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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인도 권리 있다” 러 보이콧 거부한 日 유니클로

    “러시아인도 권리 있다” 러 보이콧 거부한 日 유니클로

    스웨덴 패션기업 H&M과 의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기업 인디텍스가 러시아에서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는 “러시아인도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며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의류는 생활필수품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영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다. 반면 나이키와 이케아, 애플,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인텔, 포드, 보잉, 제너럴모터스 등 각 분야 주요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취지로 러시아와 사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유니클로는 러시아에 4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앞서 중국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에 있어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스웨덴 패션기업 H&M과 인디텍스 등 글로벌 의류업체들이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신장산 면화 사용을 중단했을 때도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았다.
  • 기업들 “기존 사업 꼬리표 뗀다”… 주총서 신사업 선점 속도전

    기업들 “기존 사업 꼬리표 뗀다”… 주총서 신사업 선점 속도전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개막하는 주주총회에서 주요 상장사들은 기존 사업의 꼬리표를 떼고 수소, 블록체인, 전기차,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등 신사업을 정관에 새로 추가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새 기회를 찾는다. 최근 태양광 사업을 접으며 스마트폰에 이어 적자 사업을 정리한 LG전자는 오는 24일 주총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판매 사업, 암호화 자산의 매매·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한다. LG전자는 구글, IBM, 보잉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포함된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 헤시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며 사업화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을 탑재한 TV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 업계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오는 31일 주총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정관에 넣을 크래프톤은 최근 서울옥션블루와 NFT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택했다. 통신 업계는 ‘탈통신’ 행보를 가속화한다. SK텔레콤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AI 기술 융합·활용을 통한 의료기기, 동물용 의료기기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AI 기반의 의료기기는 자사가 개발한 AI 수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사업화하려는 것으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한 뒤 분석 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방식이다. KT도 이번 주총에서 마이데이터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변경에 나선다. 건설, 정유, 화학, 물류 등의 업종에서는 산업 생태계 변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에 발맞춰 수소나 전기차 등 친환경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DL이앤씨는 오는 24일 주총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탄소자원화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발전소, 철강, 정유, 시멘트 등 제조업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에 대한 발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라 원천기술을 확보해 해외 사업 기회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수소·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암모니아 발전사업을, 롯데케미칼은 수소탱크와 수소 충전소 운영 사업을 주총에서 승인받을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EV릴레이(전력조절장치) 사업을 물적분할해 다음달 1일 신설법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출범시킨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 주총에서 캐릭터 상품의 제조·판매업을 더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것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품을 넘어 패션, 자동차, 게임 등 제이릴라 캐릭터와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 분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 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신안군 퍼플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같은 패션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공동 제작했다. 이 영상은 UNWTO가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 아름다운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모델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해나가는 힘찬 워킹과 마침내 승리하는 모델들의 환호로 마무리돼 한편의 영화같은 패션쇼로 제작됐다. 퍼플교와 천사대교, 자은 백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과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의 시련과 극복을 주제로 2022년 트렌드로 떠오르는 보라색 계열의 ‘일월 오봉도’를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영상은 지난 5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파리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송출되고 있다. 신안군 유튜브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이동국 딸’ 재시, 16살에 파리 패션위크 접수

    ‘이동국 딸’ 재시, 16살에 파리 패션위크 접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재능을 맘껏 뽐냈다. 재시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같은 파리 패션 위크에 서게 되었습니다! 첫 무대라 많이 긴장됐지만, 후회 없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재시는 자신감 있는 눈빛과 포즈로 런웨이 무대를 걷고 있다. 16살인 재시는 키가 171㎝로 훤칠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꿈꾸는 하루~ 꿈만 같은 하루. 수백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찍었는데 그중에서도 이 사진들을 보니 코끝이 찡~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렇게 좋은 분들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따뜻하시고 친절하신 모델님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재시의 긴장도 풀어주시고 잘한다 잘한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 기죽지 않게 계속 격려해 주시고.. 이 감사함을 어찌 갚아야 할까요. 오늘은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은 날이에요”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재시가 파리 패션위크에 함께 오른 모델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미나가와 아키라씨/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김승복의 책으로 만난 사람들] 미나가와 아키라씨/일본 쿠온출판사 대표

    제가 하는 일 중 출판 에이전트라는 게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서적을 출판사에 소개하는 일입니다.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은 혼자서 간직하지 않고 바로 어필 포인트를 정리해 그 책을 잘 만들어 줄 만한 출판사에 번역출판을 제안합니다. 양쪽의 출판 트렌드나 사회현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흐름을 짚어서 제안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계약이 성사되도록 원문을 일부 번역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번역가를 소개하기도 하고 추천사를 써 줄 분을 소개하기도 하는 등 코디네이터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책이 나오면 그 책을 알리는 작업을 편집자와 2인 3각으로 뜁니다. 저자 인터뷰를 주선하기도 하고 우리가 운영하는 여러 SNS에 알리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출판사 제안용으로 번역을 조금씩 하다가 전체를 번역하는 통에 번역가가 된 적도 있지요. 번역출판 계약은 보통 5년 정도입니다. 이 동안 매해 판매보고는 물론 저자의 활동이나 신간 등도 꾸준히 소개해 편집자나 독자들이 저자를 기억하도록 합니다. 최근 2, 3년 일본에서는 한국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습니다. 한국 베스트셀러가 바로 번역되고 페미니즘 관련은 문학뿐 아니라 인문서, 다큐멘터리, 만화 등도 빠짐없이 소개됩니다. 한국의 진보적인 페미니즘, 젠더 의식이 일본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전트는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감동한 작품을 다른 언어권의 독자들에게 연결하는 민들레 홀씨 같은 존재이지요. 최근에 한국에서 번역출판된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의 저자 미나가와 아키라를 만났습니다. 미나 페르호넨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분이죠. 그를 패션디자이너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텍스타일 디자인을 해 천 자체를 만들고, 그 천으로 옷을 만들어 냅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 쓰이는 수건, 컵, 의자 등도 직접 도안을 해 각 장르의 장인들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가는 브랜드 리더입니다. 2020년 여름 코로나로 전 세계가 우왕좌왕할 때, 미나가와가 쓴 책을 읽고 일하는 것의 기본을 알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만들고자 하는 것이 생기면 재료부터 만듭니다. 제작·판매비용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대량 제작·판매를 목표로 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마케팅에 따로 돈을 쓰지도 않습니다.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어떤 재료들을 써서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만들 것인가. 만드는 사람들이 즐겁게 만들고, 쓰는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겠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일본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그를 롤모델로 삼고 존경합니다. 당연히 미나가와와 그의 브랜드에는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에이전트로서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 이동국 딸, 16살에 모델 데뷔 “파리패션위크 무대 영광”

    이동국 딸, 16살에 모델 데뷔 “파리패션위크 무대 영광”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16)가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같은 파리패션위크에 서게 되었습니다. 첫 무대라 많이 긴장됐지만 후회 없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2022 F/W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재시가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꿈이 모델이라고 밝힌 재시는 한 브랜드에서 개최한 ‘제1회 패션뮤즈 선발대회’에 초대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대회는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와 ‘2022 F/W 파리패션위크’에 동행할 패션뮤즈를 찾는 선발대회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게 된 재시는 파리패션위크에도 함께하는 기회를 얻었다.
  • 박근혜 남색 코트 뭐길래…그의 ‘패션 정치’ 역사 탓

    박근혜 남색 코트 뭐길래…그의 ‘패션 정치’ 역사 탓

    朴 옷이 뭐길래…투표날 의상 말 나오는 이유는朴, 대통령 임기 당시 ‘패션 정치’ 전면에 내세워위기 때 패션 정치 비용 두고 질타朴측 “사전투표 의상, 정치색 무관”대통령 선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도 입길에 올랐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4일 776만77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첫날 사전투표율은 17.57%로 역대 최고치였다. 2017년 19대 대선 때 첫날 사전투표율 11.7%보다 5.87% 높다. 박 전 대통령이 5일 남색 외투를 입고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한 인터넷 매체 보도도 나왔다. 이에 그 의중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투표관리원은 박 전 대통령이 남색 코트를 입고 묶음머리를 한 단정한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휠체어는 타지 않았고 스스로 잘 걸었으며 병색이 짙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 尹 “특별사면 朴에 미안”남색 코트 朴, 여권 상징색 의혹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건강상의 이유로 특별사면됐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해 사면된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면서 “건강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느냐, 건강회복을 바랄 뿐이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과 윤 후보간 껄끄러운 분위기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나왔다.  이런 소문이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남색 코트를 입고 투표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아닌가’ 하는 억측도 나왔다. ● “검찰 출석 때 그 코트” 일축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이를 문의하는 언론에 공통되게 “예전 검찰 출석 때와 영장심사 출석 때 입은 코트와 같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코트를 입고 구치소로 갔고 따라서 옷 등 물품이 영치돼 있었다. 투표장에 가기 위해 신발, 코트를 드려 입은 것이지 의도가 있던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은 2017 3월 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남색 코트를 입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서울중앙지검 10층 임시 유치시설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이후 31일 오전 3시 3분께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고, 4시 29분께 서울중앙지검을 출발해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이 상징처럼 고수하던 ‘올림머리’는 흐트러진 채였다. ● 朴 패션에 왜 이리 관심인가 또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2017년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서원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대통령 ‘옷값’ 지불 건 등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의 의상도 입길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른바 ‘패션 외교’를 전면에 내세웠고 이를 언론은 연달아 보도하는 분위기가 존재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패션은 A자 모양의 상의, 옷깃을 세운 차이나칼라, 바지가 특징이었다. 패션심리학자들이 유신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박 대통령 의상실, 7억4000만 원으로 추정되는 옷값 등이 공개돼 비용의 출처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2017년 당시 고씨 증언에 따르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 대통령의 신체 치수를 전달하면 이를 토대로 고씨가 옷을 만들었다. 당시 최씨 변호인은 “최씨가 옷, 가방 값을 따로 줄 이유가 없다”며 최 씨가 지불했더라도 실제로는 박 대통령의 돈이었을 거라는 주장을 폈다. 이로부터 6년이 흘러 박 전 대통령의 의상에 다시 세간의 주목이 쏠린 것이다.
  • 러-우크라 침공 열흘째, 끊임없는 글로벌 민간기업 “러시아 보이콧” 행렬

    러-우크라 침공 열흘째, 끊임없는 글로벌 민간기업 “러시아 보이콧” 행렬

    마스터·비자카드도 영업 중단MS·어도비도 판매사업 중지프라다·자라 명품·의류 동참머스크 “러, 뉴스 차단은 못해”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인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민간기업의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마스터카드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러시아에서의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우리가 러시아에서 25년 넘게 일해왔던 만큼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지만, 모두가 바라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앨 켈리 비자 최고경영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용납할 수 없는 사건들 때문에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앞으로 러시아 은행에서 발급한 마스터와 비자카드는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다른 나라에서 만든 마스터와 비자카드로 러시아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할 수 없다. 다만, 러시아인들의 자국 내 사용은 가능하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세계 양대 신용카드 업체의 제재는 물가 급등과 외국 제품 수입 차질 문제 등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인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빅테크 업체들의 사업중단 선언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포토샵’으로 이름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도 러시아에서의 신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트위터가 러시아 국영 매체의 광고 활동을 차단한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러시아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애플은 신규 판매와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제한했다. 패션 업계의 러시아 제재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나이키, 푸마 등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의 명품 브랜드들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는 러시아에서의 소매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의류 기업 인디텍스도 러시아에서 자사 브랜드 ‘자라’ 매장 502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의료,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다국적 기업들과 기관·단체 등의 러시아 제재 동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아닌 몇몇 정부가 스타링크에 러시아 뉴스 미디어를 차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총구를 들이대지 않는 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앞서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해줬다.
  • 국가를, 브랜드를…‘지킨 자’들의 공간 DDP [명품톡+]

    국가를, 브랜드를…‘지킨 자’들의 공간 DDP [명품톡+]

    환국 77주년·창립 101주년…각자에게 다른 ‘땅의 의미’패션 업계 속설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대중화되면 망한다는 역설적인 이야기죠. ‘일상에서 입는 등산복’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노스페이스·‘포마드에 클러치·회색 카디건’으로 통하는 톰브라운·‘구찌 탬버린백’의 그 구찌가 속설의 대표적 반증입니다. 주춤했던 노스페이스는 다시 ‘클래식’ 패딩 라인으로 살아났고 톰포드는 여전히 톰포드입니다. ‘10대까지 드는 걸 보니 망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던 구찌는 MZ세대의 지지를 업고 나는 중이죠. 명품 소비층을 확장했다는 평까지 듣습니다. ● 레거시+혁신=이상향? 구찌 매출 상승의 주역은 내부 디자이너에 불과했던 알렉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입니다. 미켈레는 지난 2015년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후 과감한 원색·커다란 로고를 내세우며 구찌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구찌 내의 고루한 디자인으로 평가받던 레거시를 버리지는 않되 그 위에 ‘볼드’한 색감을 넣은 게 주효했습니다. ‘크고 튀는 남들과는 다른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지갑을 열었는데요.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 이후 구찌는 연간 40~50% 성장세를 기록했죠. 레거시와 혁신의 조합이란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이상향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 구찌가 이번에도 참 영리한 선택을 했죠. 이달 4일 시작한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켈레의 지난 6년간 레거시를 내세웁니다. 미켈레가 영감받아 만들었던 홍보영상 즉 ‘아트워크’들을 전시하는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을 통해서인데요.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을 신청한 후 디자인 박물관에서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구찌 굿즈를 구매하거나 마이구찌에 등록 후 엽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죠. 굿즈 가격은 6만원부터 40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 DDP서 환영했던 조상들서대문구에서 다시 만난다 아시나요. 77년 전 DDP 땅 위도 무언가를 환영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임시정부가 환국한 해는 1945년입니다. 같은해 12월 1일, 임시정부 환국봉영회가 열린 장소가 현재의 DDP 위치입니다. 같은해 12월 19일 서울운동장, 즉 현재의 DDP에 국민 15만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임시정부 인사들을 반기는 행사였죠. 아실 겁니다. 독립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것을요. 중국에 있던 임시정부 요인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도 말입니다. 김구 선생도 임시정부 요인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환국을 허락받아야 했으니 말이죠. 이달 1일 서울 서대문구에도 새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들어선 건데요. 4층 규모의 이 기념관은 아직 카페·기념품숍 등의 완성은 멀었지만 그런대로 손님을 받을 준비가 됐습니다. 기념관이 서대문형무소 옆에 들어선 것도 눈여겨볼 만하죠. 절망에서 희망으로 상징적인 장소가 될 거란 설렘에서요. 4층에선 임시정부가 환국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도 진행 중입니다. ● 국경 의미 없는‘격변의 시대’ 올해는 구찌 창립 101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미켈레의 디지털 친화 혁신은 또 어디로 구찌를 이끌어 갈지 궁금해집니다. 2022년은 임시정부가 돌아온지 7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 분들은 아셨을까요. 임시정부를 환영했던 인파 속 그 분들 말입니다.  77주년이 흘러 서울운동장이 용어도 생소한 DDP가 되고 그 위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가 한국인에게 구애하며 전시를 열었습니다. ‘양이들이 조선인에게 구애를 한다니 천지개벽할 일이구나’ 하실 듯도 합니다. 그야말로 격변이라고 하시겠네요.
  • 비자·마스터카드 “러 영업 중단”…머스크 “뉴스 차단은 거절”

    비자·마스터카드 “러 영업 중단”…머스크 “뉴스 차단은 거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열흘을 넘긴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대러시아 제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 뉴스 차단 요청을 거절해 눈총을 받고 있다. 비자·마스터카드 “러시아 내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고려해 러시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은행들에서 발급한 카드는 더는 사용하지 못하며, 해외에서 발급한 카드는 러시아 내 가맹점들이나 현금지급기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비자카드는 “앞으로 며칠에 걸쳐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에 있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최대은행인 스베르방크 측은 “이러한 결정은 국내에 있는 우리 은행의 비자·마스터카드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나이키·에르메스·이케아 등 러 영업 중단이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의 진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면서 세계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속속 영업을 중단하거나 서비스 차단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도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나이키와 자라 등 패션 브랜드와 에르메스·샤넬 등 명품업체들도 러시아 내 사업을 잇따라 중단했다.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도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상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는 이케아에 10번째로 큰 시장으로, 이케아를 소유한 잉카그룹은 러시아에 매장 17곳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끝난 회계연도의 러시아 내 매출액은 16억 유로(약 2조 1384억원)로 이케아 전체 매출액의 4%를 차지했다. 이케아가 러시아 내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히자 러시아 소비자들은 폐쇄 전 가구를 사기 위해 몰려들면서 러시아 내 이케아 매장 곳곳이 혼잡을 이뤘다. 머스크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라 미안”이러한 가운데 머스크가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러시아발 뉴스를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머스크는 4일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아닌) 몇몇 정부가 스타링크에 러시아의 뉴스 출처(미디어)를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총구를 들이대지 않는 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라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비록 뉴스 차단 요청은 거절했지만 머스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내 스타링크 인터넷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자 같은 날 “이제 스타링크 서비스가 우크라이나에서 돌아가고 있다. 더 많은 터미널(단말기)이 오는 중”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4일에도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지(그림 문자)와 함께 “우크라이나여, 강하게 버텨라”라는 응원 트윗을 올렸다. 다만 머스크는 뒤이어 “이것(전쟁)을 원하지 않는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들에게도 내 동조를 보낸다”고 밝혔다.
  • 사전투표소서 ‘빨간’ 슬리퍼 신고 ‘V자’ 그린 김희철 논란

    사전투표소서 ‘빨간’ 슬리퍼 신고 ‘V자’ 그린 김희철 논란

    슈퍼주니어 출신의 방송인 김희철이 사전 투표소에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 계열 슬리퍼를 착용해 구설에 올랐다. 4일 김희철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것은 그의 투표소 패션. 국민의 힘의 상징색인 붉은 계열 슬리퍼를 착용한 것은 물론 특히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이 정치적 메시지로 간주된 것. 이에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투표 독려 영상에서의 소신 발언도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투표는 꼭 하시되 누구를 뽑았는지는 절대 이야기하면 안 된다”면서 “A라는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면 욕을 안 먹고 ‘개념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런데 똑같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해도 B라는 사람을 지지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방송인 유재석도 2019년 지방선거에서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착용했다가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이렇게 짧아도 돼? 윤아, 배꼽 드러내고 과감하게…

    이렇게 짧아도 돼? 윤아, 배꼽 드러내고 과감하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배꼽을 한껏 드러낸 의상을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윤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 화보사진 4장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윤아는 과감하게 배꼽을 드러낸 로우라이즈 패션에 나팔바지, 스커트 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전화해도 돼요?”라고 장난스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활발한 배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아는 영화 ‘2시의 데이트’, tvN 드라마 ‘빅하우스’에 캐스팅 됐다
  • 96조 시장 잡아라 국내 유통업계도 NFT열풍...“희소성에서 새 시장”

    96조 시장 잡아라 국내 유통업계도 NFT열풍...“희소성에서 새 시장”

    국내 유통업계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바람이 불고 있다. NFT는 가상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진, 동영상, 그림,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희소성’을 쫓는 MZ세대 소비 패턴에 따라 새로운 먹을거리를 모색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NFT 콘텐츠를 선보였다. 미국 아티스트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한 이 봄꽃 영상 콘텐츠는 오는 6일까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증정한다. 이달 중에는 프라다의 신상품 모델 화보를 NFT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NFT 경품 이벤트를 내걸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프로필 사진 NFT인 메타콩즈와 협업해 총 1억원 상당의 NFT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수 선미가 참여한 NFT와 유근상 작가의 NFT를 선보이는 ‘디지털 NFT갤러리’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마케팅을 넘어 상품 판매와 NFT를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앞서 가상 디지털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롯데홈쇼핑은 4월 중에 애플리케이션 통해 NFT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NFT 콘텐츠와 실물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조직을 사내 구성하고 1분기 내 NFT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인 만큼 공간의 제약이 없는데다 실제 상품 대비 제작 비용이 작다”면서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업계가 NFT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실제 대다수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이미 NFT 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해 11월 가상공간에서의 운동화, 의류 판매 계획을 예고하는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으며 가상 패션 NFT 스튜디오 ‘아티팩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디다스 역시 지난해 12월 NFT프로젝트 팀과 협업해 NFT를 발매했다. 시장에서는 2025년 글로벌 NFT 시장이 약 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 김희철, 빨간 슬리퍼 신고 브이(V)…투표 복장 논란

    김희철, 빨간 슬리퍼 신고 브이(V)…투표 복장 논란

    방송인 김희철이 사전 투표소에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 계열 슬리퍼를 착용해 구설에 올랐다. 김희철은 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를 찾았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희철이 투표소 패션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암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가 투표소를 나오면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 역시 정치적 메시지로 간주됐다. 투표소 패션으로 구설에 오른 건 김희철만이 아니다. 방송인 유재석도 2019년 지방선거에서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착용했다가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미술, 시대를 탐구한다…3월 첫 주 가볼 만한 전시

    미술, 시대를 탐구한다…3월 첫 주 가볼 만한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2월 세 번째 주말을 맞아 가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 이경미 작가의 개인전 ‘올드 웨이 x 뉴 에라(Old way x New era)’가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노블레스컬렉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을 재해석한 총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뒤러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으로 작품을 모두 세필로 필사해 원작을 현재로 불러왔다. 오늘날 발달한 기술로 손쉽게 인쇄하는 ‘뉴 웨이(new way)’를 택할 수도 있었지만, 손으로 한 획 한 획 그리는 ‘올드 웨이(old way)’로 작업했다. 이번 신작은 독일이 아닌 한국의 빈티지 만화책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사용해 구성한 점이 눈여겨 볼 만 하다.파레틴 오렌리의 ‘도시 유전자 -> 버블 인 더 마인드’가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다. 오렌리는 예술 작업을 통해 지금의 사회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관객과 동료 시민으로서 그 생각을 나눈다. 그는 세계화 속 자본의 흐름을 탐색하는 ‘유기적 도시’ 드로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가는 다양한 매체의 자료를 수집한 다음, 이를 면밀히 분석한 뒤 최종적으로 조합해 고유한 예술 언어를 만든다. 시와 드로잉, 3D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그의 네 번째 연구의 결과물이다. ‘자본과 도시가 지속 가능한 지식을 구축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는가’, ’과학 기술과 지식의 의식‘ 등 그의 연구를 엿볼 수 있다.전시 ’보트 코리아 2022(VOTE KOREA 2022)‘가 오는 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더 언타이틀드 보이드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신단비&이석을 비롯해 275C, 김보민, 어지혜, 양경수, 이정화, 최백호, 구나현&임지빈, 드로잉메리&이슬로, 마이자&드미래 등 다수의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투표와 선거를 바라보고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축제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가들은 대중에게 친근한 미술의 언어를 빌려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투표를 독려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화합이라는 주제로 작업 된 회화, 일러스트, 서예, 패션 디자인,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서울시가 3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혁신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 6가지로 구성됐다. 핵심은 ‘35층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의 스카이라인 재편과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올해 공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연말까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35층 규제는 2014년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내놓은 2030 계획에서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오히려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만들어 도시 미관과 경쟁력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이번에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발표가 재건축 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압구정2구역이 최근 49층 재건축안을 내놨다. 용산구 이촌동에서도 68층 설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시는 현행법상 도시계획의 기본 틀인 용도지역 체계를 전면 개편해 필요에 따라 토지를 사용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도 도입한다. 현재 서울 내 용도지역은 크게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등으로 나뉘어 사용이 제한돼 있는데, 이를 완화해 자립적인 생활권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현재 서울 지상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상철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계획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지상철도 면적은 105.8㎢(선로 101.2㎞, 차량기지 4.6㎢)에 이른다. 시는 지상철도 공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지하화를 추진하면 재원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김포공항∼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시범 노선을 운영한다. 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UAM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융합하면 미래 도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용산·삼성·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을 설치하고, 민간 개발 시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는 ‘2030 계획’에서 확립한 중심지 체계(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를 유지하되 3도심(한양도성내·강남·여의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광화문에서부터 동대문까지 동서로 연결된 글로벌 상업 축을 기반으로 ▲도심 비즈니스 허브(광화문~시청) ▲관광상업 허브(인사동~명동) ▲신산업 허브(세운지구 남북 축) ▲패션·뷰티 허브(DDP) 등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인다. 또 서울 내 61개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공간 재편도 이뤄진다. 전체 하천을 위계에 따라 한강과 4대 지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탄천), 소하천·지류로 나누고 접근성 강화, 명소 조성 등 수변 활성화 전략을 펼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2040 계획을 오 시장의 ‘4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상황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뜻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역시 도시개발 관련 프로젝트”라면서 “선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미 준비하고 있던 계획을 절차에 맞춰 발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한강변 49층·68층 아파트 들어선다… 초고층 재건축 시장 ‘들썩’

    서울시가 3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보행 일상권 도입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중심지 혁신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계획 대전환 ▲지상철도 지하화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등 6가지로 구성됐다. 하지만 핵심은 ‘35층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의 스카이라인 재편과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공청회와 관련 기관과의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35층 규제는 2014년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내놓은 2030 계획에서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오히려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만들어 도시 미관과 경쟁력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이번에 공식화한 셈이다. 35층 규제가 완화되면서 재건축 시장에도 격랑이 일 전망이다. 현재 압구정 재건축은 6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1~5구역에서 오 시장이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3구역은 2019년 49층 재건축 계획안을 공개했고, 최근 2구역도 49층 높이의 설계안을 내놨다. 당초 35층으로 건축 허가를 받은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도 ‘68층’으로 재설계될 가능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고층으로 건설할 경우 비용과 분양가 문제가 있지만 건축물의 부가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조합원들이 원한다면 설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아파트 대표 주자로 불리는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기존에 포기했던 49층안을 재검토해 시에 다시 제출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인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다시 건축 심의를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지만 강남과 용산 등 고분양가 분양이 가능한 지역은 초고층 아파트로 재설계 하겠다는 곳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현재 서울 지상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상철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계획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지상철도 면적은 105.8㎢(선로 101.2㎞, 차량기지 4.6㎢)에 이른다. 시는 지상철도 공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지하화를 추진하면 재원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융합하면 미래 도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30 계획’에서 확립한 중심지 체계(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를 유지하되 3도심(한양도성내·강남·여의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광화문에서부터 동대문까지 동서로 연결된 글로벌 상업 축을 기반으로 ▲도심 비즈니스 허브(광화문~시청) ▲관광상업 허브(인사동~명동) ▲신산업 허브(세운지구 남북 축) ▲패션·뷰티 허브(DDP) 등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인다.정치권에서는 이번 2040 계획을 오 시장의 ‘4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상황에서 35층 규제를 철폐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뜻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서울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역시 도시개발 관련 프로젝트”라면서 “선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미 준비하고 있던 계획을 절차에 맞춰 발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투표할 때 Lee 브랜드 옷 입으면 선거법 위반인가요?”

    “투표할 때 Lee 브랜드 옷 입으면 선거법 위반인가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표룩’을 고민하는 글들이 게시됐다. 투표룩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고 투표장에 가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면 파란색, 국민의힘은 빨간색, 정의당은 노란색 옷을 입는 식이다. 그동안 투표룩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복장을 제안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바로 패션 브랜드 ‘Lee’의 옷을 입고 투표하자는 것이다. 해당 브랜드 로고가 이 후보의 영문 성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청바지 브랜드 ‘Lee’는 1980∼1990년대 유행했지만, 최근 복고 트렌드를 타고 MZ세대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류에 ‘Lee’라고 큼직하게 로고가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옷을 입고 투표소를 가면 선거법 위반인지를 묻는 글도 게시됐다. 공직선거법 제163조 2항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직원‧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및 투표참관인을 제외한 누구든 투표소에 들어갈 때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표시물도 달거나 부착해선 안 된다. 다만 기성 브랜드의 로고나 색상만으로는 선거 관련 표지물로 보지는 않는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하면 된다.
  •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이승기·조보아, 모범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씨와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31)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47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표창장은 국세청 직원이 모범납세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국세청은 이 두 사람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4월 말 열린다. 두 사람은 향후 1년간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범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 1년간 10~30% 할인, 공영·국립공원 주차장 1년간 무료, 대출금리 경감, 리조트·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에 기여한 유공자 568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에이스산업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부국철강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진일렉트론·신광철강·한진산업이 동탑산업훈장을, 신성피앤엠·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가 철탑산업훈장을, 디엔피코퍼레이션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와 GS건설은 ‘국세 이천억원 탑’을, SKC와 바이오노트는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모범납세자 5명과 세정협조자 62명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 모델 브레너 블랙, D컵 환상의 볼륨감

    모델 브레너 블랙, D컵 환상의 볼륨감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브레너 블랙(Brennah Black)이 최근 자신의 SNS에 란제리를 비롯해 비키니, 코스프레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게시하며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사진 속에서 블랙은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고급스러운 섹시미로 세련된 화보를 만들어 냈다. 1995년 미국 텍사스주 미주리시티에서 태어난 블랙은 빼어난 용모로 11살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 패션브랜드인 게스(GUESS)를 비롯해 세포라, 무라드의 대표모델로 활동했다. 또한 에스콰이어, 맥심 등 유명잡지의 커버를 장식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활동이 두드러져 ‘Time to Improvise’, ‘You Look Different’, ‘What If’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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