌 주택관리사 ‘2021 온라인 설명회’ 참여는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알림 신청은 에듀윌 주택관리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 토트넘, 조별리그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 토트넘, 조별리그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 최종전에서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조바니 로 셀소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5차전에서 앤트워프와 함께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3(4승1무1패)을 기록하며 앤트워프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32강에 오르게 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골잡이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혀 두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루카스 모라-개러스 베일의 3각 편대를 앞세운 3-4-3 전술로 나섰다. 오는 1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케인의 체력 안배를 염두에 둔 것. 핵심 공격 듀오가 빠지면서 토트넘의 공격력은 매서움이 떨어졌다. 전반 34분 로셀소의 왼발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왼발슛 역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뜻을 이루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1분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였지만 베일의 위력적인 프리킥이 밑거름됐다.베일이 앤트워프 진영 오른쪽 부근에서 30m짜리 강력한 왼발 무회전 프리킥이 몸을 날린 골키퍼 손에 맞은 뒤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텅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기다리던 득점포가 터져 나오자 모리뉴 감독은 벤치에서 몸을 달구고 있던 손흥민과 케인을 후반 13분 동시에 교체로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발끝 감각을 조율한 뒤 후반 22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린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케인이 패스한 볼을 로셀소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슛으로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공격포인트 달성에 이르지 못하며 시즌 14호골 사냥을 뒤로 미뤘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앤트워프를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을 따내지 못하고 2-0 승리를 마무리했다.후스코어드닷컴은 교체로 출전해 32분 동안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함께 교체로 투입돼 도움을 작성한 케인은 평점 7.3을 따냈다. 결승골을 터트린 비니시우스가 가장 높은 7.5점의 평점을 얻었다.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인인증서 빈자리 잡아라”… 막오른 인증서 경쟁시대

    “공인인증서 빈자리 잡아라”… 막오른 인증서 경쟁시대

    21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전자서명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 네이버, 카카오 같은 정보기술(IT) 기업과 은행들까지 인증서를 내놓으면서 공인인증서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그동안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는 이날부터 사라졌다. 공인인증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인감 날인 등을 대신해 인터넷상에서 본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정된 증명서다. 하지만 사용·보관이 불편해 이용자들에게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왔다. 금융결제원이 발급하는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바꿔 민간업체와 경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공인인증서가 범용성과 보안성에서 인정을 받았고, 일부 불편 사안을 개선한 터라 급속하게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공동으로 발급하는 ‘금융인증서비스’도 전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업체 전자서명 건수 벌써 6646만건 하지만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는 이미 공인 전자서명 발급 건수를 넘어설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이통 3사의 패스(PASS), 카카오페이 인증, 네이버 인증, 페이코 인증, 토스 인증 등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발급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 6646만건, 공인 전자서명 발급 건수는 4676만건이었다. 지문·홍채 같은 생체정보 방식과 간편 비밀번호 인증, 간편 가입과 발급 절차, 손쉬운 보관·이동 등이 민간 전자서명의 강점으로 꼽힌다. KB·NH농협·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이 선보인 자체 인증서도 이러한 편의성이 강점이지만, 아직은 발급받은 금융회사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금융·공공기관 선점 인증서가 시장 장악”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는 업체별로 제휴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금융·공공기관을 선점하는 인증서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인증서 발급 기관과 금융기관, 플랫폼과의 제휴 경쟁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도입된 것도 이러한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달 말 공공기관 사업자 선정 ‘분수령’ 특히 행정안전부가 이달 말쯤 발표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자 선정이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금융거래와 관련한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는 폐지됐지만,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에서는 공인인증서를 고집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자 선정에서 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인증서로 자리매김하면 정부 부처나 공기업 등은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카카오, KB국민은행, NHN페이코, 삼성패스, 패스 등 5개 사업자가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국세청, 행안부, 권익위원회 등에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국민신문고, 정부24 등에서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위스, 中비밀경찰에 ‘프리 패스’ 제공 드러나

    스위스가 중국 비밀경찰에 유럽연합(EU) 대부분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자국 내 불법체류자를 관리하려는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그간 중국이 반체제 인사와 홍콩 민주화 운동가 등을 추적하고자 이를 악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2015년 중국과 스위스가 비밀리에 체결한 ‘재입국협정’에 대해 스위스 의회가 정부에 진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재입국협정은 관련국들이 불법체류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합의한 규정을 말한다. 중국 공안부(경찰) 요원이 스위스를 방문해 불법체류자를 심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스위스 정부는 이 협정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 왔다. 아시아에 거점을 둔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최근 이 협정의 공식 영문 번역본을 입수했다. 이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가 중국 공안부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방문을 수락하면 이후 중국 당국은 담당자를 선임해 2주간 ‘비밀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경찰이 아닌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할 수 있다. 스위스는 이들의 신원과 활동을 기밀로 간주한다. 미국 시튼홀대 마가렛 루이스 교수는 “이 협정은 중국 정부에 매우 유리하게 체결됐다. 다른 나라의 이주 정보 공유 계약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비밀경찰이 관광 비자로 들어올 수 있어 스위스를 통해 솅겐조약 회원국 어느 나라에도 갈 수 있다고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주장했다.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인권 운동가 왕아이중은 가디언에 “이 협정이 홍콩을 떠나 유럽으로 간 이들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내 위구르족 등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체는 “중국 경찰이 2주간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감독이 되지 않는다. 스위스 정부가 이를 허용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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