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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디저트를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K-푸드를 향한 글로벌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화장품과 패션 품목에 집중되던 관광객 쇼핑 카테고리가 디저트 및 식품 등 이른바 ‘먹는 기념품’ 영역으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관광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 고유의 서사와 디자인, 지역적 특색을 내포한 식품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샤오홍슈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한국 여행 중 경험한 디저트와 식품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제품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면세점 판매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신세계면세점이 운영 중인 식품 큐레이션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국내 디저트 및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오설록, 그래인스쿠키, 슈퍼말차 등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며,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도쿄바나나’ 사례처럼 특정 국가나 도시를 상징하는 식품 기념품 시장이 국내에서도 점차 대형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해당 여행지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나 현지 문화를 반영한 식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 형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연계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휘낭시에 브랜드 브릭샌드(BRICKSAND)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릭샌드는 실제 벽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휘낭시에를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최근 ‘korea_trip_gourmet’, ‘trendseoul_kr’ 등 일본·대만·인도네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소개 채널에서 브릭샌드를 소재로 한 영상이 한달 만에 100건 이상 급증하는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SNS 내에서도 ‘한국 여행 선물’, ‘서울 기념품’, ‘이색 디저트’ 등의 키워드 검색과 함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브릭샌드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등 주요 관광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그니처 초콜릿 라인을 비롯해 말차, 루비, 레몬유자, 흑임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매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월간브릭’ 프로젝트를 통해 인절미, 유과, 국내산 감태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k-디저트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K-푸드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식품과 디저트가 새로운 관광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SNS를 통한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이 이어지면서 중소 식품 브랜드들도 해외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헌기 브릭샌드 대표는 “최근 관광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담은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토] 최준희, LA 해변 사로잡은 ‘뼈말라’ 끝판왕…마네킹 같은 수영복 자태

    [포토] 최준희, LA 해변 사로잡은 ‘뼈말라’ 끝판왕…마네킹 같은 수영복 자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눈부신 신혼여행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제주도 웨딩 촬영 때는 날씨가 흐리더니 신혼여행은 햇빛 쨍쨍!”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샌타모니카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도트 무늬 비키니와 시스루 하의를 입고 독보적인 ‘뼈말라’ 슬림 라인을 과시했다. 과거 96kg에서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의 인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컷은 마치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한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식에는 엄정화, 이영자, 홍진경 등 고 최진실의 절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재벌가 며느리’ 44세 톱모델 “여섯째 임신”…D라인 깜짝 공개

    ‘재벌가 며느리’ 44세 톱모델 “여섯째 임신”…D라인 깜짝 공개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44)가 여섯째 아이를 임신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보디아노바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프랑스(Vogue France)’ 여름호 커버를 통해 만삭의 ‘D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몸에 밀착되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배를 드러낸 그의 여전한 톱모델 아우라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보그 프랑스의 편집 콘텐츠 책임자인 클레어 톰슨 존빌은 “올해 초 나탈리아가 나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 그가 대단한 다둥이 엄마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라며 “그 순간 바로 그가 우리의 여름 커버 스타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디아노바의 남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CEO인 안투안 아르노(48)다. 그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티파니, 지방시 등 75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패션 제국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장남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시아버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약 1900억 달러(약 260조원)로 추산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힌다. 보디아노바는 러시아의 빈민가 출신으로 16세에 우연히 모델 스카우터의 눈에 띄며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그는 구찌, 겔랑, 스텔라 맥카트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며 보그, 베니티페어 등 매거진을 장식했다. 그는 2001년 영국 부동산 재벌 후계자인 저스틴 포트만(56)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한 촬영장에서 현재의 남편인 안투안 아르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2014년과 2016년에 두 아들을 얻은 뒤 2020년 파리 시청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인터뷰에서 보디아노바는 남편 안투안에 대해 “첫 데이트 이후 줄곧 최고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하고 행복하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안투안 역시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내부적으로 턱이 툭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아름답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라며 아내의 매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와 안투안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까지 총 5남매의 엄마인 보디아노바는 이번 임신으로 44세에 ‘여섯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FW) 스폰서드 디자이너 선정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포캐스터인 한나 김(김예원, Hannah Yewon Kim)이 제19회 국제디자인어워드(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 패션디자인/문화·전통의상 부문에서 자신의 학위 수여 컬렉션인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재구성 기반의 작업 방식을 활용해 한국의 텍스타일 방식과 미국의 디자인 방법론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한나 김은 핸드 드로잉 텍스타일 작업, 레이어드 가공, 구조 기법을 적용해 ‘캘리포니아 드리밍’ 정서에 기반한 의상을 제조했다. 해당 컬렉션은 향수와 움직임, 아메리카나 감성을 한국적 시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한국 태생 디자이너가 미국이라는 창작 환경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배경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IDA 심사위원단은 “한나 김의 컬렉션은 개념적 정교함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작업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뚜렷한 비전을 보여줬고, 동시대 디자인 담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디자이너 한나 김은 IDA 금상 수상에 이어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에서 스폰서드 디자이너(Sponsored Designer)로도 선정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패션 쇼케이스 중 하나인 밴쿠버 패션위크는 매년 10여 개국 4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스폰서드 디자이너 자격은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창의적 비전과 기술적 성숙도를 갖춘 소수의 참가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한나 김은 이 무대에서 자신의 개인 컬렉션을 주요 국제 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2023년에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플랫폼인 제8회 FIDA 국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ㆍ디자인어워드(FIDA International Fashion Illustration & Design Awards)에서 리스티드 아티스트(Listed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Origins of Belief’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of Art University) 스프링 패션쇼 졸업생 중 가장 뛰어난 작업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 쇼는 영국 ASBO 매거진과 FashionShow 매거진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대학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의 지아 승(Jia Seung) 팀디렉터는 “한나 김은 단순한 의상 디자인을 넘어 서로 다른 두 패션 문화를 연결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패션 디자인 학사(BFA)를 받은 한나 김은, ‘크리스틴 유스치크 디자인(Kristin Juszczyk Designs)’에서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셀러브리티 커스텀 의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리바이스ㆍ갭ㆍ타깃 등 글로벌 브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LA 소재 트렌드 포캐스팅 스튜디오 ‘데님 듀즈(Denim Dudes)’에서 트렌드 포캐스터 겸 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 2026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 ‘엄마 우승자’ 탄생 [여기는 남미]

    2026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 ‘엄마 우승자’ 탄생 [여기는 남미]

    2026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자녀를 둔 최고령 ‘엄마 우승자’가 탄생했다. 아르헨티나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엄마 우승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6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왕관을 쓴 화제의 우승자는 타마라 로구스키(사진)다. 이구아소 폭포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州) 대표로 출전한 로구스키는 31명이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오는 11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되는 2026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한다. 대회에서 로구스키는 ‘최고의 얼굴’과 ‘최고의 드레스’로도 뽑혀 상을 휩쓸었다. 그는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이자 최초의 엄마 우승자다. 정확한 생년월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구스키는 5월 현재 28세로 역대 미스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우승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으로 나이를 따지는 문화를 감안할 때 이미 올해 생일이 지났는지 여부에 따라 1997년생 또는 1998년생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오는 11월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출전할 때면 29세가 될 수도 있다. 2024년 미스유니버스 나이 상한이 폐지된 후 아르헨티나에선 고령자의 참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당시 60세였던 참가자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최고의 얼굴’에 뽑혀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올해 대회에선 투쿠만주 대표로 참가한 마리아 알레한드라 데 파스쿠아가 만 56세로 최고령 참가자였다. 역대 최고령 우승자인 로구스키는 ‘소피’라는 이름을 가진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우승 후 그는 “어린 딸이 내겐 가장 중요한 존재”라면서 “딸에게서 매일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12세 때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해 파라과이 등 남미 이웃 국가에도 얼굴을 알린 로구스키는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지금은 온톨로지 코치(ontological coach)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근거로 한 메시지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구스키는 “마케팅 전문가와 온톨로지 코치로 활동하면서 말의 힘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말과 대화에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단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지 말고 당장 시작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미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다수의 미스유니버스를 배출한 미녀 국가가 많지만 아르헨티나는 1962년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 우승 이후 지금까지 64년째 우승자를 내지 못하고 있어 최초의 최고령 엄마 우승자가 어떤 성적을 낼지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 [포토] 장원영, 물오른 성숙미…과감해진 비주얼로 ‘시선 강탈’

    [포토] 장원영, 물오른 성숙미…과감해진 비주얼로 ‘시선 강탈’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가 공개한 이번 화보에서 장원영은 기차 안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수트부터 우아한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화려한 주얼리마저 압도하는 눈부신 비주얼로 ‘화보 장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성숙한 내면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며 현재에 충실한 자신의 삶의 철학을 공유하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현재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급식 먹고 진로 찾고… 교실서 넘어진 ‘17만 오뚝이’ 다시 우뚝

    급식 먹고 진로 찾고… 교실서 넘어진 ‘17만 오뚝이’ 다시 우뚝

    9~24세 상담·취업 등 지원검정고시·자격증 취득 도와올해 급식 3600끼로 확대안정 찾고 인간 관계 형성은둔·자살 생각 감소 효과“전담 인력·공간 확보 시급”“센터가 없었으면 일상생활이 완전히 무너졌을지도 몰라요. 학교 밖에 있지만 청소년지도사들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허리디스크가 악화해 학교에 다닐 수 없어 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 이예빈(17·가명)양은 서울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았다. 처음엔 검정고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하지만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학습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센터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키운 이양은 26일 “패션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려고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있다. 진로 상담·교육·직업 체험·취업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재기를 돕는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 잡았다.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에 222곳 운영 중이다. 최근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센터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학업 중단 학생 수는 5만 4516명으로, 2016년 4만 7663명에서 6853명(14.4%) 늘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24년 국내 학교 밖 청소년 규모를 17만 3767명으로 추산했다.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나 대학 진학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지역과 연계한 일 경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만난 김하늘(24·가명)씨는 고교 시절 따돌림을 겪고 자퇴한 뒤 오랜 시간 집에 머무르다 센터를 찾았다고 했다. 김씨는 검정고시 준비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씨는 “학교에서는 질문하는 것조차 눈치가 보였지만 센터에서는 모르는 것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게 한층 편하다”면서 “개인 과외를 받는 것처럼 공부하니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진로 설계를 통해 15~24세 청소년들이 더욱 탄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립 수요가 높은 18세 이상 후기 청소년은 자격증 취득과 직업 훈련을 우선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회당 1만 2000원) 지원이 예정돼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 체험 활동과 또래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기존 64곳에서 올해 69곳까지 늘린다. 센터별 급식 지원은 지난해 2900끼에서 올해 3600끼로 대폭 확대한다. 급식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센터로 끌어들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박모(16)양은 “집에 혼자 있으면 밥을 챙겨 먹지 않는데 센터에 오면 급식을 먹을 수 있으니 꼬박꼬박 나오게 된다”며 “학교에 있었다면 당연했던 것들을 센터에서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또래 간 교우관계를 다질 수 있는 댄스·디자인·연기·일본어 등 다채로운 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원하는 직업과 문화 체험을 설계할 기회도 마련했다. 고교 2학년 때 학교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퇴한 한재현(20·가명)씨는 18~22세 또래 8명과 함께 센터에서 밴드 동아리를 이끌며 공연도 하고 있다. 한씨는 “센터에서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음악 작업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거점으로 활동의 폭을 넓힌 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차츰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은둔 경험 비율은 35.1%로 2023년 42.6%에서 2년 새 7.5% 포인트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 비율은 32.5%에서 31.1%로, 자살 생각 비율은 23.6%에서 21.1%로 줄었다. 성평등부는 이런 긍정 효과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12개 센터에서 진행했던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전남, 충북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견한 뒤 일대일 전문 상담을 진행해 자립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관계’를 꼽았다. 김모(18)씨는 “학교처럼 정해진 틀 안에 있는 느낌이 아니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강모(19)씨는 “학교와 집 말고도 나를 지켜주는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생겼다”고 했다. 안영춘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오뚝이’라고 표현했다. 안 센터장은 “과거 자해와 자살 시도를 반복했던 한 청소년이 센터에서 일본어 동아리 활동과 상담 지원을 거쳐 지금은 한 4년제 대학의 일본어학과에 진학해 과 수석을 했다”고 소개한 뒤 “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속도를 맞추지 못한 아이들이 뒤처지지만, 센터는 아이들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적 어려움과 진로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이 늘어난 만큼 이들을 도울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더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샤넬 런웨이서 ‘D라인’ 깜짝 공개한 톱모델…“임신 맞다”

    샤넬 런웨이서 ‘D라인’ 깜짝 공개한 톱모델…“임신 맞다”

    모델 최소라(33)가 ‘D라인’을 드러낸 채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26일 최소라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최소라가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임신 주수나 출산 예정일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최소라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6 샤넬 공방 컬렉션 쇼’ 런웨이에 올랐다. 순백의 비즈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등장한 최소라는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드레스 위로 선명하게 드러난 D라인이었다. 최소라는 워킹 도중 두 손으로 배를 따스하게 감싸 쥐거나 토닥이는 모습으로 현장에 모인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2년생인 최소라는 2010년 서울패션위크 진태옥 컬렉션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뉴욕·파리 등 세계 주요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패션계에서 활약해왔다. 2019년 사진작가 이코베와 결혼했다. 지인들만 초대해 발리에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에는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자퇴했어도 혼자 아니에요”…지역 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품는다

    “자퇴했어도 혼자 아니에요”…지역 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품는다

    진로 상담·교육·취업 지원 돕는 센터“검정고시 합격...내년엔 대학 진학 목표”자해 시도했던 청소년, 이제는 대학 ‘과수석’전국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으로 추산성평등부, 시험 응시료·급식 지원으로 뒷받침은둔 경험·우울감·자살 생각 줄어든 아이들센터장 “더 많이 도우려면 인력·공간 절실” “센터가 없었으면 일상생활이 완전히 무너졌을지도 몰라요. 학교 밖에 있지만 청소년지도사들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허리디스크가 악화해 학교에 다닐 수 없어 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 이예빈(17·가명)양은 서울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았다. 처음엔 검정고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하지만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학습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센터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키운 이양은 26일 “패션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려고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있다. 진로 상담·교육·직업 체험·취업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재기를 돕는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 잡았다.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에 222곳 운영 중이다. 최근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센터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학업 중단 학생 수는 5만 4516명으로, 2016년 4만 7663명에서 6853명(14.4%) 늘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24년 국내 학교 밖 청소년 규모를 17만 3767명으로 추산했다.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자격증 취득이나 대학 진학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지역과 연계한 일 경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만난 김하늘(24·가명)씨는 고교 시절 따돌림을 겪고 자퇴한 뒤 오랜 시간 집에 머무르다 센터를 찾았다고 했다. 김씨는 검정고시 준비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씨는 “학교에서는 질문하는 것조차 눈치가 보였지만 센터에서는 모르는 것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게 한층 편하다”면서 “개인 과외를 받는 것처럼 공부하니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진로 설계를 통해 15~24세 청소년들이 더욱 탄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립 수요가 높은 18세 이상 후기 청소년은 자격증 취득과 직업 훈련을 우선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회당 1만 2000원) 지원이 예정돼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 체험 활동과 또래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기존 64곳에서 올해 69곳까지 늘린다. 센터별 급식 지원은 지난해 2900끼에서 올해 3600끼로 대폭 확대한다. 급식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센터로 끌어들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박모(16)양은 “집에 혼자 있으면 밥을 챙겨 먹지 않는데 센터에 오면 급식을 먹을 수 있으니 꼬박꼬박 나오게 된다”며 “학교에 있었다면 당연했던 것들을 센터에서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또래 간 교우관계를 다질 수 있는 댄스·디자인·연기·일본어 등 다채로운 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원하는 직업과 문화 체험을 설계할 기회도 마련했다. 고교 2학년 때 학교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퇴한 한재현(20·가명)씨는 18~22세 또래 8명과 함께 센터에서 밴드 동아리를 이끌며 공연도 하고 있다. 한씨는 “센터에서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음악 작업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거점으로 활동의 폭을 넓힌 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차츰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은둔 경험 비율은 35.1%로 2023년 42.6%에서 2년 새 7.5% 포인트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 비율은 32.5%에서 31.1%로, 자살 생각 비율은 23.6%에서 21.1%로 줄었다. 성평등부는 이런 긍정 효과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12개 센터에서 진행했던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전남, 충북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정보를 활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견한 뒤 일대일 전문 상담을 진행해 자립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관계’를 꼽았다. 김모(18)씨는 “학교처럼 정해진 틀 안에 있는 느낌이 아니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강모(19)씨는 “학교와 집 말고도 나를 지켜주는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생겼다”고 했다. 안영춘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오뚝이’라고 표현했다. 안 센터장은 “과거 자해와 자살 시도를 반복했던 한 청소년이 센터에서 일본어 동아리 활동과 상담 지원을 거쳐 지금은 한 4년제 대학의 일본어학과에 진학해 과 수석을 했다”고 소개한 뒤 “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속도를 맞추지 못한 아이들이 뒤처지지만, 센터는 아이들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적 어려움과 진로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이 늘어난 만큼 이들을 도울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더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토] ‘샤넬 공방 컬렉션’ 빛낸 스타들

    [포토] ‘샤넬 공방 컬렉션’ 빛낸 스타들

    배우 김고은, 고윤정, 장윤주, 그리고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등이 글로벌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퐁피두 센터 한화에서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기념 포토 행사가 열렸다. 스타들은 샤넬 장인들의 정교한 손길이 깃든 공방 컬렉션 의상을 각자의 개성과 아우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 명가 샤넬과의 패셔너블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로에베, 공예를 품다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로에베, 공예를 품다

    가방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럭셔리 메종 로에베는 이제 ‘패션’보다 ‘공예’라는 단어가 더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됐다. 184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죽 공방으로 시작한 로에베는 2017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을 제정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에 ‘공예’(craft)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이 공예상은 지난 10년간 세계 공예의 현재를 한자리에 모으는 권위 있는 의식으로 자리잡았다. 큐레이터를 비롯한 공예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매년 발행되는 로에베의 도록을 다음 시즌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의 영향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럭셔리 메종이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 세계의 유망한 공예 작가들을 발굴, 조명하고 뮤지엄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예술보다는 기술로 인식되던 공예는 이제 순수 미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독립된 예술 언어로 거듭났다. 한국의 정다혜 작가는 2022년 본상을 수상하며 조선시대 말총 공예 기법을 세계 무대에 올렸고, 올해는 유리 불기와 제책 기법을 도자에 접목한 박종진 작가의 ‘환영의 지층’(Strata of Illusion)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한국 작가의 연이은 수상은 한국 공예의 저력이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었다. 동시에 공예는 로에베의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새로 쓰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에르메스, 루이비통처럼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로에베는 자신만의 개성을 오랜 기간 살리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카르띠에 재단이 동시대 미술의 탁월한 큐레이터가 됐듯 로에베는 이제 세계 공예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큐레이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전략이 아니라 1846년 가죽 공방에서 시작된 이 메종이 마침내 자기 근원으로 가장 깊이 돌아간 일이기도 하다. 로에베는 공예와 장인정신을 온전히 공유하는 유서 깊은 메종으로 새롭고도 힘차게 거듭나고 있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푸마·블루보틀은 이제 제 겁니다”…중국이 글로벌 브랜드 잇따라 삼키는 이유 [핫이슈]

    “푸마·블루보틀은 이제 제 겁니다”…중국이 글로벌 브랜드 잇따라 삼키는 이유 [핫이슈]

    최근 중국 기업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해외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치열한 내수 경쟁과 디플레이션 압박을 피해 해외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삼킨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는 독일 스포츠웨어 기업 푸마다. 중국 스포츠의류 기업인 안타스포츠는 올해 푸마 지분 29%를 15억 유로(한화 약 2조 6430억원)에 인수했다. 이 기업은 앞서 2019년에도 호카·살로몬·아크테릭스를 보유한 아메르스포츠를 인수했고 지난해 4월에는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도 사들였다.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루이싱커피는 지난달 미국 네슬레로부터 고급 커피 브랜드인 블루보틀 지분을 인수했다. 패스트 패션 업체 쉬인은 최근 미국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에버레인을 1억 달러(약 1514억 2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유럽 기업 중심으로 사들이는 중국중국 기업의 해외 소비재 브랜드 인수 합병 규모는 올해 1분기에만 24억 달러(3조 6350억원)에 달하는데, 대부분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이뤄졌다. 컨설팅 회사 로디움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해외 소비재 브랜드 총 투자액은 68억 달러(10조 3000억원)로 201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로디엄그룹의 아르망 메이어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검증된 해외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이 처음부터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라며 “중국 기업들은 둔화하는 내수 시장 대신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같은 추세와 관련해 “중국 기업이 ‘제품 수출’에서 ‘브랜드 세계화’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해외 브랜드 인수를 확대해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세계 소비재 시장의 재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배경에는 수십 년간 축적한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중국의 공급망 경쟁력, 운영 효율성, 재정 능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더불어 제조업 강국에서 소비 주도형 경제 강국으로의 꾸준한 발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마와 블루보틀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잇따른 인수가 중국 경제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다. 더불어 서방 언론이 최근 현상의 배경을 두고 ‘치열한 국내 경쟁 때문’이라고 분석한 것에 대해서는 반박 의견을 내놓았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업이 일정한 발전 단계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서 “이는 국내적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억제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행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기업의 해외 소비재 브랜드 투자 확대를 치열한 국내 경쟁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기업이 인수한 대표적인 해외 유명 브랜드로는 지리 홀딩스가 인수한 볼보 자동차와 로터스, 상하이 자동차가 인수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MG 모터스와 LDV, 중국 레노버가 인수한 씽크패드와 모토로라 모빌리티 등이 있다.
  •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가 오는 27~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해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다국적 회사의 바이어 200여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롯데는 행사장을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으며 바이어들이 세부 카테고리에 따라 조성된 에스테틱존, 스타일링존, 테라피존 등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류 아티스트 팬 미팅과 K-팝 커버댄스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토] ‘서머 퀸’ 효린, 구릿빛 피부에 탄탄 복근 뽐내

    [포토] ‘서머 퀸’ 효린, 구릿빛 피부에 탄탄 복근 뽐내

    가수 효린이 독보적인 건강미가 돋보이는 일상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여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효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과감하고 트렌디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이스 홀터넥 크롭톱에 캡 모자를 매치해 힙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등이 훤히 드러나는 백리스 톱으로 탄탄한 등 근육과 완벽한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평소 건강한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효린은 이번 일상 사진을 통해 ‘여름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한 효린은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창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전국 최초로 생긴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위쪽엔 시티스타몰이 있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높이가 다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1980년대 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최초 공개 후 직접 공간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모집한 ‘지하철 역사 시민탐험대’ 프로그램은 오픈 4분 만에 매진돼 추석 연휴까지 추가 개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68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시는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공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운영자가 창의성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이다. 시는 시민들이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환기·소방·피난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출입구에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 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1980년대 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해 영상과 빛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공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운영자가 창의성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이다. 시민들이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환기·소방·피난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출입구에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 스타벅스 불매 일파만파…무신사는 박종철센터 찾아 다시 사과

    스타벅스 불매 일파만파…무신사는 박종철센터 찾아 다시 사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한 불매 운동으로 번진 가운데,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과거 유사한 논란이 최근 다시 불거지자 박종철센터를 찾아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무신사 최고경영진은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박종철센터’를 직접 찾아 과거의 잘못에 재차 사과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2019년 7월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상업적 홍보에 활용해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무신사 조만호, 조남성 공동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5명은 (사)박종철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박종철센터를 방문해 이현주 센터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표는 “사건 발생 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당시 저희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경영진은 센터 내 상설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열사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코리아 역사 폄훼 논란의 파장은 정부 부처와 공무원 노조로 퍼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주요 공무원 단체들은 일제히 스타벅스 제품의 이용 중단을 선언하고 기프티콘 사용 자제령을 내리는 등 조직적인 불매 운동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는 공식 행사 내 관련 상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국방부 역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협력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또한 부처 내 관련 제품 구입 내역을 전수 점검하는 등 정부 차원의 단호한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 [포토] ‘amfAR 갈라’ 스타들의 드레스 자태

    [포토] ‘amfAR 갈라’ 스타들의 드레스 자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영화제 최고의 장외 축제이자 전 세계 셀럽들이 총출동하는 ‘amfAR(미국 에이즈연구재단) 자선 갈라’ 행사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캡 당티브의 호텔 두 카프 에덴 로크(Hotel du Cap-Eden-Roc)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amfAR 갈라는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가장 화려하고 영향력 있는 자선 이벤트로, 올해 역시 내로라하는 글로벌 톱모델, 할리우드 영화배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패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나홍진 ‘호프’ 칸 기자회견서 외신기자 ‘끝도 없는 무례’…“나머진 모르겠네요”

    나홍진 ‘호프’ 칸 기자회견서 외신기자 ‘끝도 없는 무례’…“나머진 모르겠네요”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열린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기자가 질문 내내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려 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이 참석했다. 이날 질의응답 순서에 마이크를 건네받은 외신기자는 자신의 소속 매체와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채 “안녕, 마이클. 안녕, 알리시아. 나머지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라며 질문을 시작했다. 정호연과 테일러 러셀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황정민과 조인성 역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테일러 러셀이 주연한 ‘본즈 앤 올’은 202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에게 은사자상(감독상)을 안긴 작품이다. 황정민과 조인성은 비록 국제 영화계에서 비교적 낯선 배우일지 몰라도 엄연히 ‘호프’ 캐스팅 목록에서 가장 위에 올라 있는 주연 배우였다. 해당 기자의 무례한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실제 부부 사이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에 대해 그는 “왜 두 배우를 섭외했나. 두 명을 한 명의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어서였나”라며 “부부 패키지 같은 것이었는지 궁금하다”고 황당한 질문을 서슴지 않았다. 이때도 질문 대상인 나 감독의 이름조차 호명하지 않은 채 “감독이 답해줄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 감독은 당황한 기색으로 “저, 저, 저죠?”라고 반문한 뒤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두 배우를 각각 따로 설득했다. 한분 한분 따로 초대했고, 참여를 부탁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했다”고 답했다. 나 감독은 “마이클과 알리시아, 테일러 이 세 캐릭터는 각자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매우 중요한 인물들이었다”면서 “특히 마이클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배우 중 한명이라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나 감독의 신작 ‘호프’가 지난 17일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공개된 이후 외신들은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다. 장편 데뷔작인 ‘추격자’(2008)부터 ‘황해’(2011), ‘곡성’(2016)까지 지금까지 연출한 모든 장편을 칸에서 선보인 나 감독의 신작 ‘호프’는 공개 전부터 커다란 기대를 모았는데, 공개 이후에는 작품이 준 놀라움이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액션과 스릴러, 코미디를 섞은 장르의 변주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 강렬한 액션 장면이 대체로 호평받았다. 다만 결말부의 흐름과 외계인 캐릭터의 모습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프’에 평점 5점 만점에 무려 4점을 주며 “멈추지 않는 광란의 외계인 전투는 최고 수준의 오락”이라며 “이 영화는 세계의 K-열풍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 최고 수준의 오락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화의 결말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을 보류했다. 가디언은 “괴물 침공의 배후를 다룬 3막의 반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다”며 “또 괴물의 외형이 주는 어디서 본 듯한 감각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패션지 보그 프랑스는 ‘호프’를 “올해 칸영화제 최대의 충격”으로 꼽았다. 매체는 “거의 3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영화는 잠들어 있던 칸영화제를 깨워놓으며, 이미 경쟁부문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우위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계인이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로 처참한 희생자들의 모습과 소리 등으로만 공포감을 주는 초반 50분가량에 호평을 내놨다.
  • 간편결제 할인 팍팍… ‘KB NEED Pay’ 출격

    간편결제 할인 팍팍… ‘KB NEED Pay’ 출격

    KB국민카드가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를 반영한 간편결제 특화 상품 ‘KB NEED Pay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이용이 잦은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반에서 집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혜택인 간편결제 할인은 월 최대 3만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36만원에 달한다. 고객은 KB Pay,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 Pay를 선택하면 15%,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최근 수요가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플랫폼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쿠팡 와우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30% 할인을 해준다. 무신사, 지그재그 등 온라인 패션몰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이 적용돼 간편결제 혜택과 더해 최대 20%까지 아낄 수 있다. 해외 이용 혜택도 눈에 띈다. 전월 이용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 2% 할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조건 충족에 미달한 고객을 위한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도 도입했다. 전월 실적이 35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인 고객이 신청하면 40만원 이상 구간의 혜택을 그대로 받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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