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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콧대 높은 럭셔리 브랜드, K스타에 빠졌다

    콧대 높은 럭셔리 브랜드, K스타에 빠졌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앰배서더(홍보 대사)에 ‘K 스타’를 기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음악, 영화, 스포츠 등 ‘K 컬처’가 세계 문화 전반에 걸쳐 뚜렷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14일 축구선수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 때부터 꿈을 이루고자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가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그를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같은 날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문화·예술 오디오 콘텐츠 ‘샤넬 커넥츠’에 글로벌 앰배서더인 빅뱅의 지드래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뮤지션인 한국인 수주로 이번 콘텐츠는 샤넬 커넥츠 가운데 영어, 불어가 아닌 한국어로 진행된 유일한 사례다. 샤넬은 지드래곤 외에도 블랙핑크의 제니, 배우 김고은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두고 있다. 브랜드가 기용하는 앰배서더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유 가치를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입히는 존재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 모델 이상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광고 캠페인이나, 패션쇼, 화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해당 브랜드의 상품이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브랜드 측에서는 앰배서더를 통해 브랜드가 소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문화로 표현할 기회를 얻는 셈이다. 럭셔리 브랜드가 한국 스타를 찾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K 컬처가 럭셔리 시장의 양대 축인 북미와 중국에서 특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데다 이들의 SNS 영향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상당한 점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BTS)을 하우스 앰배서더로 기용한 루이비통은 그해 가을·겨울(FW) 남성 패션쇼 게시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빅데이터 분석업체 론치메트릭스는 미디어 영향력 측면에서 이 게시물이 우리 돈 약 5억 3400만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는 지드래곤 정도였다”면서 “최근 조류는 K 컬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 스타들은 패션 감각도 좋고 외모도 서양에 밀리지 않는다”면서 “여기에 K 스타들이 추구하는 ‘나’를 사랑하는 건강한 이미지가 럭셔리 브랜드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샤넬은 지드래곤, 루이비통은 BTS, 버버리는 손흥민...명품이 ‘K’에 푹 빠진 이유?

    샤넬은 지드래곤, 루이비통은 BTS, 버버리는 손흥민...명품이 ‘K’에 푹 빠진 이유?

    콧대 높기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앰배서더(홍보 대사)에 ‘K 스타’를 기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음악, 영화, 스포츠 등 ‘K 컬처’가 세계 문화 전반에 걸쳐 뚜렷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14일 축구선수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 때부터 꿈을 이루고자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가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그를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같은 날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문화·예술 오디오 콘텐츠 ‘샤넬 커넥츠’에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빅뱅의 지드래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뮤지션인 한국인 수주로 이번 콘텐츠는 샤넬 커넥츠 가운데 영어, 불어가 아닌 한국어로 진행된 유일한 사례다. 샤넬은 지드래곤 외에도 블랙핑크의 제니, 배우 김고은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두고 있다. 브랜드가 기용하는 앰배서더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유 가치를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입히는 존재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 모델 이상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광고 캠페인이나, 패션쇼, 화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해당 브랜드의 상품이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브랜드 측에서는 앰배서더를 통해 브랜드가 소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문화로 표현할 기회를 얻는 셈이다.럭셔리 브랜드가 한국 스타를 찾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K 컬처가 럭셔리 시장의 양대 축인 북미와 중국에서 특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데다 이들의 SNS 영향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상당한 점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4월 BTS를 하우스 앰배서더로 기용한 루이비통은 그해 가을·겨울(FW) 남성 패션쇼 게시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빅데이터 분석업체 론치메트릭스는 미디어 영향력 측면에서 이 게시물이 우리 돈 약 5억 3400만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는 지드래곤 정도였다”면서 “최근 조류는 K 컬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 스타들은 패션 감각도 좋고 외모도 서양에 밀리지 않는다”면서 “여기에 K 스타들이 추구하는 ‘나’를 사랑하는 건강한 이미지가 럭셔리 브랜드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너도 나도 팔목에 스마트워치…결국 ‘이 브랜드’ 관심 끌었다 [명품톡+]

    너도 나도 팔목에 스마트워치…결국 ‘이 브랜드’ 관심 끌었다 [명품톡+]

    메타버스는 어떻게 ‘핫한’ 키워드가 됐을까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확산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뤄냈습니다. 예상 외의 디지털 혁신이 일어난 분야도 있었습니다. 명품업계는 특별한 마케팅보다는 ‘레거시’로 표현되는 전통에 기반한 보수적인 업계입니다.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접근성을 낮추려는 디지털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서울 패션쇼 무대에세 작품을 올리지 못하자 디지털 쇼룸을 만든 건 이미 2년 전의 일입니다. ● 구찌, ‘뜬금포’ 반지 출시? 해외 브랜드는 어떨까요. 구찌는 지난달 웨어러블 기기에 속하는 기능성 반지를 공개해 테크업계의 관심을 샀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링’입니다. 그저 패션 소품의 기능만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도 있지만 명품 브랜드가 테크와 협업을 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심박수, 체온, 호흡수 및 수면 습관을 추적하는 스마트 링은 테크업계와의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사실 핀란드 ICT(정보통신기술)기업 오우라의 스마트링에 구찌의 디자인을 입힌 제품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구찌에서 이러한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딩해 스마트 기기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이 다르죠. 950달러로, 약 120만원입니다. 이전에도 삼성과 톰브라운, 애플과 에르메스의 스마트워치 협업 소식은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브랜드 혹은 디자인 능력을 가진 명품 브랜드, 혹은 팬덤을 가진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 등과의 협업 등 테크업계서도 디자인을 탐하는 일은 수차례 있었죠. ● 관심받았지만…명품은 “과시용”? 그러나 이번 구찌의 반지는 이전과 달리 반지의 형태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명품업계서 똑같은 제품에 디자인만 씌운 이른바 ‘과시용 제품’이라는 점도 반응도 미국 ICT업계서 나왔습니다. 즉, 너나없이 들고 다니는 소모품에 레거시를 입혀 판매하는 명품브랜드의 전략이 이제 테크업계에도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평입니다. 구찌가 지난달 공개한 반지는 최근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으로 각종 생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 기기가 늘어난 것과 맞물립니다. 코로나19로 개인 운동량이 증가했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자 웨어러블 기기 활용에 대한 규제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스마트 기기, 현실화 실제 국내의 경우 지난해 유관 부처들이 모여 웨어러블 기기의 의료적 활용을 돕기 위해 일부 규정을 완화했습니다. 현실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의도에서였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의 경우 스스로 배부받은 기기를 통해 치료하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지는 미래가 오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는 이제 풍토병이 되어가지만, 그 영향은 크게 남아 있습니다. 구찌가 내놓은 검은색의 팔찌는 18k 옐로우 골드(노란색 금) 장식을 넣은 검은 반지입니다. 구찌 인터로킹 로고가 각인돼 있습니다.  오우라의 앱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도 있지만요. 구글 헬스, 애플 핏으로도 연동 가능해 별도의 앱을 또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 스마트워치, 이미 많은데… 사실 이러한 기능을 넣은 웨어러블 기기는 국내 중소 업체도 다수 내놓고 있습니다. 스마트링의 형태는 다소 생소하나, 스마트워치는 같은 기능을 넣어 어린이용부터 성인용까지 적게는 1만원대부터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일 온라인에서 스마트링을 검색하면 인기 캐릭터를 넣은 디자인도 눈에 띄고, 초등학생 스마트 워치라는 추천 키워드를 누르면 1만원대 후반에 형성된 형형색색의 스마트워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나온지 참 오래됐지만 아직도 각광받는 키워드”라며 “명품업계의 메타버스나 테크 구현은 사실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기기를 제작하는 것 또한 어떤 형태의 메타버스 구현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쨌든 현실의 제품을 통해 다른 걸 구현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사실 많이 없는 것도 맞지만 이것도 우리는 메타버스의 일종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군부대에 속옷차림 여성들이 가득... 떠들썩한 콜롬비아 사회

    군부대에 속옷차림 여성들이 가득... 떠들썩한 콜롬비아 사회

    군부대에서 노출이 심한 여자 모델들의 패션쇼가 열려 콜롬비아 사회가 떠들썩하다. 일각에선 "군이 여성혐오적인 것 아니냐" "마초주의가 얼마나 군에 팽배한지 짐작이 간다"는 등 날선 비판도 나오고 있다.  문제의 패션쇼는 콜롬비아 육군 아야쿠초 데 마니살레스 대대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열렸다.  한 남자가 찍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보면 부대에는 보디슈트만 입은 채 군모를 쓴 젊은 여성들이 모여 있다. 언뜻 봐도 20~30명은 되어 보인다.  잠시 후 여성들은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씩씩하게(?) 행진을 시작한다. 그런 여성들을 군인들이 지켜보는 모습도 영상에 등장한다.  군부대에서 외설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 사실이 영상을 통해 확인되자 사회는 떠들썩해졌다. 특히 "군부대에서 벗은 여자들을 모아놓고 무슨 짓을 한 것이냐"는 여성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마니살레스대학의 여교수 아드리나아 보테로는 "여성들이 개인 자격으로 무슨 옷을 입어도, 무슨 일을 해도 자유겠지만 문제는 이런 행사가 군부대에서 열렸다는 점"이라며 "군이 매우 부적절한 행사를 열었다는 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파문이 커지자 콜롬비아 군은 해명자료를 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패션쇼는 복무 중인 장병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개최한 행사였다.  보디슈트만 걸쳐 늘씬한 몸매를 그대로 노출한 채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은 '빅모델' 모델아카데미 졸업반 학생들이었다. 군부대 패션쇼를 기획한 건 뉴모델이라는 재단이었다.  군에 따르면 뉴모델 재단과 빅모델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장병 가족 초청행사에서 패션쇼를 열고 싶다"며 먼저 제안을 했다.  대대 관계자는 "군이 재능을 가진 청년들(모델 지망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도 될 수 있어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말에 패션쇼 개최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패션쇼는 '1920년대 패션부터 미래 패션까지'라는 주제로 열렸다. 모델 지망생들은 이 과정에서 보디슈트를 입게 된 것일 뿐 절대 다른(외설적) 의도는 없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대대는 주최 측이 자원한 행사라 부대의 예산은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파문이 확산하자 국방부는 감사를 결정했다. 국방부는 "부대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 게 적절했는지 장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어린이를 듣다’… 구로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15~22일 개최

    ‘어린이를 듣다’… 구로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15~22일 개최

    서울 구로구가 ‘어린이를 듣다’라는 주제로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15~22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개막작은 열두 살 소녀 울야의 도전을 그린 ‘울야는 못 말려’로 씨네Q 신도림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어린이의 생각을 권위로 억압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꼬집으며 어린이와 어른이 어떻게 서로 존중할 수 있을지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올해 영화제 공모에는 108개국 225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47개국의 157편(장편 43편, 단편 114편)이 씨네Q 신도림, 도담도담 극장, 온피프엔 온라인 상영관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국내 미개봉작과 해외 영화제 수상작 등 평소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라고 전했다. 관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 ‘코다’와 ‘넥스트 제너레이션3’을 각각 관람한 뒤 전문가와 아동 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씩씩한 토크’, ‘바람 속의 켄자’를 감상한 뒤 초등학교 선생님과 창작 활동을 하는 ‘비주얼 리터러시’, 영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김환희 배우, 이화정 영화 전문 기자와 대화하는 ‘액터스 토크’ 등이 씨네Q 신도림에서 진행된다. 영화 ‘태일이’를 관람하고 아동 노동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아동권리선언 행진을 하는 행사도 열린다. 신도림역 문화철도 959 야외 테라스에서는 인디밴드 공연과 마술쇼·풍선쇼가 펼쳐진다. 영화제는 22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유명 배우와 감독,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와 본선 주요 작품 명장면 상영,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영화 티켓은 씨네Q 신도림 홈페이지나 온피프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씨네Q 신도림 티켓 박스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럭셔리 업계는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얼마나 지나 일반 대중에 공개할까요. 본래 명품업계에서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일반에 판매하는 것은 약 6개월 후의 일이었습니다. 시즌을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쇼 현장과 일반 대중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지난 2017년부터 패션쇼에 공개했던 옷을 바로 일반 대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쇼 종료 후 이틀 이내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했습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 역시 현장의 ‘프론트로우’를 없애고 패션의 대중성을 높이겠다며 패션쇼에 공개한 옷을 온프라인 매장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의 일입니다. ● ‘얽히기 어려워요’정치권 연계 꺼리는 명품브랜드 그런가 하면, 명품업계 관계자가 일반 대중에게의 접근성을 낮추고 싶지 않아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과의 연결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권은 변화가 잦고 침소봉대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브랜드로서는 엮이는 것이 부담입니다. 즉, 지금의 정세가 좋아 특정 인물과 연관이 됐더라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모 정치인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것처럼 비췄던 모 명품 브랜드는 해당 인물과 브랜드 협찬 이야기에 대해 엄격히 노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비록 외부 기록으로 남았더라도,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인정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사례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정 명품 브랜드뿐이 아니라 대다수의 브랜드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는 전언입니다. 또한, 셀럽과의 연관 관계를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확인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에 대한 디올 측의 특별한 관심이 명품업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던 겁니다. 매우 특수한 사례에 속한다는 해석입니다.● 리스트 파악, 특권인데… 이런 상황에서 명품업계가 최근 정치권과 원하지 않는 언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정치인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얽혀 패션 가십지에 오르내리곤 했습니다만, 브랜드 측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례는 적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경우 그의 이름을 딴 구찌 가방까지 나왔지만, 구찌 측은 절대 하우스의 공식 의견으로 그에 대한 추가 확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명품업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노출을 꺼리는 것도 있고, 아무리 노출된 사례일지라도 예외를 만들어 괜한 ‘긁어 부스럼’을 생성하진 않겠다는 속내라는 해석입니다. 그나마 명품업계가 자신들과 셀럽의 연관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사례는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뿐이겠습니다. 지방시 자신이 오드리 햅번과 수십년의 인연을 갖고, 오드리 햅번은 그가 제작한 의상만을 입는 등 돈독한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명품업계의 셀럽, 정치인을 포함한 뮤즈 혹은 앰배서더, VIP의 관계는 철저한 통제 밑에서 이뤄집니다. VIP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 브랜드가 그렇듯, 엄격히 금지됩니다. 브랜드에 따라 브랜드 차원에서 리스트를 관리하지 못하고 특정 셀러만이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들 브랜드 혹은 셀러들은 VIP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자신들의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전에 티셔츠나 손수건 등 다른 제품을 몇 개라도 산 이력이 있다면 훨씬 쉽게 가방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셀러에 따라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겐 가방의 존재조차 보여주지 않는 사례가 즐비하다는 건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이들 셀러들은 VIP에게 종종 “국내에 한 점 들어온 제품이다”라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신제품을 먼저 선봬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구매 의사를 묻고, 제품을 연계하는 겁니다. ● 여러 셀럽 쇼에서 입고지난해 공개된 새 시즌 제품 최근 들어 명품업계가 또 한 번 정치권과 얽혀 협찬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디올 측은 제품 협찬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명품업계의 정책은 이 곳만이 아닌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일입니다. 지난 3일부터 온라인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노란색 타탄 무늬 제품은 지난해 12월 디올 측이 프리펄 컬렉션으로 이미 공개했던 제품입니다. 2022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지난 3월 디올 패션쇼에선 다수의 셀럽이 이 라인의 제품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가십걸’ 속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노란색 타탄 무늬의 타탄 재킷과 같은 무늬 바지를 입었습니다. 필리핀 배우 하트 에반젤리스타도 같은 색상과 무늬의 케이프를 착용했습니다.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는 미니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통합 의미로 디자인했는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타탄을 포함한 2022 새 시즌의 콘셉트에 대해 기존의 디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라인에는 노란색의 타탄 무늬 외에도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기존의 디올이 가졌던 여성성을 변형된 교복 형태로 깨려고 했다는 게 치우리의 설명입니다. 그라치우 여사는 이 컬렉션을 기획하며 디올의 근원부터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올의 동생 까뜨린 디올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였고, 여기에서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컬렉션을 기획했습니다. 디올의 근원으로 가 창립자의 기록을 보니, 디올은 남녀의 구분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오늘날 ‘젠지’ 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통합의 의미로 새 디자인을 했다는 치우리 여사의 디자인은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패션쇼에서도 공개됐습니다. 디올은 지수를 필두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자 한국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의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자대학교와 협업해 패션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것은 그 이유라고도 하는데요. 중국 일부 디올 팬들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자신들의 나라가 아닌 한국서 탄생한 것에 반발했었죠. 코로나19로 중국의 봉쇄가 길어지고, 디올 같은 일부 브랜드가 인근의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메시지가 참 중요한 때가 아닐까 하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이게 뉴욕 스타일”… 3년 만의 고대 외국인 학생 축제

    “이게 뉴욕 스타일”… 3년 만의 고대 외국인 학생 축제

    미국 뉴욕의 영문 이니셜이 쓰인 티셔츠를 입은 미국인 유학생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2022 외국인학생 축제’ 전통의상 패션쇼에서 무대를 걷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서 약 1000명의 외국인 학생이 22개국의 부스를 만들어 자국의 문화와 음식, 의상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가졌다. 뉴스1
  • “이게 뉴욕 스타일”… 3년 만의 고대 외국인 학생 축제

    “이게 뉴욕 스타일”… 3년 만의 고대 외국인 학생 축제

    미국 뉴욕의 영문 이니셜이 쓰인 티셔츠를 입은 미국인 유학생이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2022 외국인학생 축제’ 전통의상 패션쇼에서 무대를 걷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축제에서 약 1000명의 외국인 학생이 22개국의 부스를 만들어 자국의 문화와 음식, 의상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가졌다. 뉴스1
  • 벌써 4회째… 내일, 구로 내외국인 뭉치는 날

    서울 구로구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4회 상호문화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는 매년 5월 20일 내외국인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상호문화축제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상호문화 도시 구로’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서 ‘구로구 상호문화 축제’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고척스카이돔, 천왕산 책쉼터 등 지역 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만든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개막 공연, 유공 내외국인 주민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계 19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주민 참여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진다. 구는 앞서 내외국인 주민과 지역 외국인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영상을 공모해 ‘상호문화 4행시’, ‘60초 상호문화영화제’ 등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 관광공사,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규모 한류행사

    관광공사, 코로나 이후 유럽 최대 규모 한류행사

    한국관광공사는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함께 14일~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2022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미리 체험하는 한국, 한국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유럽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테마 행사다. EXO 카이, NCT Dream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KPOP.FLEX’와 연계해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온 약 8만여 명의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관광홍보관, 한국기업홍보관, 약 40개의 홍보부스 등에서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야외중앙무대에서는 한복패션쇼, 비보잉 등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와 소비자 참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째 날 선보이는 케이팝 커버댄스 최종 결선 무대에선 유럽 전역의 200여 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팀이 한국 왕복항공권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 인천, 전남, 전북 등 국내 6개 지자체와 여행사가 방한상품 집중 판촉에 나선다. 한국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의 포토존을 운영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홍보관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푸드, 삼양식품 등 국내 기관 및 식품, 화장품 기업들이 치킨, 라면 등을 직접 시식하고, 뷰티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광공사의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케이 콘텐츠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8.7% 증가하는 등 한류 신드롬의 열기가 코로나 이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류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 “그 드레스로 할 일 마쳤다” ‘가십걸’ 속 소녀, 미국을 입다 [명품톡+]

    “그 드레스로 할 일 마쳤다” ‘가십걸’ 속 소녀, 미국을 입다 [명품톡+]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그 드레스로 할 일을 다 마쳤다!” (인스타그램,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국 게시물) 세계 최대 패션쇼 2022 ‘멧 갈라(Met Gala)’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멧 갈라는 뉴욕 패션위크 창시자 엘레노어 램버트 패션 전문가가 지난 1984년부터 주제를 선정해 시작한 패션쇼예요. 이탈리아 전통 축제 복장인 ‘gala’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met’의 합성어입니다. 당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의상 연구소 코스튬 인스티튜트 기금을 마련하려고 개최했던 행사이기 때문인데요.● 자유의 여신상 콘셉트로 변신 매년 주제를 선정해 헐리우드 셀럽 등 각 분야 유명인을 초청합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미란다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이 올해 주제를 공개했는데요. 지난 3월 공개된 주제는 ‘도금시대의 패션’입니다. 꼭 이 콘셉트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티 주제 같은 것이니 기왕이면 맞추는 게 좋은 분위기의 패션 파티입니다. 이번 멧갈라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입니다. 드라마 ‘가십걸’로 톱스타가 된 그는 특유의 시원한 미소, 금발 머리, 긴 키 등으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멋진 비주얼에 자유의 여신상처럼 분한 그의 베르사체 드레스는 이번 멧갈라에 가장 어울린다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 드레스 매듭 풀자 탄성이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공동 호스트로 나섰는데요. 그는 이날 계단에서 구리색 드레스 매듭을 풀어 숨겼던 청녹색 원단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프랑스가 미국에게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은요. 지난 1886년 공개 당시 구리로 제작됐으므로 황금빛이었으나 산화돼 지금의 색이 됐습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이날 드레스는 이런 모습을 상징한 거였죠. 게다가 미국인이 사랑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콘셉트로 했다니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만한 스토리까지 더해진 겁니다. 베르사체는 이 드레스에 대해 크리스탈, 메탈 가죽 등으로 장식했으며 수작업이 들어갔다고 설명합니다. 드레스의 모양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도 하네요.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는 곳이란 무궁무진하죠.● 스토리텔링 능력 더하면 무적 이렇게 스토리를 기반으로 변형이 되는 드레스는 멧갈라의 레드카펫에서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히로인 젠데이아 역시 과거 멧갈라서 불빛을 뿜는 신데렐라 드레스를 입어 회자됐습니다. 요정이 레드카펫에 나타나 드레스를 변신시키는 모습까지 시연했죠. 이번 멧 갈라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2년만에 처음 열린 행사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헐리우드 스타로 자리잡은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도 이날 루이비통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죠. 멋진 모습이지만 화려한 드레스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평도 현지에서 나왔습니다. “정호연이 드레스를 살렸다”는 평도 보이네요.그런가 하면 국내 SM 엔터테인먼트의 남성 그룹 NCT 멤버 쟈니는 멧 갈라에 참석 후 관련 언급량 순위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인데요. 이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 등도 함께 랭크됐어요.
  • “확신의 ○○상” 남주혁·수지·장원영…럭셔리의 모델전략 [명품톡+]

    “확신의 ○○상” 남주혁·수지·장원영…럭셔리의 모델전략 [명품톡+]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 전략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이’은 달이 바뀐 오늘까지도 회자됩니다. 사진이 계속 퍼지는 건요. 이날 컬렉션에 참석한 ‘피겨 여왕’ 김연아, ‘국민 첫사랑’ 수지‘, ’백이진‘ 남주혁, 블랙핑크 지수 등의 사진이 인기를 얻은 덕분인데요. 최근 인기가 높은 이른바 ’대세 스타‘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점, 디올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이들 스타가 얼굴에 가졌다는 점 등 때문에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디올이 국내서 패션쇼를 연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5년만입니다. 장소를 국내 대학 캠퍼스로 선정한 것은 처음이죠. 특히 이 자리에는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이 참석했고, 그의 옆에는 뮤즈 지수가 앉아 주목받았습니다. 이렇듯 럭셔리 브랜드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모델을 엄선해 내세우는 건 흔한 일이 됐습니다. 대중들에게도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가 ’○○상‘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될 정도니까요.● 윤아·장원영 ’미우미우상‘ 여성 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다진 윤아는 미우미우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브랜드답게 윤아와 더불어 선정한 모델은 여성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입니다. 장원영은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에서 내놓은 여성 그룹의 비주얼을 맡고 있습니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1등으로 선발돼 이미 데뷔를 했던 ’경력직‘이기도 하죠. 두 ’미우미우걸‘의 공통점은요. 큰 키에 작은 얼굴, 각 그룹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멤버인 비주얼로 소개된다는 점이에요.● 수지·남주혁 ’디올상‘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셀럽‘인 가수 겸 배우 수지는 디올과 오랜 인연을 자랑합니다.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올로부터 받은 각인 로고 제품들을 자주 공유하죠. 그런가 하면 월드스타가 된 블랙핑크의 지수는 앰버서더로 선정돼 회장의 옆자리에 앉거나 “YG가 해고하면 디올로 오라”는 러브콜을 받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등 헐리우드 최정상 스타와 함께 디올 캠페인 영상에도 등장하죠. 명실상부한 글로벌 얼굴이 된 겁니다. 디올은 남성 모델도 주목받습니다. 배우 남주혁과 남성 그룹 엑소의 세훈 등이 디올의 러브콜을 받은 이들인데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이들의 공통점은 ’정석미인‘이라는 점이라네요.● 제니·지드래곤 ’샤넬상‘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데뷔 후 줄곧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샤넬 카디건을 입는다는 등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어머니와 함께 코디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그의 인스타에 게재돼 있죠. 제니는 샤넬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남성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샤넬 캠페인 영상을 각자 촬영한 모습이 샤넬에 올라가기도 했죠. 지드래곤은 6일샤넬 패션쇼 ’샤넬 2022/23 크루즈쇼‘에 참석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죠. 쇼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렸어요. 눈길가는 반응 중 하나는요. “10년 후엔 역시 GD라고 할 것”라는 글이네요. 샤넬은 국내 배우 김고은도 모델로 적극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스타일리시‘네요.● 모델 전략, 효과 있을까 이렇게 쏟아지는 럭셔리 브랜드의 스타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전략은 효과가 있을까요. 디올의 사례를 보면요. 우리는 국내서 진행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국내 스타들을 통해 알 수 있었죠. 지드래곤을 통해서는 모나코의 샤넬 패션쇼 소식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명품의 가격을 알면 친숙할 수 없지만 친숙한 스타들을 통해 제품에 대해 지식이 없는 소비자에게도 가까워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 비주얼은 접근성이 높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데 사용됩니다. 상기에 나열된 스타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톱‘이라고 불리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가진 장점을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골라 섭외하는 거죠. 익명을 요구한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를 오랜 시간 고민해 함께 성장할 뮤즈를 고르듯 한다”며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의 관계처럼 브랜드로서는 탁월한 뮤즈를 만나면 함께 크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디올 패션쇼에 등장한 ‘이대 과잠’…패션계 거장도 입었다

    디올 패션쇼에 등장한 ‘이대 과잠’…패션계 거장도 입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10여년만에 개최하는 국내 패션쇼 현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선택했다. 무대가 끝난 후 금발의 백인 여성이 이화여대 ‘과잠’(학과 단체 점퍼)를 입고 피날레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그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다. 디올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컬렉션에는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을 비롯해 ‘피겨여왕’ 김연아,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수지·남주혁·정해인·안효섭·박주미·한예리·장윤주 등이 참석했다.모델들의 런웨이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모든 쇼가 끝난 뒤 이번 컬렉션을 총괄한 치우리 수석 디자이너가 런웨이로 걸어 나와 피날레 인사를 건넸다. 특히 치우리가 이화여대 학생들의 ‘과잠’을 걸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치우리는 올블랙 의상에 흰색 운동화를 신었고, 여기에 이화여대 ‘과잠’을 착용했다. 치우리는 디올의 첫 여성 수석디자이너다. 그간 부드러운 여성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디올은 치우리를 발탁하면서부터 페미니즘의 가치를 다루고, 중성적 디자인의 아이템을 다수 선보여왔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건 지난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 이후 처음이다.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도 최초다. 디올과 이화여대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산학협력 및 장학금 기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챤디올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먼스디올’에 참여할 학생들도 선정했다. 우먼스디올은 대학교 재학생과 디올 본사 직원을 1대 1로 연결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디올이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시장에서 디올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디올 운영사인 크리스챤디올 꾸뛰르 코리아는 지난해 61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재작년 매출(3285억원)보다 2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 ‘피겨퀸’ 김연아, 명품보다 아름다운 비주얼 [EN스타]

    ‘피겨퀸’ 김연아, 명품보다 아름다운 비주얼 [EN스타]

    전 피겨선수 김연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디올(Dior)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김연아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변함 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 [포토] 김연아, 여왕의 아우라

    [포토] 김연아, 여왕의 아우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30일 여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패션쇼를 연다.  디올이 국내에 패션쇼를 여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5년년 만이다. 패션쇼에는 디올 글로벌 엠버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디올 패션쇼는 디올과 맺은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이화여대와 디올은 산학협력·장학금 기부 등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올은 이번 패션쇼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도 연다. 디올 팝업은 696㎡ 규모로 매장과 카페·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프랑스의 자연에서 영감받은 정원이 자리하고 내부 중심의 유리 진열장 안에 부티크(매장)가 들어선다. 또 디올의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와 ‘카페 디올’까지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진행된 ‘디올 성수’의 5월 입장 예약 역시 순식간에 마감된 상태다.
  • [여기는 중국] ‘제로코로나 ‘ 옹호한 미국인 등장에 中 ‘환호’

    [여기는 중국] ‘제로코로나 ‘ 옹호한 미국인 등장에 中 ‘환호’

    상하이에 대한 대대적인 봉쇄 방침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중국에서 미국 국적의 한 크리에이터가 돌연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지침을 지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하이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미국인 크리에이터 A씨는 최근 자신의 거주지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 통제 방침이 ‘전 세계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친중적인 견해를 중국의 소셜미디어 ‘빌리빌리’(아이디 Nathanrich火锅大王)에 밝히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부터 외출이 금지된 채 줄곧 격리 중으로 알려진 A씨는 “식자재 공동구매와 핵산 검사 등 상하이 주민들이 경험하고 있는 각 지역의 통제 상황은 지역별로 모두 다르다”면서 “이 때문에 다수의 외국인들이 중국 SNS에 등장해 상하이 방역 지침을 두고 각종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신선한 과일을 포함한 모든 먹거리 보급이 충분하지 않으며, 응급 처치 시 필요한 약품조차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지적 역시 사실이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중국의 고강도 방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중국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에 더 힘을 줬다.  A씨는 “만약 미국과 서방이 원하는 방식대로 중국의 14억 인구를 대상으로 ‘위드코로나’를 선언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확산될 것이고, 결국 백신 수급 부족은 물론이고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A씨의 이 같은 시각은 지금껏 외부에 알려졌던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침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외국인들과는 매우 상반된 목소리라는 점에서 중국 관영매체는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제작한 친중적인 시각이 담긴 영상에 ‘5월의 목소리’라는 제목을 달고 공개하면서 앞서 공개됐던 ‘4월의 목소리’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에 대한 봉쇄 지침이 발부된 이후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의 순간을 담은 영상 ‘4월의 목소리’가 익명의 누리꾼들에 의해 제작, SNS에 공유됐으나 현재는 모두 삭제돼 중국 SNS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지난 22일 SNS에 첫 공유됐던 영상 ‘4월의 목소리’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와 SNS 웨이보 등에서 금지 검색어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부에서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반면 A씨가 제작한 4월의 목소리를 패러디한 ‘5월의 목소리’ 영상은 중국 기관지 관찰자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 영상 속 A씨는 “중국이 제로코로나를 고수한 덕분에 지난 3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약 0.6% 하락했다”면서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을 고수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제로코로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종일관 친중적인 시각에서 현 상황을 평가했다.  A씨의 영상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식 제로 코로나가 어떤 의미인지, 또 지금껏 얼마나 큰 성과를 거뒀는지를 상기할 때, 중국이 모든 것을 바치고 제로 코로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외국에 알리는 좋은 영상이다”, “중국 정부가 올바른 선택을 했고, 그에 합당한 희생을 하고 있다. 그것으로 인해서 수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으며 역사는 이 눈부신 승리를 기억할 것”이라고 시종일관 칭찬 일색의 반응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유대인 출신의 미국 국적자인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빌리빌리’ 등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주로 미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의 사회, 경제 등 국내외의 관심사를 주로 다룬 영상을 제작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업 투자로 총 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A씨는 은퇴를 선언한 뒤 곧장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중국 곳곳을 여행하며 거주해왔다.히 그를 일약 유명 인플루언서 반열에 올린 계기는 지난 2018년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중국인을 모욕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해당 브랜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부터였다.  당시 돌체앤가바나는 중국 패션쇼 홍보영상에서 한 여성 모델을 등장시키며 마치 포크를 이용하듯 젓가락으로 파스타 면을 돌돌 마는가 하면, 양손에 젓가락을 쥐고 피자를 마구 찢는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 액자 벗어난 회화… 조각 같은 사진…전시장, 작품이네

    액자 벗어난 회화… 조각 같은 사진…전시장, 작품이네

    프린트한 사진 작품이 벽에 똑바로 걸리는 대신 와이어에 연결돼 수평으로 누웠다. 꽃바구니 모양의 한지 조각은 좌대에 엄숙하게 올라앉지 않고 유리 상자 안으로 들어왔다. 서울 성북구 명성교회 공간을 탈바꿈한 복합예술 공간 ‘디스이즈낫어처치’(TINC)의 전시 풍경이다. 미술 전시에서 공간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디자인하는 연출이 늘어 눈길을 끈다. 단순히 작품을 흰 벽에 거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작품과 공간을 모두 돋보이게 하는 방식이다.오가영·장진승·허수연 세 작가가 참여한 전시 ‘템퍼러리 랜딩’이 열리고 있는 TINC의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는 최나욱 건축가다. 최 건축가는 “‘액자 안에 있으면 회화, 그렇지 않으면 설치’라는 식으로 작품을 규정하는 데 의문이 있었다”며 “미술에 대한 경계와 구분, 정의를 다르게 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넓은 통창에서 비쳐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얼핏 작품을 전시하기엔 부적절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이런 강한 빛을 상쇄하기 위해 최 건축가가 택한 방식은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철제 프레임과 와이어, LED T5 조명이었다. 사진을 조각처럼 전시하기 위해 액자에는 아크릴 조각을 새로 덧대고, 구멍을 뚫어 조인트를 설치한 뒤 와이어를 매달았다. T5 조명은 강렬한 햇빛에도 뭉개지지 않고 존재감을 뽐내며 작품을 빛나게 한다. 5월 6일까지.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시립미술관 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아워세트: 아워레이보×권오상’ 전시는 더 본격적으로 작가와 전시 디자인이 협업한 사례다. 프린트한 사진을 콜라주해 조각처럼 만드는 권오상 작가의 작품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가 어깨를 맞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간을 총 9개의 세트로 나눠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데, 작품의 성격이나 특성에 맞게 조명과 아이소핑크(압축 스티로폼) 등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모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촬영해 제작한 권 작가의 ‘데오도란트 타입’ 사진 조각 연작은 아워레이보의 화려한 조명 연출과 만나 패션쇼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미니카 99대를 늘어놓은 ‘스몰 스트럭쳐’는 주차 타워처럼 생긴 구조물 안에 LED 조명을 사용했는데, “실제 차량 도색 과정에서 미세한 먼지를 찾아내기 위해 쓰인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것이 아워레이보의 설명이다.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디자인에 미술관은 마치 영화 촬영장으로 변한 듯하다. 5월 22일까지.
  • 롯데百 5월 테마는 ‘슈퍼 해피’… 아트 갤러리 변신

    롯데百 5월 테마는 ‘슈퍼 해피’… 아트 갤러리 변신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 기간 ‘슈퍼 해피’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백화점은 거대한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콘화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작품 가운데 행복의 아이콘만을 골라 백화점 외벽뿐만 아니라, 출입문,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존 등을 꾸민다. 어린이날을 겨냥한 행사도 열린다. 본점, 동탄점, 월드몰, 부산본점, 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스토어에서는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평촌점과 수원점에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키즈 패션쇼 등도 열린다. 롯데온에서는 백화점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쿠폰을 제공한다.
  • 망사·비키니...“임산부도 섹시” 리한나가 바꾼 임신노출 패션

    망사·비키니...“임산부도 섹시” 리한나가 바꾼 임신노출 패션

    지난 3월 1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디올 패션쇼장에 세계적인 팝가수 겸 패션뷰티 사업가 리한나(풀네임: 로빈 리한나 펜티)가 들어서자 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리한나는 섹시한 시스루로 장식된 블랙 비키니에 화려한 악세사리와 블랙 부츠까지 갖춰신고 포니테일 머리와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리한나는 임신 이후에도 만삭 가까이 불러온 배를 훤히 드러내고 가슴만 가린 채 롱스커트를 입거나 빨간색 레이스 캣 수트를 입고 도발적인 표정을 한 사진으로 잡지를 장식해 화제를 낳았다.리한나는 보그지 치오마 엔나디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노출을 즐기는 것에 대해 “나는 임산부에게 (패션 등) ‘적당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들이 사회에서 ‘재정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산부가 해야 할 행동이나 패션으로 으레 사회에서 관습처럼 여겨지는 것들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내 몸은 지금 놀라운 일을 하고 있고, 나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 시간을 축하해야 하는데 (왜 옷으로 가리고) 임신을 숨겨야 하나?”라고 강조했다.리한나의 패션 인스타그램 계정인 ‘하우스 오브 리한나’ 편집장인 쉬나 와드도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리한나”라며 “그는 항상 유행을 선도하고, 항상 위험을 감수하고, 끊임없이 경계를 허문다”라고 리한나의 과감한 만삭 노출 패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다른 동료도 “리한나는 유명인의 임신 공개를 민주화했다”고 평가했다.  리한나의 임산부 패션은 경제적인 여파도 가져왔다.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핀터레스트에 따르면 리한나 임신 발표 이후 그가 입고 나온 ‘레이스 출산 가운’에 대한 검색이 40% 증가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리한나 출산 스타일’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216억 달러였던 출산복 시장도 2031년 413억 달러로  두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한나가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외신은 설명한다. 유명 스타일 및 문화 전문가인 베네사 코저는 “리한나는 임신 전에 즐겨 입던 패션 스타일을 계속 즐길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고 그가 바꿔놓고 있는 임산부 패션 트렌드를 설명했다. 리한나는 최근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아이 아빠는 가수 에이셉 라키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부터 공개 교제 중이다.
  • 롯데百, 5월 가정의 달 맞아 ‘행복 그림’ 걸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

    롯데百, 5월 가정의 달 맞아 ‘행복 그림’ 걸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에 나선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일상을 다시 찾은 최고의 행복’을 테마로 정하고 매장도 거대한 아트갤러리로 꾸민다.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가올 선물 시즌에 맞춰 다양한 상품 행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고 그가 그린 작품 가운데 행복의 아이콘을 골라 백화점 외벽, 출입문,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존 등을 꾸민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다시 찾은 일상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의 행복감을 고객에 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1년에 단 한 번,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뷰티 행사인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뷰티 페스타에는 역대 최대 사은 혜택과 단독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 할인 쿠폰 등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상품군에서는 ‘완구 페어’를 선보인다. 각 점에서는 유명 완구류 할인, 특가 상품 등 완구페어를 타이틀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펼친다. 먼저 아이들에게 선물 선호도 1순위인 레고 특가 행사를 본점, 동탄, 월드몰, 부산본점, 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베스트 상품 10종을 20% 할인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파우치 2종과 스타트 팩 2종을 증정한다.프리미엄 체험 교구로 유명한 짐보리플레이앤뮤직 전 매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자석 완구 맥포머스의 인기 모델인 ‘다이내믹 브레인’을 25% 할인 판매한다. 5월 1일과 5일 양일에는 각각 평촌점과 수원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키즈 패션쇼 등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젊은 고객의 취향에 특화한 팝업스토어도 전면에 내세운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뉴트로 열풍으로 MZ세대(20~30대)들에게 새롭게 인기몰이 중인 ‘폴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랄프 로렌의 ‘폴로캔디컬러샵’ 팝업 스토어를 열고, M&M 캔디에 영감을 받은 ‘캔디메쉬’ 풀라인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어스폴로’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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