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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드레김 별세…★들 트위터로 ‘애도물결’

    앙드레김 별세…★들 트위터로 ‘애도물결’

    한국 패션계의 전설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이 지난 12일 세상을 떠나자 스타들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방송인 김제동은 트위터를 통해 “따뜻하게 함께 녹화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네요. 환한 그 미소로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주하 MBC 앵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우리나라 패션계에 큰 별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선생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배우 김지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앙드레김 선생님 당신의 그 열정과 업적 기억하고 따르겠습니다. 편안하게 잠드소서”라고 글을 게재했다. 가수 윤도현은 “제천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끝나자 비가 부슬부슬 다 이유가 있었군요”라며 “ 앙드레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이외에도 가수 윤종신 알렉스, 개그우먼 송은이 안선영, 배우 소유진 등 많은 스타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앙드레 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25분께 지병인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나빠져 이날 끝내 세상을 등졌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던 앙드레김은 1962년 한국 최초 남성 패션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1960년대 영화배우 엄앵란 등 유명 스타들의 옷을 제작하며 유명세를 탄 고인은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30)씨가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미쓰에이 민 "수지 의상 탐나…몰래 입고 춤연습"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비 내리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뭐 볼까

    비 내리는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뭐 볼까

    올해 단 한 번 있는 ‘13일 금요일’은 바로 오늘, 8월 13일이다. ‘13일의 금요일’은 특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가장 꺼려하는 날로, 예수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숫자 13과 금요일의 결합이라 저주와 불행을 의미한다. ‘13일 금요일’이 갖고 있는 음산한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공포영화를 찾는 관객들도 있다. 올 여름 스크린은 공포영화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공포 마니아들을 섭섭하게 만들었지만,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고사2’는 13일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등에서 주연배우 지연과 티아라 멤버 등이 마지막 무대인사를 진행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2005년 호러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디센트’의 속편 ‘디센트: part2’와 공포영화 못지않게 섬뜩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도 지난 12일 개봉했다. 또한 케이블채널 등 안방극장에서는 공포 마니아들을 위한 공포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먼저 케이블TV의 유료 영화채널 캐치온은 13일 오후 10시 35분부터 ‘13일의 금요일’을 비롯, ‘쏘우6’, ‘마터스’, ‘셔틀’, ‘에코’ 등 지난해 개봉했던 공포영화 5편을 연속 방영한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도 13일 밤(14일 오전 1시) 공포영화 ‘바이퍼스: 식인독사’와 ‘뉴 나이트메어’를 잇따라 방송한다. 채널CGV도 13일 오후 10시 인기 호러 시리즈 ‘할로윈’의 7번째 작품 ‘할로윈 H20’를 방영하고, 수퍼액션에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살인마 광부를 소재로 한 3D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타인’과 1981년 작 ‘13일의 금요일 1’을 편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13일의 금요일’ 특집도 마련됐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니켈로디언은 인기 애니메이션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공포 에피소드 10편을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 등 세 차례에 나눠 방영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故 앙드레김, 거장의 ‘빈자리’…경영권·디자인 후계자는?

    故 앙드레김, 거장의 ‘빈자리’…경영권·디자인 후계자는?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이에 브랜드 ‘앙드레김’의 경영권과 디자인 후계에 대해 패션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앙드레김은 올 초 방송 인터뷰를 통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나보다 나이 많은 패션 거장들도 후계자 없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후계자 문제는 이후에 생각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앙드레김’은 단순한 패션 브랜드가 아니다. 앙드레김은 의류뿐만 아니라 디자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속옷·보석·전자제품·침구·자전거·신용카드·아파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쳤고 패션 이상의 브랜드로 승화됐다. 이에 연간 10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앙드레김이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브랜드 ‘앙드레김’의 경영권과 그를 이을 후계 디자이너, 재산 문제 등이 새삼 화제를 모르고 있다. 앙드레김은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후계자 문제도 신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의중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영권은 가족에게 물려줘도 디자인의 후계는 외부 영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앙드레김 측은 작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선별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앙드레김이 세상을 떠나 당분간 후계 디자이너 문제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앙드레김’의 브랜드 경영권을 승계하게 될 아들 김중도(30) 씨는 1982년 앙드레김에 의해 입양됐다. 김중도 씨는 2006년 앙드레김의 의상실 디자이너 유은숙 씨와 결혼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故 앙드레김, 마이클잭슨과 특별인연 ‘화제’ ▶ 패리스힐튼, 23억짜리 머리카락..가발업체에 피소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아테나’ 정우성·수애·차승원, 국정원 방문+오찬

    ‘아테나’ 정우성·수애·차승원, 국정원 방문+오찬

    배우 정우성과 수애, 차승원 등이 지난 12일 국정원을 방문했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제작사 측은 13일 “극중 첩보요원으로 출연하는 정우성과 수애, 차승원, 최시원, 이지아 등과 정태원 대표가 국정원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국정원이 마련한 것으로, 드라마를 통해 국정원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배우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배우들은 국정원과 실제 첩보요원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는 등 ‘아테나’에서의 리얼한 연기를 위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우성과 수애, 차승원 등 톱배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테나’는 유럽과 일본, 뉴질랜드 등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김희선, 스카프 논란…“故앙드레김 빈소에 해골무늬?”

    김희선, 스카프 논란…“故앙드레김 빈소에 해골무늬?”

    배우 김희선이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빈소를 방문하며 착용한 해골 무늬 스카프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남편과 함께 지난 12일 별세한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았다. 앙드레김의 패션쇼 런웨이에서 수차례 메인 모델로 섰던 김희선은 세상을 떠난 앙드레김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김희선은 블랙 컬러의 옷에 검은 뿔테안경을 쓴 수수한 모습을 나타났다. 하지만 김희선은 올 초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무늬 스카프를 매치해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희선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카프의 무늬가 해골이라서 장례식과 어울리지 않는다”, “피해야 할 무늬를 하고 왔다”,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배우 김희선이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본명 김봉남) 빈소를 방문했을 당시 착용한 해골 무늬 스카프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2시께 남편과 함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김희선 등장에 취재진은 플래시 세례를 퍼부었고, 이 사진이 즉각 온라인상에 노출됐다. 이후 김희선의 의상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 해골 무늬가 프린트 된 스카프가 빈소를 찾은 조문객으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것.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장례식장에 오면서 멋 부린 건가? 해골무늬는 진짜 아니다”, “아무리 경황이 없었다 해도 이해할 수 없다”, “저런 스카프를 하고 빈소에 나타나다니 정신을 어디 두고 왔나?”등의 비판글을 게재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고 김희선을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선은 고인의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10회 이상 발탁됐을 정도로 고인과 각별했던 사이다. 김희선은 고인을 잃은 슬픔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25분께 지병인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30)씨가 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故 앙드레김, 마이클잭슨과의 특별인연 ‘화제’

    故 앙드레김, 마이클잭슨과의 특별인연 ‘화제’

    한국의 패션 거장 고(故) 앙드레김과 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생전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남자 디자이너 1호’인 앙드레김은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패션쇼를 열며 한국의 패션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에 앙드레김의 디자인은 고 마이클 잭슨을 비롯, 브룩 쉴즈, 나오미 캠벨, 클라우디아 쉬퍼 등 세계적인 스타들로부터 사랑받았다. 특히 마이클 잭슨은 앙드레김에게 미국으로 건너와 자신의 전속 디자이너가 돼달라고 제안했을 정도로 그의 디자인에 깊은 애착을 보였다. 1999년 방한 당시 앙드레김과 인연을 맞은 마이클 잭슨은 이후 10년이 넘게 주요 시상식과 공식 석상에서 앙드레 김의 의상을 즐겨 입었다. 앙드레김 역시 마이클 잭슨을 엔터테이너이자 예술가로 높이 평가했다. 앙드레김은 지난해 6월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국내 개봉한 마이클 잭슨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의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국민 디자이너’ 앙드레김 별세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씨가 12일 오후 7시2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지난달 말 대장암에 이은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그는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포토] 국내 남성 패션디자이너 1호 ‘앙드레 김’ 별세 ☞[포토] 하얀 국화에 둘러싸인 ‘앙드레 김’ 장례식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인 그는 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패션쇼를 연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패션 세계를 선보였다. 1977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영결식 및 발인은 16일 오전 6시에 이뤄지며, 상주는 82년 입양한 외아들 중도(30)씨가 맡는다.장지는 충남 천안의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배우 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와 이병헌, 최민식의 스릴러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12일 첫 대결을 펼쳤다. 첫 라운드는 ‘아저씨’ 원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저씨’는 전국 453개 영화관에서 15만 5245명(누적관객 161만 69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온갖 논란 끝에 12일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470개 관에서 12만 24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다. 또한 피 튀기는 액션과 잔혹한 폭력, 각종 무기를 휘두르는 인물 군상을 스크린에 펼치며 색다른 스릴러 장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아저씨’가 원빈이라는 꽃미남 배우를 단독으로 내세워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면,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과 최민식의 카리스마 대결을 통해 인간의 악마성에 초점을 맞추며 한 수 위의 잔혹성을 그리고 있다. 12일 첫 대결은 우선 원빈의 승리로 끝났지만,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는 약 3만 명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주말의 흥행 대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 한국영화의 약진으로 인해 한동안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던 할리우드 영화들의 기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SF영화 ‘인셉션’은 12일 하루 동안 8만 9563명(누적관객 439만 9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과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가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이민정, 두 남자와 ‘키스’…최다니엘 vs 한 남자?

    이민정, 두 남자와 ‘키스’…최다니엘 vs 한 남자?

    배우 이민정이 두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민정과 입을 맞춘 첫 번째 남자는 배우 최다니엘.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시라오;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에서 미모의 ‘타깃녀’ 희중으로 분하는 이민정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 의뢰인 상용 역의 최다니엘과 서툴고 풋풋한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키스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연애 대작전이 펼쳐지고 있던 양양의 한 바닷가에서 이뤄졌다. ‘시라노’ 에이전시 대표 병훈(엄태웅 분) 등이 소속된 연애조작단은 긴밀한 통제 아래 연애 쑥맥인 상용이 희중과 회심의 키스를 나눌 수 있도록 상황을 조작했다. 영화 관계자는 “비록 2% 부족한 최다니엘의 리드에 웃음이 터져버린 이민정으로 인해 두 사람이 입을 맞추기까지 어색한 정적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오히려 짜릿한 기다림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민정은 극중 다른 또 다른 인물과 키스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은한 조명의 공간 속 소파에 앉은 이민정은 능숙한 포즈로 다가선 뒷모습의 한 남자와 로맨틱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이민정과 키스를 나눈 두 남자의 사연과 정체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인 ‘시라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신작 ‘시라노’에는 이민정과 최다니엘 외에도 엄태웅과 박신혜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명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마약밀수혐의로 13일 기소

    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최모 씨(36)가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13일 필로폰을 불법으로 취급한 축구선수 최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해에서 나이지리아인으로부터 각성제 단속법의 적용을 받는 필로폰을 구입해 김포 국제공항을 거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씨는 한국 국가대표 경력의 수비수로 2008년 은퇴한 뒤 K3 리그에서 활동한 바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앙드레김 조문 최지우 ‘눈물이 주룩’

    앙드레김 조문 최지우 ‘눈물이 주룩’

    배우 최지우가 13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앙드레김 (본명 김봉남, 75)의 빈소로 향하며 연신 눈물을 닦아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최지우는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자주 올랐다. 2007년 26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앙드레김 유니세프 기금 마련 패션쇼서 메인 모델로 활약했고, 2002년에는 ‘겨울연가’의 상대배우 배용준과, 2004년에는 ‘천국의 계단’의 파트너인 권상우와 함께 앙드레김 무대를 빛냈다. 한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 40분께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이 악화돼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논란 재점화…목격담 추가공개▶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앙드레 김은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패션 거장이었다. 1935년 서울 구파발에서 태어난 그는 1961년 고(故) 최경자씨가 서울 명동에 설립한 국제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했다. 1962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첫 패션쇼를 열었으며 1964년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이어 프랑스 파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이집트 피라미드 앞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수많은 패션쇼를 열어 그의 독창적인 패션을 널리 알렸다. ☞[포토] 국내 남성 패션디자이너 1호 ‘앙드레 김’ 별세 ☞[포토] 하얀 국화에 둘러싸인 ‘앙드레 김’ 장례식 앙드레 김이 패션뿐 아니라 특유의 화법과 흰옷만을 고집한 개인적인 스타일로 유명세를 치른 것은 1992년 이른바 ‘옷로비 사건’ 때문이었다.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자리에서 본명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겪기도 했으나 그의 말투를 따라하는 연예인들이 생기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앙드레 김은 ‘민간 외교사절’로도 활약했다. 앙드레란 이름도 프랑스 외교관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려면 부르기 쉬운 외국 이름이 있어야 한다며 붙여준 것.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한 패션쇼를 정기적으로 열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명소에서 패션쇼를 열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그의 쇼는 유행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보다는 앙드레 김이 가진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미적 감각을 옷으로 표현하는 한 편의 예술적인 영화와도 같았다.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패션쇼는 보통 20분이면 끝나지만 앙드레 김은 한 시간 가까이 100벌 이상의 옷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일곱 겹의 색깔이 각각 다른 일명 ‘칠겹 드레스’는 꿈과 환상을 추구한 앙드레 김 예술세계의 결정판이었다. 또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배우, 운동 선수, 정치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외국 스타로는 마이클 잭슨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브룩 실즈도 그의 옷을 입었다.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최고의 스타 커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마를 맞대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패션쇼의 영화적인 연출은 고인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다. 젊은 시절 그는 ‘비오는 날의 오후 3시’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한때 배우를 꿈꾸기도 했다. 2002년 펴낸 회고록 ‘마이 판타지’에 따르면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퍼니 페이스’를 본 뒤였다고 한다. 외국어를 많이 섞어서 쓰는 독특한 말투도 일찍부터 우리나라뿐 아니라 파리, 뉴욕 등 외국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였다. 흰색을 가장 좋아하고 ‘완벽한 색’이라고 생각했던 앙드레 김은 평소 흰색 옷만을 고집했다. 패션쇼에서도 노출이 많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한국적인 미를 추구했으며, 외국에서 쇼를 열 때는 현지의 고전적인 디자인과 색깔을 응용했다. 말년의 앙드레 김은 패션뿐만 아니라 보석과 도자기, 속옷, 안경,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앙드레 김’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의 마지막 패션쇼가 된 무대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앙드레김 패션 아트 컬렉션’이었다. 당시에도 몸이 불편했지만 직접 무대에 올라 메인 모델로 선 정겨운과 이수경의 연기를 꼼꼼히 지도했다. 앙드레 김은 또 “중국 자금성에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꿈이 되고 말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병헌, 故앙드레김 추모 “고인의 맑은 영혼, 기억하겠다”

    이병헌, 故앙드레김 추모 “고인의 맑은 영혼, 기억하겠다”

    배우 이병헌이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한국 패션의 거장 앙드레김에 추모의 글을 전했다. 이병헌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당신께서 늘 입고 계시던 하얀 옷처럼 그 무엇보다도 맑고 순수했던 당신의 영혼,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추모글을 전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앙드레김의 패션쇼 무대에 메인 모델로 섰던 이병헌은 현재 자신이 주연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12일 개봉으로 각종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13일에는 제5회 아시아·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Asia-Pacific Producers Network·이하 APN)에서 수여하는 ‘2010 APN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기 위해 충북 제천을 방문해야 한다. 이에 이병헌은 4일 장으로 예정된 조문 기간 동안 앙드레김의 빈소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故 앙드레김, 마이클잭슨과 특별인연 ‘화제’ ▶ 패리스힐튼, 23억짜리 머리카락..가발업체에 피소
  •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지난 12일 논란을 딛고 간신히 개봉했다. 하지만 개봉 첫 날부터 잔혹성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국내 상업영화 최초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냈다. 3번의 재심의를 거친 ‘악마를 보았다’는 그 잔혹성의 수위가 화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개봉 하루 전인 11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지운 감독은 “편집된 컷은 1분 30여 초에 불과하지만, 기존의 센 맛이 다소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며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생각은 “지나치게 잔혹하다”는 기울고 있다.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살인, 도끼 등 무기를 이용한 신체 절단, 메스나 송곳에 뚫리는 인간의 피부 등 극악무도한 장면들은 관객의 심기를 다소 불편하게 만든 것. 또한 영등위가 지적했던 삼았던 인육 먹는 장면도 직접적인 묘사는 사라졌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간접적인 상상을 가능케 하는 장면들이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에 일부 관객들은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들이 역겹다”, “불쾌했다” 등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올해 최고의 스릴러 영화”, “역시 김지운 감독 작품, 놀랍다” 등 호평과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첫날인 12일 전국 470개 영화관에서 12만 24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같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아저씨’는 15만 5245명을 동원해 첫 날 맞대결에서 ‘악마를 보았다’에 앞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 30분께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패션을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시대를 향유했던 앙드레김의 타계 소식에 패션계는 물론, 대중문화계와 사회문화계 전반이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 있다. 1935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앙드레김은 국제복장학원 1기로 졸업해 인터내셔널 디자이닝 인스티튜드를 수료했다. 1962년 첫 패션쇼와 ‘살롱 앙드레’를 연 앙드레김은 한국의 ‘남자 디자이너 1호’ 출발해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패션디자이너로서 ‘우아하고 판타스틱한’ 생을 마감했다. ◆ 런웨이에 선 톱스타들…패션+문화예술 앙드레김의 패션쇼는 국내 톱스타들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1963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최은희가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선 것을 시작으로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 장미희, 이영애, 김희선, 최지우, 송혜교, 김태희 등 미모와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들이 런웨이를 걸었다. 남자배우들 역시 여배우와 함께 앙드레김의 드라마틱한 런웨이의 주인공이었다. 장동건과 배용준, 이병헌, 원빈, 송승헌, 소지섭 등 톱스타들의 워킹 역시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이처럼 패션쇼를 단순한 패션의 장에서 탈피, 문화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했던 앙드레김은 자신의 모델을 단지 배우들에 국한하지 않았다. 박세리, 추성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기용하기도 했고, 개그우먼 조혜련 역시 앙드레김의 모델로 나선 바 있다. ◆ 과장의 미학…컬러·패턴·실루엣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날 수 있는 의상들은 대부분 과장의 미학에 기초했다. 서양 드레스의 화려한 실루엣에 한국적(혹은 동양적) 색감과 패턴을 가미한 앙드레김의 디자인은 한국은 물론,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극단적인 화려함과 우아한 고풍스러움, 과도한 과장법으로 요약되는 앙드레김의 디자인에 대해 일각에서는 트렌드 제시능력을 상실한 나르시시스트의 작품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동양의 신비와 화려한 색채들을 보여준다는 의도 아래, 앙드레김은 매 쇼마다 칠겹 궁중드레스, 용무늬를 수놓은 거대한 패딩코트 등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 2002년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앙드레김 패션판타지아’ 패션쇼에서(당시 배용준과 최지우가 메인 모델로 호흡을 맞췄다.) 앙드레김은 “로코코 스타일의 클래식함만을 강조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더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세계로 나가겠다”고 디자인 혁명을 선언하기도 했다. ◆ 문화적 아이콘…화법·스타일·브랜드 앙드레김은 영어를 섞은 화법과 기이한 화장법,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됐다. 연예계와 문화계에서는 이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 코미디나 드라마 캐릭터, CF 등에 차용하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앙드레김을 디자이너보다는 사교계 인사 혹은 엔터테이너로 불려야한다는 의견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앙드레김 본인은 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앙드레김은 패션계 인사들보다는 대중문화계나 예술계 인사들과 더 친분이 두터웠다. 이 같은 성향은 앙드레김의 브랜드 전략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디자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앙드레김’의 이름이 붙은 침구용품, 냉장고, 에어컨, 아파트, 신용카드 등이 출시됐고, 그의 이름 자체가 패션 이상의 브랜드로 승화됐다. ◆ 세계로, 세계로…한국 패션 선구자 앙드레김은 한국 패션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패션쇼를 연 앙드레김은 1997년 패션 디자이너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1996년에는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세계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호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앙드레김의 디자인은 민간외교사절로서 전 세계를 누볐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3월 중국 베이징의 ‘뉴 차이나 국제전시센터’에서 ‘앙드레김 아트 콜렉션’을 개최했다. 당시 앙드레김은 “언젠가는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에서 패션쇼를 열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지만, 이를 이루지 못한 채 우리 곁에 떠나고 말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앙드레김 별세, 김제동-김주하 등 스타들 잇단 애도

    앙드레김 별세, 김제동-김주하 등 스타들 잇단 애도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의 갑작스런 별세소식에 대중문화계는 물론 사회문화계 전반이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 있다.김제동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따뜻하게 함께 녹화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네요”라며 “환한 그 미소로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앙드레김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박경림 또한 “지금 보고 깜짝 놀랐네요. 항상 웃으시며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BC 김주하 앵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께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벌써 그립습니다. 폐렴으로 병원에 계시다고 방송에 나오더니. 이제 독특한 말투와 옷차림 이젠 못보겠네요”라고 앙드레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그룹 2AM 멤버 조권은 “패션계의 별은 항상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앙드레김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앙드레김은 오늘(12일) 오후 7시 40분께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최근 대장암에 폐렴증세가 심각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관계자들은 회복중이라고 밝혀왔다.서울대 병원측은 앙드레김이 외부에 병세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 앙드레김의 확실한 건강상태가 노출되지 않았다. 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곧 패션계로 돌아올거라 믿었지만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큰 충격에 빠졌다. 1935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앙드레김은 국제복장학원 1기로 졸업해 인터내셔널 디자이닝 인스티튜드를 수료했다. 1962년 첫 패션쇼와 ‘살롱 앙드레’를 연 앙드레김은 한국의 ‘남자 디자이너 1호’ 출발해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패션디자이너로서 생을 마감했다.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사진 = 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로 일생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지나 ‘엠카’서 1위 감격...데뷔 한달만의 기염 ▶ 세븐, 허세놀이 삼매경 "난 허세븐…보아야 같이 할래?" ▶ 곽현화, ‘컬투쇼’서 라이브 실력 인증에 ‘깜놀’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韓패션, 세계로!”…‘컨셉코리아Ⅱ’, 뉴욕패션위크 선다

    “韓패션, 세계로!”…‘컨셉코리아Ⅱ’, 뉴욕패션위크 선다

    ‘컨셉코리아Ⅱ’(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가 오는 9월 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패션위크에 공식 데뷔한다. 한국 패션문화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컨셉코리아Ⅱ’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 지난 2월 뉴욕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잭 피어슨의 화보집과 로즈마리 트로켈의 예술 협업 ‘컨셉코리아Ⅰ’의 후속편이다. ‘컨셉코리아Ⅱ’에서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 7인을 뉴욕 패션 시장에 진입시킨다. 곽현주(PUCCA by Kwak Hyun Joo), 이주영(Resurrection), 이진윤(LEE JEAN YOUN), 도향호(Doho), 이상봉(Lie Sang Bong paris), 정혁서, 배승연(SteaveJ&YoniP), 최범석(General Idea) 등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이들 디자이너는 뉴욕 패션위크 총괄 프로듀서인 크리스타니 놀트와 미국 패션디자인협회의 부총장 리사 스미러,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총괄 에디터 메리 레이스 스테판슨 등 권위 있는 해외심사위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위촉돼 현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9일에 진행되는 뉴욕 패션 위크 공식 그룹 패션쇼 무대에는 곽현주, 이주영, 이진윤 등 3인이 데뷔한다. 뉴욕 패션 위크의 그룹 패션쇼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패션쇼 전문 무대 연출 디렉터, 헤어, 메이크업 등 뉴욕 현지 스텝들이 대거 참여해 1천석 규모의 런웨이가 개최된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세계적인 명성의 현지 패션계 거장들과 1:1 멘토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디자이너들의 뉴욕 현지 비즈니스에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내년 2월에는 도향호, 이상봉, 정혁서, 배승연, 최범석 등이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2월 패션쇼에서는 현지 패션계 바이어, 언론인을 중심으로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패션 프레젠테이션과 개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컨셉코리아Ⅱ’는 패션과 IT의 만남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자료를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역시 진행한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달이’ 김성은, 성형과정 공개…”글쎄 vs 괜찮다” ▶ ’폭시’ 다함 심경고백 “피하지 않고 할 말 다 하겠다” ▶ ’엘프녀’는 가짜?..’파혼’ 한장희 사진조작 논란 ▶ 부산도끼 사건 피해자 돕기 ‘모금운동’ 목표달성 ▶ 노브레인 이성우 “이효리 대시? 기타만 배우고 싶대요” ▶ ’나쁜남자’ 김남길, 오늘 훈련소 퇴소...’강남구서 공익근무’ ▶ 김사랑, ‘하이프네이션’ 뮤비 속 팜므파탈…박재범 유혹
  •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 로 일생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 로 일생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장은 서울대학교 병원 1호실 특실에 마련됐다.고인은 1935년생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 전쟁 등 격동의 시대에 유년 시절을 보냈다. 경기도 고양(현재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편입) 태생으로 신도초등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졸업, 1960년인 25살부터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았다.1962년 서울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를 열면서 디자이너로 데뷔함으로써 앙드레김은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가 됐다. 남성 디자이너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개성있는 디자인과 노력으로 의상 디자인계를 개척한 그는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이후 그는 이집트 카이로, 캄보디아 왕국 앙코르와트 패션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곳곳에서 패션쇼를 열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앙드레김은 일생동안 ‘한국 알리기’에 앞장섰다. 국내 주재하는 대사들의 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며 이들을 패션쇼에 직접 초대하기도 하는 등 한국의 ‘하이패션’을 소개했다.또 한국의 원로로서의 모범적인 행동에도 앞장섰다. 전세계 아이들을 돕는 유니셰프 친선 패션쇼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할 뿐 아니라, 해외 유출 문화재 기금 패션쇼, 국제 백신기구 기금 마련 패션쇼 등 수백 차례에 걸친 자선패션쇼를 열어 선행을 펼쳐왔다.패션에 대한 열정과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에는 패션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30)씨가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아이유·박서희, 두산·넥센 시구대결…’깜찍vs섹시’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 레인보우, 신곡 ‘A’ 뮤비서 파격 시스루룩 ‘섹시’ ▶ 열다섯 고교생 해커, 문자폭탄 프로그램 테러 ▶ 세븐, 허세놀이 삼매경 "난 허세븐…보아야 같이 할래?" ▶ 비욘세, 온 몸에 체인-거미-해골문신 ‘파격’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실제보다 더 똑똑한 세상 ‘증강현실’

    실제보다 더 똑똑한 세상 ‘증강현실’

    #사례1 올해 다섯 살인 김린양은 아이패드로 동화책을 읽는다. ‘토이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라도라의 영어나라’ 등이 아이패드로 뗀 책이다. 대부분 영어책이다. 아직은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한글책이 별로 없어서다. 그렇다고 김린 어린이가 영어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그에게 동화책 보기는 따분한 책 읽기가 아니라 신기한 놀이다. ‘토이 스토리’는 책장이 넘어가는 중간중간 화면에 손가락을 대면 알록달록 색이 칠해지고, ‘이상한’은 아이패드를 흔들면 액정 속의 그림도 따라서 흔들린다. #사례2 갓 두 돌이 지난 민준군은 ‘공룡이 살아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줄 모른다. 공룡 눈동자 부분(AR 마크)을 이리저리 움직여 컴퓨터에 비추면 공룡이 벽력 같은 소리를 지르며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손으로 이것저것 키를 누르면 공룡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펜타케라톱스 수컷끼리 싸움을 붙일 수도 있다. 날아다니는 공룡인 쿠에찰코아툴루스가 날갯짓을 하면 공룡을 잡으려고 자동으로 손을 내민다. 물론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마치 진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3D)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가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기폭제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 확산되면서 증강 현실이 생활 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패션계나 길 찾기 프로그램 등에서 일부 활용되던 데서 벗어나 출판계 등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국내 최초로 증강 현실 기법을 책에 접목시킨 삼성당의 ‘공룡이 살아있다’는 비싼 가격(CD 포함 2만 2000원)에도 출시 한 달만에 500부 넘게 팔려 나갔다. 컴퓨터에 웹캠을 설치하고 책에 첨부된 CD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패션잡지 이어 아동·문학서적까지 최근에는 문학서적으로도 옮겨가는 추세다. 도서출판 푸른숲은 이야기의 즐거움을 담은 외국소설 시리즈 ‘디 아더스’를 펴내면서 책 띠지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넣었다. 스마트폰에 이 코드를 비추면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사진 등을 바로 볼 수 있다. 문주강 삼성당 팀장은 10일 “3D 증강 현실 기법은 인터넷 매체와의 주도권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는 출판업계에 새로운 돌파구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강 현실을 맨먼저 도입한 곳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 잡지다. 잡지 표지에 QR 코드를 삽입해 모델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 등의 동영상이 구현되게끔 했다. ‘원조’답게 응용범위도 폭넓다. 초기에는 구치, 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주축이 돼 패션쇼 동영상, 신상품 정보, 브랜드 뉴스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어플)으로 제공하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자라, 바나나 리퍼블릭, MLB 등 중가 브랜드들도 다양한 정보에 재미까지 곁들여 어플을 공급 중이다. 모자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MLB의 ‘트라이 MLB’는 매달 50개의 새로운 모자를 증강 현실을 이용해 써 볼 수 있는 인기서비스다. 바나나 리퍼블릭에서는 옷 잘 입는 법과 각종 쇼핑 정보는 물론 할인 쿠폰까지 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보석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마음에 드는 반지 등을 착용한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증강 현실 메뉴를 내놓았다. ●아이패드용 애플도 눈독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화면이 크고 3D 구현도 쉬워 스마트폰에 이어 패션업계가 탐을 내는 마케팅 도구. 역시 구치가 가장 발 빠르게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용 어플을 내놓았다. 3D 패션잡지인 엘르 엣진의 이정민 차장은 “초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유행에 민감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패션계가 발 빠르게 어플을 내놓았고, 앞으로 태블릿PC 시장이 형성되면 한층더 다양한 어플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용어클릭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실제 현실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시켜 3차원(3D)으로 보여주는 것. 응용사례가 늘면서 국내에서도 전문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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