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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선샤인 김태리, “두유 팔다가 캐스팅됐다”

    미스터선샤인 김태리, “두유 팔다가 캐스팅됐다”

    김태리 과거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됐다. 6일 드라마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김태리 합류 소식을 알렸다.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결정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김태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혜성 같은 신인’이란 이미지는 내 본모습이 아니다”라며 패스트푸드점부터 편의점, 카페에 이르기까지 대학 시절 겪었던 장르 불문 아르바이트기를 털어놨다. 또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가 카페에 캐스팅이 됐다”며 과거의 에피소드를 해맑게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자 끊고 운동해서 36kg 감량한 여성 화제

    피자 끊고 운동해서 36kg 감량한 여성 화제

    호주의 한 여성이 피자와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끊고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사는 레베카 리(30)는 체중 116㎏에서 36㎏을 감량했다. 옷 사이즈도 22(XL)에서 12(M)로 줄었다고 한다. 그녀가 이렇게 체중 감량에 성공한 계기는 의사들이 그녀에게 현재 몸 상태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기 때문. 충격에 빠진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포함해 모든 패스트푸드를 끊고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난 체중 감량을 하기 전 뚱뚱하고 촌스러웠다. 언제나 집에만 있고 건강에 나쁜 음식만 먹었다”면서 “난 매일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을 먹어치웠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그렇지만 의사들이 내 살들이 내 장기를 짓누르고 있다고 경고하고 난 뒤 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비만으로 살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따라서 난 피자 등 테이크아웃 음식을 포기하고 이제 사이즈 12의 건강한 체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일주일에 3번씩 체육관에 가기 시작했고 이전에는 결코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자신을 몰아붙였다. 또한 그녀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일부 어린 남학생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들은 내가 듣도록 내 몸무게를 조롱하고 있었다. 내 자신감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면서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모르는 누군가에게 왜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체중 감량 이후 처진 가슴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가슴재건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이같은 사연을 SNS에 공유했고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원했다. 그녀는 “이전 사진 속 내 모습은 너무 슬펐고 그때는 살고 싶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난 내 자신과 내가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난 새로운 사람이며 내가 꿈꾸던 연인을 빨리 찾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4시간 맥도날드에서 클래식 음악 트는 이유

    24시간 맥도날드에서 클래식 음악 트는 이유

    늦은 밤 빅맥과 감자튀김을 사러 패스트푸드점에 들리는 이들 중 상당수는 적당히 취했거나 만취한 고객이기 쉽다. 패스트푸드점 직원들로서는 이러한 취객들이 간혹 벌이는 소동은 때로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와도 같은 맥도날드가 이러한 소동을 예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 방법은 바로 클래식 음악이다. 영국 글로스터셔주 첼튼햄의 하이 스트리스나 리버풀 시티 센터에 있는 맥도날드 지점에서는 앞으로 바흐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는 2년 전 취객이 벌이는 사고가 잇따르자 난폭한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톡포트와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한 지점에서 시험삼아 했던 방법을 실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풀 오케스트라곡 부터 솔로 피아노곡까지 부드러운 고전 음악이 술김에 벌어지는 문제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진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클래식 음악의 영향력을 시험했다. 취객이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 지점에 음악을 틀었었고, 실제로 그들을 차분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쳐 큰 소동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초저녁부터 계속 음악을 재생할 생각이며, 경우에 따라 특정한 경우나 야간에 소수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탄산음료 처음 맛본 아기 반응 화제

    탄산음료 처음 맛본 아기 반응 화제

    태어나 탄산음료를 처음 맛본 아기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탄산음료를 처음 맛보는 아기의 사랑스러운 반응이 담겼다. 빨대로 탄산음료를 한 모금 들이켠 아기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마치 신세계라도 경험한 듯한 표정이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칭찬과 함께 “탄산음료는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데일리메일은 한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탄산음료 속의 카페인은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활동 과잉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탄산음료에 포함된 엄청난 양의 설탕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했다. 사진·영상=Daryn Hughe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용의원 “서울 청년취업자 40%가 비정규직”

    서울시의회 유용의원 “서울 청년취업자 40%가 비정규직”

    서울 청년취업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유 용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서울시 청년 아르바이트 직업 생태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청년 인구(15세~34세)는 2015년 기준 284만 8천명이고, 경제활동 인구는 165만 5천명이며, 취업자는 156만 5천명(54.9%), 실업자는 9만 3천명(5.6%)으로 확인됐고, 2015년 하반기 서울지역 청년 취업자(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은 52만 9천 4백 명(37.2%)이고 정규직은 88만 2천 3백명(6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비정규직 중 아르바이트로 구분이 가능한 시간제 노동자는 11만 5천 1백명(8.1%),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노동자는 5만 9백명(3.6%)으로 조사됐다. 이들 청년들은 주로 편의점, 음식점. 일반주점,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1/4~3/4분기) 서울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공고 수 1위는 음식점이었고, 편의점, 주점 및 호프,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순으로 이들 5개 업종이 전체 상위 40위 이내 일자리(약 30만 건) 중 57.2%(약 17만 7천 건)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25개 자치구별 아르바이트 모집도 강남3구는 증가하는데 반해 하위 5개 지역(도봉, 강북, 중랑, 은평, 금천)은 줄어들면서 일자리 격차가 더 벌어졌다. 13년 상위 5개 지역의 모집비중이 36.1%에서 16년 하반기 42.9%로 6.8% 증가한 반면, 하위 5개 지역은 10.8%에서 8.6%로 2.2%로 감소했다. 강남 3구의 아르바이트 비중은 29.6%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시작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38.5%)이 가장 높았고. 가정경제 도움(15.3%), 경력 쌓기(9.5%), 학원수강 및 취업준비(9.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일터의 기초고용질서와 같은 근로기준법 위반도 높게 나타났는데, 최저임금 미수준수율 7.3%, 주휴수당 미준수 59.5%, 연장근로수당 미준수 21.8%로 나타났다. 2016년 서울시 생활임금인 시급 7,145원 이상 지급 비율은 7.5% 정도에 불과하여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아르바이트 문제점으로, 서비스업의 불규칙한 노동시간에 따른 수면 부족과 건강문제, 사고시 보상과 적은 급여 등을 꼽았으며, 일상생활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는 단기계약에 따라‘시간’과 ‘계획’이 사라지는 것으로 밝혔다. 유 용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4)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 니트(NEET)족 등 청년 실망실업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청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정책이 필요하며,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부족은 청년고용문제의 핵심으로 일자리 확대는 양질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라고 하면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홍보와 교육, 상담 및 구제 사업 등을 배치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 9km 걸어 출퇴근하는 청년에게 차 선물한 시민들

    매일 9km 걸어 출퇴근하는 청년에게 차 선물한 시민들

    돈이 없어 매일 아침 왕복 6마일(약9.6km)을 걸어 출근하는 패스트푸드 직원에게 새 차를 선물한 시민들이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 썬은 미국 CBS뉴스를 인용해 미국 텍사스 주 록월카운티 출신의 가난한 청년 저스틴(20)을 도운 앤디 미첼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앤디는 땡볕에서 묵묵히 걷고 있는 저스틴을 발견하고 그를 직장까지 태워다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앤디는 저스틴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매일 4km가 넘는 거리를 걸어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를 사기 위해 초과 근무까지 한다는 저스틴을 앤디는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다. 그 길로 소셜미디어에 저스틴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친구 새미에게도 식당에 모금함을 둬달라고 부탁했다. 앤디가 온오프라인으로 모금활동을 벌인지 48시간 후, 수백명의 사람들의 힘이 모여 5500달러(약 630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주위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새미는 자동차 외판원이인 친구 대니 라울스에게 저스틴의 이야기를 전했고, 많은 노력에 감동받은 대니 또한 자신의 상사에게 이를 알렸다. 상사의 동의로 앤디는 할인된 가격에 저스틴을 위한 자동차를 마련했고 이 밖에 1년 상당의 보험료, 2년 무료 오일교환, 500달러 상당의 휘발유 비용까지 제공받았다. 지난 23일 앤디는 “저스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널 도와주고 싶어했는지 넌 아마 상상도 못할거야. 이제 더 이상 힘들게 걸어오지 말고, 앞으로 쭉 이 차를 운전해!”라며 저스틴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깜짝 선물에 어안이 벙벙해진 저스틴은 자동차 키를 건네 받고 ‘이건 말도 안돼요’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CBS, 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공유 닮은꼴 아르바이트생, 광고까지 찍었다? ‘도깨비 신부 찾습니다’

    공유 닮은꼴 아르바이트생, 광고까지 찍었다? ‘도깨비 신부 찾습니다’

    배우 공유 닮은꼴 외모의 필리핀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이 화제다. 필리핀 KFC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깨비 신부 닮은꼴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공유를 닮은 남성이 tvN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를 패러디한 모습이 담겼다. 필리핀 KFC 측은 극중 도깨비 신부 역을 맡았던 배우 김고은 닮은꼴에게 KFC 상품권과 함께 공유를 닮은 남성과 사진 찍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필리핀의 한 KFC 매장에서 근무를 하다 공유 닮은꼴로 입소문이 났다.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이 이 남성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부터다. 한편 필리핀 KFC 측은 25일 이 남성이 등장한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의 가슴에는 치킨 닭다리 하나가 꽂혀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 가슴에 꽂혀있던 칼 대신 치킨을 이용한 것이다. 이 남성의 사진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드뉴스] 햄버거 주문조차 어려운… 편리함에 가려진 경로홀대

    [카드뉴스] 햄버거 주문조차 어려운… 편리함에 가려진 경로홀대

    공항이나 영화관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무인자동주문기 ‘키오스크’가 생활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에도 ‘키오스크’가 도입되고 있는데요. 직접 주문과 계산하는 빠른 속도에 편리함을 느끼는 젊은 세대와 달리,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지 않은 장·노년층은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점원 없는 무인시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현실을 짚어봤습니다. 기획·제작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점심시간에 ‘수면카페’로 토막잠 자러 가는 金대리

    점심시간에 ‘수면카페’로 토막잠 자러 가는 金대리

    수면카페 고객 85%가 2030 안마의자 20대 구매율 늘어 공방·낚시 등 취미카페도 성업 입사 3년차 김모 대리는 점심시간에 종종 동료와 수면카페를 찾는다. ‘군기’가 바짝 든 입사 초반인지라 자발적 야근에,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까지 겹쳐 피로가 쌓여서다. 김 대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토막잠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한 덕에 그나마 조직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패스트힐링’이 20~30대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하는 휴식을 선호하는 것이다. 신한트렌드연구소가 18일 내놓은 ‘패스트힐링업 고객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패스트힐링업은 수면(힐링카페), 안마(마사지), 스파, 낚시카페, 공방 등이다. 연구소가 지난해 신한카드 이용 고객(67개 가맹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면힐링카페 고객 중 20대가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2%), 40대(9%), 50대(5%), 60대(1%) 순서였다. 중장년보다 의외로 대리, 사원 직급의 ‘2030 젊은피’가 주요 이용층인 것이다. 구직난, 과다 격무, 경쟁 등으로 고위층 못지않게 고강도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다른 세대보다 새로운 문화에 호기심이 많고 유연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젊은층이 패스트힐링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20대의 수면힐링카페 건당 이용액은 1만 9623원이었다. 1회 방문 시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이었다. ‘효도선물’의 대명사였던 안마의자의 20대 구매율도 눈에 띈다. 2014년과 비교해 2016년 신한카드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털한 고객 비중은 20대와 50대가 각각 1% 포인트 늘었다. 20대도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30~40대 비중이 각각 2% 포인트씩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본인 이용 목적도 있어 보인다. 수공예나 낚시 등 몰입도 높은 취미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2014년 대비 2016년 카드 이용액의 경우 공방 카페는 47%, 낚시 카페는 1145%, 만화 카페는 176% 껑충 뛰었다. 이중재 신한트렌드연구소 부부장은 “낚시가 카페 형태로 도심 및 실내로 들어오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즐기는 패스트힐링으로 떠올랐다”면서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방 카페나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화 카페도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부부장은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산업은 우리 사회의 저성장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너는 패스트푸드? 나는 패스트힐링!

    너는 패스트푸드? 나는 패스트힐링!

    입사 3년차 김모 대리는 점심시간에 종종 동료와 수면카페를 찾는다. ‘군기’가 바짝 든 입사 초반인지라 자발적 야근에,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까지 겹쳐 피로가 쌓여서다. 김 대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토막잠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한 덕에 그나마 조직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패스트힐링’이 20~30대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취하는 휴식을 선호하는 것이다. 신한트렌드연구소가 18일 내놓은 ‘패스트힐링업 고객 특징 및 시사wja‘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패스트힐링업은 수면(힐링카페), 안마(마사지), 스파, 낚시카페, 공방 등이다. 연구소가 지난해 신한카드 이용 고객(67개 가맹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면힐링카페 고객 중 20대가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2%), 40대(9%), 50대(5%), 60대(1%) 순서였다. 중장년보다 의외로 대리, 사원 직급의 ‘2030 젊은피’가 주요 이용층인 것이다. 구직난, 과다 격무, 경쟁 등으로 고위층 못지않게 고강도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다른 세대보다 새로운 문화에 호기심이 많고 유연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젊은층이 패스트힐링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20대의 수면힐링카페 건당 이용액은 1만 9623원이었다. 1회 방문 시 이용 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이었다. ‘효도선물’의 대명사였던 안마의자의 20대 구매율도 눈에 띈다. 2014년과 비교해 2016년 신한카드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털한 고객 비중은 20대와 50대가 각각 1% 포인트 늘었다. 20대도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30~40대 비중이 각각 2% 포인트씩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본인 이용 목적도 있어 보인다. 수공예나 낚시 등 몰입도 높은 취미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2014년 대비 2016년 카드 이용액의 경우 공방 카페는 47%, 낚시 카페는 1145%, 만화 카페는 176% 껑충 뛰었다. 이중재 신한트렌드연구소 부부장은 “낚시가 카페 형태로 도심 및 실내로 들어오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즐기는 패스트힐링으로 떠올랐다”면서 “직접 공예품을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방 카페나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화 카페도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부부장은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산업은 우리 사회의 저성장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년 반만에 115㎏ 감량한 여성…비결은 철인3종경기

    1년 반만에 115㎏ 감량한 여성…비결은 철인3종경기

    체중을 1년 반 만에 115㎏이나 뺀 한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100㎏이 넘는 체중을 감량해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은 한 20대 여성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 케언스에 사는 29세 여성 엘레나 구달. 그녀는 패스트푸드에 중독돼 체중이 184㎏까지 불어났지만, 체중을 69㎏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밝혔다. 한때 수영선수로 활약했다는 그녀는 언젠가부터 식사 관리를 하지 않자 체중이 급격히 불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 번 패스트푸드를 먹던 것이 언젠가부터 두세 번으로 늘었고 자신이 깨달았을 때는 이미 매일 밤 패스트푸드를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당시 자기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았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탓에 일반 체중계에 오르면 에러 메시지만 떴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살을 빼야 할 특별한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바로 의사의 경고 때문이다. 2015년 5월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주치의로부터 일상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35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마침내 운동할 생각을 떠올렸다. 초고도비만이었던 그녀에게는 제2형 당뇨병뿐만 아니라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어 혈중 산소 수치가 위험 수준으로 낮아 운전 중 잠들 우려가 있어 운전 면허증까지 박탈당할 뻔했다는 것이다. 구달은 “사실 그렇게까지 내 몸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검사 결과는 놀라웠고 소름 끼쳤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바꿔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긴 했지만 의사가 권한 위절제술은 두려움 탓에 받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녀의 체중은 점점 더 악화하기만 할 뿐 그녀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결국 그녀는 2015년 11월 위절제술을 받았다. 그녀는 “그건 내 인생을 구할 마지막 기회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위절제술을 받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을 전혀 하지 않아 다시 체중이 불어났다는 한 여성과 우연히 만났다. 그녀는 “난 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눈 뒤 ‘안돼 난 그렇게 될 수 없어’라고 생각하고 철인3종 경기를 시작했고 믿기 어려울 만큼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85㎏이 되자는 생각을 멈추고 철인3종 경기를 통해 탄탄하고 건강하며 강한 사람이 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자 운동한 만큼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는 것. 또한 식사량을 줄이고 직접 집밥을 준비하는 등 다이어트(식이요법) 또한 그녀의 체중 감량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1년 반 만에 체중 184㎏에서 115㎏을 감량해 69㎏이 됐다. 또한 그녀는 지난 11일 철인3종경기의 절반 수준으로 수영 2㎞, 사이클 90㎞, 달리기 21.1㎞를 해야 하는 하프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70.3 챌린지’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난 여전히 체중 감량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놀랄만한 훈련 일정이 있다”면서 “오는 12월에는 풀타임 철인3종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인3종경기는 ‘아이언맨 70.3 챌린지’의 정확히 두 배인 수영 4㎞, 사이클 180㎞, 달리기 42.195㎞로 구성돼 있다. 또한 그녀는 “체중 감량을 너무 많이 하고 싶지는 않아 영양사는 물론 영양학자에게 직접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홀로 일어나지도 못한 184kg 여성, 2년 후 ‘철인’된 사연

    2년 전 만해도 바닥에 앉으면 홀로 일어나지도 못했던 비만 여성이 지금은 철인 3종 경기에 나서는 건각이 됐다. 최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퀸즐랜드주 케언스에 사는 엘레나 굿달(29)의 믿기힘든 체중 감량기를 보도했다. 지금은 근육질의 튼튼한 여성이 된 엘레나의 2년 전 몸무게는 무려 184kg. 제2형 당뇨병에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까지 앓아 그녀의 인생은 몸 만큼이나 마음도 고달팠다. 엘레나는 "1주일에 한 번씩 야식으로 패스트푸드를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매일 먹게 됐다"면서 "몸이 불어나면서 맞는 신발도 없고 주저앉으면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을 빼야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조금 하다가 포기하기 일쑤였다"고 덧붙였다.   그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의사의 청천벽력같은 진단이었다. 이렇게 살다가는 35세를 넘기기 힘들다는 것. 이에 그녀에게 체중 감량은 미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왔다. 이후 그녀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위절제술을 받았으며 패스트푸드를 뚝 끊고 직접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운동은 빠질 수 없는 일과. 특히나 다 포기하고 싶은 유혹의 고비에서 만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여성은 오히려 그녀에게 반면교사가 됐다. 엘레나는 "나처럼 위절제술을 받고 체중감량에 들어간 여성이 있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였다"면서 "여전히 그녀는 패스트푸드를 먹고 운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시 운동화끈을 질끈 동여맨 엘레나는 18개월 만에 체중을 115kg이나 감량해 현재는 69kg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그녀는 놀랍게도 철인삼종경기의 하프 대회인 아이언맨 70.3 코스를 완주했다.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Km를 8시간 30분내에 완주한 것. 엘레나는 "힘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금도 여전히 살을 빼고 있다"면서 "앞으로 철인3종경기에 도전해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伊피렌체, 관광객 쫓으려고 ‘계단 물청소’ 한다

    伊피렌체, 관광객 쫓으려고 ‘계단 물청소’ 한다

    이탈리아 피렌치 시가 주요 성당 등에 진을 치고 앉아 음식물을 먹고 쓰레기를 버리는 몰지각한 관광객을 쫓기 위해 성당 계단 물청소를 시작했다.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은 지난 31일 “오늘부터 우리는 성당의 계단 청소라는 매우 단순한 실험적 조치를 시행한다”며 “이는 청소 목적과 함께 그곳에 머물며, 먹고, 마시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당들은 식당이 아니라 종교적이며, 문화적인 장소다. 피렌체는 야외 좌석과 테이블을 갖춘 카페들이 많이 있다”면서 “관광객이 (물청소 후) 그곳에 앉고자 하면 젖는 것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피렌체 시는 산타 크로체 성당과 산토 스피리토 성당 등 패스트푸드 취식객이 많이 몰리는 피렌체의 대표적인 성당의 계단에서부터 물청소를 시작하고 그 효과를 판단해 다른 장소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비판 여론도 나왔다. 일부는 관광객들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가는 한 여름에는 물청소를 해봤자 물이 금방 말라버려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피렌체 시는 실제로 이날 점심을 기해 산타 크로체 성당 계단에 물청소를 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1일 “그러나 본격적인 여름 날씨 속에 얼마 지나지 않아 물기가 모두 말라버린 탓에 성당 계단은 곧바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시 점령됐다”고 전했다. 나르델라 시장은 비판 여론에 대해 “우리는 피렌체의 문화 유산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벌금 등을 매기는 다른 도시에 비해)좀 더 점잖으면서도 효과적인 방식을 도입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 찌게도, 빠지게도 만든 사랑…1년에 25㎏ 뺀 여성 화제

    살 찌게도, 빠지게도 만든 사랑…1년에 25㎏ 뺀 여성 화제

    사랑에 빠지면서 살이 쪘고, 살을 빼면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州) 해티즈버그에 사는 알리사 러스크(27)가 1년 전 90㎏에서 어떻게 25㎏을 감량해 65㎏이 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공개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녀가 불과 1년 만에 체중을 급격히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 처음 만났을 당시만 해도 평범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은 그녀의 마음을 여유롭고 느슨하게 만들었다. 거의 매일 패스트푸드를 먹고 운동도 하지 않아 1년 만에 체중이 90㎏까지 불어 옷 치수가 미국 기준으로 14(국내 77 사이즈에 해당)까지 됐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옷을 사러 갈 때마다 행복하지 않아 울고 싶었고 이 때문에 살을 빼기로 했다는 것이다. 살을 빼기로 한 그녀는 우선 일주일에 5~6일은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자신이 먹는 것이 무엇인지 추적했다. 그리고 물을 하루에 거의 4ℓ씩 마셨는데 이는 의사들이 권장하는 것보다 두 배 더 많은 양이다. 그러자 그녀의 몸무게는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가 약 9.5㎏을 감량했을 때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녀는 “결혼식은 내게 훨씬 더 큰 동기를 부여했고, 결혼을 앞두면서 약 4.5㎏을 더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제 그녀는 몸무게 65㎏이 됐고 옷 치수는 6(우리나라 55 사이즈에 해당)을 입을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순조롭게 살을 뺀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살을 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일상과 사회생활을 조율하는 것이었다. 때때로 사람들은 내가 음식 유혹을 받지 않으려고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당신은 목표와 유혹 중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그녀는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물론 난 여전히 특정 신체 부위가 신경 쓰이고 기분이 좋지 않은 날도 있다”면서 “난 그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때때로 그녀의 변화된 모습과 그녀가 실천하고 있는 생활 습관을 보고 놀란다고 한다. 그녀는 “난 종종 체중 감량과 운동에 관한 조언을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조언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면서 “체중 감량을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조언은 물을 많이 마시고 먹는 양을 확인하고 일주일에 3, 4일을 운동하는 등 변화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남미사강변도시 미사역 앞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 상가 분양

    하남미사강변도시 미사역 앞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 상가 분양

    오피스텔 브랜드 ‘르보아’를 선보이고 있는 우성건영(주)이 시공한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의 상가 분양이 시작됐다. 2013년 마곡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 ‘르보아’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르보아1, 2를 시작으로 2015년 하남미사 르보아파크, 르보아리버, 2016년에 동탄2신도시 르보아시티까지 핵심투자지역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번에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는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체 상가는 134실이다.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데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과 도보 3분 거리에 불과해 향후 다양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사지구는 약 3만8천세대를 수용하기 위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고, 이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기업이 입주해 1만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스타필드 하남 등의 개발로 꾸준한 인구유입과 사업별 단계 완료 시 인구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내 약 500여 명의 고정고객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단지와 산업시설의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등 다양한 업종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2 홍보관은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400억원 로또 당첨 뒤 아빠와 아들 소송…결론은?

    지난 2011년 영국 케임브리지셔 지역의 한 커플이 우리 돈으로 무려 1400억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돼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당시 공장 노동자였던 데이비드 도스(53)와 지금은 부인이 된 안젤라(49)는 태어나서 3번째로 구입한 유럽판 로또인 유로밀리언에 당첨돼 무려 1억 100만 파운드(약 1474억원)를 거머쥐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도스의 아들인 마이클(32)이 부모를 상대로 낸 소송이 기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들 마이클이 법원에 낸 소송의 내용은 한마디로 돈 좀 더달라는 것. 황당한 사연은 이렇다. 거액의 당첨금을 받게 된 도스 부부는 150억원이 넘는 대저택으로 이사도 하며 거부의 삶을 누렸으며 아들 마이클에게는 총 160만 파운드(약 23억원)를 나눠줬다. 문제는 마이클이 단 2년 만에 이 돈을 흥청망청 다 써버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마이클은 부모에게 돈을 더 달라고 요구했으나 새 어머니에게 들은 대답은 "고급 레스토랑에 가지 말고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밥먹으라"는 핀잔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부모와 자식 간의 돈을 둘러싼 싸움이 일어났고 법정까지 가게 된 것이다. 아들 마이클이 부모에게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근거는 부부가 당첨 당시 가족의 생계를 평생 책임지겠다는 인터뷰와 약속 때문이다. 이에 돈을 다 써도 계속 자신의 통장에 돈이 입금될 것이라고 믿어 잘다니던 IT 회사도 때려쳤다는 것이 아들의 주장. 그러나 재판부의 입장은 단호했다. 센트럴 런던 카운티 재판부는 "아들 마이클은 편안한 생활을 위한 자금을 부모로부터 충분히 제공받았다"면서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감스러운 동화의 결말"이라면서 "도스 부부는 아들의 부양을 위한 돈을 줄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엔나핫도그’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대중을 사로잡다

    ‘비엔나핫도그’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대중을 사로잡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외식시장을 이끄는 키워드는 단연 ‘혼밥’과 ‘가성비’이다. 1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혼자 즐기기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테이크아웃 메뉴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성비 산술법’도 부침이 심한 외식창업 시장의 메인 스트림이 되고 있다. 혼밥과 가성비를 대변하며 최근 외식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뉴가 핫도그다. 밀가루 반죽에 설탕과 케첩을 잔뜩 바른 어린 시절 ‘추억의 간식’ 핫도그가 다양한 레시피와 편의성을 앞세워 솔로 다이닝족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핫도그 프랜차이즈 ‘비엔나핫도그’는 보다 고급화된 식재료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우리 밀이 첨가된 33가지 재료의 프리믹스 파우더 및 90분간의 실온숙성 발효반죽으로, 쌀반죽의 핫도그에 비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려 핫도그 창업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어육 함유량 87%의 탱글탱글한 어묵(핫바핫도그), 전통을 자랑하는 유러피안 모짜렐라(모짜렐라치즈핫도그),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체다치즈핫도그), 바삭바삭한 감자큐브(포테이토핫도그) 등 비엔나핫도그의 식재료는 ‘패스트푸드의 고급화’라는 식(食) 트렌드도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핫도그 아이템이 지닌 ‘대중성’에 충실한 메뉴라인 확장에도 나섰다. 복고풍 레시피로 추억을 소환하는 ‘오리지널핫도그’, 땅콩∙해바라기씨∙호박씨∙아몬드∙호두 등 5종의 견과류로 건강한 맛을 강조한 ‘씨앗핫도그’, 매콤달콤한 소스에 가쓰오부시를 가득 얹은 ‘오코노미핫도그’ 등 1천~2천원 대의 메뉴로 본격적인 대중화의 포문을 열었다. 주문 즉시 만들어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비엔나핫도그의 다양한 메뉴들은 본사 R&D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스몰비어의 대명사가 된 ‘용구비어’와 생과일쥬스로 사랑 받는 ‘곰브라더스’를 운영중인 비엔나핫도그의 본사 ㈜제이스타임은 술빙, 비어리타, 반반쥬스 등 획기적인 메뉴 출시로 꾸준히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비엔나핫도그 조허정 회장은 “비엔나핫도그가 차별화와 대중화를 겸비하면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 엔진을 가동하게 되었다”며 “비수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비엔나핫도그와 곰브라더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엔나핫도그는 곰브라더스와의 복합매장 및 샵인샵 컨셉으로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해 지난 4월 대전창업박람회에서의 18건 계약 신화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가신 아빠도 생선버거를 좋아했지” 맥도날드 ‘사별 TV광고’ 논란

    “돌아가신 아빠도 생선버거를 좋아했지” 맥도날드 ‘사별 TV광고’ 논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아버지를 잃은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광고로 비난받고 있다.맥도날드는 세상을 떠난 아빠와의 추억을 더듬는 엄마와 아들이 대화하는 장면을 담은 영국 TV 광고로 자선단체와 아빠 없는 가정으로부터 강력히 항의받고 있다고 B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일 처음 방영돼 7주간 전파를 탈 예정인 TV광고는 미국 광고업체 레오 버넷이 제작했다. 광고 내용은 이렇다. ‘남자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걸으며 맥도날드 매장에 도착할 때까지 엄마에게 죽은 아빠의 기억에 대해 물어본다. 맥도날드 매장에 도착한 뒤 어린이가 주문한 ‘생선버거’를 받아들자 엄마가 “네 아버지도 이 메뉴를 좋아했다”고 말해준다. 광고는 그러나 아빠를 잃은 어린아이의 아픔을 악용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남편을 잃고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엄마와 이들을 돕는 자선단체는 불쾌감을 강하게 표시하고 있다. 사별 자선단체 그리프인카운터는 격분한 부모로부터 맥도날드에 항의해 달라는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온다고 전했다. 런던 시민 리 밀러(42)는 “간단한 식사 한 끼로 아버지가 없다는 정신적 고통을 해결할 수 있겠는가”라며 “고통받는 가정을 위한 한마디의 조언이나 정보가 없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이 광고는 소비자의 일상적인 삶에서 벌어지는 좋은 일과 나쁜 일 사이에서 맥도날드의 역할을 부각시키려 한 것”이라며 “절대 소비자의 아픔을 상기시키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버지 잃은 슬픔, 햄버거로 달래? 맥도날드 광고 논란

    아버지 잃은 슬픔, 햄버거로 달래? 맥도날드 광고 논란

    최근 영국에서 제작된 맥도날드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지나치게 가볍게 표현했다는게 비난의 핵심이다. 런던의 한 광고대행사가 제작한 이 광고에는 한 소년과 엄마가 등장한다. 소년은 맥도날드에 들어가기 전 침대 위에서 아버지의 유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보며 아버지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길을 걷던 두 사람은 아버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소년은 다른 아이들처럼 공을 잘 차지도, 또래 여자아이들로부터 눈길을 끌지도 못하는 아이로 묘사된다. 대화를 나누며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갔고, 소년이 주문한 피시버거를 받자 엄마는 “네 아버지도 이것을 좋아했다. 너처럼”이라고 말하고, 소년은 그제야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띤다. 이 광고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채, 이를 악용했다는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의 비난이 빗발쳤다. 한 여성은 “2년 전 아버지를 잃은 내 아들은 텔레비전 속 소년이 왜 슬퍼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또 광고 속 소년이 다시 행복해 질 수 있느냐고도 물었다”면서 “브랜드를 홍보하기에는 불필요한 주제”라고 비난했다. 현지에서는 해당 광고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간단한 패스트푸드 한 끼로 위로받을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이 문제이며, 이런 고통을 받는 가정을 위한 한 마디의 조언이나 정보도 없었다는 게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영국 맥도날드 측은 “우리는 그저 고객의 일상적인 삶 안에서 벌어지는 좋은 일과 나쁜 일 사이에서 맥도날드의 역할을 부각시키고자 했던 것일 뿐”이라며 “고객의 아픔을 상기시키려는 것은 아니었다. 이 광고로 인해 불편함을 끼친 것을 사과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햄버거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나타난 헬리콥터 (영상)

    햄버거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나타난 헬리콥터 (영상)

    호주 시드니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지점에서 이색 풍경이 포착됐다.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경, 시드니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지점에 헬리콥터 한 대가 등장했다. 차에 탄 채로 햄버거 등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지점은 일반적으로 트럭이나 승용차 등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등이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이날은 거대한 헬리콥터가 드라이브스루 지점 앞 잔디밭에 착륙했고, 곧 헬리콥터에서 나온 조종사가 햄버거를 주문해 받아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조종사는 익숙하게 헬리콥터에서 내린 뒤 주문 창구로 와 주문한 햄버거를 받아들고는 유유히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당시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있는 패스트푸드점에, 혹은 이 근처에서 정말 큰 사고라도 발생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제가 된 조종사는 현지의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되지 않는 착륙이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댄이라고 소개한 그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지점 앞에 착륙하기 전에 이미 매장 측의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호주 항공안전본부(CASA) 측도 “해당 조종사의 행동이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헬리콥터가 착륙하는 곳의 소유주가 착륙을 허가했다면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다만 당시 이착륙이 안전하게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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