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패스트푸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위원회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나경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1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여전히 범행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여전히 범행 부인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첫 재판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금일(8일) 오전 10시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듬해 항소심에서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지난달 23일 미국으로 도주한 지 16년 만에 송환된 그는 1998년 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은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진범으로 지목돼 살인 혐의를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다시 법정에..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다시 법정에..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첫 재판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금일(8일) 오전 10시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듬해 항소심에서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지난달 23일 미국으로 도주한 지 16년 만에 송환된 그는 1998년 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은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진범으로 지목돼 살인 혐의를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자세히 살펴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자세히 살펴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법정 분위기 살펴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법정 분위기 살펴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법정 분위기 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대법정 분위기 어땠나 살펴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대법정 분위기 어땠나 살펴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법정에 서…법정 분위기 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다시 법정에..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17년 만에 다시 법정에..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첫 재판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금일(8일) 오전 10시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듬해 항소심에서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첫 재판 “에드워드 리 입장은 무엇인지 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첫 재판 “에드워드 리 입장은 무엇인지 보니?”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오늘 첫 재판 “에드워드 리 입장은 무엇?”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돼 한국으로 송환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재판이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다. 패터슨은 이듬해 항소심에서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검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지난달 23일 미국으로 도주한 지 16년 만에 송환된 그는 1998년 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은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진범으로 지목돼 살인 혐의를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그러나 그는 18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를 범인으로 몰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송환돼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순간부터 기자들 앞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하며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이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그의 변호인은 그가 여전히 “에드워드 리가 마약을 복용하고 범행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에 맞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패터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와 계획을 밝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 공소유지를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에 맡기고 2011년 말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박철완(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를 함께 투입해 혐의를 뒷받침하는 각종 과학수사 자료들을 정리해 왔다. 검찰은 또 사건 현장의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를 증인으로 소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리는 이번 재판에 증인으로 설 용의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살펴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살펴보니?

    패터슨 첫 재판 17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 법정으로…분위기 어땠나? 패터슨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대법정에서 진행됐다. 피해자 조중필(당시 22세)씨의 부모, 패터슨과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도 법정에 자리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읽으며 패터슨이 어떻게 조씨를 살해했는지를 말하자 조씨의 아버지는 괴로운 듯 눈을 꾹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가 다시 천장을 향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리의 아버지는 “패터슨은 지금도 안 했다고 하는 데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법정에 입장해 방청객들을 한 번 둘러보더니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입국 당시 있었던 수염은 깨끗이 면도한 모습이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알아듣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매우 조금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답했다. 재판 말미에도 발언기회를 얻었지만 변호인이 내세운 쟁점이 재판에서 다뤄질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대단히 감사하다”고만 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엔 리가 단독 살인범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패터슨은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1998년 사면됐다. 그리고 검찰이 실수로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의 변호를 맡은 오병주 변호사는 당시 범행은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 게 아니다.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이 안맞는 패터슨을 위해 자신이 영치금을 줬다며 “패터슨이 감옥에서 어머니의 성경책을 넣어달라고 하고 기도도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해자 조씨의 어머니 이복수(73)씨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가 미국 애를 한국 엄마라고 한국 사람이라 우기는 데, 우리 자식이 얼마나 억울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씨는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알고 있다”며 “재판을 공정하게 받아서 꼭 범인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과 중필이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의 앞선 재판 기록을 참고하되 심리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은 6개월 내에 끝낼 예정이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이태원 살인사건 목격자 에드워드 리 증인 신청키로

    검찰, 이태원 살인사건 목격자 에드워드 리 증인 신청키로

     검찰이 18년 전 발생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을 가리기 위해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를 법정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리가 최근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리가 재판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사건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의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리는 1997년 4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이던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친구인 패터슨과 함께 있었다.  검찰은 이 사건이 리의 단독 범행이라고 판단하고 기소했지만 대법원은 1998년 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리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사건 현장의 목격자일 뿐이라는 결론이 난 셈이다.  2심 선고 후 주범이 아닌 공범으로 징역형을 살던 패터슨은 1998년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검찰이 뒤늦게 진범으로 재수사에 착수했지만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2011년 5월 패터슨이 미국에서 체포되자 검찰은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고, 도주 16년여 만인 지난달 국내로 신병을 데려올 수 있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 공소유지를 형사3부(부장 이철희)에 맡기되, 수사검사로서 2011년 말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박철완(43·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를 함께 재판에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패터슨의 범행이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각종 과학수사 자료들을 정리하는 한편 리를 설득해 재판에 증인으로 세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리 역시 법정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패터슨 측은 리가 사건의 진범이라는 정반대의 주장을 펴고 있어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MRT 스정푸, 타이베이101 주변의 신이는 현재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다. 한국으로 따지면 강남쯤에 해당하는 신이에는 금융 회사와 쇼핑센터, 유명 호텔 건물들이 마천루를 이룬다. 쇼핑센터 안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체인은 물론 푸드코트도 다양하다. 푸드코트 타이베이101 몰台北101 購物中心 TAIPEI101 MALL 타이베이 여행에서 타이베이101을 빼놓을 수 없다. 이왕 전망대에 오른다면 타이베이101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기자. 명품 브랜드가 많은 쇼핑센터라 쇼핑 환경은 쾌적하다. 명품에 별 관심이 없다면 지하 1층만 돌아봐도 괜찮다. 먹기 위해서 말이다. 타이베이101 B1층 푸드코트는 타이완의 대표 요리는 물론 한국 요리까지 섭렵한다. 딘타이펑과 같은 타이베이의 유명 레스토랑과 더불어 맥도날드, 모스버거 등 패스트푸드점 또한 다양하다. 유잔신 裕珍馨, 탕춘糖村, 수신방手信坊 등 이름난 펑리수 베이커리와 티엔런밍차天仁茗茶, 왕드촨王德傳 등 유명 차 전문점이 모여 있어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의 쇼핑에도 그만이다. 타이베이 슈퍼마켓 중에서도 고급 버전에 속하는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는 신선 식품 코너가 특히 잘 돼 있다. MRT 타이베이101역 4번 출구 信義路五段7號 일~목요일 11:00~21:30, 금~토요일, 공휴일 11:00~22:00 +886 2 8101 7777 www.taipei-101.com.tw 술 인 하우스 In House 타이베이에서 술집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동네마다 치킨 집 하나쯤은 반드시 있는 한국식 술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몹시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타이베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술을 마시는가? 아니, 술을 마시기는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이베이 사람들도 술을 마신다. 대신 본격적인 술집보다는 TWD100짜리 음식과 맥주를 판매하는 셩후어하이시엔生活海鮮 등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가볍게 맥주를 즐긴다. 그런 타이베이 사람들에게 인 하우스는 블링블링한 술집으로 유명하다. 잘 차려 입은 젊은이들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맥주와 칵테일, 데킬라 등의 술과 분위기를 즐기는데, 타이베이의 술 문화를 안다면 이 같은 광경이 조금 놀랍다. 물론 어디까지나 타이베이에서 그렇다는 이야기이니 큰 기대는 말자.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仁路90號 12:00~03:00 맥주 TWD180~200 +886 2 2345 5549 www.inhouse19.com 오리 요리 즈옌 紫艷 YEN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인 W호텔 31층에 자리한 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창밖으로 신이지구의 마천루가 펼쳐지는 전망이 일품이다. 타이베이101빌딩을 배경으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연말에는 연초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대표 요리는 오리 요리인 피엔피야얼취片皮鴨二吃. 오리 한 마리를 통으로 구워 두 가지 방식으로 맛보는 요리다. 하나는 밀전병에 파, 오이 등과 함께 오리고기를 싸 먹는 방식. 고급 호텔답게 하나하나 싸서 개인 접시에 서비스한다. 남은 오리고기는 콩 줄기, 소야 소스 등과 함께 볶아 낸다. MRT 스정푸역에서 도보 1분 台北市信義區忠孝東路五段10號31樓 11:00~14:30, 18:00~22:00 피엔피야얼취 TWD1,980 +886 2 7703 8768 www.yentaipei.com 훠궈火鍋 마라 馬辣 타이베이에는 훠궈 레스토랑이 셀 수 없이 많다. 1인 훠궈에서 뷔페식까지, 레스토랑의 수만큼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마라 훠궈는 2시간 이내에 훠궈는 물론 음료, 맥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 훠궈 전문점이다. 다만 훠궈 관련 재료들은 주문서에 표기하면 직접 가져다준다. 자리를 잡으면 우선 육수를 선택한다. 육수는 총 네 가지로 이 중에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산초인 화지아오花椒와 쓰촨 고추인 쓰촨라지아오四川辣椒로 끓인 마라탕麻辣湯은 맵지만 인기다. 육수를 골랐다면 훠궈의 재료가 되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을 선택하자. 셀프 코너에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양념은 소스 코너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간장과 더불어 널리 쓰이는 건 마장이라 불리는 땅콩 소스. 여기에 고추, 마늘, 파, 양파 등을 입맛에 따라 첨가하면 된다. 마라 훠궈는 타이베이 곳곳에 지점이 자리했다. 신이점은 네오19 쇼핑센터 3층. 한국인 사이에서도 유명해 한국어 메뉴까지 갖췄다.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壽路22號3樓 11:30~02:00 월~금요일 11:30~16:00 TWD545, 월~금요일 16:00~02:00, 토~일요일·휴일 11:30~02:00 TWD635 +886 2 2720 5726 www.mala-1.com.tw ▶신이의 볼거리 문화 창작의 산실이 된 담배 공장 쏭샨원창위엔취 松山文創園區 1937년에 건립돼 60여 년간 담배를 생산하다가 1998년에 폐쇄된 담배 공장松山煙草工廠 부지. 1930년대의 낡은 건물이 문화 창작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 생명을 얻었다. 담배 공장의 옛 창고들은 전시회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전시회 내용은 때마다 다르다. 원내에는 전시 공간 외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해 방문한 이들의 휴식처가 되어 준다. MRT 궈푸지니엔관역 5번 출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550m 혹은 MRT 스정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光復南路133號 실내 09:00~18:00, 실외 09:00~22:00 +886 2 2765 1388 www.songshanculturalpark.org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전국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전국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영세 자영업의 대표격인 치킨집이 전국에 3만 6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보다 많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생계형 창업이 늘어서다. 경기는 살아나지 않는데 치킨집 등 자영업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실패하는 창업자가 많아져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킨 전문점은 전국에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숫자만 집계한 것으로 치킨을 파는 호프집이나 개인 치킨집을 합치면 더 많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치킨집은 3만 6000개에 이른다. 치킨집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차릴 수 있어 은퇴자가 생계형 창업으로 많이 도전한다. 자영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562만 1000명으로 2005년(617만 2000명) 이후 내리막을 타고 있지만 치킨집을 포함한 숙박 및 음식점업은 늘고 있다. 숙박 및 음식점 사업체는 2014년 70만 3619개로 1년 새 12.4% 늘었다. 문제는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많고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세청 조사 결과 2004~2013년 개인사업자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만개로 자영업자 생존율이 16.4%에 불과하다. 특히 치킨집 등 음식점 폐업률은 전체의 22.0%로 1위였다.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은 “정부가 생계형 창업보다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층과 재무·회계·영업 등에 노하우가 있는 중장년층이 함께하는 ‘세대 공존형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예산, 세제,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의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지난해 분양한 99개 점포 단기간에 완판…이번 분양도 열기 기대돼 바다 조망권을 갖춘 상가, 탁월한 입지로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 부산의 쇼핑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초대형 상업시설인 아이에스동서의 ‘더블유 스퀘어’2차 물량이 10월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287개 점포 중 1차분 99개 점포가 단기간에 100% 팔린데 이어 나오는 후속물량이어서 부산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 스퀘어는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만 9만8492㎡ 규모의 초대형 상가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먼저 분양한 1차분은 청약 당시 입찰에만 수 백여 명의 투자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었다. 전체 99개 점포 중 경쟁입찰로 치러진 목 좋은 40여 개 점포의 경우 낙찰가율 (내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이 최고 140%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추첨으로 나온 50여개 점포 가운데 코너 상가는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더블유 스퀘어의 1차 분양 물량의 열기를 이어 2차 물량도 높은 경쟁률 속에 조기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유 스퀘어는 복합주거단지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 수요객인 1488가구의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2㎞ 이내에 메트로시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약 20여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상가 주변으로 UN평화공원,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관광객 수요를 흡수가 가능하다. 단지가 바다를 끼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광장이 마련되고,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만큼 MD구성도 남다르다. 1층에는 대로변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먹거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팬시용품점, 편의점, 은행, 스포스패션샵, 아웃도어 패션샵, 화장품 및 뷰티샵,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의 판매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2층에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라운지바, 비어펍 국내외 유명음식 브랜드음식점, 전문식당 등의 다양한 F&B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5만 3000여㎡ 달하는 대형마트와 문화집회시설로 꾸며진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더블유 스퀘어는 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오션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차분에서 그 인기를 증명했고 10월에 분양할 잔여 물량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 051-611-22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저임금 생활 1주 체험하는 美의원들

    최저임금 생활 1주 체험하는 美의원들

    미국의 일부 의원이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돈으로 한 주간 생활하는 체험을 시작했다고 AP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州) 의원 18명이 28일부터 최저임금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는 플로리다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약 1만 8000원)로 인상하기 위한 운동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체험을 지원한 서비스노조국제연맹(SEIU)은 “참가 의원들은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4명과 주의회 의원 14명으로 전원 민주당 의원”이라면서 “패스트푸드 등 서비스 업계에서 일하는 많은 종사자들의 소득을 기준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생활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집세와 교통비, 양육 비용을 공제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인 ‘하루 17달러’(약 2만 원)로 한 주 동안 생활하게 된다. 플로리다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8.05달러(약 9600원)다. 한편 이번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 2명은 플로리다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우! 지구촌] ‘시급 9600원’으로 살기...체험 나선 의원들

    [나우! 지구촌] ‘시급 9600원’으로 살기...체험 나선 의원들

    미국의 일부 의원이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돈으로 한 주간 생활하는 체험을 시작했다고 AP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州) 의원 18명이 28일부터 최저임금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는 플로리다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약 1만 8000원)로 인상하기 위한 운동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체험을 지원한 서비스노조국제연맹(SEIU)은 “참가 의원들은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4명과 주의회 의원 14명으로 전원 민주당 의원”이라면서 “패스트푸드 등 서비스 업계에서 일하는 많은 종사자들의 소득을 기준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생활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집세와 교통비, 양육 비용을 공제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인 ‘하루 17달러’(약 2만 원)로 한 주 동안 생활하게 된다. 플로리다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8.05달러(약 9600원)다. 한편 이번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 2명은 플로리다에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한국 송환 ‘재수사 왜?’

    이태원 살인사건, 한국 송환 ‘재수사 왜?’

    이태원 살인사건 지난 23일 ‘이태원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16년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고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함께 화장실에 있던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와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 2명이 유력한 용의자였다. 검찰은 이들 중 에드워드 리를 살인 혐의로, 아더 존 패터슨을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3일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16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고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함께 화장실에 있던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와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 2명이 유력한 용의자였다. 검찰은 이들 중 에드워드 리를 살인 혐의로, 아더 존 패터슨을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해 10월 1심 재판부는 리에게 무기징역을, 패터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고 이듬해 1월 항소심 재판부는 리에게 징역 20년을, 패터슨에게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1998년 4월 리의 사건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1999년 9월 재상고심에서 대법원은 “리는 범인이 아닌 목격자로 추정된다”며 무죄를 확정했다. 이후 검찰은 패터슨을 진범으로 지목하고 재수사에 착수했지만 그는 이미 미국으로 떠난 상태였고 정부는 패터슨에 대해 미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2011년 5월 패터슨이 미국에서 체포되자 검찰은 그를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기소했다. 이듬해 미국 법원은 범죄인 인도 허가 결정을 내렸고 이에 불응하는 패터슨이 끈질기게 소송전을 벌이면서 국내 송환 절차를 지연시켰다. 현지 법원의 확정 판결로 이달 패터슨의 국내 송환은 성사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패터슨이 도주한 지 16년 만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난 살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도주했나?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난 살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도주했나?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난 살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도주했나?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은 16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패터슨은 범행 현장에 있었던 친구 ‘에드워드 리’가 진범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26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이날 한국 땅을 밟았다. 전날 그의 송환 소식이 전해진 터라 이날 오전 공항에는 비행기 도착 2시간여 전부터 취재진과 법무부 관계자 등 수십 명이 몰렸다. 이른 새벽부터 몰린 사람들을 발견한 여행객과 마중나온 이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패터슨이 오기를 기다렸다. 입국장에서 만난 한 중년 남성은 “미국에서 돌아오는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사람이 온다고 하니 기다렸다가 보고 가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애초 4시 40분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는 다소 이른 4시 26분쯤 착륙했다. 공항 보안요원들과 법무부 관계자들도 패터슨과 취재진의 동선을 정리하는 등 움직임이 더욱 바빠졌다. 착륙한 지 40분가량 지난 5시8분께 그는 호송팀 관계자에게 양팔을 잡힌 채 입국장 B게이트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하얀 티셔츠와 헐렁한 흰 바지를 입은 그는 창백한 얼굴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었다. 수갑을 찬 양 손은 옷으로 둘둘 말려 있었다. 5명의 호송팀과 동행한 그는 비행기에서도 줄곧 수갑을 차고 있었다. 통상 외국에 3명가량의 호송팀을 보내는 것과는 달리 법무부는 현지에서 합류한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호송팀을 가동했다.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 탓에 다소 피곤한 모습의 패터슨은 쏟아지는 관심에 다소 놀란 듯 보였지만 줄곧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작은 목소리였지만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패터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범인이 에드워드 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같은 사람. 난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짧은 한숨을 내쉬더니 살짝 고개를 젓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은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며 재차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패터슨은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이다. 난 지금 (이 분위기에) 압도돼 있다”는 말을 남긴 채 따라붙는 취재진과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