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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P PUTIN] “러시아인이라 샤넬 살 수 없대요. 근데 코코 샤넬은요”

    [STOP PUTIN] “러시아인이라 샤넬 살 수 없대요. 근데 코코 샤넬은요”

    자국 군대가 침공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의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피란민이 여러 나라를 떠돌며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데 러시아 사교계 인사와 인플루언서 몇몇은 샤넬 명품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미국 매체 인사이더 닷컴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은 ‘러시아인 공포증’이 도지고 있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샤넬을 비롯해 에르메스, 프라다, LVMH 등의 러시아 명품점들이 임시로 문을 닫은 지 오래다. 해서 이들은 해외 명품점들로 발길을 돌리는데 그곳에서마저 300유로(약 40만원) 이상 나가는 제품을 러시아로 반입할 의도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이 회사 정책이란 말을 듣고 있어 어이없어 한다는 것이다. 일부 사교계 인사나 러시아 쇼핑객은 명품을 구입하려고 연줄을 동원한다고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안나 칼라시니코바(사진). 그녀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넬 아울렛 매장에서 귀걸이와 가방 하나를 살 수도 없었다며 “러시아인 공포증”이라고 개탄했다. “패션위크 행사 때문에 자주 두바이에 들르곤 해서 샤넬 매니저들도 날 알아본다. 그들이 다가와 말하길 ‘당신이 러시아에서 유명 인사인 것을 아는데 구입한 제품들을 거기 가져갈 것이란 것도 안다. 해서 우리 브랜드 품목들을 당신에게 팔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더라.” 칼라시니코바는 나아가 이 브랜드 창업자에 대해 한마디를 보탰다. “코코 샤넬은 나치의 정부(情婦)였을 뿐만 아니라 파시스트 요원이었다. 그녀의 유산들이 해낸 일들, 그녀의 브랜드는 코코 샤넬의 일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파시즘을 응원하는 일이나 러시아인 공포증이나 너무 비열하다.” 코코 샤넬을 나치 독일과 결부시키는 일은 마치 우크라이나 정부를 점령한 나치들을 축출하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침공)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러시아 정부의 거짓 프레임과 상당히 닮아 보인다. 그런데 널리 알려져 있듯 우크라이나 정부를 대표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대인이다. 샤넬 본사 대변인은 인사이더의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회사 성명을 소개한 적이 있다. 성명에는 유럽연합(EU)과 (샤넬 본사가 속한) 스위스의 러시아 제재 방안 가운데 “러시아연방에서 태어났거나 법적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 또는 러시아연방에서 쓰일 목적으로 명품을 직간접으로 판매하는 일을 금지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했다. 러시아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 리자 리트빈도 두바이에서 샤넬 품목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비슷한 얘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것이 미국 잡지 포천과 데일리메일에 소개됐다. 그녀는 러시아에 살고 있지 않으며 러시아 땅에서는 절대 백을 들지 않겠다는 문서에 서명한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무렵 우크라이나 사교계 인사 스네잔나 게오르기에바는 일부 러시아 쇼핑객들이 샤넬을 구입하기 위해 ‘뒷문’을 이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그녀는 “이들 브랜드가 (러시아에) 돌아오면 좋겠다. 그러나 몇몇 부티크들은 단골 손님이 전화를 하면 문을 열어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친크렘린 타이블로이드 신문 프라우다는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성명을 게재했는데 러시아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지 않음으로써 나치즘을 지지했다고 샤넬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 “이제 옷장 하나를 열었는데 80년 묵은 유골들이 썩지도 않은 채 쏟아져내렸다. 우리는 참을성도 많고 용서도 잘하는 나라다. 우리는 모든 일에 모든 사람들을 용서했다. 우리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접고 미래로 나아갔다. 하지만 이 길이 원처럼 생긴 길이라면 우리는 이 악순환을 끊어낼 것이다.” 보그 비즈니스는 지난달 4일 러시아 명품점들을 찾은 쇼핑객들이 세 배 정도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구입할 수 있을 때 가능한 많이 사두려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었다. 그 며칠 뒤 버버리, 샤넬, 에르메스, 루이뷔통, 프라다, 케링 등이 러시아 점포들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다고 발표했다.러시아 모델 빅토리아 보냐는 5일 인스타그램에 “고객에게 이렇게 무례하게 구는 브랜드는 처음 본다”며 샤넬 백을 가위로 찢어 던져버리며 “바이 바이”라고 외치는 영상(사진)을 올렸다. 그는 “샤넬이 고객을 존중하지 않는데, 우리가 왜 샤넬을 존중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조금 다른 결로 푸틴의 잘못 때문에 애꿎은 피해를 본다고 불평하는 유명인도 있다.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부인이자 프로듀서인 야나 루드코브스카야는 “푸틴의 잘못으로 내가 최애 브랜드의 상품을 살 수 없다는 것이 끔찍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메타버스 왕관’ 쓸 럭셔리 브랜드는…모여봐요, 명품의 숲 [명품톡+]

    ‘메타버스 왕관’ 쓸 럭셔리 브랜드는…모여봐요, 명품의 숲 [명품톡+]

    디지털 시장에서 ‘뽐내는’ 세상NFT로 유일성 확보·로드맵 제시멤버십 서비스 시작한 럭셔리 브랜드메타버스 세상에서 ‘내 아바타가 제일 잘 나가’주커버그 메타 강조 후 업계 관심 더 상승코로나19로 럭셔리 브랜드는 새 시장을 찾았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 세상 속 지적재산권 지키기 움직임이 일찍이 시작된 건데요. 구찌·돌체앤가바나 등이 NFT를 통해 메타버스 속 상품의 유일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오프라인 매장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초기 구찌 가방이 네이버 제페토서 3000원이라고 알려졌죠. 그런데 메타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 이젠 중고 거래도 합니다. 로블록스에서 구찌 디오니소스 가방은 6000원에 판매됐는데요. 이를 구매했던 유저는 가방을 465만원에 되팔았습니다. 알렉산더 미켈레의 디오니소스 라인은 구찌를 되살려낸 것으로 유명하죠. 그렇다고는 해도요. 오프라인 구매가보다 메타버스 세상 속 무려 중고 거래가 더 비쌌던 겁니다. 이제 메타버스 세상이 현실 소비자의 지갑 사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감이 좀 오는지요.● 2D 아바타 꾸미기에 익숙했다면이젠 3D 아바타 가꾸기 이러한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 진출과 상품의 유일성에 대한 관심은요. 3D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간 삶 속에서 명품을 원하는 유저들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Z세대의 메타버스 진입이 빨라지면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리는 미래 가치로서 이들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는 지난달 메타버스 패션위크를 열기 위해 도메니코 돌체·스테파노 가바노의 디자인을 렌더링했어요. 디센트럴랜드서 작업했습니다. 이 메타버스 패션위크에는 영국 백화점 셀프리지스·토미힐피거·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도 참여했죠. 루이비통은 게임 앱을 만드는 등 자사 브랜드 전략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사와 협업해 자사 브랜드 로고를 넣은 콜라보 제품도 판매했습니다. 버버리도 온라인 게임을 출시하고 아바타를 꾸밀 수 있게 했죠. 발렌시아가는 신제품 패션쇼를 비디오 게임 형태로 내놔 아바타가 입어볼 수 있게 꾸몄고요. 닌텐도도 게임사와 협업해 신상품을 선뵀습니다. ‘동물의 숲’에서 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죠. 모두 메타버스 속 아바타를 통해 고객을 만나는 수단이에요. 다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죠.● 메타버스 진입만으로 만족?유일성 확보 위한 NFT 멤버십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부르는데요. 쉽게는 디지털 세상에서 ‘내 것의 유일성’을 담보하는 것으로 갈음하시면 됩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메타버스 속 단순 쇼룸이나 콜라보 제품 출시에서 나아가 NFT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알리고 있는데요. NFT를 내놓는 것만으로 관심을 받던 것도 이제 과거의 일이 됐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세상이 초기보다 익숙해진 지금은 단순 NFT에서 나아가서요. ‘내가 이 브랜드의 NFT를 구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로드맵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기업이 살아남는 시기죠. 블록체인·암호화폐를 활용한 메타버스 세상 속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크립토 컬처 속에서 유저들의 럭셔리 브랜드 놀이문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해야 한다는 건데요. 오프라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회원을 관리하는 것처럼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를 통해 고객들에게 각 브랜드만의 혜택을 주겠다고 알리는 겁니다.● 멤버십 로드맵, 어떻게 시연되나아바타 입히고 현실의 나도 입고 돌체앤가바나는 ‘DGFamily’ 멤버십 서비스를 새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UNXD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데요. UNXD에서 돌체앤가바나에 앞으로의 NFT와 메타버스에 관한 확고한 로드맵을 제시,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덕분에 돌체앤가바나도 미래의 멤버십 회원들에게 구체적인 놀이문화를 제시할 수 있는 셈이죠. 돌체앤가바나가 지난달 디센트럴랜드서 공개했던 제품들은 아바타가 입는 것으로 현재 같은 플랫폼에서 입을 수 있는데요. 다만 아무나 살 수는 없고요. 회원제 가입 고객에게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또한 디지털에서도 입고 오프라인에서도 같은 제품을 착용할 수 있죠. NFT를 구매하면 온라인 한정판을 아바타에게 입히고 현실의 나도 입는 겁니다. ● 아무도 입을 수 없는 럭셔리 희소성NFT 로드맵 타고 럭셔리계도 시작 이달 중순부터 새로운 혜택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실제 컬렉션 및 디지털 컬렉션의 익스클루시브·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의 구매 권한과 돌체앤가바나의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석 기회를 주죠. 오프라인과 고급 제품을 연계한 제도, 디지털 제품 활용과 다양한 디지털 이벤트에 참여 가능합니다. 가입조건으로는 최소 1ETH(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는 디지털 지갑이 필요하죠. 이더리움은 플랫폼 통화 단위예요. 에르메스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아무나 제품을 구매할 수 없듯 메타버스 세상 속 럭셔리 브랜드들이 NFT를 통해 차별화 전략에 뛰어들고 있네요.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해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하며 모든 분야서의 메타버스 혁신을 강조했죠. 럭셔리 브랜드 업계도 오프라인에서만 입던 한정판을 메타버스 속 아바타에게 입히며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가 왔네요.
  • [문화마당]파리 패션위크에 내리친 눈보라/최나욱 건축가·작가

    [문화마당]파리 패션위크에 내리친 눈보라/최나욱 건축가·작가

    코로나19로 인해 장장 2년은 치뤄지지 못했던 패션쇼가 재개되었다. 온라인 쇼로 대체하며 절감했던 런웨이 비용도 다시 수억원 대로 올라갔다. 그러니까 10분 남짓한 쇼를 위해 쓰는 금액 말이다. 장소 대관에만 적게는 수천만원이 들고 음악이나 조명, 모델 인건비 등에도 그만한 지출이 필요하다. 솔직히 상상도 잘 가지 않는다. 한번은 루이비통으로부터 한국에서 크루즈 쇼를 할 만한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일교차 큰 서울의 가을날 1000명 이상의 관객 동선을 해결할 만한 장소를 도무지 떠올릴 수가 없었다. 참고로 그때 쇼는 인천공항 비행기 격납고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인 무대 디자인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저히 가늠키가 어렵다. 2017년 파리 그랑팔레에서의 쇼를 위해 샤넬은 10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로켓’을 만들었고, 2014년 두바이에서의 쇼는 최소 20억원가량을 투자했다고 알려졌다. 관람객들을 위해 예약해주는 호텔과 항공권, 에스코트 비용은 덤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 분야 가운데 건축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하는데, 패션쇼가 잠깐 만들고 치우는 이 시간 대비 금액을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일상이 화려한 행사장의 연속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이 10분을 위해 소비되는 수십억원을 매번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캣워크에 눈을 고정시키면서도, 동시에 몇 분 지나 사라지는 요소들을 살피고 예산을 추정하다보면 이 제한된 환경이 별세계만 같다. 순간의 화려함을 좇는 패션쇼 현장에서 바깥에서의 삭막한 일상을 떠올리는 대비란 그저 시시껄렁한 얘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럭셔리란 무엇인가.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지 않는 누군가의 고급 별장부터,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동시에 고민하는 건축가라면 한번쯤 답해보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건축가가 되기 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공산주의에 대한 글을 쓰던 렘 콜하스는 2004년부터 프라다의 런웨이를 전담하며 아예 ‘럭셔리란 무엇인지’에 대답하는 책을 냈다. 그리고 지난 1월 타계한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은 럭셔리를 이렇게 정의한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외형이 아니라 이외의 것, 바깥의 것을 끌어들여 공존할 줄 아는 것. 이따금 일시적인 화려함에 잠식되었다가 깨어났을 때, 럭셔리 한복판에서의 존재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6일 파리 르부루제 전시센터에서 치러진 발렌시아가의 런웨이는 그러한 고민이 응집돼있었다. 루이비통, 베트멍, 발렌시아까지 근 10년 동안 전세계 럭셔리를 진두지휘하던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는 사실 조지아 출신으로 1993년 내전으로 인한 난민의 기억을 갖고 있었고, 그런 그에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은 ‘이 와중에 럭셔리 패션쇼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을 것이다. 예술가들은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믿으면서도, 종종 현실 세계에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회한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쇼를 취소할까’도 고민했더라는 발렌시아가 22FW는 우크라이나 시 낭송으로 시작해, 행사장에 강한 눈보라를 내리치는 무대를 연출한다. 막대한 금액이 투자된 이 런웨이에, 이날을 위해 모든 일상을 갈아넣은 모델과 스탭들에, 럭셔리를 감상하러온 소수의 VIP 고객들에게 차디찬 눈보라가 내리친 이유다. 화려함의 극단을 일상으로 삼는 누군가가, 제한된 사치의 환경에서 제 존재의 의미와 럭셔리의 본질을 묻는 필사적인 행위였던 것이다.
  • [포토] 서울패션위크에 찾아 온 봄

    [포토] 서울패션위크에 찾아 온 봄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2 F/W 서울패션위크-본봄(BONBOM)’ 패션쇼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날부터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왔다.
  • 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현장 무대… 이정재도 온다

    서울패션위크 3년 만에 현장 무대… 이정재도 온다

    서울패션위크가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런웨이’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를 끈 배우 이정재도 글로벌 홍보대사로 참석해 관심을 끈다. 서울시는 ‘2022 춘계(FW) 서울패션위크’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2019년 10월 행사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에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 23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의 1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12개 브랜드의 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패션쇼는 유튜브와 네이버TV, 틱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다. 서울패션위크에 처음 데뷔하는 디자이너 ‘본봄’ 등 3명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라이브로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케플러의 오프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피날레 공연은 엠넷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크루 원트, 코카N버터, 라치카가 맡는다. 이 밖에 런웨이에서 선보인 의상 등을 입어 보고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현장 기획전’,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주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중화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도 준비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K패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신안군 퍼플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같은 패션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공동 제작했다. 이 영상은 UNWTO가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 아름다운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모델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해나가는 힘찬 워킹과 마침내 승리하는 모델들의 환호로 마무리돼 한편의 영화같은 패션쇼로 제작됐다. 퍼플교와 천사대교, 자은 백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과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의 시련과 극복을 주제로 2022년 트렌드로 떠오르는 보라색 계열의 ‘일월 오봉도’를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영상은 지난 5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파리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송출되고 있다. 신안군 유튜브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이동국 딸’ 재시, 16살에 파리 패션위크 접수

    ‘이동국 딸’ 재시, 16살에 파리 패션위크 접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재능을 맘껏 뽐냈다. 재시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같은 파리 패션 위크에 서게 되었습니다! 첫 무대라 많이 긴장됐지만, 후회 없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재시는 자신감 있는 눈빛과 포즈로 런웨이 무대를 걷고 있다. 16살인 재시는 키가 171㎝로 훤칠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꿈꾸는 하루~ 꿈만 같은 하루. 수백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찍었는데 그중에서도 이 사진들을 보니 코끝이 찡~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렇게 좋은 분들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따뜻하시고 친절하신 모델님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재시의 긴장도 풀어주시고 잘한다 잘한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 기죽지 않게 계속 격려해 주시고.. 이 감사함을 어찌 갚아야 할까요. 오늘은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은 날이에요”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재시가 파리 패션위크에 함께 오른 모델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 이동국 딸, 16살에 모델 데뷔 “파리패션위크 무대 영광”

    이동국 딸, 16살에 모델 데뷔 “파리패션위크 무대 영광”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16)가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같은 파리패션위크에 서게 되었습니다. 첫 무대라 많이 긴장됐지만 후회 없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러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2022 F/W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재시가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꿈이 모델이라고 밝힌 재시는 한 브랜드에서 개최한 ‘제1회 패션뮤즈 선발대회’에 초대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대회는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와 ‘2022 F/W 파리패션위크’에 동행할 패션뮤즈를 찾는 선발대회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게 된 재시는 파리패션위크에도 함께하는 기회를 얻었다.
  • AI에 미래산업 달렸다… 직접 챙기는 총수들

    AI에 미래산업 달렸다… 직접 챙기는 총수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챙기기에 재게 움직이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미등기 무보수로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며 AI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그간 SK가 추진해 온 AI 사업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최 회장은 통신사 이미지에 머물러 있는 SK텔레콤을 글로벌 AI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 회장의 ‘결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래 먹을거리인 AI에 대한 투자 확대, 인재 영입 등에 사활을 건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AI 분야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해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조원 규모의 역대급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AI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기업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킬 핵심 역할을 해 달라”며 그룹 산하에 AI연구원을 세웠다. 또 최근 뉴욕 패션위크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탄생시킨 첫 AI 아티스트 틸다를 시작으로 올해 분야별 ‘전문가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날 SK텔레콤 사내 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도전에 함께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이나 SK하이닉스에서처럼 미등기 회장이라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 등을 동원해 장기 비전 제시, 투자 확대, 인재 영입 등으로 AI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스퀘어와 함께 미국 법인으로 설립한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과 지난해 5월 출범한 SK텔레콤의 AI 전략 태스크포스(TF) 아폴로의 성장에 추진력이 더해지는 것이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지휘했듯 AI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10년 전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하면서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이후 SK 계열사들은 배터리·바이오·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며 “최 회장이 SK텔레콤에서 업(業)의 혁신을 돕게 되면 SK그룹 전반의 혁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AI 챙기는 총수들…최태원, SK텔레콤 회장으로 AI 키운다

    AI 챙기는 총수들…최태원, SK텔레콤 회장으로 AI 키운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챙기기에 재게 움직이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미등기 무보수로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하며 AI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그간 SK가 추진해온 AI 사업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최 회장은 통신사 이미지에 머물러 있는 SK텔레콤을 글로벌 AI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 회장의 ‘결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래 먹을거리인 AI에 대한 투자 확대, 인재 영입 등에 사활을 건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만에 AI 분야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을 포함,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조원 규모의 역대급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AI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기업의 변화과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킬 핵심 역할을 해 달라”며 그룹 산하에 AI연구원을 세우고 최근 뉴욕 패션위크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탄생시킨 첫 AI 아티스트 틸다를 시작으로 올해 분야별 ‘전문가 AI’를 선보일 계획이다.최 회장은 이날 SK텔레콤 사내 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도전에 함께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이나 SK하이닉스에서처럼 미등기 회장이라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 등을 동원해 장기 비전 제시, 투자 확대, 인재 영입 등으로 AI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스퀘어와 함께 미국 법인으로 설립한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과 지난해 5월 출범한 SK텔레콤의 AI 전략 태스크포스(TF) 아폴로의 성장에 추진력이 더해지는 것이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지휘했듯 AI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온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10년 전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하면서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이후 SK 계열사들은 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며 “최 회장이 SK텔레콤에서 업(業)의 혁신을 돕게 되면 SK그룹 전반의 혁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 , 세계 첫 AI 아티스트 ‘데뷔’… 인간과 협업

    LG , 세계 첫 AI 아티스트 ‘데뷔’… 인간과 협업

    초록색 단발머리, 흰색 크롭티를 입고 발랄하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틸다’의 등장에 관객의 시선이 집중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패션위크 메인 무대인 스프링 스튜디오 LED 화면에 세계 첫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가 처음 공개된 순간이었다. 틸다가 박윤희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나누다 “꽃을 그리고 싶어. 금성에 핀 꽃을…”이라고 말하자 틸다가 직접 창작한 이미지들이 화면을 채웠다. 틸다가 만든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박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들이 무대에 선보여지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LG AI연구원이 만든 틸다가 인간과 함께 협업한 창작물을 처음 선보였다. 실제로 박 디자이너가 이번 컬렉션에 선보인 200여개의 의상들은 틸다가 ‘금성에 핀 꽃’을 모티프로 만들어 낸 3000장이 넘는 이미지와 패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틸다는 LG가 지난해 말 전격 공개한 ‘AI 엑사원’(EXAONE)으로 구현해 낸 첫 번째 ‘AI 휴먼’이다. AI 엑사원은 세계 최대 수준인 말뭉치 6000억개와 텍스트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 5000만장 이상을 학습, 언어와 이미지 간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처음 실현한 초거대 AI다. 이 때문에 틸다는 지금까지 소개된 가상 인간들과 달리 스스로 학습해 생각하고 판단하며 기존에 없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그간 초거대 AI가 주로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소설, 에세이 등 글로 된 콘텐츠 창작을 해 왔다면 이번에는 시각 분야로 창작의 범위를 넓히고 실제 활용한 첫 사례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틸다는 올해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통해 패션 상품,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메타버스에서 AI 아티스트로 활약한다. LG AI연구원은 틸다를 첫 주자로 해 앞으로 금융·서비스·교육·제조·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일과 일상 활동을 돕고 협력하는 전문가 ‘AI 휴먼’을 곳곳에 포진시킬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손잡고 올해 안에 금융 분야 언어를 학습한 ‘AI 은행원’을 선보이는 게 한 예다. VA코퍼레이션과는 메타버스에서 언어에 깃든 감정까지 읽어 내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AI 휴먼’을 개발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이번 뉴욕 패션쇼는 AI 휴먼 엔진을 탑재한 틸다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인간과 협력하는 ‘상위 1% 전문가 AI’의 또 다른 형태인 틸다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모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 의상도 중국 것”…세계로 뻗는 中 ‘욕심’

    “베트남 의상도 중국 것”…세계로 뻗는 中 ‘욕심’

    올림픽 계기로 재조명된 중국의 ‘문화 공정’문화 공정 ‘뿔난’ 건 한국뿐 아냐베트남, 아오자이 관련 민감 반응중국의 ‘문화 공정’에 화가난 건 한국만이 아니다. 국내 언론들은 13일 현재에도 중국의 한복 공정 관련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의 중국 문화 공정 관련 반응은 어땠을까. 베트남 역시 자국 의복인 아오자이에 대한 중국의 문화 공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중국 전통 복장인 치파오가 아오자이에 하의를 입지 않은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 의복이다. 바지를 꼭 입어야 하고 과다 노출은 허용하지 않는다. 긴 상의의 하의 밑으로 내려오는 부분의 옆이 트였다. 속바지를 입어야 하며 소매도 길다.  반면 중국 치파오는 서구화의 영향을 받았다. 아오자이와 닮은 긴 상의에 하의는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살을 좀 더 드러내고 곡선화돼 있다.● 다 중국 문화? 아오자이 건드린 중국 문제는 중국에서 치파오의 변형된 형태라며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까지 차용해 소개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다. 전부 중국의 문화라고 소개하는 셈이다.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2019 춘하 패션위크 중 모 브랜드가 혁신적인 중국 의상이라면서 무대에 올린 의상 사진 몇 장을 포토 기사 형식으로 올렸다. 그러나 베트남 네티즌들은 상의가 아오자이만큼 길고 베트남 모자를 착용했다는 점에 분개했다. 아오자이란 이름 자체가 롱 드레스, 즉 긴 치마란 얘기다. 청나라 복식인 치파오랑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가 옷을 소개하며 베트남식이라는 문구는 없었고 되레 중국식 혁신적 디자인이라고 했다는 점에 자극받은 것이다. 해당 기사는 포토 형식의 패션쇼 전달 기사로 전체 공개 홈페이지에선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베트남 언론의 보도로 남아 있다. 베트남을 자극한 건 또 있다. 2020년 온라인으로 열렸던 미스어스(Miss Earth)2020 대회에서 중국 참가자가 전통 의상으로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것도 공분을 샀다. 이 참가자는 아오자이로 보이는 흰 복장을 입고 있다. 긴 상의와 바지를 입었는데, 이는 치파오와 다른 디자인이다. 이 참가자와 조직위는 논란을 두고 별도의 발언을 하진 않았다.● 아오자이 공정에 ‘민감’ 베트남 여론은 자국 아오자이를 입거나 논라를 착용하고 단정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자극받는 경향이 짙다. 아오자이를 착용할 경우 노출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부 연예인들도 노출이 있는 아오자이 변형 의상을 입어 베트남 내에서 논란이 됐었다. 다만 베트남 네티즌들이 유독 중국의 아오자이 공정에 민감한 이유는 따로 있다. 중국은 남방공정 프로젝트로 베트남 역사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시키려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조공구이었으니 중국 땅이라는 주장인데, 남비엣은 기원전 196년 중국에 대한 조공관계를 인정했다가 기원전 112년에 이를 철회했었다. 또한 베트남은 남비엣을 자주독립 국가로 강조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베트남이 지방정권이었다고 자신들의 역사책에 쓰고 있다. 미국 지식 공유사이트 쿠오라(Quora)에 게재된 “왜 중국 치파오는 베트남 아오자이에 바지를 안 입은 것처럼 생겼나요?” 질문에 대해 한 네티즌은 “둘이 같은 원류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뉴욕 브루클린 기술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치파오는 본래 청나라 시대 중국 상류층 만주족이 입었다”며 “청나라 시대 옷인 이 드레스는 바지와 치마를 아래에 입었다. 하지만 긴 두루마기에 가려져서 보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 복식에 대한 설명과 상이한 개인의 주장이다. 또한 “1920년대 들어 이 드레스는 중국 한족 여성이 입기 시작했다”며 “여성적인 곡선을 더하고 서양화시켰다. 이게 치파오다. 치파오는 이 때부터 바지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오자이는 청나라 복식을 닮은 옷”이라며 “치파오처럼 같은 기간 내에 현대화됐다. 서양식 복식들과 같은 기간에 존재했다.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는 치파오처럼 더 날씬한 디자인이 됐다. 그러나 바지는 입었다. 허벅지까지 비워둔 치파오와 달리 아오자이는 허리까지 트인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아오자이는 17세기부터 존재했던 옷이다. 서로 다른 옷감 네 장을 꿰매 몸을 감싼 형태다. 이어 18~20세기 들어 지위를 반영해 디자인을 덧대기도 했다.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아오자이는 1960년대 들어 시작됐다. 허리 곡선을 넣고 옆트임을 더했다.
  • 초콜릿·마라탕 좋아하는 소녀들… 꿈 위해 솔푸드와 거리두기

    초콜릿·마라탕 좋아하는 소녀들… 꿈 위해 솔푸드와 거리두기

    픽시(PIXY) 멤버 6명의 평균 나이는 20.8세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평균 연습생 기간 4년을 버텼다. 멤버 중 절반에게 픽시는 두 번째 걸그룹 도전이다. 지난 시간의 노력을 이어 가기 위해 멤버들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솔푸드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리더 엘라(24·본명 김경주)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무대 체질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10년 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출연해 TOP 20까지 진출했다. 이후 오디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9년 걸그룹 ‘체리블렛’으로 활동한 뒤 다시 픽시로 데뷔했다. 리더이지만 뿌링클 치킨, 크리스피 도넛, 딸기우유 등 아이 입맛을 지녔다. 디아(21·최은지)는 2015년 중학교 1학년 때 SBS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스타 시즌5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열여섯 살 때 대형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 끝에 소속사의 다음 걸그룹의 리더로 데뷔가 예정돼 있었으나 2019년 기획사를 나와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2년간 픽시 데뷔를 준비했다. 디아는 매운맛을 즐긴다. 샛별(21·전유진)도 2017년 열다섯 살의 나이로 걸그룹 ‘소녀주의보’로 데뷔해 3년간 활동하다가 지난해 다시 픽시로 데뷔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혼자서 버스 타고 청주에서 서울을 오가며 오디션을 봤다. 가수가 돼 음악을 하고 팬과 어울리는 게 ‘소통하는 과정’이어서 즐겁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초콜릿을 꼽았다. 로라(21·최유정)는 171㎝로 키가 크다. 2021 F/W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모델로 런웨이를 누볐던 그는 픽시의 공식 비주얼 담당이다. 2019년부터 2년간 4곳의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데뷔 포기 직전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픽시가 된 로라의 솔푸드는 마라탕이다. 다정(19·정다정)은 이전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다가 2016년 중학교 1학년으로만 구성된 걸그룹 ‘슈파’로 데뷔했다. 중학교 때 서울 지역 댄스팀에 들어가 각종 춤 대회를 휩쓸었다. 리라아트고 연기과에 진학해 다시 가수 준비를 하다가 다정을 눈여겨본 학원 춤선생님 추천으로 픽시에 합류했다. 닭발을 좋아한다. 수아(19·최수아)도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다 발탁된 사례다. 예고 무용과에 진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했던 수아는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나와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다가 픽시 멤버로 발탁됐다. 최근 태연의 ‘만약에’를 커버한 영상을 올린 수아는 태연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아는 아메리카노로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베일 벗은’ 아랍 패션위크

    [서울포토] ‘베일 벗은’ 아랍 패션위크

    모델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걸프 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아랍 패션 위크 중 이합 지리스의 컬렉션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서울시, K-패션 세일즈 나선다...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서울시, K-패션 세일즈 나선다...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등 총 1000명 이상의 국내외 패션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2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를 13~1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패션산업 활성화와 신규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간 수주 상담과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과 병행해 열리는 첫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31개를 포함해 120여 개 유명·신진 디자이너, 국내외 바이어 등이 모두 10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사전에 수주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바이어를 매칭한 뒤 현장에서 1대1 온라인(줌)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당 평균 8회 이상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상담시 언어권별 통역을 지원하고,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개 자료의 영문.중문 번역도 무상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 6개에 대해서는 중국 상해의 유통망과 연결해 현지 쇼룸 입점을 진행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트레이드쇼를 통해 우리나라 디자이너의 패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K-패션 세일즈로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상담은 13~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고 해외 바이어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오프라인 상담은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의 메인 행사인 패션쇼는 오는 15일까지 비대면 디지털(패션필름)로 개최된다.
  • “손흥민과 안 사귑니다” 블랙핑크 지수 측 열애설 부인

    “손흥민과 안 사귑니다” 블랙핑크 지수 측 열애설 부인

    “명백히 사실무근…아티스트에게 피해 우려”그룹 블랙핑크 지수(26)와 축구선수 손흥민(29·토트넘)의 열애설이 확산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YG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지수가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한 점,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입국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이 교제하는 사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일부 언론도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열애설이 확산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의 직관 사진을 올렸고, 이날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했다. 이후에도 팔찌 키스 세리머니는 이어졌다. 또 손흥민이 지난 7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손흥민의 출발지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였다. 공교롭게도 지수 역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그러자 2019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론되던 두 사람의 열애설 논란이 증폭됐다. 손흥민,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세우고도축구 최고 권위 발롱도르 후보서 탈락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도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올해 시상식 후보에서 이름이 빠졌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2021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명단에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지난 시즌 공식전 22골 17도움을 올리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도 2회 연속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019년 시상식에서는 설기현 경남FC 감독,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됐었다. 2020년 시싱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열리지 않았고, 후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올해 시상식 후보로 선정돼 대조를 이뤘다.
  • “직관·팔찌·프랑스행”…손흥민 지수 꾸준한 열애설

    “직관·팔찌·프랑스행”…손흥민 지수 꾸준한 열애설

    직관 응원, 커플 팔찌(?), 프랑스행 티켓.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29)과 그룹 블랙핑크 지수(26)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손흥민은 지난 7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의 출발지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였다. 공교롭게도 지수 역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지수가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도 열애설의 증거로 지목됐다. 지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관 사진을 올렸고, 이날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했다. 이후에도 팔찌 키스 세리머니는 이어졌다. 2019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두 사람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영국에 있는데 굳이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탄 걸 보면” “명품 팔찌는 우연히 찼을 수도” “진짜라면 글로벌 스타 커플”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후반 1-1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만 파리패션위크의 불가리 행사에서 빠진 것을 두고 리사의 팬들로부터 ‘부당한 처사’란 불만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태국 출신의 리사가 가장 인기있는 여성 케이팝 스타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케이팝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어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사의 인기에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그녀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주한 태국 대사관은 “온라인 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당시 YG는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지만, 리사의 팬들은 그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소속사에 1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에 리사의 팬들은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참여한 파리 패션위크 불가리 행사에 리사만 빠진 것을 두고 분노했다. 장 크리스토퍼 바벵 불가리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공식 홍보대사인 리사는 파리에 왔지만, 소속사의 코로나에 대한 염려때문에 행사나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의 팬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면서, 곧 리사와의 협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가리 대표의 이와 같은 해명은 리사의 팬들에게 충격이었는데 지수, 제니, 로제는 모두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다른 세명의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9월 파리에 간 반면, 리사는 한국에서 그녀의 개인 앨범을 홍보한 뒤 지난 4일 파리로 향했다. 지난 6월에도 제니와 로제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YG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업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촬영하느라 미국행에 합류하지 못했다.이 때도 리사의 팬들은 다른 멤버와 똑같이 리사도 노출되어야 한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시는 리사가 솔로 앨범 발매를 두 달 정도 앞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제니와 로제만 미국행을 했을 것이란 팬들 사이의 이해도 나왔다. 좀 더 과격한 팬들은 리사에게 YG를 떠나 솔로 활동을 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리사에게 더 많은 조명이 가지 않는다면, 블랙핑크와 YG를 보이콧하겠다고도 주장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는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 [포토] 블랙핑크 제니, 고혹+시크 ‘파리의 여신’

    [포토] 블랙핑크 제니, 고혹+시크 ‘파리의 여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붉은 색 투피스를 입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 샤넬 2022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붉은색 트위트 셋업과 같은 색상의 미니 핸드백을 맨 채 생머리를 길게 늘어트리고 있는 모습이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 [포토] 제니의 ‘패션 픽’

    [포토] 제니의 ‘패션 픽’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제니가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2021.9.2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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