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패션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2만여명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통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만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3차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99
  • ‘오월광주 나눔세일’ 광주 138개 상점 참여

    ‘오월광주 나눔세일’ 광주 138개 상점 참여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5·18기념주간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나눔세일’에 광주 상점 138곳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5·18주간 나눔·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오월광주 나눔세일’에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등 광주 상점 138개 점포가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눔세일에 나선 상점은 궁전제과 충장점 등 8개 지점, 베비에르 문화전당점 등 11개 지점이다. 또 시장에서는 남구 봉선시장에서 25개 점포, 서구 양동복개상가에서 35개 점포,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서 59개 점포 등이 함께 한다. 이들 상점은 5·18기념주간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품을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히 궁전제과와 베비에르는 이 기간동안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다만, 전통시장인 봉선시장과 양동복개상가는 셋째주 일요일 정기휴무일이어서 19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대표들과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상인 대표들은 ▲5·18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및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또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인 5월18일(토)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자 광주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서로 돕고 나눈 공동체가 광주정신의 토대”라며 “오월광주를 찾은 전국의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의 나눔과 연대를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글 올라와”…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입 열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글 올라와”…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입 열었다

    배우 류준열이 최근 불거진 환승연애 의혹과 그린워싱(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질의응답 순서에서 류준열은 기자들에게 열애설 등에 관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 질문의 내용은 최근 한소희와의 열애설과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진 과정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적절했는지,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는지 등이었다. 류준열은 “그 당시에 제 의지와 상관없이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가지 글이 올라왔다”며 “제가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최근 마스터스 대회에서 프로골퍼 김주형의 일일 캐디로 나선 것에 대해선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은 잘 읽어봤고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로 고민이 참 많은 시기인 것 같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서 또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공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 혜리 등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 것과 달리 류준열은 소속사 공식입장 외에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류준열은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장에서 프로골퍼의 캐디로 나서거나,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카프 스킨(어린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들어 ‘그린워싱’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의문의 쇼에 초대받은 참가자 여덟명이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규칙에 따라 8층으로 이뤄진 비밀 공간에 갇혀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제작됐으며, 영화 ‘관상’(2013), ‘더 킹’(2016), ‘비상선언’(2022)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덟명의 참가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연기한다. 8부작인 ‘더 에이트 쇼’는 이달 17일 모든 회차가 공개된다.
  • “이른 더위, 시원하게 입자”… 냉감 의류 열풍

    “이른 더위, 시원하게 입자”… 냉감 의류 열풍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14.9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4월로 기록되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패션업계가 냉감 소재를 활용한 의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냉감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닿으면 체열을 빼앗기 때문에 표면 온도를 3~6도 낮춰 준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브랜드인 ‘볼디스트’는 9일 냉감 기능성 소재인 ‘포르페’를 적용한 쿨아머 티셔츠(반소매 기준 6만 9000원)를 출시했다. 그동안 냉감 소재 하면 인조 합성섬유인 레이온(인견)을 많이 썼는데 포르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섬유로 냉감 성능이 2배 높다는 설명이다. 2018년부터 이불 등 침구류에만 적용해 왔으며 의류 제품에 쓰인 것은 볼디스트가 처음이다. 쿨아머 티셔츠는 냉감 소재에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섞어 시원함을 느끼게 하며 땀을 잘 흡수하고 빨리 마르게 한다. 냉감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6월 포르페의 생산량을 2배 늘렸다. 판매량도 출시 4년 만에 16배 이상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냉감성뿐 아니라 세탁 등 반복적인 마찰에도 쉽게 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도 냉감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K2는 업계 최초로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코드텐’ 시리즈를 2022년 출시했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초냉감 나일론 섬유 ‘아이스 스킨’을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5% 성장했는데 이날 신제품인 ‘아이스 우븐 라운드 티셔츠’(9만 9000원)를 출시했다.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기능성 냉감 소재를 적용한 ‘프레시벤트’ 컬렉션을 지난달 출시했다. 가성비를 살린 제품도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NC베이직’은 이날 ‘쿨 베이직 라인’을 선보였다. 대표상품인 ‘쿨링 데님’의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타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이다. 효성의 기능성 원사 ‘아스킨’을 사용한 쿨링 티셔츠 역시 9900~1만 2900원으로 가격대가 낮은 게 특징이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냉감 소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 규모는 2021년 23억 5000만 달러(약 3조 2206억원)에서 연평균 10%씩 늘어 2025년 34억 4000만 달러(4조 71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 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서울 중구가 동화동에 의류패션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센터가 예산삭감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예산 확보로 운영을 재개하며 중구가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고 했다. 구는 ▲공용재단실 운영 ▲봉제 임가공 지원정책 수립 및 추진 ▲봉제 샘플 패턴 집적지 활성화 사업 및 신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먼저 재단기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재단실 이용의 형평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방식에 따른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재단기 중 한 대는 신규 이용업체 또는 완성품 납기일이 2~3일 이내로 촉박해 급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했다. 나머지 한 대는 기존 방식대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일감연계 사업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일감연계를 주선해 주는 플랫폼 ‘네비게이터’를 관내 사업체들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해외 일감을 수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SP HOTSPOT’과 연계해 일감 중계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8일 봉제산업 종사자 40여명과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20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터전을 잡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K-패션의 중심지”라며 “이번 센터 직영이 중구의 패션 봉제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제니·카일리제너 옆 ‘꽃미남 경호원’…외모 때문에 잘렸다

    제니·카일리제너 옆 ‘꽃미남 경호원’…외모 때문에 잘렸다

    2022-2023년 멧 갈라의 모델 겸 환영 인사(경호)로 활동했던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27)가 “잘생긴 외모로 셀럽보다 주목받았다고 해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194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멧 갈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가 되는 행사다. 올해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제니가 참석했다. 올해 멧 갈라 개최 3일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유지니오는 최근 틱톡 계정을 통해 “지난해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지니오는 “외모는 채용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 상황이 어이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멧 갈라에서 카일리 제너의 경호업무를 하던 중 카메라에 얼굴이 노출되며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다.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에 등장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이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웃기게도 그들이 나를 해고했으니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행사기 진행되는 내내 셀럽들의 가방을 들어주고 주변을 확인하는 역할을 했던 그는 우연히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되자 주최 측이 자신을 해고하고 행사 참석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유지니오는 “멧 갈라의 스태프들은 실제로는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다.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라며 황당함을 표했다.카스니기는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올해 멧 갈라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한 규칙과 규정이 추가됐다. 모델들은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금지되고 멧 갈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 금지되며,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시 게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카일리 제너는 행사에서 내가 지루하지 않도록 수시로 말을 걸어줬다. 그래서 행사가 즐거웠다”라며 셀럽들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멧 갈라에서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사진기자들이 무례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멧 갈라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일부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저렇게 감정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며 수군거렸다. 몇몇 기자들은 멤버들에게 “모두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아리가또”라 소리치며 웃기도 했다. 이에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멤버들의 이목을 끈 뒤, 멤버들은 계단을 올라 퇴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 [문화마당] 한 해에 책 한 권은

    [문화마당] 한 해에 책 한 권은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에 한 번씩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10년 넘도록 매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성인 독서율의 추이를 보자면 책동네 사람들은 심란한 표정을 숨기기 어렵다. 한 해에 한 권 이상 읽은 성인 비율은 2013년 72.2%였는데, 2017년 62.3%를 거쳐 2021년 과반 이하인 47.5%로, 지난해엔 43%로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그나마 이 수치는 종이책과 전자책, 듣는 책을 모두 합한 통계다. 이 중 종이책만 떼어 보자면 우리나라 성인 중 1년에 종이책을 한 권이라도 읽는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는다. 성인 독서율이 90%에 육박하던 1990년대 문맹이 아니라면 누구든 1년에 책 한 권 정도는 읽었다. 전철이나 버스, 공원이나 대기실, 어디든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사람들은 가방 속 책을 꺼내 접어 놓은 페이지를 맵시 있게 펼쳐 들었다. 자기를 닮은 제목과 표지의 책을 든 사람들의 풍경은 정겹고 즐거웠다. 그러다 흘낏 눈이 간 앞자리에 나와 같은 책을 읽는 사람을 마주하면 묘한 연대감을 느끼기도 했다. 새침한 사람들은 포장지로 깔끔하게 책을 싸서 자기가 읽는 책의 표지를 가리기도 했고, 멋쟁이들은 그마저 패션 아이템처럼 포인트 있게 꾸몄다. 공공장소에서 책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운 시절이다. 책을 쥐었던 손은 스마트폰을 쥐었다. 책이 가진 효용과 정서가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이동 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집약해 놓은 스마트폰으로부터 예전의 지위를 되찾아 오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책상 위나 거실 테이블, 침대 머리맡, 화장실 구석에 아무렇게나 책을 올려놓은 집을 보기도 어렵게 됐다. 여러 권의 책을 이곳저곳에 늘어놓고, 아무 때라도 짬이 나면 팔을 뻗어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던 독서광들의 시대는 영화롭던 과거가 됐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이고 밖이고, 앉아서건 누워서건 내가 원하는 영상을 끊임없이 볼 수 있는 지금이다. 단지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2023년 독서실태조사에서 성인들의 ‘읽기와 관련한 경험’ 항목을 보면 가장 많은 것은 ‘인터넷 검색 정보’(77%)나 ‘문자 정보 읽기’(76.5%)로 나타났다. 단편적 정보를 얻기 위한 검색, 누군가가 보낸 홍보를 수용하는 읽기가 독자의 생각에 얼마만큼의 넓이와 깊이를 제공했을지, 독자의 마음에 어떤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지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읽는다’는 것은 독자가 글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 경험에 이르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검색 정보나 문자 정보를 읽는 것은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취득하는 방편이 되지만, 그러한 효율성으로 잃는 것도 많다. 이해할 필요도 집중할 필요도 없이 요약된 정보들은 독자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독자의 집중력이나 이해력, 비판적 사고가 작동하고 훈련될 가능성은 작다. 그러니 우리의 뇌와 생각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책 읽기는 꼭 필요한 활동이다. 삐걱대는 몸 건강을 위해 마음먹고 시간을 쪼개 운동하듯 독서를 위해 마음을 먹어 보자. 까짓것, 한 해에 한 권을 못 읽을까. 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 샘 스미스, 5살 연하 남자친구와 등장…당당한 공개연애

    샘 스미스, 5살 연하 남자친구와 등장…당당한 공개연애

    가수 샘 스미스가 남자친구와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샘 스미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진행된 ‘멧 갈라 2024’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로 올해 테마는 ‘시간의 정원’이다. 샘 스미스는 5살 연하인 남자친구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의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파격적인 의상을 즐기는 샘 스미스는 이날 차분한 블랙 의상을 선택했다. 크리스찬 코완은 비슷한 디자인의 화이트 의상으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샘 스미스, 크리스찬 코완은 지난해 1월부터 공개적으로 열애를 해왔다. 올해 초 결별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라고 커밍아웃했다.
  •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점프해봐” “아리가또”… 스키즈 美서 ‘인종차별’ 피해 논란

    미국의 패션 행사에 참여한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사진기자들이 무례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은 사진기자들의 행동이 인종차별적이었다는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레드카펫을 밟는 상황에서 사진기자들의 언행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일부 사진기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멤버들을 향해 “로봇 같다”, “저렇게 감정없는 표정은 처음 본다”며 수군거렸다. 몇몇 기자들은 멤버들에게 “모두 점프해 봐”라고 외치는가 하면, “아리가또”라 소리치며 웃기도 했다. 이에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멤버들의 이목을 끈 뒤, 멤버들은 계단을 올라 퇴장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레드카펫 장면을 접한 팬들은 “무례하다”, “인종차별적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팬은 “레드카펫 행사에 나선 참석자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때 웃지 않았지만 사진기자들은 스트레이 키즈에게만 무례한 요구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K팝 그룹에게 일본어로 말하는 건 무례함을 넘어 무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리더 방찬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팬들과의 1대1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모두가 우리를 정중하게 대해 주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94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멧 갈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가 되는 행사다. 올해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으로, 한국의 스타로는 스트레이 키즈와 제니가 참석했다.
  • 반려동물문화축제 ‘임실N펫스타’ 대성황

    반려동물문화축제 ‘임실N펫스타’ 대성황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개최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에는 5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올해 임실N펫스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와 설채현 수의사,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가 출연한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밀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개막공연에서는 장민호, 양지원, 김의영 등이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과 호흡하며 임실N펫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조화를 이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그맨 이정규의 진행과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셀럽으로 출연하여 패션쇼를 빛냈다.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심 민 군수는“축제 기간 비가 내려 어려움이 컸지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임실N펫스타가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2년부터 열리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 [포토] ‘멧 갈라’ 레드카펫 스타들

    [포토] ‘멧 갈라’ 레드카펫 스타들

    영화배우·가수·모델 등 스타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올해의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었고 블랙핑크 제니, 젠데이아,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 시작됐다.
  • 경영 컴백한 이서현…한국 알리는 이부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경영 컴백한 이서현…한국 알리는 이부진[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 이서현(51)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복귀하면서 삼성가(家) 3세 모두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지난 3월 말 이서현 사장의 복귀에 대해선 예상치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2018년 말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지내면서 그룹 내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해 왔다. 그룹 경영에서 한발 물러난 곳에서 조용히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5년 만에 친정으로 ‘컴백’한 것이다. 이서현 사장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를 찾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장녀 이부진(54) 호텔신라 사장은 2011년부터 세 남매 중 유일하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공식 행사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모친 홍라희(79) 전 리움 관장, 동생 이서현 사장과 함께 이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약 26조원)에 부과된 상속세(약 12조원)를 납부하기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2026년 4월까지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는 형식인데 차입금 조달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말 삼성 일가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5.79%였으나 현재 4.86%로 0.93% 포인트 하락했다. 삼성가는 이 선대회장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문화재 2만 3000여점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지 않고 미술관, 박물관에 기증했다.
  • “이게 재밌어?”…강민경, 라방 중 ‘무례한 댓글’에 정색

    “이게 재밌어?”…강민경, 라방 중 ‘무례한 댓글’에 정색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라이브 방송 중 한 네티즌의 무례한 농담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강민경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방송 도중 한 네티즌이 ‘큼큼을 많이 하신다. 금연하셔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강민경은 “이게 재미있어? 이런 말이?”라고 정색했다. 이어 강민경은 “안 웃기다. 참 이런 농담 많이 하더라. 저는 담배 농담 정말 싫어한다”며 “저 담배 안 피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 3월 신곡 ‘너의 편이 돼줄게’를 발매했다. 강민경은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CEO로도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우리도 매일 겪는 일”…민희진 분노에 공감한 한국 여성들

    “우리도 매일 겪는 일”…민희진 분노에 공감한 한국 여성들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 한국 여성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을 직장 가부장제 반대 투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해석했다. FT는 5일(현지시간)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민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경영진을 향해 비속어를 섞어 쏟아낸 발언을 소개했다. “개저씨(개+아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카오톡을 야비하게 캡처했다” “들어올 거면 맞다이(맞상대)로 들어와 뒤에서 X랄 떨지 말고” 등의 발언이 그대로 기사에 실렸다. 민희진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말단 직원에서 이사까지 올랐고 하이브에서는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거쳐 산하 레이블 대표가 됐다는 이력을 소개한 신문은 “뉴진스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도입하는 등 성공했으나 그 이면에서 하이브와 관계는 악화했다”고 사건을 요약했다. FT는 “100대 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6%에 불과한 한국에서 민희진 대표의 분노는 남성 상사에 대한 그녀의 비판에 매료된 젊은 한국 여성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31세 여성 한 명은 “민희진 대표가 겪는 일은 남성 중심적이고 위계적인 기업 문화 속에서 우리가 매일 겪고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으로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이 최신 컴백에서 뉴진스 멤버가 입은 옷과 흡사했다. 여론을 끌어모으고 자신과 뉴진스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하이브에 보낸 것”이라며 “민 대표가 많은 젊은 여성에게 영웅으로 비치고 있어 하이브가 그를 다루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하이브의 감사부터 민 대표의 반격,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와 창작 독립성·자율성 논란까지 거론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K팝 산업이 지난 10년간 성공을 어떻게 재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하이브를 비롯한 톱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벌어졌다고도 짚었다.“레이블간 협업 없는 지배구조 문제”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사태의 이면엔 K팝의 제작시스템 지배구조 상장 주식을 포함한 파생자본, 음악 스타일 제작 창작 향유 과정에서의 세대와 젠더 등 여전히 복잡한 문제들이 숨어 있다고 봤다. 특히 “하이브 경영진의 권력이 자율감각의 압도적 크리에이터(민희진) 한 명을 제거한다고 그 갈등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연 대표는 지난 2일 ‘하이브-어도어 경영권 분쟁,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번 분쟁 사태를 초래한 문제점은 레이블이 하이브라는 경영지배구조 안에서 수직계열화되어 있다는 점, 콘텐츠의 배타적 독립성 유지 때문에 각 레이블의 협업이 부재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연 공동대표는 레이블들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에 있다 보니 같은 모회사 안에서 협업보다는 배타적 제작에 더 익숙해졌다고 지적했다. 안정적 매출을 올려야 하는 모회사 입장에서도 유사한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분쟁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피해를 보는 이들은 결국 컴백을 앞둔 뉴진스와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 아티스트의 팬들이 된다고 지적했다.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사태가 케이팝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파국보다는 성찰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케이팝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무엇을 개선하고 무엇을 해결해야 할지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자회사의 창의성을 모회사가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하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생각해야할 것 같다”면서 “창의성은 엔터업에서 거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현재 민 대표와 하이브 경영진은 ▲경영권 찬탈 시도 의혹 ▲풋옵션·스톡옵션 적용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권 요구 등 다양한 사안에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맞서고 있다.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면 민 대표의 해임은 수순을 밟게 된다. 다수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의결로 대표 해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법원이 하이브의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허가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본다. 이재경 건국대학교 교수(변호사)도 이날 토론회에서 “어도어 이사회가 거부하더라도 결국 법원에서 대주주의 임시주총 권한을 인정해줘서 허가해줄 가능성 높다”고 봤다. 하이브는 경영진 교체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도어 측도 이를 감안해 지난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하이브의 어도어 임시 임총 허가 심문기일에서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지는 주총이 열릴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황이다.
  • 컬리, 패션·퀵커머스까지 ‘영토 확장’… 연내 상장 시동거나

    컬리, 패션·퀵커머스까지 ‘영토 확장’… 연내 상장 시동거나

    그동안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온 컬리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내놓은 화장품 플랫폼 ‘뷰티컬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데 이어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퀵커머스(근거리 배달)로도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뷰티에 이어 패션 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빈폴, 구호, 코텔로 등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3월에는 럭키슈에뜨, 슈콤마보니, 쿠론, 럭키마르쉐, 마크제이콥스, 이로, 르캐시미어 등 코오롱FnC의 브랜드 7개를 선보였다. 패션 상품군의 경우 마진율이 높은 데다 컬리의 주요 고객인 2040 여성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고객 확장이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주력 고객들이 식품을 구매하면서 화장품, 의류, 잡화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컬리가 2022년 11월 내놓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는 지난해 컬리 전체거래액(GMV)의 10%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자랑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서울 내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 지역에 도심형물류센터(MFC)를 확보해 상반기 중 퀵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퀵커머스는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 주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다. 컬리의 주요 소비층인 1~2인 가구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컬리가 적극적인 사업군 확장에 나선 것은 지난해 실적 개선의 상승세를 타고 상장에 재도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컬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치인 2조 77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었다. 지난해 12월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한 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올해 1분기에는 2015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컬리가 올해 숙원 사업인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컬리는 2021년 상장을 추진했다가 지난해 1월 철회했다. 컬리 측은 아직 IPO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컬리 관계자는 “우선 신사업에 적극 투자해 더 단단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하이킥’ 서신애 맞아?

    지나가면 못 알아볼 듯…‘하이킥’ 서신애 맞아?

    ‘폭풍성장’한 배우 서신애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서신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찍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머리를 길게 기르고 앞머리를 내린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민소매 화이트 실크 상의부터 청패션까지 소화한 서신애는 아역의 귀여운 모습을 벗고 25살 성숙미를 선보였다. 2018년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조연 역을 맡은 이후로 오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서신애는 최근에는 학폭 피해자로 더 많이 기사에 올랐다.앞서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 서신애는 2021년 3월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한 후 활동을 쉬었다. 당시 서수진 학폭 피해자로 본인 이름이 거론되자, 서신애는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며 “본인은 기억나지 않고 나와 대화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서수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그해 8월 서수진은 팀에서 탈퇴했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2020년 에세이 ‘마음의 방향’을 출간했다. 2023년 새로운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 광주 상인들, 5·18기념주간 ‘나눔세일’ 나선다

    광주 상인들, 5·18기념주간 ‘나눔세일’ 나선다

    5·18주간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3일 김승재 광주시상인연합회장과 윤준호 궁전제과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이창호 양동복개상가 대표,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 대표, 김영애 봉선시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상인 대표들은 오월광주의 소중한 역사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공동체 구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상인들은 ▲5·18 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다. 나눔세일 협약을 맺은 업체는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직자들부터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앞장서고, 홍보를 통해 지원하며, 전국에서 오는 오월광주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정신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세일이 더욱 확대되고 참여업체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성북구 어린이들, 다함께 돌고래 티셔츠 입어요”

    서울 성북구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업으로 어린이날 기념으로 디자인 티셔츠 제작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디자인 티셔츠는 제작과 관련한 모든 임가공이 성북구 패션봉제 소공인 업체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메이드 인 성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내 최첨단 스마트 제조시스템이 활용됐다. 완성된 티셔츠 1500여장은 성북구 35개 어린이집에 단체복으로 공급된다. 특히 올해 단체복 디자인은 성북구 청년창업큐브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머신’의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기후 변화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돌고래 캐릭터 디자인이 선정됐다. 돌고래 티셔츠 소재는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또한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파스텔톤의 다섯 가지 색상을 만들고 1~3세 아동부터 학령기 전 아동, 선생님들까지 필요 수량을 주문할 수 있도록 체형별 치수도 늘렸다. 성북구 어린이날 기념 티셔츠 제작은 매년 이어지는 공동생산 프로젝트다. 수요자, 생산자, 디자이너, 성북스마트패션사업센터가 함께 디자인과 소재, 패턴, 공급가격까지 결정하고 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은 “지역 공공기관의 단체복 사업은 영세한 패션봉제 소공인들에게 일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B2G 사업모델로 저품질의 값싼 중국제 의류에 밀려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 의류봉제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단체복 사업뿐만 아니라 굿즈 아이템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제조 경쟁력이 있는 패션 봉제 소공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 식품·패션부터 車까지 큰손… 5060 ‘액티브 시니어’ 잡아라

    식품·패션부터 車까지 큰손… 5060 ‘액티브 시니어’ 잡아라

    경제적 여유·자신 위한 소비 늘어 새 차 구매 10명 중 4명 50~60대유통가 고품격 시니어 사업 확장 5060세대가 소비 ‘큰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 패션 등 단순 소비재에서 자동차처럼 규모가 큰 지출에 이르기까지 50~60대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초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50~60대의 절대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데다 20~30대가 고금리, 집값 상승 등으로 지갑을 닫고 있는 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50~60대는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업계에서도 이들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상품이나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50~60대가 등록한 신차(국산·수입 승용차 전체) 대수는 45만 4864대로 전체(약 104만 6485)의 43.5%를 차지했다. 지난해 새 차 구매자 10명 중 4명은 50~60대였던 셈이다. 2014년 32만 1211대에서 약 2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20~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014년 39만 7482대에서 지난해 29만 5950대로 10만 1532대(약 25.5%) 줄었다. 20~30대의 경우 자금력이 떨어져 자동차를 할부로 사는 일이 많기 때문에 금리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시장 분석기관 칸타가 전국 6700가구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액티브 시니어 가구’(가구 구성원이 모두 55~64세인 1~2인 가구)의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전체 소비재 시장에서 액티브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15.2%(구매액 기준)였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의 구매력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액티브 시니어의 식품 평균 구매액은 약 311만원으로 다른 가구의 구매액 평균 274만원보다 13.3% 많았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2년 2조 6700억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 4400억원까지 증가했고, 2030년에는 5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60대 이상 고객의 매출액은 2020년 대비 61.4% 늘었고, 롯데마트에서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은 2019년 35%에서 지난해 45%로 10% 포인트 증가하는 등 각 유통채널에서도 5060세대의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업계는 액티브 시니어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말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시니어 시장 공략을 공식 선포했다. 그동안 MZ세대 및 어린 자녀가 있는 ‘영 패밀리’ 등 20~49세를 타깃으로 한 쇼핑몰 사업이 핵심이었다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1950~1970년대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가장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상태로 중장년 시기를 맞이한 세대”라면서 “이들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 관련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운동화 왜 베껴” 美 기업에 결국 두손 든 이 브랜드 [스니커 톡]

    “운동화 왜 베껴” 美 기업에 결국 두손 든 이 브랜드 [스니커 톡]

    나이키가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이 합의로 끝났습니다. 지난달 2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와 베이프는 이날 양측이 법적 공방을 해결하고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키가 베이프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입니다. 이에 베이프는 자사 베이프 스타 미드, 코트 스타, 코트 스타 하이의 판매를 중단하고 베이프 스타, 스케이트 스타의 경우 디자인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지난해 1월 나이키는 베이프의 신발 사업이 상징적인 나이키 디자인을 모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일부 신발은 에어 포스 1, 에어 조던 1, 덩크 운동화를 거의 그대로 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키는 베이프가 2005년 처음으로 디자인 침해 신발을 미국에 선보였지만 해당 브랜드가 침해 범위를 늘린 2021년 이후 자사에 실질적인 위협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프는 나이키 디자인이 상표권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담당 판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목욕하는 원숭이라는 뜻의 어 베이싱 에이프(A Bathing Ape)라고도 알려진 베이프는 1993년 일본 디자이너 니고(나가오 토모아키)에 의해 처음 전개됐습니다. 니고는 2011년 회사의 지분 90%를 홍콩 의류 브랜드 I.T에 매각했고, 중국 브랜드가 됐다가 유럽 cvc 파트너스가 인수해 현재는 cvc가 FI로 5:5 구조 참여하고 있습니다. 니고는 2013년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베이프와 일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인 휴먼 메이드와 겐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2000년대 초반 미국 진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스트리트 힙합 신의 상징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나이키가 운동화 디자인 관련 침해 소송을 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 패션 매거진 컴플렉스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2022년 디자이너 쿨 키와 오미를 상대로 각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중 오미는 지난달 나이키에 손해배상금 800만 달러(약 111억원)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습니다. 반면 쿨 키는 지난해 8월 나이키와 비밀리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광진구민 시원한 옷맵시 뽐내세요... ‘시원차림 패션쇼’ 모델 모집

    서울 광진구가 시원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할 구민 모델 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로 선발되면 오는 6월 8일 광진환경한마당 행사 때 열리는 ‘시원차림 패션쇼’에 오른다. ‘시원차림’은 민소매, 짧은 하의, 통 넓은 바지 등 시원하게 입어 체감온도를 떨어트리는 옷차림을 뜻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원한 옷차림을 한 모습을 찍어 사진이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숏폼은 5초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된다. 이후 5일 동안 패션쇼 준비를 위한 워킹 연습을 해야 한다. 전문 모델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걷고 무대에 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고자 구민 모델을 선발하고 있다.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02-450-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