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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 포든 멀티골 맨시티, 통산 7번째 FA컵 정상 향해 질주

    필 포든 멀티골 맨시티, 통산 7번째 FA컵 정상 향해 질주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4시즌 만이자 통산 7번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세 걸음만을 남겼다.맨시티는 1일 잉글랜드 브리스틀의 애시턴 게이트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브리스틀과의 대회 16강전에서 필 포든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 FA컵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대회 통산 7번째 우승까지 세 경기 만을 남겼다. 맨시티는 1903~04시즌 결승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1-0으로 제치고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왓포드를 6-0으로 대파하고 8시즌 만에 정상을 탈환한 2018~19시즌까지 총 6차례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는 전반 7분 포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야드 마흐레즈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포든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포든은 후반 29분 추가골도 터뜨렸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네이선 아케, 훌리안 알바레스의 톱니바퀴 같은 패스워크가 포든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더브라위너는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으로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2부 리그 4위를 달리며 승격을 노리는 블랙번 로버스도 EPL 레스터시티 안방에서 2-1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블랙번은 1994~95시즌 EPL에서 우승하는 등 한때 강호로 군림했지만 2012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고, 2017년에는 리그원(3부 리그)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블랙번은 전반 33분 페널티아크에서 타이리스 돌런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7분 새미 쉬모딕스가 상대 수비라인을 힘으로 부수고 들어가 날린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22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만회골로 뒤집기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브라이턴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전반 30분 터진 에반 퍼거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8강에 합류했다. 결승골을 배달한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는 FA컵에서 1골 2도움, 리그컵에서 1골, EPL에서 5골 1도움을 올려 올 시즌 공식전 7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풀럼도 홈에서 EPL 17위로 강등권(18~20위) 사투를 벌이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 뉴욕 6연승 이끈 ‘노 룩 패스’

    뉴욕 6연승 이끈 ‘노 룩 패스’

    뉴욕 닉스의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가운데)이 2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과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 도중 같은 팀 선수를 쳐다보지 않고 던지는 ‘블라인드 패스’로 상대 센터 앨 호퍼드(왼쪽)를 따돌리고 있다. 랜들과 이매뉴얼 퀴클리가 각각 23점을 쓸어 담으면서 뉴욕은 보스턴을 109-94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뉴욕 AP 연합뉴스
  • 가이드 없는 우주산업… 기술 개발보다 버티는 게 도전

    가이드 없는 우주산업… 기술 개발보다 버티는 게 도전

    “우리 정부가 항공우주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것에 대한 규제는커녕 표준도, 가이드라인도 아직 없다. 가이드라인이 제정될 때까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다.” ‘우주 택시’ 사업을 표방한 우나스텔라 박재홍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으로서 유인 우주기술 개발 자체보다 돌파하기 어려운 문제가 가이드라인 제정이다.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이에 맞게 발사체도 만들고 서비스도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방항공청(FAA)이 사람을 태워 우주로 갈 때 기업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모두 정해 놓았다”며 생존 걱정으로 말문을 열었다.박 대표는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 개발과 우주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2월 16일 우나스텔라를 설립했다.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 기계공학부를 마친 2011년, 첫 직장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 부품을 개발한 비츠로테크에 입사했다. 하지만 발사체 공부에 목말라 2014년 독일 베를린공과대로 유학, 우주공학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마친 그는 독일우주센터(DLR)에서 차세대 로켓 엔진을 연구하다 2019년 귀국했다. 국내의 한 우주 기업에 근무하다 “위성 대신 사람을 보내고 싶어서” 창업했다. ●누리호 엔진社·獨우주센터 근무하다 창업 우주 강국에서는 이미 2020년부터 민간 우주여행, 즉 상업화가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유인 우주여행이 가능할 때까지 투자금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기업으로서 그동안 생존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정부는 2045년까지 유인 수송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개인적인 욕심과 바람으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간 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맞물린다면 훨씬 더 빨리 유인 우주여행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오기 전에 기업 생존을 위해 반드시 매출원을 만들어야 한다. 로켓 엔진 개발과 판매, 후발 주자를 위한 경기 여주시의 엔진시험장 대여나 엔진 산화제가 영하 183도의 액체 산소이니 액화천연가스(LNG)나 수소시장 같은 극저온 상태에서 사용되는 부품 튜닝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창업에 찬성했느냐의 질문에 그는 “결혼 1년차의 신혼시절, 창업하겠다고 말했더니 부인이 ‘연애 시절엔 그런 이야기 없지 않았느냐. 사기 결혼 아니냐’, ‘현실은 보지 못하고 머리에 꽃밭만 가득찼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열렬한 지원군”이라고 전했다. 양가 부모가 그의 창업을 격려했던 것도 큰 힘이란다. 박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2017년부터 맡은 베를린공과대 강의는 계속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학기당 수업을 1주일씩 몰아 강의하는 것으로 학교 측과 합의했다. 지난 5~11일 독일우주센터를 방문, 로켓추진연구소에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또 우리가 베를린공과대와 공동 개발하는 항공전자 부품의 진척도 점검했다.”박 대표는 회사 설립 4개월 차인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돼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창업 1년 만에 누적 6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우주사업은 천문학적인 예산과 막대한 비용이 들고 투자기간도 길며 실패 위험도 높다. 직원이 10명뿐인 신생기업에 투자사들은 무엇을 보고 투자했을까. 우나스텔라는 지난 1월 자체 개발 중인 연소기의 최초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설 연휴 직전인 1월 19일 여주 시험장에서 지상 추력 50kN(킬로뉴턴·충격력 표시 단위로 1kN은 1000N, 1N은 1㎏의 물체를 1초에 1m 이동시키는 데 드는 힘)급 연소시험을 하고자 동네 이장의 허락을 받았다. 방음시설은 갖췄지만 그래도 큰 폭발성 소음에도 놀라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날 세 번 시도했는데도 엔진에 불이 붙지 않았다. 이장이 허락한 오후 5시 30분이 됐다. 직원들에게 ‘오늘 그만하고 설 지나고 다시 하자’고 말했다. 그때 며칠 날밤을 지새웠던 직원들이 ‘억울해서 안 되겠다. 문제점을 찾아 다 고친 것 같으니 딱 한 번만 더 해보자’고 졸랐다. 직원들의 말에 용기를 얻어 마을 이장에게 전화해 5시 55분쯤 한 번 더 시험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시 스위치를 켜자 불이 딱 붙었다. 오후 5시 53분이었다. 나도 울고, 당시 직원 8명 모두 기뻐 날뛰었다.”●3초 연소 첫발… 안정적 발화 시간 늘릴 것 “3초 연소라던데….” 너무 짧지 않으냐는 의미를 담아 말끝을 흐리며 물었다. 박 대표는 “처음엔 불이 붙어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조건만 잡고 끄려고 했다. 우리가 이전에 해 왔던 시험들을 보니까 메인 연소시간이 3초 정도는 가능하겠더라. 해서 시동을 켜고 3초간 유지했다. 압력과 유량 모두 안정적이었다. 3초는 시작의 입구다. 우리가 개발하는 우주발사체 1단 엔진의 연소 시간은 연속 140~150초다. 다음엔 10초 연소를 시험할 생각이다.” 3초 시험에 연료는 얼마나 소모됐을까. “이번 연소기는 지상 추력 50kN급이었다. 정확히 측정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번 시험하는데 대략 160리터(ℓ)짜리 액체 산소 8통, 액체질소 5통, 등유(케로신) 400ℓ를 섞어 사용했다. 이번 3초 시험에 소모된 연료비로 500만~600만원 정도 추산된다.”●로켓 전기펌프 항우연서 기술 이전받기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 기술을 이전받은 ‘소형 로켓 엔진용 전기 펌프’에 대해 물었다. “발사체의 추진력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펌프가 필요한데 기존 발사체들은 가스터빈을 사용해 펌프를 구동시켰다면 이 기술은 전기 모터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전기차 확산 덕분에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배터리 무게가 크게 줄었기에 가능해진 기술이다. 전기 펌프는 기존의 가스터빈 펌프보다 급가속과 같은 제어 반응 속도가 빠르고 시동과 재시동이 쉬운 게 장점이다. 하지만 배터리는 여전히 무겁다. 로켓 무게 1㎏당 발사 비용은 4000만~5000만원이 든다. 그래도 전기 모터를 선택한 이유는 배터리와 펌프 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전기 펌프 기술로 2018년 뉴질랜드 로켓랩이 처음 성공했고 2021년 미국 아스트라도 성공했다.” 전기 펌프 기술은 아직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항우연이 기술이전을 하면서 보안서약 등에 까다로웠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각국이 최고의 보안을 요하는 미사일과 로켓은 발사체에 얹는 게 탄두냐 위성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같은 뿌리를 가진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나스텔라엔 독일인도 근무하기에 보안 준수 요구가 강했다.●무중력 암 치료 등 우주 서비스 무궁무진 우주산업의 전망은 어떨까. 박 대표의 설명이다. “한국에 스마트폰이 들어왔을 때 카카오라는 플랫폼이 탄생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우주로 나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시장을 형성할 수도 있다. 유인 우주사업이 활발하면 어떤 사업, 어떤 분야가 기회를 잡을지 지금으로선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우주와 관련한 최초,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은 모두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우주 강국이 차지한 상황에서 자본주의 체제에 사는 우리로서는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가 생각하는 경제적 이득에 대해 보충 설명을 요구했다. “이를테면 달에서 핵융합 발전의 에너지원인 헬륨3나 희토류를 채집해 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무중력 상태에서 암과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도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의치료 목적으로 우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상상에만 그쳤던 수많은 서비스가 현실화할 수 있다. 사람이 우주로 나가면 통신·항법·관측 등의 서비스가 ‘우주에서 지구로’를 넘어 ‘우주에서 우주로’ 확장될 것이다. 우주에서의 생활을 위한 수많은 서비스가 생겨나지 않을까. 우주는 기계만 보내서 해결할 수 없는 특이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결국은 사람이 갈 수밖에 없다.”
  • 체포동의 후폭풍에 ‘쌍특검’ 운명은…與 “이재명 물타기”

    체포동의 후폭풍에 ‘쌍특검’ 운명은…與 “이재명 물타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에도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추진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자 보다 강력하게 쌍특검 추진에 진력하거나, 지도부 리더십 타격으로 힘이 빠지는 극과 극의 경우의 수가 모두 거론된다. 민주당은 28일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채널을 가동해 특검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자력으로는 180석이 필요한 특검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절차가 불가능해 정의당과의 공조가 필수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물밑 논의를 이어가며 쌍특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에는 ‘선(先) 검찰 수사-후(後) 특검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고, 50억 클럽 특검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도가 아닌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뇌물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과 사법 정의 실현의 골든타임이 지체되는 것은 50억 클럽 일당에 대한 면죄부”라며 “양당이 특검에 동참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관건은 ‘체포동의안 후폭풍’이다. 전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해졌다.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 직전 의원총회에서도 쌍특검의 3월 추진을 자신했으나, 최대 38표에 달하는 무더기 이탈표로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이 ‘이재명 수사 물타기’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동의 없는 특검이란 것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에서 수사를 다 하고 지금 와서 (의석) 숫자와 힘으로 특검을 하자는 것은 이재명 사건에 대한 물타기, 집요한 스토킹의 흠집 내기이자 여당 공격용”이라고 말했다. 50억 클럽 특검에 대해선 “검찰이 현재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고, 그 수사 결과가 미진하면 그때 판단할 일”이라고 했다.
  •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10월 부터 현지 주민은 ‘무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10월 부터 현지 주민은 ‘무료’

    오는 10월부터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무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 통행료 무료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내린다. 영종대교는 오는 10월부터 상부도로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한다. 인천대교는 공공기관 투자 여건 및 금리를 고려해 2025년 말까지 통행료를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여기에 인천시는 국토부가 영종대교 통행료를 내리면 나머지 통행료 전액을 지원한다. 인천대교 역시 정부가 2025년 통행료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이와 상관없이 영종대교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통행료 5500원 전액을 지원한다. 사실상 통행료 전액 무료화 조치다. 다만 지원대상은 기존처럼 가구당 차량 1대(경차 1대 추가지원)며 1일 왕복 1회만 지원한다.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인천시의 재정지원으로 영종대교 하부도로는 무료로,인천대교는 1800원의 통행료를 내고 있다.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통행료 전면무료와 함께 지역주민 통행료 지원전용 하이패스 시스템도 10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요금소에서의 감면카드 접촉에 따른 불편과 이로 인한 교통체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통행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7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는 영종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었는데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정부와 시가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 시간을 끌자 예고했던 3·1절 차량시위는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신속통합기획·역세권 청년주택 정책” 획기적 개선 주문

    이봉준 서울시의원 “신속통합기획·역세권 청년주택 정책” 획기적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27일 열린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신속통합기획 및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는 현행 신속통합 ‘기획사업’에 ‘자문방식’인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추가 도입해 주민제안계획 등이 있는 지역은 자문을 원칙으로 추진함으로 신속하게 정비구역을 지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패스트트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제안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주체를 빨리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예비추진위원회 등의 구성을 제안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상 구역, 관리비 저감 방안,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에 관해 조속히 수정계획을 수립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공공임대 선매입 30% 달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주택정책실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및 역세권 청년주택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거정책들이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어머! 통 너무 예쁘다”…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왜 가져가나요

    “어머! 통 너무 예쁘다”…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왜 가져가나요

    프랑스 맥도날드 매장에 새빨간 고무 재질의 감자튀김 그릇이 등장했다. 이 감자튀김 그릇은 현재 프랑스 맥도날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통이 종이에서 고무재질로 바뀐 이후, 고객들이 이를 훔쳐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맥도날드의 빨간 고무용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감자튀김 그릇 열풍’이 시작됐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식당 안에서 식사할 때는 일회용 접시·컵·수저 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법 시행에 따라 20석 이상 식당 안에서 식사할 때 일회용 식기 사용이 금지된다. 현지 패스트푸드 매장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일회용 종이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유리·플라스틱·고무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했다. 맥도날드에서 교체된 것은 감자튀김 용기뿐만이 아니다. 음료수 컵과 숟가락·포크·나이프 등도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손님들이 취식 후 식기를 반납하면 매장 한켠에서 온수 세척이 이뤄진다. 맥도날드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1억유로(약 1400억원)을 투자했다. “물 사용량, 3.4배 늘 것으로 보여” 크리스토프 베슈 환경부 장관은 “일회용 식기사용 금지는 불필요한 쓰레기와의 싸움에서 한걸음 나아간 것”이라며 “이 법은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구체적 조치”라고 밝혔다. 프랑스 안팎에선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 시행으로 재활용이 쉬운 종이 용기 대신 유리·플라스틱 사용량만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매번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유럽종이포장연맹(EPPA)은 법 시행으로 탄소배출량은 2.8배, 물 사용량은 3.4배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외식업체도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록적인 물가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설거지에 들어가는 노동시간과 포장재 교체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다 보니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우려 속에서도 유럽연합(EU)은 프랑스를 모범사례로 내세워 유럽 전역에 이 법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폐기물 방지법과 유사한 내용을 담은 법 초안을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다만 종이로 된 감자튀김 포장재가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 맥도날드 관계자는 “감자튀김 통을 다회용기로 바꿀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 충남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충남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해외시장 진출시 필수 요건인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 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패스트트랙’ 과 ‘해외규격인증획득’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기술무역장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출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를 지원해준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대상으로 별도로 신청받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선정평가 기간을 축소했다. 연간 기업 지원한도(최대 1억원, 4건) 내에서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 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매출액 30억 원을 기준으로 인증획득비용 50% 또는 70%를 지원하던 ‘해외규격인증획득’은 지난해 대비, 올해부터는 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에게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기업에게 60%, 300억원 이상 기업에게 50%를 지원한다. 배창우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사업 개선시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맨유, 명가 재건 신호탄인가, 6년 만에 6번째 리그컵 탈환

    맨유, 명가 재건 신호탄인가, 6년 만에 6번째 리그컵 탈환

    잉글래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을 들어올렸다.맨유는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쳤다. 이로써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리그컵 정상을 다시 밟았다. 올 시즌 직전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우승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맨유의 주요 대회 우승은 2015~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16~17시즌 리그컵 등 단 두 차례 뿐이었지만 이날 우승으로 맨유는 잠시 사그라들었던 ‘명가’의 불씨를 텐하흐 감독과 다시 살려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위(승점 49)를 지키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선 16강에 올라 있다. 뉴캐슬은 1976년 준우승 이후 47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1999년 FA컵 결승에서도 맨유에 0-2로 패했던 뉴캐슬은 똑같은 점수로 또 한 번 맨유에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루크 쇼의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달려들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어 6분 만에 쐐기골까지 터트렸다.바우트 베흐호르스트가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래시퍼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전반 43분 댄 번과 후반 23분 조엘링턴의 결정적인 슈팅이 맨유 수비에 막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제 단 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뿐이지만 이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이 우승컵이 이 길로 계속 나아갈 영감과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우승은 또 맨유가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아가는 단계의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미래형 무인기가 싣고 온 ‘희망의 불씨’…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온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미래형 무인기가 싣고 온 ‘희망의 불씨’…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온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친알국]

    1년간 우크라 민·군 12만명 사상 무인기로 정보 얻고 생존성 강화 러시아군 인적 손실 최소 15만명 대선 앞둔 양국, 출구 찾기 어려워 서방과 중러 대결로 세계 재편돼 ‘한국형 3축’ 강화해 北 위협 방어 한미동맹 70주년 발전 모색해야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혹독한 계절을 지나 두 번째 봄을 맞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만 해도 국제사회는 러시아군의 압도적 승리로 이번 전쟁이 종결되고 러시아의 위성 정부가 키이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CIA 등 서방 정보기관은 우크라이나군의 최장 저항 시간을 1개월 이내로 평가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해외 피신을 위한 구체적 절차에 착수했다.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 피신 대신 전쟁의 현장을 선택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네트워크 시스템이 무력화되자 서방 민간 기업이 제공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해 러시아를 상대로 전방위적 인지전을 전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국내 여론이 결집했고, 결사 항전을 위한 국가 총력전 태세가 조기에 확립됐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반전 여론과 러시아 혐오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서방 50개국이 경제 제재를 단행하면서 러시아의 고립이 심화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부 및 동북부, 동부, 남부 등 4개 축선으로 공격을 감행해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고자 했다. 하지만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 지상군의 진출이 지연되고, 키이우 축선으로 진출한 동부 군관구의 주력부대가 대규모 피해를 보고 철수하면서 단시간 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자 했던 러시아 전쟁지도부의 작전계획은 좌절됐다. ●길어지는 전쟁에 양측 피해도 가중 전쟁이 1년 이상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상자는 2만여명에 이르고 1400만명 이상의 전쟁 난민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영토는 40% 가까이 훼손됐다. 우크라이나의 재건에는 최소 10년의 시간과 1000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상자 규모는 약 10만명으로 추산되며, 전차 및 장갑차, 전투기 등 합동전력 손실 규모도 약 40%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인적 손실은 최소 15만명에 달한다. 1979년부터 10년 이상 지속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희생된 소련군 사망자는 약 1만 5000명이다. 전쟁도 아닌 ‘특별군사작전’이 러시아군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부분 동원을 통해 전쟁에 소집된 러시아 남성은 약 32만명이며, 동원을 피해 해외로 도피한 청장년층은 약 3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개전 초기 약 10만명의 혁신 분야 인재들이 러시아를 등지는 등 전쟁의 여파는 러시아의 미래 경쟁력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쏘아 올린 미사일은 ‘신냉전 체제’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서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전략적 실패로 귀결될 수 있도록 미국의 ‘통합 억제’ 능력을 중심으로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는 중국과 벨라루스 등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기점으로 세계 질서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유럽연합과 권위주의를 지향하는 중국·러시아의 대결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우크라 자폭 드론·대전차 미사일 선전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군의 맞춤형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기갑 및 기계화 부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차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나 에이브럼스 같은 최신예 전차 지원을 결정하면서 ‘전차 필승론’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이를 보면 ‘전차 무용론’은 개전 초기 러시아군의 졸전이 만들어 낸 확증편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전쟁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인기와 자폭 드론의 역할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TB2, 스위치블레이드, 피닉스 고스트 등 UCAV(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무인 전투기)를 개전 초부터 집중적으로 운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무인기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자폭 드론과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을 선호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개별 전투원의 생존성은 효과적으로 보장된 반면 러시아군은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군도 지난해 가을부터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136과 중국산 상용 드론 DJI를 전방위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미 수십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라 뒤늦은 대응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가 초격차 기술을 보유하고도 미래 전장 변화 예측에 실패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특별군사작전은 “전략적으로, 작전적으로, 전술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안보 환경은 인구절벽과 기술 진보라는 구조적 변화를 필연적으로 반영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AI 기술과 무인기 활용법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 것이다.●美지원 약속… 러시아 춘계 대공세 준비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키이우를 방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의 확고한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이번 전쟁의 책임을 서방에 돌리며 전쟁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부분 동원령을 선포하면서 국가 기능을 사실상 전시 체제로 전환한 러시아는 최근 특별군사작전 총사령관에 발레리 게라시모프 현 총참모장을 임명하며 춘계 대공세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모습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흐무트와 슬로뱐스크 등 격전지를 자주 방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푸틴 대통령은 전쟁의 명분이 된 돈바스를 단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군이 춘계 대공세를 통해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게 되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도네츠크 등 ‘해방 지역’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주관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내년 봄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재신임을 묻는 대선이 예정돼 있다. 전쟁의 승패는 선거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번 전쟁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에게 사활이 걸린 문제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전략 모색이 어려운 이유다. ●전쟁으로 확인한 혁신·연대의 가치 우크라이나 전쟁은 ‘혁신과 자강’, ‘동맹과 연대’의 교훈을 재확인했다. 우리 군은 킬체인(유사시 선제타격),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전방위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북한 무인기 위협 대응 등 주요 무기체계와 관련된 패스트트랙 추진도 과감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치권은 군이 오로지 적을 바라보며 ‘결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치를 발휘해야 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계기로 국가 총력전 태세 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는 국군 장병은 물론 국민 모두의 정신적 대비태세다. 한반도 안보 상황의 난맥을 풀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혁신과 자강’이 요구되는 이유다. 한미 동맹은 지난 70년간 모범적으로 진화하고 발전했다. 한미 양국이 함께한 70년을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수준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특히 올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의회 차원의 ‘한미 동맹 70주년 결의안’ 채택 추진 등 동맹 70주년 기념을 위한 범국가적 역량과 노력이 전략적으로 통합돼야 한다. 한미 국방 당국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반도 유사시 전쟁 수행 능력 확충을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창출하는 한편 한미 동맹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 간 ‘동맹과 연대’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곧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한다. 1919년 우리 민족의 하나 된 함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거국적 독립운동의 초석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광복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이뤄 낼 수 있었다. 주권과 영토 수호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처절한 몸부림은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와 겹친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키이우에 다시 봄이 오고 있다.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 10만 관중 몰렸다… 시작부터 터진 ‘호재’

    10만 관중 몰렸다… 시작부터 터진 ‘호재’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1 개막 라운드가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인 10만 1632명의 관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K리거 2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는 막판 멀티골로 대역전승을 연출해 26일 홈 경기장을 찾은 1만 4089명을 열광케 했다. 8년 만에 1부로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도 1만 8590명 앞에서 쾌승을 신고했다. 전날 열린 공식 개막전 ‘현대가 더비’에는 코로나19 이후 한 경기 최다인 2만 8039명이 운집했다. 포항은 이날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K리그1 대구FC와의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친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91㎝ 장신 스트라이커인 이호재는 1990년 중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캐넌 슈터’ 이기형 성남FC 감독의 아들이다. 2021년 프로 데뷔한 그는 첫해 15경기에서 1골, 지난해 16경기에서 2골 등 모두 3골을 기록했는데 이날 한꺼번에 2골을 보태며 맹활약을 예고했다.전반 29분 고재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닌 포항은 전반 45분 균형을 맞췄다. 지난 시즌까지 대구에서 뛰던 제카의 도움을 받아 정재희가 날린 논스톱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포항은 그러나 후반 19분 김인성의 반칙으로 세장야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줘 다시 뒤처졌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후반 32분 제카 대신 이호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는데 ‘신의 한 수’가 됐다. 이호재는 후반 39분 골 지역 정면에서 김승대의 패스를 왼발로 잡아 놓은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6분 뒤 이호재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김종우의 전진 패스를 받아 돌아서며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대전은 안방에서 ‘브라질 듀오’ 티아고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강원FC를 2-0으로 꺾고 전날 수원 삼성을 1-0으로 잡은 동반 승격팀 광주FC와 함께 돌풍을 예고했다. 레안드로는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을 거들더니 12분 뒤 직접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빛가람 더비’로 관심을 모은 제주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0-0으로 비겼다. 남기일 감독과의 불화로 한 시즌 만에 제주를 떠난 윤빛가람은 프리킥으로 수 차례 친정 골문을 위협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친 제주는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유리 조나탄의 전반 막판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후반 페널티킥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 속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 경기는 8362명이 직관했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는 전북 송민규가 개막 1호골을 넣었으나 울산이 엄원상, 루빅손의 연속골로 되받아 2-1로 역전승했다. FC서울이 2년 만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2-1)한 서울 경기에는 2만 2204명이 찾아왔다. 한편 K리그1 개막 라운드가 관중 10만명을 넘긴 것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전체 라운드를 통틀어서는 2013년 2라운드(12만 7945명), 10라운드(10만 8356명)에 이어 3번째 기록. 다만 그해 1부는 14개 팀 7경기로 한 라운드가 치러졌다.
  • ‘대를 이은 K리거’ 이호재, 멀티 극장골로 포항에 승점 3점 선물

    ‘대를 이은 K리거’ 이호재, 멀티 극장골로 포항에 승점 3점 선물

    ‘K리거 2세’ 이호재(23·포항 스틸러스)가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멀티골로 대역전승을 연출해 1만 4089명이 찾은 홈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하루 앞서 열린 공식 개막전 ‘현대가 더비’에는 코로나19 이후 한 경기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이 입장하는 등 주말 그라운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포항은 26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K리그1 대구FC와의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2골을 연달아 터뜨린 이호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191㎝ 장신 스트라이커인 이호재는 ‘캐넌 슈터’로 1990년 중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이기형 성남FC 감독의 아들이다. 2021년 프로 데뷔한 이호재는 첫 해 15경기를 뛰며 1골, 지난해 16경기를 뛰며 2골 등 모두 3골을 기록했는데 이날 한꺼번에 2골을 보태며 올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포항은 이날 대구의 고재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전반 29분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의 오른쪽 코너킥이 홍정운의 머리를 징검다리 삼아 고재현으로 향했는데, 지난 시즌 13골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했던 고재현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 45분 지난 시즌까지 대구에서 뛰었던 제카의 도움을 받은 정재희가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멍군을 불렀다. 그러나 후반 19분 김인성의 반칙으로 세장야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다시 뒤쳐졌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후반 32분 제카 대신 이호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는데 ‘신의 한수’가 됐다. 이호재는 후반 39분 골 지역 정면에서 김승대의 패스를 왼발로 잡아 놓은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6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이호재가 기습적으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대구 수비의 발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망을 갈라 대역전승이 완성됐다. ‘윤빛가람 더비’로 관심을 모은 제주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0-0으로 비겼다. 울산 현대를 떠나 제주에 몸 담았다가 2군행의 곡절을 겪으며 한 시즌 만에 수원FC로 향한 윤빛가람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남기일 제주 감독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진하게 드러냈다. 이날 윤빛가람은 수 차례 프리킥으로 친정 골문을 위협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을 책임지던 주민규(울산)와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가 떠나간 제주가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유리 조나탄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 경기는 8362명이 관전했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의 격돌에서는 전북 송민규가 개막 축포를 터뜨렸으나 엄원상, 루빅손의 연속골로 울산이 2-1 역전승했다. FC서울이 2년 만에 인천을 2-1로 잡은 서울 경기에는 2만 2204명, 승격팀 광주FC가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은 수원 경기에는 1만 348명이 입장하는 등 K리그는 많은 관중으로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 공수 모두 만점… 김민재의 나폴리 8연승 질주

    공수 모두 만점… 김민재의 나폴리 8연승 질주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8연승에 일조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8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승점 65(21승 2무 1패)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또 2위 인터 밀란(승점 47·15승 2무 6패)과 승점 차를 18로 벌리며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 나폴리는 전반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 22분 마리우 후이가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주전 선터백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선보여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나폴리는 전반 17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코너킥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그리고 이를 받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찔러 넣은 게 엠폴리의 수비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힘 안들이고 선제골을 넣은 나폴리는 전반 28분 점수 차를 2-0을 만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빅터 오시멘이 리바운드 해 골로 만들었다. 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오시멘은 리그 득점 선두(19골)도 굳게 지켰다. 나폴리는 전반 34분에도 한 골을 더 추가할 수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은 것이다. 들어갔으면 리그 3호골이다. 나폴리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엠폴리를 몰아붙였으나 격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22 후이가 엠폴리의 공격수 프란체스코 카푸토와 충돌해 넘어지는 과정에서 보복성 가격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한 명이 퇴장을 당했지만 나폴리는 공격과 수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두 골 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공수에서 모두 제 역할을 한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2점을 받았다. 이르빙 로사노가 7.8점으로 가장 높았고, 오시멘(7.6점)과 두 번째로 높았다. 이날 김민재는 92%의 패스 성공률과 두 번의 공중볼 경합과 한 번의 태클에 모두 성공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22)은 전·후반 90분간 크로스를 11번이나 올렸지만, 팀이 에스파뇰에 1-2로 패배하는 것을 막지 못 했다. 황인범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올림피아코스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나티나이코스와 0-0으로 비겼다.
  • 사우디는 좁다…호날두 또 해트트릭, 최근 4경기 8골·2도움

    사우디는 좁다…호날두 또 해트트릭, 최근 4경기 8골·2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뒤 2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8라운드 다마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혼자 세 골을 몰아쳐 알나스르에 3연승을 선물했다. 호날두는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며 사우디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4일 알파테흐와의 경기(2-2 무)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 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고, 10일 알웨흐다전(4-0 승)에서는 혼자 4골을 폭발시켰다. 또 18일 알타아원전(2-1)에서는 멀티도움으로 승리의 거들었다. 호날두는 4경기에서 모두 8골 2도움을 올렸다. 이 네 경기에서 알나스르는 11골을 기록했는데 호날두가 직간접적으로 10골을 빚어낸 셈이다.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호날두는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를 골문에 꽂았고, 전반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아이만 아흐메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또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프로 경기와 대표팀 경기를 통틀어서 개인 통산 6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4회를 기록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회,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각각 3회씩 달성했다. 알나스르는 13승4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3점을 쌓아 2위 알이티하드(12승5무1패)에 승점 2점 앞서 리그 1위를 달렸다.
  • 아깝다, 김민재 시즌 3호골…나폴리, 1명 퇴장에도 8연승

    아깝다, 김민재 시즌 3호골…나폴리, 1명 퇴장에도 8연승

    ‘괴물’ 김민재(27)의 시즌 3호골이 골대에 가로막혔다. 나폴리는 1명이 퇴장당하고도 8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의 득점을 묶어 엠폴리를 2-0으로 제압했다. 8연승을 달린 리그 1위 나폴리는 21승2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65점을 쌓아 한경기 덜 치른 2위 인터 밀란(15승2무6패)과 격차를 18점으로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진군했다. 나폴리는 이날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7분 코너킥이 흐린 이후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 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엠폴리 수비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28분에는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어진 크바라츠헬리아의 오른발 중거리 감아차기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 앞에 있던 오시멘이 재차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오시멘은 리그 19호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전반 34분에는 피로트르 지엘린스키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어깨를 맞은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바로 앞에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몬차전, 9월 라치오전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나폴리는 후반 22분 마리우 후이가 보복성 가격으로 퇴장당하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올시즌 세리에A 최소 실점 팀인 나폴리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주전 선터백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늘 그렇듯 빈틈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92%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고, 두 번의 공중볼 경합과 한 번의 태클에 모두 성공했다.
  • 올해는 상위 스플릿? 서울, 2년 만에 인천 잡고 홈 개막전 승리…수원은 승격팀 광주에 덜미

    올해는 상위 스플릿? 서울, 2년 만에 인천 잡고 홈 개막전 승리…수원은 승격팀 광주에 덜미

    파이널B(하위스플릿) 단골이 되어버린 프로축구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적생 임상협과 수비수 김주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다. 그동안 인천을 상대로 3무3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은 7경기 만에 인천전 승리를 신고했다. 서울이 인천을 꺾은 것은 2021년 3월 1-0 승리 이후 2년 만이다. 안방에서 승리한 것은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은 이날 유럽에서 K리그로 잠시 복귀한 황의조를 박동진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또 포항에서 둥지를 옮긴 임상협을 왼쪽 날개로 기성용, 팔로세비치, 나상호와 함께 2선을 구성했다. 인천은 제주에서 건너온 제르소와 김보섭, 음포쿠를 스리톱으로 맞섰다. 서울이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김주성과 임상협의 슈팅으로 예열한 서울은 전반 29분 인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낚았다. 인천 미드필더 신진호가 패스가 동료 대신 페널티 아크 쪽 빈 공간으로 향했고, 임상협이 달려들어 멋진 왼발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켰다. 임상협의 서울 데뷔골. 인천도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37분 김도혁의 슛과 추가시간 김보섭의 슛이 서울 골키퍼 최철원의 선방에 막히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들어 인천의 반격에 주춤하던 서울은 후반 17분 황의조의 슛을 시작으로 다시 분위기를 찾았다. 23분에는 임상협의 결정적인 컷백으로 나상호가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슛을 날렸으나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곧이어 프리킥 상황에서 김주성의 헤더가 인천 골키퍼 김동헌의 선발에 걸렸다. 잇단 아쉬움도 잠시 이후반 25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기성용이 파포스트를 향해 길게 코너킥을 올렸는데 골문을 비우고 나온 김동헌의 손을 넘어 김주성으로 향했고, 김수성이 스탠딩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고졸 프로 5년 차에 기록한 K리그 첫 골. 이후 서울은 팔로세비치, 나상호를 빼고 윌리안, 김신진을, 인천은 송시우, 민경현 등을 투입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슈팅을 3차례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천 골문을 위협하던 황의조는 후반 39분 수비수 권완규와 교체되며 6년 만의 K리그 복귀전을 마무리 했다. 막판 공세를 거듭하던 인천은 후반 42분 주장 오반석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신진호의 프리킥이 서울 수비의 머리를 맞고 앞으로 떨어지자 오른발 발리로 골망을 갈랐디.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인천 델브리지의 결정적인 슛을 최철원이 슈퍼세이브하며 승리를 지켜냈다.이날 서울의 개막전에는 다소 추운 날씨에도 2만 2204명의 관중이 찾아 열전을 지켜봤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으로 돌아온 광주FC가 경기 막판 터진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 아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20분 투입된 아사니는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왼쪽 공간으로 들어가며 정호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고 크로스바 밑둥을 때린 공이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아사니의 K리그 데뷔골. 수원 삼성은 이날 유효 슈팅 8개를 날리고도 골문을 열지 못하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웠다. 수원에는 1만 348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 젊은 압박 돋보인 전북, 이기는 비법 터득한 울산…출범 40주년 기념 K리그1 개막전 울산 2-1 역전승

    젊은 압박 돋보인 전북, 이기는 비법 터득한 울산…출범 40주년 기념 K리그1 개막전 울산 2-1 역전승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2023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이 ‘현대가(家) 더비’로 뜨겁게 펼쳐진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내딛었다. 울산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새시즌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킥오프 10분 만에 전북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엄원상, 루빅손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어 2-1로 이겼다. 3년 연속 전북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다 지난 시즌 마침내 전북을 끌어내리고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선 울산은 올해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전북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K리그 간판 골잡이가 되어 4년 만에 돌아온 주민규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바코, 강윤구, 엄원상이 2선을 구성했다. 전북은 월드컵 스타 조규성을 원톱으로 송민규, 아마노 준, 이동준으로 맞불을 놓았다. 특히 전북은 지난 시즌 울산에서 우승에 힘을 보탠 아마노와 2021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갔다 K리그로 복귀한 이동준을 전격 선발로 내세워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선수들이 아마노를 비롯한 전북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가드 오브 아너’를 시작으로 휘슬이 울렸다. 전반 중반까지는 젊음과 스피드를 앞세운 전북의 강한 압박이 도드라졌다. 울산은 전북의 전면 압박에 제대로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흔들렸다. 자기 진영에서 자주 패스가 끊기기도 했다. 마침내 전반 10분 송민규가 울산 골문을 열어젖히고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됐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이동준이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왼쪽으로 공을 건넸고, 아마노가 다시 페널티 지역 안으로 찔러주자 송민규가 울산 수비에 한 발 앞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수원FC와 개막전에서도 시즌 첫 골을 넣었던 송민규는 두 시즌 연속 개막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전북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전반 14분 아마노의 이탈로 새로 영입한 일본 선수 에사카 아타루를 강윤구 대신 전격 투입해 분위기를 추슬렀다. 조금씩 점유율을 찾아가던 울산은 전반 43분 엄원상이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바코의 슛이 전북 수비에 맞고 흘러나오자 앞서 페널티박스로 공을 투입했던 엄원상이 재차 오른발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엄원상은 득점 후 전북 원정 응원석 앞을 달리며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과 전북 김상식 감독은 후반 초반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8분 엄원상과 이동준이 나란히 허벅지에 이상을 느껴 부상 방지 차원에서 벤치로 물러난 가운데 울산은 스웨덴 출신 이적생 루빅손을, 전북은 문선민을 투입했다. 후반 14분에 전북은 아마노를 안드레로 교체했다. 전북이 전반 만큼의 압박을 보여주 못하며 울산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다.송범근이 떠나간 전북 골문을 지킨 김정훈의 결정적인 실수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정훈은 후반 19분 홍정호가 띄워서 건넨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루빅손이 압박하자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루빅손의 몸에 맞은 공은 골문 쪽으로 흘렀다. 그대로 돌진한 루빅손이 빈 골문을 향해 왼발 슛을 때려 K리그 데뷔골을 역전 결승골로 장식했다. 전북은 이후 후반 26분 송민규와 김문환 대신 한교원과 대구FC에서 이적한 수비수 정태욱을 투입해 만회를 노렸으나 울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43분 바코, 이규성, 주민규를 빼고 마틴 아담과 조현택, 김민혁을 투입했고, 아담과 에사카를 제외하곤 전원 내려서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문수축구경기장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이 입장했다.
  • 시즌 7호골 이재성, 월드컵 뒤에만 7경기 5골 2도움

    시즌 7호골 이재성, 월드컵 뒤에만 7경기 5골 2도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31·마인츠)이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쐐기골까지 거들며 마인츠의 4-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1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3-1 승)에서 멀티골, 20일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3-2 승)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날선 감각을 뽐냈다. 또 올 시즌 리그 전체 7골 3도움으로 10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재성은 특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7경기에서 5골 2도움을 뽑아내며 상한가를 치고 있다. 2023년으로 한정하면 분데스리가에서 이재성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3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9승5무8패로승점 32점을 쌓아 18개 팀 중 7위로 올라섰다. 초반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던 이재성이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전반 25분 대니 다 코스타가 상대 오른쪽 측면 골라인 가까이에서 올린 크로스를 러닝 점프로 높게 뛰어오르며 대각선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점유율에서 밀리면서도 이재성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한 마인츠는 후반 4분 추가 골을 넣어 달아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뤼도빅 아조르크가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으나 옆으로 흐른 공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끝까지 쫓아가 역동작으로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상대 수비수의 몸을 타고 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후반 27분 최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아조르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거들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던 아조르크에게 공을 찔러줬고, 아조르크는 곧바로 파포스트를 향해 왼발 논스톱 슛을 날려 득점을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6경기 만에 나온 아조르크의 첫 골이었다. 후반 29분 승부가 기울자 마인츠는 이재성을 벤치에 앉혔다. 마인츠는 교체 투입된 18세 넬슨 바이퍼까지 후반 추가 시간 헤더 득점으로 독일 1부 득점을 신고해 활짝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현역 시절 남달랐던 벌금 총액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축구계 악동으로 불렸던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얼마 전 통계를 보니 벌금 총 금액이 8600만원 이더라. 대부분 징계 사유가 물리적인 피해를 준게 아니라 입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에 있을 때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계 역사를 만들었던 ‘주먹 감자’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반부터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4골을 넣었는데 계속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들었다. 네 번째일 때 그 행동(주먹감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경기 중엔 심판이 못 봐서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런데 중계 화면에 그 행동이 포착됐다. 경기에서 나오니 박항서 감독님이 ‘야 너 뭐 했어?’라고 물었다. 그 해 6경기 출장 정지, 벌금 6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코치진이 오셔서 삭발하면 징계를 덜 받지 않겠냐고 제안해 선수단 전체가 삭발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리그로 진출했을 때도 그의 실언은 계속됐다. 이천수는 “팀 위치가 바스크 지방에 있다. 바스크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독립하고 싶어 하는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다. 입단 인터뷰를 할 때 ‘내가 잘해서 마드리드로 가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 대서특필이 됐는데 글을 못 읽어서 내용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부진했을 시기 기자들이 언제 골을 넣을 거냐고 묻더라. 기분이 나빠서 ‘애들이 패스를 안 주는데 어떻게 넣냐’라고 했다. 사비 알론소 이런 친구들이 찔러주면 되는데 공을 안 주더라. 홧김에 그랬더니, 동료들이 삐쳤다. 감독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오해를 풀어줬다”고 전했다.
  •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탈세 논란 후 ‘실종설’ 판빙빙, 5년 만에 한 말이…

    중국 톱배우 판빙빙(42·范氷氷)이 탈세 논란 이후 5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린 나이트’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판빙빙은 2018년 탈세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사회자가 ‘그린 나이트’와 상관 없는 질문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판빙빙은 오히려 “난 괜찮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에 있었고, 저를 걱정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인생엔 높고 낮음이 있다. 낮은 곳으로 도달하면, 다시 서서히 올라가게 돼 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이 베를린을 방문한 건 2012년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현지를 찾은 뒤 11년 만이다. 그녀는 “10년 만에 돌아왔고 그건 제게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면서 “아마도 연기는 제 평생 동안 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은 연기를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그건 꽤 잔인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저는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그린 나이트’는 제게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 제 능력의 120%를 사용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중국 감독 한슈아이의 두 번째 영화인 ‘그린 나이트’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 분)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초록색 머리의 여자는 한국 배우 이주영이 연기했다. 이주영은 이날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6월 거액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종적을 감췄다. 이후 사망설·숙청 등 각종 유언비어가 따랐다. 의혹이 불거진 뒤 4개월 만에 소셜 미디어에 반성문을 남겼다. 이후 자취를 감추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판빙빙은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1998)과 영화 ‘휴대폰’(2003)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 3’(2013)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도 익숙하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2011)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다. 한중일 합작 영화 ‘묵공’(2006)에서 류더화(劉德華)·안성기·최시원과 함께 나왔다. 한중 합작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2009)에선 소지섭, 장쯔이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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