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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운, 시련, 악재… ‘손’ 쓸 틈 없었다

    불운, 시련, 악재… ‘손’ 쓸 틈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4년 만에 토트넘 구장을 찾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친정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첼시에 파상 공세를 이어 갔다. 전반 6분 파프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에 손흥민이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를 풀어 나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함과 동시에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련은 계속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전반 18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데스티니 우도기는 후반 10분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우도기는 자신의 태클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깨닫고 머리를 감쌌다. 첼시는 9명의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를 막아 냈지만 결국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잭슨은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카리오는 4골을 헌납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함께 평점 9점(풋볼런던 기준)을 받았다. 손흥민은 8점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명의 퇴장에도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선 데 대해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라며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열했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다가가 안아 주며 위로를 건넨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4년이 지나고 돌아와 인사할 기회를 얻는 건 선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으로 꼽았던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1-2로 졌다. 울산(2승 2패·승점 6)은 같은 조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4승·승점 12)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졌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울산은 사실상 조 1위로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조호르가 전반 44분 헤베르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4분 울산의 아타루가 바코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조호르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호르의 아키아르 라시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아이만 하나피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지난달 24일 홈에서 조호르를 3-1로 격파했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호르 원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은 계속됐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이날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에 1-3으로 완패했다. 산둥에 2연패를 당한 인천은 조별리그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3승 1패·승점 9)가 산둥(3승 1패·승점 9)과 승점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첫 ACL 16강 도전’ 인천, 산둥에 패배…조성환 감독 “큰 실수가 아쉽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창단 20년 만에 ACL 무대를 밟은 인천(2승 2패·승점 6)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카야(필리핀)를 잇따라 격파하고 2승을 먼저 따냈으나 산둥에 두 번 모두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경기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진 것이다. 반면 산둥은 인천을 꺾고 승점 3(3승 1패·승점 9)를 추가하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과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이끈 최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산둥을 이끌고 있다.인천은 경기 초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양팀 모두 유효슈팅이 각각 1개씩 그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인천이 57%로 산둥에 앞섰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고사 대신 발이 빠른 에르난데스를 투입했지만 리위안이가 후반 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후반 11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0분 권한진의 백패스 실수가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 30분에는 인천의 아쉬운 페널티킥 반칙이 선언됐다. 지난달 25일 인천 홈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크리장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산둥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은 오는 28일 요코하마와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13일 카야 원정길을 떠난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큰 실수가 아쉽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지만 여러 상황이나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원정 오신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자고 경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결과를 못 낸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 ‘국대 헐크’ 하윤기, kt 기둥 넘어 KBL 최고 선수로…“허훈 제대하면 더 편하게”

    ‘국대 헐크’ 하윤기, kt 기둥 넘어 KBL 최고 선수로…“허훈 제대하면 더 편하게”

    ‘KBL 베이비 헐크’에서 ‘국가대표 헐크’로 거듭난 하윤기가 이번 시즌 소속팀 수원 kt의 기둥을 넘어 KBL 최고 선수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101-65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전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날 연승까지 내달렸는데 그 중심엔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있었다. 1쿼터 초반부터 소노의 외국인 선수들을 높이와 힘으로 제압한 하윤기는 디욘테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공격을 펼쳤고 2쿼터엔 강력한 수비로 재로드 존스를 막아냈다. 하윤기의 매치업 상대였던 존스는 2득점, 데이비스는 10득점에 머물렀다. 후반은 하윤기를 위한 무대였다. 13점 차로 앞선 3쿼터, 시작과 함께 속공 덩크를 꽂은 다음 한희원과 엘리웁을 합작했고 높이 우위를 이용해 상대 반칙을 얻어냈다.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는 득점으로 기세를 높인 뒤 4쿼터 최창진의 패스를 받아 림을 폭격하면서 소노의 전의를 꺾었다. 소노전에서 25분 52초를 소화하며 덩크 슛 3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맹활약한 하윤기는 상대 외국인 선수 막으면서 패리스 배스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점 야투 7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하윤기는 올 시즌 6경기 평균 18.83득점으로 소노 이정현(19.43득점)에 이어 국내 선수 2위, 리바운드(7.00개)는 3위에 올랐다. 기량이 만개했다고 평가받은 지난 시즌(15.29득점 6.35리바운드)보다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윤기는 소노전을 마치고 외국인 선수 수비에 대해 “몸싸움이 많아 체력적으로 지치지만, 배스나 마이클 에릭이 도움 수비를 타이밍 맞게 들어와 괜찮다”며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 팀원들이 믿어줘서 편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의 복귀와 함께 하윤기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소노와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수원 KT 아레나를 찾은 허훈이 11월 중순 상무에서 전역하면 국가대표 호흡을 다시 맞출 예정이다. 두 선수는 하윤기가 데뷔했던 2021~2022시즌에도 함께 뛰었다. 하윤기는 “허훈이 패스와 득점을 모두 잘해서 함께 경기를 치르면 편하다”면서 “팀에 돌아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4년 만에 토트넘 구장을 찾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친정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리그 3연속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첼시에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함과 동시에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토트넘은 빠른 발로 첼시 수비를 흔든 존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해 수비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시련은 계속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전반 18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데스티니 우도기는 후반 10분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우도기는 자신의 태클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깨닫고 머리를 감쌌다. 토트넘은 두 명이 퇴장당했지만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섰다. 그러나 9명의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 골문을 두드린 첼시는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의 역전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잭슨이 두 골을 잇따라 집어넣으면서 토트넘은 완패했다. 비카리오는 4골을 헌납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함께 평점 9점(풋볼런던 기준)을 받았다. 손흥민은 8점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토트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은 데 대해 “그건 우리가 누군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라며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장과 득점 취소 판정에 대해선 “우리가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판정은 판정”이라고 일축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서서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위로를 건넨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4년이 지나고 돌아와 인사할 기회를 얻는 건 선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열정적이며 치열한 경기였는데 승점 3이 필요했기에 우리에게 무척 중요했고 놀라운 날이었다”면서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 ‘또 부상-출전-이탈’ AD 잃은 레이커스, 원정 전패…아데바요는 22P-20R-10A 맹활약

    ‘또 부상-출전-이탈’ AD 잃은 레이커스, 원정 전패…아데바요는 22P-20R-10A 맹활약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구단 역사상 첫 20리바운드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뱀 아데바요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혔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8-107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4연패를 끊어낸 뒤 시즌 첫 연승으로 상승곡선을 탔다. 마이애미 삼각편대는 위력적이었다. 골 밑에서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낸 아데바요는 22득점 20리바운드 10도움으로 정규시즌 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지미 버틀러는 3점 슛 3개 포함 28득점 6도움, 타일러 히로도 22득점 5리바운드 5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9득점 6리바운드)가 다친 2쿼터 후반부터 급격하게 밀리면서 원정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주전 가드 디안젤로 러셀(13득점)마저 4쿼터에 퇴장당해 승부처 체력 싸움에서 밀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오스틴 리브스는 23득점 10리바운드 9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38분 이상을 소화한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다음 경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버틀러와 아데바요가 연속 3점으로 전반을 시작하자 리브스와 러셀이 외곽에서 곧바로 반격했고 데이비스가 속공 패스와 블록슛으로 리드를 찾아왔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슛을 막은 아데바요가 마이애미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1쿼터 막판 덩컨 로빈슨이 외곽포를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로빈슨이 공격을 주도한 마이애미가 2쿼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음 타우린 프린스의 3점 슛까지 더해 역전했다. 변수는 부상이었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데이비스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레이커스의 수비 약점을 공략한 마이애미가 62-59로 앞섰다.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진 후반 초반엔 출전을 강행한 데이비스가 2분을 뛰고 다시 코트를 벗어났다. 3분 뒤 재투입됐지만 전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임스가 속공 쇼타임으로 힘을 냈으나 히로와 아데바요의 정확한 슈팅으로 점수를 올린 마이애미가 압박 수비로 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해 11점까지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쿼터,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덩크와 리브스의 3점 슛으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러셀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데이비스가 빠진 골 밑을 공략당해 밀렸다. 크리스티안 우드의 3점 슛, 제임스의 돌파로 레이커스가 1점 차로 쫓아갔으나 마지막 슈팅이 불발되면서 승기를 내줬다.
  • 부상 병동 삼성생명, 종료 3.1초 전 신이슬 위닝샷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

    부상 병동 삼성생명, 종료 3.1초 전 신이슬 위닝샷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6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종료 3. 1초 전 터진 신이슬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하나원큐를 67-66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 윤예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으나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6승 24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하나원큐는 접전 끝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양인영이 활약하며 전반을 36-28로 앞섰다. 삼성생명이 3쿼터 들어 박혜미의 3점 2방을 시작으로 신이슬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이해란이 동점을 만들더니 박혜미의 득점까지 나오는 등 연속 9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5점 차로 뒤처졌다가 양인영과 신지현의 분투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4쿼터 들어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되며 시소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59초 전 신지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66-67로 역전당했다. 하나원큐 김정은이 삼성생명 이해란과의 충돌에 따른 출혈로 교체된 가운데 경기 종료 16초 전 양인영의 골밑슛이 빗나간 뒤 3.1초를 남기고 신이슬이 과감한 돌파에 이어 공을 림에 얹어 놓으며 삼성생명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신이슬이 추가 자유투를 놓쳤지만 승리를 따내기에는 충분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혜미가 19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이해란이 18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 신이슬은 12점 7어시스트.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2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했고 신지현이 16점, 김애나가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뒤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 김정은은 6점.
  •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홈경기에서 두 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의 개막 후 무패행진도 10경기에서 끝났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심에게 항변을 해봤지만 주심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해 수비 공백을 메웠지만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후반 10분 데스티니 우도기가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우도기는 태클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깨닫고 머리를 감쌌다. 첼시는 9명의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왼발 슛이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잭슨이 두 골을 잇따라 집어넣으면서 토트넘은 완패했다.올 시즌 8골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개막 이후 10경기 8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토트넘(승점 26)은 승점을 쌓지 못하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풀백 페드로 포로의 9점에 이어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의 니콜라 잭슨도 8점이었다. 퇴장당한 로메로에게 1점, 우도기에게는 3점을 주며 혹평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선 비카리오와 잭슨 등이 가장 높은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7점을 기록했다.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의 악수를 건넨 뒤 안아줬다.
  • 세수 1조↓예산 2조↑… 보따리 푸는 경기

    세수 1조↓예산 2조↑… 보따리 푸는 경기

    경기도는 내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6.9%(2조 3241억원) 증가한 36조 134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 본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예산 증액은 김 지사의 확장재정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서울시가 13년 만에 예산 규모를 줄여 펀성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 지사는 “내년에 1조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올해 추경 예산의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 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 ▲기후위기 및 미래대응을 위한 선제적 노력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일자리 창출 ▲SOC 투자로 경기회복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저출산 극복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 등이다.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 1639억원과 특별회계 3조 9706억 원으로 꾸려졌다. 주요 사업을 보면 기후위기 대응 기금 신설에 251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화폐 예산도 정부가 내년에도 편성하지 않아 954억원을 배정했다. ‘누구나 돌봄’ 90억원과 ‘가족 돌봄수당 지원’ 65억원, ‘장애돌봄 야간 휴일 프로그램 운영’ 21억원 등 취약계층에도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김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은 각각 66억원에서 104억원으로,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내년 7월부터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기 위한 ‘더(The) 경기패스’ 관련 예산은 263억원이다. 경기도는 세출 구조조정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지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 “권력기관 예산 5조 깎겠다”… 與 “국민 현혹하는 나쁜 정치”

    민주 “권력기관 예산 5조 깎겠다”… 與 “국민 현혹하는 나쁜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중 권력기관 예산 등을 5조원 이상 깎아 연구개발(R&D), 지역화폐, 새만금 사업 등의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3%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우선순위 조정을 제시한 것이지만 여당은 ‘탕후루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며 “권력기관을 중심으로 증액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최소 5조원을 감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등의 관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가 가장 많이 증액돼 이를 대폭 조정하고, 올해 수준으로 편성된 특수활동비는 감액 조정하겠다”며 “고위공무원 인건비 인상분도 반납하거나 인상률을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신 ‘5대 미래 예산’과 ‘5대 생활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다. 5대 미래 예산은 ▲R&D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및 지구개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아동수당 등 보육 지원 확대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예산이다. 5대 생활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청년 교통비 3만원 패스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소상공인 가스·전기요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등이다. 민주당은 ‘건전 재정’을 내세우는 정부·여당과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상 시한과 증액 규모 등을 못박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총지출 증액을 요구하거나 독자적 수정 예산안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선거가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며 서울 확장론과 공매도 금지 등을 비판한 뒤 “R&D 예산은 어려울 때일수록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 주장은 일단 빚을 내서라도 쓰고 보자는 내용”이라며 “한순간 달콤하지만 결국 건강을 해치는 탕후루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건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R&D 예산 삭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국가기술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매년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이번엔 8월 22일 제출했다”며 삭감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R&D 사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에서 3년간 10조원 증가해 나눠먹기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 GTX열차서 동탄·파주 주민 만난 尹 “출근길 정말 힘들더라”

    GTX열차서 동탄·파주 주민 만난 尹 “출근길 정말 힘들더라”

    수서~동탄 출퇴근 79→19분 단축C노선 연내… B노선은 내년 착공수도권 3개 광역철도 개통 추진D노선 언급 ‘메가 서울’ 지원 해석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참석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부(수서~동탄) 구간의 내년 3월 개통 계획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출퇴근 민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택시 독과점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저리융자 자금 지원책을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날 ‘GTX-A노선 조기 개통’을 공식화하며 또다시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동탄와 파주 등 수도권 주민들을 만난 이날 간담회에서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 약속을 환기하며 GT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 도입 계획 등을 밝혔다. 그동안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말로 조기 개통이 공식화됐다. 조기 개통으로 수서에서 동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9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GTX가 처음 개통되는 것으로, 선거 민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GTX A·B·C노선의 빠른 완공과 더불어 경기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노선과 E·F노선에 대해서도 “대통령 재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 놓겠다”고 말했다. 김포가 포함된 D노선을 언급한 것은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여당의 ‘메가 서울’ 구상을 측면 지원하는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가 대선 당시 김포골드선을 출근길에 한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B·C노선과 관련, 인천대 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양주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C노선은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8호선 연장 별내선, 신안산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등 3개 광역철도를 각각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 이동 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교통 민생 행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尹 “GTX-A 내년 3월 말 조기 개통… 재임 중 D·E·F 노선 착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 3월 말 수서~동탄 구간부터 조기 개통되고 B노선은 내년 초, C노선은 연말 각각 착공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정부는 GTX 공사도 초고속 급행열차같이 속도를 높여서 완공 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며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던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3월 말 개통이 공식화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북부를 연결하는 D·E·F노선의 경우 재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D노선은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한다. 윤 대통령은 “GTX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므로 출퇴근, 이동 편의뿐 아니라 부동산과 산업경제 지형을 크게 바꿔 놓을 것”이라면서 “경기 북부, 강원 춘천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 공급이 활성화될 것이다. 넓은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분산되면 집값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역교통 체계 건설 과정에서 내수와 투자,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며 “건설에 들어가는 직접 고용 효과만 21만명, 직접 생산 유발 효과는 30조원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인 ‘K패스’도 도입된다. K패스는 편도 요금이 약 4000원으로 예상되는 GTX를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 주는 통합권이다. 예컨대 저소득층의 경우 월 교통비 10만원을 쓰면 5만 3000원(53%)을 돌려받는다.
  • 민주 “권력 기관 등 예산 5조 삭감”…국힘 “국민 현혹하는 나쁜 정치”

    민주 “권력 기관 등 예산 5조 삭감”…국힘 “국민 현혹하는 나쁜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중 권력기관 예산 등을 5조원 이상 깎아 연구개발(R&D), 지역화폐, 새만금 사업 등에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3%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우선순위 조정을 제시한 것이지만, 여당은 ‘탕후루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며 “권력기관을 중심으로 증액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최소 5조원을 감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등의 관서 업무추진비와 특정업무경비가 가장 많이 증액돼 이를 대폭 조정하고, 올해 수준으로 편성된 특수활동비는 감액 조정하겠다”라며 “고위공무원 인건비 인상분도 반납하거나 인상률을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대신 ‘5대 미래 예산’과 ‘5대 생활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다. 5대 미래 예산은 ▲R&D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및 지구개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아동수당 등 보육 지원 확대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예산이다. 5대 생활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청년 교통비 3만원 패스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소상공인 가스·전기요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등이다. 민주당은 ‘건전 재정’을 내세우는 정부·여당과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상 시한과 증액 규모 등을 못 박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총지출 증액을 요구하거나 독자적 수정 예산안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며 서울 확장론과 공매도 금지 등을 비판한 뒤 “R&D 예산은 어려울 때일수록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 주장은 일단 빚을 내서라도 쓰고 보자는 내용”이라며 “한순간 달콤하지만 결국 건강을 해치는 탕후루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건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R&D 예산 삭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국가기술 R&D 예산배분 조정안을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기재부에 매년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이번엔 8월22일 제출했다”며 삭감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R&D 사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문재인 정부에서 3년간 10조원 증가해 나눠먹기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 尹 “GTX-A 수서~동탄 내년 3월 말 개통”… ‘K패스’ 상반기 도입

    尹 “GTX-A 수서~동탄 내년 3월 말 개통”… ‘K패스’ 상반기 도입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서 조기 개통 공식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 3월말 수서~동탄 구간부터 조기 개통되고, B노선은 내년 초, C노선은 연말 각각 착공된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정부는 GTX 공사도 초고속 급행열차같이 속도를 높여서 완공 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며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던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3월말 개통이 공식화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북부를 연결하는 D·E·F노선의 경우 재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D노선은 ‘서울 편입론’이 제기된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한다. 윤 대통령은 “GTX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므로 출퇴근, 이동 편의뿐 아니라 부동산과 산업경제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면서 “경기 북부, 강원 춘천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 공급이 활성화될 것이다. 넓은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분산되면 집값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역교통 체계 건설 과정에서 내수와 투자,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며 “건설에 들어가는 직접 고용 효과만 21만명, 직접 생산 유발 효과는 30조원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인 ‘K패스’도 도입된다. K패스는 편도 요금이 약 4000원으로 예상되는 GTX를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주는 통합권이다. 예컨대 저소득층의 경우 월 교통비 10만원을 쓰면 5만 3000원(53%)을 돌려받는다.
  • 尹, ‘GTX-A 조기 개통’ 밝히며 민생행보

    尹, ‘GTX-A 조기 개통’ 밝히며 민생행보

    동탄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 개최GTA-A 조기개통…수서~동탄 ‘19분대’“김포 포함 D노선 재임 중 예타 완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참석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부(수서~동탄) 구간의 내년 3월 개통 계획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출퇴근 민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택시 독과점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저리융자 자금 지원책을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날 ‘GTX-A노선 조기 개통’을 공식화하며 또다시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 약속을 환기하며 GT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 도입 등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말로 조기 개통이 공식화됐다. 조기 개통으로 수서에서 동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9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GTX가 처음 개통되는 것으로, 선거 민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GTX A·B·C노선의 빠른 완공과 더불어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노선과 E·F 노선에 대해서도 “대통령 재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놓겠다”고 말했다. 김포가 포함된 D노선을 언급한 것은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여당의 ‘메가 서울’ 구상을 측면 지원하는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가 대선 당시에 김포 골드선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B·C 노선과 관련, 인천대 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양주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C노선은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통상 협상대상자가 지정되면 협상을 끝내고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는데 두 노선은 협상 중에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당겼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8호선 연장 별내선, 신안산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등 3개 광역철도를 각각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 이동 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교통 민생 행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김동연·오세훈·유정복 16일 3자회동…‘김포 서울 편입’ 논의”

    경기도, “김동연·오세훈·유정복 16일 3자회동…‘김포 서울 편입’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16일 만남을 갖고 ‘김포 서울 편입’ 논란 등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세 지자체장들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취임 이후 5번째 3자 회동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도 이날 내년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진행된 ‘김포 서울 편입’ 논란 관련 질의응답에서 회동 일정을 알리고 “회동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제 입장은 분명하다.서로 간에 밀고 당기고 할 사안도 아니다”고 말했다. 세 지자체장들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이달 3자 회동에 합의했으며, 당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불거지기 전이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 등 교통카드 정책 혼선 등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들은 당초 오는 24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김 지사가 요청해 일정을 16일로 앞당겼다. 김 지사는 이날 질의 응답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고, 오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밖에 더 있겠나. 국가 전체 차원에서 국토균형발전, 지방자치, 지방분권 측면에서 크게 생각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국내 핀테크 우수 기업은 누구…모인·센트비·씨앤테크 등 선정

    국내 핀테크 우수 기업은 누구…모인·센트비·씨앤테크 등 선정

    금융위원회는 6일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Fintech)30’ 1차 모집 결과 모인과 빌리지베이비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프론트원에서 K-핀테크 30 선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할 핀테크 기업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는 등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올해 52개 유망 핀테크 기업이 지원해 이중 모인과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선정기업의 평균 업력은 6.6년, 평균 매출액은 55억 5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57.1명,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0억원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에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이 이뤄진다.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 투자유치·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도 제공된다.
  • 오세훈·김병수 ‘김포 서울편입’ 첫 면담…서울·경기·인천 3자회동도

    오세훈·김병수 ‘김포 서울편입’ 첫 면담…서울·경기·인천 3자회동도

    오세훈 서울시장·김병수 김포시장, 첫 면담양측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방’ 구성 합의서울시, 메가시티 연구 별도 추진김동연·오세훈·유정복, 오는 16일 3자 회동 김포를 비롯해 서울 주변 도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 간 첫 공식 면담이 성사됐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분쯤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김 시장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들었다. 이번 만남은 김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인데,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서해안 항구 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김 시장에게 정책 제안 차원을 넘어서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하는 것과 동시에 김포시민이 우려하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두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서울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김포시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편입 논의와는 별개로 그동안 서울·경기·인천이 협력해 온 것처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수도권 협력체계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오세훈·유정복, 오는 16일 3자 회동 오늘 1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나 김포 서울편입 구상 등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세 지자체장이 다음 달 16일 서울 모처에서 취임 이후 5번째 3자 회동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도 이날 내년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진행된 ‘김포 서울 편입’ 논란 관련 질의응답에서 회동 일정을 알리고 “회동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제 입장은 분명하다. 서로 간에 밀고 당기고 할 사안도 아니다”고 말했다. 세 지자체장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이달 3자 회동에 합의했다. 당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불거지기 전이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 등 교통카드 정책 혼선 등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들은 애초 이달 24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김 지사가 요청해 일정을 앞당겼다. 김 지사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다. 오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밖에 더 있겠나. 국가 전체 차원에서 국토균형발전, 지방자치, 지방분권 측면에서 크게 생각하실 것으로 본다”고 김 지사는 말했다.
  • ‘31득점’ 미첼, 커리와의 ‘불꽃 득점 대결’ 판정승…골든스테이트, 원정 첫 패배로 연승 끝

    ‘31득점’ 미첼, 커리와의 ‘불꽃 득점 대결’ 판정승…골든스테이트, 원정 첫 패배로 연승 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스테픈 커리와의 득점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올 시즌 원정 첫 패배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와 크리스 폴의 계속된 공격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5-104로 꺾었다. 다리우스 갈랜드, 맥스 스트러스 등이 미첼을 지원 사격하면서 상대 연승을 5경기에서 멈춰 세웠고,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전 12연패 악몽에서도 탈출했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는 미첼이 3점 슛 5개 포함 31득점 7도움 맹활약했다. 갈랜드도 24득점 7도움으로 뒤를 받쳤고, 스트러스는 추격을 당할 때마다 귀중한 3점 슛을 꽂으며 15득점을 올렸다. 더블 포스트 에반 모블리(13득점)와 자렛 알렌(12득점)도 25득점을 합작했다.야투 난조(성공률 36.2%)에 시달린 골든스테이트는 득점 3위 커리가 3점 슛 7개 등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공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위긴스는 이날도 8득점에 머물렀다. 폴은 슛을 10번 던져 2개만 성공, 5득점을 기록했는데 도움도 2개에 불과했다. 커리와 스트러스의 3점 슛 대결이 펼쳐진 전반 초반, 클레이 톰슨이 외곽포 행진에 합류하며 골든스테이트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클리블랜드가 미첼의 득점력으로 따라붙었지만,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막지 못하면서 1점 차로 밀린 채 1쿼터를 끝냈다. 딘 웨이드의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연 클리블랜드는 상대가 5분 넘게 득점하지 못한 틈을 노려 갈랜드의 돌파로 차이를 벌렸다. 톰슨이 외곽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고, 커리까지 동점 3점 슛을 꽂았다. 이에 미첼이 커리와 톰슨을 앞에 두고 연속 3점으로 응수했다. 모블리가 블록슛으로 골 밑 수비에 힘을 보탠 클리블랜드가 12점 차까지 달아났다.3쿼터엔 외곽 승부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드리블과 스텝 백으로, 클리블랜드에선 스트러스와 미첼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3점 슛을 넣었다. 조너선 쿠밍가가 폴의 이날 경기 첫 도움을 외곽포로 연결해 9점 차로 좁혔다. 골든스테이트는 폴의 첫 득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으나 이후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반면 미첼은 빠른 공격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압박 수비로 공을 뺏은 클리블랜드가 연속 속공 득점을 올려 다시 두 자릿수로 차이를 벌렸다. 전의를 상실한 골든스테이트는 2분 30초를 남기고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2024 예산안 868억원

    임종국 서울시의원, 그레이트 한강 2024 예산안 868억원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55개 사업의 2024년 예산안이 867억 8900만원으로 제출됐다. 이는 2023년 본예산 579억 4600만원 대비 49.8%인 288억 43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55개 사업 중 증액사업은 24개(639억 5700만원 증), 감액사업은 19개(351억 1400만원 감)이고 12개 사업은 2023년 본예산과 같이 편성됐다. 이 중 10억원 이상 증액사업은 “서해뱃길 복원 및 서울항 조성”(247억 7100만원 증), “수상교통 활성화”(212억 5000만원 증), “월드컵 공원 명소화”(40억원 증), “헬륨기구 서울 야경 체험”(36억 3500만원 증), “서울 수상 레포츠 센터 조성”(16억 8000만원 증) 등 8개 사업이다. 논란이 많은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 운영 관련 예산만 460억 2100만원이 증액됐다. 온갖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이 리버버스 운영 시기를 내년 9월로 못 박으면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계획은 정원도시 서울 기본계획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근거로 지난 8월 수립됐다. ‘서울링(대관람차)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애초 재정부담을 줄이고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자로 추진한다고 했던 사업이지만 결국 재정이 투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 완료, 중단, 조정 또는 예산 이월 등으로 감액된 사업은 19개, 감액 규모는 351억 1400만원이다. 이 중 10억원 이상 감액사업은 ‘암사초록길 등 한강공원 보행 접근시설 정비’(228억 2500만원 감), “자연형 캠핑장 조성”(28억원 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24억 3500만원 감),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 조성”(16억 300만원 감), “지천합류부 놀빛광장 조성”(15억 7000만원 감) 등 5개 사업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의 2023년 집행률은 9월 말 현재 43.7%, 연내 예상 집행률은 81.8%다.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137억 500만원 중 113억 2300만원은 내년으로 이월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관련 사업 중에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과도하게 증액된 사업이 많으며 추경과 변경사용, 이월을 반복하며 예산을 쌓아놓고 쓰는 사업도 있다. 시민의 요구가 아니라 오 시장의 의지로 추진하다 보니 패스트트랙이라는 이름으로 예산의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되는 사업도 여럿 확인된다”라고 비판하며 꼼꼼한 예산안 심의를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전년 대비 감액된 2024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총계규모 45조 7230억원, 회계간 전출입을 제외한 순계규모는 41조 2125억원,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한 실 집행예산은 28조 9030억원이다. 전년 대비 총계 1조 4675억원, 순계 3705억원 감소한 예산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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