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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쇼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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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TV 홍대클럽서 X파티

    연말에 화끈한 파티가 열린다. 케이블 채널인 동아TV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21일 오후 7시 국내 최대 규모의 홍대클럽 M2에서 연다. 화끈하고 도발적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7Models’에 출연하는 모델들과 ‘스타메이커 시즌5’의 MC 김창렬이 출연해 파티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띄워 준다. 크리스마스 소품을 이용한 모델들의 세미 스트립 쇼, 파티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예팅, 멋진 캣워크와 함께 즐기는 캘빈클라인의 속옷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게 해준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로레알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나누어 준다.
  • [Seoul in] ‘서초V페스티벌-자원봉사패션쇼’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서초구는 13일 올해 자원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단체와 관리자들을 위한 ‘서초V페스티벌-자원봉사패션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년간 수고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다.‘서초V페스티벌’은 패션쇼의 형식을 빌려 진행하게 되며, 봉사자가 직접 모델이 되어 다채로운 자원봉사의 활동 모습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개인 및 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570-6355.
  •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의 변신

    젊음의 거리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가 업그레이드된다.4일 강남구가 마련한 ‘로데오거리 업그레이드안’에 따르면 로데오거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웃 도산공원에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건설, 로데오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변신시킨다. 또 건물을 모두 리노베이션하고, 보도블록도 컬러블록으로 교체키로 했다. 강남구의 로데오거리 업그레이드는 최근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강북의 명동상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로데오거리를 외관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서울은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한양아파트 맞은편 골목 500여m, 면적 7만 5000여평의 지역을 말한다. 의류매장 등 700여개 매장이 밀집돼 있다. 미국 베벌리힐스의 패션거리인 ‘로데오드라이브’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차없는 거리 로데오거리와 한 블록가량 떨어진 신사동 649의9 도산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 로데오거리에 몰리는 주차수요를 흡수하게 된다. 도산공원은 9035평(2만 9816㎡) 규모로 이 곳 지하에 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 1일 ㈜석탑엔지니어링과 용역계약을 맺었다. 내년 2월쯤 용역결과가 나오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중 완공된다. 주차장이 완공되는 시점에서 로데오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바뀐다. ●건물 확 바꾼다 ‘외관 리노베이션’을 위해 리노베이션을 하는 건물 소유주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로데오거리에 맞는 외관 및 색상, 업종 등에 대한 연구용역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는 건물리노베이션을 통해 로데오거리의 특징을 표현할 계획이다. 건물리노베이션과 함께 광고물도 단속과 계도를 통해 정리키로 했다. 차없는 거리가 되면 로데오거리에는 컬러블록이 깔리고, 인도는 지금보다 넓어진다. 대신 길 뒤편에 소규모 스트리트쇼핑몰이 들어서게 된다. 노점상 등은 이 곳에 자리를 잡게 된다. ●관광특구 지정 추진 강남구는 로데오거리를 명동처럼 관광특구로 지정키로 했다. 대신 시 차원이 아닌 구 차원에서 구의회의 의결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로데오거리의 경우 지역 상가번영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경우 구 차원에도 충분히 특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 열리는 로데오패션축제에는 넥타이만 특화한 패션쇼를 여는 등 로데오거리만의 특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대구 동성로에 실개천 조성

    대구의 상징거리인 동성로에 실개천이 조성된다. 1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보행자 전용도로인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엑슨밀라노 구간 900m에 폭 1∼2m의 실개천을 만들기로 했다. 실개천은 순환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이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유지되며, 개천주변은 바위와 나무로 꾸며진다. 사업비는 30여억원이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현재 이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전시설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에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 착공은 여론수렴과 용역을 거쳐 2008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청은 이와 함께 내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 20평 크기의 상설 야외무대를 설치키로 하고 연말까지 최종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식 또는 고정식으로 운영될 이 무대에서는 젊은층을 위한 패션쇼, 장기자랑대회, 댄스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7080’ ★가 온다

    ‘7080’ ★가 온다

    연말을 앞두고 7080 스타들의 공연이 밀려오고 있다.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10∼20대의 전유물처럼 치부되던 사회통념에 비춰보면 놀랄 만한 일이다. 신세대 스타 위주의 공연과 음반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0년쯤 한국사회의 중핵으로 떠오를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음악산업의 중요한 고객으로 부상한 것. 7080문화는 이미 TV를 통해 화려한 조명을 받은 바 있다.‘추억’이라는 민감한 정서를 건드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KBS 1TV ‘7080콘서트’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 샌드페블즈, 옥슨80, 건아들 같은 그룹들이 출연하는 스튜디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때의 반짝인기가 아닌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는 12월 7,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7080 리얼 록 콘서트’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음악적 열망을 충족시켜 줄 대규모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울림과 들국화, 샌드페블즈, 휘버스, 건아들 등 70∼8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관록의 그룹들이 출연해 초겨울 밤을 추억으로 수놓는다. 공연시간은 2시간30분. 3막7장으로 이루어진 공연형식이 흥미를 끈다. 출연진과 팬들이 어우러져 교복 패션쇼를 벌이는 1막 1호차 ‘분위기를 잡아라’ 코너에서부터,‘추억의 음악다방’,‘대학축제 속으로’ 등의 코너가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3막 7호차 ‘엔딩-춤바다’에서 공연은 절정을 이룬다. 70년대 록 음악계를 주름잡던 산울림을 비롯, 전 출연진이 무대에 나와 관객들과 한바탕 질펀한 춤판을 벌인다. 설마 ‘광란의 밤’까지야 가지 않겠지만, 액티브 시니어들이 가슴속에 숨겨둔 열정을 마음껏 분출시키는 시간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02)6447-6500. 12월 20일,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포크 빅 3 디너콘서트’는 관객들의 가슴을 추억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송창식·윤형주·김세환 등 1970년대 통기타 문화를 이끈 포크 1세대 주역들이 출연한다.80∼90년대엔 제각각 활동하던 이들이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다시 뭉쳐 포크음악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세 거장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받는 각자의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부른다. 특히, 송창식과 윤형주는 포크 듀오 ‘트윈 폴리오’를 재현해,‘하얀 손수건’,‘웨딩 케익’,‘축제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트로트와 동요를 비롯,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포크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뮤지컬 공연은 서울 충무홀에서 열리고 있는 ‘달고나’가 눈에 띈다. 난타의 송승환 대표가 연출하고, 탤런트 박준형, 여성 댄스그룹 쥬얼리의 조민아,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하는 110분짜리 공연이다. 지난 2004년부터 3년 동안 대학로 소극장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다음, 대극장용으로 재탄생했다. 만화영화 주제가 ‘은하철도 999’, 김현식의 ‘골목길’ 등 7080시대의 유행가들이 관객들의 가슴에 커다란 울림을 안겨줄 듯하다.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된다.(02)738-8289. 한국철도공사에서는 ‘7080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서부지사(02-2639-3760)는 원하는 단체나 기업이 있으면 기차 객실을 향수어린 음악과 낭만으로 가득 채운 테마열차로 꾸며준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앙코르+경주 21일 열린다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캄보디아 시엠립의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대에서 21일 막이 오른다.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앙코르-경주엑스포는 한·캄보디아와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비롯,3000여명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지사의 개막선언과 양국 정상의 축하리본 커팅, 노 대통령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캄보디아는 코끼리 퍼레이드로 손님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공연단이 동양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이어 한국공연단은 전통 춤사위로 엑스포의 개막을 고하게 된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20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열렸다.15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아 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소우피린 시엠립주지사의 축사, 이필동 한국측 단장과 통큰 캄보디아측 단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비롯,28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3D영상관에서는 신라의 설화를 소재로 한 3D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과 캄보디아 크메르제국의 자야바르만 7세가 펼치는 영웅적인 삶을 다룬 ‘위대한 황제’가 행사기간에 매일 5회씩 교차 상영된다. 또 한국의 사계, 한글, 신라 황금문화, 한복 등을 선보이는 ‘한국 이미지전’과 크메르 제국의 유물, 전통 민속품을 전시하는 ‘크메르 문화전’ 등 볼거리가 풍부한 전시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공연장에서는 세계공연예술축제가 하루 4회씩 열리며 소공연장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특별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이밖에도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앙드레김 패션쇼와 한국-캄보디아 전통의상쇼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주, 앙코르와트서 빛나다

    경주, 앙코르와트서 빛나다

    천년 역사의 신라 문화와 크메르 문명이 만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2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에서 외국 정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수교 10주년 기념을 겸해 마련됐다.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신라와 크메르 문화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공연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사원에 특설무대를 마련,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캄보디아 승려 80여명과 한국 공연단 120여명이 인류의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연주하는 전야제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수교 10주년 기념식과 세계 공연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서는 400여평 규모의 한국 문화관과 캄보디아 문화관에서 사진, 동영상,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등을 통해 양국 문화가 소개되고,2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국내에선 국수호 디딤무용단, 정숙희무용단, 고성오광대보존회 등이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앙코르와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패션쇼와 폐막식에서 공연될 김아라 연출의 대형 퍼포먼스 ‘만다라의 노래’도 눈길을 끈다. 오수동 사무총장은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1995년 세계 유일의 문화박람회로 출범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9월 경주에서 네번째 행사를 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美 패션계 입문 티켓 누가 잡을까

    일반인이 스타·모델이 되거나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등의 내용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과정이 감동을 만들기도 하지만 엉성하게 연출된 작품도 상당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온스타일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수로 평가받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도전기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3를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아 시즌1·2 방영 때에도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 NBC의 케이블채널인 브라보채널에서 지난 7월 방송된 최신작인 시즌3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롬이 진행을 맡았다. 미국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에 통과한 15명의 야심만만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전문가로서 패션계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매주 색다른 도전 과제에 따라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해야 한다. 매주 심사를 거쳐 한명씩 탈락하게 되며, 마지막까지 남은 4명만이 뉴욕 패션주간의 패션쇼에 자신의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4명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즌3의 심사위원인 팀 건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수준이 역대 최고라서 15명을 추리기 힘들었다.”고 밝힐 정도로 뛰어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도전자들이 출연, 한층 더 숨막히는 경쟁을 벌인다.또 숙소에 있는 물건이며 재활용품을 이용해 의상 제작하기,‘미스 USA’를 위한 드레스 만들기, 칵테일 파티 드레스 만들기 등 회마다 독특한 도전 과제들로 흥미를 더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차산에 세발 까마귀 출현?

    ‘아차산에 세발 까마귀가 난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킬 ‘고구려 삼족오(三足烏) 대축제’가 16∼19일 구리시 주최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세발 까마귀를 뜻하는 삼족오는 태양 속에 살고 있다는 신조(神鳥)로 고구려의 상징이다. 평양 동명왕릉 구역에 있는 진파리 7호 고분에서 출토된 해뚫음무늬 금동관 장식 등에 등장한다. 이 행사기간 중 진파리 출토 삼족오 금동관, 고분벽화와 고려조 대각국사 의천의 가사에 나온 삼족오 등 삼족오 유물이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고구려 유물관에서는 고구려의 무기와 의상·악기 등이 전시된다. 개막일 사전행사로 공중파 방송3사 드라마에 등장하는 삼족오 군(軍)의 아차산∼한강시민공원간 퍼레이드, 고구려 무용가 국수호의 개막공연 ‘무천’이 펼쳐진다.17일엔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삼족오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17∼18일엔 심족오 패션쇼, 고구려 무술 등의 버라이어티 쇼가 열리고 19일에는 MBC 드라마 주몽,KBS 대조영 출연 배우들이 참가하는 10㎞ 건강달리기와 4㎞ 걷기대회가 열린다.구리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자동차 대리점도 ‘변신’ 바람

    자동차 대리점도 ‘변신’ 바람

    프랑스 파리에 가면 샹젤리제 거리에 이색 아틀리에가 있다. 자동차도 팔고 음식도 파는 전시장 겸 식당이다. 세계적인 자동차그룹 ‘르노’에서 운영하는 아틀리에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 대리점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대리점 하면 차만 진열해놓은 공간을 떠올리지만 이제는 골프연습장, 수면실, 인공암벽, 오토카페 등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심지어 패션쇼, 모델 선발대회도 열린다. 대리점에서 차만 파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물론 근간은 고객들의 눈과 귀를 붙잡아 차를 한 대라도 더 팔려는 전략이다. ●골프 연습도 하고 잠도 자고 르노삼성차의 ‘오토 카페’가 대표적이다. 서울 성수·도봉, 인천, 대전 등 전국 9개 직영매장 2층에 골프 연습장을 갖춘 카페를 마련했다. 차를 둘러보는 동안이나, 수리를 맡겨 기다리는 동안 골프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공간은 수면실이다. 쪽잠이 아쉬운 택시기사나 직장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GM대우의 부평영업소도 카페 같은 분위기다. 투명 인테리어에 넓은 공간을 확보해 기존의 대리점 이미지를 없앴다.GM대우에서 나오는 전 차종을 갖다놓았음은 물론 그 차종에 어울리는 각종 액세서리도 ‘코디’해 놓았다. 포드의 서울 도산대로 전시장에는 높이 8.4m짜리 인공암벽이 있다. 암벽타기 강습도 무료로 해준다. ●차가 하늘에? 닛산 인피니티는 ‘진열’에서 파격을 시도한 예다. 통상 1층에 차를 전시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건물 꼭대기(5,6층)에 차를 올려다 놓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차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 차와 그림이 함께 있는 갤러리 전시장으로도 유명하다.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서울 서초동 전시장은 유리공예 아티스트 김정석씨의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마크 레빈슨룸’에서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마크 레빈슨)로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다.BMW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는 책이 있는 공간으로 유명하다.BMW가 펼치고 있는 ‘북 크로싱(책 돌려보기)’ 캠페인 덕분에 매달 새로 배치되는 인기도서를 볼 수 있다.2000만원짜리 체지방 측정기와 와인바가 있는 푸조의 청담동 전시장도 눈에 띈다. ●현대차등 국내업체도 ‘역발상´ 시동 상대적으로 ‘변신’에 소홀했던 현대·기아차는 최근 대리점 인테리어에 눈돌리기 시작했다. 수입차 전시장이 많은 서울 강남일대 대리점을 중심으로 값비싼 홈시어터 시스템을 들여놓았다. 르노삼성차 박수홍 영업본부장은 “업체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단순히 차만 파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아직은 수입차업체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국내 업체들도 대리점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새 광고] KT국제전화 조인성·고릴라 패션쇼

    KT의 국제전화 001은 꽃미남 모델 조인성씨와 고릴라 콤비가 패션쇼에 출연하는 새 광고다. 어느 패션쇼장, 늘씬한 외국 모델들이 섹시한 워킹을 뽐내고 있다. 일본의 기모노, 중국의 치파오, 스페인 투우사, 미국의 카우보이, 영국의 신사복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의상으로 화려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는 국제전화 001의 ‘스페셜 DC플러스 요금제’의 특징인 대륙별 요금 할인을 상징으로 각국 대표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 오른 하얀 연미복 차림의 조인성씨와 고릴라. 이들의 워킹 동작과 함께 “파격적인 001은 거의 반의 반값, 국제전화 001”이란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정동일 중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정동일 중구청장

    “서울 중심구의 위상에 걸맞도록 중구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또한 금융·패션·영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정동일(52) 중구청장은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중구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정에 경영적 사고를 접목해 저비용·고효율 행정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를 구정 목표로 세운 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150층 금융·관광센터 건립 추진 그는 먼저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1970∼1980년대 강남 위주의 개발 정책과 각종 규제에 밀려 도심이 노후화되고, 경제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면서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중구의 가치를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도심에 150층 규모의 금융·관광 센터(가칭)를 건립, 미국 맨해튼 록펠러센터와 같은 도심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처음엔 140층 빌딩을 구상했으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이를 만들기 위해 용역보고서가 제시한 최고층을 선택했다. “우리 구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머물다 가는 곳인 데도 서울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없다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각종 규제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초고층 건물 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주택재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신당 6·7·10구역 등 3개 구역을 비롯해 재개발 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만리동 2가 10일대 7곳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당동 등 노후 주택 및 업무지역을 소규모 단위가 아닌 생활권 단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 그는 “열악한 도시기반시설로 금융 및 보험, 도·소매, 인쇄·기계·패션 등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던 지역 전통 산업의 위상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청계천 관광객들을 동대문권과 남대문권 등 권역별 테마시장으로 유도해 활성화를 촉진한다. 동대문은 전통의류, 하이틴 캐주얼, 소매, 의류 부자재 등의 전문 상권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남대문은 숙녀복, 아동복, 수입상품, 주방용품, 액세서리 등 건물별·층별로 구분해 특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상설 패션쇼장과 경영컨설팅지원센터, 인터넷 공동쇼핑몰, 물류집적시설, 공항터미널, 문화센터 등 고객 편의시설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문화·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그는 푸른 녹음속에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 자락에 대규모 녹지공간인 ‘꿈의 동산’을 조성키로 했다.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립극장 지구 및 남산 북측 순환도로변 9만 9000여평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산림욕장 등을 꾸밀 생각이다. 또 2008년 말까지 수표동에 ‘수표근린공원’과 2010년까지 서울광장과 숭례문 광장을 잇는 북창근린공원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그는 전통 고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관내 가로수를 소나무로 교체한다. 남산과 중구가 어울리는 특색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관광축도 선보인다.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관내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자립형 사립고를 만드는 한편, 기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교체와 첨단 교육기자재를 확충할 계획이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차상위계층 지원시스템인 ‘중구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지원하는 차상위계층 120%에서 2010년까지 200%로 늘린다. 또 신당동사거리 공영주차장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노인회관을 건립하고, 중구종합복지센터내 장애인복지관을 현재 147평에서 294평으로 두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중구는 인구 13만명에 불과한 작은 구지만 하루 유동인구가 350만명에 이를 만큼 활기에 넘친다.”면서 “작지만 힘있고 강한 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정동일 구청장은 ▲출생 1954년 전북 무주 ▲학력 동국대 경영학과, 북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3학기(지방자치 전공),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3학기(정치행정 리더십 전공) ▲경력 일동인터내셔널(프랜차이즈 둘둘치킨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 부회장, 중구경제포럼 이사장, 중국 지린대 겸직교수, 제 3대 중구의원, 5·6대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저서 희망을 튀겨내는 치킨 아저씨 ▲가족관계 용옥화씨와 1남2녀 ▲취미 등산, 독서 ▲존경하는 인물 이병철, 김구
  • [Seoul in] 21일 목동 로데오거리 패션축제

    양천구(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 오는 21일 오후 2시 목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06 목동 패션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 목동청소년수련관 동아리팀의 댄스, 밴드, 힙합, 마술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패션쇼와 뿌리패 공연, 즉석 댄스 페스티벌과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길건, 타이푼, 비보이 ‘익스프레션’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 은행들 카드사업 확장 ‘올인’

    은행들 카드사업 확장 ‘올인’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는 지난 9월 4개 영업실적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1조 3720억원이던 월평균 매출액이 1조 5122억원으로 급증했고, 한 달간 유치한 신규회원 수도 7만 9510명으로 1∼8월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체크카드 신규회원도 9월에만 13만 3851명이나 됐다.9월에 카드를 실제로 쓴 회원수는 181만 8830명으로 1∼8월 평균치(164만 7916명)보다 10% 이상 늘었다. 그 결과 지난 8월 사용액 기준 5.74%였던 시장점유율이 한 달만에 5.97%로 높아졌다. 그러나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은 10월 월례조회에서 “시장점유율이 최소한 두 자릿수는 돼야 시장에서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며 직원들을 더욱 독려했다. ●은행, 카드에 ‘올인’하다. 2009년까지 시장점유율 10% 달성이 목표인 우리은행은 곧 우수인력들을 카드사업본부에 배치하고, 예산을 10배 이상 늘리는 등 카드영업 활성화 방안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카드 광고 모델로 유명가수 비와 보아를 한꺼번에 영입, 연일 광고 공세를 퍼붓고 있다. 카드 디자인을 앙드레 김에게 맡기고,26일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성대한 패션쇼까지 치른다. 전업계 카드사들은 “시장점유율 2위인 KB카드가 움직이면 판도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며 두려워하고 있다. 하나, 기업, 씨티,SC제일은행도 최근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할부 및 리볼빙 수수료를 세분화하는 한편 우량고객의 수수료를 크게 낮췄다. 직장인 여성을 위한 ‘커피 카드’ 등 이전에 보지 못했던 특화카드도 대부분 은행 쪽에서 나오고 있다. ●은행, 카드시장 야금야금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의 최강자인 LG카드의 월별 시장점유율은 1월 17.82%에서 9월 16.72%로 떨어졌다. 라이벌 삼성카드 역시 1월 12.87%에서 9월 11.78%로 낮아졌다. 반면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카드(은행계 전업사)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카드 사업은 그동안 은행에서 ‘서자(庶子)’ 취급을 받았다. 은행들은 2003년 카드 대란 이전에 카드 사업을 분사시켰다가 저마다 1조∼2조원의 손실을 본 뒤 다시 은행으로 흡수했다. 이후 카드 부문은 인사나 예산에서 괄시를 받았다. 그러나 시장 정상화 이후 전업계 카드사가 은행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자 은행들도 카드 사업을 달리 보게 됐다. 전업계 최대인 LG카드가 은행계인 신한카드로 팔려가게 된 것은 경쟁의 촉매제가 됐다. 시중은행의 카드 담당 부행장은 “LG카드 회원을 고스란히 승계하려는 신한은행과 이를 빼앗으려는 다른 은행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내년이 카드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하나 LG, 삼성, 현대, 롯데 등 대기업 계열 전업카드사들이 주도하던 카드 시장에 은행들이 가세하면서 카드 시장이 혼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은행들은 “대출 리스크(위험) 관리가 전업계 카드사보다 뛰어나고, 모집인이 아닌 창구의 은행 직원들이 주로 신규회원을 모으기 때문에 과거의 출혈 경쟁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계 카드사들은 최근 역마진이 우려되는 추석 마케팅을 벌이려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은행계의 공격은 전업계를 자극할 게 뻔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카드사가 무리수를 두면 경쟁사들이 모두 따라가는 카드 시장의 특성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프랑스 패션 진수의 만남

    |파리 이종수특파원|지난 9일 패션의 도시 파리 바카라 박물관에서 한국·프랑스 갈라 패션쇼가 열렸다. 후반기 들어 더 풍성하게 개최되고 있는 한·프랑스 수교 120년 기념 문화행사의 하나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파리의상조합(회장 디디에 그랭박)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양국의 내로라하는 디자이너 5명이 각각 참가, 새 작품을 내놓았다. 한국에서는 문영희, 우영미, 이상봉, 이영희, 홍은주씨가 참가했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파리 컬렉션에 활동하며 양국 패션산업 교류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프랑스에서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 웅가로의 피터 둔다스, 셀린니의 이바나 오마직, 스테판 롤랑, 소니아 리키엘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유명 디자이너들과 패션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 연출은 패션쇼 음악의 거장인 미셸 고베르가 맡았다.vielee@seoul.co.kr
  • 11일 강남 노인문화 대축제

    ‘50년대 군복,60년대 히피복장,70년대 나팔바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숱한 고난을 넘어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사회의 디딤돌이 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1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온 구민과 함께 마련한 ‘강남구노인문화대축제, 출발 추억속으로’는 고난의 세월을 이기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어르신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패션쇼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등장,40년대 몸뻬바지에서부터 6·25때 군복,70년대 나팔바지 등 40년대에서 90년대까지의 의상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와 중년층 등은 리듬체조, 밸리댄스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어르신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등을 펼쳐 보인다.1·2·3세대가 같이 어울리는 무대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동춘서커스단의 서커스 공연도 이뤄진다. 또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모범노인 8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명에게 감사패도 수여된다. 맹정주 구청장은 “동별로 다양한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보호받는 사회,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1일 강남 노인문화 대축제

    ‘50년대 군복,60년대 히피복장,70년대 나팔바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숱한 고난을 넘어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사회의 디딤돌이 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1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온 구민과 함께 마련한 ‘강남구노인문화대축제, 출발 추억속으로’는 고난의 세월을 이기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어르신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패션쇼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등장,40년대 몸뻬바지에서부터 6·25때 군복,70년대 나팔바지 등 40년대에서 90년대까지의 의상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와 중년층 등은 리듬체조, 밸리댄스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어르신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등을 펼쳐 보인다.1·2·3세대가 같이 어울리는 무대다.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동춘서커스단의 서커스 공연도 이뤄진다. 또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모범노인 8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명에게 감사패도 수여된다. 맹정주 구청장은 “동별로 다양한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보호받는 사회,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왕의 남자’ 보너스 이웃돕기에

    영화배우 이준기가 영화 ‘왕의 남자’ 흥행 성공으로 받은 특별 보너스 전액인 2000만원을 4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중앙회에 기부했다. 현재 일본에 머물며 한·일 합작 영화 ‘첫눈’을 촬영하고 있는 이준기는 소속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면서 “영화 ‘왕의 남자’는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작품이다. 이 영화의 성공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은 것이기에 그에 따른 열매는 좋은 일에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명절을 맞아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평소에도 자선 패션쇼 등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
  • KBS 2TV 드라마 ‘황진이’의 하지원

    KBS 2TV 드라마 ‘황진이’의 하지원

    “재주 많은 만능 엔터테이너 황진이를 보여드릴게요. 너무 기대가 많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자신은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잘 모르면 그런가보다 하고 말지만, 유명한 캐릭터는 끊임없이 비교 평가당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황진이’는 이미 여러차례 선보인데다, 요즘 사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상한가다.‘베테랑’급 배우 하지원이 긴장하는 이유다. “사람들이 그냥 알고 있는 황진이는, 흥미있는 연애담쪽에 치우쳐 있어요. 제가 보기엔, 황진이가 요즘 태어났으면 연예인이 됐을거예요. 글·그림·춤·노래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거든요. 이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드릴게요.” 황진이에 대한 이런 분석은 황진이에 대한 평가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정말 ‘악바리’예요. 기녀들의 수련방식을 따라 촬영하는데 그 과정을 어떻게 다 참아냈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촬영한 분량은 폭포물 아래서 수련하는 장면. 물이 워낙 차다보니 머리가 깨질 듯 아파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단다. 그걸 따라하려니 몸 성할 날이 없다.‘다모’와 ‘형사’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경험이 풍부하다(?) 믿었는데 너무 힘들다.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황진이의 넘치는 ‘끼’. 가야금에다 ‘남자의 악기’라는 거문고에까지 도전했다. 대역없이 하려다 보니 지독한 연습은 필수다. 여기다 능숙한 춤사위까지 보여야 한다.“한국무용이라는 게, 어깨가 들썩이는 게 모든 걸 절제한 상황에서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안 되니까…. 한번 연습하고 나면 다리가 마비될 정도인데도 아직도 많이 부족하네요.” 궁중무용을 비롯, 검무·교방무·장고춤 등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대략이나마 익혀야 하는 춤이 30가지가 넘는다. 그러다 보니 밥 먹고 잠 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면 사극 최대의 적으로 꼽히는 가채를 실제 쓸 기회가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4∼5㎏을 넘는 무게 때문에 금세 뒷목이 뻣뻣해지는 가채라도 피해갈 수 있어 다행이다. ‘황진이’는 하반기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출생의 비밀’에다 기생 수련 과정에서 벌어지는 황진이와 부용(왕빛나 분)간의 대립·갈등 구조를 품고 있어서 언뜻 ‘대장금’의 흥행코드를 떠올리게 한다.‘동북공정 사극’이라 부를 수 있는 남성사극이 가득한 브라운관에서 어느 정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도 관심이다. 여기다 송혜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황진이’도 대기 중이다. 그래서인지 ‘황진이’ 제작발표회는 여느 때와 달리 무속인 출신 한영애와 퓨전국악팀의 진혼제 퍼포먼스, 처용무 공연에 이어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한복 패션쇼 등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그래도 가장 가슴 떨릴 사람은 2년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하지원 자신이다.“많은 남자들이 황진이에게 빠져들었듯, 제게도 드라마에도 많은 남자들이 빠져들었으면 좋겠어요.” ‘황진이’는 11일 KBS 2TV에서 첫 선을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추석연휴 훈훈한 다큐] 세계를 사로잡은 ‘한글의 변신’

    [추석연휴 훈훈한 다큐] 세계를 사로잡은 ‘한글의 변신’

    추석 연휴를 끝낸 9일은 한글날이다. 그래서인지 추석연휴 기간 방영되는 다큐 가운데서는 한글날을 되새기게 하는 ‘한글, 달빛 위를 걷다’가 단연 눈에 띈다.7일 오후 3시30분 MBC에서 방영된다. “한글의 우수성은 글꼴에서도 드러납니다. 실생활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한글이야말로 한글이 왜 우수한가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요.” ‘한글, 달빛 위를 걷다’는 매년 한 차례씩 한글날 방영된 한글날 기획 10부작 가운데 6부격이다. 이를 기획한 최재혁 아나운서의 목소리에는 한글에 대한 확신에 가득차 있다.“생각해보면 문화적 아이콘은 문자, 즉 글꼴로 상징됩니다. 명품 브랜드가 대표적이죠.” 그래서 올해 잡은 주제는 ‘패션’.10월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서 프랑스 디자이너들과 함께 ‘한글 패션’전이 열린다. 준비작업을 하면서 생전 처음 접하는 한글 글꼴에 매료되어 가는 프랑스 디자이너와 이들 이방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이상봉 디자이너, 서예가 국당 조성수 선생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대로 담았다. 패션쇼가 열리는 곳도 상징적이다. 우리의 직지심경이 보관되어 있는 루브르박물관이다. 지금 널리 쓰이는 명조·고딕체는 일본의 발명품이라는 점도 알려준다. 글꼴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일본 서체 디자인의 최고 권위자 고미야마를 인터뷰하고 서체개발업체 모리야마사를 취재해야 했다.“일본에 가면 문자박물관이 있는데 한글 서체의 역사가 거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일본이라서가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왜 이렇게 방치해 뒀을까요.” 아예 다큐 자체에서도 새로운 글꼴을 선보인다.“타이틀, 엔딩 크레디트, 자막을 유심히 봐주세요. 아마 다른 글꼴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손수 제작한 글꼴입니다.” 2008년까지의 기획 구상도 끝냈다. 내년에는 한글의 과학성을 다루고, 내후년에는 한글학회 10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 프로그램제작을 구상 중이다. 최 아나운서가 한글에 미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2000년이던가요. 어느 공청회에서 한글날을 기리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결심했죠. 아나운서라면 이걸 해야 한다고요.” 아나운서로서 제작영역에까지는 침범할 수 없어 제작은 외주사에 맡겨졌다. 서운할 법도 한데, 한글에 대한 관심만 높아진다면 상관없단다.“추석 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도 좋겠지만, 아이들을 앉혀두고 한글이 이런거구나 가르쳐 줄 수 있어도 뜻있지 않을까요.”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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